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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17. 보스턴 셀틱스 (8-6)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1-5) : 2021년 1월 23일 경기. 웰스 파고 센터

 

- 두 팀의 2차전. 지난 경기 조엘 엠비드는 42득점 10리바운드. 지난 60년간 보스턴을 상대로 40-10을 달성한 필라델피아 선수는 1972년 빌리 커닝햄, 1987년 찰스 바클리에 이어 엠비드가 세번째다. 코로나 확진이었던 세스 커리가 복귀했다. 켐바 워커는 무릎에 통증이 있지만 출전.

 

- 제일런 브라운은 3점 2개로 6득점하고 엠비드도 5득점하며 초반부터 호조의 컨디션. 트리스탄 탐슨은 웬일로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2/3. 커리는 깔끔한 점퍼로 복귀 후 처음 던진 슛부터 넣더니 3점까지 성공. 엠비드가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팔을 휘젓다 팔꿈치에 마커스 스마트가 맞고 쓰러졌으나, 파울이 불리지 않으며 필리 속공 득점. 스마트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엠비드가 스마트에게 사과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분위기. 그런데 다른 각도로 다시 봤더니 팔꿈치에 맞지 않았고 그냥 스마트의 플랍이었다. 그의 할리우드급 연기력에 박수를 보낸다. 무릎이 아프다던 워커는 가벼운 스텝으로 점퍼를 성공시킨 데 이어 엠비드에게 두번째 파울을 안기며 레이업, 점퍼도 추가. 엠비드가 벤치에 앉지 않고 혼자 멀리 떨어져 철제의자에 앉는 이유는 마스크를 쓰면 숨쉬기가 곤란해서라고. 페이튼 프리차드는 드와이트 하워드에게 밀린 브라운이 넘어질 때 오른쪽 무릎을 부딪히며 부상당해 부축받아 나간다. 브라운이 골밑에서 연이어 공격 성공. 양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다 제프 티그와 다니엘 타이스가 득점해주며 앞섰다. 33-25 1쿼터 종료.

 

- 필리는 3점을 많이 시도한 것에 비해 성공율은 좋지 않았지만 인사이드 득점을 통해 37-35로 점수차를 좁혔다. 트랜지션 공격과 스마트의 3점 2개로 보스턴이 도망가자 엠비드가 집중력을 보이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페이더웨이 점퍼로 47-46으로 바짝 붙으며 역전 직전까지 갔는데 엠비드가 오펜스 파울로 반칙 3개째. 하지만 대니 그린이 3점을 넣으며 49-49 동점. 쿼터 막판 부진하던 브라운의 3점으로 52-49 전반 끝.

 

- 엠비드와 해리스의 3점으로 54-55 역전. 다시 시소게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엠비드는 컨택이 있었음에도 몇 번이나 심판이 그냥 넘어가자 불만을 드러냈다. 브라운의 활약으로 보스턴이 다시 리드했으나 엠비드가 드디어 자유투를 얻어내며 69-71 역전. 커리가 3점을 넣으며 리드가 더 벌어지나 했더니 브라운의 골밑 득점 때 엠비드가 파울하며 4반칙째. 하지만 보스턴의 턴오버가 늘어나며 73-80 필리 리드. 필라델피아는 드디어 3점도 터져 10점차 이상 달아나며 80-91 3쿼터 종료.

 

- 브라운은 벌써 이번 시즌 네번째 30+득점 경기. 지난 시즌까지 279경기를 뛰는 동안 8번 밖에 못했다. 1980년대 줄리어스 어빙과 래리 버드 시절에는 명함을 내밀 수준이 못 되지만 현대농구 치고는 꽤나 피지컬한 경기로 진행. 수비를 강화한 보스턴의 역습으로 97-101. 이후 벤 시몬스의 팁인, 레이업과 추가 자유투에 이어 스틸하고 덩크로 마무리하며 100-108로 달아났다. 엠비드는 보스턴을 상대로 5경기 연속 30+득점. 필리 선수로서는 윌트 체임벌린 이후 처음이다. 시몬스가 4쿼터에만 11득점하며 110-122로 필리가 보스턴과의 2연전을 싹쓸이했다.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 42득점 9리바운드 3점 5/8, 마커스 스마트: 20득점 7어시스트 3스틸, 켐바 워커: 19득점 3스틸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38득점 11리바운드, 토바이어스 해리스: 23득점 8리바운드 3점 3/3, 벤 시몬스: 15득점 11어시스트, 세스 커리: 15득점, 드와이트 하워드: 3득점 12리바운드 3스틸

 

 

 

 

 

 

 

 

 

 

 

 

GAME 218. 마이애미 히트 (6-8) vs 토론토 랩터스 (6-9) : 2021년 1월 23일 경기. 아말리 아레나

 

- 카일 라우리는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해 노먼 파웰이 시즌 네번째 선발 출전. 파스칼 시아캄은 사타구니쪽 통증이 있지만 경기에 나왔다.

 

- 토론토는 시작부터 공수 양면에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0-7 리드. 파웰은 지난 경기 7득점에 그쳤는데 불과 1분 사이에 5득점. 오른발 부상 있던 고란 드라기치는 경기 시작 2:30 만에 켄드릭 넌과 교체됐다. 파웰은 온파이어 모드. 3점 2개 포함 8득점하며 2-13. 토론토를 1점으로 묶고 마이애미는 7득점하며 추격했으나 패스 미스가 몇 차례 나오면서 흐름이 넘어갔다. 20-37 1쿼터 종료.

 

- 점수차가 아직 여유 있지만 토론토는 2쿼터 시작 후 3연속 턴오버. 그러나 기회 대비 마이애미의 필드골이 잘 들어가지 않으며 토론토의 10점차 이상 리드가 유지됐다. 토론토는 공격 리바운드마저 장악하며 30-49. 애런 베인스는 공격 리바운드를 여러 차례 따내고 블락도 하는 등 토론토 입단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42-56 전반 끝.

 

- 베인스는 뱀 아데바요를 상대로 여러 차례 좋은 수비를 보이지만 마이애미는 가드들의 활약으로 57-61 추격. 슛 난조와 턴오버가 반복되면서 게이브 빈센트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61-61 동점. 마이애미가 내리 13득점하는 동안 토론토는 4분 넘게 무득점으로 묶였다. 하지만 OG 아누노비와 크리스 부셰의 3점 등을 앞세워 연속 10득점해 61-71로 달아났다. 64-73 3쿼터 종료.

 

- 토론토는 3쿼터 막판부터 마이애미의 지역방어에 고전했으나 패스로 게임을 풀어가며 69-82로 달아났다. 여유 있게 앞서고 있음에도 토론토는 공수 양면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히려 20점차로 앞서나갔다. 결국 81-101로 토론토가 승리하며 두 팀은 2연전을 1승씩 나눠가졌다.

 

마이애미

켄드릭 넌: 22득점 3스틸, 뱀 아데바요: 14득점 8리바운드, 고란 드라기치: 13득점, 던컨 로빈슨: 11득점

 

토론토

노먼 파웰: 23득점, OG 아누노비: 21득점 3점 5/6, 파스칼 시아캄: 15득점 14리바운드(5 공격), 프레드 밴블릿: 13득점 7어시스트, 테런스 데이비스: 12득점, 애런 베인스: 3득점 6리바운드(5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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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03. 보스턴 셀틱스 (8-5)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0-5) : 2021년 1월 21일 경기. 웰스 파고 센터

 

- 동부컨퍼런스 전통의 라이벌인 두 팀은 플레이오프 포함 리그 최다인 562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안전 프로토콜 중인 제이슨 테이텀은 오늘도 결장.

 

- 보스턴은 3분간 3점 4개로 12-4 리드. 그 중 켐바 워커가 2개를 넣었다. 필라델피아는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앞세워 연속 9득점하며 12-13 역전. 조엘 엠비드, 대니 그린도 3점을 추가하며 14-21로 달아났다. 부상 이후 11경기 결장했던 퍼칸 코크마스가 복귀했다. 엠비드와 해리스의 활약을 앞세운 필리가 25-32 리드하며 1쿼터 종료. 드와이트 하워드는 중간에 들어와 공격 리바운드 2개로 4득점했다.

 

- 워커는 2:2 플레이로 다니엘 타이스의 4득점을 이끌어내더니 3점 2개를 추가했다. 제프 티그의 3점 플레이로 40-38 역전. 워커의 활약이 이어지며 보스턴이 리드하고 필리는 셰이크 밀튼과 엠비드가 중심이 되어 추격했다. 엠비드는 전반에만 자유투를 10개나 던지는 등 보스턴의 파울이 많아지며 필리가 한때 리드했다. 마커스 스마트가 막판에 득점을 몰아넣으며 61-58 전반 끝.

 

- 워커는 벤치에 있고 티그가 3쿼터에 먼저 출전하는 보스턴. 그린의 3점, 벤 시몬스와 조조의 득점으로 필리의 리드가 이어지지만 제일런 브라운의 3점으로 68-68 동점. 그랜트 윌리엄스는 매 쿼터 파울 트러블에 걸린다. 3쿼터 초반에 이미 5파울하며 벤치행. 필리는 매 경기 17.4개의 턴오버로 리그에서 세번째로 많은데 오늘은 3쿼터 중반까지 4개뿐. 그린과 스마트가 3점을 하나씩 넣으며 역전, 재역전. 보스턴의 수비가 필리의 샷 미스를 유도해내고 벤치에서 나온 타이스가 3쿼터에 이미 시즌 하이 득점을 해주며 88-79. 하지만 엠비드와 코크마스의 연속 3점 플레이로 88-85 추격. 그러나 시몬스가 막판에 연속 오펜스 파울을 범하며 개인 반칙 다섯개째. 92-86 3쿼터 종료.

 

- 필리는 타이트한 수비 펼치며 꾸준히 득점하고 해리스 3점 플레이로 99-100 역전. 팽팽한 경기 이어지다 엠비드의 연속 5득점으로 103-105 필리 리드. 엠비드는 40득점 돌파. 지난 25년간 샥 이후 처음으로 보스턴을 상대로 40+득점, 필드골 70% 이상을 동시 달성한 선수가 됐다. 스마트가 힘들게 동점 만들었지만 그린의 코너 3점으로 105-108. 타이스가 스틸해낸 후 앨리웁 덩크까지 하며 107-109. 해리스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107-111. 타이스 팁인으로 다시 2점차 만들었지만 밀튼과 해리스의 자유투로 109-115. 타이스와 스마트 등이 분전했지만 보스턴의 반격은 무위에 그치며 109-117 필라델피아 승리.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 26득점, 마커스 스마트: 25득점, 다니엘 타이스: 23득점 10리바운드, 켐바 워커: 19득점 6어시스트 3점 5/9, 트리스탄 탐슨: 2득점 9리바운드, 자본테 그린: 2득점 6리바운드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42득점 10리바운드, 토바이어스 해리스: 22득점, 셰이크 밀튼: 16득점, 대니 그린: 12득점 6리바운드 3점 4/8, 벤 시몬스: 11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드와이트 하워드: 7득점 10리바운드(6 공격), 마티스 타이불: 0득점 4스틸

 

 

 

 

 

 

 

 

 

 

 

 

 

GAME 204.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3-11) vs 애틀랜타 호크스 (7-7) : 2021년 1월 21일 경기. 스테이트팜 아레나

 

- 클린트 카펠라는 최근 3경기에서 21.3 득점, 13.7 리바운드, 2.3 블락에 필드골 성공율 71%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 없던 유형의 빅맨이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확실하게 해주고, 자신이 공격을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떠먹여주면 확실하게 해결해주는 능력을 가졌다. 디안드레 헌터 빠지고 솔로몬 힐 스타팅 출전.

 

- 애틀랜타는 쉽게 쉽게 득점하며 10-15 리드. 끌려가던 디트로이트는 제라미 그랜트가 3점 2개, 웨인 엘링턴이 하나 넣으며 19-19 동점. 이후 엎치락뒤치락. 존 콜린스가 페인트존에서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며 14득점. 막판 데릭 로즈가 활약하며 31-29 1쿼터 종료.

 

- 양팀 턴오버와 샷 미스 이어지며 저득점. 카펠라는 공격 리바운드를 지배하며 연속 4득점을 올리는 등 2쿼터 절반이 지나기도 전에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계속 골밑이 털리는 것을 보다 못한 드웨인 케이시 감독은 그동안 잘 쓰지 않던 잘릴 오카포를 기용했다. 원래 수비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공수에서 인상적인 활약하며 디트로이트가 52-45로 앞선 채 전반 끝.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2쿼터 최소 득점인 16점에 그쳤다. 카펠라는 15개의 리바운드 중 공격 리바운드가 10개에 달했다. 전반 또는 후반에 공격 리바운드를 10개 이상 잡은 애틀랜타 선수는 1997년의 디켐베 무톰보 이후 처음이다.

 

- 디트로이트는 엘링턴과 딜런 라이트의 득점으로 60-47로 달아났다. 1쿼터와는 달리 콜린스에 대한 수비가 타이트해지고 엘링턴이 3점을 추가하며 63-49. 트레이 영이 자유투로 계속 득점하며 추격했지만 블레이크 그리핀이 간만에 포스트업 득점에 3점도 넣으며 다시 원상회복됐다. 영이 페인트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자유투도 얻어내며 77-71으로 압박했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 흐름이 디트로이트 쪽으로 넘어가더니 연속 11득점하며 92-78 3쿼터 종료.

 

- 애틀랜타는 2분 넘게 무득점에 그쳤다가 95-78에서 케빈 허터의 플로터로 4쿼터 첫 득점. 영이 계속 파울을 얻어내 디트로이트는 일찌감치 팀 파울에 걸리고 카펠라가 메이슨 플럼리의 덩크 시도를 블락해냈다. 원래는 파울 판정이었는데 애틀랜타의 챌리지가 성공하면서 점프볼도 따냈다. 그리고 허터가 3점을 적중시키며 4:12 남기고 101-91 10점차. 영이 연속 5득점하며 101-96. 영이 인사이드로 파고드는데 디트로이트 수비가 대처를 하지 못한다. 2점차로 쫓기자 그리핀이 리버스 레이업과 추가 자유투로 106-101. 영의 득점으로 2점차가 되고 카펠라에게 패스해 덩크로 마무리하며 106-106 동점. 그랜트의 레이업 시도를 콜린스가 블락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 그랜트가 1분 만에 5득점하며 111-106 리드. 카펠라의 풋백에 2:30 남기고 힐의 3점으로 111-111 동점. 그랜트의 자유투로 피스톤스가 다시 리드하지만 콜린스 3점 시도 때 플럼리가 파울하며 6반칙 퇴장. 콜린스가 3개 중 2개만 넣어 113-113 동점. 카펠라의 3점 플레이로 113-116으로 애틀랜타 리드. 그리핀은 파울을 하려면 확실하게 끊었어야 했는데 애매한 접촉을 하는 바람에 3점을 내줬다. 그랜트의 공격이 실패하고 1분 남기고 영이 딥쓰리 성공시키며 113-119. 로즈의 턴오버로 공격권을 허무하게 날리고 영과 카펠라의 앨리웁 플레이가 나오며 113-121. 그리핀은 드리블하다 공을 놓치며 스틸 당하는 등 막판에 디트로이트는 참 다양하게도 안 좋은 모습들을 보이며 115-123 애틀랜타 승리. 영은 38득점으로 시즌 하이, 카펠라는 26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콜린스도 30득점.

 

디트로이트

제라미 그랜트: 32득점 6리바운드, 블레이크 그리핀: 17득점 7리바운드, 웨인 엘링턴: 16득점 3점 4/9, 데릭 로즈: 14득점, 메이슨 플럼리: 10득점 9리바운드, 딜런 라이트: 7득점 3스틸

 

애틀랜타

트레이 영: 38득점 10어시스트, 존 콜린스: 31득점 11리바운드, 클린트 카펠라: 27득점 26리바운드(12 공격) 5블락, 케빈 허터: 17득점, 온예카 오콩우: 2득점 6리바운드 3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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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84. 애틀랜타 호크스 (5-7)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8-5) : 2021년 1월 17일 경기. 모다 센터

 

- 유서프 너키치는 손목 골절로 8주 아웃 예상. 에네스 칸터가 스타팅으로 출전. 마치 2018-19 시즌의 데자뷰인 것 같다. 그 때도 너키치가 부상으로 아웃됐고 그의 빈 자리를 칸터가 대신했다. 애틀랜타도 부상 병동이다. 라존 론도는 복귀했지만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다닐로 갈리날리, 크리스 던, 캠 레디쉬 등이 출전을 하지 못하는 상태.

 

- C. J. 맥컬럼이 3점에 점퍼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 애틀랜타는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고 앞선에 있는 클린트 카펠라에게 아울렛 패스하며 빠르게 득점하는 패턴이 두 번이나 나왔다. 맥컬럼은 백투백 3점으로 13득점을 올리며 9,215점인 마이클 탐슨을 제치고 팀의 통산 득점 순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19-24 포틀랜드 리드. 애틀랜타는 카펠라가 필드골 5/5에 공격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따내며 11득점. 카멜로 앤서니는 벤치에서 나와 점퍼에 프스트업으로 밀고 들어가 골밑 득점까지. 치열한 3점 대결 펼치다 38-34 1쿼터 종료. 양팀 주포들 모두 좋은 컨디션. 트레이 영도 10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애틀랜타의 주전 빅맨들과 백업 가드들 고루 득점하며 47-36 리드. 포틀랜드의 슛 난조가 이어지고 영은 3점을 추가하며 52-36으로 벌어졌다.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이 카펠라는 전반에만 19득점을 올렸다. 포틀랜드는 주전들이 돌아온 후 공격이 다시 살아났다. 데미언 릴라드와 개리 트렌트 주니어 등의 3점이 더해지며 60-54로 쫓아갔다. 포틀랜드가 한때 4점차로 따라잡았다가 66-59 전반 끝.

 

- 1쿼터 발목부상당했던 맥컬럼은 상태가 안 좋았는지 앤퍼니 사이먼스가 대신 출전했다. 릴라드는 내외곽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리고 칸터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애틀랜타는 어느 순간 공격이 정체됐다. 포틀랜드는 벤치에서 나온 로드니 후드와 트렌트의 3점에 이어 릴라드의 자유투 2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86-86 3쿼터 종료.

 

- 양팀은 좋은 수비 속에 힘겹게 득점하면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다. 멜로의 트랜지션 3점으로 90-94. 이후에도 멜로가 점퍼와 자유투로 4점을 추가하고 트렌트가 3점 2개 넣으며 98-104 리드. 하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두 번이나 따내고도 득점에 실패하고 백코트 바이얼레이션으로 도망가지 못한 사이 애틀랜타는 카펠라의 팁인으로 1분 50초를 남기고 104-106으로 추격했다. 여전히 2점차에서 영이 레이업을 위해 돌파할 때 릴라드가 차징을 유도해냈다. 애틀랜타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필라드가 모두 넣으며 맥컬럼의 후반 공백에도 106-112 포틀랜드 승리. 

 

애틀랜타

트레이 영: 26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클린트 카펠라: 25득점 15리바운드 4블락, 디안드레 헌터: 15득점 6리바운드, 케빈 허터: 13득점 6리바운드, 존 콜린스: 8득점 6리바운드

 

포틀랜드

데미언 릴라드: 36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 4/12, 개리 트렌트 주니어: 18득점 3점 4/8, C. J. 맥컬럼: 16득점 3점 4/7, 에네스 칸터: 12득점 15리바운드(6 공격) 5블락, 카멜로 앤서니: 11득점, 데릭 존스 주니어: 10득점 9리바운드(5 공격), 로버트 코빙턴: 3득점 10리바운드

 

 

 

 

 

 

 

 

 

 

 

 

 

GAME 185. 뉴욕 닉스 (6-8) vs 보스턴 셀틱스 (8-4) : 2021년 1월 18일 경기. TD 가든

 

- 드디어 켐바 워커 컴백. 제이슨 테이텀은 아직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 탐 티보두 감독은 오늘이 63번째 생일이다. 그런 티보두는 8년째 보스턴을 이끌고 있는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이 상대하는 뉴욕의 7번째 감독이다. 

 

- 워커는 리바운드 1개, 2어시스트에 스틸 하나. 본인이 무리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6분간 무득점. 보스턴의 샷 미스가 많아 경기는 뉴욕이 리드하는데 제일런 브라운이 3점 3개를 넣으며 보스턴이 추격했다. 보스턴은 자잘한 실수가 많은 가운데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득점하고, R. J. 배렛 역시 공격에서 생산성이 좋았다. 28-17 1쿼터 종료.

 

- 워커는 2쿼터 들어 골밑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더니 3점슛에 3점 플레이도 만들어내고, 다니엘 타이스와 2:2 플레이를 하며 멋진 패스까지 선보였다. 뉴욕은 이매뉴얼 퀴클리가 공격의 시작이자 때로는 본인이 마무리하며 2쿼터 팀 오펜스의 중심 역할을 했다. 오비 토핀도 어시스트를 받아 4득점. 48-35 전반 끝. 35점은 보스턴의 이번 시즌 최저 득점이다.

 

- 미첼 로빈슨의 앨리웁 덩크, 배렛과 레지 불럭의 3점이 나오며 56-35. 보스턴이 타임아웃 직후 첫 공격을 턴오버로 날린 결과가 불럭의 3점으로 이어진 것. 보스턴은 쿼터 시작 4분 만에 마커스 스마트의 행운의 뱅크샷으로 첫 득점올리는 등 저득점 경기를 이어가며 75-50 3쿼터 종료. 루즈한 분위기 속에 4쿼터 진행된 끝에 105-75로 뉴욕이 뜻밖의 대승을 거뒀다.

 

뉴욕

줄리어스 랜들: 20득점 12리바운드 3스틸, R. J. 배렛: 19득점 11리바운드, 이매뉴얼 퀴클리: 17득점 8어시스트, 오비 토핀: 12득점, 레지 불럭: 11득점 7리바운드, 미첼 로빈슨: 8득점 7리바운드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 25득점 6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 10득점, 켐바 워커: 9득점 3스틸, 다니엘 타이스: 7득점 7리바운드, 트리스탄 탐슨: 3득점 6리바운드(5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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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72. 올랜도 매직 (6-6) vs 보스턴 셀틱스 (8-3) : 2021년 1월 16일 경기. TD 가든

 

- 보스턴은 3게임 연기된 후 첫 경기. 트리스탄 탐슨이 복귀했지만 보스턴은 5명, 올랜도는 7명이 결장한다.

 

- 올랜도 초반 4개의 턴오버가 보스턴의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6-13. 콜 앤서니가 9득점하며 니콜라 부체비치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끈다. 보스턴은 마커스 스마트, 세미 오젤레이 등의 3점을 앞세워 리드폭을 벌렸다. 막판에 나온 켐 버치가 마지막에 팁인을 넣는 등 좋은 활약으로 28-34 1쿼터 종료.

 

- 카이리 어빙은 안전 프로토콜 위반으로 벌금 5만 달러에 2경기분 급여 80만 달러를 반납해야한다. 또한 다음 경기까지 결장 예정. 켐바 워커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팀 연습에 참여했다고.

 

- 보스턴의 3점 시도가 계속 빗나가고 애런 고든의 연속 득점으로 35-34 올랜도가 역전. 페이튼 프리차드가 3점 2개와 돌파에 이은 레이업 마무리까지 해내며 보스턴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역전에 성공한 보스턴이 기세를 계속 이어가며 48-60 전반 끝.

 

- 올랜도가 13득점하는 동안 보스턴은 브라운의 3득점뿐. 올랜도 6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브라운이 점퍼에 이어 코너에 비어있던 프리차드에게 패스를 제공했고, 이것이 3점으로 이어지며 68-79로 다시 벌어졌다. 제프 티그는 앤서니의 앞에서 한 번 뒤에서 한 번, 두 차례의 스틸로 루키에게 참교육 시전. 6분간 6-16으로 앞서며 72-88 3쿼터 종료.

 

- 4쿼터 시작 후 보스턴이 2분간 연속 13득점을 올리며 72-101로 벌어졌다. 승패는 이미 결정됐고 남은 시간은 그동안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했던 선수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올랜도는 조던 본이, 보스턴이 세미 오젤레이와 애런 니스미스 등이 돌아가며 득점했다. 타코 폴은 점처럼 패스를 받지 못하다가 앨리웁으로 겨우 득점을 올렸다. 이후 3점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더니 세상 느린 드리블 돌파로 덩크까지. 보스턴 벤치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 97-124 보스턴 완승.

 

올랜도

애런 고든: 17득점, 콜 앤서니: 15득점 6리바운드, 니콜라 부체비치: 15득점 6리바운드, 드웨인 베이컨: 15득점 8리바운드, 켐 버치: 12득점 12리바운드(7 공격)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 21득점 8어시스트, 세미 오젤레이: 18득점 6리바운드, 제프 티그: 17득점, 페이튼 프리차드: 16득점 3점 4/8, 마커스 스마트: 14득점 3점 4/10, 자본테 그린: 10득점, 다니엘 타이스: 8득점 10리바운드, 트리스탄 탐슨: 4득점 11리바운드

 

 

 

 

 

 

 

 

 

 

 

 

 

GAME 173. 뉴욕 닉스 (5-8)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6-7) : 2021년 1월 16일 경기.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

 

- 뉴욕은 2분 30초 만에 첫 득점하는 등 초반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점차까지 좁혔다 벌어졌다를 반복하다 벤치 멤버들이 들어오면서 이매뉴얼 퀴클리가 활약하고 케빈 낙스의 3점으로 25-2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다 막판 안드레 드러먼드가 골밑에서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연달아 자유투 득점하며 25-28 1쿼터 종료.

 

- 2쿼터 시작 2분도 지나기 전에 퀴클리가 플로터 2개에 널렌스 노엘에게 앨리웁 패스를 건네며 31-28로 뉴욕이 오늘 경기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드러먼드는 공격리바운드를 6개나 잡아내며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공격 시도도 상당히 적극적. 제디 오스만의 3점, 드러먼드 3점 플레이, 다시 제디의 레이업이 나오며 클리블랜드가 역전. 55-57 전반 끝.

 

- 3쿼터 들어 R. J. 배렛의 3점에 레이업으로 뉴욕이 60-59로 다시 리드. 클리블랜드는 좋은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오스만이 3점 2개를 넣는 등 연속 10득점하며 68-78 리드. 이번에는 퀴클리가 투입된 후 3점과 플로터, 줄리어스 랜들의 3점에 속공 레이업 등으로 뉴욕이 연속 10점을 올려 78-80으로 추격. 그 과정에서 노엘은 3블락으로 캐브스의 골밑 공격을 틀어막았다. 클리블랜드의 수비가 넋 놓고 있는 사이 오스틴 리버스가 돌파 후 레이업으로 80-80 동점을 만들고 3쿼터 종료.

 

- 랜들의 점퍼와 팁인으로 1분 만에 뉴욕이 84-80으로 앞섰지만, 아이작 오코로의 3점으로 몇 분에 걸친 0의 행진을 끊은 클리블랜드는 드러먼드의 훅샷으로 재역전. 캐브스 연속 8득점으로 승기를 굳히는 듯 했으나 뉴욕은 다시 추격을 이어가고 랜들의 점퍼로 2점차로 좁혔다. 데미언 닷슨의 3점으로 5점차가 됐지만 퀴클리의 자유투와 배렛의 롱2로 1:52 남기고 97-98. 그러나 배렛이 공을 뺏기고 클리블랜드의 속공 때 랜들이 클리어패스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2개에 다시 닷슨이 레이업으로 5점차를 만들었다. 랜들의 덩크로 3점차가 되고 드러먼드에게 파울작전했는데 의도대로 자유투 하나만 성공해서 4점차. 뉴욕은 타임아웃을 불러서 공격하지만 드러먼드에게 뺏기며 애써 세운 작전이 물거품이 됐다. 결국 103-106으로 클리블랜드 승리. 드러먼드는 30+득점 2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클리블랜드 소속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30-20을 달성했던 선수는 2004년 1월의 카를로스 부저였다.

 

뉴욕

줄리어스 랜들: 2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매뉴얼 퀴클리: 23득점, R. J. 배렛: 20득점, 미첼 로빈슨: 5득점 6리바운드 3스틸, 널렌스 노엘: 4득점 6블락

 

클리블랜드

안드레 드러먼드: 33득점 23리바운드(7 공격), 제디 오스만: 25득점 3점 5/9, 래리 낸스 주니어: 14득점 9리바운드, 아이작 오코로: 13득점, 데미언 닷슨: 13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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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22. 피닉스 선즈 (6-3)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2-7) : 2021년 1월 9일 경기. 리틀 시저스 아레나

 

- 102.4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1위인 피닉스. 반면 119.1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 5위인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는 피닉스를 상대로 7연승 중이다. 이는 디트로이트의 현재 특정팀 상대 최장 기록.

 

- 피닉스는 외곽에서 5/7로 호조를 보이고 디트로이트도 3점을 2개 넣었지만 딜런 라이트가 돌파, 컷인으로 8득점하는 등 인사이드에서 주로 득점이 나왔다. 피스톤스는 리그 턴오버 유도 4위팀 답게 초반부터 많은 스틸을 이끌어냈다. 쿼터 후반 투입된 제본 카터의 수비 압박에 디트로이트가 턴오버를 쏟아내며 29-20 1쿼터 종료.

 

- 지난 시즌까지 디트로이트의 멤버였던 랭스턴 갤로웨이는 전반에만 3점 5개 포함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크리스 폴은 스쿱 레이업으로 통산 18,941점째를 기록, 스카티 피펜을 제치고 득점 순위 60위로 올라섰다. 갤로웨이 등의 활약 덕분에 2쿼터 시작 6분 만에 54-31로 벌어졌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타임아웃 이후 연속 13득점하며 54-44로 추격했다. 피닉스는 그렇게 잘 들어가던 3점이 디트로이트가 지역방어를 시작한 후부터 잠잠해졌다. 56-48 전반 끝.

 

- 디트로이트는 피닉스가 일찌감치 팀파울에 걸린 것을 이용해 자유투로 야금야금 추격하더니 3쿼터 3분을 남기고 데릭 로즈의 레이업으로 70-70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 득점 저조한 가운데 76-72 3쿼터 종료. 2쿼터 중간부터 3쿼터 끝날 때까지 필드골 성공율 피닉스는 27%, 디트로이트는 37% 밖에 되지 않는다.

 

- 디트로이트의 존디펜스가 여전히 통하며 피닉스의 슛이 차갑게 식어 2:35 남기고 메이슨 플럼리의 팁인으로 88-89 역전. 캐머론 존슨이 피닉스의 4쿼터 첫 3점으로 재역전. 이후 속공 때 미캘 브리지스의 덩크로 4점차까지 벌어졌지만, 제라미 그랜트가 자유투로 2점차로 좁힌 뒤 페인트존까지 들어와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끌어 플럼리에게 패스했고, 플럼리가 덩크로 마무리하며 93-93 동점이 됐다. 데빈 부커의 마지막 슛이 실패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피닉스의 3점은 12/17로 시작했으나 이후 3/31로 성공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 그랜트의 레이업과 3점 라인 밟고 던진 사딕 베이의 롱2로 93-97 디트로이트 리드. 이어서 베이의 3점까지 터지며 93-100으로 벌어졌다. 피닉스는 부커가 드라이브인 후 덩크를 작렬했으나, 이 과정에서 디안드레 에이튼이 그랜트를 밀어내 오펜스파울이 선언되며 노카운트. 피스톤스는 블레이크 그리핀의 스크린을 이용한 라이트의 레이업으로 9점차가 됐다. 부커의 자유투와 다리오 샤리치의 3점으로 98-104. 디트로이트의 공격 실패 후 리바운드를 잡은 부커가 코스트 투 코스트 드리블로 레이업을 넣으며 100-104. 그랜트가 1분 남기고 터프 레이업으로 100-106. 부커의 3점으로 103-106까지 쫓아갔으나, 그랜트가 코너 3점을 성공시켜 승부가 결정이 났다. 105-110 디트로이트 승. 

 

- 피닉스는 심판 판정에서 손해를 본 것은 사실인데 3점을 너무 많이 놓쳤다. 연장에서 에이튼의 쓸데없는 공격자파울 2개가 뼈아팠다. 2쿼터 중반 디트로이트가 맨투맨으로 수비할 때는 피닉스가 23점까지 리드했고 필드골 및 3점 성공율이 70%에 달했다. 그러나 지역방어 전환 후에는 디트로이트가 오히려 28점을 앞섰고 피닉스의 필드골은 33%, 3점은 14%에 그쳤다.

 

피닉스

데빈 부커: 23득점 3점 5/12, 랭스턴 갤로웨이: 17득점 3점 5/8, 디안드레 에이튼: 14득점 13리바운드, 다리오 샤리치: 12득점 6리바운드, 크리스 폴: 11득점 7리바운드 9리바운드, 캐머론 존슨: 10득점 3블락, 미캘 브리지스: 6득점 8리바운드

 

디트로이트

제라미 그랜트: 31득점 10리바운드, 블레이크 그리핀: 16득점 12리바운드, 딜런 라이트: 16득점 6어시스트, 메이슨 플럼리: 12득점 6리바운드 3스틸, 사딕 베이: 10득점

 

 

 

 

 

 

 

 

 

 

 

 

 

GAME 123. 워싱턴 위저즈 (2-7) vs 보스턴 셀틱스 (7-3) : 2021년 1월 9일 경기. TD 가든

 

- 보스턴은 원정 4경기를 3승 1패로 마치고 드디어 홈 TD 가든으로 돌아왔다. 브래들리 빌과 제이슨 테이텀, 세인트루이스 출신의 득점기계계들의 대결이다. 보스턴은 로버트 윌리엄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랜트 윌리엄스와 트리스탄 탐슨은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한다. 다니엘 타이스가 센터로 나오고 세미 오젤레이도 스타팅으로 출전.

 

- 빌과 테이텀 모두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다. 빅맨이 모자라 평소에는 가비지타임에나 나오던 타코 폴이 백업으로 출전했다. 나오자마자 러셀 웨스트브룩의 덩크 시도를 블락했다. 테이텀은 백투백 3점 성공. 빌은 자기보다 13cm가 더 큰 테이텀의 슛을 블락하기도 했는데, 다음 공격에서는 테이텀이 빌을 앞에 두고 페이더웨이를 적중시켰다. 보스턴은 한때 10점차 리드했으나 연속 오펜스파울 나오는 등 공격 실패가 이어지면서 워싱턴이 1점차로 추격하기도 했다. 28-33 1쿼터 종료. 

 

- 타코는 제일런 브라운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를 하더니 이어진 수비에서는 로빈 로페즈의 슛을 시원하게 체이스다운 블락해냈다. 다비스 베르탄스의 골밑슛도 블락하며 어느새 3블락을 달성했다. 공격에서는 테이텀이 쉬는 사이 브라운이 성공적인 미드레인지 게임을 가져갔다. 타코에게서 3개의 블락을 당한 이후 워싱턴의 페인트존 공격이 위축됐다. 빌과 웨스트브룩 외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은 꾸준하지 못하고 단발성에 그치며 47-66 전반 끝. 테이텀이 1쿼터 14득점(+2쿼터 5득점), 브라운이 2쿼터에만 13득점하는 등 번갈아가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 보스턴은 종료 3초도 남지 않았을 때 위닝샷으로 승리한 경우가 지난 시즌 72경기 중 한 번 뿐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겨우 9경기 치르는 동안 벌써 세 번이나 나왔다. 지난 시즌 30개 팀 가운데 같은 상황에서 위닝샷을 세 번 넣은 팀은 없었다.

 

- 3쿼터 공격은 빌 vs 셀틱스 구도로 진행됐다. 간간이 하치무라 루이가 득점해주지만 미미한 수준이었다. 빌은 어느새 30득점을 돌파했다. 타코 앞에서 레이업을 넣는 등 거침이 없다. 빌의 37득점 활약 덕분에 20점 이상 나던 점수차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81-96 3쿼터 종료.

 

- 4쿼터 시작 2분도 지나기 전에 88-98이 됐다. 빌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베르탄스와 이쉬 스미스 등의 득점 만으로 해냈다. 빌이 쉬러 들어간 사이 턴오버를 유도하며 빠른 템포의 반격으로 95-99까지 추격했다. 팀의 공격이 정체에 빠져있을 때 페이튼 프리차드가 수비를 앞에 두고 딥쓰리를 성공시켰다. 다시 보스턴이 10점차로 달아났으나 베르탄스의 3점 2개로 워싱턴이 또 한 번 추격했다. 그러나 쉬고 돌아온 빌이 잠잠하며 107-116 보스턴 승리.

 

워싱턴

브래들리 빌: 41득점 3점 4/9, 하치무라 루이: 17득점, 다비스 베르탄스: 13득점 3점 4/9, 러셀 웨스트브룩: 12득점 8어시스트, 이쉬 스미스: 8득점 3스틸, 토마스 브라이언트: 7득점 8리바운드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32득점, 제일런 브라운: 27득점 13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 13득점, 페이튼 프리차드: 11득점 3점 3/3, 다니엘 타이스: 10득점 6리바운드, 자본테 그린: 7득점 3스틸, 타코 폴: 4득점 7리바운드 3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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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10. 보스턴 셀틱스 (6-3) vs 마이애미 히트 (3-4) : 2021년 1월 7일 경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

 

- 지난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났던 두 팀의 대결. 이번 시즌 제이슨 테이텀은 26.3득점, 제일런 브라운은 26.6득점을 기록 중이다. 테이텀은 현재 22세, 브라운 24세로 아직 앞길이 창창하다. 지미 버틀러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포함 21.2득점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10.8득점에 그치고 있다. 필드골 성공율도 38%에 불과하다. 부상의 영향일까 아니면 일시적인 부진일까.

 

- 테이텀과 브라운의 슛이 초반부터 잘 들어간다. 마커스 스마트와 다니엘 타이스가 3점 하나씩 넣으며 16-7 리드. 벤치 멤버들이 등장하면서 마이애미가 어느 정도 따라잡기 시작했다. 보스턴은 처음에 3점이 5/6이었는데 이후 0/6에 그쳤다. 제프 티그의 공백이 드러난다. 34-26 1쿼터 종료.

 

- 2쿼터 들어 세미 오젤레이가 5득점하는 등 보스턴 백업들이 점수를 내기 시작한다. 브라운의 발을 밟고 슛 올라가느라 발목이 꺾인 버틀러. 불편해보이는데 그냥 뛴다. 마이애미가 15점차까지 뒤졌는데 버틀러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뛰며 10점차로 줄였다. 마이애미는 던컨 로빈슨의 슛이 들어가야 공격이 원활하게 돌아가는데 보스턴의 수비로 인해 슛 쏘는 것은 물론 패스를 받는 것조차 쉽지 않다. 스마트는 하프라인 뒤에서 마지막 슛을 던지는 타일러 히로에게 파울을 범했다. 개인 4반칙이자 슛동작 인정되어 자유투 3개를 허용했다. 전혀 스마트하지 못한, 스마트답지 않은 행동이었다. 53-45 전반 끝.

 

- 로빈슨은 드디어 3쿼터 들어 3점 2개 성공시켰다. 강력해진 마이애미의 수비에 보스턴은 인사이드에서 턴오버를 연발하며 쿼터 시작 4분 만에 59-60으로 역전했다. 이후 5점차까지 리드했으나 테이텀의 7득점 활약으로 다시 71-71 동점. 페이튼 프리차드에게서 로버트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플레이가 두 번 연속 나오고 그랜트 윌리엄스의 팁인으로 80-80이 되며 3쿼터 종료.

 

- 카슨 에드워즈는 오랜만에 출전시간을 부여받아 레이업 두 개로 귀중한 4득점을 올렸다. 안드레 이궈달라도 3쿼터에 이어 4쿼터에도 중요한 순간에 3점을 성공시켰다. 4분 남기고 브라운 3점으로 동점을 만들고 타이스가 자유투 라인에서 점퍼를 넣으며 97-95로 보스턴이 다시 앞서나갔다. 테이텀이 뱀 아데바요를 앞에 두고 3점을 적중시켜 2:30 남기고 100-95가 되고, 마이애미가 2분 넘게 무득점에 그친 사이 브라운도 코너 3점으로 103-95로 달아났다. 타이스의 팁인으로 105-95가 되며 경기가 보스턴 쪽으로 넘어간듯 했으나, 로빈슨이 연속으로 3점을 넣으며 승부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두번째 3점 때 파울로 추가 자유투까지 넣어 105-102를 만들었다. 타이스의 슛이 실패하고 마이애미 반격 때 고란 드라기치치의 3점이 불발됐으나, 아데바요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 다시 드라기치에게 건넸고, 고란이 이번에는 3점을 성공시켜 105-105 동점을 이뤄냈다. 남은 시간은 13초.

 

- 보스턴 마지막 공격에서 스마트는 테이텀에게 패스하려고 했으나 히트 수비 때문에 여의치 않자 직접 돌파를 선택하고 골밑슛을 시도했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그런데 슬금슬금 페인트존으로 들어온 프리차드가 공중에서 리바운드를 잡고 그대로 슛으로 연결했고, 공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며 0.2초를 남기고 107-105가 됐다. 결국 그것이 결승득점이 되며 보스턴이 접전 끝에 간신히 이길 수 있었다.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27득점 3점 5/8, 제일런 브라운: 21득점 12리바운드, 다니엘 타이스: 13득점, 마커스 스마트: 9득점 6어시스트, 트리스탄 탐슨: 9득점 7리바운드, 페이튼 프리차드: 6득점 6리바운드, 그랜트 윌리엄스: 5득점 6리바운드

 

마이애미 히트

지미 버틀러: 26득점 8리바운드 3블락, 던컨 로빈슨: 16득점 6리바운드 3점 5/11, 뱀 아데바요: 15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고란 드라기치: 14득점, 켈리 올리닉: 11득점, 타일러 히로: 8득점 7리바운드

 

 

 

 

 

 

 

 

 

 

 

 

 

GAME 111. 유타 재즈 (4-4) vs 뉴욕 닉스 (5-3) : 2021년 1월 7일 경기. 매디슨 스퀘어 가든

 

-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스타팅 라인업이 바뀌지 않은 7팀 중 두 팀의 대결.

 

- 유타는 4분간 2득점에 그쳤다. 루디 고베어의 덩크 시도마저 실패했다. 줄리어스 랜들은 7분간 8득점을 올렸다. 이후 닉스의 트랜지션 수비가 흔들리는 사이 11-11 동점이 됐다. 고베어의 수비력이 빛나면서 리드가 유타로 넘어갔다. 도노반 미첼, 조던 클락슨의 3점에 마이크 콘리의 마지막 슛을 미첼 로빈슨이 골텐딩하면서 27-20 1쿼터 종료.

 

- 트리비아: 랜들은 22.1득점 7.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시즌 평균 20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단 두 명의 닉스 선수는?

   정답: 1969-70 월트 프레이저(20.9득점 8.2어시스트), 2004-05 스테판 마버리(21.7득점 8.1어시스트)

 

- 조지 니엥이 2쿼터 시작 후 시즌 첫 3점을 성공시키며 10점차로 벌어졌다. 클락슨도 3점을 넣고 조 잉글스도 3점 2개를 추가했다. 뉴욕은 좀처럼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R. J. 바렛은 인사이드로 들어가서 데릭 페이버스에게 두 번이나 블락당했다. 유타는 맨투맨과 지역방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뉴욕 공격에 혼동을 줬다. 여기에 뉴욕이 말리며 56-44 전반 끝.

 

- 뉴욕 출신인 미첼은 오프시즌에 5년 1억 9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졸업했던 모교 그린위치 컨츄리 데이 스쿨에 1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어머니도 그 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장학금은 물론 새로운 체육관 건설에도 비용을 보탰다.

 

- 요령 없는 바렛과는 달리 엘프리드 페이튼은 골밑에서 고베어가 앞에 있어도 타이밍과 슛 높이 조절로 계속 득점을 올리며 3쿼터 중반에 뉴욕이 62-58로 추격했다. 로이스 오닐과 잉글스의 3점으로 다시 10점차가 됐으나, 뉴욕의 좋은 수비 장면이 연달아 나오며 페이튼 등의 역습으로 역전하며 75-78 3쿼터 종료.

 

- 지난 경기 랜들과 바렛은 2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동반 달성했는데, 닉스 선수 중에는 1977년의 로니 셸튼과 밥 매카두 이후 최초다. 이 경기는 연장전까지 갔던 케이스고 비연장 경기 기준으로는 1973년 프레이저와 필 잭슨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 니엥이 3점으로 84-84 동점을 만들었지만 뉴욕은 다시 수비를 바탕으로 86-92로 리드했다. 레지 불럭의 3점, 페이튼의 멋진 패스까지 나왔다. 그러다 다시 오닐의 3점으로 96-96 동점. 오스틴 리버스가 공격시간 다 돼서 고베어 머리 위로 던진 3점이 성공하며 96-99가 됐다. 리버스 또다시 시간에 쫓겨 던진 플로터가 들어가고, 3점을 또 넣으며 98-104로 달아났다. 반면 미첼의 반격은 계속 실패했다. 랜들의 스크린을 받고 던진 리버스의 3점이 다시 들어가고, 유타의 챌린지로 경기가 몇 분간 중단된 후에도 또 한 번 3점을 적중시켰다. 뉴욕 벤치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리버스의 막판 신들린듯한 활약에 힘입어 100-112 뉴욕 승리.

 

유타

조던 클락슨: 19득점, 도노반 미첼: 18득점, 조 잉글스: 16득점 3점 4/9, 루디 고베어: 14득점 11리바운드 5블락, 마이크 콘리: 9득점 6어시스트, 로이스 오닐: 8득점 9리바운드, 데릭 페이버스: 4득점 4블락

 

뉴욕

줄리어스 랜들: 30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오스틴 리버스: 23득점 3점 5/7, 엘프리드 페이튼: 22득점 8어시스트, 레지 불럭: 12득점 7리바운드, 미첼 로빈슨: 9득점 14리바운드 3블락, R. J. 배렛: 9득점 3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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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96. 보스턴 셀틱스 (5-3) vs 토론토 랩터스 (1-5) : 2021년 1월 5일 경기. 아말리 아레나

 

- 지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만났던 두 팀의 대결. 당시 보스턴이 먼저 2승을 거두며 시리즈가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보였으나, OZ 아누노비의 역전 결승 3점 버저비터로 3차전을 잡으며 기사회생한 토론토가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갔다. 토론토로서는 그 때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파스칼 시아캄은 16.5득점 필드골 성공율 39.4%에 그치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6반칙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4쿼터 성적은 더욱 심각하다. 5.6점에서 1.0점으로 대폭 감소했고, 슛 성공율은 10%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당당히 올스타 주전으로 뽑혔던 선수였는데 일시적인 부진이길 바란다.

 

- 보스턴은 마커스 스마트가 결장하고 트레몬트 워터스가 스타팅으로 나왔다. 제프 티그나 페이튼 프리차드도 아니고 출전기회 자체가 적었던 워터스라 조금 의외다.

 

-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 시아캄, 프레드 밴블릿의 3점으로 2-11로 기선제압. 시아캄과 밴블릿이 3점을 하나씩 더 추가하며 4분 만에 5-17. 38경기 연속으로 3점을 넣은 밴블릿은 2017-18 시즌 C. J. 마일스가 세운 팀 연속경기 3점 성공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자유투는 5/11에 그치고 조금씩 추격을 허용하며 23-32 1쿼터 종료.

 

- 토론토의 슛이 빗나가기 시작. 보스턴의 젊은 백업 선수들은 2.2블락으로 리그 3위인 크리스 부셰에게 블락을 당하면서도 패기있게 밀어붙여 2쿼터 시작 4분 만에 36-36 동점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골밑에서 계속 득점을 실패하는 가운데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고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61-46 전반 끝. 2쿼터 점수만 놓고 보면 38-14로 보스턴이 일방적인 12분을 보냈다.

 

- 애런 베인스 대신 알렉스 렌이 3쿼터 스타팅으로 나오며 변화를 꾀하는 토론토. 토론토는 3점을 7/9로 시작했는데 그 후 0/13. 밴블릿이 겨우 악순환을 끊어냈다. 렌을 내세운 것도 허사가 되어 3쿼터 후반 20점차 넘게 벌어지며 100-81로 3쿼터 종료. 3쿼터까지 밴블릿이 31득점 3점 6/8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으나, 나머지 선수들은 50득점에 3점은 3/18에 그쳤다.

 

- 테이텀은 개인 통산 세번째 40득점 경기. 프리차드와 그랜트 윌리엄스도 토론토 벤치를 압도했다. 종료 4분을 남기고 보스턴은 로테이션 외 선수들을 내보냈으나, 2분 만에 와타나베 유타와 부셰의 3점 등으로 토론토가 다시 10점차로 추격했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을 다시 투입해 급한 불을 끄며 126-114로 보스턴 승. 토론토는 1승 5패. 지난 시즌 토론토는 10점 이상 리드시 48승 4패 승률 0.923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 1승 5패에 머물고 있다.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40득점 6리바운드 3점 5/8, 페이튼 프리차드: 23득점 8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 19득점, 그랜트 윌리엄스: 14득점 6리바운드 3블락, 세미 오젤레이: 12득점 8리바운드, 로버트 윌리엄스 3세: 11득점 15리바운드(6 공격), 트리스탄 탐슨: 0득점 7리바운드

 

토론토

프레드 밴블릿: 35득점 8리바운드 3점 6/9, 파스칼 시아캄: 22득점 6리바운드, 카일 라우리: 18득점, 테런스 데이비스: 13득점, OZ 아누노비: 10득점, 크리스 부셰: 9득점 6리바운드, 스탠리 존슨: 0득점 3스틸

 

 

 

 

 

 

 

 

 

 

 

 

GAME 97. 댈러스 매버릭스 (4-3) vs 휴스턴 로케츠 (2-3) : 2021년 1월 5일 경기. 토요타 센터

 

- 텍사스 라이벌팀들간의 대결. 루카 돈치치와 제임스 하든 두 슈퍼스타의 자존심 싸움이기도 하다. 지난 두 시즌 댈러스의 공격 코디네이터였던 스티븐 사일러스의 휴스턴 감독 부임 후 댈러스와 갖는 첫번째 경기. 스털링 브라운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밀워키에서 뛰었던 2019-20 시즌에는 7경기에 불과했다(52경기 출전). 댈러스는 드와이트 파웰 대신 윌리 컬리 스타인이, 휴스턴은 대뉴얼 하우스 대신 데이빗 느와바가 선발로 출전했다.

 

- 2014-15 시즌부터 매년 자유투 시도 및 성공 부문에서 1위에 오른 하든은 오늘도 자유투로 경기를 시작했다. 돈치치를 마크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느와바는 돈치치의 공을 스틸해 자유투를 얻어내는가 하면 바짝 달라붙어 최대한 그를 불편하게 한다. 컬리 스타인도 초반 공격 리바운드를 여러 개 따내며 릭 칼라일 감독의 기용 의도대로 활약했다. 오늘 양팀 감독 용병술이 맞아들어간다. 다만 컬리 스타인의 경우 골밑 마무리가 잘 안 된다.

 

- 댈러스는 뜻밖에도 3점 31%로 리그 최하위. 바로 돈치치의 3점이 이번 시즌 들어 좋지 못하다. 에릭 고든은 1,506번째 3점으로 글렌 라이스를 제치고 3점 누적기록에서 30위에 올라섰다. 돈치치는 강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인사이드로 밀고 들어가 득점을 해낸다. 역시 돈치치 레벨 정도 되는 선수들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는다. 댈러스는 수비도 잘 되며 10점차 이상 리드, 33-21로 1쿼터 종료.

 

- 존 월은 2001년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2년 이상 공백기를 가졌다가 복귀한 후 첫 두 경기 합산 50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나. 2쿼터 초반 월과 드마커스 커즌스 켄터키 대학 듀오의 활약으로 점수차가 좁혀졌다. 그러나 커즌스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는데, 이미 1쿼터에 하나가 있던 터라 퇴장 조치됐다. 하든과 크리스챤 우드의 활약이 좋았으나 댈러스의 3점이 터지며 다시 10점차 이상 벌어지면서 61-49 전반 끝.

 

- 하든과 루카 모두 인사이드에서 슛을 쏘기도 킥아웃 패스를 하기도 여의치 않을 때는 센터들에게 띄워주면 알아서들 덩크로 해결. 농구 참 쉽게 한다. 하든, 루카도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다. 파울콜도 기준이 모호하고 테크니컬 파울이 난무하는 등 심판이 경기를 지저분하게 끌고 간다. 8점차 열세였던 휴스턴은 제이션 테이트의 득점, 제임스 존슨의 플래그런트 파울로 자유투 1개, 다시 주어진 공격 기회에서 테이트의 3점으로 한 포제션에서 6득점하며 2점차로 좁혔다. 고든과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3점을 2개씩 주고받으며 84-77 3쿼터 종료.

 

- 우드는 휴스턴에서의 첫 다섯 경기 연속 20+ 득점 기록. 1972-73 시즌 지미 워커의 네 경기를 넘어섰다. 팀 역대 1위는 샌디에이고 시절인 1968-69 시즌의 엘빈 헤이즈. 4쿼터 시작 후 고든이 3점슛 동작에서 지능적으로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를 얻고, 우드의 앨리웁 득점과 브라운의 3점으로 85-85 동점을 만들었다. 타임아웃 후 제일런 브런슨의 4득점으로 급한 불을 끄고 다시 앞선 댈러스는 하더웨이의 터프샷이 계속 들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추격해야하는 휴스턴은 슛이 거의 다 빗나갔다. 특히 3점이 오늘따라 최악이었다. 루카가 시즌 첫번째이자 통산 26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113-100 댈러스 승리.

 

댈러스

루카 돈치치: 33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 30득점 7리바운드 3점 8/10, 조쉬 리차드슨: 15득점, 윌리 컬리 스타인: 15득점 7리바운드, 막시 클리바: 0득점 9리바운드

 

휴스턴

크리스챤 우드: 23득점 7리바운드, 제임스 하든: 21득점 10어시스트, 에릭 고든: 20득점 3점 4/10, 존 월: 14득점, 제이션 테이트: 8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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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84. 보스턴 셀틱스 (4-3)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1-5) : 2021년 1월 4일 경기. 리틀 시저스 아레나

 

- 두 팀의 맞대결 2차전. 뇌진탕 프로토콜로 결장했던 블레이크 그리핀 복귀. 

 

- 초반부터 슛이 상당히 잘 들어가는 두 팀. 1차전에서 1쿼터 12득점에 그쳤던 보스턴, 오늘은 4분 만에 12득점을 올렸다. 제라미 그랜트가 1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해 필드골 5개를 모두 넣으며 12득점. 보스턴에서는 제일런 브라운이 상당히 좋다. 31-33 1쿼터 종료.

 

- 보스턴의 루키 페이튼 프리차드 수비력이 대단하다. 디트로이트 가드들은 그와 매치업될 때마다 돌파에 애를 먹는다. 더블팀 타이밍도 적절하다. 정작 본인은 작은 체구에도 어깨로 밀어내면서 돌파를 잘한다. 디트로이트 신인들도 아직 초반이지만 활약이 대단하다. 아이재아 스튜어트는 경기당 6.7개로 루키 가운데 리바운드 1위. 킬리언 헤이즈는 4.0개로 어시스트 공동 2위, 사딕 베이는 3점슛 10개로 2위에 올라있다.

 

- 제이슨 테이텀의 2쿼터 집중력이 엄청나다. 백업으로 나온 잘릴 오카포도 골밑에서 좋은 활약. 2쿼터 막판은 다시 브라운이 활약할 차례. 디트로이트는 4분간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61-57 전반 끝. 브라운 22득점, 테이텀 13득점. 디트로이트는 2쿼터에는 한 점도 넣지 못한 그랜트의 12득점이 팀내 최다. 

 

- 후반 시작하자마자 디트로이트는 연속 스틸에 조쉬 잭슨이 5득점하며 61-62로 역전했다. 하지만 레이업 후 플로어에 떨어지면서 무릎 근처에 부상을 입은 잭슨은 교체됐다. 블레이크 그리핀은 3점 2개를 넣었으나 나머지 선수들은 페인트존 밖에서의 득점이 거의 없었다. 그랜트는 1쿼터에 타오르더니 이후 잠잠하다. 보스턴이 다시 역전하더니 81-73으로 점점 벌어져. 3쿼터 후반 들어 데릭 로즈를 중심으로 디트로이트의 공격이 살아났다. 한 번이라도 코트를 밟은 12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을 하는가 하면 수비도 잘되며 87-86까지 추격. 91-88 3쿼터 종료. 이 정도면 디트로이트도 해볼 만한 점수차다.

 

- 두 팀의 1차전에서 보스턴은 4쿼터 17득점에 그쳤다. 세미 오젤레이가 4쿼터에만 3점 3개를 넣었다. 디트로이트는 세이쿠 둠부야가 웬일로 3점을 2개나 넣으며 반격. 그것도 하나는 1점차로 추격하는 중요한 3점이었다. 지난 시즌 보스턴을 상대로 커리어 하이인 24득점을 했다. 4쿼터에만 13점을 넣은 스비 미하일류크도 백투백 3점으로 108-111. 보스터은 한 포제션에서 4득점하며 4점을 리드했으나, 디트로이트는 42.2초를 남기고 자유투가 좋지 않은 메이슨 플럼리가 두 개를 모두 넣으며 117-118로 앞서갔다. 하지만 브라운이 3점을 적중시켜 120-118이 됐고, 그랜트의 자유투로 120-120 동점. 테이텀이 점퍼를 성공시키며 122-120. 그리핀이 먼거리에서 3점을 던졌지만 블락당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보스턴이 승리하며 두 팀은 이번 2연전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테이텀은 24득점에 커리어 하이인 12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 31득점 3점 5/8, 제이슨 테이텀: 24득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점 4/8, 마커스 스마트: 17득점 10리바운드, 다니엘 타이스: 15득점, 트리스탄 탐슨: 12득점 11리바운드, 세미 오젤레이: 11득점

 

디트로이트

제라미 그랜트: 22득점 6리바운드, 스비 미하일류크: 15득점, 블레이크 그리핀: 13득점, 메이슨 플럼리: 13득점 8리바운드, 조쉬 잭슨: 13득점, 데릭 로즈: 13득점 8어시스트

 

 

 

 

 

 

 

 

 

 

 

GAME 85. 워싱턴 위저즈 (2-5) vs 브루클린 네츠 (3-4) : 2021년 1월 4일 경기. 바클레이스 센터

 

-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의 대결. 웨스트브룩이 오클라호마 시티를 떠난 이후 첫 맞대결이다.

 

- 티모테 루와우 카바로가 스타팅으로 나와 3점 찬스는 많이 나는데 성공율은 그닥 좋지 않다.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은 TLC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일단 1쿼터에 1개 성공. 듀란트와 어빙 모두 컨디션이 좋아보인다. 스캇 브룩스 감독은 웨스트브룩에 대한 판정에 강하게 어필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29-28 1쿼터 종료.

 

- 2쿼터 시작하자마자 달리는 워싱턴. 1분 30초 만에 웨스트브룩의 3점, 다비스 베르탄스의 3점, 웨스트브룩의 레이업, 로빈 로페즈의 3점이 나오며 순식간에 몰아붙였다. 베르탄스는 3점 3/5. 최근 부진한 캐리스 르버트는 오늘도 소득이 거의 없다. 주전들이 돌아오면서 브루클린은 다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듀란트가 들어와서 어시스트를 뿌리고 특히 그의 패스를 받은 TLC의 3점으로 55-55 동점을 만들었다. 어마어마한 득점 공방을 벌이다 70-71로 전반 끝. 두 팀 2쿼터 점수만 41-43이었다. 네츠 역사상 한 쿼터에 40득점을 하고 40실점을 한 것은 NBA 편입 후 네번째이다.

 

- 어빙과 듀란트는 더블팀이 들어오면 바로 패스를 빼주는데 가장 큰 수혜자가 바로 TLC였다. 3쿼터에만 3점 4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하치무라 루이는 두 차례나 듀란트를 앞에 두고 페이더웨이를 성공시키기도. 듀란트는 개막전부터 5경기 연속 20+ 득점 행진. 네츠 최장 기록은 2007-08 시즌의 리처드 제퍼슨과 지난 시즌의 어빙이 세운 8경기 연속. 네츠는 쿠터 마지막에 어빙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던진 어이없는 인바운드 패스를 포함해 3쿼터에만 9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러나 워싱턴은 좋은 기회를 다 날리며 94-93으로 3쿼터 종료.

 

- 워싱턴은 매 경기 4쿼터 36.2실점으로 리그 꼴찌인 반면 브루클린은 29.5득점으로 리그 3위. 웨스트브룩은 상당히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다. 슛동작에서 파울콜도 잘 받아낸다. 네츠 선수들은 오늘 콜에 대한 불만이 많아보인다. 앞서던 워싱턴은 실수를 쏟아내면서 조 해리스의 3점으로 111-112 역전. 워싱턴이 다시 뒤집으며 4점차로 앞섰으나, 해리스가 3점을 추가하고 듀란트의 자유투로 118-119 재역전. 브래들리 빌이 레이업을 넣어 재차 앞서자 듀란트의 아울렛 패스를 받은 TLC의 레이업으로 121-122. 빌이 인사이드에서 수비의 시선을 끌어모은 후 노마크인 토마스 브라이언트에게 패스, 브라이언트는 덩크로 마무리했다. 14초 남기고 123-122 워싱턴 리드. 시간적 여유가 있던 브루클린은 타임아웃 후에도 상대 진영이 아닌 자기 진영 끝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어빙의 3점이 빗나가고 공격리바운드 후 듀란트의 점퍼마저 실패하며 워싱턴이 박빙의 승부에서 승리했다.

 

워싱턴

브래들리 빌: 27득점 10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 24득점 10어시스트, 토마스 브라이언트: 21득점 14리바운드, 하치무라 루이: 15득점, 다비스 베르탄스: 15득점 6리바운드 3점 4/10

 

브루클린

카이리 어빙: 30득점 10어시스트, 케빈 듀란트: 28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조 해리스: 16득점 3점 4/8, 티모테 루와우 카바로: 14득점 3점 4/5, 재럿 앨런: 14득점 11리바운드 4블락, 캐리스 르버트: 6득점 3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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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68. 멤피스 그리즐리스 (2-3) vs 샬럿 호네츠 (2-3) : 2021년 1월 2일 경기. 스펙트럼 센터

 

- 샬럿은 연한 민트색의 새로운 시티 에디션 져지를 입고 경기에 나선다. 멤피스는 브랜든 클라크가 선발로 나오고 그레이슨 앨런은 결장한다.

 

- 양팀 처음 3분간은 슛이 거의 안들어가더니 그 구간을 지나자 공격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멤피스는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며 로스터에 9명 밖에 남지 않아 평소 같으면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들까지 긁어모아서 출전시켰는데 21-10으로 앞섰다. 하지만 오래지나지 않아 한계를 드러내며 23-19로 1쿼터 종료.

 

- 비스막 비욤보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3점도 시도하는 장면이 나왔다. 디본테 그래햄이 몇 경기째 계속 부진한 가운데 라멜로 볼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53-47로 전반 끝. 비욤보는 전반에만 공격리바운드를 5개나 잡고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멤피스는 카일 앤더슨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올렸고, 벤치에서는 데스먼드 베인이 팀의 리드에 일조했다.

 

- 테리 로지어 역시 3쿼터까지 눈에 띌 만한 장면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사이 멤피스가 20점 가까이 달아났다.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하던 브랜든 클라크는 테일러 젠킨스 감독의 기용 의도대로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멤피스의 연속 득점에 기여했다. 딜런 브룩스도 연속 3점으로 현재까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83-67로 3쿼터 종료.

 

- 샬럿은 4쿼터 들어 풀코트프레스 등 강한 수비로 4연속 턴오버를 이끌어내는 등 연속 9점을 올렸으나 이후 중장거리 슛이 잘 안 들어가며 멤피스에게 다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108-93으로 멤피스의 승리.

 

멤피스

딜런 브룩스: 21득점 3스틸 3점 5/10, 카일 앤더슨: 18득점 11리바운드, 브랜든 클라크: 15득점, 요나스 발란슈나스: 14득점 10리바운드, 골귀 졩: 14득점 8리바운드, 데스먼드 베인: 10득점, 타이어스 존스: 6득점 12어시스트

 

샬럿

비스막 비욤보: 16득점 12리바운드(7 공격), 라멜로 볼: 15득점 6어시스트, 고든 헤이워드: 14득점, 케일럽 마틴: 14득점, P. J. 워싱턴: 10득점

 

 

 

 

 

 

 

 

 

 

GAME 69. 보스턴 셀틱스 (3-3)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1-4) : 2021년 1월 2일 경기. 리틀 시저스 아레나

 

- 두 팀의 2연전 첫 경기. 4연패 중인 디트로이트가 블레이크 그리핀이 뇌진탕 프로토콜로 결장한 상황에서 난적 보스턴을 만나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발목부상을 당했던 킬리언 헤이즈가 복귀한 것이 그나마 플러스 요인이다.

 

- 제라미 그랜트는 시즌 첫 4경기에서 91점을 올려 팀 역대 6위에 올랐다. 1위는 1980년대의 득점기계 애드리안 댄틀리의 106점. 2위부터는 벤 고든, 그랜트 힐, 아이재아 토마스, 립 해밀턴 순.

 

- 보스턴은 무슨 일인지 1쿼터 초반 공격이 어수선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턴오버를 연발하며 처음 4분간 2-9. 그랜트가 백투백 3점을 넣는 등 10점을 올리고 디트로이트는 3분간 연달아 12점을 추가했다. 12-27로 1쿼터 종료. 보스턴은 1쿼터 필드골이 5/19로 26.3%에 그쳤다. 이번 시즌 모든 쿼터 중 최악이었다.

 

- 스비 미하일류크의 연속 3점으로 14-35까지 벌어졌다. 데릭 로즈가 휴식 후 돌아온 그랜트와 함께 2쿼터 공격을 주도하며 40-55로 전반 끝. 막판에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살아났기에 망정이지 두 선수의 분전이 아니었다면 20점차 이상 열세로 3쿼터를 맞이할 뻔 했다.

 

- 사장을 역임하는 등 32년간 피스톤스를 위해 일하고 그 후에도 MLB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NHL의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에서 구단 사무를 관장했던 탐 윌슨이 은퇴한다고. 그가 피스톤스에 있는 동안 팀은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 지난 다섯 경기에서 보스턴은 후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디트로이트가 희망을 걸 수 있는 부분. 보스턴이 추격해오자 사딕 베이가 백투백 3점 포함 3점을 네 개나 넣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속공 때 무리한 레이업 시도가 여러 차례 실패로 이어졌다. 도망가야할 타이밍에 도망가지 못하자 그 틈을 타 보스턴이 무서운 속도로 점수차를 좁히며 73-79로 3쿼터 종료. 테이텀은 3점 2개 등 3쿼터에만 14점을 올리며 추격의 선봉에 섰다. 1쿼터에 2득점에 그쳤던 테이텀은 이후 19점을 추가했다. 피스톤스는 3쿼터에 3점이 5/6이었음에도 레이업을 여러 개 놓친 탓에 전체 필드골은 8/22에 머물렀다.

 

- 4연패 중인 디트로이트는 그 중 세 번이나 4쿼터 시작 때 리드하고 있었다. 바꿔서 말하면 3쿼터까지 잘하다가 4쿼터에 무너졌다는 뜻이다. 일단 4쿼터 초반의 흐름은 그 세 경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브라운이 3점에 이어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의 점퍼로 한 점차를 만들었고, 이어서 수비리바운드를 잡아 코스트 투 코스트 레이업으로 80-79 역전 득점을 올렸다. 불과 1분 12초 만에 일어난 일이다.

 

- 이번 시즌 '듀오' 득점 순위에서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크리스찬 우드가 62.0점으로 1위에 올라있고, 2위가 브루클린의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의 56.6점, 3위가 바로 브라운과 테이텀의 51.6점이다. 3쿼터의 주인공이 테이텀이었다면 4쿼터는 시작부터 브라운이 존재감을 과시했다.

 

- 아이재아 스튜어트는 오늘도 공격리바운드를 열심히 따내더니 속공 때는 호쾌한 덩크로 파울까지 얻어냈다. 85-86에서 마커스 스마트가 스틸 후 자유투를 얻었지만 모두 놓쳤고, 디트로이트는 서드찬스까지 갔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테이텀이 해결사를 자처해 연속 3점으로 보스턴에 93-88 리드를 안겼다. 디트로이트의 드웨인 케이시 감독은 4분을 남기고서야 로즈, 조쉬 잭슨, 베이 등 클러치 라인업을 재투입시켰다. 이미 헤이즈가 좋은 슛 찬스를 여러 번 실패한 뒤라 조금 늦은 감이 있다. 그러나 그랜트의 자유투와 로즈의 레이업으로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93-94로 재역전했다. 베이가 자유투를 하나만 넣어 두 점차에서 보스턴이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테이텀이 오픈 3점을 놓치고 스마트는 수비를 잘 제쳐놓고 레이업을 실패하고 말았다.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메이슨 플럼리가 하나만 넣어 93-96. 그리고 이어진 보스턴의 마지막 공격에서 브라운이 던진 3점이 림을 빗나가며 디트로이트는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28득점 6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 25득점 9리바운드 3스틸, 마커스 스마트: 13득점 9어시스트 3스틸, 제프 티그: 12득점, 트리스탄 탐슨: 5득점 9리바운드, 다니엘 타이스: 2득점 6리바운드 3블락

 

디트로이트

제라미 그랜트: 24득점, 사딕 베이: 17득점 7리바운드 3점 5/8, 데릭 로즈: 17득점, 조쉬 잭슨: 11득점, 메이슨 플럼리: 8득점 17리바운드(5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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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54. 덴버 너게츠 (1-3) vs 새크라멘토 킹스 (3-1) : 2020년 12월 30일 경기. 골든 1 센터

 

- 지난 대결에서는 버디 힐드의 팁인 버저비터로 킹스가 승리했다. 덴버는 백투백인데 아침에 새크라멘토에 도착했다고. 아무리 주변 환경, 시설 등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피로도가 상당할텐데 덴버 선수들이 얼마나 영향을 받았을지. 경기 전 연습하다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낀 자말 머레이는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출전하지 않고 몬테 모리스가 스타팅으로 나온다.

 

- 초반 출발은 덴버가 좋았으나 킹스는 수비를 통해 덴버의 공격을 차단하고 16-16 동점을 만들었다. 모리스는 1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며 상당히 핫한 모습. 마이크 말론 감독은 아이재아 하텐스타인과 볼 볼을 동시에 기용하는, 다소 기이한 라인업을 운영하기도. 아무래도 시즌 초반이라 여러 가지 조합을 돌려가며 실험을 해보는듯. 34-32로 1쿼터 종료.

 

- 루키들 가운데 PER(Player Efficiency Rating. 선수 효율성 지수) 3위에 올라있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오늘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마빈 배글리 3세도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이름값을 해냈다. 골밑에서는 연이은 허슬 플레이에 늘 빗나가던 3점도 2쿼터에만 2개를 성공시켰다. 양팀 동점에 역전, 재역전을 거듭하며 어느 한 팀도 안심할 수 있을만큼 앞서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다 5분 정도 남기고 수비와 3점에서의 우위를 발판으로 7점차로 달아나는 새크라멘토. 덴버 선수들은 니콜라 요키치의 패스 때 넋 놓고 있다가 공격권을 날리는 장면을 여러 번 연출했다. 배글리가 2쿼터에만 14득점한 가운데 해리슨 반즈의 3점과 함께 전반이 끝났다. 62-74 새크라멘토의 리드.

 

- 덴버는 에너지 레벨에서 젊은 킹스에 밀리는 가운데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분전했다. 밀리던 덴버가 타임아웃 후 수비를 강화하자 킹스의 슛이 안 들어가기 시작했다. 덴버의 속공 득점이 늘어나더니 6분을 남기고 요키치의 3점 플레이로 82-81로 전세가 뒤집어졌다. 3분 40초 이상 킹스를 0점으로 묶고 그 사이 연속 17득점을 올린 것. 요키치와 포터의 3점으로 99-89로 앞서갔다. 요키치는 3쿼터에만 16득점. 그나마 디애런 팍스가 계속해서 반격을 시도해 100-96으로 3쿼터를 마쳤다.

 

- 팍스가 공수 양면에서 파이팅 넘치는 가운데 할리버튼이 추격하는 3점을 성공시켰다. 덴버는 결국 타임아웃을 부르고 요키치를 다시 투입했지만 킹스의 기세를 제압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라샨 홈즈, 팍스 등 다른 선수들도 잘해줬지만 할리버튼은 리바운드를 따내는가 하면 시간에 쫓겨 던진 3점도 적중시켰다. 캐스터 마크 존스는 그를 루키라 부르지 말라고. 어느새 108-120로 훌쩍 달아난 킹스. 덴버는 51초 남은 상황에서 기껏 타임아웃을 불러놓고 5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려 슛도 못 던져보고 공격권을 허무하게 넘겨줬다. 결국 115-125로 새크라멘토 승. 덴버는 1승 3패에 빠졌는데 그 중 2패를 새크라멘토에게 당했다. 요키치는 오늘도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덴버

마이클 포터 주니어: 30득점 10리바운드 3점 4/7, 니콜라 요키치: 26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몬테 모리스: 24득점, 개리 해리스: 11득점

 

새크라멘토

디애런 팍스: 24득점 9어시스트, 라샨 홈즈: 20득점, 마빈 배글리 3세: 18득점, 해리슨 반즈: 13득점 6리바운드(5 공격) 8어시스트, 타이리스 할리버튼: 13득점 6어시스트 3스틸, 버디 힐드: 12득점 8리바운드, 네마냐 비엘리차: 12득점

 

 

 

 

 

 

 

 

GAME 55. 멤피스 그리즐리스 (1-3) vs 보스턴 셀틱스 (3-2) : 2020년 12월 31일 경기. TD 가든

 

- 발목부상으로 3~5주 결장 예정인 자 모란트 대신 타이어스 존스가 선발 출전했다. 보스턴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트리스탄 탐슨 대신 제프 티그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멤피스는 TD 가든에서 5연패 중인데 오늘 역시 그럴 가능성이 커보인다.

 

- 보스턴은 경기 시작 1분 20초 만에 다니엘 타이스가 오른손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하지만 제일런 브라운이 1쿼터 초반부터 온 파이어 모드에 들어가고 마커스 스마트가 연속 3점을 터뜨리는 등 10점차 이상 리드했다. 부상 정도가 경미했는지 타이스가 무사히 돌아왔고, 19-31로 1쿼터가 끝났다.

 

- 1쿼터 막판에 교체로 들어간 페이튼 프리차드는 스틸에 레이업도 성공시켰다. 그것도 신인답지 않게 페이크로 상대 수비를 속이고 여유있게 노마크로 만들어냈다. 중계진도 극찬할 수밖에 없는 플레이였다. 15점차까지 벌어졌다가 요나스 발란슈나스의 3점으로 30-40이 됐다. 모란트도 없고 딜런 브룩스나 카일 앤더슨의 맹활약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그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할 필요가 있다. 이 시점까지는 슛 시도가 적은 편인데 후반에는 더 많은 슛을 던져야하지 않을까. 덴버의 요키치도 다른 선수들이 해줄 수 있을 때에는 패스를 돌리지만, 추격이 필요한 시점이나 승부처에서 자기가 해결사로 나서야할 때는 적극적으로 득점을 올리려고 한다. 

 

- 보스턴은 한 명씩 돌아가면서 점수를 몰아넣는다. 이번에는 제이슨 테이텀의 차례. 2쿼터에만 3점을 3개나 적중시켰다. 백코트하던 그레이슨 앨런은 브라운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후 통증이 있는듯 라커룸으로 향했다. 브라운의 연속 3점으로 30-55가 됐다. 이 시점까지 필드골 10/13에 3점은 6/6. 거의 대부분이 점퍼. 해설자 브라이언 스칼라브리니가 준비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 브라운의 레이업 성공률이 51%라는데 오늘 점퍼 성공률이 그보다 높다. 최대 30점차까지 벌어졌다가 40-66으로 전반 끝.

 

- 여유있게 앞서고 있음에도 보스턴은 강력한 수비 압박으로 멤피스의 공을 빼앗았다. 브라운이 42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달성에 성공했고 71-96으로 3쿼터 종료. 4쿼터 5분쯤 지나 타코 폴이 등장했다. 관중들이 있었다면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했을텐데. 지난 시즌에는 없었던 고글을 쓰고 있다. 커다란 몸에 비해 순둥순둥한 얼굴인데 고글 덕분에 무게감이 생겼다. 그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패스가 잘 가지 않았다. 자유투 득점, 블락 한 개가 전부였다. 107-126으로 보스턴 승.

 

멤피스

요나스 발란슈나스: 20득점 11리바운드, 골귀 졩: 17득점 6리바운드, 딜런 브룩스: 16득점, 데스먼드 베인: 16득점, 브랜든 클라크: 10득점 7리바운드, 카일 앤더슨: 9득점 9리바운드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 42득점 3점 7/10, 제이슨 테이텀: 16득점, 마커스 스마트: 14득점 3스틸 3점 4/9, 다니엘 타이스: 12득점, 로버트 윌리엄스 3세: 6득점 10리바운드 4블락, 제프 티그: 4득점 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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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46.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2)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0-4) : 2020년 12월 30일 경기. 리틀 시저스 아레나

 

- 디트로이트가 새로운 시티 에디션 져지를 입는 첫번째 경기. 자동차 공장으로 유명한 디트로이트의 별칭 '모터 시티'를 강조했는데 불호 의견도 많은듯.

 

- 제라미 그랜트가 두 경기 연속 25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커리어 처음이다. 확실한 기회를 부여받은만큼 그에 걸맞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3전 전패 중인 디트로이트. 과연 오늘은 이길 수 있을지.

 

- 제임스 와이즈먼이 경기 시작 3분도 지나기 전에 파울트러블에 걸리자 케본 루니가 조기에 투입됐다. 켈리 우브레는 루니의 어시스트를 받아 시즌 18번째 시도 만에 3점을 성공시켰다. 디트로이트 중계진도 강조하는 것을 보면 언제쯤 우브레의 3점이 들어갈지 관심을 가졌던 이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원래 3점이 나쁘지 않은 선수인데 무슨 마가 낀듯 했다. 본인도 드디어 들어갔다는 사실에 안도했는지 살짝 미소지으며 백코트한다. 지난 시즌 보스턴의 그랜트 윌리엄스를 보는 것 같다.

 

- 미시건주 출신인 드레이먼드 그린은 피스톤스에도 여전히 애착이 있는듯. 최근에는 트위터에서 조쉬 잭슨을 칭찬하기도 했다.

 

- 지난 경기 괜찮았던 사딕 베이는 1쿼터에 3점 2개를 넣었다. 슛 능력은 NBA에서 통할 레벨인데 다만 힘이 약하다. 포스트업을 치는데 상대를 밀어내지 못했다. 한편 계속 자제하던 스테판 커리는 1쿼터 막판에 3점을 성공시켰다. 24-29로 디트로이트가 앞서며 1쿼터 종료.

 

- 베이는 3점 세 개째. 신인인데 수비가 앞에 있어도 잘 넣는다. 디트로이트는 경기당 리바운드 49.7개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1위는 53.3개의 유타). 지난 시즌은 안드레 드러먼드가 있었음에도 리그 최하위였다.

 

- 48-51로 전반 끝. 최다득점자는 잭슨으로 12점. 그 다음으로 베이가 11득점. 워리어스는 커리와 앤드류 위긴스가 10점씩을 기록했다.

 

- 2쿼터 중간에 와이즈먼에게 입 주위를 맞았던 블레이크 그리핀은 3쿼터에 나오지 않았다. 알고보니 뇌진탕 프로토콜에 의해 의료진이 오케이할 때까지 출전할 수 없는 상황. 에이스의 부재는 당연히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며 커리의 3점으로 디트로이트는 역전을 허용했다. 우브레는 1쿼터에 3점을 넣은 이후 다시 3점이 빗나가기 시작했지만 수비와 돌파에 의한 득점으로 팀에 기여했다.

 

- 디트로이트는 설상가상으로 주전 포인트가드인 킬리언 헤이즈도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경기에서 빠졌다. 워리어스는 커리가 3점 3개를 성공시키는 등 커리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하자 팀 전체의 공격이 원활하게 돌아갔다. 

 

- 그나마 그랜트가 분투하며 3쿼까지 20득점을 돌파했다. 그랜트가 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도 커리어 최초다. 그랜트와 교체해 들어온 스비 미하일류크는 3점 2개를 넣었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기용되기도 했던 스비는 이번 시즌 출전시간이 줄었다. 그 때문인지 슛 리듬을 잡지 못해 장기인 3점도 3/19로 좋지 못했는데 오늘 어느 정도 만회했다. 77-76으로 3쿼터 종료.

 

- 4쿼터 들어 데릭 로즈가 8득점에 세이쿠 둠부야가 3점에 자유투로 5득점하는 등 디트로이트의 출발이 좋았다. 그러나 워리어스는 브래드 워너메이커의 연속 득점에 이어 위긴스가 3점 2개를 포함해 8득점하면서 연달아 12점을 추가하며 98-89로 리드했다. 위긴스는 다시 3점을 한 개 더 넣으며 와이즈먼의 6반칙 퇴장에도 골든스테이트가 116-106으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개막 후 4연패에 빠졌다.

 

- 디트로이트는 전반만 해도 리드하며 첫 승에 대한 희망을 품었으나, 로즈와 그랜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부상으로 빠진 그리핀과 헤이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그리핀은 추가적인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디트로이트의 앞으로의 스케쥴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 31득점 6어시스트 3점 5/9, 앤드류 위긴스: 27득점 7리바운드 3블락 3점 5/8, 켈리 우브레 주니어 14득점, 에릭 파스칼: 10득점

 

디트로이트

제라미 그랜트: 27득점 7리바운드 3스틸, 조쉬 잭슨: 17득점 6리바운드, 데릭 로즈: 15득점 7어시스트, 사딕 베이: 11득점, 메이슨 플럼리: 2득점 10리바운드(5 공격)

 

 

 

 

 

 

GAME 47. 보스턴 셀틱스 (2-2)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3-1) : 2020년 12월 30일 경기.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

 

- 두 팀 간의 2연전 중 두번째 경기. 인디애나가 3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것은 역대 7번째다. 최근 사례는 폴 조지가 있던 2013-14 시즌. 빅터 올라디포가 스타팅에 복귀했고,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평균 24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동부컨퍼런스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 보스턴과 인디애나 모두 좋은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가운데 T. J. 워렌의 슛감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3경기 동안 3점이 한 개도 없다. 인디애나가 연이어 턴오버를 범하는 가운데 보스턴은 트리스탄 탐슨이 여러 차례 세컨찬스를 따내는 등 연속 11득점으로 17-10으로 리드했다.

 

- 트리비아: 아버지와 아들이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된 사례는?

  정답: 도마의 아버지 아비다스 사보니스가 1996년 3월 마지막주 20.3득점 9.5리바운드로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된 적이 있다

 

- 인디애나는 그나마 말콤 브록던이 3점 2개를 넣으며 버팀목 역할을 했다. 보스턴은 1차전에 이어 페인트존에서 도마를 완벽에 가깝게 틀어막는다. 그러자 사보니스는 일단 3점을 넣으며 페인트존 밖에서 공격에서의 활로를 모색했다. 다음 포제션에서는 스크린을 활용해 탐슨이 올라디포를 막도록 했다. 탐슨이 돌파를 의식하는 사이 올라디포는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깔끔하게 점퍼를 성공시켰다. 31-26으로 1쿼터 종료.

 

- 꾸준히 3점을 넣으며 38-38 동점을 만든 인디애나는 벤치 대결에서 보스턴에 앞섰다. 올라디포가 연달아 득점을 기록하자 이에 질세라 2쿼터 막판에 제이슨 테이텀도 힘을 내며 대항했다. 58-57로 전반 끝.

 

- 브록던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컷인으로 리버스 덩크를 작렬하는 등 올라디포는 인사이드를 휘젓고 다니면서 본인이 득점을 하거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디애나가 64-71로 달아났다. 여기에 워렌까지 살아나 3점 플레이와 플로터로 5득점, 마일스 터너의 3점이 더해지며 71-81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트랜지션 상황이 되면 워렌이 선두에 서서 달리고 인디애나 선수들은 그런 워렌에게 공을 몰아주며 빠르게 점수를 올렸다. 83-94로 3쿼터 종료. 3연승하는 동안 3쿼터 득실 마진이 10점 이상이었던 인디애나는 오늘도 3쿼터에서 25-37로 앞서며 해당 기록을 유지했다. 인디애나 주전 5명 전원이 이미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워렌은 버블 모드로 돌아간듯.

 

- 하지만 보스턴은 3쿼터 종료 전 올린 2점을 포함 4쿼터 시작 후 3분도 지나지 않아 연속 13득점으로 94-94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들어 팀을 캐리한 테이텀의 활약도 대단했지만 연속으로 드라이빙 레이업을 넣는 루키 페이튼 프리차드의 패기가 놀라웠다. 최대 17점차까지 앞서던 인디애나는 역전을 허용하며 오히려 107-100으로 끌려갔다. 워렌이 6반칙으로 퇴장당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2점차로 추격하던 인디애나는 중요한 상황에서 턴오버가 발목을 잡아 결국 116-111로 패하며 2연전을 1승 1패로 나눠갖는 데 만족해야했다.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27득점 11리바운드 3스틸, 제일런 브라운: 20득점 4스틸, 마커스 스마트: 17득점, 트리스탄 탐슨: 14득점 10리바운드(7 공격), 페이튼 프리차드: 10득점

 

인디애나

빅터 올라디포: 2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말콤 브록던: 19득점 7어시스트, T. J. 워렌: 17득점, 마일스 터너:  16득점 6리바운드 3블락, 도만타스 사보니스: 14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저스틴 할러데이: 12득점 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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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36. 보스턴 셀틱스 (1-2)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3-0) : 2020년 12월 28일 경기.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

 

- 두 팀의 2연전 중 1차전. 러셀 웨스트브룩처럼 수술을 받은 오른쪽 무릎 관리 차원에서 인디애나의 빅터 올라디포는 백투백 두번째 경기에 결장하고 휴식을 취한다. 애런 할러데이가 대신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올라디포 없이 보스턴을 상대로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 1쿼터 초반부터 역시 보스턴의 분위기로 흘러간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공격을 풀어보려고 애쓰지만 트리스탄 탐슨의 버티는 수비 때문에 밀고 들어가기가 여의치 않다. 슛이라도 들어가면 좋으련만 사보니스는 아버지 아비다스로부터 슛재능만큼은 물려받지 못했다. 보스턴의 12-2 리드. 하지만 보스턴의 턴오버가 늘어나고 T. J. 워렌, 말콤 브록던이 분발하며 인디애나가 추격하기 시작했고, 23-19로 1쿼터가 끝났다.

 

- 보스턴의 턴오버가 속출하며 2쿼터 2분 만에 인디애나가 27-28로 역전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연속 7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인디애나의 덕 맥더멋과 보스턴의 페이튼 프리차드가 3점슛을 주고받는 등 치열한 공방 끝에 55-49로 보스턴이 전반을 리드했다.

 

- 인디애나는 지난 두 경기 3쿼터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강호 보스턴을 상대로도 그럴 수 있을지. 페이서스는 보스턴의 공격을 완벽히 틀어막고 연속 12득점하며 역전했다. 한때 두자릿수로 벌어지기도 했으나, 보스턴 벤치멤버들이 선전하며 83-88로 인디애나가 3쿼터를 5점차로 앞섰다. 맥더멋은 오늘도 돌파에 의한 득점을 여러 차례 선보이는 가운데 주무기인 3점 역시 잘 들어간다.

 

- 트리비아: 지난 경기 도마는 인디애나에서의 다섯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인디애나 팀 기록 6차례 달성한 선수는?

   정답: 데틀렛 슈렘프. 도마와 공동 2위인 랜스 스티븐슨은 한 시즌에만 5회를 기록했다.

 

- 보스턴은 타임아웃 후 연속 8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인디애나의 타임아웃 후에 도마가 트탐을 상대로 페이스업으로 4득점을 올렸다. 이후 경기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 마커스 스마트는 브록던의 팔꿈치에 가슴을 맞고 통증을 호소하다 라커룸으로 향했다. 처음에는 플랍인가 했더니 리플레이를 보니 제대로 맞았다.

 

- 105-106에서 인디애나 공격인데 인바운드 패스를 로버트 윌리엄스가 스틸하고 코트로 돌아온 스마트가 레이업을 넣어 107-106으로 보스턴이 역전했다. 타임아웃 후 패스를 받은 사보니스가 골밑으로 돌진해 레이업을 성공하고 파울까지 얻어냈다. 하지만 자유투는 실패해 그대로 107-108. 보스턴의 마지막 공격에서 브록던이 테이텀을 막는 미스매치가 났는데 테이텀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먼 거리에서 3점을 던진 것이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올라디포도 없이 보스턴을 상대로 힘겨웠지만 3연승을 달성했다.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25득점 11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 18득점, 페이튼 프리차드: 13득점 3점 3/3, 로버트 윌리엄스 3세: 12득점 4스틸, 마커스 스마트: 11득점 6어시스트

 

인디애나

말콤 브록던: 25득점, 도만타스 사보니스: 19득점 10리바운드, T. J. 워렌: 17득점, 덕 맥더멋: 16득점, 저스틴 할러데이: 13득점, 마일스 터너: 10득점 7리바운드 5블락, 애런 할러데이: 6득점 3스틸

 

 

 

 

 

 

GAME 3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2) vs 시카고 불스 (0-3) : 2020년 12월 28일 경기. 유나이티드 센터

 

- 2연패 중인 팀들끼리의 대결. 어느 팀이 첫 승의 희생양이 될 것인가. 골든스테이트는 에릭 파스칼 대신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이 선발로 나왔다. 2, 3옵션을 맡아줘야 할 선수들의 3점이 심각하게 안 들어가고 있다. 앤드류 위긴스는 2/10,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0/11. 클레이 탐슨의 빈 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진다.

 

- 시카고는 이번 시즌 새롭게 디자인된 시티 에디션 져지를 입고 나왔다. 글씨체가 어디서 본 것 같다 했더니 시카고의 명소인 시카고 극장 간판의 바로 그 서체다. 

 

- 1쿼터 시작 후 골든스테이트는 상대 페인트존을 공략해 7-2로 앞섰다. 두 팀 다 턴오버가 많고 3점은 잘 안 들어갔다. 득점 대부분이 페인트존에서 나왔다. 양팀 합쳐 13번째 시도 만에 워리어스의 마이클 멀더가 처음으로 3점을 성공시켰다. 쿼터 막판이 되자 공의 흐름의 좋아지고 3점이 들어가기 시작한 시카고가 19-22로 역전했다. 하지만 그 직후 스테판 커리가 커리어 2,500호 3점슛을 성공시켰다. 레이 알렌과 레지 밀러에 이어 역대 세번째 기록이다. 알렌이 1,050경기, 밀러가 1,349경기 만에 달성한 것을 커리는 702경기 만에 해냈다.

 

-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은 2쿼터 초반에 최장신이 196cm인 데미언 리인 극단적인 스몰라인업을 들고나왔다. 그들 사이에 7푸터인 라우리 마카넨이 서있자 시카고 지역방송 해설자인 스테이시 킹은 <걸리버 여행기> 같다고 표현했다. 양팀은 이제야 몸이 풀렸는지 3점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워리어스의 제임스 와이즈먼은 오늘도 3점을 성공시켰다.

 

- 우브레의 3점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처음 시도도 크게 빗나갔는데 3쿼터에는 아예 에어볼이 나왔다. 커리는 심한 견제 속에 3점은 하나 밖에 못 넣었지만 적재적소에 찔러주는 패스로 동료들을 살렸다. 시카고는 마카넨과 코비 화이트가 3점을 각각 2개씩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 3점 시도를 늘린 웬델 카터 주니어도 코너에서 한 건 했다. 쿼터 후반 프레스를 걸기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우브레가 2스틸을 해내는 등 역습으로 점수를 만회했고, 커리의 활약 속에 93-97로 4점차 열세로 3쿼터를 마쳤다.

 

- 4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시카고는 4쿼터 막판 워리어스가 추격해오는 가운데 종료 1분을 남기고 오토 포터 주니어의 3점으로 5점차로 리드했다. 2번의 3점 찬스를 우브레가 모두 실패해 부진을 씻어낼 기회를 날린 가운데 커리의 3점 플레이와 케본 루니의 팁인으로 16.9초를 남기고 126-126 동점이 됐다. 이어진 반격에서 잭 라빈이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점퍼를 성공시켜 시카고가 승리하는듯 했으나, 데미언 리가 결승 3점포를 터뜨려 골든스테이트는 129-128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시카고는 도망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상대의 약한 골밑을 공략하지 않고 3점을 고집하다 기회를 날리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 3연패의 늪에 빠졌다.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 36득점 6어시스트 3점 5/15, 앤드류 위긴스: 19득점 9리바운드, 에릭 파스칼: 15득점, 데미언 리: 12득점 3점 4/5, 조던 풀: 10득점, 켈리 우브레 주니어: 8득점 11리바운드 4스틸

 

시카고

잭 라빈: 33득점 7리바운드 3점 4/12, 라우리 마카넨: 23득점 7리바운드 3점 4/7, 웬델 카터 주니어: 22득점 13리바운드(공격 4), 코비 화이트: 20득점 7리바운드 3점 4/9, 오토 포터 주니어: 12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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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7. 브루클린 네츠 (2-0) vs 보스턴 셀틱스 (1-1) : 2020년 12월 26일 경기. TD 가든

 

보스턴의 또다른 레전드 K. C. 존스가 타계했다. 향년 88세. 탐 하인슨에 이어 또다른 보스턴의 레전드가 세상을 떠났다.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빌 러셀과 우승 2회를 차지한 후 러셀과 함께 보스턴에 입단해 선수로서 8번, 코치로 2회, 감독으로 2회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존스는 숫자 '25'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는데, 5월 25일(현지시간)에 태어나 25번을 달고 뛰었던 그는 눈을 감은 날도 바로 12월 25일(현지시간)이었다.

 

두 팀 모두 2분간 공격이 무위에 그친 가운데 브루클린의 조 해리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보스턴은 초반부터 많은 공격리바운드를 따냈다. 보스턴의 듀오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은 1쿼터 2/10에 그쳤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 스타팅급 라인업을 백업으로 돌릴 수 있을만큼 두터운 로스터를 자랑한다. 주전들이 쉬는 동안에 토리안 프린스, 재럿 앨런, 캐리스 르버트, 랜드리 샤멧, 티모테 루와우카바로 등이 등장한다. 보스턴은 세미 오젤레이가 성장한듯 보인다.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 빈도도 늘었고 성공률도 높아졌다.

 

보스턴의 루키 페이튼 프리차드는 디안드레 조던을 앞에 두고 플로터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어진 수비에서 스틸을 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솔직히 농구 못하게 생겼는데 배짱이 대단하다. 앞으로 눈여겨봐야겠다.

 

양팀이 여러 차례 오펜스 파울을 주고받으며 공격 기회를 날린 가운데 카이리 어빙이 연속으로 3점을 성공시켜 45-43으로 앞서나갔다. 어빙은 전반까지 17점 가운데 14점을 2쿼터에 집중시켰고, 1쿼터 부진하던 브라운과 테이텀이 2쿼터에 분발하며 21점을 합작했다.

 

케빈 듀란트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상을 완벽하게 극복해냈다고 한다. 사람들이 컴백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는데, 사실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부상을 치료하고 재활하던 때를 떠올리고 싶지 않아서라는게 그 이유이다.

 

듀란트는 3쿼터에 연달아 득점을 올렸다. 트리스탄 탐슨이 막아봤지만 앞에 아무도 없는듯 3점을 성공시켰다. 디조던에게 앨리웁을 띄워주는가 하면 또 3점을 넣었다. 이 3점으로 크리스마스 통산 3점 25개로 역대 1위를 유지했다. 캐스터 마크 존스는 '원맨쇼'라고 표현할 정도. 

 

3쿼터 후반은 어빙이 캐리하며 점수차가 두자릿수로 벌어졌다. 4쿼터 초반 듀란트와 어빙이 쉬는 사이 이번에는 르버트가 팀을 이끌며 연이어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점수차는 점점 벌어지며 브루클린이 123-95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2008-09 시즌의 LA 레이커스 이후 최초로 시즌 첫 두 경기를 20점차 이상으로 승리한 팀이 됐다. 아울러 37득점(8어시스트)을 올린 어빙은 마이클 '슈가' 레이 리차드슨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 1984년에 세운 팀 크리스마스 최다 득점 기록(36점)을 1점차로 갈아치웠다. 3점도 10개 중 7개를 성공시켰다. 2018-19 시즌 이후 어빙의 한 경기 최다. 듀란트도 29득점, 앨런이 9득점 11리바운드, 르버트가 10득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브라운(27득점 8리바운드), 테이텀(20득점 8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13득점 6어시스트) 외에는 아무도 10득점 이상을 올리지 못하며 후반에 급격히 무너졌다.

 

한편 이 경기의 캐스터 마크 존스의 어머니 마저리 존스는 올해 93세인데 대단한 NBA팬이라고 한다. 마크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매치 5경기를 다 볼 예정이라고. 나 역시 나이 들어서도 NBA를 즐기는 그런 팬이 됐으면 한다.

 

 

 

 

 

GAME 18. 댈러스 매버릭스 (2-0) vs LA 레이커스 (1-1) : 2020년 12월 26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20세인 시즌에 득점(28.8), 어시스트(8.8), 트리플더블(17) 모두 역대 1위에 올랐다. 한편 앤서니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26.1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뛴 동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

 

르브론과 돈치치는 서로를 리스펙트하는 사이이다. 루카가 직접 르브론을 막는 장면이 종종 나왔다. 어려서부터 르브론을 좋아한다더니 벤치에 앉아서 손톱을 물어뜯는 것도 따라하는건지.

 

마크 가솔의 움직임이 영 좋지 않다. 댈러스의 드와이트 파웰이 운동능력으로 승부보는 타입이란 것을 감안해도 너무 따라잡지 못한다. 개막전처럼 파울트러블에 걸리지는 않아서 리바운드는 잡아주지만 공헌도가 거의 없다.

 

데이비스는 트레이 버크가 레이업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당했다. 약간의 출혈이 있었으나 경기에는 계속 출전했다. 가솔이 나가고 몬트레즐 해럴이 들어오니 기동력 면에서 훨씬 나아졌다.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80년대 K. C. 존스 감독 밑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칼라일은 존스 감독을 멋진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팀 구조에서의 밸런스를 추구했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고.

 

양팀 모두 필드골의 절반 이상을 성공시킨 가운데 레이커스는 벤치 멤버들이 투입되면서 움직임이 원활해졌다. 마키프 모리스와 알렉스 카루소에 이어 켄타비어스 칼드웰포프도 3점을 넣었다. 매경기 이러면 더 바랄게 없겠다.

 

해럴은 수비를 앞에 두고 점퍼까지 성공시켰다. 레이커스 수비는 댈러스의 공격을 연달아 막아냈다. 패스를 차단하고 드리블을 쳐내면서 턴오버를 유도했다. 다만 테이런 홀튼터커의 골텐딩이 블락으로 인정되거나 돈치치의 터치아웃 등 댈러스에게는 억울한 심판의 오심이 두 차례 있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주전들이 휴식 후 복귀하자 좋았던 흐름이 끊기며 50-56으로 쫓겼다.

 

돈치치는 다시 르브론을 막기 시작했다. 르브론은 돈치치의 수비에 고전하는가 싶더니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를 멋지게 성공시켰다. 2010년에 르브론을 상대로 페이더웨이를 넣는 코비를 연상케 했다.

 

3쿼터 시작 후 데니스 슈뢰더와 르브론에게 연속으로 레이업을 허용하자, 선수들의 수비에 불만인 칼라일 감독은 42초 만에 타임을 불렀다.

 

댈러스는 버크가 3점을 4개나 성공시키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레이커스의 벤치멤버 중에는 해럴의 활약이 가장 훌륭했다. 뒤에서 달려와 이미 페인트존에 자리잡고 있던 선수들 위에서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더니 바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파울까지 얻어냈다. 공격리바운드를 5개나 따낸 해럴의 활약 속에 레이커스는 4쿼터 중반까지 세컨찬스 포인트에서 0-27로 압도했다. 이런 해럴에 대한 해법으로 칼라일 감독은 보반 마리야노비치를 내보냈는데, 버블에서 맞붙었을 때와는 달리 서로 득점을 주고받았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당시에는 해럴이 보반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4쿼터 초반까지 슈뢰더와 해럴이 16점씩을 기록했다. 르브론은 제임스 존슨이 막았을 때 득점이 저조했다. 존슨의 사이즈는 물론 버티는 힘이 좋아서 공격이 쉽지 않았다. 해럴은 연달아 점퍼를 성공시켰다. 보반이 있어 골밑 공략이 터프해지자 점퍼로 활로를 찾았다.

 

이미 3쿼터 후반에 점수차가 꽤 벌어진 상황에서 레이커스가 4쿼터 내내 여유있게 앞선 끝에 115-138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수비리바운드에서 앞선 것은 물론 공격리바운드를 압도하며 리바운드에서 27-53으로 26개나 더 따냈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27득점 7어시스트, 조쉬 리차드슨과 버크가 각각 17득점씩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28득점 8리바운드, 르브론이 22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해럴이 22득점 7리바운드, 슈뢰더가 18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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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7. 밀워키 벅스 (0-1) vs 보스턴 셀틱스 (1-0) : 2020년 12월 24일 경기. TD 가든

 

보스턴의 레전드 선수, 감독이자 30년 넘게 해설자로 활동하다 얼마전 타계한 토미 하인슨을 추모하는 의미로 보스턴 선수들은 검은 띠를 달았다.

 

지난 10년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만 뛰다 이번 시즌 보스턴으로 이적한 트리스탄 탐슨은 훅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고, 뉴올리언스 호네츠에서 밀워키로 트레이드된 즈루 할러데이는 사이드 스텝 후 레이업으로 첫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백투백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는 첫 3점 시도를 실패했다. 그런데 이전과는 달리 리듬을 타면서 쏜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기를 모으면서 쏘는 느낌이었는데, 오프시즌동안 나름 열심히 연습한 모양이다.

 

밀워키는 1쿼터에 주전 5명이 모두 득점을 올렸고, 보스턴은 제프 티그가 3점 2개를 성공시켰다. 쿰보가 벤치로 물러난 후 크리스 미들턴이 다른 벤치멤버들과 함께 뛰면서 차근차근 점수를 적립했다. 팻 코너튼이 3점 2개를 넣는 등 벤치 싸움에서 보스턴에 앞서며 1쿼터 막판 리드폭을 늘리기 시작했다. 사실 쿰보와 미들턴은 물론 기존에 함께 뛰던 코너튼, 단테 디빈첸조, 브룩 로페즈 등 나머지 선수들은 여전했다. 나머지는 할러데이, 브린 포브스, D. J. 어거스틴, 바비 포티스 등 새로 가세한 선수들의 활약에 달려있다.

 

보스턴의 루키 페이튼 프리차드가 3점을 터뜨리더니 이어서 제일런 브라운이 2쿼터 중반부터 폭발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포브스가 3점을 성공시켰지만 59-64 보스턴의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

 

아데토쿤보는 3쿼터가 시작되고 수비를 달고 드리블을 치다가 3점을 넣었다.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을까. 미들턴도 3점을 성공시켜 밀워키가 66-64로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쿰보는 공격자 파울 2개를 범하며 5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벤치로 물러나야했다. 이 점 역시 지난 시즌과 달라지지 않았다.

 

할러데이는 전 시즌에 비해 3점 시도를 줄이고 미드레인지나 인사이드에서 공격하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물론 성공률은 높지만 쿰보가 주로 공을 쥐고 나머지 선수들은 공간을 만들어줘야하는 밀워키 오펜스에서 궁극적으로 옳은 방향일까.

 

보스턴은 티그가 3점을 연속으로 성공시키고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특히 테이텀은 쿰보를 앞에 두고 장거리 3점을 집어넣으면서 84-101을 만들면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승부는 그대로 기울어지는듯 했으나, 미들턴이 3점을 연달아 넣고 쿰보가 4쿼터에 15점을 집중시키면서 빠른 속도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그러다 할러데이의 3점 시도가 실패한 것을 로페즈가 팁인으로 연결하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13-113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클러치 상황에서 야니스의 페이더웨이가 들어가면서 밀워키가 2점을 앞서나갔으나, 테이텀이 쿰보를 앞에 두고 멋진 페이더웨이로 반격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1분 30초 가량 남기고 다시 한 번 테이텀의 페이더웨이가 림을 통과하며 보스턴이 117-119로 재역전했다.

 

이어진 할러데이가 3점을 성공시켜 밀워키가 다시 120-119로 리드했는데, 테이텀이 0.4초를 남기고 스텝백하면서 던진 3점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며 120-122로 보스턴이 또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마이크 부덴홀저 밀워키 감독은 0.4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위해 두 번의 타임아웃 기회를 모두 사용했다. 인바운드 상황에서 앨리웁 패스를 받은 쿰보에게 탐슨이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두 개가 주어졌다. 모두 성공시켜야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운명적인 상황에서 쿰보는 1구를 성공시켰으나 2구를 실패하며 두 팀의 명승부는 121-122 보스턴의 승리로 끝이 났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35득점 13리바운드, 미들턴이 27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할러데이가 25득점을 기록하는 등 3명의 선수가 25점 이상을 넣었지만 아깝게 첫 승에는 실패했다. 새로운 얼굴이 여럿 있어서 적응하고 손발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릴듯 한데 밀워키는 적어도 정규시즌 성적은 별로 걱정되는 팀은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3승 3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독주 끝에 리그 1위로 마쳤던 팀 아니던가.

 

보스턴은 브라운이 33득점, 결승 득점을 올린 테이텀이 30득점 7리바운드에 3점을 6개나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적생 티그도 19득점에 3점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두 선수를 지원했다.

 

 

 

 

GAME 8.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0) vs 토론토 랩터스 (0-1) : 2020년 12월 24일 경기. 아말리 아레나

 

리그에서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가진 토론토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캐나다 지역 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되자 플로리다주 탬파의 아말리 아레나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원래 랩터스의 구호가 'We the north'인데 이번 시즌만큼은 'We the south'가 되어버렸다.

 

특이하게도 지난 시즌 개막전에 맞붙었던 두 팀이 이번 시즌에도 각각의 첫 매치업 상대가 됐다. 다만 그 때는 토론토가 전년도 우승팀이어서 반지 수여식을 하느라 개막 첫날에 경기를 가졌는데 이번에는 둘째날로 밀려났다. 

 

뉴올리언스는 에릭 블렛소와 스티븐 아담스가 가세했고, 팀의 미래인 자이언 윌리엄슨이 건강하게 돌아왔다. 또한 파이널 진출 경험이 있는 스탠 밴 건디 감독을 선임하면서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

 

경기가 시작되고 뉴올리언스는 마크 가솔과 서지 이바카가 떠나며 낮아진 토론토의 인사이드를 공략하며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해나갔다. 토론토는 새로 합류한 애런 베인스가 스타팅 센터로 나왔지만 원래 리바운드 장악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다보니 리바운드에서의 열세는 어쩔 수 없었다.  

 

토론토는 대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빠른 움직임, 이타적인 패스와 더불어 3점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대처했다. 그러나 1쿼터 4분 만에 6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분위기를 압도적으로 끌고나가지는 못했다.

 

2012년 올랜도 시절 이후 8년 만에 스탠 감독과 재회한 J. J. 레딕은 그 때와 다름없는 활약을 보였다. 

 

2쿼터는 토론토의 흐름이었다. 가솔, 이바카에 론대 할리스 제퍼슨까지 나가며 충분한 출전시간을 보장받은 크리스 부셰가 연속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카일 라우리가 2쿼터에만 12득점을 올렸다. 3점과 패스는 물론 지난 시즌 34개로 차징 유도 1위에 오른 선수답게 조쉬 하트에게 파울을 안겼다. 애틀랜타에서 이적한 디안드레 벰브리는 턴오버를 범한 후 멋진 체이스다운 블락으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토론토는 1쿼터 초반과 달리 리바운드도 안정적으로 지키는 가운데 파스칼 시아캄과 라우리의 활약 속에 2쿼터를 50-57로 마무리했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자이언 모두 이렇다 할 적극적인 움직임 없이 잠잠했다. 자이언은 2쿼터에만 3개의 파울을 범하며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고, 팀의 공격템포도 많이 느렸다. 그나마 블렛소와 레딕이 버텨준 덕분에 점수차가 더 벌어지지 않게 막을 수 있었다.

 

토론토의 공격은 3쿼터도 계속 됐으나, 뉴올리언스는 잉그램과 볼, 자이언이 드디어 살아나 반격에 나서며 66-67로 추격했다. 그러더니 자이언이 리바운드 잡은 후 코스트 투 코스트 레이업에 성공하면서 3쿼터 4분을 남기고 73-7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잉그램이 3쿼터 세번째 3점을 적중시키며 76-73 역전.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계속 공세를 이어나간 펠리컨스는 볼이 트랜지션 3점에 잉그램이 종료 직전 또 3점을 성공시켜 88-79 리드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뉴올리언스는 10점차까지 앞서나갔다. 전반에 3점을 그렇게 잘 넣던 토론토 선수들은 단체로 침묵 모드에 들어간 반면 펠리컨스는 레딕이 혼자서 4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토론토의 반격을 무위로 만들었다. 뉴올리언스는 종료 4분을 남기고 지공에 들어가며 승기를 굳혔고, 결국 113-99로 지난 시즌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다.

 

뉴올리언스는 잉그램이 24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아깝게 놓쳤고, 블렛소가 18득점 6어시스트, 자이언이 15득점 10리바운드, 볼이 16득점, 아담스가 8득점 8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나온 레딕은 23득점에 3점 6개를 적중시켰다.

 

토론토는 시아캄이 20득점, 라우리가 18득점 10어시스트, 베인스가 11득점 9리바운드, 노먼 파웰이 12득점, 부셰가 12득점을 기록했지만 4쿼터에 3점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지며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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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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