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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19. 애틀랜타 호크스 (8-7)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11) : 2021년 1월 23일 경기. 타겟 센터

 

- 클린트 카펠라는 12+ 득점 12+ 리바운드 게임 192회로 안드레 드러먼드(227회), 루디 고베어(220회), 칼 앤서니 타운스(198회)에 이어 4위.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지난 경기 빠졌던 디안드레 헌터 복귀. 발목 부상으로 그동안 고생했던 다닐로 갈리나리도 컴백. 안전 프로토콜로 2경기 결장했던 리키 루비오 역시 돌아왔다.

 

- 초반부터 양팀의 수비 집중력이 대단하고 리바운드 다툼도 치열하다. 재럿 밴더빌트는 초반부터 골밑에서 6득점하며 보기 드문 활약. 갈리나리는 복귀 후 첫 득점을 3점으로. 두 팀은 7번이나 리드 체인지하며 접전 양상으로 흘러가다 막판 미네소타의 슛 미스가 많아지며 25-19 1쿼터 종료. 앤서니 에드워즈는 덩크를 두 번이나 실패했다.

 

- 카펠라가 연속 블락으로 골밑을 사수하고 벤치 멤버들의 득점으로 32-21. 트레이 영은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고 인사이드에서는 파울을 얻어냈다. 에드워즈의 공격은 좀처럼 통하지 않고 그나마 재럿 컬버가 득점. 디안젤로 러셀이 쉬고 돌아와 점퍼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그러나 미네소타의 수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으며 완전히 열린 상태에서 영이 연속 3점 적중. 62-43 전반 끝. 영은 2쿼터 막판 몰아치며 25득점. 카펠라는 이미 15리바운드에 커리어 하이 타이인 6블락을 기록했다.

 

- 카펠라가 2018년부터 하고 있는 앞머리 부분 염색은 프랑스의 축구 선수 폴 포그바에 대한 동경 때문이라고. 카펠라의 축구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고 특히 좋아하는 선수가 포그바인데 5년 전에 만나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 메이저리그의 레전드 행크 애런의 타계 소식과 함께 당시 선수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지만 당시에는 웬만한 선수들도 야구나 농구만 해서는 충분한 돈을 벌 수 없어서 놀런 라이언 같은 선수들도 오프시즌에 텍사스의 주유소에서 기름넣는 일도 했고, 제리 웨스트 또한 파이널이 끝나면 세일즈업에 종사하기도 했다고 한다.

 

- 애틀랜타의 공세는 여전하지만 말릭 비즐리의 활약으로 13점차까지 추격. 그러나 영이 어느새 40점을 넘기며 다시 벌어져 92-67 3쿼터 종료. 카펠라는 블락 10개를 달성하며 데뷔 후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에드워즈는 경기가 다 기울어지니 필드골 2개 성공. 영이 43득점을 올리며 116-98 애틀랜타 승리.

 

애틀랜타

트레이 영: 43득점 3점 8/12, 캠 레디쉬: 15득점, 클린트 카펠라: 13득점 19리바운드(7 공격) 10블락, 디안드레 헌터: 11득점 4스틸, 다닐로 갈리나리: 10득점, 라존 론도: 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존 콜린스: 4득점 7리바운드

 

미네소타

말릭 비즐리: 17득점, 재럿 컬버: 15득점, 나즈 리드: 13득점 8리바운드 4블락, 재럿 밴더빌트: 10득점, 리키 루비오: 4득점 3스틸

 

 

 

 

 

 

 

 

 

 

 

 

GAME 220. 댈러스 매버릭스 (9-6)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8-9) : 2021년 1월 23일 경기. AT&T 센터

 

- I-35(주간고속도로 제35호선)로 연결된 텍사스주 라이벌팀 간의 대결.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5득점. 디존테 머레이는 포르징기스를 수비하며 착지하다 왼발을 접질려 교체됐다. 댈러스가 두 포제션 이상 앞서고 샌안토니오가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앞세워 조금씩 따라붙자 루카 돈치치가 적극적인 공격으로 반격했다. 스퍼스는 알드리지의 3점 3개로 두 점차로 추격하고 루디 게이의 3점으로 21-22 역전. 패티 밀스가 3점을 던질 때 접촉이 있었으나 심판은 슛 던지기 전 상황이라며 자유투를 주지 않았다. 밀스는 속개된 공격에서 인바운드 패스를 받아 끝내 3점을 성공시켰다. 다시 루카가 나서 계속해서 득점하며 댈러스가 다시 리드하고 37-34 1쿼터 종료. 루카는 1쿼터에 이미 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3점 3개. 알드리지도 14득점에 3점 4개.

 

- 루카가 벤치로 물러나자 제일런 브런슨이 공격을 이끌며 52-40 리드. 포르징기스는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고 캐치앤슛 위주의 간결한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샌안토니오가 수비를 강화하고 여러 선수들이 돌아가며 득점했다. 댈러스의 공격이 정체된 사이 스퍼스가 10점차 밑으로 추격하다 68-58 전반 끝.

 

- 전반에 비해 양팀의 공격이 성공하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그 와중에 샌안토니오는 알드리지가 4득점하며 6점차를 만들고 댈러스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공격이 살아났다. 포르징기스와 루카가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고 트레이 버크의 3점 등으로 87-71로 벌어졌다. 샌안토니오는 댈러스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심판의 콜이 그것도 늦게 불리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게이와 야콥 퍼틀 등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히며 95-85 3쿼터 종료.

 

- 더마 데로잔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섰다. 인사이드를 파고 들며 득점하거나 파울을 얻기도 하고 페이더웨이도 성공시켰다. 루카가 나오며 다시 벌어지는듯 했으나 알드리지가 활약해 111-104. 샌안토니오는 타이트한 수비로 댈러스가 공격제한시간에 걸리게 하고 데로잔이 자유투를 얻어 113-109. 루카는 5반칙에 걸렸다. 다시 데로잔의 자유투로 2분 남기고 113-111. 댈러스는 계속 해서 무리한 공격으로 기회를 날리고 샌안토니오는 동점 찬스를 맞았다. 켈든 존슨과 브런슨의 점프볼을 스퍼스가 따내고 데로잔이 회심의 3점을 던졌으나 림을 세 번 맞고 튕겨나왔다. 데로잔이 다시 파울을 이끌어냈는데 자유투 하나만 성공하며 1분 남기고 113-112. 알드리지와 매치업된 루카는 헤지테이션 드리블로 타이밍을 빼앗은 후 인사이드로 들어가는 척 하다가 백보드를 노린 페이더웨이 점퍼를 성공시켜 115-112. 데로잔의 점퍼가 실패하고 루카가 돌파 후 킥아웃, 완전히 오픈된 브런슨의 3점으로 18초 남기고 118-112. 타임아웃 후 게이의 3점이 들어가며 118-115. 파울 작전으로 자유투 얻은 포르징기스가 모두 성공시키고 데로잔이 레이업을 넣었으나 다시 자유투를 얻은 웨스 이원두가 다 넣으며 122-117 댈러스 승리.

 

댈러스

루카 돈치치: 36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 4/12, 팀 하더웨이 주니어: 21득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21득점 8리바운드, 제일런 브런슨: 16득점 6어시스트, 트레이 버크: 13득점, 조쉬 그린: 2득점 6리바운드

 

샌안토니오

더마 데로잔: 2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라마커스 알드리지: 26득점 9리바운드 3점 4/7, 켈든 존슨: 17득점 14리바운드, 루디 게이: 16득점, 패티 밀스: 13득점, 로니 워커 4세: 9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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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05. 마이애미 히트 (6-7) vs 토론토 랩터스 (5-9) : 2021년 1월 21일 경기. 아말리 아레나

 

- 토론토 첫 7점을 모두 카일 라우리가 득점. 애런 베인스는 야구로 치면 오프너 느낌으로 출전하는듯. 별 활약 없이 몇 분 만에 교체됐다. 던컨 로빈슨은 1쿼터에 3점을 무려 4개나 성공시켰다. 토론토도 3점을 많이 시도하지만 효율은 좋지 않다. 마이애미의 3점 우세 속에 29-23 1쿼터 종료.

 

- 켄드릭 넌은 1분도 안 되는 사이 스틸에 이은 레이업, 3점으로 5득점. OG 아누노비의 3점 2개 등 토론토가 연속 9득점하며 37-35 추격. 이번에는 넌을 앞세운 히트가 내리 8득점하며 달아났다. 라우리가 차징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후 토론토의 점퍼 득점이 이어졌다. 테런스 데이비스의 스틸에 레이업으로 49-49 동점을 만들고 프레드 밴블릿의 자유투로 52-54 역전. 56-58 전반 끝.

 

- 베인스는 뉴욕 전 이후 오랜만에 3점을 성공시켰다. 넌의 선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데이비스가 잘 해주는 반면 노먼 파웰은 오늘따라 슛 컨디션이 좋지 않다. 마이애미는 세컨 유닛들이 나오면서 조금씩 점수차를 벌리며 88-83 3쿼터 종료. 토론토는 이번 시즌 3쿼터까지 리드 뺏기고 4쿼터를 시작했을 때 승 없이 6패뿐.

 

- 뱀 아데바요가 중심을 잃으면서도 득점 인정 반칙까지 얻어내고 점퍼도 추가하며 96-85. 토론토는 6분간 겨우 2점에 그쳤다. 토론토는 간신히 0의 행진을 멈추고 9점차로 추격했지만 고란 드라기치가 왼쪽 코너에서 3점 2개를 성공시키며 다시 흐름을 돌렸다. 안드레 이궈달라마저 3점을 추가하며 3분도 안 남았는데 105-90. 토론토는 3점 2개를 넣으며 막판 약간의 긴장감을 더했지만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11-102 마이애미 승리.

 

마이애미

켄드릭 넌: 28득점 8리바운드 3점 4/6, 고란 드라기치: 17득점, 켈리 올리닉: 15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던컨 로빈슨: 14득점 3점 4/6, 뱀 아데바요: 14득점 13리바운드(5 공격) 7어시스트, 안드레 이궈달라: 13득점

 

토론토

프레드 밴블릿: 24득점 9어시스트, OZ 아누노비: 18득점 7리바운드 3점 4/8, 파스칼 시아캄: 18득점 6리바운드, 테런스 데이비스: 16득점 3스틸 3점 4/9, 카일 라우리: 8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애런 베인스: 3득점 7리바운드

 

 

 

 

 

 

 

 

 

 

 

 

 

GAME 206. 올랜도 매직 (7-8)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10) : 2021년 1월 21일 경기. 타겟 센터

 

- 올랜도는 전반에 앞서면 6승 무패, 리드당하고 후반을 시작하면 8전 전패. 뒤집어서 이긴 적도 없고 반대로 뒤집혀서 진 적도 없다. 올랜도는 모 밤바가 안전 프로토콜로 빠졌지만 에반 포니에가 컴백했다.

 

- 니콜라 부체비치가 3점 2개 포함 8득점으로 좋은 출발. 미네소타도 조쉬 오코기가 모처럼 공격에 집중력을 보이며 8득점, 13-8. 부체비치가 벤치로 물러난 후 올랜도의 득점이 잠잠해지고 미네소타는 계속 저득점에 머물다가 막판에 디안젤로 러셀의 3점으로 20점을 넘기며 25-21 1쿼터 종료. 부체비치는 페인트존에서는 1/5에 그쳤는데 존 밖에서는 4/4를 기록하는 희한한 활약을 보였다.

 

- 러셀의 백투백 3점으로 27-27 동점. 1쿼터 마지막 3점을 포함해 3연속 성공. 그리고 노룩 패스로 제이든 맥대니얼스의 덩크를 이끌어내 27-30. 올랜도는 턴오버, 샷 미스 계속된 반면 미네소타는 재럿 컬버와 러셀의 득점이 나오며 27-37로 벌어졌다. 하는 수 없이 부체비치를 조기에 투입했지만 1쿼터에 그렇게 잘 들어가던 점퍼가 빗나가며 미네소타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앤서니 에드워즈는 자신감을 되찾은듯 간만에 점퍼를 여러 개 성공시켰다. 나즈 리드의 3점, 맥대니얼스의 연속 블락에 조던 매클러플린의 3점까지 이어지며 완전한 미네소타 분위기. 28-45. 2쿼터 점수에서 10-30으로 미네소타가 압도하며 35-51 전반 끝.

 

- 전반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던 포니에가 조금씩 공격 시도를 늘려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어 45-59. 하지만 말릭 비즐리도 마찬가지로 10득점하며 오히려 18점차로 벌어졌다. 맥대니얼스는 블락에 3점에 공수에서 좋은 활약. 그러다 올랜도가 연속 6득점하고 마지막에 부체비치가 3점 넣으며 68-77 3쿼터 종료.

 

- 테런스 로스의 연속 점퍼에 부체비치도 득점하며 74-81 추격. 다시 로스의 득점과 애런 고든의 덩크로 78-83 압박. 미네소타는 리드가 3점에 자유투 2개로 5득점하고 비즐리의 3점이 들어가 다시 13점차 리드. 추격하던 올랜도는 2분 남짓 남은 상황에서 타임아웃 2개 뿐이었는데 챌린지까지 써가며 공격권을 되찾고 로스와 고든의 3점으로 89-91. 쫓기던 미네소타는 매클러플린이 과감한 돌파에 이은 레이업에 파울까지 얻어냈다. 덤으로 4쿼터에 한창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던 로스를 6반칙으로 쫓아냈다. 올랜도는 두 번 연달아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끝에 제임스 에니스의 골밑 득점으로 1분 남기고 91-94. 러셀을 헷지하던 부체비치가 리커버리를 늦게 하는 사이 비어있던 리드에게 패스가 가면서 리드가 덩크로 마무리하며 91-96. 하지만 미네의 더블팀 실패로 비어있던 에드워즈의 3점으로 94-96. 미네소타의 공격이 실패하고 고든이 리바운드 잡으면서 리드와 충돌했으나 루즈볼 파울이 불리지 않았다. 어쨌든 올랜도 공격인데 두 번의 타임아웃 끝에 고든이 3점을 던졌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바로 파울작전에 돌입하지만 미네소타가 하나만 넣어도 3점차인데다 올랜도는 타임을 소진해서 사실상 승부는 기울어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재럿 밴더빌트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고 콜 앤서니가 달려가다가 3점을 던졌는데 림을 통과하며 97-96로 올랜도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올랜도는 서두에 언급했던, 리드당한 채 후반을 시작했을 때 8연패 기록을 마감했다.

 

올랜도

니콜라 부체비치: 28득점 8리바운드, 에반 포니에: 24득점, 애런 고든: 13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4블락, 콜 앤서니: 13득점 7리바운드, 켐 버치: 2득점 6리바운드

 

미네소타

디안젤로 러셀: 19득점 6어시스트 3점 4/7, 나즈 리드: 14득점 3블락, 말릭 비즐리: 13득점 7리바운드, 제이든 맥대니얼스: 12득점 8리바운드 3블락, 조쉬 오코기: 11득점 6리바운드, 조던 매클러플린: 6득점 7어시스트, 에드 데이비스: 2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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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90. 올랜도 매직 (6-8) vs 뉴욕 닉스 (7-8) : 2021년 1월 19일 경기. 매디슨 스퀘어 가든

 

- 마틴 루터 킹 데이 매치. 올랜도는 5연패 중이다.

 

- 니콜라 부체비치가 처음 3분간 팀의 7점을 혼자서 올렸다. 그의 활약을 앞세워 한때 올랜도가 리드했으나 4분 가까이 무득점의 늪에 빠진 동안 뉴욕은 연속 11점을 올리며 앞서갔다. 뉴욕은 좋은 수비를 기반으로 역습으로 올리는 점수가 많았다. 올랜도는 부체비치가 벤치로 물러난 후 애런 고든이 4득점하며 13-19 1쿼터 종료.

 

- 아직 경험이 적은 콜 앤서니 대신 고든이 포인트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이매뉴얼 퀴클리는 NBA에 적응한듯 11득점을 올리며 최근의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주무기인 플로터에 3점도 넣으며 어느새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동료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했는데 성과는 좋지 않았다. 줄리어스 랜들마저 부진한 가운데 부체비치도 핫했던 1쿼터 초반과는 달리 공격 성공하는 빈도가 줄어들며 저득점 경기. 마지막에 랜들이 3점을 넣으며 38-47 전반 끝.

 

- 부체비치가 다시 1쿼터 초반처럼 점퍼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랜들은 골밑슛, 자유투를 너무 많이 놓쳤다. 뉴욕은 공격 리바운드도 계속 따내는데 세컨찬스 포인트로 연결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테런스 로스는 백코트 바이얼레이션 후 공을 백보드로 던져버렸다. 오늘 올랜도의 경기력을 이 한 장면으로 표현했다. 뉴욕의 캐스터 마이크 브린도 이번 시즌 가장 슬라피한 게임이라고 할 정도. 54-66 3쿼터 종료.

 

- 올랜도는 수비를 강화하고 로스와 부체비치가 득점해주며 6점차로 추격해다. 뉴욕은 제한시간에 쫓기다 널렌스 노엘이 3점을 던져 날려먹는 등 공격이 꼬였다. 부체비치의 3점에 고든의 자유투 등으로 3점차까지 압박하고 다시 부체비치의 훅샷과 고든의 3점으로 73-73 동점을 만들었다. 게다가 고든은 닉스의 덩크 시도를 두 차례나 블락해냈다. 양팀 수비도 좋아지고 슛이 조금씩 들어가며 그나마 경기가 볼만해졌다. 동점, 뉴욕의 2점차 리드가 반복되다가 올랜도가 점프볼 따낸 후 시간에 쫓겨 로스가 옆으로 기울어진 자세로 던진 3점이 들어가며 81-80 역전. 리플레이를 보니 로스는 샷클락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부체비치가 던지라고 소리쳐서 가까스로 버저 전에 날렸다. 81-81에서 R. J. 배렛의 돌파 후 레이업, 올랜도 타임아웃 후 공격 때 고든의 패스미스로 뉴욕이 공을 따내고 다시 배렛의 레이업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또 올랜도의 공격을 막아내는 등 막판 수비가 타이트해진 뉴욕이 84-91로 승리.

 

올랜도

니콜라 부체비치: 24득점 14리바운드, 테런스 로스: 19득점 3점 4/8, 애런 고든: 18득점 17리바운드(7 공격) 9어시스트, 켐 버치: 5득점 7리바운드

 

뉴욕

R. J. 배렛: 22득점 10리바운드, 줄리어스 랜들: 21득점 17리바운드, 레지 불럭: 13득점, 엘프리드 페이튼: 12득점, 아이재아 퀴클리: 11득점, 미첼 로빈슨: 6득점 10리바운드(5 공격)

 

 

 

 

 

 

 

 

 

 

 

 

 

GAME 19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9) vs 애틀랜타 호크스 (6-7) : 2021년 1월 19일 경기. 스테이트팜 아레나

 

-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태어난 도시인 애틀랜타. 애틀랜타 선수들은 검은색 MLK 져지를 입고 뛴다. 코트 한가운데 로고는 스테인드 글라스풍으로 장식했고, 코트 한쪽 사이드와 선수들의 져지 하의에 보이는 별 22개는 킹 목사의 투옥 횟수를 상징한다고. 지난 시즌까지 애틀랜타에서 뛰고 은퇴한 빈스 카터가 애틀랜타 지역 방송의 객원해설로 참여했다.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리키 루비오도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한다. 재럿 밴더빌트와 나즈 리드가 스타팅으로 출전.

 

- 양팀 2분 만에 리드의 덩크로 첫 득점을 올렸다. 양쪽 골밑은 혼전 양상. 슛 시도 대부분이 페인트존에서 나온다. 케빈 허터 롱2에 3점 2개로 11-11 동점. 존 콜린스의 앨리웁 덩크, 디안드레 헌터의 3점 등으로 애틀랜타가 리드를 가져갔다. 루비오의 결장으로 조던 매클러플린이 오랜만에 출전했다. 쉬고 돌아온 디안젤로 러셀의 활약으로 미네소타가 추격하더니 제이든 맥대니얼스의 3점으로 한때 리드했다. 다시 앞선 애틀랜타가 마지막 공격에서 토니 스넬이 3점 넣고 25-29 1쿼터 종료.

 

- 애틀랜타는 30번째이자 홈에서 치르는 26번째 MLK 데이 경기. 통산 18승 11패, 홈에서는 16승 9패로 성적이 좋다. 데미언 릴라드는 61득점이 MLK 데이 최다 득점 기록이고, 레이커스가 20승 10패로 승률이 가장 높다. 미네소타는 25세 미만 선수의 득점 비중이 75.6%, 애틀랜타는 72.4%로 1, 2위에 올라있다.

 

- 러셀은 3점을 포함해 계속 득점하며 추격하지만 앤서니 에드워즈는 슛이 좀처럼 들어가지 않는다. 트레이 영은 딥쓰리 2개에 스틸도 하고 허터에게 앨리웁 패스도 건넸다. 재럿 컬버가 영을 마크하다가 스위치할 때 틈이 생기는데 다른 선수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미네소타는 슛이 부정확하고 애틀랜타는 턴오버가 많았다. 막판에 러셀이 4점 플레이를 완성시키며 51-58 전반 끝.

 

- 러셀의 트랜지션 3점, 조쉬 오코기의 공수 활약으로 58-58 동점. 3쿼터 시작 2분 만에 영은 4파울로 벤치행. 하지만 헌터 등이 득점하며 애틀랜타는 다시 두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 양팀 슛 미스와 턴오버가 너무 많다. 미네소타는 매클러플린 등 백업들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히며 71-78 3쿼터 종료. 애틀랜타는 3쿼터까지 20개 넘는 턴오버를 범했지만 스틸도 이미 14개로 시즌 하이. 시즌 평균이 6.1개인데 배 이상 많은 수치다.

 

- 에드워즈는 3점을 넣긴 했지만 기복이 심한 모습. 레이업을 하다 블락당하는데 카터는 '고등학교나 대학교 경기였다면 저건 득점이었다'며 NBA와의 레벨 차이에 대해 설명하기도. 도미니크 윌킨스 역시 카터의 의견에 동의했다. 애틀랜타는 주전들이 나오면서 점수차가 조금씩 벌어졌다. 허터와 헌터의 3점으로 78-93. 10여 점차 유지되다가 러셀의 3점, 말릭 비즐리의 백투백 3점으로 89-95가 됐다. 그러나 러셀의 3점 등을 제외하면 미네소타의 공격이 터지지 않으며 97-108 애틀랜타 승리. 마지막 미네소타의 공격이 실패하고 경기가 다 끝나는 분위기 속에서 영이 드리블하면서 버저가 울리기만 기다리는데 굳이 그 공을 뺏으려드는 러셀. 점프볼 선언되고 애틀랜타가 공을 따내며 경기가 끝났지만 하마터면 막판에 싸울날 뻔.

 

미네소타

디안젤로 러셀: 31득점 7어시스트 4스틸 3점 6/13, 말릭 비즐리: 15득점 3점 4/10, 앤서니 에드워즈: 12득점, 재럿 밴더빌트: 8득점 8리바운드 3스틸, 재럿 컬버: 7득점 7리바운드 3스틸

 

애틀랜타

디안드레 헌터: 25득점 3스틸, 클린트 카펠라: 23득점 15리바운드 3블락, 트레이 영: 20득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스틸, 케빈 허터: 17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존 콜린스: 15득점 7리바운드 4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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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63. 멤피스 그리즐리스 (5-6)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8) : 2021년 1월 14일 경기. 타겟 센터

 

- 멤피스 상대로 5연패 중인 미네소타. 지난 경기 결장했던 칼 앤서니 타운스가 돌아와 오늘만큼은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매치업.

 

- 디안젤로 러셀의 점퍼에 말릭 비즐리 블락 후 속공 때 3점, 다시 점퍼 성공시키며 미네소타는 3/3으로 좋은 출발. 비즐리의 활약이 더해지며 미네소타가 초반 리드를 잡았다. 멤피스는 모처럼 요나스 발란슈나스가 적극적인 모습. 타이어스 존스도 득점에 가세했다. 먼제 기세를 올린 쪽은 홈팀 미네소타였으나 멤피스 벤치 멤버들의 쏠쏠한 활약으로 착실히 따라잡으며 27-29 1쿼터 종료.

 

- 미네소타는 2쿼터 시작하고 3분 남짓 만에 팀파울에 걸렸다. 멤피스는 세컨 유닛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미네소타는 그나마 3점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브랜든 클라크가 인사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점퍼도 성공. 동점과 역전, 재역전을 거듭하다 러셀의 3점이 들어가며 56-58 전반 끝.

 

- 후반 들어 발란슈나스는 공격리바운드 싸움에 더욱 열심히 참여한다. 열정히 과해 루즈볼 파울을 범하기도 했지만. 공격리바운드 잡을 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멤피스의 슛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 반면 미네소타는 러셀과 비즐리가 속공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다만 앤서니 에드워즈는 오늘도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제이비어 틸먼이 화려하지 않지만 자기 역할을 묵묵히 해주는 것이 리드를 뺏긴 멤피스로서는 희망적인 부분이었다. 80-90 3쿼터 종료.

 

- 미네소타가 12점차까지 앞섰으나 그레이슨 앨런의 3점 2개 등으로 4점차로 추격했고, 딜런 브룩스의 3점과 클라크의 3점 플레이로 94-92로 역전했다. 비즐리의 3점 플레이로 미네소타가 다시 앞서는 등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카일 앤더슨의 백투백 3점을 계기로 멤피스가 달아나며 118-107로 승리했다.

 

멤피스

요나스 발란슈나스: 24득점 16리바운드(8 공격), 그레이슨 앨런: 20득점, 브랜든 클라크: 19득점 9리바운드 3스틸, 디앤서니 멜튼: 15득점, 제이비어 틸먼: 12득점, 딜런 브룩스: 9득점 6어시스트, 타이어스 존스: 9득점 7어시스트, 카일 앤더슨: 7득점 7리바운드

 

미네소타

말릭 비즐리: 28득점 6리바운드 3점 4/11, 디안젤로 러셀: 25득점 8어시스트, 칼 앤서니 타운스: 25득점 14리바운드, 리키 루비오: 6득점 6어시스트, 후안초 에르난고메스: 5득점 8리바운드, 조쉬 오코기: 3득점 3블락

 

 

 

 

 

 

 

 

 

 

 

 

 

GAME 164. LA 레이커스 (10-3)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5-6) : 2021년 1월 14일 경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 3점 허용률에서 레이커스는 34.2%로 6위, 오클라호마는 33.2%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런 두 팀이 상대의 3점을 얼마나 막아낼지 궁금하다. 알 호포드 결장하고 아이재아 로비가 선발로 출전한다.

 

- 이적 후 처음으로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를 방문한 데니스 슈뢰더는 1분 만에 파울 2개를 범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4분간 슛을 4번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16-4 리드를 이끌었고, 마크 가솔은 수비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클라호마는 3점 시도를 줄이고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와 하미두 디알로가 인사이드를 공략하며 좋은 성과를 올렸다. 30-21 1쿼터 종료.

 

- OKC가 추격해오는 가운데 레이커스는 알렉스 카루소의 백투백 3점으로 달아났다. 알렉세이 포쿠셰프스키는 3점에 팔로우업 덩크로 득점. 썬더의 수비 압박, 인사이드에서 포쿠셰프스키의 높이에 고전하며 레이커스의 공격은 한동안 침체에 빠졌다. 그러자 르브론 제임스가 수비를 앞에 두고 백투백 3점으로 시동을 걸었고 레이커스는 내리 16득점하며 리드폭을 늘렸다. 레이커스의 득점 행진이 멈추자 이번에는 OKC가 연속 12득점. 58-46 전반 끝.

 

- 르브론이 또 백투백 3점. 두번째는 파울까지 얻어 4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르브론의 활약 이후 레이커스는 무난한 리드를 이어갔다. 디알로가 마지막에 하프라인 뒤에서 던진 3점이 들어가며 93-71 3쿼터 종료.

 

- 경기가 일방적이다 보니 OKC 경기를 중계하는 캐스터 크리스 피셔와 해설 마이클 케이지가 힌바탕 잡담을 늘어놓는다. 그 중에 케이지의 선수 시절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루키 때 프린시즌 첫 경기를 레이커스의 예전 홈구장이었던 그레이트 웨스턴 포럼에서 했는데, 카림 압둘 자바, 매직 존슨, 제임스 워디, 마이클 쿠퍼 등을 눈 앞에서 보고 엄청 긴장했었다거나, 상대했던 선수들 중에 워디는 트래쉬토크를 일절 하지 않았고 알렉스 잉글리쉬는 매너가 아주 좋았다고.

 

- 거의 가비지 타임이었는데 슈뢰더와 가솔이 한 번씩 나와서 뛰었다. 128-99 레이커스 승. OKC의 첫 승 기회는 또다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포쿠셰프스키는 처음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등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 5/8, 몬트레즐 해럴: 21득점 6리바운드, 앤서니 데이비스: 18득점 7리바운드, 데니스 슈뢰더: 14득점, 마키프 모리스: 11득점 7리바운드,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10득점, 카일 쿠즈마: 7득점 6리바운드, 마크 가솔: 3득점 4블락

 

오클라호마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 17득점, 아이재아 로비: 11득점 9리바운드, 조지 힐: 10득점, 알렉세이 포쿠셰프스키: 10득점 3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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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45. 샌안토니오 스퍼스 (5-6)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7) : 2021년 1월 11일 경기. 타겟 센터

 

- 두 팀의 2차전 경기.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6경기 결장했던 조쉬 오코기 복귀. 칼 앤서니 타운스가 돌아와 인사이드 수비가 눈에 띄게 좋아졌는데 오코기의 가세로 퍼리미터 디펜스도 강화됐다. 다만 타운스는 손목 문제로 결장하고 에드 데이비스가 선발 출전. 더마 데로잔도 개인적인 사유로 휴식하고 트레이 라일스가 스타팅으로 나왔다.

 

- 1쿼터 미네소타는 디안젤로 러셀, 말릭 비즐리, 데이비스가 돌아가며 득점했다. 샌안토니오는 7분간 3점을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다. 로니 워커가 페인트존만 집요하게 공략해 10득점. 나즈 리드와 오코기가 수비에서 성과를 내지만 득점이 잘 안 되며 22-25 1쿼터 종료.

 

- 스퍼스는 워커가 다시 활약하며 35-33 역전. 여전히 인사이드를 파고들면서 3점까지 성공. 비즐리 3점 넣자 워커가 다시 3점으로 반격. 디존테 머레이에 패티 밀스까지 3점을 넣었다. 1쿼터에는 3점 시도조차 드물었는데 2쿼터 들어 3점이 터지기 시작한다. 49-44 전반 끝.

 

- 3쿼터 초반 힘을 내는 비즐리 덕분에 52-50으로 추격. 3점도 추가하며 역전했는데 오늘 핫한 워커의 3점으로 재역전. 하지만 워커 이후에도 페인트존으로 계속 들어가지만 미네소타의 수비가 타이트해지며 전반처럼 뜻대로 풀리지는 않았다. 앤서니 에드워즈는 1차전에 이어 오늘도 슛이 안 들어가는데 계속 공을 끌다가 턴오버가 늘어난다. 양팀 수비 잘 해놓고 공격에서는 답답한 모습 이어지다 69-66 3쿼터 종료.

 

- 밀스 4쿼터 들어 3점 2개 넣자 미네소타는 연속 9득점으로 반격했다. 러셀의 3점으로 77-77 동점이 되고 소득 없는 공격을 주고받다 데이비스의 풋백으로 미네소타가 역전했다. 81-81 동점에서 오늘 내내 잠잠하던 후안초 에르난고메스가 3점을 성공시키고 리드의 풋워크에 의한 득점으로 81-86 리드. 밀스가 분전했지만 연이은 공격리바운드, 미네소타의 터치아웃에도 샌안토니오의 공격이 계속 실패해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88-96으로 미네소타가 승리하며 1승 1패씩 나눠가졌다. 4쿼터 자유투에서 스퍼스는 1/3, 울브스는 14/17로 미네소타가 압도했다.

 

샌안토니오

로니 워커 4세: 25득점, 라마커스 알드리지: 20득점 9리바운드, 패티 밀스: 18득점, 디존테 머레이: 11득점, 트레이 라일스: 5득점 10리바운드, 루디 게이: 4득점 7리바운드, 켈든 존슨: 3득점 7리바운드

 

미네소타

디안젤로 러셀: 27득점 3점 4/7, 말릭 비즐리: 24득점, 나즈 리드: 11득점 7리바운드, 리키 루비오: 8득점 6어시스트 3스틸, 후안초 에르난고메즈: 7득점 8리바운드, 에드 데이비스: 6득점 6리바운드, 재럿 밴더빌트: 5득점 8리바운드, 앤서니 에드워즈: 0득점 6리바운드

 

 

 

 

 

 

 

 

 

 

 

 

 

GAME 146. 토론토 랩터스 (2-7)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7-3) : 2021년 1월 11일 경기. 체이스 센터

 

- 카일 라우리가 돌아온 토론토는 라우리 - 프레드 밴블릿 - 노먼 파웰 - OG 아누노비 - 파스칼 시아캄이 나오는 스몰볼 라인업을 가동했다. 토론토는 초반 슛 난조 겪는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1-10 리드. 랩터스는 5분 20초간 필드골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반면 앤드류 위긴스는 3점 3개를 넣었다. 처음 10개의 슛이 모두 실패했던 토론토는 밴블릿의 3점을 계기로 들어가기 시작하며 무섭게 추격하더니 24-31 1쿼터 종료. 마지막 말라카이 플린이 하프라인 넘기 전에 던진 슛이 들어갔으나 버저가 울린 뒤에 손에서 떠났다.

 

- 2쿼터 초반까지 공수에서 토론토 선전의 숨은 주역이었던 크리스 부셰는 이른 3파울로 교체됐다. 워리어스는 데미언 리가 3점 2개 포함 8득점하며 활약했고 토론토는 시아캄과 밴블릿이 분투했다. 제임스 와이즈먼은 1쿼터부터 적극적인 림어택을 들어갔다. 상대보다 우위인 피지컬을 이용해 미리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동료들의 좋은 패스를 득점을 연결했다. 51-61 전반 끝.

 

- 3쿼터 초반에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다. 그린이 탑에서 공을 잡고 패스할 곳을 찾고, 커리가 페인트존에 있다가 켈리 우브레, 위긴스와 엇갈려 외곽으로 나가고 두 선수는 반대로 페인트존으로 컷인하러 들어가는 작전. 이 때 우브레와 위긴스의 마크맨들이 모두 커리만 쳐다보느라 우브레와 위긴스에게 순간적으로 노마크 찬스가 생겼다. 그린이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위긴스에게 패스하고 위긴스가 덩크로 마무리했다.

 

- 토론토의 수비가 촘촘해지며 63-67로 추격. 위기에서 그린이 오늘의 두번째 3점을 성공시켰다. 다른 선수들이 득점을 잘 해주고 있지만 커리의 3점은 터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3쿼터까지 3점 9개를 모두 실패한 것을 포함해 필드골 13개를 연속으로 실패했는데, 커리가 슛 13개를 내리 실패한 것은 NBA 커리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72-87 3쿼터 종료.

 

- 부셰는 4쿼터 초반 5파울에 걸렸는데도 적극적으로 블락하는 등 수비에 최선을 다했다. 토론토는 강한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라우리를 앞세워 93-94까지 추격했다. 특히 커리를 죽어라 쫓아다녀서 커리는 슛은커녕 패스를 받기조차 힘들었다. 역전 위기에서 우브레가 코너 3점을 성공시켰으나 라우리 3점에 부셰 팁인으로 98-97로 역전했고, 위긴스의 공격이 연달아 실패한 후 라우리가 다시 3점을 넣으며 101-97로 달아났다. 커리는 2분 40초를 남기고 어렵사리 3점 하나를 넣었다. 103-102에서 그린이 밴블릿의 레이업을 뒤에서 블락하고 켄트 베이즈모어에게 패스했고, 베이즈모어의 골밑슛으로 103-104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밴블릿이 어려운 점퍼를 넣으며 105-104로 토론토가 다시 앞섰다. 이후 4.3초를 남기고 리가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으며 105-106으로 워리어스가 리드를 잡았다. 시아캄의 마지막 점퍼 시도가 실패하며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했다.

 

토론토

파스칼 시아캄: 25득점 11리바운드(5 공격), 프레드 밴블릿: 21득점, 카일 라우리: 1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크리스 부셰: 15득점 6리바운드 6블락, OG 아누노비: 10득점 6리바운드

 

골든스테이트

앤드류 위긴스: 17득점 4블락, 에릭 파스칼: 15득점, 데미언 리: 13득점, 켈리 우브레 주니어: 12득점 6리바운드, 스테판 커리: 11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드레이먼드 그린: 10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제임스 와이즈먼: 10득점 7리바운드, 켄트 베이즈모어: 9득점 3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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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37. 샌안토니오 스퍼스 (5-5)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7) : 2021년 1월 10일 경기. 타겟 센터

 

- 최근 6경기 결장했던 칼 앤서니 타운스 컴백. 이번 시즌 6연패를 포함해 KAT이 없었던 지난 21경기에서 3승 18패에 불과할 만큼 타운스가 미네소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 이상으로 크다. 한때 리그 1위에 올랐을 정도로 포스트업에 이은 공격을 주무기로 사용했던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이번 시즌 경기당 캐치앤슛 9.0득점으로 리그 공동 2위. 공 소유시간을 대폭 줄이고 간결한 공격. 대부분의 슛 시도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자기는 꼭 필요한 순간에 해결사로 나선다. 25년째 샌안토니오 감독을 맡고 있는 그렉 포포비치. 그 사이 브루클린, 멤피스, 뉴욕은 무려 14명이 감독 자리를 거쳐갔다. 그나마 가장 적은 마이애미와 유타도 3명이다.

 

- 처음 다섯 번의 슛을 모두 3점으로 시도한 샌안토니오. 켈든 존슨 2개, 알드리지도 1개 성공. 말릭 비즐리도 시간에 쫓겨 던진 딥쓰리 포함 3점 2개. 타운스는 7분 40초 만에 처음 슛을 시도해 3점을 성공시켰다. 슛은 겨우 한 번 던졌지만 영향력은 엄청났다. 볼 흐름이 비교도 할 수 없게 좋아졌고 블락과 리바운드 등 수비에서의 영향력도 상당했다. 나즈 리드가 버저 직전 던진 3점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며 28-34 1쿼터 종료.

 

- 1쿼터 존슨에 이어 2쿼터에는 더마 데로잔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47-46 역전을 이끌었다. 촘촘한 수비로 미네소타의 패스길을 차단하며 연속 9득점을 올렸다. 미네소타는 비즐리가 4개째 3점을 넣으며 추격에 앞장서 60-58 전반 끝.

 

- 타운스는 3쿼터에만 10득점. 데로잔은 덩크에 풀업 점퍼도 성공. 스퍼스는 3쿼터까지 턴오버를 겨우 4개만 범하며 13개인 미네소타에 비해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내내 앞섰으나, 리드가 쿼터 막판에 3점 2개를 넣어 83-85로 미네소타가 역전하며 3쿼터 종료.

 

- 2분 만에 패티 밀스 3점 2개로 89-88 재역전. 이후 시소게임으로 진행되다 앤서니 에드워즈의 3점으로 103-105 역전. 데로잔이 3점 플레이로 109-107을 만들었으나 타운스가 3점으로 반격하며 109-110. 데로잔 다시 플로터로 111-110. 이번에는 디안젤로 러셀이 3점을 넣어 111-113. 데로잔의 자유투로 113-113 동점을 만들고 두 팀이 공격을 한 번씩 실패하며 연장행.

 

- 연장 초반은 스퍼스가 먼저 득점하고 울브스가 쫓아가는 구도. 팀 던컨, 마누 지노빌리, 토니 파커 시절의 오복성 패스가 나오며 밀스의 3점이 들어가더니 데로잔이 영리하게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로 123-117. 타운스가 풋백 덩크로 반격하자 밀스가 공격시간에 쫓기면서도 페이크로 리키 루비오를 제치고 점퍼를 넣어 125-119. 비즐리 3점으로 쫓아가고 스퍼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미네소타는 동점 찬스를 잡았지만 에드워즈의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로 천금 같은 기회를 날리며 패배했다. 처음에 레이업하는듯 들어가서 킥아웃하다 인터셉트를 당하고 말았다. 모두들 벙졌는지 파울작전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샌안토니오

더마 데로잔: 38득점, 디존테 머레이: 22득점 14리바운드, 패티 밀스: 21득점 3점 5/8, 켈든 존슨: 17득점 9리바운드, 라마커스 알드리지: 10득점, 야콥 퍼틀: 1득점 7리바운드

 

미네소타

말릭 비즐리: 29득점 3점 7/11, 칼 앤서니 타운스: 25득점 13리바운드(6 공격) 3블락, 디안젤로 러셀: 16득점 6리바운드, 나즈 리드: 16득점 7리바운드 3블락, 앤서니 에드워즈: 13득점, 재럿 컬버: 10득점 8리바운드, 리키 루비오: 6득점 8어시스트, 후안초 에르난고메즈: 5득점 7리바운드

 

 

 

 

 

 

 

 

 

 

 

 

 

GAME 138. 올랜도 매직 (6-4) vs 댈러스 매버릭스 (6-3) : 2021년 1월 10일 경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 조쉬 리차드슨, 제일런 브런슨, 도리안 피니 스미스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 팀의 탑 5 스코어러 중 3명이 빠졌다. 루키 조쉬 그린이 스타팅. 맥시 클리바는 3점 48.4%로 52.9%인 도만타스 사보니스에 이어 빅맨 중 2위.

 

- 올랜도 첫 5개의 필드골 모두 성공. 이후 댈러스가 조금씩 따라잡아 역전했다. 올랜도 이번에는 4개 연속 실패하다 니콜라 부체비치의 점퍼가 연속으로 들어가며 접전으로 이어졌다. 트레이 버크의 연속 3점 등 댈러스가 화력을 과시하며 리드폭을 늘리며 27-36 1쿼터 종료. 버크는 1쿼터 3점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 올랜도의 3점 난조 속에 댈러스의 리드가 이어졌다. 쿼터 막판 부체비치가 안정적으로 득점해주고 팀 전체가 3점 9개 연속 미스하다 드디어 2개가 들어가며 50-56 전반 끝. 버크는 3점 4개 포함 16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

 

- 댈러스가 7개의 필드골 모두 실패하는 사이 3쿼터 시작 3분여 만에 드웨인 베이컨 골밑슛으로 올랜도가 61-59로 역전. 2쿼터 2분 남은 시점부터 필드골이 없던 댈러스는 8분 만에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점퍼 성공. 이어서 제임스 존스, 하더웨이의 3점이 폭발하며 재역전. 하더웨이 온파이어 모드로 댈러스가 이번에는 연속 13득점. 딥쓰리도 추가했다. 그야말로 '하더웨이 웨이'였다. 마지막 공격 위해 재투입된 루카 돈치치의 3점 버저비터가 들어가며 75-85 3쿼터 종료.

 

- 루카의 패스를 받은 하더웨이가 경기 8번째 3점을 성공시켰다. 이것이 10번째 어시스트가 되면서 루카는 시즌 2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여유있게 앞서나가다 98-112 댈러스 승리.

 

올랜도

니콜라 부체비치: 30득점 15리바운드, 애런 고든: 16득점, 켐 버치: 12득점 8리바운드 3스틸, 테런스 로스: 11득점, 제임스 에니스 3세: 4득점 3스틸

 

댈러스

팀 하더웨이 주니어: 36득점 3점 8/13, 트레이 버크: 29득점 3점 7/8, 루카 돈치치: 20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제임스 존슨: 12득점, 윌리 컬리 스타인: 6득점 7리바운드, 웨스 이원두: 0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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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20. 샌안토니오 스퍼스 (4-5) vs LA 레이커스 (6-3) : 2021년 1월 8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두 팀 9일 사이 세번째 대결. 레이커스는 원정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모두 진땀승이었지만 그런 경기에서 마지막은 승리로 끝났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앞선 두 차례 대결에 결장했던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처음 상대한다. 안전 프로토콜로 5경기 결장했던 알렉스 카루소가 돌아왔다.

 

- 양팀 헛심만 쓰다 2분 만에 샌안토니오가 첫 득점을 하더니 이후 9-0으로 리드했다. 알드리지 5득점 활약에 14-4까지 앞서다 레이커스가 15-8로 추격했다. 그러나 알드리지, 더마 데로잔의 연속 3점으로 23-10까지 달아났다. LA는 바깥에서의 슛이 안 들어가자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공을 몰아줬고, 데이비스의 8득점에 카루소의 연속 3점으로 31-23 추격. 르브론 제임스도 3점 2개를 넣으며 34-26 1쿼터 종료. 스퍼스는 3점 6/8, 알드리지와 데로잔이 각각 12득점씩을 올렸다.

 

-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한 팀에서만 1,450승으로 역대 1위. 2위가 1,223승의 제리 슬로언 전 유타 감독이다. 현역 2위는 655승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지금 40대 후반인 스포 감독이 60대가 될 때까지 마이애미 감독직을 유지해야 감히 넘볼 수 있는 기록이다. 또한 폽 감독은 미 4대 메이저 스포츠에서 한 팀 감독을 25년 이상 맡은 8인 중 한 명이다. 무려 50년간 MLB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現 오클랜드)의 감독을 역임했던 코니 맥 등 이토록 대단한 폽 감독의 기록도 갓 입문자 수준으로 만드는 쟁쟁한 인물들이 많다.

 

- 루키 데빈 바셀도 같은 코너에서 3점 2개를 성공시켰다. 르브론이 계속 인사이드에서 공격하자 스퍼스의 수비가 르브론을 에워쌌다. 그러자 르브론은 비어있던 몬트레즐 해럴에게 빼주고 해럴은 덩크로 해결했다. 데로잔과 알드리지 외에도 디존테 머레이 역시 꾸준히 득점했다. 레이커스는 슛이 50%를 상회하는데 턴오버가 많이 나오며 10점차 내외로 끌려갔다. 레이커스는 세컨찬스 포인트가 16.4점으로 리그 1위인데 현재까지는 2점에 불과하다. 데니스 슈뢰더의 슛이 안 들어가는 대신 테일런 홀튼 터커가 벤치에서 나와 필드골 4/4로 10득점을 올렸다. 65-56 전반 끝.

 

- 레이커스는 페인트존에서 압도하고 외곽에서 털리는 패턴이 후반에도 이어졌다. 알드리지는 몇 경기 쉬더니 회춘한 모습. 파울을 유도해 마크 가솔을 벤치로 보내며 3점 플레이로 21득점째를 올렸다. 슈뢰더는 오늘 슛에 자신이 없는지 오픈찬스에서도 올라가지 못한다. 결국 르브론이 3점으로 해결. 순전히 르브론과 갈매기의 활약으로 84-79까지 추격했다. 카루소의 리버스 레이업에 이어 THT의 멋진 패스로 AD의 덩크가 나오며 2점차가 됐고, 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해럴이 풋백 득점으로 경기 첫 동점을 만들었다. 91-89 3쿼터 종료.

 

- 샌안토니오의 강한 수비에 레이커스의 공격 성과가 좋지 않았다. 페인트존에서의 시도도 여러 차례 빗나갔다. 베테랑 루디 게이는 벤치에서 나와 중심을 잡아주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레이커스는 챌린지를 하느라 남은 시간 2분이 되기 전에 타임아웃을 소진했다. 어차피 10점차 이상 지고 있어서 더 쓸 일도 없을 것이다. 2분 남기고 르브론과 AD 등 주전들을 불러들이며 백기를 내걸었다. 118-109로 샌안토니오가 시즌 세번째이자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하며 스윕을 면했다.

 

샌안토니오

라마커스 알드리지: 28득점, 더마 데로잔: 19득점 8어시스트, 디존테 머레이: 18득점 8리바운드, 루디 게이: 15득점 6리바운드, 로니 워커 4세: 14득점 6리바운드, 패티 밀스: 10득점 7어시스트, 야콥 퍼틀: 3득점 6리바운드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7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점 4/7, 앤서니 데이비스: 23득점 10리바운드 3블락, 카일 쿠즈마: 13득점 10리바운드, 테일런 홀튼 터커: 10득점, 몬트레즐 해럴: 10득점 6리바운드

 

 

 

 

 

 

 

 

 

 

 

 

 

GAME 12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6)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4-4) : 2021년 1월 8일 경기. 모다 센터

 

- 경기당 16.0개의 3점으로 리그 2위인 포틀랜드. 반면 미네소타는 3점 허용률이 38.0%로 리그에서 10번째로 좋지 않다.

 

- 초반 9점을 올린 디안젤로 러셀과 데미안 릴라드의 대결이 펼쳐졌다. 말릭 비즐리가 백투백 3점을 넣자 데임이 반격하는 3점으로 12득점째를 기록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두 경기 결장했던 로드니 후드가 복귀해 교체 출전했다. 29-28 1쿼터 종료. 릴라드는 15득점, 러셀은 12득점.

 

- 미네소타가 덩크, 레이업 등 이지샷을 계속 놓치는 사이 포틀랜드는 C. J. 맥컬럼의 연속 득점으로 36-50 리드. 휴식 후 돌아온 러셀이 연속 득점하며 반격했지만 유서프 너키치는 피지컬 우위를 앞세워 3연속 골밑 득점을 올렸다. 릴라드가 3점 2개를 넣는 등 56-75 전반 끝. 릴라드는 26득점으로 반 경기 25+ 득점 51회째를 달성했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지난 25년간 해당 카테고리에서 공동 5위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그 앞에는 코비 브라이언트, 제임스 하든, 르브론 제임스, 앨런 아이버슨이 있다.

 

- 울브스는 후안초 에르난고메스가 계속 득점을 해주지만 다른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했다. 반면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어느새 20득점을 올렸다. 전반 무득점이던 데릭 존스 주니어도 9득점. 릴라드 거리를 가리지 않고 3점을 퍼부어 30점차 이상 벌어지며 80-111 3쿼터 종료.

 

- 지난 시즌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최근에는 코로나 확진으로 나오지 못했던 나시르 리틀 시즌 첫 경기. 이미 승패가 정해진 가운데 앤서니 에드워즈는 편안한 마음으로 슛을 던진다. 덩크도 두 개 성공. 재럿 밴더빌트는 경기 분위기가 루즈해진 와중에도 루즈볼에 대단한 집념을 보였다. 가비지타임이 이어지다 117-135 포틀랜드 승.

 

미네소타

디안젤로 러셀: 26득점, 앤서니 에드워즈: 26득점, 나즈 리드: 13득점, 말릭 비즐리: 12득점, 후안초 에르난고메즈: 12득점 6리바운드, 재럿 밴더빌트: 10득점 10리바운드, 리키 루비오: 2득점 10어시스트 5스틸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 3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점 7/12, C. J. 맥컬럼: 20득점 3점 4/9, 유서프 너키치: 17득점 7리바운드, 에네스 칸터: 10득점 7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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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02. LA 레이커스 (6-2)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2-5) : 2021년 1월 6일 경기. 페덱스 포럼

 

- 두 팀의 2차전 경기. 타이어스 존스는 스타팅으로 나온 두 경기에서 10.0득점 7.5어시스트 필드골 50%로 선전하고 있다.

 

- 앤서니 데이비스가 초반 공수 양면에서 캐리한다. 4득점 1어시스트에 상대의 슛을 방해하고 스틸까지. 마크 가솔 역시 요나스 발란슈나스를 잘 막아낼 뿐 아니라 브랜든 클라크의 덩크 시도를 블락했다. 멤피스는 공격에서 좋지 못했지만 레이커스의 패스를 연달아 세 번이나 스틸해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골귀 졩과 데스먼드 베인이 좋은 활약을 한 반면 레이커스는 턴오버가 계속 쌓여간다. 디앤서니 멜튼의 3점으로 17-18 역전. 그 중 벤치가 15점을 넣었다. 졩이 3점을 추가하며 19-24 1쿼터 종료.

 

- 레이커스는 2쿼터 들어서야 웨슬리 매튜스가 팀의 첫 3점을 성공시켰다. 가솔도 3점을 넣으며 27-26으로 역전. 딜런 브룩스와 요나스의 활약으로 32-40까지 벌어졌다가 AD가 투입되면서 3점에 점퍼를 성공시켰다. 레이커스는 경기력에 비해 점수상으로는 상당히 선방하며 45-49로 전반 끝. 멤피스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패기로 밀어붙이는데 레이커스는 슛 적중률이 떨어진 가운데 꾸역꾸역 버티는 모습. 1쿼터에 안일한 패스로 턴오버를 무더기로 쏟아냈던 것을 감안하면 운이 좋았다고 봐야할듯.

 

- 레이커스의 슛이 살아나며 55-53으로 역전. 가장 믿을만한 선수는 역시 갈매기. 65-58로 앞섰으나 레이커스는 빅맨들의 파울트러블이 문제였다. 가솔 4파울 후 몬트레즐 해럴로 교체됐으나 해럴마저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다시 가솔이 나왔으나 5파울을 범하며 멤피스가 다시 역전. 67-68 3쿼터 종료.

 

- 4쿼터 초반 레이커스는 빅맨 없는 스몰라인업. 선수들이 자신있게 슛을 던지지 못하고 패스만 돌려 공격이 더욱 빡빡하다. 멜튼은 AD의 슛을 블락한 후 속공 때 원핸드 덩크까지. AD는 수비에서는 브룩스의 레이업을 막아내고 공격에서는 3점을 성공시켰다. 르브론도 페이더웨이를 넣은 데 이어 픽앤슬립으로 갈매기의 덩크를 만들어냈다. 1:35 남기고 5점차. 멤피스가 2점을 만회한 후 AD는 브룩스가 정말 수비를 잘했음에도 페이더웨이를 적중시키는가 하면 클라크의 슛을 블락하며 클러치 상황에서 대활약했다.

 

- 7점차였으나 멤피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두 번의 스틸로 4점을 만회한 후 파울작전. 1.2초 남기고 브룩스의 3점으로 2점차를 만들었다. 멜튼이 매튜스와 충돌하며 인바운드 패스를 가로챘으나 파울이 불리지 않았고, 그대로 시간이 흘러가 94-92로 레이커스가 간신히 승리했다. AD는 브룩스의 슛을 막다가 눈밑을 맞아 부어올랐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뛰었다. 멤피스의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저력이 대단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과 막판 혼이 빠진듯한 플레이로 경기를 날릴 뻔 했으나, 르브론과 AD 두 슈퍼스타의 존재 덕분에 강제로 이겼다.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 26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3블락 3점 4/10,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 12득점 6어시스트, 몬트레즐 해럴: 9득점 7리바운드, 카일 쿠즈마: 5득점 6리바운드, 마키프 모리스: 5득점 6리바운드

 

멤피스

딜런 브룩스: 13득점, 요나스 발란슈나스: 13득점 11리바운드, 골귀 졩: 13득점, 브랜든 클라크: 12득점 3스틸, 카일 앤더슨: 10득점, 타이어스 존스: 8득점 8어시스트

 

 

 

GAME 10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5) vs 덴버 너게츠 (3-4) : 2021년 1월 6일 경기. 볼 아레나

 

- 두 팀이 장소를 바꿔 다시 만났다. 지난 경기는 덴버가 승리하며 미네소타 전 9연승을 이어갔다. 두 팀 모두 2승 4패로 서부 공동 11위.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

 

- 덴버는 1쿼터 초반 리드하는 가운데 지난 경기에서 리듬을 찾은 자말 머레이는 시도한 모든 필드골과 자유투를 다 넣으며 5분간 9득점. 미네소타는 후안초 에르난고메즈가 3점 2개 성공. 덴버의 페이스가 이어지며 일찌감치 10점차 이상 리드를 가져갔다. 니콜라 요키치는 속공 때 10미터 넘는 거리에서 바운드 패스로 자마이칼 그린의 덩크를 어시스트했다. 매직 존슨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나 보던 플레이를 그대로 재현한 것. 덴버는 주전들 대부분이 벤치로 들어가고 득점이 정체되며 22-34 1쿼터 종료.

 

- 아르헨티나 출신인 29살의 루키 파쿤도 캄파소는 유로 챔피언 2회, 스페인 리그 챔프 3회, 스페인 컵대회 2년 연속 MVP 등 유럽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마누 지노빌리, 루이스 스콜라, 안드레스 노시오니 같은 선배들처럼 족적을 남기는 선수가 될 수 있을지.

 

- 그린은 1쿼터 후반부터 2쿼터 시작 3분 시점까지 12득점. 2쿼터에만 3점 2개를 넣었다. 캄파소의 6득점이 더해지며 35-49 덴버 리드. 그러나 미네소타는 재럿 밴더빌트의 허슬, 후안초의 3점 2개, 디안젤로 러셀의 3점으로 7점차까지 추격했다. 조커는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다 테크니컬 파울도 받고 오펜스파울까지 범했다. 심판에 대한 항의를 그치지 않아서 퇴장을 우려한 동료들이 말릴 정도였다. 그런 흐름이 이어지며 미네소타가 60-59로 역전했다. 4분 가까이 필드골 없는 덴버의 침체 속에 65-62 전반 끝. 후안초는 무려 21득점을 올렸다.

 

- 미네소타는 3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안초는 컷인 득점, 러셀은 3점. 폴 밀샙은 3쿼터 1분 만에 파울트러블로 벤치행. 요키치는 경기 두번째 덩크하는 등 분투했다. P. J. 도지어의 레이업과 그린의 3점으로 89-90로 앞서갔다. 하지만 러셀과 제이크 레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96-93 3쿼터 종료.

 

- 앤서니 에드워즈가 골밑에서 4득점하자 요키치도 페인트존에서 안정적으로 4득점으로 반격했다. 몬테 모리스의 3점으로 100-100 동점을 만든 가운데 양팀 공격 기회 계속 날리다 요키치의 풋백 득점으로 100-102로 역전했다. 이후 4분 넘게 덴버가 15득점할 동안 미네소타는 무득점에 그치며 갑자기 전세가 기울어졌다. 요키치는 파울관리를 잘해내며 4쿼터를 캐리했고, 116-124로 덴버가 승리했다. 조커는 1963-64 시즌 오스카 로벗슨 이후 처음으로 시즌 첫 6경기에서 120득점 60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 요키치는 2,181어시스트로 덴버 역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5위인 마이클 아담스는 덴버에서 1987-91 겨우 4시즌을 뛰었는데 이 때가 그의 전성기였다. 1990-91 시즌에는 무려 10.5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리그 3위였다. 이 해 2위는 12.5어시스트의 매직 존슨. 12.5어시스트가 2위? 1위는 바로 14.2어시스트의 존 스탁턴. 그렇다면 납득이 간다.

 

미네소타

디안젤로 러셀: 33득점 11어시스트 3점 4/9, 후안초 에르난고메즈: 25득점 8리바운드 3점 5/8, 말릭 비즐리: 15득점 6리바운드, 앤서니 에드워즈: 15득점, 재럿 밴더빌트: 11득점 3스틸, 재럿 컬버: 4득점 6리바운드, 에드 데이비스: 4득점 6리바운드

 

덴버

니콜라 요키치: 35득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윌 바튼: 20득점 7리바운드, 자마이칼 그린: 17득점 6리바운드 3점 3/3, 자말 머레이: 13득점, 파쿤도 캄파소: 11득점, 개리 해리스: 10득점, 폴 밀샙: 10득점, 몬테 모리스: 4득점 3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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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86. LA 레이커스 (5-2)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2-4) : 2021년 1월 4일 경기. 페덱스 포럼

 

- 두 팀의 2연전 첫 경기. 카일 앤더슨은 현재 16.4득점 9.2리바운드 기록 중. 두 부문 모두에서 커리어 하이. 멤피스는 속공 득점 16.0점으로 리그 6위. 레이커스는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의 발목부상으로 카일 쿠즈마가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멤피스도 브랜든 클라크, 타이어스 존스가 선발로 나왔다.

 

- 르브론 제임스가 3점 포함 5득점 1어시스트, 쿠즈마가 3점 2개로 6득점하며 레이커스의 산뜻한 출발. 멤피스 구단은 원정 온 마크 가솔을 위해 트리뷰트 영상을 준비했다. 만원 관중이 있었다면 감동이 극에 달했을텐데 시국이 이런지라 아쉬울 따름이다. 1쿼터 초반까지는 레이커스가 앞섰으나 멤피스가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따라잡다 데스먼드 베인의 연속 3점이 들어가며 18-19로 역전했다. 베인은 6경기 연속 멀티 3점. 멤피스는 레이커스를 18점에 묶어놓고 연속 17득점하며 18-28로 앞서갔다. 제이비어 틸먼은 마지막 공격에서 레이커스가 박스아웃을 제대로 하지 않은 틈을 타 풋백 득점. 25-36으로 1쿼터 종료.

 

- 르브론이 들어오면서 득점이 나오기 시작. 테일런 홀튼 터커는 골밑 레이업 2개와 3점으로 7득점 활약을 했다. 멤피스의 공격은 조금 잠잠해졌지만 요나스 발란슈나스가 골밑에서 활약했다. 동점 상황에서 가솔은 눈가를 긁혀 출혈이 있었음에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레이커스가 역전한 가운데 56-54로 전반 끝. 

 

- 멤피스는 수비도 제법 굳건하고 공 없을 때 움직임이 좋다. 레이커스도 좋은 수비 펼치며 양팀 슛 성공율이 전반에 비해 하락했다. 레이커스는 그나마 공격리바운드 덕분에 그럭저럭 점수를 낸다. 멤피스는 1쿼터 벤치 대결에서 압도적으로 앞섰으나, 2쿼터부터는 레이커스의 세컨유닛 생산력이 훨씬 우위에 있다. 몬트레즐 해럴이 16득점, 웨슬리 매튜스가 11득점하며 77-75로 3쿼터 종료.

 

- 4쿼터 시작 후 르브론이 빠른 돌파로 자유투 포함 6점을 올리는 등 이번 쿼터에만 13득점했다. 프랭크 보겔 감독의 의도였는지는 몰라도 '르브론 고'로 확실하게 기선 제압을 한 덕분에 시간이 갈수록 멤피스는 실수가 많아지고 슛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 거짓말처럼 점수차가 급격히 벌어지며 108-94로 레이커스가 시즌 5승을 기록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2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 17득점 9리바운드 3스틸 3블락, 몬트레즐 해럴: 16득점 9리바운드, 웨슬리 매튜스: 14득점 3점 4/6, 데니스 슈뢰더: 11득점, 카일 쿠즈마: 11득점, 마크 가솔: 7득점 6리바운드, 테일런 홀튼 터커: 7득점 6리바운드

 

멤피스

카일 앤더슨: 18득점, 타이어스 존스: 14득점, 요나스 발란슈나스: 14득점 10리바운드, 데스먼드 베인: 13득점, 브랜든 클라크: 8득점 7리바운드, 제이비어 틸먼: 6득점 6리바운드, 골귀 졩: 5득점 7리바운드

 

 

 

GAME 87. 덴버 너게츠 (2-4)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4) : 2021년 1월 4일 경기. 타겟 센터

 

- 지난 11번의 맞대결 중 7번이나 6점차 이내의 접전을 펼쳤던 덴버와 미네소타의 대결. 덴버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한다. 미네소타는 후안초 에르난고메즈와 에드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왔다. 미네소타는 페인트존에서 경기당 평균 56.8점을 내주며 리그 꼴찌. 덴버는 52.8 실점으로 공동 4위. 하지만 덴버는 디펜시브 레이팅 116.2로 리그 최하위에 처져있다.

 

- 역대 센터 한 시즌 평균 어시스트 1위 기록은 1967-68 시즌 윌트 체임벌린(당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세운 8.6개. 현재 경기당 13.0개의 도움을 기록 중인 니콜라 요키치는 이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 1쿼터 초반은 덴버의 흐름. 에드 데이비스는 좋은 빅맨이지만 조커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미네소타는 리키 루비오와 나즈 리드가 벤치에서 나오고 요키치가 파울트러블로 빠지자 그 때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후안초의 연속 페인트존 득점과 말릭 비즐리의 3점으로 25-22로 추격했다. 후안초와 비즐리 모두 1년 전에는 덴버 소속이었다. 29-28로 1쿼터 종료.

 

- 미네소타는 2쿼터 한때 역전하기도 했으나 얼마 못 가 다시 리드를 뺏겼다. 후안초는 열정과 위치 선정까지 잘 해놓고 마무리를 못하며 득점 찬스를 여러 차례 놓쳤다. 덴버의 파쿤도 캄파소는 스틸 2개, 차징 유도에 3점까지 넣는 등 공수 양면에서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간 부진했던 자말 머레이도 전반에만 26득점으로 대폭발했다. 55-48로 전반 끝.

 

- 전반까지 5득점에 불과했던 디안젤로 러셀이 3쿼터 시작 1분 남짓 만에 7득점을 올렸다. 러셀의 활약에 좋은 수비에 이은 역습까지 더해지며 미네소타는 71-73으로 역전했다. 덴버는 자마이칼 그린이 3점 2개를 넣는 등 두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다 83-84로 3쿼터 종료. 놀랍게도 미네소타가 리드한 채로 3쿼터를 마친 경우는 오늘이 처음이다.

 

- 미네소타는 4쿼터 초반까지 리드를 유지했으나 덴버가 P. J. 도지어, 몬테 모리스, 캄파소의 3점 등 연속 11점을 퍼부으며 94-86으로 리드했다. 미네소타가 급격히 무너지는 가운데 조커는 연달아 점퍼를 넣더니 시즌 4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모처럼 재럿 컬버가 20득점을 했는데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124-109로 덴버의 승리. 오랜만에 덴버다운 경기가 나왔다. 신기하게도 오늘 본 두 경기 모두 언더독인 홈팀이 4쿼터 초반까지는 상당히 선전하다가 이후 급격히 무너지며 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덴버

자말 머레이: 36득점, 니콜라 요키치: 19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 파쿤도 캄파소: 15득점 3스틸 3점 5/7, 자마이칼 그린: 14득점, 폴 밀샙: 12득점 3점 4/7, 몬테 모리스: 11득점 6어시스트, 윌 바튼: 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미네소타

말릭 비즐리: 25득점 7리바운드, 재럿 컬버: 20득점 6리바운드 3스틸, 디안젤로 러셀: 18득점 7어시스트 3점 4/7, 나즈 리드: 13득점, 에드 데이비스: 5득점 8리바운드 86. LA 레이커스 (5-2)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2-4) : 2021년 1월 4일 경기. 페덱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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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72. 시카고 불스 (2-4) vs 밀워키 벅스 (3-3) : 2021년 1월 2일 경기. 파이서브 포럼

 

- 최근 두 팀 10경기 상대 전적에서 밀워키가 전승을 거뒀다. 누가 봐도 도전자 모드인 시카고가 이번에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 위스콘신주에 기반을 둔 치즈회사 '사젠토(Sargento)'의 협찬으로 팁오프에서 이기면 사랑의 집짓기 운동(Habitat for Humanity)에 500달러를 기부하는 밀워키. 보통 3점슛이나 덩크, 블락 한 개씩 할 때마다 기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점프볼에 기부하는 것은 무척이나 생소하다. 어쨌든 기부는 좋은 일.

 

- 오토 포터 주니어는 처음 시도에 3점에 점퍼도 성공. 61.5%로 3점 성공율 3위인 단테 디빈첸조도 3점 2개. 5-0으로 시작했는데 4연속 3점으로 밀워키가 5-12로 간단히 역전했다. 웬델 카터 주니어가 던진 3점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갔다. 3점을 의도적으로 백보드에 맞춰서 넣는 경우는 99.9% 없어서, 만약 운좋게 들어갔다고 해도 힘 또는 영점 조절이 잘못된 것이기에 보통은 넣은 본인이 멋쩍게 웃는다. 하지만 밀워키 지역방송 해설 마퀴스 존슨에 따르면 '개막전 제이슨 테이텀의 뱅크 3점 이후로 선수들이 뻔뻔해졌다'고. 카터 역시 뱅크 3점을 넣고는 마치 의도했다는듯(?) 웃음기 없이 백코트했다. 21-27 1쿼터 종료.

 

- 밀워키는 얼마 전 마이애미와의 1차전 때처럼 3점이 폭발했다. 디빈첸조와 브룩 로페즈가 3개씩 성공. 시카고는 카터가 분발한다. 코비 화이트는 오늘도 하는 것마다 다 안 된다. 3점은 빗나가고 레이업이 블락당하고 패스는 턴오버. 거의 개막 때부터 이런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단순한 슬럼프인지 지금의 롤 자체가 그에게 버거워서인지 알 수가 없다. 40-62 전반 끝.

 

-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쿼터 들어 굉장히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골밑을 파고 들며 득점, 파울도 얻어내고 3점도 성공시켰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달성자는 카림 압둘자바 뿐인데 쿰보 여기에 도전. 화이트가 뒤늦게 살아나서 계속 득점하며 시카고가 조금씩 따라잡는듯 했지만 3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다 75-96으로 3쿼터 종료.

 

- 지난 시즌 2번의 20+ 3점 경기가 있었던 밀워키는 이번 시즌 시작 일주일 만에 벌써 두번째. 4쿼터 초반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패트릭 윌리엄스는 그대로 나온다. 경험치를 조금 더 쌓게 하기 위함인듯.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수비력, 크리스티아노 펠리시오와의 기브앤고가 인상에 남는다. 96-126 밀워키 승.

 

시카고

잭 라빈: 16득점 6리바운드, 덴젤 발렌타인: 14득점, 코비 화이트: 12득점, 웬델 카터 주니어: 12득점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 29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브린 포브스: 18득점 3점 4/6, 크리스 미들턴: 14득점 6어시스트 3스틸, 바비 포티스: 13득점 12리바운드, 즈루 할러데이: 11득점 3스틸, 단테 디빈첸조: 11득점, 팻 코너튼: 11득점 3점 3/3

 

 

 

 

 

 

 

 

 

 

GAME 73. 워싱턴 위저즈 (1-5)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3) : 2021년 1월 2일 경기. 타겟 센터

 

- 지난 8년간 매 시즌 상대전적 1승 1패씩을 주고받았던 두 팀의 대결. 미네소타는 2018-19 시즌부터 서부(0.340)보다 동부(0.446) 팀을 상대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브래들리 빌은 미네소타를 상대로 최근 3경기에서 36.7득점 필드골 성공율 54.5%로 아주 강한 면모를 보였다.

 

- 앤서니 에드워즈는 데뷔 후 첫 4경기에서 60득점으로 미네소타 역대 3위에 올랐다. 도녤 마샬이 1994년에 66점, 월리 저비악이 1999년에 62득점을 기록했다. 칼 앤서니 타운스보다도 1점이 많다. 15.0득점으로 현재 루키들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시즌 동안 전체 1순위 지명자가 신인왕을 받은 경우는 르브론 제임스, 데릭 로즈, 카이리 어빙, 앤드류 위긴스, 타운스까지 총 다섯 차례에 불과하다. 에드워즈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인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도록 해야겠다.

 

- 백투백 이틀째라 러셀 웨스트브룩이 휴식차 결장하고 하울 네토가 선발로 나왔다. 손이 모자란 것은 미네소타도 마찬가지로 부상을 당한 타운스와 조쉬 오코기가 출전하지 못한다. 디트로이트가 오늘 첫 승을 거뒀는데 어느 팀이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은 이번 대결에서 워싱턴도 첫 승을 신고할 것인가.

 

- 워싱턴은 주전 5명이 모두 득점하며 1쿼터 5분간 19-11로 리드했다. 미네소타는 첫 7점을 말릭 비즐리가 모두 기록하는 등 편중이 심했다. 빌이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미네소타는 나즈 리드가 상대 빅맨들을 상대로 6득점을 올렸다. 최근 좋지 못했던 다비스 베르탄스는 3점 2개를 넣었다. 37-25로 1쿼터 종료. 빌은 14득점, 비즐리는 12득점으로 각각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 베르탄스 세번째 3점으로 46-30. 그러나 워싱턴의 슛의 계속 림을 빗나가는 사이 미네소타는 제이크 레이먼의 활약으로 5점차까지 좁혔다. 빌이 여러 차례 득점으로 진화에 나섰으나, 디안젤로 러셀의 3점 2개와 리드의 공수 활약으로 60-57 전반 종료.

 

- 빌에 이어 네토가 백투백 3점으로 다시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전반에 쏠쏠한 활약을 했던 레이먼을 다시 투입했지만 리드가 파울트러블에 걸리고 빌에 토마스 브라이언트까지 터지며 어느새 92-66으로 벌어졌다. 데니 압디야도 연달아 3점을 넣어 100-71로 3쿼터 종료.

 

- 초반에 미네소타 중계진이 재러드 밴더빌트를 칭찬했는데 4쿼터에 투입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키도 그리 크지 않은데 인사이드에서 공격리바운드를 따내고 턴오버를 유도해낸다. 3쿼터까지 2득점에 불과했던 에드워즈는 비록 가비지 타임이지만 4쿼터에만 15득점을 올렸다. 130-109로 리그에서 유일한 무승팀이던 워싱턴이 드디어 첫 승을 올렸다.

 

워싱턴

브래들리 빌: 31득점 7어시스트, 토마스 브라이언트: 18득점 7리바운드, 제롬 로빈슨: 13득점, 하울 네토: 12득점, 데니 압디야: 11득점 7리바운드 3스틸, 하치무라 루이: 11득점, 로빈 로페즈: 11득점 6리바운드 3블락, 다비스 베르탄스: 11득점, 이쉬 스미스: 5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미네소타

말릭 비즐리: 21득점, 나즈 리드: 17득점 6리바운드, 앤서니 에드워즈: 17득점, 디안젤로 러셀: 14득점, 제이크 레이먼: 12득점 3스틸, 조던 매클러플린: 10득점, 에드 데이비스: 0득점 10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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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52.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2) vs 피닉스 선즈 (3-1) : 2020년 12월 30일 경기. 피닉스 선즈 아레나

 

- 심판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두 명 만으로 오늘 경기를 운영하게 됐다.

 

- 뉴올리언스는 공격 지향의 앨빈 젠트리 감독과 결별하고 수비와 하프코트 오펜스를 중시하는 스탠 밴 건디 감독 선임 후 몇 가지 지표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 공격 페이스는 지난 시즌 103.8에서 100.6으로 감소했고 디펜시브 레이팅은 111.8에서 101.3으로 더 좋아졌다. 실점 역시 117.1점에서 101.7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아직 세 경기를 치렀을 뿐이기에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긍정적인 변화인 것은 확실하다. 

 

- 피닉스는 제이 크라우더가 팀의 14점 중 11득점을 혼자서 올렸다. 말 그대로 온 파이어 모드. 다리오 샤리치는 이번 시즌 첫 출장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지난 경기와 달리 브랜든 잉그램이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자이언 윌리엄슨은 휴식 후 들어오더니 더 저돌적으로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노렸다. 계속 파울을 얻어내는 것은 좋지만 자유투는 어떻게 좀 해야겠다. J. J. 레딕의 부진은 여전하다. 29-31로 1쿼터 종료.

 

- 뉴올리언스의 1쿼터 턴오버가 4개에 불과해서 이에 대해 TNT 해설자 레지 밀러가 칭찬하자 스탠 감독은 더 줄여야한다고. 2쿼터 초반에도 펠리컨스는 자이언 중심으로 공격한다. 에릭 블렛소가 시간에 쫓겨 베이스라인에 거의 붙어서 쏜 고각도 샷이 성공. 오늘의 탑 5 플레이감이다.

 

- 피닉스의 몬티 윌리엄스 감독과 크리스 폴은 2010-11 시즌 윌리엄스가 당시 뉴올리언스 호네츠에서 초보 감독이던 시절 함께 했었다. 폴은 2쿼터 중반까지 슛을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고, 데빈 부커도 한 차례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피닉스는 10점차 이상 리드했다.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44-66으로 전반 끝.

 

- 후반 들어 47-81로 멀찌감치 달아나는 피닉스. 폴은 패스로 경기를 지배하고 크라우더의 슛감도 여전했다. 뉴올리언스는 트랜지션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다가 다른 선수도 아닌 부커를 놓치는 장면도 나왔다. 양팀 벤치 생산성에서도 큰 차이가 나고 쿼터 막판 카메론 존슨이 활약하며 61-100으로 3쿼터 종료. 4쿼터는 전형적인 가비지 게임으로 흘러가며 86-111로 피닉스가 대승을 거뒀다.

 

뉴올리언스

자이언 윌리엄슨: 20득점, 브랜든 잉그램: 1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스티븐 아담스: 11득점 8리바운드, 니킬 알렉산더 워커: 11득점

 

피닉스

제이 크라우더: 21득점 3점 5/8, 카메론 존슨: 18득점 3점 4/10, 미캘 브리지스: 13득점 7리바운드, 디안드레 에이튼: 13득점 12리바운드(5 공격), 카메론 페인: 13득점 7어시스트, 다리오 샤리치: 10득점, 크리스 폴: 9득점 9어시스트

 

 

 

 

 

 

 

 

GAME 5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2) vs LA 클리퍼스 (3-1) : 2020년 12월 30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 대신 나즈 리드가 스타팅. 리키 루비오도 선발로 나왔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 오늘도 결장하고 루크 케나드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레너드 출전시 43승 16패, 없을 때 8승 8패였다. 지난 시즌부터 패배한 다음 경기에서 20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클리퍼스. 해당 부문 2위인 13승 4패의 밀워키보다 월등히 앞서있다.

 

- 클리퍼스는 경기 초반 턴오버가 많다. 커리어 평균 7.8어시스트로 현역 5위인 리키 루비오는 백투백 3점을 넣으며 16-7로 팀의 리드를 이끌었으나, 왼발목이 꺾이며 교체됐다. 클리퍼스는 패트릭 베벌리가 3점 2개를 넣어 20-16으로 추격했다. 벤치에서 나온 루 윌리엄스는 쿼터 2분을 남기고 영리하게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더니 폴 조지의 기막힌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역전하는 득점, 그리고 3점까지. 케나드 3점을 돕기도 했다. 이비차 주바치 역시 팁인 득점에 블락 2개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렇듯 클리퍼스가 벤치 대결을 압도하며 29-33으로 1쿼터 종료.

 

- 조국 크로아티아에 강한 지진이 발생해 마음이 무거운 주바치. 트위터에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앤서니 에드워즈는 2쿼터까지 3점 3개를 기록했다. 특히 3점을 넣고 스틸한 후 드리블 3점으로 39-39 동점을 만들었다. 타임아웃 후에는 루윌의 3점 시도를 블락하기도. 그러나 레지 잭슨의 5득점, 케나드의 3점 등으로 순식간에 클리퍼스가 10점을 달아났다. 흐름을 타기 시작하자 41-55까지 벌어졌다. 루비오는 무사히 돌아왔으나 클리퍼스의 강력한 인사이드 수비로 인해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어느새 44-64가 됐다. 50-70으로 전반 끝. 제럿 컬버는 필드골 0/8. 이러니 반전의 계기가 마련될 턱이 없다. 이번 시즌 유독 20점차 이상 승리가 많은데 전체 경기 중 25%나 된다. 지난 시즌은 16.7%였다.

 

- 디안젤로 러셀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나 했더니 오히려 클리퍼스의 3점 파티로 68-99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미네소타에서 점수를 꾸준히 넣어주는 선수는 러셀 뿐이다. 클리퍼스의 테런스 만은 오늘따라 패스에 맛들린듯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고 있다. 76-105로 3쿼터 종료. 클리퍼스는 1984년부터 3쿼터까지 100득점 이상 기록시 52승 1패 행진 중. 유일한 패배는 1989년 2월 17일 골든스테이트에게 연장전 끝에 패배한 경기 뿐이다.

 

- 미네소타 선수들끼리 수비 리바운드를 잡으려다 놓쳐서 클리퍼스의 공격권을 연장시켜주는 장면이 최소 세 번은 나온듯. 여러 모로 안 풀리는 날이다. 루윌은 2018-19 시즌을 기점으로 벤치에서 나와서 20득점 이상 62회를 기록 중이다. 몬트레즐 해럴은 52회, 데니스 슈뢰더는 46회. 긴장감 없던 4쿼터가 끝나고 101-124로 클리퍼스가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32어시스트, 3점 16/31, 10블락을 기록했고 벤치 득점만 56점에 달했다.

 

미네소타

디안젤로 러셀: 22득점 3점 4/11, 말릭 비즐리: 19득점, 리키 루비오: 17득점, 앤서니 에드워즈: 12득점 3점 4/7, 나즈 리드: 11득점, 제럿 컬버: 0득점 10리바운드

 

LA 클리퍼스

루 윌리엄스: 20득점, 폴 조지: 18득점 6리바운드 3점 4/6, 서지 이바카: 16득점 8리바운드, 루크 케너드: 15득점, 패트릭 베벌리: 12득점 3점 4/5, 이비차 주바치: 12득점 3블락, 레지 잭슨: 11득점 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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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38. 피닉스 선즈 (2-1) vs 새크라멘토 킹스 (2-1) : 2020년 12월 28일 경기. 골든 1 센터

 

- 전날에 이어 같은 팀끼리 백투백. 새크라멘토는 2003-04 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아직 이르지만 리그에서 리바운드 3위, 블락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은 두 부문 모두 27위였다. 드웨인 케이시 시절의 토론토, 지난 시즌까지 LA 클리퍼스에서 수비 코디네이터로 주가를 올린 렉스 칼라미안을 영입하고 달라진 수비가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 라샨 홈즈가 첫 2분 동안 스틸과 블락을 기록하는 등 킹스의 분위기. 그러나 피닉스는 3점 2개 포함 4개의 점퍼로 연속 8점을 올렸다. 특히 미캘 브리지스의 슛감이 좋았다.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연속 2개의 블락을 하더니 다음 공격에서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패스를 받고 덩크로 마무리했다. 1쿼터 피닉스 마지막 공격을 훌륭한 로테이션으로 슛 시도조차 못하게 막아낸 킹스의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 2쿼터는 할리버튼이 7득점을 하며 킹스가 기세를 올렸으나, 피닉스도 10득점하는 동안 2점만 허용하는 등 한 팀이 흐름을 타면 몰아치고 이내 침묵하다 상대팀이 분위기를 타면 동점 내지 역전을 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 전반 잠잠했던 버디 힐드가 3쿼터 초반 3점 두 개를 성공시키자 역시 부진하던 데빈 부커도 3쿼터 중반쯤 3점 포함 점퍼 두 개로 살아났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가 한 쿼터에 3개의 오펜스파울을 범하는 등 5파울에 걸리는 등 오펜스파울을 쏟아냈고, 이 기회를 피닉스가 잘 살려 90-78로 3쿼터가 끝났다. 이후 4쿼터 5분 여를 남기고 20점차 가까이 벌어지는 등 116-100으로 피닉스가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피닉스

미캘 브리지스: 22득점 7리바운드 3점 4/8, 카메론 존슨: 21득점, 데빈 부커: 20득점, 디안드레 에이튼: 11득점 15리바운드, 프랭크 카민스키: 1득점, 크리스 폴: 8득점 12어시스트

 

새크라멘토

버디 힐드: 17득점, 타이리스 할리버튼: 15득점 6어시스트, 디애런 팍스: 12득점, 마빈 배글리 3세: 11득점 8리바운드, 해리슨 반즈: 10득점 7리바운드, 라샨 홈즈: 8득점 11리바운드

 

 

 

 

 

 

GAME 39.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1) vs LA 레이커스 (2-1) : 2020년 12월 28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백투백 이틀째인 미네소타는 왼손에 부상을 당한 칼 앤서니 타운스 대신 나즈 리드가 선발 출전했다. 백투백 첫 날인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고 대신 카일 쿠즈마가 스타팅으로 나왔다. 쿠즈마는 지난 시즌 주전으로 나왔을 때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 쿠즈마는 1분 동안 3점 2개와 블락 1개를 하더니 다시 1분 만에 3점 한 개를 추가했다. 수비가 앞에 있어도 거침이 없었다. 데니스 슈뢰더의 3점 플레이, 르브론 제임스의 3점으로 레이커스는 3점 4/4를 기록했다.

 

- 1986년생으로 아직 34세에 불과한 미네소타의 라이언 손더스 감독은 1978-79 시즌 보스턴 셀틱스의 데이브 코웬스 이후로 가장 젊은 나이에 NBA 감독직을 맡고 있다. 처음 감독에 임명된 것은 두 시즌 전인 32세 때였다. 한편 코웬스는 감독에 선임될 당시 30세였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아직 현역 선수였다는 사실. 즉, 감독 겸 선수였다.

 

- 쿠즈마가 레이업 찬스에서 킥아웃한 것을 마크 가솔이 노마크 3점으로 연결했다. 레이커스에서의 첫 필드골이었다. 6-18로 리드한 레이커스는 미네소타의 타임아웃 후에도 3점을 추가했다. 쿠즈마는 4/4, 레이커스는 6/6이었다. 레이커스가 1쿼터를 23-40으로 리드했는데, 3점에서 미네소타는 0/10, 레이커스는 6/10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 레이커스의 3점 행진은 2쿼터에도 이어져 마키프 모리스, 알렉스 카루소도 하나씩 추가했다. 미네소타는 1쿼터 후반부터 지역방어를 사용하는데 빈틈이 너무나도 많다. 테이런 홀튼 터커는 후안초 에르난 고메즈의 레이업 시도를 체이스다운 블락으로 걷어내더니 3점도 성공시켰다.

 

- 미네소타의 조쉬 오코기는 레이업 후 충돌하고 착지를 잘못하면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고 부축을 받아 라커룸으로 향했다. 르브론도 2쿼터 막판 돌파를 시도하다 재럿 밴더빌트의 발을 밟고 왼발목이 꺾였는데 일단 나가지 않고 뛴다.

 

- 45-67로 전반이 끝났다. 디안젤로 러셀과 앤서니 에드워즈는 매우 부진한 모습. 미네소타는 주전보다 벤치멤버들이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

 

- 전반이 끝나고 르브론이 라커로 약하는데 걸음만 보면 멀쩡해보인다. 후반에는 일단 상태를 살피고 쉬다가 나올줄 알았더니 그대로 출전했다. 속공 때 평소와 같이 잘 달리며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수비자 파울을 지적받은 가솔은 억울했는지 엄청나게 흥분하더니 곧바로 돌아서서 성호를 긋는데 몇 번을 다시 봐도 재미있다.

 

- 가솔은 두 번의 기브앤고 상황에서 놀라운 패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르브론에게 패스를 받더니 무릎도 제대로 굽히지 않은 상태에서 3점을 성공시켜 3쿼터 7분을 남기고 51-82로 벌어졌다. 르브론에게 주는 바운드 패스도 정말 일품이다. 그의 패스능력이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하이라이트에서 볼 법한 장면들이 연달아 나오니 눈이 호강하는 것 같다.

 

- 다소 걱정됐던 르브론은 달리고 덩크하고 평소에 하던대로 다 했다. 전성기 시절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해도 무슨 일 있었냐는듯 멀쩡히 뛰어서 '금강불괴'라 불리던 르브론이지만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옛날 얘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 이제는 THT가 수비를 달고도 3점을 넣는다. 쿠즈마와 몬트레즐 해럴은 연속 블락. 30점차 넘게 벌어진 상황에서 레이커스는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벤치를 비웠다. 코스타스 아데토쿤보, 퀸 쿡, 자레드 더들리, 라폰조 맥키니 등이 등장했다. 가비지타임이 이어지다 경기가 끝나며 91-127로 레이커스가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

앤서니 에드워즈: 15득점, 나즈 리드: 11득점, 제이크 레이먼: 10득점, 에드 데이비스: 4득점 7리바운드(7 공격), 재럿 밴더빌트: 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레이커스

카일 쿠즈마: 20득점 3블락 3점 4/6, 르브론 제임스: 18득점 9리바운드, 마크 가솔: 1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4블락 3점 3/3, 테일런 홀튼 터커: 12득점, 몬트레즐 해럴: 12득점, 데니스 슈뢰더: 1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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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6. 토론토 랩터스 (0-2)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2-0) : 2020년 12월 27일 경기. AT&T 센터

 

샌안토니오의 홈 개막전.

 

지난 시즌 3점 9개 만을 성공시켰던 스퍼스의 더마 데로잔. 리그 트렌드의 변화에도 미드레인지 게임을 고수하던 그가 이제는 3점을 많이 시도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1쿼터 초반 샌안토니오의 수비는 뭔가에 홀린듯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프레드 밴블릿(토론토)가 앞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와이드 와이드 오픈 3점을 성공시키자 수비가 못마땅한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바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리그패스 영상이 시작부터 이상하더니 타임아웃 이후 몇 분간 아예 소리가 안 나오다가 복구됐다.

 

이번 시즌 2년차를 맞은 스퍼스의 로니 워커 4세의 활약이 기대된다. 루키 시즌은 날뛰는 야생의 망아지 같았는데 불과 몇 개월 사이에 플레이가 성숙해진게 느껴진다. 3점 정확도도 올라갔고 원래 클러치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슛을 던지는 강심장이라 앞으로 샌안토니오를 이끌어갈 선수가 될 지도 모르겠다.

 

샌안토니오의 루키 데빈 바셀은 깔끔한 슛터치로 코너에서 3점을 성공시켰고, 토론토는 맷 토마스가 3점 2개를 넣었다. 그 중 하나는 페이크로 상대 블락을 피하느라 리듬을 잃었을 법도 한데 정확성이 대단하다. 괜히 지난 시즌 루키들 가운데 48%로 성공률 1위에 오른게 아닌듯.

 

2쿼터 한때 토론토가 10점차까지 리드했는데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워커의 공격을 앞세운 샌안토니오가 역전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3쿼터부터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다 스퍼스가 리드를 잡은 후 흐름이 4쿼터 중반까지 이어졌다.

 

토론토는 백업 빅맨인 크리스 부셰의 공수 기여도가 상당했다. 긴 팔을 이용한 블락 능력도 대단하고, 투석기 같은 폼으로 던지는 3점도 의외로 잘 들어간다. 지난 시즌만 해도 그의 위치는 팀내 4번째 빅맨 정도에 그쳤으나, 마크 가솔, 서지 이바카, 론대 할리스 제퍼슨이 모두 팀을 나가며 충분한 출전시간이 보장되는만큼 그의 지명도를 더욱 끌어올리는 시즌이 될 것 같다.

 

4쿼터 중반 샌안토니오에 끌려가던 토론토가 동점을 만든 이후 경기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밴블릿이 3점을 터뜨리는 가운데 데로잔 역시 3점으로 응수하며 게임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런 장면이 두 번이나 연출됐다. 밴블릿이야 원래 박빙 승부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먼거리에서 슛을 던지는 강심장으로 유명한 선수라 별로 놀랍지 않은데 이번에 3점을 장착한 데로잔이 중요한 상황에서 3점을 두 개나 넣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한 점 뒤진 샌안토니오는 패티 밀스의 3점이 빗나간 것을 알드리지가 리바운드 싸움 끝에 따내고 곧바로 풋백 득점으로 연결하며 종료 30초를 남기고 114-115로 역전했다. 이후 반격에서 샌안토니오의 수비 실수로 카일 라우리가 노마크 찬스에서 점퍼를 던졌으나 들어가지 않았다. 샷클락도 꺼져서 토론토는 파울 작전을 할 수밖에 없었고, 동점을 노린 밴블릿의 회심의 3점이 빗나가고 다시 자유투 득점을 추가한 샌안토니오가 114-119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밴블릿이 27득점 9어시스트 3점 5개, 부셰가 22득점 10리바운드에 블락을 무려 7개나 해냈다. 라우리는 16득점 10어시스트, 파스칼 시아캄이 16득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애런 베인즈가 13득점 7리바운드, OG 아누노비가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데로잔이 27득점 8어시스트 3점 3/4, 패티 밀스가 21득점 3점 5/6, 워커가 14득점, 켈든 존슨과 알드리지가 각각 12득점을 기록했다. 디존테 머레이는 1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GAME 27.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0) vs 유타 재즈 (1-1) : 2020년 12월 27일 경기.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

 

유타의 홈 개막전이다. 많은 구단들이 관중 없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유타는 관중 입장을 허용해서 1,500명 가량이 입장해서 경기를 관전한다. 마스크를 안 쓰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괜찮을지는 모르겠다.

 

경기 초반부터 멋진 패스를 받은 루디 고베어(유타)의 호쾌한 덩크가 연달아 나왔다.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가 블락을 두 차례나 해냈다. 미네소타의 공격은 처음에는 그리 좋지 못했으나 몇 번의 수비 성공이 공격까지 살아나게 만들었다.

 

미네소타의 루키 앤서니 에드워즈는 투입되자마자 3점과 레이업 두 개로 1분 만에 7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속공 때는 스핀무브 후 대담하게도 고베어를 앞에 두고 페이더웨이를 성공시키는 패기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28-19로 9점차 열세였던 유타는 마이크 콘리와 조 잉글스의 3점으로 3점차로 추격했다. 타운스는 공격자파울을 범하고 2파울로 벤치로 물러났다.

 

유타로 컴백한 데릭 페이버스는 팀 역대 리바운드와 필드골 성공률 각각 4위, 블락 7위, 출전경기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실 포스트 스탁턴 & 말론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3-04 시즌을 기준으로 유타에서 8년 넘게 뛴 선수는 페이버스를 포함해 단 두 명 뿐이다(다른 한 명은 안드레이 키릴렌코). 팀의 미래로 여겼던 데론 윌리엄스는 故 제리 슬로언 당시 감독과의 불화로 트레이드됐고, 에네스 칸터도 팀에 불만을 품다 트레이드됐다. 나름 기대받았던 고든 헤이워드 역시 FA로 팀을 떠났다. 로터리픽으로 뽑았던 알렉 벅스나 트레이 버크도 지금은 다른 팀에 있다. 페이버스 역시 트레이드됐다가 본인이 원해서 유타에 돌아왔는데, 유타라는 팀에 대한 애착이 강한만큼 이대로 계속 함께 한다면 팀의 각종 기록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치는 앞으로 계속 올라갈 것이다.

 

상대팀에 드래프트 1픽 출신이 두 명(KAT, 에드워즈)이나 있다보니 유타 현지 중계진에서 1픽에 대한 언급을 했다. 그러면서 유타는 1번픽과 인연이 없다는 자료가 나왔다. 지금까지 유타에서 뛴 전체 1순위 출신 선수는 1974-75 시즌에 단 한 경기만 출전하고 방출된 월트 벨라미(1961 드래프트), 1985-86 시즌에 73경기를 뛴 켄트 벤슨(1977 드래프트), 2000-01 시즌에 82경기에 출전한 대니 매닝(1988 드래프트)이 전부다. 그나마도 다른 팀들을 거쳐서 온 선수들이다. 즉, 유타는 창단 이래 지금까지 1순위 지명권을 따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실은 그럴 기회가 있긴 했는데 뉴올리언스 재즈였던 1976년 LA 레이커스에서 게일 굿리치를 데려오면서 1977년, 1978년, 1979년 1라운드, 1980년 2라운드 등 총 4장의 지명권을 내줬다. 그런데 1978-79 시즌 재즈가 리그 꼴찌를 하면서 레이커스가 보유하고 있던 1979년도 유타의 1라운드픽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때 레이커스가 뽑은 선수가 바로 매직 존슨... 

 

한 팀에 1픽 출신 두 명이 있는 것도 흔치 않은 케이스이긴 한데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는 세 명이 있었다(2003 르브론 제임스, 2004 드와이트 하워드, 2012 앤서니 데이비스). 게다가 1986~89년 레이커스에는 네 명이나 있었다(1969 카림 압둘자바, 1978 마이클 탐슨, 1979 매직 존슨, 1982 제임스 워디)!

 

미네소타는 말릭 비즐리와 타운스의 3점이 터지며 52-43으로 달아났다. 타운스가 일리걸 스크린으로 세번째 파울을 범하며 유타가 추격해왔으나, 자렛 컬버가 연속으로 3점을 성공시킨데 이어 스틸에 속공 덩크까지 만들어내며 전반에만 10득점을 올렸다. 유타는 고베어와 페이버스가 모두 파울 3개로 빅맨들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디안젤로 러셀도 3점 두 개를 추가해 68-53로 미네소타가 크게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 후 고베어가 또다시 오펜스파울로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고베어 대신 들어온 페이버스는 기가 막힌 스크린으로 콘리의 3점을 도왔다. 

 

에드워즈는 페인트존에서 침착하게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더크 노비츠키를 연상시키는 외다리 페이더웨이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전반에 리바운드를 다투다가 왼쪽 어깨부터 플로어에 떨어져 라커룸으로 향했던 나즈 리드는 무사히 복귀해 3점까지 넣었다. 

 

유타는 3쿼터 막판 고베어가 연달아 팔로우업덩크를 만들어낸 데 이어 4쿼터에는 조던 클락슨의 백투백 3점으로 94-89로 추격했다. 미네소타는 타운스가 공중에서 고베어와 충돌하고 바닥에 떨어지면서 왼쪽 손목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일단 라커룸으로 들어갔다가 코트로 돌아왔다.

 

위기를 맞은 가운데 러셀이 2개의 점퍼를 성공시켜 한숨 돌리는가 했는데 유타는 도노반 미첼의 연속 3점으로 107-103으로 다시 쫓아갔다. 이어서 클락슨이 자유투 3개를 얻었으나 그 중 2개만을 넣어 113-109. 러셀의 패스 미스를 미첼이 스틸한 후 시도한 레이업이 실패한 것을 고베어가 덩크로 마무리해 종료 7초를 남기고 113-111을 만들었다.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중 한 개를 러셀이 실패하며 4.2초를 남기고 114-111 3점차에서 유타에게 동점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치명적인 5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찬스가 무산됐고, 결국 116-111로 미네소타가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러셀이 25득점 6어시스트, 비즐리와 에드워즈가 각각 18득점, 타운스가 16득점 12리바운드 4블락, 컬버가 14득점 3점 3/3를 기록했다. 유타는 클락슨이 23득점, 미첼이 21득점 3스틸, 콘리가 20득점, 고베어가 18득점 17리바운드, 잉글스가 10득점, 로이스 오닐이 5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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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1.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0-1)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0) : 2020년 12월 24일 경기. 타깃 센터

 

디트로이트는 오프시즌 동안 나름 공격적으로 FA 선수들을 영입했으나 평이 좋지 못했다. 제라미 그랜트, 메이슨 플럼리, 조쉬 잭슨, 딜런 라이트 등을 데려오는 대신 루크 케나드, 크리스챤 우드 같은 알짜배기 선수들을 내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케나드와 우드가 있었음에도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못했던만큼 아예 판을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데려온 선수들 모두 이전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확고한 주전이 되지는 못했다. 그들에게 디트로이트는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다. 기존의 블레이크 그리핀, 데릭 로즈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된다.

 

홈에서 시즌 첫 경기를 갖게 된 미네소타는 시작에 앞서 지난 3월 시즌 중단 이후 사망한 팀 관계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故 재클린 타운스(칼 앤서니 타운스의 어머니), 심장마비로 타계한 전 캐스터 탐 해너만 등이었다. 특히 해너만에 대해서는 경기 중간에 현지 방송사에서 특별히 영상을 준비해서 다시 한 번 그를 추억했다.

 

1쿼터 초반은 디트로이트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8-0으로 리드하는 가운데 미네소타는 시작 3분 만에 타운스의 팁인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타운스는 팀의 11점 중 9점을 혼자 책임지며 공격을 주도했다. 

 

2020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미네소타의 제임스 에드워즈는 1쿼터 중반 교체되어 들어온 후 조쉬 오코기의 패스를 받아 3점을 성공시키며 데뷔 첫 득점을 올렸다. 에드워즈는 디안젤로 러셀과 함께 미네소타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타운스 대신 들어온 나즈 리드도 저돌적인 골밑 공격 시도를 통해 연이어 자유투를 얻어냈다.

 

디트로이트는 그리핀과 그랜트 등 주전과 로즈를 비롯한 백업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쿼터 한때 14점차까지 리드했다. 그러나 말릭 비즐리가 살아나고 타운스와 러셀이 뒤를 받치며 57-56 한 점차로 추격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후 러셀이 3점으로 61-61 동점을 만들었지만 디트로이트는 루키 킬리안 헤이즈가 3점 포함 연속 5득점하는 등 연달아 12점을 넣으며 다시 앞서나갔다. 미네소타는 여러 개의 레이업을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비즐리와 러셀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야금야금 좁혔다. 

 

4쿼터 들어 디트로이트가 8점차까지 리드하기도 했지만 양팀이 서로 진흙탕에 빠져든 가운데 미네소타는 투 포제션을 유지하며 추격의 기회를 노렸다. 종료 5분여를 남기고 헤이즈의 턴오버 2개를 모두 점수로 연결하며 95-95 동점을 만들었고, 3분여를 남기고 타운스의 3점으로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다 러셀과 비즐리의 3점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1분 30초 정도를 남기고 미네소타가 101-106으로 리드폭을 벌렸고, 디트로이트의 슛은 죄다 림을 외면하며 결국 경기는 미네소타의 101-111 승리로 끝났다.

 

디트로이트는 그리핀(15득점), 플럼리(14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주전보다 벤치 멤버인 잭슨(19득점), 로즈(15득점)가 더 나은 생산성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승부처에서 슛이 침묵하며 한때 크게 앞서던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반면 미네소타는 타운스가 22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비즐리가 23득점, 오코기가 12득점을 올리는 등 스타팅의 좋은 활약과 러셀(18득점), 에드워즈(15득점), 재럿 컬버(10득점 10리바운드) 등 백업이 화력을 지원하며 기분좋은 첫 승을 올렸다.

 

 

 

 

GAME 12. 새크라멘토 킹스 (1-0) vs 덴버 너게츠 (0-1) : 2020년 12월 24일 경기. 볼 아레나

 

새크라멘토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덴버는 제라미 그랜트와 메이슨 플럼리가 나갔지만 양팀의 스타팅 라인업은 지난 시즌과 거의 동일했다. 두 팀의 감독도 그대로라 킹스는 디애런 팍스를, 너기츠는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 전술도 그대로 유지했다.

 

킹스는 라샨 홈즈가 스타팅 센터, 하산 화이트사이트가 백업인데 개인 능력으로만 보면 화이트사이드가 먼저 나와도 이상해보이지 않는다. 전체적인 조화와 홈즈의 경험치를 위한 것일까.

 

덴버는 아이재아 하텐스타인을 백업 센터로 영입했다. 휴스턴 로키츠 시절 어느 정도 출전시간은 부여받았으나, 클린트 카펠라가 쉴 시간을 때워주는 역할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1월말부터 극단적인 스몰라인업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가비지 때나 출전이 가능했다. 리바운드 능력은 괜찮기 때문에 보다 많은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1쿼터 덴버 공격은 자말 머레이가 부진한 가운데 윌 바튼이 그의 몫까지 대신하며 10득점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팍스를 비롯한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고, 교체 출전한 코리 조셉이 2쿼터 초반까지 12득점 활약을 펼쳤다. 요키치는 2쿼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슛을 던지며 이미 전반에 득점과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순도 높은 슛, 특유의 패스 능력, 리바운드 장악에 블락까지 말 그대로 토탈 패키지 모드였다.

 

경기 시작부터 끌려가던 새크라멘토는 3쿼터 중반 마빈 배글리 3세의 리버스 레이업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4쿼터 초반 한때 8점차까지 앞섰지만 덴버의 공격력을 생각하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리드였다. 

 

머레이가 슛 난조에 파울트러블까지 겹쳐 허덕이던 와중에 덴버는 요키치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앞장서서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올렸다. 서서히 점수차를 좁힌 끝에 2분 30여 초를 남기고 요키치의 자유투가 모두 들어가며 109-110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킹스가 다시금 역전하고 머레이까지 6반칙으로 퇴장당하며 덴버에 위기가 찾아왔으나, 화이트사이트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고 반대로 요키치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112-112 동점을 만들었다.

 

새크라멘토는 타임아웃 후 루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점을 실패하고 화이트사이드의 팁인이 빗나가며 덴버에 공격권을 넘겨주고 이내 패배의 위기에 몰렸으나, 요키치가 일리걸 스크린으로 파울을 범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을 실패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이번 시즌 리그 첫번째 연장전. 룩 월튼 새크라멘토 감독은 4쿼터 막판과 연장전 승부처에서 역시나 화이트사이드를 기용했다.

 

처음에는 새크라멘토가 앞서면 덴버가 동점을 만드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그러다 역전한 덴버가 4점차까지 앞섰으나, 해리슨 반즈의 연속 레이업으로 6.5초를 남기고 122-122 동점이 됐다. 그래도 덴버가 마지막에 슛을 던질 기회가 있어서 유리했으나, 요키치에게 간 인바운드 패스를 반즈가 스틸해냈다. 반즈는 그대로 돌진해 덩크를 시도했으나, 바튼이 이를 블락해내며 천금 같은 기회를 그대로 날리는듯 했다. 그런데 뒤따라오던 버디 힐드가 가볍게 툭 친 공이 백보드를 맞고 버저와 함께 림을 통과하며 새크라멘토가 124-12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인공 힐드는 미친듯이 환호하며 그대로 라커룸으로 달려갔고, 나머지 킹스 선수들도 그의 뒤를 따라 달려서 코트를 벗어났다. 2004년 플레이오프에서 0.4초를 남기고 터진 데릭 피셔의 '어부샷' 때와 똑같다. 반면 망연자실한 덴버는 스틸 과정에서 파울이 있었다며 항의해봤지만 무위에 그쳤다.

 

덴버는 지난 시즌 3점차 이내 승부에서 9승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이어 리그 공동 2위였다. 새크라멘토는 이런 덴버를 상대로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일궈냈다. 

 

새크라멘토는 힐드가 22득점, 팍스와 반즈가 각각 21점을 넣었다. 할리버튼은 12득점 4어시스트의 좋은 성적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반면 덴버는 머레이가 필드골 1/9, 3점 0/5로 극도의 부진한 가운데 포터가 24득점, 요키치가 29득점 15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하고도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 무릎을 꿇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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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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