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턴오버1위 :: [NBA] 레이커스, 연패에서 탈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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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밀워키 벅스를 104-98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기분좋게 동부 원정을 마쳤습니다.


출발은 좋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득점이 페인트존에서 이루어졌던 레이커스와는 달리 밀워키는 리차드 제퍼슨을 축으로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퍼부어 1쿼터는 레이커스가 22-31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2쿼터에 오랜만에 슛감을 되찾은 사샤 부야치치가 코비 브라이언트와 19점을 합작하며 한때 전세를 뒤집기도 했습니다.


레이커스는 후반 들어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밀워키의 수비는 예상했던 것보다 강했습니다. 1쿼터에 페인트존 득점을 많이 허용했던 탓인지 밀워키의 인사이드 수비의 압박이 심해져 돌파를 할 경우 더블팀 내지 트리플팀으로 최대한 공간을 차단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프를 한 후에 레이업을 시도하기도, 그렇다고 패스하기도 힘든 상황이 여러 차례 연출되며 득점에 실패하는 경우가 자주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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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과 포즈를 취한 사샤 부야치치

하지만 4쿼터 들어 레이커스에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파우 가솔을 잘 마크하던 밀워키의 주전 센터 댄 개주릭이 파울트러블로 벤치에 물러나게 된 것입니다. 하필이면 백업인 프란시스코 엘슨이 그 경기에서 엉덩이 쪽에 부상을 당해 교체가 힘든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찰리 빌라누에바와 룩 리차드 바아무테가 돌아가면서 가솔을 막게 되었습니다. 개주릭에 막혀 고전하던 가솔은 그때부터 제 세상을 만난듯 30초만에 5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바꿨습니다. 빌라누에바마저 파울트러블에 걸려 밀워키는 다시금 개주릭을 투입했지만 분위기는 이미 레이커스 쪽으로 넘어간 뒤였습니다.


코비(30득점 8리바운드 4스틸)와 라마 오덤(20득점 10리바운드)은 득점에서 뿐만 아니라 밀워키 인사이드진의 파울을 유도하며 팀이 결정적인 순간에 치고 나갈 수 있었던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밀워키 팀 전체가 9개의 자유투를 시도한 반면 코비와 오덤은 각각 9개의 자유투를 던지며 팀 자유투의 절반을 합작했습니다. 밀워키는 제퍼슨이 29득점으로 활약하고 2년차 포인트가드 라몬 세션스가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16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했지만 경기에서 패하며 빛이 바랬습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원정 7연전을 5승 2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LA로 돌아가게 될 레이커스 선수단은  모레 휴스턴 로켓츠와 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Posted by 턴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