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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2009년 4월 5일의 일본프로야구 결과 어제는 이승엽 선수가 시즌 1호 홈런을 치더니 오늘은 야쿠르트의 임창용 선수가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이승엽은 오늘 무안타에 그쳤지만 희생플라이로 팀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히로시마와 요미우리는 4시간 동안 혈투를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해 2009 시즌 양 리그를 통틀어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팀들이 됐습니다. ★ 센트럴리그 - 히로시마 도요 카프(2-1-0) vs 요미우리 자이언츠(0-1-2) - 3차전(도쿄돔) : 히로시마 2-1-0 팀 1 2 3 4 5 6 7 8 9 10 11 12 계 히로시마 0 0 0 0 0 0 0 0 1 0 0 0 1 요미우리 0 0 0 0 0 1 0 0 0 0 0 0 1 이승엽 - 5번 타자. 1루수 선발 출전. 5타석 3타수 무안타 1타점 (삼진 .. 더보기
2009년 4월 5일의 프로야구 결과 프로야구 개막 이틀째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기아 vs 두산의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나지완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 쫓아가고 8회초 1-2까지는 좋았는데, 외국인투수 로페즈를 투입했다가 김현수에게 3루타, 김동주에게 2루타를 맞고 사실상 그 시점에서 졌습니다. 구위가 좋은 투수도 아니고 계속 밋밋한 변화구만 던지다가 얻어맞던데 호투하던 투수 내리고 괜히 교체했다가 쐐기점 내주는게 완전 어제 경기를 다시 보는줄 알았습니다. 배구도 응원하는 팀이 졌는데 야구마저 기아가 져서 정말 속상한 하루네요 ㅠ.ㅠ - 한화 이글스(1-1) vs SK 와이번스(1-1) - 2차전(인천 문학경기장) : SK 1-1 팀 1 2 3 4 5 6 7 8 9 계 한화 0 0 0 1 0 1 0 0 0 2 SK 0.. 더보기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삼성화재, 가볍게 1승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09 NH 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남자부 1차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22)으로 물리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세트스코어에서는 삼성화재가 압도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긴장감 있게 진행됐습니다. 주로 삼성화재가 넉넉히 앞서가다가 현대캐피탈이 맹추격하는 양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역전을 눈앞에 둔 순간에 서브범실과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2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잘 싸우고도 신선호의 강서브를 받아내지 못했던 것이 세트를 내주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앤더슨(18득점)을 제외하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전무했습니다. 늘 우위.. 더보기
2009년 4월 5일의 프로야구 예고 내일 있을 프로야구 경기시간, 장소, 선발투수 및 중계방송사에 대한 예고입니다. - 한화 이글스 vs SK 와이번스(인천 문학경기장. 오후 2시) - KBS N, OBS 중계 선발: 김혁민(한화), 송은범(SK) - 기아 타이거즈 vs 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경기장. 오후 2시) - SBS 스포츠 중계 선발: 양현종(기아), 정재훈(두산) -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스(대구 시민운동장. 오후 2시) - MBC-ESPN, 대구 MBC, TBC 중계 선발: 정재복(LG), 루넬비스 에르난데스(삼성) - 히어로즈 vs 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경기장. 오후 2시) - 엑스포츠, 부산 MBC 중계 선발: 김수경(히어로즈), 장원준(롯데) 더보기
[NPB] 2009년 4월 5일의 일본프로야구 예고 ★ 센트럴리그 - 히로시마 도요 카프(2-0) vs 요미우리 자이언츠(0-2) : 도쿄돔. 오후 6시 - SBS 스포츠채널 중계 - 요코하마 베이스타즈(0-2) vs 주니치 드래곤즈(2-0) : 나고야돔. 오후 6시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1-1) vs 한신 타이거즈(1-1) : 교세라 돔 오사카. 오후 2시 * 센트럴리그는 선발투수 예고제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 퍼시픽리그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2-0) vs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0-2) : 삿포로돔. 오후 1시 선발: 대럴 래즈너(라쿠텐), 브라이언 스위니(닛폰햄)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1-1) vs 지바 롯데 마린스(1-1) : 지바 마린 스타디움. 오후 1시 선발: 존 와스딘(세이부), 오노 싱고(롯데) - 오릭스 버팔로즈(.. 더보기
[NPB] 2009년 4월 4일의 일본프로야구 결과 이승엽이 일본프로야구 개막 이틀째 경기에서 드디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2회 첫타석에서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한 것이죠. 다음 타자 아베 신노스케마저 홈런을 치며 요미우리는 이틀 연속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는 보기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팀은 계투진의 난조로 역시 연속타자 홈런을 맞고 역전패당하며 그야말로 백투백 홈런에 웃다가 우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 센트럴리그 - 히로시마 도요 카프(2-0) vs 요미우리 자이언츠(0-2) - 2차전(도쿄돔) : 히로시마 2-0 팀 1 2 3 4 5 6 7 8 9 계 히로시마 0 0 0 0 0 1 0 4 0 5 요미우리 0 2 0 0 0 0 0 1 0 3 승: 마에다 켄타(1승) 패: 마이켈 나카무라(1패) 세: 나가카와 카츠히로(2세) 홈런: 아카마.. 더보기
[NBA] 레이커스, 시즌 60승 달성 오랜만에 홈구장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경기를 가진 LA 레이커스가 휴스턴 로켓츠를 93-81로 제압하고 리그 1위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61승 15패)에 이어 두번째로 6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시즌 60승은 팀 역사상 11번째이자 1999-00 시즌 이후 9년 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이미 서부 1위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후보선수들 위주로 기용할 수도 있었지만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은 리그 1위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리그 1위가 되어야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팀을 만나도 1, 2차전을 홈에서 치를 수 있는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팀의 두 축인 코비 브라이언트(20득점 7어시스트)와 파우 가솔(23득점 10리바운드)을 각각 38분 가량 출전시킨 것도 그러한 필 잭.. 더보기
2009년 4월 4일의 프로야구 결과 드디어 프로야구가 개막했습니다. 인천에서 열린 한화와 SK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 구단이 팀당 133경기를 소화하는 대장정에 돌입했네요. 기아 vs 두산의 경기를 계속해서 지켜봤는데 정말 아쉽게 졌습니다. 막판에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3득점하며 역전의 희망을 갖게 했지만, 부실한 뒷문이 결국 걸림돌이 되고 말았네요. 응집력을 발휘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 어째 패하는 패턴이 작년과 별 다를게 없네요. 일단 오늘의 패배 자체는 병가지상사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고 싶습니다만, 올해도 4강 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스럽습니다. - 한화 이글스(1-0) vs SK 와이번스(0-1) - 1차전(인천 문학경기장) : 한화 1-0 팀 1 2 3 4 5 6 7 8 9 계 한화 0 2 3 0 0 0.. 더보기
[프로배구 챔프전] GS 칼텍스, 먼저 1승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NH 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여자부 1차전에서 홈팀 인천 GS칼텍스가 천안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먼저 웃었습니다. 이미 지난해에도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을 3승 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GS칼텍스는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조금도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세터 이숙자의 안정된 토스와 외국인선수 데라크루즈(23득점, 공격성공률 65.6%)의 강력한 스파이크, 정대영과 김민지의 블로킹, 나혜원과 배유나의 효과적인 공격 등 GS칼텍스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흥국생명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리베로 남지연은 물론 후위로 물러난 정대영마저 여러 차례 디그를 기록하는 등 물샐틈 없는 수비 역시 승리의 원동.. 더보기
야구팬 반응: 장관 보다 견공?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대결을 시작으로 2009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첫 날, 첫 경기답게 여러 가지 행사가 열렸습니다. 먼저 WBC에 참가했던 선수들에 대한 격려, 지난 시즌 우승팀인 SK 선수단에 우승반지 수여, 유영구 KBO 총재의 축사가 있었고, 수영선수 박태환과 개그맨 김병만, 한민관 등의 화려한 성화 점화식으로 경기장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시구식입니다. 2009년 첫 시구의 주인공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습니다. SK 팀 티셔츠를 입고 덕아웃에서 손을 흔들며 천천히 걸어나온 유인촌 장관. 하지만 홈 관중과 원정팬들은 하나같이 어우러져 그에게 야유로 답했습니다. 그런데.. 더보기
[NPB] 2009년 4월 4일의 일본프로야구 예고 ★ 센트럴리그 - 히로시마 도요 카프(1-0) vs 요미우리 자이언츠(0-1) : 도쿄돔. 오후 6시 - SBS 스포츠채널 중계 - 요코하마 베이스타즈(0-1) vs 주니치 드래곤즈(1-0) : 나고야돔. 오후 6시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0-1) vs 한신 타이거즈(1-0) : 교세라 돔 오사카. 오후 2시 * 센트럴리그는 선발투수 예고제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 퍼시픽리그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1-0) vs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0-1) : 삿포로돔. 오후 1시 선발: 하세베 코헤이(라쿠텐), 후지이 슈고(닛폰햄)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1-0) vs 지바 롯데 마린스(0-1) : 지바 마린 스타디움. 오후 2시 선발: 호아시 카즈유키(세이부), 고바야시 히로유키(롯데) - 오릭스.. 더보기
2009년 4월 4일의 프로야구 예고 KBO와 케이블 방송사 간의 중계권 협상이 어제 저녁 8시에 극적으로 타결되었...다기 보다는 일단 개막전을 중계하지 않을 수는 없다는 양측의 의견이 일치한 관계로 일단 개막전을 TV로 보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금액에 대한 양측의 요구가 서로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기뻐하기에는 아직 이른듯 싶습니다. 제발 빠른 시일 안에 양측의 의견이 합치되길 바라며, 내일 있을 경기와 선발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한화 이글스 vs SK 와이번스(인천 문학경기장. 오후 1시 35분) - KBS2 TV 중계 선발: 류현진(한화), 채병용(SK) - 기아 타이거즈 vs 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경기장. 오후 2시) - MBC-ESPN, OBS 중계 선발:.. 더보기
[NPB] 2009년 4월 3일의 일본프로야구 결과 ★ 센트럴리그 - 히로시마 도요 카프(1-0) vs 요미우리 자이언츠(0-1) - 1차전(도쿄돔) : 히로시마 1-0 팀 1 2 3 4 5 6 7 8 9 계 히로시마 1 0 0 5 0 0 0 0 0 6 요미우리 0 0 3 0 0 0 0 0 0 3 승: 콜비 루이스(1승) 패: 세스 그레이싱어(1패) 세: 나가카와 카츠히로(1세) 홈런: 스캇 시볼(1호) - 히로시마 오가사와라 미치히로(1호), 알렉스 라미레스(1호) - 요미우리 이승엽 - 5번 타자. 1루수 선발 출전. 4타석 3타수 무안타(중견수 뜬공 - 삼진 - 삼진 - 볼넷) - 요코하마 베이스타즈(0-1) vs 주니치 드래곤즈(1-0) - 1차전(나고야돔) : 주니치 1-0 팀 1 2 3 4 5 6 7 8 9 계 요코하마 0 0 1 0 0 0 0.. 더보기
[NPB] 2009년 4월 3일의 일본프로야구 예고 ★ 센트럴리그 - 히로시마 도요 카프 vs 요미우리 자이언츠(도쿄돔. 오후 6시) - SBS 스포츠채널 중계 -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vs 주니치 드래곤즈(나고야돔. 오후 6시)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vs 한신 타이거즈(교세라 돔 오사카. 오후 6시) ★ 퍼시픽리그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vs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삿포로돔. 오후 6시)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 다르빗슈 유(닛폰햄) - 오릭스 버팔로즈 vs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 오후 6시) 선발: 고마츠 사토시(오릭스), 와다 츠요시(소프트뱅크)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vs 지바 롯데 마린스(지바 마린 스타디움. 오후 6시 30분)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 시미즈 나오유키(롯데) 더보기
드디어 야구 시즌이 돌아오다! 겨우내 기다렸던 야구의 계절의 돌아왔습니다. 훈련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선수들은 이제 가을까지 펼쳐질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일단 오늘 저녁 6시에 일본프로야구(NPB)가 개막하게 됩니다. 얼마전 WBC에서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데다 2009년은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가 분리된지 6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니혼TV(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모기업인 요미우리 신문이 소유하고 있는 공중파 방송사로, 요미우리의 전경기를 생중계합니다) 한국지사나 다름없는 SBS 스포츠 채널에서 이승엽 선수의 소속팀 요미우리의 144경기를 모두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은 우리의 프로야구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WBC에서 선전했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질.. 더보기
[NBA] 레이커스, 연패에서 탈출하다 LA 레이커스가 밀워키 벅스를 104-98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기분좋게 동부 원정을 마쳤습니다. 출발은 좋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득점이 페인트존에서 이루어졌던 레이커스와는 달리 밀워키는 리차드 제퍼슨을 축으로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퍼부어 1쿼터는 레이커스가 22-31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2쿼터에 오랜만에 슛감을 되찾은 사샤 부야치치가 코비 브라이언트와 19점을 합작하며 한때 전세를 뒤집기도 했습니다. 레이커스는 후반 들어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밀워키의 수비는 예상했던 것보다 강했습니다. 1쿼터에 페인트존 득점을 많이 허용했던 탓인지 밀워키의 인사이드 수비의 압박이 심해져 돌파를 할 경우 더블팀 내지 트리플팀으로 최대한 공간을 차단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프를 한 후에 레이업을 시도하기도,.. 더보기
어떤 TV 프로그램을 즐겨 보시나요? TV 자주 보시나요? 다들 바쁘셔서 그럴만한 여유가 없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네요. 저 역시 이런저런 일때문에 예전만큼 TV를 자주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시간을 내서 보려고 하는 프로그램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무한도전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 이것 말고도 , 가 있지만, 역시 가장 오랫동안 보아 온 에 정이 갑니다. 웃음은 기본이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늘 신선한 시도, 패러디, 김태호 PD의 자막이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죠. 특히 이 자막이야말로 다른 어떤 프로그램과 비교해봐도 만이 갖고 있는 강점이 아닌가 싶네요. 시청률은 최고점을 찍을 때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수많은 연예기자와 블로거들의 관심은 에 쏠려 있습니다. 2. 개그콘서트 일요일 밤에는 역시 코미디.. 더보기
[NBA] 연패에 빠진 LA 레이커스 타임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샬럿 밥캣츠의 경기에서 홈팀 샬럿이 94-84로 제압하고 이번 시즌 가진 두 차례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레이커스에게 강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샬럿은 공수 모두에서 레이커스를 압도했습니다. 원래부터 레이커스만 만나면 펄펄 나는 밥캣츠 선수들은 공격에서 주전 전원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내외곽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51.5%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부임한 래리 브라운 감독의 지도로 더욱 강력해진 수비는 매경기 100점 이상을 넣는 레이커스의 득점을 84점으로 묶었습니다. 특히 피닉스 썬즈 시절에 코비 브라이언트의 전담 마크맨으로서 명성을 드높였던 라자 벨은 오늘도 레이커스 공격의 핵심인 코비(25득점. 필드골 11/28)를 그.. 더보기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에 대한 우려 4월 9일에 영화 이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보는 이들은 충격에 빠뜨렸고, 또 올해 손예진, 고수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될 예정인 의 원작 소설을 쓴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작품 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일본의 특이한 드라마 제작 방식을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본의 방송사들은 총 9~12회 분량으로 드라마를 제작해서 일주일에 한 편씩 3개월간 방영하는 분기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이 높게 나오거나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으면 몇 개월 후 혹은 1년쯤 후에 일단 2시간 분량의 스페셜 드라마를 만들고, 수 개월 후에 영화를 제작해서 극장에 상영합니다. 즉, 드라마-스페셜-영화의 구조로 되는 것입니다... 더보기
[MLB] 박찬호, 시범경기 2승 & 휴스턴 소식 필라델피아 필리즈의 박찬호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2이닝 동안 2실점(1자책) 6피안타 7탈삼진 1볼넷 허용이라는 성적으로 2승째를 거뒀습니다. 팀은 13-3으로 승리했는데, 현재 박찬호가 선발투수 명단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들 알고 계실겁니다. 박찬호의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이고 시범경기 성적도 훌륭한 편에 속합니다만 단지 걸리는 것은 만 35세에 달하는 나이입니다. 40대에도 잘 던지는 투수들을 흔히 볼 수 있는 MLB인데 팀은 겨우(?) 35세에 불과한 박찬호 대신 더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저울질을 하고 있으니 참 아쉬운 상황입니다. 물론 재기에 성공했던 지난해 LA다저스에서처럼 중간계투로서도 자기 역할을 잘 소화해낼 수 있는 투수이지만, 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