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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92. 샌안토니오 스퍼스 (8-7)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8-6) : 2021년 1월 19일 경기. 모다 센터

 

- C. J. 맥컬럼은 왼발 염좌로 결장하고 로드니 후드가 선발 출전. 데미언 릴라드는 4경기 30.3 득점 7.3 어시스트로 서부컨퍼런스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점퍼 4개, 후드도 점퍼 2개에 3점 넣으며 좋은 출발. 릴라드, 더마 데로잔 등 양팀 주축 선수들 모두 컨디션이 괜찮은듯. 벤치에서 나온 카멜로 앤서니, 개리 트렌트 주니어, 패티 밀스도 점퍼 넣으며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어느 한 팀도 여유 있게 앞서지 못했다. 야콥 퍼틀의 레이업으로 샌안토니오가 처음으로 투포제션 이상 리드하며 32-28 1쿼터 종료.

 

- 밀스가 3점 포함 5득점하며 39-33 리드. 포틀랜드는 연달아 턴오버를 범하며 스퍼스에게 두 차례의 속공 찬스를 내줬으나 좋은 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공격 때는 해리 자일스가 몸을 던지며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패스하고 멜로의 3점으로 추격하며 오히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타임아웃을 불렀다. 샌안토니오는 켈든 존슨과 루디 게이의 3점으로 47-38을 만들고 다시 알드리지가 백투백 점퍼. 포틀랜드도 릴라드가 연속 4득점한 후 로버트 로빙턴의 속공 레이업으로 51-48. 포틀랜드는 좋은 수비를 통해 반격을 노렸지만 데빈 바셀과 밀스의 3점이 나오며 59-54 전반 끝. 후드는 13득점으로 맥컬럼의 빈 자리를 어느 정도 채워줬다.

 

- 알드리지의 점퍼는 3쿼터에도 이어지며 3개를 성공시키고 데로잔의 득점으로 70-60. 데릭 존스 주니어는 갑자기 나타나 뒤에서 블락하고 풋백 득점도 하는 등 쏠쏠한 활약. 멜로가 연속 스틸, 그 때마다 존스가 앞장서서 달려가 자유투를 얻고 덩크로 득점하며 72-68. 릴라드가 딥쓰리에 자유투 3개, 레이업으로 78-78 동점을 만들었다. 퍼틀이 계속 공격 리바운드를 잡지만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실패하며 멜로의 점퍼로 한때 포틀랜드가 앞섰지만 다시 스퍼스가 리드하며 87-82 3쿼터 종료.

 

- 게이가 3점 2개를 넣자 포틀랜드는 3연속 3점으로 98-91. 스퍼스 수비가 릴라드와 에네스 칸터의 슛을 블락해내고 게이는 점퍼에 또 3점을 추가하며 106-91. 릴라드는 3점에 3점 플레이로 반격하지만 퍼틀의 공격 리바운드 장악이 이어지고 게이가 이번 쿼터 네번째 3점을 넣고 디존테 머레이 마저 3점 성공. 한편 릴라드는 이 3점으로 통산 3점슛 1,828개로 코비 브라이언트를 제치고 역대 17위로 올라갔다. 3개만 더 넣으면 천시 빌럽스의 자리도 넘볼 수 있다. 3분 30초 남기고 118-101이 되자 포틀랜드의 테리 스토츠 감독은 주전들을 불러들였다. 125-104 샌안토니오 승리.

 

샌안토니오

라마커스 알드리지: 22득점, 패티 밀스: 21득점 3점 5/7, 루디 게이: 21득점 7리바운드 3점 5/8, 더마 데로잔: 20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야콥 퍼틀: 11득점 7리바운드(6 공격) 3블락, 켈든 존슨: 10득점, 디존테 머레이: 9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데빈 바셀: 6득점 7리바운드

 

포틀랜드

데미언 릴라드: 35득점 6어시스트, 로드니 후드: 21득점, 카멜로 앤서니: 14득점, 로버트 코빙턴: 9득점 3스틸, 에네스 칸터: 9득점 8리바운드, 데릭 존스 주니어: 5득점 3블락

 

 

 

 

 

 

 

 

 

 

 

 

 

GAME 193. 피닉스 선즈 (7-5)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7-6) : 2021년 1월 19일 경기. 페덱스 포럼

 

-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당한 로레인 모텔이 있는 멤피스. 그가 태어난 애틀랜타와 함께 올해도 경기가 열린다. 그가 'I have a dream' 연설을 했던 워싱턴도 포함되는데 올해는 위저즈가 안전 프로토콜로 최소 인원을 확보하지 못해 연기됐다. 제이 크라우더 대신 캐머런 존슨이 선발 출장. 요나스 발란슈나스 안전 프로토콜로 빠지고 제이비어 틸먼이 대신 나왔다.

 

- 멤피스는 거의 3분 만에 틸먼의 플로터로 첫 득점. 피닉스도 4분간 3득점이었는데 수비 성공에 이어 30초 만에 4득점하며 앞서갔다. 멤피스는 초반부터 파울이 많았다. 상당한 저득점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나마 피닉스는 벤치에서 나온 제본 카터와 프랭크 카민스키의 3점이 들어가며 4분 가량 남기고 18-8. 데빈 부커는 필드골 1/5인데다 트래블링 후 공을 광고판으로 던져버려서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멤피스는 벤치 멤버들이 들어온 후 수비도 나아지고 공격도 덩달아 살아나며 18-16으로 추격했다. 부커 공격을 연달아 막아내고 데스먼드 베인이 3점, 골귀 졩은 샷 페이크 후 돌파해 덩크까지. 피닉스는 타임아웃 후 카터와 크리스 폴이 3점을 넣으며 24-18 1쿼터 종료.

 

- 자 모란트가 연속 골밑 득점. 공중에서 수비와 충돌하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의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외곽 득점이 거의 없던 멤피스는 타이어스 존스의 3점에 이어 졩도 하나를 더하며 43-44 역전. 에이튼이 앨리웁 덩크할 때 림이 살짝 휘어서 관계자가 사다리를 타고 체크하지 않나, 부커는 오른쪽 신발이 벗겨진 채로 공격에 나서기도 하는 등 몇 분 사이에 여러 가지 해프닝이 발생했다. 부커가 3점으로 오늘 두번째 필드골을 넣고 속공 때는 레이업 득점하지만 멤피스의 3점이 터지며 48-52 전반 끝.

 

- 3쿼터 초반 피닉스의 턴오버가 쏟아지며 멤피스가 10점차 가까이 앞서다가 부커와 미캘 브리지스의 3점으로 추격. 그러자 틸먼이 3점에 훅샷으로 반격했다. 크라우더와 폴이 3점을 넣으니 멤피스도 모란트의 3점에 브랜든 클라크의 팁인 등으로 받아쳤다. 에이튼은 틸먼 상대로 리버스 덩크를 작렬하고 파울까지 얻어냈고, 카터의 자유투로 73-73 동점.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마지막에 베인의 레이업으로 75-77 3쿼터 종료.

 

- 양팀 서로 타이트한 수비 속에 힘겹게 득점. 폴의 연속 점퍼로 82-80 피닉스 리드. 모란트는 연달아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다만 하나씩 놓치는 것이 흠이었다. 캠 존슨은 4쿼터 들어 2개째 3점을 넣으며 팀 리드에 힘을 보탰다. 멤피스는 실점하면 바로 반격하며 원 포제션 차이를 유지하다 클라크의 훅샷으로 89-90 역전. 하지만 부커의 턴어라운드 점퍼, 캐머론 페인의 3점, 브리지스의 레이업으로 연속 7득점하며 폴과 에이튼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96-90으로 도망갔다. 클라크로부터 틸먼으로 이어지는 앨리웁으로 추격. 부커의 왼손 덩크가 림을 맞고 나오는 불운이 따르자 멤피스는 존스가 플로터로 98-98 동점을 만들고 그레이슨 앨런의 코너 3점으로 98-101 재역전. 에이튼의 팔로우업 덩크가 1점차가 됐으나 모란트가 돌파에 이은 왼손 레이업으로 다시 3점차. 폴이 수비를 팔로 밀어 오펜스 파울을 지적받고 파울작전으로 자유투 얻은 앨런이 모두 성공시키며 5점차. 폴이 돌파 후 레이업하는 척 하다 킥아웃하고 브리지스의 3점으로 11.7초 남기고 103-105. 앨런이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104-108로 멤피스가 값진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

디안드레 에이튼: 18득점 16리바운드, 미캘 브리지스: 17득점 8리바운드, 크리스 폴: 16득점 7어시스트, 데빈 부커: 12득점, 캐머론 존슨: 10득점

 

멤피스

브랜든 클라크: 17득점, 자 모란트: 17득점 10어시스트, 그레이슨 앨런: 16득점 6리바운드, 제이비어 틸먼: 12득점 6리바운드, 타이어스 존스: 11득점, 카일 앤더슨: 10득점 8리바운드, 데스먼드 베인: 10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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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49. 밀워키 벅스 (7-4) vs 올랜도 매직 (6-5) : 2021년 1월 12일 경기. 암웨이 센터

 

- 올랜도 새로운 시티 에디션 져지 입고 경기. 두 팀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1차전 올랜도가 이기며 파란을 불러일으켰지만 밀워키가 내리 4연승하며 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통산 전적에서 61승 53패로 밀워키의 근소한 우위. 지난 경기 등 통증으로 결장했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복귀했다.

 

- 양팀 초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쿰보는 골밑에서 득점해주긴 하지만 올랜도 수비에 블락을 당하거나 트래블링으로 공격권을 넘겨주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올랜도는 니콜라 부체비치에게 공을 몰아주고 부체비치가 3점 2개 등으로 8득점하며 11-12로 앞섰다. 서로 쉬운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며 25-23 1쿼터 종료. 밀워키는 쿰보 대신 크리스 미들턴이 3점 2개 포함 8득점을 올렸다.

 

- 30점대에서는 한때 올랜도가 앞서기도 했으나, 턴오버가 속출하며 밀워키가 50-40으로 달아났다. 콜 앤서니 3점으로 무득점의 늪에서 벗어났지만 밀워키 10점차 전후의 리드가 유지됐다. 브린 포브스, 바비 포티스 등 벤치 멤버들이 3점을 성공시키고 올랜도가 일찌감치 팀파울에 걸리며 밀워키는 손쉽게 점수를 추가했다. 그나마 막판에 부체비치가 3점을 넣으며 63-54 전반 끝.

 

- 쿰보 3점도 넣는 등 적극적인 공격을 가져갔다. 올랜도는 역시 부체비치가 슛을 던지며 이미 24득점 12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수비가 부체비치에게 몰리자 열려있던 애런 고든에게 빼주고, 고든은 3점을 성공시켜 밀워키가 자신을 비워둔 대가를 치르게 했다. 올랜도는 원포제션까지 따라붙었지만 동점은 만들지 못하고 86-82 3쿼터 종료.

 

- 4쿼터 초반 쿰보가 좋은 활약을 하던 중 5파울에 걸렸지만 교체되지 않고 그대로 뛰면서 포티스와 함께 3점 하나씩을 추가하며 94-86 리드. 이후 브룩 로페즈의 3점 플레이, 팻 코너튼과 미들턴의 3점도 나오며 15점차로 달아났다. 미들턴은 점퍼도 연속으로 성공시켰다. 올랜도는 슛도 안 들어가지만 어이없는 턴오버까지 나오며 수렁에 빠졌다. 121-99 밀워키 완승.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 22득점 6리바운드, 크리스 미들턴: 20득점 10리바운드, 바비 포티스: 20득점, 브린 포브스: 14득점, 즈루 할러데이: 11득점, 브룩 로페즈: 6득점 3스틸

 

올랜도

니콜라 부체비치: 28득점 13리바운드(5 공격) 3점 4/9, 애런 고든: 21득점 8어시스트, 콜 앤서니: 12득점, 드웨인 베이컨: 11득점, 

 

 

 

 

 

 

 

 

 

 

 

 

 

GAME 150. 피닉스 선즈 (7-4) vs 워싱턴 위저즈 (3-8) : 2021년 1월 12일 경기. 캐피탈 원 아레나

 

- 토마스 브라이언트는 왼쪽 ACL 파열로 시즌 아웃. 러셀 웨스트브룩은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일주일 아웃 예정이다. 로빈 로페즈 선발 출전.

 

- 데빈 부커 점퍼 3개로 6득점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1쿼터 중반 2개째 파울을 범했다. 브래들리 빌도 점퍼가 잘 들어가고 자유투도 뜯어내며 9분 만에 10득점을 올렸다. 피닉스 3:30간 무득점에 묶이며 10-20 워싱턴 리드. 5점차로 좁혀졌으나 모 바그너, 빌, 이삭 봉가의 3점이 들어가며 15-29 1쿼터 종료.

 

- 다비스 베르탄스가 딥쓰리 두 방을 터뜨리고 이쉬 스미스는 점퍼도 넣고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벤치 대결에서도 워싱턴이 앞서며 23-43으로 멀찌감치 앞서갔다. 스미스와 로페즈의 호흡이 좋았다. 빌은 휴식 후 돌아오자마자 점퍼에 3점 플레이, 베르탄스는 3점 3개를 추가하며 25-57까지 달아났다. 42-68 전반 끝.

 

- 3쿼터 들어 부커가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꾸준히 점퍼를 넣어주지만 워싱턴은 빌과 하울 네토가 함께 득점을 이어나갔다. 전반 17득점했던 빌은 3쿼터에만 17점을 추가하며 34득점을 올렸다. 78-104 3쿼터 종료.

 

- 한때 피닉스가 21점차로 좁혔지만 그 밑으로 줄어들지는 않았다. 결국 3분여 남기고 양팀이 벤치를 비웠다. 107-128 워싱턴 홈 첫 승리.

 

피닉스

데빈 부커: 33득점, 크리스 폴: 14득점 11어시스트, 미캘 브리지스: 14득점, 다리오 샤리치: 13득점 6리바운드, 디안드레 에이튼: 8득점 6리바운드, 제이 크라우더: 2득점 6리바운드

 

워싱턴

브래들리 빌: 34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다비스 베르탄스: 18득점 3점 6/9, 하울 네토: 16득점, 로빈 로페즈: 11득점 11리바운드(7 공격), 개리슨 매튜스: 11득점, 하치무라 루이: 10득점 9리바운드, 모 바그너: 9득점 6리바운드, 이쉬 스미스: 6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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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33. 애틀랜타 호크스 (4-5) vs 샬럿 호네츠 (5-4) : 2021년 1월 10일 경기. 스펙트럼 센터

 

- 두 팀 1월 7일 애틀랜타에서 경기를 가진 이후 장소를 바꿔 다시 만났다. 캠 레디쉬 대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선발 출전. 비스막 비욤보는 샬럿에서 400번째 경기. 1위는 델 커리로 701경기에 나왔다. 알론조 모닝, 래리 존슨, 에디 존스, 배런 데이비스 등 여러 스타 선수들이 샬럿을 거쳐갔지만, 그들에 비하면 인기에서 한참 밀렸던 커리가 지금까지 지역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지역방송 해설자로 활동하는 이유.

 

- 양팀 초반에 미스되는 샷이 많은데 애틀랜타가 공격리바운드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 샬럿은 박스아웃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그럼에도 애틀랜타는 불발된 슛이 많아 샬럿이 한때 리드했다. 호크스는 존 콜린스, 호네츠는 고든 헤이워드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29-28 1쿼터 종료. 샬럿은 림과 백보드를 맞고 슛이 들어가는 경우가 두 번이나 나오는 행운이 따랐다.

 

- 케일럽 마틴은 같은 위치에서 2개의 3점을 넣더니 코디 마틴도 그 지점에서 3점을 성공시켰다. 레디쉬와 솔로몬 힐이 벤치에서 나와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트레이 영은 오늘 시도한 대부분의 슛이 짧다. 라멜로 볼 페이더웨이 점퍼에 어시스트, 3점으로 리드를 이끌어내더니 50-59 전반 끝.

 

- 2쿼터 라멜로의 파울 때 넘어지며 무릎을 다친 보그다노비치는 오늘 더 이상 출전하지 않기로. 샬럿이 리드는 하지만 케빈 허터, 레디쉬의 3점을 앞세워 애틀랜타가 조금씩 추격했다. 그러다 3쿼터 후반 라멜로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두 개의 공격리바운드에 어시스트, 딥쓰리, 돌파 후 레이업 등 도저히 신인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하며 16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기록. 76-87 3쿼터 종료.

 

- 비욤보 덩크에 테리 로지어 3점 2개로 86-101 리드. P. J. 워싱턴이 라멜로의 패스를 간신히 득점으로 연결하며 10번째 어시 완성. 2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기록하며 19세 140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8년 4월 12일 당시 필라델피아 소속이었던 마켈 펄츠가 19세 317일 만에 달성한 것이었다. 참고로 형 론조 볼은 20세 15일이 걸렸다. 샬럿에서 데뷔 후 10번째 경기 만에 트리플더블을 만들어내 팀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도 세웠다. 그 전에는 켐바 워커가 20경기, 배런 데이비스가 94경기, 래리 존슨은 144경기 만에 이뤄냈다. 105-113 샬럿이 승리하며 애틀랜타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영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3점을 하나도 넣지 못하며 부진했다.

 

애틀랜타

캠 레디쉬: 21득점 4스틸 3점 4/13, 디안드레 헌터: 20득점 8리바운드, 트레이 영: 15득점 10어시스트, 존 콜린스: 12득점 10리바운드(6 공격), 케빈 허터: 11득점 6어시스트, 솔로몬 힐: 9득점 3스틸, 클린트 카펠라: 7득점 13리바운드

 

샬럿

테리 로지어: 23득점 4스틸 3점 4/9, P. J. 워싱턴: 22득점 7리바운드 6블락, 라멜로 볼: 22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케일럽 마틴: 15득점, 고든 헤이워드: 13득점, 디본테 그래햄: 9득점 7어시스트, 비스막 비욤보: 4득점 7리바운드

 

 

 

 

 

 

 

 

 

 

 

 

 

GAME 134. 피닉스 선즈 (7-3)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6-3) : 2021년 1월 10일 경기.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

 

- T. J. 맥코넬은 전날 아들이 태어나 오늘 경기 결장한다. 

 

- 양팀 초반부터 빠른 템포 공격에 높은 적중률을 보이며 다득점. 미캘 브리지스가 3점 3개 넣는 등 15득점하며 피닉스 공격 이끌었다. 빅터 올라디포, 맬컴 브록던, 마일스 터너 등이 돌아가면서 득점해주며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 갔고, 교체 투입된 저스틴 할러데이가 활약하며 30-32로 인디애나가 리드한 채 1쿼터 종료.

 

- 트리비아: 35+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40분 안에 해낸 두 명의 인디애나 선수는?

  정답: 지난 경기 브록던과 2016년 폴 조지

 

- 캐머론 존슨의 연속 3점으로 43-39 피닉스 리드. 1쿼터에 비해 템포도 떨어지고 빗나가는 슛이 많아져 득점이 감소하며 56-53 전반 끝. 빅맨들의 슛 시도가 적고 거의 가드들의 놀이터였다.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4득점에 불과했다.

 

- 3쿼터 들어 인디애나는 사보니스와 터너의 공격 비중을 늘렸는데, 특히 사보니스가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며 3쿼터에만 17득점을 올렸다. 올라디포도 인사이드로 적극적으로 파고들더니 원핸드 덩크를 작렬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5파울로 교체. 제본 카터는 3쿼 막판에만 2개의 스틸을 하는 등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90-87 3쿼터 종료.

 

- 인디애나 연달아 턴오버를 범하는 사이 피닉스는 속공 득점에 브리지스 3점으로 연속 11득점하며 109-96으로 달아났다. 그 때부터 피닉스의 두자릿수 리드가 이어지다 막판에 브록던이 백투백 3점을 터뜨렸지만 쫓아가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브리지스는 커리어 하이 34득점으로 팀의 125-117 승리를 이끌었다.

 

피닉스

미캘 브리지스: 34득점 3점 6/8, 데빈 부커: 25득점 7어시스트, 캐머론 존슨: 16득점 3점 4/10, 크리스 폴: 15득점 10어시스트, 제이 크라우더: 10득점 8리바운드, 제본 카터: 10득점 3스틸, 디안드레 에이튼: 8득점 14리바운드

 

인디애나

도만타스 사보니스: 28득점 22리바운드(7 공격), 맬컴 브록던: 22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저스틴 할러데이: 17득점, 빅터 올라디포: 16득점 6리바운드, 마일스 터너: 15득점 10리바운드 4블락, 덕 맥더멋: 1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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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22. 피닉스 선즈 (6-3)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2-7) : 2021년 1월 9일 경기. 리틀 시저스 아레나

 

- 102.4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1위인 피닉스. 반면 119.1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 5위인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는 피닉스를 상대로 7연승 중이다. 이는 디트로이트의 현재 특정팀 상대 최장 기록.

 

- 피닉스는 외곽에서 5/7로 호조를 보이고 디트로이트도 3점을 2개 넣었지만 딜런 라이트가 돌파, 컷인으로 8득점하는 등 인사이드에서 주로 득점이 나왔다. 피스톤스는 리그 턴오버 유도 4위팀 답게 초반부터 많은 스틸을 이끌어냈다. 쿼터 후반 투입된 제본 카터의 수비 압박에 디트로이트가 턴오버를 쏟아내며 29-20 1쿼터 종료.

 

- 지난 시즌까지 디트로이트의 멤버였던 랭스턴 갤로웨이는 전반에만 3점 5개 포함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크리스 폴은 스쿱 레이업으로 통산 18,941점째를 기록, 스카티 피펜을 제치고 득점 순위 60위로 올라섰다. 갤로웨이 등의 활약 덕분에 2쿼터 시작 6분 만에 54-31로 벌어졌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타임아웃 이후 연속 13득점하며 54-44로 추격했다. 피닉스는 그렇게 잘 들어가던 3점이 디트로이트가 지역방어를 시작한 후부터 잠잠해졌다. 56-48 전반 끝.

 

- 디트로이트는 피닉스가 일찌감치 팀파울에 걸린 것을 이용해 자유투로 야금야금 추격하더니 3쿼터 3분을 남기고 데릭 로즈의 레이업으로 70-70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 득점 저조한 가운데 76-72 3쿼터 종료. 2쿼터 중간부터 3쿼터 끝날 때까지 필드골 성공율 피닉스는 27%, 디트로이트는 37% 밖에 되지 않는다.

 

- 디트로이트의 존디펜스가 여전히 통하며 피닉스의 슛이 차갑게 식어 2:35 남기고 메이슨 플럼리의 팁인으로 88-89 역전. 캐머론 존슨이 피닉스의 4쿼터 첫 3점으로 재역전. 이후 속공 때 미캘 브리지스의 덩크로 4점차까지 벌어졌지만, 제라미 그랜트가 자유투로 2점차로 좁힌 뒤 페인트존까지 들어와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끌어 플럼리에게 패스했고, 플럼리가 덩크로 마무리하며 93-93 동점이 됐다. 데빈 부커의 마지막 슛이 실패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피닉스의 3점은 12/17로 시작했으나 이후 3/31로 성공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 그랜트의 레이업과 3점 라인 밟고 던진 사딕 베이의 롱2로 93-97 디트로이트 리드. 이어서 베이의 3점까지 터지며 93-100으로 벌어졌다. 피닉스는 부커가 드라이브인 후 덩크를 작렬했으나, 이 과정에서 디안드레 에이튼이 그랜트를 밀어내 오펜스파울이 선언되며 노카운트. 피스톤스는 블레이크 그리핀의 스크린을 이용한 라이트의 레이업으로 9점차가 됐다. 부커의 자유투와 다리오 샤리치의 3점으로 98-104. 디트로이트의 공격 실패 후 리바운드를 잡은 부커가 코스트 투 코스트 드리블로 레이업을 넣으며 100-104. 그랜트가 1분 남기고 터프 레이업으로 100-106. 부커의 3점으로 103-106까지 쫓아갔으나, 그랜트가 코너 3점을 성공시켜 승부가 결정이 났다. 105-110 디트로이트 승. 

 

- 피닉스는 심판 판정에서 손해를 본 것은 사실인데 3점을 너무 많이 놓쳤다. 연장에서 에이튼의 쓸데없는 공격자파울 2개가 뼈아팠다. 2쿼터 중반 디트로이트가 맨투맨으로 수비할 때는 피닉스가 23점까지 리드했고 필드골 및 3점 성공율이 70%에 달했다. 그러나 지역방어 전환 후에는 디트로이트가 오히려 28점을 앞섰고 피닉스의 필드골은 33%, 3점은 14%에 그쳤다.

 

피닉스

데빈 부커: 23득점 3점 5/12, 랭스턴 갤로웨이: 17득점 3점 5/8, 디안드레 에이튼: 14득점 13리바운드, 다리오 샤리치: 12득점 6리바운드, 크리스 폴: 11득점 7리바운드 9리바운드, 캐머론 존슨: 10득점 3블락, 미캘 브리지스: 6득점 8리바운드

 

디트로이트

제라미 그랜트: 31득점 10리바운드, 블레이크 그리핀: 16득점 12리바운드, 딜런 라이트: 16득점 6어시스트, 메이슨 플럼리: 12득점 6리바운드 3스틸, 사딕 베이: 10득점

 

 

 

 

 

 

 

 

 

 

 

 

 

GAME 123. 워싱턴 위저즈 (2-7) vs 보스턴 셀틱스 (7-3) : 2021년 1월 9일 경기. TD 가든

 

- 보스턴은 원정 4경기를 3승 1패로 마치고 드디어 홈 TD 가든으로 돌아왔다. 브래들리 빌과 제이슨 테이텀, 세인트루이스 출신의 득점기계계들의 대결이다. 보스턴은 로버트 윌리엄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랜트 윌리엄스와 트리스탄 탐슨은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한다. 다니엘 타이스가 센터로 나오고 세미 오젤레이도 스타팅으로 출전.

 

- 빌과 테이텀 모두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다. 빅맨이 모자라 평소에는 가비지타임에나 나오던 타코 폴이 백업으로 출전했다. 나오자마자 러셀 웨스트브룩의 덩크 시도를 블락했다. 테이텀은 백투백 3점 성공. 빌은 자기보다 13cm가 더 큰 테이텀의 슛을 블락하기도 했는데, 다음 공격에서는 테이텀이 빌을 앞에 두고 페이더웨이를 적중시켰다. 보스턴은 한때 10점차 리드했으나 연속 오펜스파울 나오는 등 공격 실패가 이어지면서 워싱턴이 1점차로 추격하기도 했다. 28-33 1쿼터 종료. 

 

- 타코는 제일런 브라운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를 하더니 이어진 수비에서는 로빈 로페즈의 슛을 시원하게 체이스다운 블락해냈다. 다비스 베르탄스의 골밑슛도 블락하며 어느새 3블락을 달성했다. 공격에서는 테이텀이 쉬는 사이 브라운이 성공적인 미드레인지 게임을 가져갔다. 타코에게서 3개의 블락을 당한 이후 워싱턴의 페인트존 공격이 위축됐다. 빌과 웨스트브룩 외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은 꾸준하지 못하고 단발성에 그치며 47-66 전반 끝. 테이텀이 1쿼터 14득점(+2쿼터 5득점), 브라운이 2쿼터에만 13득점하는 등 번갈아가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 보스턴은 종료 3초도 남지 않았을 때 위닝샷으로 승리한 경우가 지난 시즌 72경기 중 한 번 뿐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겨우 9경기 치르는 동안 벌써 세 번이나 나왔다. 지난 시즌 30개 팀 가운데 같은 상황에서 위닝샷을 세 번 넣은 팀은 없었다.

 

- 3쿼터 공격은 빌 vs 셀틱스 구도로 진행됐다. 간간이 하치무라 루이가 득점해주지만 미미한 수준이었다. 빌은 어느새 30득점을 돌파했다. 타코 앞에서 레이업을 넣는 등 거침이 없다. 빌의 37득점 활약 덕분에 20점 이상 나던 점수차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81-96 3쿼터 종료.

 

- 4쿼터 시작 2분도 지나기 전에 88-98이 됐다. 빌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베르탄스와 이쉬 스미스 등의 득점 만으로 해냈다. 빌이 쉬러 들어간 사이 턴오버를 유도하며 빠른 템포의 반격으로 95-99까지 추격했다. 팀의 공격이 정체에 빠져있을 때 페이튼 프리차드가 수비를 앞에 두고 딥쓰리를 성공시켰다. 다시 보스턴이 10점차로 달아났으나 베르탄스의 3점 2개로 워싱턴이 또 한 번 추격했다. 그러나 쉬고 돌아온 빌이 잠잠하며 107-116 보스턴 승리.

 

워싱턴

브래들리 빌: 41득점 3점 4/9, 하치무라 루이: 17득점, 다비스 베르탄스: 13득점 3점 4/9, 러셀 웨스트브룩: 12득점 8어시스트, 이쉬 스미스: 8득점 3스틸, 토마스 브라이언트: 7득점 8리바운드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32득점, 제일런 브라운: 27득점 13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 13득점, 페이튼 프리차드: 11득점 3점 3/3, 다니엘 타이스: 10득점 6리바운드, 자본테 그린: 7득점 3스틸, 타코 폴: 4득점 7리바운드 3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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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14. 토론토 랩터스 (1-6) vs 피닉스 선즈 (6-2) : 2021년 1월 7일 경기. 피닉스 선즈 아레나

 

- 피닉스는 수비 레이팅 103.4로 리그 3위. 앞선에서는 크리스 폴이나 제본 카터가 볼핸들러를 괴롭히고 제이 크라우더가 에이스를 막거나 도움수비를 해준다. 그리고 골밑에서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상대 빅맨을 상대한다. 폴의 가세로 공격력 상승은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수비력까지 이렇게 향상될 줄은 몰랐다. 물론 크라우더의 합류 역시 큰 요인이겠지만.

 

- 토론토 첫 5분간 9득점. 모두 파스칼 시아캄의 몫이었다. 피닉스는 폴과 크라우더가 초반 공격을 이끌었다. 토론토는 좋은 수비와 3점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캐머론 페인은 벤치에서 나와 3어시스트로 팀에 기여했다. 양팀 다 슬로우 스타트를 보이며 25-22 1쿼터 종료.

 

- 피닉스는 2쿼터 마진이 +53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캐머론 존슨의 3점 2개로 28-33 앞서가는 피닉스. 그러나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의 활약으로 35-33 역전. 토론토는 시아캄을 중심으로 페인트존을 적극 공략하며 파울도 계속해서 얻어냈다. 라우리 역시 3점 라인 안팎에서 계속 득점했다. 하지만 크라우더와 캠 존슨이 3점 5개를 합작한 피닉스가 리드하며 54-58 전반 끝.

 

- 크라우더 백투백 3점. OZ 아누노비도 연속 3점으로 대응하면서 68-70으로 추격했다. 시아캄은 작정하고 골밑을 공략해 결국 크라우더가 4파울에 걸리며 교체됐다. 전반까지 6득점에 그쳤던 데빈 부커는 공격 시도를 늘리면서 득점을 적립했다. 쿼터 막판 딥쓰리에 자유투로 5득점하며 어느새 21점을 기록했다. 87-96 3쿼터 종료.

 

- 기습적인 트랩과 뒤에서 공을 걷어내는 수비로 재미보는 피닉스. 미캘 브리지스의 3점 2개로 피닉스가 10점차 이상 리드를 가져갔다. 시아캄은 폴을 상대로 포스트업하다 스핀무브를 하려고 했지만 폴이 바로 의자빼기로 대응하면서 중심을 잃고 공을 놓쳤다. 폴은 원래 영리한 선수인데 나이를 먹으면서 노련함까지 더해졌다. 4쿼터 중반까지 양팀 3점 시도 토론토는 13/31, 피닉스는 21/40으로 웬일로 토론토가 더 적다. 막판 6점차까지 좁히는 토론토. 패스할 구멍을 차단해 피닉스의 남은 타임아웃 2개를 조기에 소진시키게 하고 부커를 8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게 했지만, 정작 중요한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결국 115-123 피닉스 승리.

 

토론토

파스칼 시아캄: 32득점 9리바운드, 카일 라우리: 2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OG 아누노비: 20득점 8리바운드, 프레드 밴블릿: 13득점 7어시스트, 노먼 파웰: 13득점

 

피닉스

데빈 부커: 24득점 6어시스트, 제이 크라우더: 21득점 3점 6/9, 캐머론 존슨: 16득점 3점 4/7, 다리오 샤리치: 15득점, 미캘 브리지스: 13득점, 크리스 폴: 12득점 8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 11득점 16리바운드, 캐머론 페인: 5득점 10어시스트

 

 

 

 

 

 

 

 

 

 

 

 

GAME 115. LA 클리퍼스 (6-3)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5-3) : 2021년 1월 7일 경기. 체이스 센터

 

- 지난 경기 결장했던 폴 조지가 돌아왔다.

 

양팀 4분간 슛이 거의 들어가지 않으며 클리퍼스가 2-0 리드. 워리어스는 4:40 만에 제임스 와이즈먼의 점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스티브 커 감독 부임 이래 두번째로 길었던 득점 가뭄이었다. 클리퍼스 수비를 스테판 커리를 필사적으로 막았다.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출전한 마커스 모리스는 처음 시도한 슛을 3점으로 만들어내고 점퍼도 추가했다. 양팀 예상 밖의 저득점으로 21-15 1쿼터 종료. 15점은 워리어스의 이번 시즌 한 쿼터 최저 득점이다.

 

- 에릭 파스칼 연속 풋백 득점 등 2쿼터 초반에 7득점하며 32-27. 클리퍼스는 루크 케너드가 두 차례의 앤드원으로 6득점. 서지 이바카는 외곽에서 커리를 더블팀으로 견제하더니 어느새 안으로 들어와 상대 빅맨을 막아낸다. 한때 클리퍼스가 10점차로 리드했으나 워리어스 역시 드레이먼드 그린과 켈리 우브레를 중심으로 수비를 강화하면서 쫓아갔다. 커리가 그린의 스크린을 받아 힘겹게 3점을 성공시키며 52-51 전반 끝. 전반에 조지는 6득점, 카와이 레너드와 커리는 각각 5점으로 셋 모두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 3쿼터 초반 조지 적극적인 공격으로 혼자서 7득점을 올렸다. 커리의 스틸 후 우브레의 덩크로 59-60 역전. 그러나 와이즈먼은 경기 두번째 패스미스를 범했다. 조금 더 신중하게 패스할 필요가 있겠다. 앤드류 위긴스는 오늘따라 점퍼를 잘 넣는다. 그러다 루 윌리엄스와 모리스의 3점으로 클리퍼스가 다시 10점차로 달아났다. 워리어스는 백업으로 나온 켄트 베이즈모어의 3점과 어시스트로 추격하며 83-77 3쿼터 종료.

 

- 커 감독은 하프타임 때 더 많은 움직임으로 커리에게 슛 찬스가 주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클리퍼스의 강력한 수비로 인해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대신 수비는 훌륭했다고 자평했다. 카와이와 조지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 묻자 리포터 말리카 앤드류스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좀 알려달라며 엄살을 부리기도 했다.

 

- 워리어스는 83-81로 추격하고 위긴스의 3점으로 역전했다. 데미언 리도 3점을 넣으며 83-87. 하지만 카와이가 들어와 연속 득점하며 93-91 역전. 커리는 지난 2경기에서 92점을 넣었으나 오늘은 상대의 질식 수비에 슛 쏘기조차 힘들다. 93-93 동점에서 카와이가 레이업 시도할 때 공중에서 그의 팔을 잡고 떨어진 그린. 플래그런트 1을 받으며 클리퍼스에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이 주어졌다. 클리퍼스는 다시 자유투를 얻으며 97-93으로 달아났다. 거기에 패트릭 베벌리와 니콜라스 바툼의 3점이 더해지며 결국 108-101로 클리퍼스가 승리했다. 워리어스는 전체적으로 선전했지만 커리의 부진이 아쉬웠다.

 

LA 클리퍼스

폴 조지: 21득점 12리바운드, 카와이 레너드: 21득점, 니콜라스 바툼: 13득점, 서지 이바카: 12득점 14리바운드,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12득점, 이비차 주바치: 4득점 6리바운드

 

골든스테이트

앤드류 위긴스: 19득점, 에릭 파스칼: 19득점, 스테판 커리: 13득점, 제임스 와이즈먼: 10득점, 드레이먼드 그린: 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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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90. LA 클리퍼스 (5-2) vs 피닉스 선즈 (5-2) : 2021년 1월 4일 경기. 피닉스 선즈 아레나

 

- 5승 1패로 현재 필라델피아와 리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피닉스. 과연 클리퍼스를 상대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 2011-12 시즌부터 6년간 클리퍼스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폴. 클리퍼스에서 4,023 어시스트로 역대 1위, 902 스틸로 2위, 3점 618개로 4위, 7,674득점으로 6위, 409경기 출전으로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얼마 전 타계한 폴 웨스트팔을 추모하는 피닉스. 피닉스에서 6년간 뛰며 팀을 파이널에도 진출시켰고, 코치로 4시즌 활동한 후 감독으로 세 시즌 반 동안 피닉스를 지휘하며 1993년에는 팀을 파이널에 올리기도 했다. 경기 전에 분석을 해주는 탐 체임버스는 그가 감독이었을 당시 피닉스에서 활약했다. 1993년 플레이오프 당시를 회상하기도.

 

- 1쿼터 초반 피닉스의 더블팀 수비 덕분에 패스 한 두 번 만에 오픈 찬스가 생긴 클리퍼스는 슛연습하듯 3점을 집어넣는다. 피닉스는 폴이 적극적으로 득점. 37-24로 1쿼터 종료. 폴 조지는 1쿼터에만 14득점.

 

- 2쿼터 1분 만에 45-24로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오늘 클리퍼스의 수비는 그렇게까지 빡빡한 편이 아닌데 턴오버를 남발하는 피닉스. 3점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며 6분 만에 60-29가 되어버렸다. 미캘 브리지스와 캐머론 존슨에게 계속 찬스가 나는데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반면 루크 케너드는 벤치에서 나와서 좋은 활약. 64-44 전반 끝.

 

- 제이 크라우더를 비롯해 3점이 들어가기 시작하며 피닉스는 75-60까지 추격했다. 디안드레 에이튼도 골밑에서 자유투를 얻어서라도 어떻게든 득점. 하지만 조지의 슛감이 너무 좋다. 스텝백이건 수비가 앞에 있건 다 들어간다. 하지만 전체적인 수비가 살아나더니 다리오 샤리치와 캠 존슨의 3점이 들어가고 클리퍼스가 일찍 팀파울에 걸린 덕을 보며 88-81 3쿼터 종료.

 

- 4쿼터 시작하자마자 데빈 부커가 3점을 포함해 연속 5득점으로 88-86까지 추격. 조지는 폴에게 오펜스 파울. 플랍성이 강했지만. 조지는 이 때부터 예민해지더니 캐머론 페인의 파울 때 부커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최대 31점차까지 벌어졌던 것이 어느새 2점차까지 좁혀졌다. 11.9초를 남기고 107-104에서 니콜라스 바툼의 3점이 들어가며 결국 112-107로 클리퍼스가 간신히 승리했다. 클리퍼스와 피닉스 모두 5승 2패지만 상대전적에서 앞선 클리퍼스가 서부컨퍼런스 단독 1위로 올라섰다.

 

LA 클리퍼스

폴 조지: 39득점 3점 7/10, 카와이 레너드: 15득점 6리바운드, 니콜라스 바툼: 14득점 3점 4/7, 루크 케너드: 14득점, 서지 이바카: 8득점 7리바운드, 패트릭 베벌리: 7득점 9리바운드, 레지 잭슨: 7득점 6어시스트

 

피닉스

데빈 부커: 25득점 8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 24득점 8리바운드, 크리스 폴: 15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다리오 샤리치: 15득점, 미캘 브리지스: 7득점 8리바운드

 

 

 

 

 

 

 

 

 

 

 

 

GAME 91.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3-3)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2) : 2021년 1월 4일 경기. 체이스 센터

 

- 양팀의 2연전 두번째 경기. 지금까지 워리어스의 허용 3점 성공율은 44.5%로 리그 최하위에 해당한다. 상대팀들은 워리어스를 상대로 2개를 던질 때마다 거의 하나씩 넣었다.

 

- 1월 4일은 골든스테이트에게 좋은 기억이 많다. 2014년에는 안드레 이궈달라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역전 버저비터를 성공시켰고, 2018년에는 커리가 댈러스 전에서 위닝 3점을 넣기도.

 

- 켈리 우브레는 오늘도 처음 시도한 3점을 실패하며 이번 시즌 1/26으로 최악의 기록을 이어갔다. 스테판 커리는 자유투 연속 성공 기록을 80개로 늘리며 팀 역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그 1위는 1993년 마이클 윌리엄스가 세운 97개 연속 성공. 유서프 너키치와 스테판 커리가 각각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골든스테이트는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리드했다. 커리는 3점 2개를 넣었으나 자유투 연속 성공 행진은 마감했다. 33-36으로 1쿼터 종료.

 

- 2쿼터 포틀랜드는 C. J. 맥컬럼을 중심으로 스코어를 비슷하게 유지했다. 달아나려는 골든스테이트는 에릭 파스칼이 좋은 활약을 했고, 주전들이 다시 투입되면서 9점차로 앞섰다. 54-66으로 전반 종료. 커리는 31득점. 같은 날 잭 라빈이 29득점으로 이번 시즌 전반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는데, 몇 시간 만에 커리가 갈아치웠다.

 

- 워리어스 선수들 오늘은 어떻게 해서는 이기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득점이 없지만 수비에서의 기여도가 상당하다. 제임스 와이즈먼은 오늘은 바깥에서의 슛보다 인사이드에서 확실하게 득점을 올려준다. 3쿼터 중반에 67-84로 리드했다. 커리는 3쿼터에 이미 40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체이스 센터가 개장한 이래 최다 득점이다. 우브레가 시즌 두번째 3점을 넣으며 70-90. 워리어스 벤치는 난리가 났다. 83-97로 3쿼터 종료.

 

- 에네스 칸터가 공격리바운드를 여러 개 따내며 풋백 득점을 적립했다. 릴라드가 데뷔한 2012-13 시즌부터 30피트 이상 거리에서 시도 및 성공한 3점에 대해 살펴보면 릴라드가 300개를 시도해 100개를 성공시켰고(33.3%), 커리는 69/238로 29.0%를 기록중이다. 오늘 경기의 당사자는 아니지만 트레이 영이 63/178로 35.4%의 성공율을 보이며 커리를 곧 추월할 기세다. 중간에 커리가 3점을 한 개, 릴라드는 두 개를 넣으며 쇼다운을 펼치기도 했다. 커리는 50득점을 달성하며 통산 7번째 50득점 경기를 치렀다. 이후 더욱 점수를 추가하며 2013년 뉴욕 원정에서 기록한 커리어 하이 54점을 넘어섰고, 62점으로 새로운 개인 기록을 작성했다. 더불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나이에 60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1위는 은퇴경기에서 60점을 넣은 코비 브라이언트로 당시 37세 234일이었다. 결국 122-137로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했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워리어스 다운 경기였다.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 32득점 3점 6/15, C. J. 맥컬럼: 28득점 9리바운드, 에네스 칸터: 24득점 12리바운드(8공격), 카멜로 앤서니: 10득점, 유서프 너키치: 7득점 6리바운드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 62득점 3점 8/16, 앤드류 위긴스: 21득점 7리바운드, 켈리 우브레 주니어: 17득점, 제임스 와이즈먼: 12득점 11리바운드, 에릭 파스칼: 10득점, 켄트 베이즈모어: 6득점 8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 1득점 8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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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74. LA 레이커스 (4-2)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2-4) : 2021년 1월 2일 경기. AT&T 센터

 

- 두 팀의 2연전 두번째 경기. 데릭 화이트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출전한다. 팀 던컨이 스퍼스에 입단한 1997-98 시즌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샌안토니오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그 때부터 23년간 팀을 이끌고 있으며, 그 기간 동안 0.689의 승률을 올리고 2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같은 기간 감독이 12번 바뀌고 8번이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음에도 0.568의 승률을 기록하고 챔피언 자리에 6번 올랐다. '꾸준히 강팀의 면모를 유지했던 샌안토니오, 부침이 심했지만 임팩트 있었던 레이커스'로 요약할 수 있겠다.

 

- 현재까지 30개팀의 홈 성적은 33승 34패. 동부 팀은 19승 18패, 서부 팀은 14승 16패이다. 팬들이 없거나 일부 입장을 허용한 경우도 승부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어서일까.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 샌안토니오가 초반 리드한 가운데 마크 가솔이 연이어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세컨찬스 포인트로 리드를 뒤집는가 싶더니 오히려 스퍼스가 백투백 3점으로 달아났다. 실점 후 데니스 슈뢰더는 베이스라인 밖으로 나가기도 전에 인바운드 패스를 해서 공격권을 허무하게 내줬다. 스퍼스는 초반부터 켈든 존슨, 더마 데로잔, 패티 밀스, 화이트 등이 3점을 성공시켰고, 수비에서도 공을 쳐낸다거나 견제하면서 레이커스가 곱게 패스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25-31 1쿼터 종료.

 

- 화이트는 지난 시즌 가드 중에 샷 컨테스트 574회로 1위, 블락 59개로 2위, 차징 유도 30개로 2위에 오른 탑급 수비수다. 마침 샌안토니오 지역방송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는 와중에 몬트레즐 해럴이 슛 시도할 때 화이트가 달려들어 뒤에서 블락을 해냈다. 카일 쿠즈마는 1쿼터 후반부터 필드골 4/5로 9득점을 기록했다. 58-57로 전반 끝.

 

- 하프타임에 전략을 잘 짜서 나온 레이커스는 3쿼터 시작 후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차단하고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가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대쉬해 같은 방법으로 손쉽게 6점을 적립했다. 똑같은 수법에 계속 당하자 바로 타임을 부르는 포포비치 감독. 가솔의 멋진 바운드 패스로 KCP가 덩크를 하자 바로 존슨이 반격. 지난 세 시즌 골밑슛 성공율이 50%대였던 디존테 머레이는 이번 시즌 79%로 장족의 발전을 했다. 

 

- KCP는 레이업을 하고 내려오다가 왼쪽 발목부상을 당했다. 3쿼터에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혼자 정상적으로 걷는 것이 힘든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KCP의 이탈로 레이커스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사이 데로잔과 존슨의 3점으로 스퍼스가 역전했다. 레이커스는 좋지 않은 흐름을 끊고 확실하게 득점하기 위해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공을 몰아줬다. 그리고 갈매기는 팀원들의 기대에 착실하게 부응했다. 해럴은 오늘도 잠잠한 가운데 루디 게이는 수비를 앞에 두고도 자신감 있게 슛을 넣어보였다. 81-85 3쿼터 종료.

 

- 게이의 3점 플레이로 샌안토니오가 3점을 앞서며 승기를 잡는듯 했으나, 클러치 상황에서 레이커스의 해결사는 역시 르브론 제임스와 AD였다. 르브론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의 3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쿠즈마의 팁인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르브론의 레이업, 데이비스가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109-103으로 레이커스가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KCP의 부상, 벤치의 활약이 1차전만 못한 가운데 샌안토니오는 공수 양면에서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르브론과 AD가 억지로 멱살잡고 끌고 갔기에 간실히 이길 수 있었던거지 레이커스로서는 사실 져도 할 말 없는 경기였다.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 34득점 11리바운드(7 공격) 3점 4/6,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 15득점,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11득점, 카일 쿠즈마: 11득점, 몬트레즐 해럴: 4득점 11리바운드, 마크 가솔: 0득점 8리바운드

 

샌안토니오

켈든 존슨: 26득점 10리바운드 3점 5/9, 더마 데로잔: 23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루디 게이: 15득점, 디존테 머레이: 12득점 8리바운드, 패티 밀스: 10득점, 드류 유뱅크스: 0득점 3블락

 

 

 

 

 

 

 

 

 

 

GAME 75. 피닉스 선즈 (5-1) vs 덴버 너게츠 (1-4) : 2021년 1월 2일 경기. 볼 아레나

 

- 1승 3패라는 예상 밖의 성적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덴버.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여전히 결장 중인데 다행히도 자마이칼 그린이 이적 후 첫 출전한다. 그린이 덴버에 부족한 에너지가 되어 줄 것인가.

 

-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덴버는 자말 머레이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머레이는 팀의 첫 12점 중 3점 2개를 포함해 10점을 혼자서 기록했다. 지난 경기가 커리어 1,000번째 경기였던 폴 밀샙은 여전한 활약. 리드하던 덴버는 쉬운 찬스를 계속 놓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미캘 브리지스, 캐머론 존슨, 랭스턴 갤로웨이의 3점으로 피닉스가 역전. 하지만 그린이 시도한 첫 3점이 들어가며 덴버가 다시 앞서기도. 34-32로 1쿼터 종료.

 

- 4분간 피닉스가 14점을 넣는 동안 덴버는 무득점에 그쳤다. 60-49 전반 끝.

 

- 3쿼터 초반 머레이와 데빈 부커의 득점 대결이 볼 만했다. 덴버의 흐름이 좋았으나 니콜라 요키치가 3쿼터에만 3개의 파울을 불리며 총 4파울로 벤치로 물러나야 했다. 이 중에는 의자 빼기 수비를 하다 수비자 파울을 지적당한 것도 있어서 요키치와 덴버 모두 다소 억울하게 됐다. 머레이의 득점을 보조해야 할 윌 바튼은 3쿼터 중반까지 무득점. 요키치는 3쿼터 막판에 다시 들어왔다가 오펜스 파울로 5반칙에 걸렸다. 마이크 말론 감독이 챌린지까지 써봤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피닉스에 완전히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마지막 다섯 번의 포제션을 모두 턴오버로 날리며 87-78 3쿼터 종료.

 

- 12점차까지 벌어졌는데 4쿼터에도 피닉스가 턴오버로 공격권을 날리는 사이 머레이의 활약을 앞세워 95-93까지 추격했다. 여기에 바튼의 블락과 몬테 모리스의 3점으로 97-98로 역전. 크리스 폴은 노련하게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로 득점하고 부커의 3점이 적중하며 피닉스가 4점을 앞서갔다. 타임아웃 후 요키치가 3점을 성공시키고 파울작전으로 3점차. 동점 찬스에서 머레이의 마지막 3점 시도가 빗나가며 106-103 피닉스 승. 피닉스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덴버는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를 아깝게 놓치며 1승 4패.

 

피닉스

디안드레 에이튼: 22득점 11리바운드, 데빈 부커: 22득점, 크리스 폴: 21득점 6어시스트, 미캘 브리지스: 14득점 3점 4/8

 

덴버

자말 머레이: 31득점 3점 4/8, 니콜라 요키치: 17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폴 밀샙: 15득점, 몬테 모리스: 10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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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66.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3-2)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1-3) : 2021년 1월 1일 경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 스티븐 아담스는 데뷔 후 지난 시즌까지 7년간 오클라호마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다. 그런 아담스의 이적 후 첫 오클라호마 시티 방문. 아담스는 OKC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530경기 출전으로 4위, 5,191득점으로 4위, 4,029리바운드로 3위, 615어시스트로 5위, 469스틸로 3위, 531블락으로 3위에 올라있다.

 

-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루겐츠 도트의 상대 선수 필드골 성공율은 40.6%에 불과하다. 브랜든 잉그램을 얼마나 제어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 아담스는 역시 1쿼터 시작부터 적극적이었다. OKC에 있을 때도 그랬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크리스 폴이 아예 거의 매 경기마다 아담스에게 엔트리 패스를 투입하고 공격을 개시하곤 했다. 자이언 윌리엄슨과 잉그램도 초반부터 의욕이 상당하다. OKC는 기회가 날 때마다 3점을 던지는데 적중율도 나름 괜찮다. 처음 몇 경기 헤매던 프랑스 출신의 루키 테오 말레돈은 이제 슬슬 NBA에 적응한듯. 32-28 1쿼터 종료.

 

-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는 샷클락에 쫓기고 있을 때 슛을 던지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에이스에 걸맞는 자세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던져서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 마음가짐인듯. 다만 전체적인 성공율은 조금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겠다.

 

- 알렉세이 포쿠셰프스키가 17번째 시도 만에 드디어 3점을 넣었다. 그동안 슛이 잘 안 들어가서 그렇지 다재다능한 선수다.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 역시 슛의 성공 여부와는 관계 없이 더 배우려고 하고 성장하려고 하는 그의 마인드셋이 좋기 때문에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사촌 셰이와 맞대결을 펼치는 니킬 알렉산더 워커는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점점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다. 알 호포드는 아담스가 공 가진 선수를 견제하러 갈 때마다 3점을 시도해 전반에 3/3 기록. 58-47로 전반 끝. 오클라호마는 전반 팀 타이기록인 29개의 3점을 시도했다. 그 중 11개 명중.

 

- 자이언은 3쿼터 한참 잘하고 있다 4파울로 교체됐다. 대신 잉그램이 백투백 3점을 터뜨리며 77-65로 리드. 그런데 OKC의 속공 때 아이재아 로비의 레이업을 블락하려다 그의 머리를 가격한 잉그램. 고의성은 없어보였는데 리뷰 결과 의외로 플래그랜트 파울 타입 2가 나오며 잉그램은 즉시 퇴장됐다. 아직 남은 시간이 많은데 큰 변수가 될 듯. 85-73 3쿼터 종료.

 

- 그렇지만 OKC는 잉그램의 퇴장과 자이언이 파울트러블로 벤치에 있는 동안에도 그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의 휴스턴 이상으로 페인트존 아니면 3점을 던지는 극단적인 공격 패턴인데 전반과 달리 슛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그 사이 뉴올리언스가 착실히 점수를 추가하며 113-80으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

브랜든 잉그램: 20득점 7리바운드, 에릭 블렛소: 17득점, 론조 볼: 16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스티븐 아담스: 14득점 10리바운드(6 공격), 니킬 알렉산더 워커: 14득점, 자이언 윌리엄슨: 12득점

 

오클라호마

알 호포드: 17득점 6리바운드, 마이크 무스칼라: 10득점, 아이재아 로비: 7득점 6리바운드

 

 

 

 

 

 

 

 

 

GAME 67. 피닉스 선즈 (4-1) vs 유타 재즈 (2-2) : 2021년 1월 1일 경기.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

 

- 크리스 폴은 현재 9,691어시스트로 현역 선수들 가운데 1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유타의 레전드 존 스탁턴의 기록 15,706개를 따라잡으려면 이 페이스로 10년을 더 뛰어야 한다. 제이 크라우더는 유타 시절 같이 뛰었던 동료들과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조 잉글스와 친한듯. 마이크 콘리는 팀메이트들에게 최근에 출시된 플스 5를 선물했다. 잉글스는 평소에 게임을 하지 않아서 플스를 dvd 플레이어로 쓸 예정이라고.

 

- 한쪽 림이 미세하게 기울어져서 바로잡느라 경기가 조금 늦게 시작했다. 양팀 선수들 슛이 대체로 잘 안 들어간다. 그러다보니 서로 왔다갔다 반복하는데 찬스가 생겨도 반격을 하지 못하고 기회를 날리기 일쑤. 21-22로 1쿼터 종료.

 

- 2쿼터 초반 조던 클락슨이 득점 후 바로 상대의 패스를 스틸했는데 하필 심판의 발에 맞고 나가면서 피닉스에게 공격권이 넘어갔다. 그런데 클락슨이 그 심판을 밀쳐서 바로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받았다. 공을 살려보려고 심판더러 비키라고 민건지 아니면 화풀이를 한건지 그 이유는 클락슨만이 알겠지만. 유타 지역방송 캐스터 크레익 볼러잭은 폴과 제본 카터가 함께 코트 위에 있을 때 둘을 자주 혼동한다. 아무래도 둘 다 키가 비슷하고 민머리라는 공통점 때문에 그런듯. 카메론 제인과 크라우더가 3점을 넣으며 피닉스가 10점차 이상으로 앞서며 53-40으로 전반 끝. 피닉스는 2쿼터 들어 공격이 어느 정도 살아났는데 유타는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후반이 되자 콘리의 백투백 3점에 로이스 오닐도 3점을 넣는 등 유타가 추격을 시작했다. 유타의 3점은 전반에 3/12였는데 후반 2분도 지나기 전에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59-56으로 압박해오자 미캘 브리지스가 백투백 3점으로 응수했다. 이후 브리지스는 3점 하나를 추가하는 등 피닉스가 다시 도망가며 83-70으로 3쿼터 종료. 보얀 보그다노비치는 3쿼터까지 필드골을 3번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크라우더에게 꽁꽁 묶여 슛 시도 자체가 너무 적었다.

 

- 피닉스는 3점을 많이 쏘지는 않지만 찬스가 났을 때 쏜 것들은 적중률이 높았다. 91-70까지 벌어져 이대로 경기가 피닉스의 대승으로 끝나는듯 했지만, 그때부터 유타가 다시 따라붙기 시작하더니 2분을 남기고 도노반 미첼과 콘리의 3점으로 98-93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데빈 부커가 점퍼에 3점까지 넣어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106-95로 피닉스가 승리했다.

 

피닉스

데빈 부커: 25득점 7어시스트, 제이 크라우더: 16득점 6리바운드 3점 4/9, 미캘 브리지스: 16득점 6리바운드 3점 4/6, 크리스 폴: 11득점 8어시스트, 카메론 페인: 10득점, 카메론 존슨: 10득점, 디안드레 에이튼: 4득점 9리바운드

 

유타

도노반 미첼: 23득점 6리바운드, 루디 고베어: 18득점 14리바운드, 마이크 콘리: 16득점 3점 4/8, 조던 클락슨: 12득점, 데릭 페이버스: 10득점, 로이스 오닐: 8득점 9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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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52.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2) vs 피닉스 선즈 (3-1) : 2020년 12월 30일 경기. 피닉스 선즈 아레나

 

- 심판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두 명 만으로 오늘 경기를 운영하게 됐다.

 

- 뉴올리언스는 공격 지향의 앨빈 젠트리 감독과 결별하고 수비와 하프코트 오펜스를 중시하는 스탠 밴 건디 감독 선임 후 몇 가지 지표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 공격 페이스는 지난 시즌 103.8에서 100.6으로 감소했고 디펜시브 레이팅은 111.8에서 101.3으로 더 좋아졌다. 실점 역시 117.1점에서 101.7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아직 세 경기를 치렀을 뿐이기에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긍정적인 변화인 것은 확실하다. 

 

- 피닉스는 제이 크라우더가 팀의 14점 중 11득점을 혼자서 올렸다. 말 그대로 온 파이어 모드. 다리오 샤리치는 이번 시즌 첫 출장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지난 경기와 달리 브랜든 잉그램이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자이언 윌리엄슨은 휴식 후 들어오더니 더 저돌적으로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노렸다. 계속 파울을 얻어내는 것은 좋지만 자유투는 어떻게 좀 해야겠다. J. J. 레딕의 부진은 여전하다. 29-31로 1쿼터 종료.

 

- 뉴올리언스의 1쿼터 턴오버가 4개에 불과해서 이에 대해 TNT 해설자 레지 밀러가 칭찬하자 스탠 감독은 더 줄여야한다고. 2쿼터 초반에도 펠리컨스는 자이언 중심으로 공격한다. 에릭 블렛소가 시간에 쫓겨 베이스라인에 거의 붙어서 쏜 고각도 샷이 성공. 오늘의 탑 5 플레이감이다.

 

- 피닉스의 몬티 윌리엄스 감독과 크리스 폴은 2010-11 시즌 윌리엄스가 당시 뉴올리언스 호네츠에서 초보 감독이던 시절 함께 했었다. 폴은 2쿼터 중반까지 슛을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고, 데빈 부커도 한 차례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피닉스는 10점차 이상 리드했다.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44-66으로 전반 끝.

 

- 후반 들어 47-81로 멀찌감치 달아나는 피닉스. 폴은 패스로 경기를 지배하고 크라우더의 슛감도 여전했다. 뉴올리언스는 트랜지션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다가 다른 선수도 아닌 부커를 놓치는 장면도 나왔다. 양팀 벤치 생산성에서도 큰 차이가 나고 쿼터 막판 카메론 존슨이 활약하며 61-100으로 3쿼터 종료. 4쿼터는 전형적인 가비지 게임으로 흘러가며 86-111로 피닉스가 대승을 거뒀다.

 

뉴올리언스

자이언 윌리엄슨: 20득점, 브랜든 잉그램: 1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스티븐 아담스: 11득점 8리바운드, 니킬 알렉산더 워커: 11득점

 

피닉스

제이 크라우더: 21득점 3점 5/8, 카메론 존슨: 18득점 3점 4/10, 미캘 브리지스: 13득점 7리바운드, 디안드레 에이튼: 13득점 12리바운드(5 공격), 카메론 페인: 13득점 7어시스트, 다리오 샤리치: 10득점, 크리스 폴: 9득점 9어시스트

 

 

 

 

 

 

 

 

GAME 5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2) vs LA 클리퍼스 (3-1) : 2020년 12월 30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 대신 나즈 리드가 스타팅. 리키 루비오도 선발로 나왔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 오늘도 결장하고 루크 케나드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레너드 출전시 43승 16패, 없을 때 8승 8패였다. 지난 시즌부터 패배한 다음 경기에서 20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클리퍼스. 해당 부문 2위인 13승 4패의 밀워키보다 월등히 앞서있다.

 

- 클리퍼스는 경기 초반 턴오버가 많다. 커리어 평균 7.8어시스트로 현역 5위인 리키 루비오는 백투백 3점을 넣으며 16-7로 팀의 리드를 이끌었으나, 왼발목이 꺾이며 교체됐다. 클리퍼스는 패트릭 베벌리가 3점 2개를 넣어 20-16으로 추격했다. 벤치에서 나온 루 윌리엄스는 쿼터 2분을 남기고 영리하게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더니 폴 조지의 기막힌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역전하는 득점, 그리고 3점까지. 케나드 3점을 돕기도 했다. 이비차 주바치 역시 팁인 득점에 블락 2개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렇듯 클리퍼스가 벤치 대결을 압도하며 29-33으로 1쿼터 종료.

 

- 조국 크로아티아에 강한 지진이 발생해 마음이 무거운 주바치. 트위터에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앤서니 에드워즈는 2쿼터까지 3점 3개를 기록했다. 특히 3점을 넣고 스틸한 후 드리블 3점으로 39-39 동점을 만들었다. 타임아웃 후에는 루윌의 3점 시도를 블락하기도. 그러나 레지 잭슨의 5득점, 케나드의 3점 등으로 순식간에 클리퍼스가 10점을 달아났다. 흐름을 타기 시작하자 41-55까지 벌어졌다. 루비오는 무사히 돌아왔으나 클리퍼스의 강력한 인사이드 수비로 인해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어느새 44-64가 됐다. 50-70으로 전반 끝. 제럿 컬버는 필드골 0/8. 이러니 반전의 계기가 마련될 턱이 없다. 이번 시즌 유독 20점차 이상 승리가 많은데 전체 경기 중 25%나 된다. 지난 시즌은 16.7%였다.

 

- 디안젤로 러셀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나 했더니 오히려 클리퍼스의 3점 파티로 68-99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미네소타에서 점수를 꾸준히 넣어주는 선수는 러셀 뿐이다. 클리퍼스의 테런스 만은 오늘따라 패스에 맛들린듯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고 있다. 76-105로 3쿼터 종료. 클리퍼스는 1984년부터 3쿼터까지 100득점 이상 기록시 52승 1패 행진 중. 유일한 패배는 1989년 2월 17일 골든스테이트에게 연장전 끝에 패배한 경기 뿐이다.

 

- 미네소타 선수들끼리 수비 리바운드를 잡으려다 놓쳐서 클리퍼스의 공격권을 연장시켜주는 장면이 최소 세 번은 나온듯. 여러 모로 안 풀리는 날이다. 루윌은 2018-19 시즌을 기점으로 벤치에서 나와서 20득점 이상 62회를 기록 중이다. 몬트레즐 해럴은 52회, 데니스 슈뢰더는 46회. 긴장감 없던 4쿼터가 끝나고 101-124로 클리퍼스가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32어시스트, 3점 16/31, 10블락을 기록했고 벤치 득점만 56점에 달했다.

 

미네소타

디안젤로 러셀: 22득점 3점 4/11, 말릭 비즐리: 19득점, 리키 루비오: 17득점, 앤서니 에드워즈: 12득점 3점 4/7, 나즈 리드: 11득점, 제럿 컬버: 0득점 10리바운드

 

LA 클리퍼스

루 윌리엄스: 20득점, 폴 조지: 18득점 6리바운드 3점 4/6, 서지 이바카: 16득점 8리바운드, 루크 케너드: 15득점, 패트릭 베벌리: 12득점 3점 4/5, 이비차 주바치: 12득점 3블락, 레지 잭슨: 11득점 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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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38. 피닉스 선즈 (2-1) vs 새크라멘토 킹스 (2-1) : 2020년 12월 28일 경기. 골든 1 센터

 

- 전날에 이어 같은 팀끼리 백투백. 새크라멘토는 2003-04 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아직 이르지만 리그에서 리바운드 3위, 블락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은 두 부문 모두 27위였다. 드웨인 케이시 시절의 토론토, 지난 시즌까지 LA 클리퍼스에서 수비 코디네이터로 주가를 올린 렉스 칼라미안을 영입하고 달라진 수비가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 라샨 홈즈가 첫 2분 동안 스틸과 블락을 기록하는 등 킹스의 분위기. 그러나 피닉스는 3점 2개 포함 4개의 점퍼로 연속 8점을 올렸다. 특히 미캘 브리지스의 슛감이 좋았다.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연속 2개의 블락을 하더니 다음 공격에서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패스를 받고 덩크로 마무리했다. 1쿼터 피닉스 마지막 공격을 훌륭한 로테이션으로 슛 시도조차 못하게 막아낸 킹스의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 2쿼터는 할리버튼이 7득점을 하며 킹스가 기세를 올렸으나, 피닉스도 10득점하는 동안 2점만 허용하는 등 한 팀이 흐름을 타면 몰아치고 이내 침묵하다 상대팀이 분위기를 타면 동점 내지 역전을 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 전반 잠잠했던 버디 힐드가 3쿼터 초반 3점 두 개를 성공시키자 역시 부진하던 데빈 부커도 3쿼터 중반쯤 3점 포함 점퍼 두 개로 살아났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가 한 쿼터에 3개의 오펜스파울을 범하는 등 5파울에 걸리는 등 오펜스파울을 쏟아냈고, 이 기회를 피닉스가 잘 살려 90-78로 3쿼터가 끝났다. 이후 4쿼터 5분 여를 남기고 20점차 가까이 벌어지는 등 116-100으로 피닉스가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피닉스

미캘 브리지스: 22득점 7리바운드 3점 4/8, 카메론 존슨: 21득점, 데빈 부커: 20득점, 디안드레 에이튼: 11득점 15리바운드, 프랭크 카민스키: 1득점, 크리스 폴: 8득점 12어시스트

 

새크라멘토

버디 힐드: 17득점, 타이리스 할리버튼: 15득점 6어시스트, 디애런 팍스: 12득점, 마빈 배글리 3세: 11득점 8리바운드, 해리슨 반즈: 10득점 7리바운드, 라샨 홈즈: 8득점 11리바운드

 

 

 

 

 

 

GAME 39.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1) vs LA 레이커스 (2-1) : 2020년 12월 28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백투백 이틀째인 미네소타는 왼손에 부상을 당한 칼 앤서니 타운스 대신 나즈 리드가 선발 출전했다. 백투백 첫 날인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고 대신 카일 쿠즈마가 스타팅으로 나왔다. 쿠즈마는 지난 시즌 주전으로 나왔을 때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 쿠즈마는 1분 동안 3점 2개와 블락 1개를 하더니 다시 1분 만에 3점 한 개를 추가했다. 수비가 앞에 있어도 거침이 없었다. 데니스 슈뢰더의 3점 플레이, 르브론 제임스의 3점으로 레이커스는 3점 4/4를 기록했다.

 

- 1986년생으로 아직 34세에 불과한 미네소타의 라이언 손더스 감독은 1978-79 시즌 보스턴 셀틱스의 데이브 코웬스 이후로 가장 젊은 나이에 NBA 감독직을 맡고 있다. 처음 감독에 임명된 것은 두 시즌 전인 32세 때였다. 한편 코웬스는 감독에 선임될 당시 30세였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아직 현역 선수였다는 사실. 즉, 감독 겸 선수였다.

 

- 쿠즈마가 레이업 찬스에서 킥아웃한 것을 마크 가솔이 노마크 3점으로 연결했다. 레이커스에서의 첫 필드골이었다. 6-18로 리드한 레이커스는 미네소타의 타임아웃 후에도 3점을 추가했다. 쿠즈마는 4/4, 레이커스는 6/6이었다. 레이커스가 1쿼터를 23-40으로 리드했는데, 3점에서 미네소타는 0/10, 레이커스는 6/10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 레이커스의 3점 행진은 2쿼터에도 이어져 마키프 모리스, 알렉스 카루소도 하나씩 추가했다. 미네소타는 1쿼터 후반부터 지역방어를 사용하는데 빈틈이 너무나도 많다. 테이런 홀튼 터커는 후안초 에르난 고메즈의 레이업 시도를 체이스다운 블락으로 걷어내더니 3점도 성공시켰다.

 

- 미네소타의 조쉬 오코기는 레이업 후 충돌하고 착지를 잘못하면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고 부축을 받아 라커룸으로 향했다. 르브론도 2쿼터 막판 돌파를 시도하다 재럿 밴더빌트의 발을 밟고 왼발목이 꺾였는데 일단 나가지 않고 뛴다.

 

- 45-67로 전반이 끝났다. 디안젤로 러셀과 앤서니 에드워즈는 매우 부진한 모습. 미네소타는 주전보다 벤치멤버들이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

 

- 전반이 끝나고 르브론이 라커로 약하는데 걸음만 보면 멀쩡해보인다. 후반에는 일단 상태를 살피고 쉬다가 나올줄 알았더니 그대로 출전했다. 속공 때 평소와 같이 잘 달리며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수비자 파울을 지적받은 가솔은 억울했는지 엄청나게 흥분하더니 곧바로 돌아서서 성호를 긋는데 몇 번을 다시 봐도 재미있다.

 

- 가솔은 두 번의 기브앤고 상황에서 놀라운 패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르브론에게 패스를 받더니 무릎도 제대로 굽히지 않은 상태에서 3점을 성공시켜 3쿼터 7분을 남기고 51-82로 벌어졌다. 르브론에게 주는 바운드 패스도 정말 일품이다. 그의 패스능력이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하이라이트에서 볼 법한 장면들이 연달아 나오니 눈이 호강하는 것 같다.

 

- 다소 걱정됐던 르브론은 달리고 덩크하고 평소에 하던대로 다 했다. 전성기 시절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해도 무슨 일 있었냐는듯 멀쩡히 뛰어서 '금강불괴'라 불리던 르브론이지만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옛날 얘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 이제는 THT가 수비를 달고도 3점을 넣는다. 쿠즈마와 몬트레즐 해럴은 연속 블락. 30점차 넘게 벌어진 상황에서 레이커스는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벤치를 비웠다. 코스타스 아데토쿤보, 퀸 쿡, 자레드 더들리, 라폰조 맥키니 등이 등장했다. 가비지타임이 이어지다 경기가 끝나며 91-127로 레이커스가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

앤서니 에드워즈: 15득점, 나즈 리드: 11득점, 제이크 레이먼: 10득점, 에드 데이비스: 4득점 7리바운드(7 공격), 재럿 밴더빌트: 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레이커스

카일 쿠즈마: 20득점 3블락 3점 4/6, 르브론 제임스: 18득점 9리바운드, 마크 가솔: 1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4블락 3점 3/3, 테일런 홀튼 터커: 12득점, 몬트레즐 해럴: 12득점, 데니스 슈뢰더: 1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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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8. 휴스턴 로케츠 (0-1)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1) : 2020년 12월 27일 경기. 모다 센터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벤 맥클모어, 케년 마틴 주니어)되거나 안전 프로토콜(존 월, 드마커스 커즌스, 에릭 고든, 메이슨 존스), 부상(크리스 클레먼스) 등으로 인해 출전 가능 선수가 모자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가 연기된 휴스턴으로서는 사실상의 개막전이다. 최근까지 제임스 하든의 거취 문제로 어수선했던 터라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한편 오프 시즌의 승리자 중 하나로 꼽혔으나, 개막전에서 유타 재즈에 의외의 대패를 당한 포틀랜드가 일손이 모자란 휴스턴을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올릴지 기대된다.

 

유타 전에서 부진했던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는 1쿼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3점을 시도해 2개를 연속으로 적중시켰다. 상대 센터 크리스찬 우드에 피지컬에서 앞서는 유서프 너키치의 공격도 먹혀들었다. 로스터는 많이 바뀌었지만 하든을 중심으로 한 휴스턴의 빠른 공격은 여전했다. 포틀랜드가 잠시 주춤한 사이 흐름을 바꾸며 31-27로 1쿼터를 마쳤다. 하든은 1쿼터에만 6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휴스턴의 루키 제이션 테이트는 연속 5득점을 올렸다. 신인인 주제에 프로에서 몇 년은 뛰어본 선수처럼 플레이한다. 지난 시즌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다가 경기 중에 큰 부상을 당하고 시즌아웃됐던 데이빗 느와바도 건강하게 돌아왔다. 휴스턴이 한때 15점차로 앞서다가 68:58로 전반을 마쳤다. 하든은 17득점 10어시스트로 벌써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릴라드는 21득점에 3점을 4개나 넣었다(4/6).

 

우드는 필라델피아, 샬럿, 뉴올리언스를 거쳐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디트로이트에서 처음 풀타임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경기들을 보면 안드레 드러먼드의 백업으로 나왔을 때도 잘해줬지만 드러먼드가 트레이드된 후 본격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3점이 되고 수비가 어느 정도 되면서 달릴 수 있는 빅맨인 우드는 휴스턴에 딱 맞는 조각인듯 하다. 

 

후반 들어 포틀랜드의 수비가 타이트해졌다. 데릭 존스 주니어가 하든의 실수를 유도해 공을 따낸 후 덩크로 연결시키기도 했고, 인바운드 패스 때도 숨막히는 디나이로 휴스턴이 타임아웃을 부르도록 몰아넣었다. 그렇게 점수차를 좁히다 C. J. 맥컬럼이 3연속 3점을 터뜨려 74-75로 역전에 성공했다. 맥컬럼은 이후에도 3점과 레이업을 넣는 등 놀라운 활약을 이어갔다.

 

4쿼터 들어 휴스턴은 하든이,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맥컬럼이 공격을 주도했다. 3분을 남기고 맥컬럼이 커리어 하이인 8번째 3점을 성공시켜 103-109로 앞서갔지만, 조금씩 점수차를 좁힌 휴스턴은 하든의 패스를 받은 우드의 골밑슛으로 111-111 동점을 만들었다. 113-113에서 릴라드의 페이더웨이가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너키치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으로 포틀랜드가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휴스턴도 하든의 연속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릴라드는 이런 접전 상황에서 대담하게도 존스에게 앨리웁 패스를 띄웠고, 존스는 덩크로 마무리지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올스타전 덩크컨테스트 우승자인 존스가 오니 그렇잖아도 클러치에 강한 포틀랜드에 새로운 공격 옵션이 생겼다. 

 

오늘 절정의 슛감을 자랑하는 맥컬럼은 2개의 점퍼를 성공시켜 포틀랜드가 3점차로 앞서갔으나, 38.6초를 남기고 하든이 먼거리에서 장기인 스텝백 3점을 넣으며 123-123 동점을 만들었다. 릴라드가 리버스 레이업으로 123-125가 됐지만 몇 달 전까지 동료였던 코빙턴을 속이고 하든이 또다시 스텝백 3점이 적중시켜 126-125로 휴스턴이 승부를 뒤집었다. 바로 반격에 들어간 포틀랜드는 릴라드의 킥아웃 패스를 받은 맥칼럼의 3점이 들어가며 126-128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이어진 휴스턴의 마지막 공격. 하든이 돌파 후 패스한 공을 코빙턴이 스틸해냈다. 몇 초의 시간이 남아있었음에도 근처에 있던 하든도 P. J. 터커도 코빙턴에게 고의 파울을 하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며 포틀랜드가 첫 승을 올렸다. 하든은 언짢은 표정으로 코트를 벗어났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했던 경기가 그렇게 허무하게 끝났다.

 

휴스턴은 프리시즌에 거의 나오지도 않았던 하든이 44득점 17어시스트 3점 6/13으로 클래스를 입증했다. 우드도 31득점 13리바운드로 새로운 팀에서의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테이트가 13득점,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가 11득점, 느와바와 스털링 브라운이 각각 10득점, 터커가 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44득점 8어시스트 3점 9/16으로 통산 8번째 40+ 득점 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시드니 윅스를 제치고 팀 역대 30득점 이상 경기 56회로 5위에 올라섰다. 릴라드는 32득점 9어시스트 3점 5개, 너키치가 12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에네스 칸터는 10득점 9리바운드, 코빙턴이 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GAME 29. 피닉스 선즈 (1-1) vs 새크라멘토 킹스 (2-0) : 2020년 12월 27일 경기. 골든 1 센터

 

2018 드래프트 1순위 디안드레 에이튼과 2순위 마빈 배글리의 맞대결. 두 선수는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기도 하다. 홈에서의 개막전 7연패 중인 새크라멘토는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 것인가.

 

새크라멘토는 해리슨 반즈가 골밑 득점에 이어 스틸과 속공 득점, 크리스 폴의 슛을 블락해내는 등 경기 초반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덕분에 킹스는 2분 40초 동안 0-11로 리드했다. 디애런 팍스가 두 차례나 라샨 홈즈의 덩크를 이끌어내는 등 초반 분위기를 새크라멘토가 압도했다.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겨우 수습한 피닉스는 데빈 부커를 앞세워 추격에 들어갔다. 킹스는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포틀랜드에서는 공격하려는 의욕을 어떻게 억제했는지 그것이 알고싶다.

 

덴버 전에서 팁인으로 버저비터를 만들어낸 킹스의 버디 힐드는 알고보니 예전에도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버저비터를 넣고 바로 라커룸으로 달려간 적이 있었다. 재미있는 친구다.

 

피닉스의 카메론 페인은 오늘도 벤치에서 나와 여전한 활약을 했다. 지난 3월 시즌 중단 이전의 피닉스와 달라진 점이다. 그는 이번 시즌 피닉스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기대를 모았던 에이튼은 전반전 무득점에 그치더니 3쿼터 시작 후에 얻은 자유투도 모두 실패했다. 대신 부커가 3점 2개로 피닉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새크라멘토에서 코치, 감독, 해설위원으로 35년간 활동했던 제리 레이놀즈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3년 전에 메인 해설자 자리를 덕 크리스티에게 넘기고 최근 3시즌은 리포터 비슷하게 활동했다. 꽤 위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의 마지막 시즌이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캐스터였던 그랜트 네이피어 역시 마지막 시즌이었는데 이 사람은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한창일 때 헛소리를 하다가 해고된 후 흑역사처럼 취급되어 지금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흑인인 마크 존스가 후임 캐스터로 온 것도 이것과 관련이 있을듯.

 

크리스 폴은 3쿼터 종료와 동시에 던진 3점이 들어갔으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백보드에 불이 들어올 때 공이 아직 손끝을 떠나지 않은 것. 2쿼터에도 그랬는데 운이 없다고 해야할까.

 

킹스의 루키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패스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아주 잠깐 비어있었던 팀원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뿌리는 판단력이 일품이다. 원래 슛이 좋은 선수라고 들었는데 패스 능력에 눈이 간다.

 

피닉스는 종료 3분 30초를 남기고 제이 크라우더의 3점으로 95-97로 추격했다. 이어서 힐드와 크라우더가 레이업을 주고받으며 원포제션 승부가 계속된 가운데 홈즈가 풋백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97-102로 달아났다. 폴이 미들에 이어 자유투 한 개를 넣어 100-102로 쫓아갔으나, 홈즈의 리바운드 능력이 빛을 발하며 4점차로 벌어졌다.

 

중요한 순간에 새크라멘토의 룩 월튼 감독은 인바운드 패스를 위해 할리버튼을 투입했다. 신인임에도 패스만큼은 확실하다고 인정을 받은듯 하다.

 

힐드는 마지막에 4개의 자유투를 얻었으나 그 중 2개 만을 성공시켰다. 슛만큼은 최상급의 선수인데 오늘 확실히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점수차가 더 적었다면 승패가 뒤바뀌거나 연장까지 갈 뻔했다.

 

벌써 세번째 쿼터 마지막에 던진 폴의 3점이 이번에는 인정됐으나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며 103-106으로 새크라멘토가 승리했다.

 

피닉스는 부커가 26득점, 폴이 22득점 12어시스트, 크라우더가 17득점 8리바운드, 에이튼이 9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팍스가 24득점 7어시스트, 힐드가 14득점, 배클리가 13득점 11리바운드, 네마냐 비엘리차가 12득점, 반즈가 11득점 11리바운드, 홈즈가 11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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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3. 유타 재즈 (1-0)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0-1) : 2020년 12월 24일 경기. 모다 센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했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유타와 포틀랜드가 시즌 첫 경기에서 만났다. 유타는 3월 시즌 중단 이후 손목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던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건강하게 컴백했고, 유타에서 8시즌 반이나 뛰다가 트레이드됐던 데릭 페이버스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포틀랜드는 이번 오프시즌에 로버트 코빙턴, 데릭 존스 주니어, 에네스 칸터를 영입해 그동안 부족했던 수비력을 강화하고 벤치의 뎁스 또한 보강했다. 칸터는 이미 2018-19 시즌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선수라 별도의 적응기간이 필요없다는 장점 또한 갖추고 있다. 페이버스와 칸터를 놓고 보면 양팀 공히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코빙턴은 1쿼터 초반부터 스틸을 해내고 이어진 속공 때 좋은 패스로 C. J. 맥컬럼의 3점을 도왔다. 시작부터 포틀랜드가 그를 데려온 이유를 증명한 셈이다. 선발로 출전한 존스 또한 1쿼터에만 3점 2개를 성공시켰다. 포틀랜드에 끌려가던 유타는 마이크 콘리와 보그다노비치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히다가 식스맨 조던 클락슨이 들어오자마자 3점 2개를 터뜨리며 25-19로 역전에 성공했다.

 

칸터는 페인트존에서 여전히 훌륭한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리바운드 능력 또한 여전했다. 페이버스는 루디 고베어의 백업으로 출전했다. 두 시즌 전에는 스타팅 파워포워드였는데 둘이 함께 나오는 것보다 지금의 포지션이 코트를 더 넓게 쓸 수 있어서 효율적으로 보인다. 이전에 백업이었던 토니 브래들리도 파이팅넘치게 잘 해줬지만 안정감에서 비교가 안 된다.

 

공격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유타는 클락슨, 보그다노비치, 조 잉글스, 도노반 미첼 등이 돌아가면서 3점 폭격을 가하며 전반을 65-44로 마쳤다. 전반에만 28개를 시도해 절반에 가까운 13개나 성공시켰다.

 

계속 무득점에 묶여있던 데미안 릴라드는 3쿼터 1분 40초 만에 터프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다시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렸으나 3점슛 감각은 최악이었다. 에이스가 부진하자 포틀랜드의 공격은 침체에 빠져 3쿼터 중반 83-52로 30점차 이상 벌어졌다. 결국 릴라드가 첫 3점을 성공시키기는 했으나, 쿼터 막판 노마크 3점 찬스에서 그답지 않게 머뭇거리다 실패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4쿼터에 맥컬럼, 개리 트렌트 주니어, 이번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벤치롤을 받아들인 카멜로 앤서니 등이 열심히 득점을 올렸으나 뒤집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컸다. 유타가 120-100으로 승리했다.

 

릴라드의 부진 외에도 지난 시즌 유서프 너키치가 돌아오기 전까지 포틀랜드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던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부재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경기였다. 너키치를 제외하고는 빅맨 포지션에서 블락이 가능한 선수가 없어서 루디 고베어에게도 손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유타는 미첼과 고베어가 20득점씩을 올렸고 콘리가 18득점, 보그다노비치와 클락슨이 각각 15점, 잉글스가 14득점, 페이버스가 10득점을 올리는 등 무려 7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보그다노비치, 미첼, 콘리가 3점을 4개씩, 잉글스와 클락슨이 각각 3개를 성공시키는 등 19개의 3점을 넣었다. 고베어는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는데, 이는 유타의 개막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19개의 카를로스 부저(2006-07 시즌).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23득점, 앤서니가 15득점, 칸터가 14득점 8리바운드, 너키치가 13득점, 트렌트가 11득점을 기록했으나, 릴라드가 9득점에 그치며 개막전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GAME 14. 댈러스 매버릭스 (0-1) vs 피닉스 선즈 (1-0) : 2020년 12월 24일 경기. 피닉스 선즈 아레나

 

2000년대 중반 더크 노비츠키와 스티브 내쉬의 대결로 리그의 흥행카드였던 댈러스와 피닉스. 이제는 루카 돈치치와 데빈 부커의 자존심 대결이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댈러스는 조쉬 리차드슨, 제임스 존슨을 영입했고 지난 시즌 경기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아웃됐던 드와이트 파웰이 건강하게 복귀했다. 피닉스는 리키 루비오를 내주는 대신 크리스 폴을 데려오며 부커 입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초반 3분여 동안 피닉스가 5-12로 리드했다. 부커가 댈러스 전체보다 많은 7득점을 올렸다. 피닉스의 페이스였으나 디안드레 에이튼이 공격자파울 2개를 포함해 파울 3개로 스스로 밸런스를 맞춰줬다. 이후 양팀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서로에게 좀처럼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피닉스의 신인 제일런 스미스는 고글을 착용하고 뛴다. 과거 호레이스 그랜트나 보 아웃로 느낌이 난다. 고글 하면 카림 압둘자바나 제임스 워디도 있지만, 파워포워드라는 포지션과 체형이 그랜트와 아웃로를 연상시켜 처음 보는 선수인데 왠지 반갑다.

 

지난 시즌 버블에서 피닉스의 8연승에 일조했던 카메론 페인이 여전히 벤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8-19 시즌 시카고에서 방출된 후 클리블랜드에서 10일 계약 선수로 뛰다가 NBA에서 갈 곳을 잃어 그대로 잊혀지는듯 했다. 그러나 버블에서 기량을 인정받더니 결국 살아남았다.

 

역시 피닉스의 카메론 존슨은 원래 3점 능력이 좋은 선수인데 오늘따라 적극적으로 림을 향해 달려드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ESPN의 캐스터 데이브 패쉬는 그동안 존슨을 슈터로만 알았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피닉스 데뷔전을 갖는 폴이나 에이스 부커, 그리고 에이튼에게 관심이 쏠린 사이 의외의 활약이었다. 미캘 브리지스 역시 외곽에서 이름값을 했다.

 

돈치치는 달인처럼 득점을 정말 쉽게 한다. 어느새 성큼성큼 밀고 들어와 페인트존에서 점퍼나 플로터를 띄운다. 물론 상대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려있는 사이 오픈된 동료들에게 뿌려주는 패스도 여전했다.

 

제임스 존슨은 지난 시즌 중반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후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 괜찮게 생각했던 선수였는데 댈러스에서의 첫 경기는 최악이었다. 슛은 안 들어가고 카메론 존슨에게 플래그런트 파울까지 범했다.

 

돈치치가 쉬는 동안 제일런 브런슨이 댈러스를 캐리했다. 어깨부상으로 아웃됐던 2월 24일 이후 첫 경기였다. 그의 활약을 지켜보던 해설가 마크 잭슨은 아버지 릭 브런슨보다 낫다며 집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을 릭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 사실 잭슨이 선수 시절 릭과 뉴욕 닉스에서 함께 뛴 적이 있기에 할 수 있었던 농담이었다.

 

4쿼터 초반 한때 12점차 열세였던 댈러스는 4쿼터 3분 40초 가량을 남기고 브런슨의 패스를 받은 윌리 컬리 스타인이 덩크를 성공시켜 96-9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도망가려는 피닉스를 다시 한 번 따라잡으며 약 2분을 남기고 100-100 동률이 됐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폴과 부커가 연달아 점퍼를 성공시킨 피닉스는 102-105로 달아났고, 마지막 11초를 남기고 실패한 부커의 슛을 브리지스가 따내며 102-106으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32득점 8리바운드, 리차드슨과 팀 하더웨이 주니어, 브런슨이 각각 12득점을 올렸으나, 3점 성공률이 24.3%(9/37)에 그치며 패하고 말았다. 반면 피닉스는 부커가 22득점을 올렸고 폴은 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라는 다소 평범한 스탯을 기록했으나, 막판 결정적인 점퍼를 성공시키며 피닉스에서의 데뷔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브리지스가 3점 4개 포함 18득점 7리바운드, 에이튼이 13득점 8리바운드, 존슨이 15득점, 페인과 랭스턴 갤로웨이가 11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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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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