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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60.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2) vs LA 클리퍼스 (4-1) : 2020년 12월 31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크리스마스 매치였던 덴버 전에서 팀 동료 서지 이바카에게 얼굴을 맞고 결장했던 카와이 레너드가 복귀했다. 경기는 뛸 수 있지만 특수 제작된 안면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했다.

 

- C. J. 맥컬럼은 4분간 3점 2개를 넣었고, 이에 질세라 니콜라스 바툼도 2개로 맞불을 놓고 이바카도 2개를 넣으며 11-18로 클리퍼스가 앞서갔다.

 

- 이바카에 따르면 레너드는 보컬 리더가 되어가고 있다고. 카와이는 동료들과 더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리더는 단순히 매 경기 30점씩 넣는 것보다 그 이상의 역할을 해야한다. 리더가 모범을 보이면 나머지 선수들이 따라가게 되어있다. 이런 식으로 이바카가 레너드에게 조언을 한다고. 벌써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 터란 루가 감독이 된 후 클리퍼스는 패스 횟수가 늘었다. 지난 시즌은 경기당 271회로 리그 28위에 머물렀는데 이번 시즌은 314회로 3위까지 급상승했다. 슛을 쏴도 괜찮은 타이밍에도 비어있는 동료를 찾아 엑스트라 패스를 하며 완벽한 찬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런 스탯이 나온듯.

 

- 레이커스 전에는 결장했던 카멜로 앤서니가 출전해 나오자마자 점퍼를 성공시켰다. 폴 조지도 연달아 3점을 터뜨리고 레너드도 3점을 기록하는 등 클리퍼스는 필드골 9개 중 7개를 3점으로 만들어냈다. 3점만 7/8. 오늘 경기 결과가 어느 정도 예측이 된다. 데미안 릴라드의 레이업이 두 번 연속으로 블락을 당하고 그나마 멜로의 공격만 통한다. 루 윌리엄스도 벤치에서 나와 점퍼를 3개나 연속으로 적중시켰다. 릴라드는 필드골 0/6에 그친 가운데 와이드 오픈 3점도 놓쳤다. 자유투로 겨우겨우 득점. 루크 케너드도 3점을 넣어 클리퍼스는 1쿼터에만 3점 8개를 기록하며 26-37로 1쿼터 종료.

 

- 폴 조지는 3점 3개째. 릴라드는 2쿼터 막판 레이업으로 첫 필드골을 넣었다. 맥컬럼은 3점 2개를 추가. 클리퍼스가 공격리바운드도 압도하는 가운데 57-76으로 전반 끝.

 

- 레너드는 3쿼터 시작 후 3분도 지나기 전에 7득점, 4분 만에 10득점을 기록하는 등 이번 쿼터에만 16점을 올렸다. 포틀랜드의 패스는 제대로 연결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레이커스와 대결하느라 힘이 빠진걸까. 전날 신들린듯 3점을 넣던 개리 트렌트 주니어도 부상으로 결장한 탓도 있을 것이다. 한편 릴라드는 커리어 내내 클리퍼스를 상대로 29개 팀 중 가장 저조한 19.7득점 만을 올렸다. 맥컬럼만 제몫을 해주며 점수차가 3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결국 105-128로 클리퍼스의 승리.

 

포틀랜드

C. J. 맥컬럼: 25득점 3점 7/11, 데미안 릴라드: 20득점, 카멜로 앤서니: 15득점, 에네스 칸터: 10득점 10리바운드

 

LA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 28득점 7어시스트 3스틸, 폴 조지: 23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 4/9, 루 윌리엄스: 15득점, 니콜라스 바툼: 11득점, 서지 이바카: 11득점 8리바운드, 레지 젝슨: 11득점

 

 

 

 

 

 

 

 

 

GAME 6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3-2)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4-1) : 2021년 1월 1일 경기.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

 

- T. J. 워렌은 족저근막염으로 결장하고 애런 할러데이가 선발로 출전한다. 클리블랜드도 단테 엑섬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인디애나의 도니 월시 회장이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인디애나의 코치와 단장을 거쳐 1988년부터 2008년까지 사장으로 재직하며 인디애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트리비아: 도니 월시가 사장으로 있는 동안 인디애나의 플레이오프 진출 횟수는?

정답: 16회

 

- 1쿼터 초반부터 클리블랜드는 턴오버가 많았다. 인디애나는 역습으로 점수를 올리고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2개를 비롯해 1쿼터에만 6개의 3점으로 21-32로 1쿼터를 앞섰다.

 

- 대리어스 갈랜드가 3점 3개를 기록했고 인디애나는 덕 맥더멋이 2개를 넣으며 응수했다. 안드레 드러먼드는 파울트러블에 걸려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콜린 섹스턴은 슛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등 나머지 선수들이 지원을 해주지 못했다. 심지어 백업 센터로 나온 자베일 맥기도 4파울에 걸려 세번째 센터로 쏜 메이커를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것이 전화위복이 된건지 메이커가 골밑슛과 자유투로 4득점했다. 인디애나도 마일스 터너가 3파울에 걸리고 사보니스는 파울 2개였지만 혹여 또 파울을 할까 수비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 51-57로 전반 끝.

 

- 3쿼터 들어 섹스턴의 페인트존 공격이 통하며 점수차가 줄었다. 그러나 양팀 센터들이 다시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섹스턴은 살아났지만 이번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문제였다. 애런은 3점 3개로 오늘만큼은 워렌의 공백이 생각나지 않을만큼 좋은 활약. 클리블랜드는 지역방어를 써보지만 패스 몇 번 만에 와이드 오픈 3점을 내주고 말았다. 68-88로 3쿼터 종료. 인디애나는 5경기 연속 3쿼터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이어갔다.

 

- 클리블랜드는 패스가 살아나고 드디어 슛이 들어가며 4쿼터 시작 후 연속 10득점으로 추격했다. 심판 판정이 매끄럽지 못하다. 쓸데없는 것은 불고 불어야 할 장면에서는 그냥 넘어가고 놓치는 부분도 더러 있다. 인디애나 지역방송 해설진도 하는 얘기지만 챌린지를 성공하면 기회를 한 번 더 줘야한다. 터너의 스틸로 시작된 속공에서 말콤 브록던이 레이업할 수 있었지만 앞에 있던 래리 낸스 주니어를 의식해 빅터 올라디포에게 패스했고, 올라디포는 받자마자 다시 도마에게 엑스트라 패스를 했다. 올라디포가 마무리할 줄 알고 반응했던 낸스를 손쉽게 제치고 사보니스가 노마크 레이업으로 속공의 방점을 찍는 멋진 팀플레이였다. 99-119로 인디애나 승리. 인디애나는 시즌 최다인 3점 15개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콜린 섹스턴: 28득점, 대리어스 갈랜드 21득점 3점 5/7, 안드레 드러먼드: 11득점 13리바운드, 래리 낸스 주니어: 10득점 7어시스트, 자베일 맥기: 7득점 13리바운드(6 공격)

 

인디애나

도만타스 사보니스: 25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덕 맥더멋: 18득점 9리바운드, 말콤 브록던: 17득점 3스틸, 빅터 올라디포: 16득점 8어시스트 3점 4/8, 마일스 터너: 14득점 7리바운드 4스틸, 애런 할러데이: 12득점

Posted by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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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44.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1) vs LA 레이커스 (2-2) : 2020년 12월 29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데미안 릴라드는 데뷔 후 레이커스를 상대로 27경기에서 27.7득점 7.1어시스트 3점 39%의 성적으로 아주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1976-77 시즌 이후 마이클 조던(28.9) 다음으로 레이커스 상대 평균 득점이 가장 높다.

 

- 포틀랜드는 카멜로 앤서니가 결장한다. 레이커스는 알렉스 카루소가 안전 프로토콜로 출전하지 않는다.

 

- 레이커스는 시작부터 포틀랜드를 몰아붙였다. 전날 카일 쿠즈마가 그랬듯 르브론 제임스의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는 3점 3개를 성공시켰다. 포틀랜드는 초반 잠잠하지만 폭발력 있는 선수들이 여럿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 이번 시즌 현재까지 레이커스는 경기당 124.7득점으로 1위, 필드골 성공률도 52%로 1위, 3점은 40%로 5위, 어시스트 29.0개로 4위에 올라있다. 데니스 슈뢰더와 몬트레즐 해럴 영입으로 공격력 상승은 어느 정도 예상되기는 했는데 특히 3점 성공률이 많이 낯설다.

 

- 레이커스가 3분 넘게 무득점으로 묶인 사이 포틀랜드가 추격을 시작했다. 개리 트렌트 주니어는 3점 2개를 적중시켰다. 그나마 벤치 선수들이 활약해주고 르브론이 다시 투입되고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23-30으로 1쿼터가 끝났다.

 

- 2쿼터 초반에도 레이커스의 공격이 3분 가까이 침묵하는 사이 포틀랜드가 31-30으로 역전했다. 포틀랜드의 에네스 칸터는 7분간 리바운드 7개를 잡았다. 레이커스의 슛이 거의 다 빗나간 덕을 톡톡히 봤다. 트렌트는 3점을 2개 더 추가하며 포틀랜드가 43-35로 달아났다.

 

- 공격이 막혀있을 때 슈뢰더가 골밑에 침투해 득점을 올렸다. 테일런 홀튼 터커 역시 같은 식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지난 시즌에는 라존 론도를 제외하고 거의 없다시피했던 슬래셔 타입의 선수들을 보유한 덕분이다. 슈뢰더의 돌파가 반복되자 공간이 생기면서 르브론에게 쉬운 찬스가 가기도 하고, 본인이 오픈 3점을 만들어서 넣기도 했다. 자유투도 이끌어내며 52-52 동점을 이뤘다. 58-54로 전반이 끝난 가운데 앤서니 데이비스는 2득점에 그쳤다. 슛 시도도 겨우 4회에 불과했다. 

 

- 마크 가솔은 3쿼터 들어 로버트 코빙턴의 슛을 블락해내더니 부드러운 슛터치로 득점까지 올렸다. AD에게서 르브론으로 이어지는 덩크도 인상깊었다. 르브론을 마크해야 할 데릭 존스 주니어가 잠시 AD를 신경쓰는 사이 순식간에 르브론이 골밑으로 들어갔고,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AD가 바운드 패스를 찔러주며 르브론이 덩크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KCP의 네번째 3점이 나오며 다시 레이커스가 61-61 동점을 만들었다. 슈뢰더의 킥볼이 선언되지 않고 심판이 스틸로 인정한 데 이어 포틀랜드의 클리어 패스 파울까지 불리며 레이커스는 4점을 추가했다. 포틀랜드 입장에서는 억울한 상황. 레이커스는 연속 15득점하며 61-68로 달아났다. 이후 포틀랜드가 쫓아오면 레이커스가 달아나는 장면이 반복됐다. 르브론의 레이업 시도를 존스가 스파이크 때리듯 블락하기도. 레이커스가 84-85로 한 점 리드하며 3쿼터를 마쳤다.

 

- 트렌트의 3점으로 90-87로 포틀랜드가 다시 앞서나갔다. 쿠즈마는 세 번의 3점 기회를 모두 날렸다. 르브론이 3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트렌트가 3점 2개를 추가해 96-91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연속 5득점과 해럴의 3점 플레이로 재역전했다. 하지만 이후 포틀랜드는 릴라드, C. J. 맥컬럼이 3점을 연달아 성공시킨 반면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 비해 촘촘해진 포틀랜드의 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115-107로 포틀랜드가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이후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2019-20 시즌 3쿼터까지 1점이라도 리드하면 57승 무패였던 레이커스였으나 이번 패배로 해당 기록에 제동이 걸렸다.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 31득점 3점 5/10, 개리 트렌트 주니어: 28득점 3점 7/11, C. J. 맥컬럼: 20득점 11어시스트 3스틸, 에네스 칸터: 12득점 14리바운드, 유서프 너키치: 10득점 12리바운드, 데릭 존스 주니어: 5득점 3블락, 로버트 코빙턴: 4득점 6리바운드 3스틸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9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 24득점,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14득점 3점 4/5, 앤서니 데이비스: 13득점 10리바운드

 

 

 

 

 

 

GAME 45. 뉴욕 닉스 (2-2)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3-1) : 2020년 12월 30일 경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제디 오스만이 스몰포워드, 래리 낸스 주니어가 파워포워드로 출전한다. 매경기 선발 라인업이 바뀌면서도 경기당 31.3개의 어시스트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 1쿼터 초반 양팀 다 트랜지션 상황이 많이 나와 경기가 정신없이 돌아갔다. 수비에 성공해 찬스를 잡아도 득점으로 잘 연결되지 않았다. 뉴욕은 R. J. 바렛이 여전히 좋지 않고 레지 불럭이 3점 2개로 6득점을 올렸다. 자베일 맥기가 벤치에서 나와 연달아 공격리바운드를 따내고 세컨찬스, 서드찬스까지 가도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뉴욕은 케빈 낙스의 3점으로 10점차 리드를 만들고 줄리어스 랜들의 막판 활약으로 29-15로 1쿼터를 마쳤다.

 

- 경기 전까지 두 팀 모두 3점 성공률 43%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1쿼터만 보면 양팀의 성공률은 극명하게 갈렸다. 그나마 도움 수비로 뉴욕의 턴오버를 이끌어내고 3점이 들어가기 시작하자 클리블랜드의 공격이 활기를 띄었고, 콜린 섹스턴의 활약이 더해지며 3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3분 30초 가량을 남기고 맥기의 팁인으로 40-40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바렛과 랜들의 활약에 이어 쿼터 종료와 함께 불럭의 3점이 림을 통과하며 53-46로 뉴욕의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 클리블랜드는 쿼터 마무리가 좋지 못했지만 더블 스코어 가까이 지고 있던 승부를 동점까지 끌고가는 저력을 보였다. 후반에 슛이 더 들어간다면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도 해볼만한 경기가 될 듯하다.

 

- 안드레 드러먼드가 연이은 블락으로 골밑을 지키고 대리어스 갈랜드의 3점 2개로 클리블랜드가 56-55로 추격했다. 랜들의 활약으로 뉴욕이 다시 점수차를 벌리는 가운데 3쿼터 막판 J. B. 비커스태프 감독은 드러먼드와 맥기를 함께 코트 위에 세우기도.

 

- 섹스턴, 오스만, 낸스가 3점을 거의 못 넣고 있는 와중에 맥기는 오늘도 3점을 성공시켰다. 뉴욕도 그렇게 잘한 것은 아니었으나 클리블랜드는 허다한 3점 찬스를 놓치고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결국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95-86으로 뉴욕이 승리했다.

 

- 뉴욕은 전체적으로 수비가 좋았는데, 특히 공을 갖고 있는 상대를 기습적으로 에워싸면서 턴오버를 유도하는 수비가 일품이었다. 랜들은 트리플더블에 오늘따라 슛감이 정말 대단했다. 불럭 역시 공수에서 출중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배렛은 개막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는 부진하다. 지난 시즌에 비해 나아진 부분이 있는지 의문이다. 드러먼드는 골밑에서 대단한 존재감을 보였으나 마무리가 아쉽다.

 

뉴욕

줄리어스 랜들: 28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 4/4, 레지 불럭: 17득점 7리바운드 3점 5/9, 엘프리드 페이튼: 14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R. J. 바렛: 12득점 7리바운드, 미첼 로빈슨: 9득점 10리바운드, 널렌스 노엘: 4득점 7리바운드 3블락

 

클리블랜드

콜린 섹스턴: 20득점, 안드레 드러먼드: 18득점 17리바운드(5 공격) 3스틸 6블락, 대리어스 갈랜드: 17득점 6어시스트, 자베일 맥기: 11득점 9리바운드(5 공격), 래리 낸스 주니어: 9득점 6리바운드 4스틸

Posted by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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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34.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1)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3-0) : 2020년 12월 28일 경기.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

 

-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등 통증으로 결장하고 드와이트 하워드가 선발로 출전한다. 클리블랜드는 아이작 오코로가 왼발 부상으로 아웃됐다. 대신 래리 낸스 주니어가 3번으로 출전하는 빅 라인업.

 

- 엠비드가 빠진 탓에 벤 시몬스가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득점을 시도했다. 클리블랜드는 안드레 드러먼드가 하워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백업으로 나온 제디 오스만이 3점 2개를 성공시켰다. 자베일 맥기는 한 포제션에서 2개의 블락을 해냈다. 클리블랜드 지역 방송 해설자인 오스틴 카는 이런 맥기의 활약을 보고 매우 흡족해한다.

 

- 2쿼터에는 이적 후 처음으로 득점한 데미언 닷슨 등 벤치와 주전이 어우러진 가운데 낸스의 3점으로 10점차 리드하는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는 패스 과정에서 턴오버를 연발한 반면 클리블랜드는 좋은 수비와 패스 게임으로 착실하게 득점을 올렸다. 설상가상으로 하워드가 파울 3개로 벤치로 물러나자 드러먼드가 양쪽 페인트존을 지배하다시피 했다. 연속 블락에 속공까지 직접 전개했다. 캐브스는 낸스의 호쾌한 투핸드 슬램이 나오며 32-49로 달아났다.

 

- 해설진이 필리의 세스 커리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흥미로웠다. 캐스터가 '장인이 감독이면 어떤 기분일까요?'하고 묻자 카옹은 '좋을 수도 있고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는데 뭔가 의미심장하다.

 

- 맥기가 3점을 넣자 캐브스 벤치는 물론 해설진까지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50-64로 클리블랜드가 크게 앞선 가운데 전반 종료.

 

- 하워드가 돌아오고 3점이 연달아 터지며 필라델피아의 기세가 살아나는듯 했으나, 하워드가 다시 파울트러블에 걸리고 드러먼드와 단테 엑섬이 서로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하는 등 클블의 패스 게임과 수비가 3쿼터에도 이어지며 최대 26점차까지 벌어진 끝에 72-93으로 3쿼터 끝. 4쿼터 초반 30점차 넘게 리드하는 등 가비지타임 끝에 94-118로 클리블랜드가 크게 이기며 개막 후 3연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

토바이어스 해리스: 16득점 9리바운드 3스틸 3점 4/6, 벤 시몬스: 15득점, 마이크 스캇: 12득점

 

클리블랜드

안드레 드러먼드: 24득점 14리바운드 3스틸, 콜린 섹스턴: 22득점, 대리어스 갈랜드: 14득점 7어시스트, 제디 오스먼: 14득점, 래리 낸스 주니어: 13득점

 

 

 

 

 

 

GAME 35. 밀워키 벅스 (1-2) vs 뉴욕 닉스 (1-2) : 2020년 12월 28일 경기. 매디슨 스퀘어 가든

 

- 인디애나, 필라델피아에 이어 이번 상대는 밀워키다. 뉴욕의 시즌 첫 세 경기 상대가 모두 지난 시즌 동부 상위권 팀들이다. 또한 난이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 필리 전에서 부진했던 뉴욕의 엘프리드 페이튼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하며 3점 한 개를 포함해 7득점을 올렸다.

 

- MSG 네트워크 중계를 보는데 1쿼터 중간 10초쯤 날아간 부분이 있어서 밀워키 방송으로 확인했다. 뉴욕 측 중계에서는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양팀 스코어와 남은 시간 같은 자막이 경기 시작부터 나오지 않았다. 타임아웃 이후에는 해설진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분명히 뉴욕 중계로 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밀워키 중계로 바뀌었다. 1쿼터가 끝나기 직전에야 복구되었다.

 

-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여전한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크리스 미들턴과 즈루 할러데이가 그 뒤를 받쳤다. 뉴욕은 쿰보가 막고 있는 줄리어스 랜들보다 페이튼이 보기 드물게 적극적인 공격 시도를 했고, R. J. 바렛은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에서 벗어난 느낌이다. 알렉 벅스의 순도 높은 득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좋은 볼 무브먼트로 29-40으로 뉴욕이 앞섰다.

 

- 캐스터 마이크 브린이 연습(practice)에 대해 이야기하자 해설자 월트 프레이저가 이렇게 받아친다. "Practice? You're talking about practice?" 처음에 'practice?'할 때 브린은 벌써 빵터졌다. 집에 있었을 앨런 아이버슨 의문의 1패. 덕분에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아이버슨의 추억의 인터뷰 영상을 찾아보게 됐다.

 

- 뉴욕의 헬프 디펜스가 정말 좋아졌다. 탐 티보두 감독이 비판받는 부분도 많지만 수비력을 끌어올리는 능력 하나만큼은 확실한듯. 널렌스 노엘 영입을 제외하면 지난 시즌과 멤버 구성은 비슷해서 더욱 대단하게 느껴진다.

 

- 트리비아: 알렉 벅스 이전에 닉스에서의 첫 세 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마지막 선수는?

   정답: 카멜로 앤서니. 2011년 6경기 연속

 

- 밀워키는 3점이 너무 안 들어간다. 특히 팻 코너튼의 부진이 심각하다. 반면 뉴욕은 벅스의 슛이 연달아 들어가며 45-6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다만 이 기세를 후반으로 이어갈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 뉴욕은 전반에 60.5득점을 올렸지만 후반에는 37.5득점에 그쳤다.

 

- 뉴욕은 3쿼터 시작 후 두 포제션 연속 오펜스 파울을 범하는 등 출발이 좋지 못했다. 밀워키의 흐름으로 넘어갈 뻔 했으나 끝내 모멘텀을 내주지 않고 오히려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에는 바렛이 난이도 높은 레이업을 두 번이나 해냈고, 프랭크 닐리키나가 3점 3개를 추가해 75-103으로 도망쳤다. 밀워키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아직 7분이나 남았는데도 백기를 들고 일찌감치 주전들을 불러들였다. 캐스터 브린 역시 의외라는 반응.

 

- 밀워키의 토리 크레익은 골밑에서 수비하던 케빈 낙스의 팔에 코 부분을 맞아 피까지 흘리다가 교체됐다. 루키 조던 워라는 3점 한 개를 성공시켰다. 가볍게 밀어던지는 슛터치가 깔끔하다.

 

- 가비지타임 끝에 뉴욕의 110-130 승리.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강적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오늘의 승리로 상당한 자신감을 갖게 될 지도 모르겠다.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 27득점 13리바운드 3스틸, 크리스 미들턴: 22득점, 바비 포티스 주니어: 17득점 7리바운드, 단테 디빈첸조: 10득점

 

뉴욕

줄리어스 랜들: 29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엘프리드 페이튼: 27득점 7어시스트 3점 3/3, 알렉 벅스: 18득점 3점 4/5, R. J. 바렛: 17득점 8리바운드, 프랭크 닐리키나: 12득점 3점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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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0-2) : 2020년 12월 27일 경기. 리틀 시저스 아레나

 

디트로이트의 블레이크 그리핀과 데릭 로즈는 둘이 합쳐 24,964득점, 올스타 9회라는 업적을 이룩했다. 반면 로스터에 있는 나머지 선수들의 기록을 모두 합쳐도 23,073득점에 올스타에 뽑힌 횟수는 단 한 번도 없다. 그만큼 두 스타 플레이어들 외에는 젊고 경험이 아직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는 뜻. 당장 이번 시즌은 힘들지 몰라도 이들의 성장 여부에 디트로이트의 미래가 달려있다.

 

피스톤스가 홈 개막전을 치르는 가운데 지난 7시즌 반 동안 디트로이트의 희망이자 에이스였던 안드레 드러먼드가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후 처음으로 리틀 시저스 아레나를 방문했다. 드러먼드는 빌 레임비어에 이어 통산 리바운드 2위, 평균 리바운드 1위, 벤 월러스와 테리 타일러에 이어 블락 3위, 아이재아 토마스에 이어 더블더블 2위 등 디트로이트의 다양한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드웨인 케이시 디트로이트 감독은 '드러먼드에게 행운을 빈다. 단, 우리와 상대할 때만 빼고...'라며 경기 전에 농담 섞인 인터뷰를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시즌 첫 출전을 한 가운데 대리어스 갈랜드, 콜린 섹스턴과 러브가 연달아 3점을 넣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디트로이트는 그리핀과 제라미 그랜트, 메이슨 플럼리 등의 활약으로 간단히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1쿼터 막판부터 좋은 수비로 디트로이트의 공격을 틀어막은 클리블랜드는 2쿼터 초반 재역전한 후 전반 내내 리드를 이어나갔다.

 

그리핀은 전반에만 3점 6개로 18득점을 올렸다. 사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출전경기가 워낙 적었고, 그나마 출전한 경기들도 활약이 미미해서 부상 및 노화로 인한 운동능력의 감소가 심각한듯 보였다. 그러나 그는 건강하게 돌아왔다. 이렇게 3점을 많이 던지고 또 넣는 것을 보면 그리핀이 아닌 것 같다. LA 클리퍼스 시절에 날아다니며 덩크를 꽂아대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제는 덩크 시도조차 거의 하지 않는다. 원래 슛이 괜찮은 선수였다지만 플레이스타일을 바꾸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그의 노력이 참 대단하다.

 

러브는 3쿼터에 3점을 넣으며 개인통산 13,000득점을 달성했다. 러브 이전에 13,000득점 7,000리바운드 3점 1,000개를 달성한 선수는 더크 노비츠키, 제이슨 키드, 코비 브라이언트, 폴 피어스,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서니, 라쉬드 월라스, 앤트완 제이미슨 뿐이다.

 

3쿼터 중반까지 11점차 열세였던 디트로이트는 수비를 강화하며 쿼터 종료 전 동점을 만들더니 스비 미하일류크의 레이업과 그랜트가 전진하며 던진 3점이 버저와 함께 들어가 81-86으로 역전했다. 그랜트가 3쿼터에만 14득점을 올린 가운데 팀은 쿼터 막판 14득점하는 동안 클리블랜드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초반에도 클블의 불운은 계속 이어졌다. 3쿼터 중반까지 그렇게 잘 들어가던 슛이 3점이고 레이업이고 희한하게도 들어가지 않았다.

 

뉴올리언스에서 디트로이트로 이적한 잘릴 오카포의 공격 재능은 확실히 좋다. 수비는 역시 떨어지지만 피지컬 자체는 좋기 때문에 오늘 상대한 드러먼드처럼 공격 범위가 좁고 스킬이 부족한 선수 상대로는 괜찮을 것 같다.

 

자베일 맥기는 3점을 성공시켰다. 디트로이트 지역방송 해설위원인 그렉 켈저도 지적하듯 컨텐더팀인 골든스테이트나 레이커스에서와는 달리 슛 시도를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전 팀들에서는 골밑에서 패스받거나 공격리바운드를 잡았을 때나 가능했다.

 

4쿼터 막판 점수차를 좁힌 클리블랜드는 자유투가 그리 좋지 않은 드러먼드가 상대의 연이은 파울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넣으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101-101 동점을 만들었고, 양팀 다 턴오버를 주고받으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디트로이트는 로즈가 돌파 후 레이업에 3점까지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해 101-109로 앞서나갔다. 이후 클리블랜드가 추격하며 점수차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플럼리가 6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세이쿠 둠부야가 투입됐다. 그런데 사실 이 부분에서 케이시 감독의 선택이 조금 의아했다. 둠부야의 수비가 좋은 편이기는 하나 공격에서의 이점은 거의 없는데다 그랜트 혼자 인사이드에서 드러먼드를 막아내고 페인트존으로 돌파해 들어오는 클리블랜드 선수들을 제어하기 어려우므로 차라리 오카포가 나오는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 우려는 현실이 되어 드러먼드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고 섹스턴이 두 차례나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112-112 동점을 만들어 2차 연장에서 승패가 결정나게 됐다. 디트로이트가 2분 30초 넘게 득점을 못하는 사이 또다시 섹스턴이 세 차례나 레이업으로 점수를 쌓은 데 이어 갈랜드와 제디 오스만이 3점을 하나씩 추가해 클리블랜드가 혈투 끝에 디트로이트를 128-119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32득점 3스틸, 드러먼드는 23득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3블락, 오스만은 22득점, 갈랜드는 21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네 명의 선수가 20점 이상을 넣었다. 디트로이트는 그랜트의 28득점 10리바운드 3블락, 그리핀의 26득점 3스틸 3점 8/16 등의 활약으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1차 연장 중반부터 선수들의 슛감이 차갑게 식으며 역전패하고 말았다.

 

 

 

 

 

GAME 23. 올랜도 매직 (2-0) vs 워싱턴 위저즈 (0-2) : 2020년 12월 27일 경기. 캐피탈 원 아레나

 

워싱턴의 홈 개막전이자 두 팀 간의 백투백 첫 경기이다. 경기에 앞서 6월에 타계한 워싱턴의 레전드 웨스 언셀드를 추모하는 행사가 거행됐다. 워싱턴 선수들은 그의 등번호였던 41번이 새겨진 검은 띠를 달고 뛰었다. 

 

지난 시즌 올랜도는 워싱턴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뒀다. 올해는 워싱턴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 경기는 브래들리 빌의 워싱턴에서의 547번째 경기이다. 1970년대 활동했던 필 슈니어를 제치고 출전경기수에서 프랜차이즈 역대 10위에 올라섰다. 오프시즌에 수많은 이적설이 있었음에도 위저즈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던 빌이 앞으로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계속 지켜봐야겠다.

 

다비스 베르탄스(워싱턴)는 1쿼터 교체투입된 후 3점 2개를 넣었고, 올랜도의 루키 콜 앤서니도 스텝백 3점을 성공시키는 등 자신있게 슛을 던졌다. 양팀은 50% 전후의 성공률로 활발히 공격을 전개하며 다득점 경기를 펼쳤다.

 

워싱턴의 루키 데니 압디야는 2쿼터 시작 2분 만에 3개째 파울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1쿼터에도 이미 파울트러블로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워싱턴 진영이 어수선한 사이 올랜도가 39-32로 달아났다.

 

올랜도의 백업 센터 켐 버치는 공격 시도가 늘어난 것은 물론 발전된 성공률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버치가 페인트존에서 해결하는 능력이 부족했기에 팀의 공격도 답답하게 돌아갔는데, 이제 전체적인 공격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다. 워싱턴의 이삭 봉가도 3점이 많이 발전했다. 점점 3&D 타입으로 진화해간다.

 

한때 10점차 가까이 끌려가던 워싱턴은 전반에만 21점을 넣은 빌과 베르탄스, 하울 네토의 활약 덕분에 63-59의 근소한 열세로 하프타임에 들어간다. 빌은 제프 말론을 제치고 팀 역대 20득점 이상 경기수 292회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421회의 엘빈 헤이즈. 네토는 벤치에서 나와 3점 3개를 모두 넣으며 11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에 있을 때도 가끔 득점을 퍼붓는 날이 있었는데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인듯 하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개막전에서 역대 6번째로 새로운 팀에서의 첫 경기를 트리플더블로 마친 선수가 됐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도 3쿼터까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 시절처럼 평균 트리플더블에 도전하는 시즌이 될 것 같다. 특히 토마스 브라이언트와의 호흡이 아주 좋다. 브라이언트는 빅맨이면서 3점 능력도 출중하고 스티븐 아담스와는 달리 공격 시도에도 매우 적극적이라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듯.

 

결국 4쿼터 초반 웨스트브룩은 트리플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오스카 로버트슨, 제리 루카스, 매직 존슨(2회)에 이어 시즌 첫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그러나 앤서니가 페인트존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고, 웨스트브룩이 벤치로 물러나며 워싱턴의 공격이 주춤해진 사이 니콜라 부체비치의 3점, 애런 고든의 앨리웁, 마켈 펄츠의 레이업으로 10점차로 벌어졌다. 펄츠는 클러치 상황에서도 비하인드 백패스로 부체비치의 레이업을 도왔다. 그만큼 자신감이 붙었고 동료들과 손발이 완벽하게 맞는다는 의미가 되겠다. 4쿼터 후반에는 부체비치가 10득점을 쓸어담으며 올랜도가 130-120으로 승리했다. 올랜도는 2연승을 거뒀고 워싱턴은 2연패에 빠졌다. 

 

올랜도는 테런스 로스가 25득점, 부체비치가 22득점 17리바운드, 펄츠가 21득점 7어시스트, 고든이 15득점 9리바운드, 에반 포니에가 13득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빌이 39득점, 웨스트브룩이 15득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 브라이언트가 19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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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3. 샬럿 호네츠 (0-1)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0) : 2020년 12월 24일 경기.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

 

2020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뽑힌 라멜로 볼(샬럿)과 5순위 아이작 오코로(클리블랜드)의 데뷔전. 4년 1.2억의 계약을 체결하고 보스턴 셀틱스에서 사인 앤 트레이드된 고든 헤이워드의 샬럿에서의 첫 경기이기도 하다.

 

경기가 시작되고 콜린 섹스턴이 클리블랜드의 9점 중 7점을 책임졌다. 샬럿에 헤이워드가 가세한 것을 제외하면 두 팀 로스터에 큰 플러스는 없었다. 샬럿 공격의 답답함은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찾기 힘들었다. 결국 풀리지 않는 공격을 해결해보고자 샬럿의 제임스 보레고 감독은 시작 4분 만에 라멜로 볼을 투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자베일 맥기는 훅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와 우승을 함께 했던 선수라 반가웠다. 부디 새로운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오코로는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리더니 앨리웁을 완성시키기도. 샬럿의 라멜로는 마일스 브릿지스에게 앨리웁 어시스트를 띄워주며 훌륭한 패스 능력을 과시했다. 클리블랜드의 섹스턴은 6개의 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17점을 올렸다.

 

맥기의 어이없는 골텐딩은 새 팀에서도 계속 됐다. 그러나 스카이훅을 포함해 전반에만 7개의 슛 시도 중 하나만을 놓치며 13득점을 올려 첫 날부터 지역방송 해설자인 오스틴 카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클리블랜드는 44-65 무려 21점차의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라멜로는 드리블하면서 불안함을 노출하기도 했다. 뺏길 뻔한 위기를 넘기는가 싶더니 바로 몇 초 후 결국 스틸을 허용하고 말았다. 

 

클리블랜드의 딜런 윈들러는 덩크를 시도하다 헤이워드의 파울로 왼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자유투를 던져야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코트에 돌아오지 못하는 것을 감수하고 마퀴스 볼든으로 교체되었다.

 

전반에 6득점에 그쳤던 로지어는 3쿼터에 3점 4개 포함 15점을 넣더니 다시 4쿼터에 역시 3점 4개를 포함해 21득점하며 총 42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한 경기 3점 10개 역시 개인 최다 기록. 헤이워드도 28득점 7어시스트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지만 두 선수의 활약에도 경기는 114-121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디본테 그래햄이 10득점 10어시스트, 비스막 비욤보가 11득점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클리블랜드는 섹스턴이 27득점, 대리어스 갈랜드가 22득점을 올리는 외에도 안드레 드러먼드가 14득점 14리바운드, 래리 낸스 주니어가 13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골밑을 장악하는 등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활발한 공격력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제디 오스만, 딘 웨이드 등도 외곽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코로는 과하게 욕심내지 않고 적당한 파이팅과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면을 보여주며 데뷔전에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라멜로 볼은 처음에 왜 스타팅이 아닌지 의아했으나 경기를 보면서 보레고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지난 시즌 동부 꼴찌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패스도 슛도 수비도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 경기만 가지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경험치를 조금 더 쌓아야할 것 같다.

 

 

 

 

GAME 4. 뉴욕 닉스 (0-1)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1-0) : 2020년 12월 24일 경기.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

 

통산 상대 전적 111승 111패인 양 팀의 223번째 맞대결. 탐 티보두 감독의 뉴욕에서의 첫 경기이자 네이트 비요크렌 인디애나 감독의 커리어 첫 경기이기도 하다.

 

뉴욕은 1쿼터 초반 패스가 연달아 끊기며 인디애나에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뉴욕의 R. J. 바렛은 3점 2개를 연속으로 성공시켰다. 슛이 발전한건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흐름을 탄건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지난 시즌 좋은 수비력을 갖췄음에도 타지 깁슨의 백업으로 출전하던 미첼 로빈슨. 수비를 우선시하는 티보두 감독이 야심차게 선발로 낙점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는 1쿼터 반도 못 가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그 점만큼은 지난 시즌과 달라진 게 없다.

 

인디애나의 도만타스 사보니스도 1쿼터에 3점 2개를 넣었다. 그가 없던 버블에서의 페이서스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 그가 있었다면 플레이오프에서 마이애미에게 최소한 스윕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디애나 지역 방송의 제레미야 존슨 리포터에 따르면 네이트 맥밀란이 감독으로 있던 지난 몇 년간 트레이닝 캠프 첫 훈련에서는 항상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그러나 올해는 수비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훈련의 성과가 있었는지 비요크렌 감독은 캠프 첫 날에 비하면 선수들이 서로 바라보고 대화하고 헬핑하면서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그 효과가 1쿼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뉴욕의 줄리어스 랜들은 지난 시즌 공격시 공을 오래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소유시간이 짧아졌다. 간결하게 패스를 찔러주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훨씬 효율적으로 보인다.

 

뉴욕 역시 티보두 감독이 부임하면서 수비시 우왕좌왕하던 지난 시즌의 모습은 사라지고 두 명 이상이 에워싸는 협력수비가 많이 좋아졌다.

 

1쿼터 가장 돋보이는 선수를 꼽으라면 인디애나의 말콤 브록던이다. 스틸, 돌파 득점, 패스까지 완벽에 가까웠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계약한 알렉 벅스가 투입되면서 공수 모두 살아난 뉴욕은 1쿼터 막판 30-27로 역전하는 등 승부를 접전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로빈슨 대신 들어온 널렌스 노엘이 3개의 파울을 범하며 골밑이 헐거워졌다. 반면 인디애나의 블락 직후 속공에 참여에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등 골밑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보니스는 2쿼터 초반 벤치 멤버들과 함께 플레이했다. 벤치 멤버들과 함께 뛰는 것을 본인이 즐기기도 하고, 패싱이 되는 사보니스가 있어야 효율이 살아난다. 사보니스는 영리한 페이크로 로빈슨에게 세번째 파울을 안겼다. 로빈슨은 동물적인 반응속도를 가진 것은 좋으나 페이크에 너무 잘 속는다.

 

인디애나의 덕 맥더멋은 3점만 고집하지 않고 스탑 앤 고에 이은 레이업 등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다. 1쿼터에는 팔로우업 덩크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반면 버블에서 팀을 이끌었던 T. J. 워렌은 비중도 줄어들고 슛도 잘 들어가지 않았다.

 

뉴욕의 신인 오비 토핀은 2쿼터 중반 3점으로 데뷔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서 속공 상황에서 좋은 패스로 바렛의 덩크를 도왔다. 반면 역시 신인인 임마뉴엘 퀴클리는 투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빠른 등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바렛은 3점으로 전반에만 20득점째를 기록했다. 벅스는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부여받고 자기 능력을 발휘할 팀을 잘 만났다.

 

전반은 66-61 뉴욕의 리드로 끝났는데 랜들은 짧은 공 소유시간에도 무려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사보니스가 22득점, 브록던이 16득점을 올린 반면 워렌은 무득점에 그쳤다.

 

올라디포는 사보니스와의 기브앤고, 플로터, 3점, 점퍼 2개로 3쿼 초반 혼자서만 11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전반에 침묵하던 워렌이 연속으로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77-81로 역전에 성공했다.

 

토핀은 교체돼 들어와 예쁜 포물선을 그린 3점을 성공시켰다. 1쿼터 처음 던진 3점에 힘이 너무 들어갔길래 외곽 능력이 떨어지나 했더니 볼수록 괜찮다. 하지만 사이드에서 던진 3점은 림을 심하게 빗나간 에어볼이었다. 슛이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선수다. 도저히 의도한 것 같지 않았는데 백보드를 맞고 들어간 3점도 있었다.

 

터너가 그렇듯 로빈슨도 골밑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상대 공격진을 껄끄럽게 만드는 선수다. 파울 관리만 잘 하면 된다. 파울 관리만 잘 하면. 

 

3쿼터에 터너가 2개의 블락을 했는데 그 중하나가 맥더멋의 덩크로 이어졌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만큼 보기 힘든 건 아니지만 맥더멋이 한 경기에 덩크를 두 개나 하다니.

 

뉴욕이 상당히 잘 싸우면서 3쿼터까지는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는데, 인디애나가 백업 가드 T. J. 맥코넬을 투입하면서 흐름이 급격히 넘어갔다. 맥코넬이 수비 진영 사이사이를 휘젓고 다니자 제법 견고한듯 보였던 뉴욕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로빈슨과 노엘의 파울이 많아지면서 티보두 감독은 랜들을 5번으로 하는 스몰라인업을 가동했는데 이게 실책이었다. 블락커가 사라지자 맥코넬이 자유롭게 뛰노는데 뉴욕이 여기에 호되게 당했다. 결국 이 때 생긴 격차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디애나가 107-121로 승리했다.

 

뉴욕은 랜들이 17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바렛이 26득점 8리바운드, 벅스가 22득점을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사보니스가 32득점 13리바운드, 브록던은 21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올라디포가 22득점으로 세 명이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터너는 10득점 8리바운드에 무려 블락 8개로 페인트존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트리비아: 1987년 뉴욕과의 개막전에서 인디애나 최다득점자는?

정답: '라이플맨' 척 퍼슨 29득점 필드골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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