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이커스

레이커스, 오클라호마 시티에 승리 서부컨퍼런스 꼴찌 LA 레이커스가 같은 서부컨퍼런스 공동선두인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를 114:1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홈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조디 믹스가 커리어 하이인 42득점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캐리,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파우 가솔은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총 여섯 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시즌 도중 계약한 포인트가드 켄달 마샬은 득점없이 10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득점이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마샬은 그 중 다섯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오클라호마 시티는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27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음에도 패하며 빛이 바랬다. 서지 이바카는 21득점 15리.. 더보기
최근의 레이커스 비록 드와이트 하워드를 휴스턴 로켓츠로 보내야했지만 닉 영, 조던 파마, 웨슬리 존슨, 자비어 헨리 등 젊고 싱싱한 선수들을 영입해 마이크 댄토니 특유의 런앤건 농구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려는 의욕에 불탔던 2013-14 시즌의 LA 레이커스. 그러나 주전인 코비 브라이언트, 스티브 내쉬, 파우 가솔과 스티브 블레이크, 조던 파마 등이 돌아가면서 부상으로 결장, 어울리지 않게도 현재 21승 40패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 전체로 따져도 뉴욕 닉스와 더불어 밑에서 공동 5위에 해당한다. 이렇게 된 이상 굳이 1승이라도 더 거두기 위해 발버둥치지 말고 순리대로 시즌을 끝내 드래프트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편이 낫지 않나 생각해본다. 사실 많은 레이커스팬들이 그렇게 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 더보기
LA 레이커스에 어떤 일이 생겼나 1. 코비 브라이언트가 화요일(현지 시간)에 있었던 샬럿 밥캣츠와의 경기 도중 리바운드를 따내기 위해 점프를 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팀 동료 조시 파웰의 발을 밟는 바람에 무릎부상을 입었다. 감독 필 잭슨은 코비가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간단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수요일 연습에는 불참한다고 한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대변인 존 블랙에 의하면 증상은 심각하지 않아서 정밀진단을 요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코비는 목요일에 있을 샬럿전에 출전할 수 있을거라고 한다. 2. 레이커스가 지난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뽑은 조 크로포드(7.3분 출전, 2.8득점)와 오프시즌에 영입했던 CJ 자일스(7.2분 출전, 2.0득점 2.5리바운드)가 웨이버 공시됐다. 지난 20일에는 가드 브랜든 히스(8.6분 출전.. 더보기
레이커스의 프리시즌 경기 vs 킹스 지난 파이널 이후 NBA와는 담을 쌓고 지내다가 4개월 만에 보는 레이커스의 경기다. 더불어 정규시즌이 끝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조엘 메이어스 & 스투 랜츠 콤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사실 얼마 전 뉴욕 닉스와 토론토 랩터스의 프리시즌 경기를 보긴 했는데, 분명 점수는 팽팽했지만 늘어지는 느낌이 마음에 안 들어 전반까지만 보고 포기해버렸다. 좋아하는 팀의 경기가 아니어서 그랬던 점이 있지만, 경기와 함께 늘어지는 해설진도 한몫 했다. 어쨌든 간만에 호수인들의 모습을 보니 참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려 4개월 만에 보는 것이니 그렇지 않을 리가 없다. 또한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고 싶었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의 기량도 한 번 확인해보고 싶었다. UNLV의 경기장에서.. 더보기
3차전 승리를 이끈 두 가드 - 코비와 부야시치 -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있었던 경기였지만 생방을 볼 수 없었다. 11시에 수업이 있어 한 시간만 보느니 차라리 전처럼 재방을 생방처럼 보는게 낫겠다 싶어 포기했다. 집에 도착하니 7시, 그때부터 다운받기 시작했는데 속도가 너무 느려서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드디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다. 그 시간까지 경기 결과를 외면하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던가. 어쨌든 시청 시작. - 1, 2차전과는 달리 코비 브라이언트는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보통 코비의 공격 패턴은 전반에는 패스에 주력하고 간간이 슛을 던지면서 체력을 안배하다가 후반, 특히 4쿼터에 모든 힘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그것도 먼거리에서 점퍼를 던지는게 아니라 골밑으로 파고 들어 파울을 얻어내는 데 주력했다.. 더보기
파이널에 진출한 레이커스 - 지난 4차전에 이어서 오늘 5차전도 수업시간과 겹치는 관계로 녹화된 것을 생방송처럼 볼 수밖에 없었다. 혹시나 결과를 알게 될까봐 오늘도 인터넷을 거의 안 했다. 덕분에 공부는 더 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렇게 볼까 -ㅅ-;; - 어쨌든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서부컨퍼런스 5차전 경기는 레이커스의 홈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치러졌다. 3승 1패로 앞선 상황이지만 오늘 경기에서 패하면 끌려가는 분위기 그대로 6차전을 AT&T 센터에서 가져야하므로 7차전까지 가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이왕 이길거라면 7차전까지 가서 힘을 다 빼느니 오늘 이기는게 누가 보더라도 비교가 안 될만큼 낫다. - 전반에는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슛만 안 들어간게 아니라 공격 자체가 빡빡하게 돌아갔다. 여전.. 더보기
레이커스, 파이널까지 -1승 - 생방을 못봤다. 아니 안 봤다. 수업은 11시에 있었고 경기 시작은 10시였다. 전반을 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고 각오만 한다면 수업을 쨀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하면서 보고 싶지는 않았다. 시즌 경기라면 모를까 플레이오프는 점프볼하는 순간부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플레이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지켜보는 것이 팬의 목표이자 마음이다. 차라리 집에 가서 재방을 생방처럼 보는게 낫겠다 싶어 그 시간 이후부터 인터넷을 안 했다. 혹여 미리 결과를 알게 될까봐서다. 밤 11시에야 경기를 볼 수 있었다. -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4차전은 샌안토니오의 홈 AT&T 센터에서 열렸다. 다들 아는 것처럼 스퍼스는 레이커스와 더불어 홈 연승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 2라운드 뉴올리언스 호.. 더보기
레이커스, 샌안토니오에 첫 패배 -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은 샌안토니오의 홈 AT&T 센터에서 벌어졌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졌던 지난 두 경기는 레이커스가 잘했던 것도 있지만 샌안토니오 선수들의 원정 부담과 체력 고갈로 인해 얻은 승리라 AT&T 센터에서 갖게 되는 3차전과 4차전이 중요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두 경기 가운데 하나만이라도 잡으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에서 5차전을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레이커스의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반면 샌안토니오의 입장에서는 3차전마저 패하면 사실상 탈락이나 다름없기에 모든 힘을 기울여 이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궁지에 몰려있는 샌안토니오였기에 레이커스가 3차전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았다. - 경기 초반은 레이.. 더보기
레이커스, 홈에서 샌안토니오에 2연승 - 이틀 전 LA 레이커스는 홈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맞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을 가졌다. 한때 20점차까지 열세에 있던 레이커스는 3쿼터 중반 이후부터 코비 브라이언트가 폭발하면서 경기를 뒤집었고, 결국 중요한 1차전을 잡았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기면 그 시리즈는 반드시 잡는 필 잭슨 감독의 기록을 생각한다면 의미있는 승리였다(1차전 승리시 40승 무패). 그러나 샌안토니오가 2차전을 이기게 되면 AT&T 센터에서 열릴 3, 4차전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레이커스로서는 놓치지 말아야 했다. - 1차전에 부진했던 라마 오덤과 데렉 피셔가 레이커스의 1쿼터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와 2쿼터는 모두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는데, 레이커스가 초반 리드를 이끌어나가면 샌안토니오가 중반에.. 더보기
레이커스, 서부 결승 첫경기 승리! - LA 레이커스는 지난 2003-04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이후 처음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가졌다. 그 시점 이후로도 샌안토니오는 여전히 강팀으로 남아 두 차례 NBA 타이틀을 따냈지만 레이커스의 전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2005년에는 플레이오프 탈락, 2006년과 2007년에는 1라운드에서 피닉스 썬즈에 무릎을 꿇어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 올해 레이커스가 서부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에서 덴버 너겟츠와 유타 재즈를 연달아 꺾으면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고, 샌안토니오도 피닉스와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제치면서 양팀은 4년만에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었다. - 휴식기 동안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팀 동료들과 사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수제 명품 시계를 모두에.. 더보기
코비의 플레이오프 Top 10 2007-08 시즌의 MVP 코비 브라이언트의 명성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정규시즌에 입은 오른손 새끼손가락 부상에 이어 유타 재즈와의 4차전에서는 심각한 등부상까지 겪어야 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소속팀 LA 레이커스를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다. 특히 코비는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5경기 연속으로 3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NBA 사상 최초라고 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이 한 번쯤 해봤을듯 한데, 여태껏 전인미답의 기록이라 하니 더욱 놀랍다. 그만큼 코비가 여타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으며 강팀인 레이커스에서도 코비가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코비는 현재까지 플레이오프 10경기에.. 더보기
레이커스, 서부 결승 진출! - LA 레이커스와 유타 재즈의 시리즈뿐만 아니라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전체적으로 홈팀에게 유리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 한 차례를 제외하면 홈팀이 전승을 거두었는데, 그 유일한 예외는 바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올랜도 매직의 홈에서 4차전을 잡은 것이고, 디트로이트는 그 승리를 발판 삼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상태이다. 반면 나머지 3개의 시리즈는 상위 시드팀조차도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최소 6차전까지 이어졌다. 뉴올리언스 호네츠-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보스턴 셀틱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최종전에서 승자가 결정된다. 어느 팀이든 마찬가지지만 부상 선수가 많은 레이커스로서는 시리즈가 장기화될수록 불리하다. 혹여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더라도 어려움을 겪게 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 더보기
레이커스, 5차전 승리 - 정말 다행이다. 경기 막판까지 승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어서 긴장하며 지켜봤다. 막판 파우 가솔의 결정적인 오펜스 리바운드 2개가 컸다. - 코비 브라이언트는 역시나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연달아 3개의 슛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평상시와는 정반대의 스타일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후반에는 리딩과 볼 공급에 주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과연 그랬다. 4차전과는 달리 중요한 상황에서도 무리한 슛 시도를 최대한 자제하고 오픈된 동료를 찾아 좋은 패스를 공급했다. 다만 부상의 여파로 경기 초반 유타 재즈의 로니 브루어를 자주 놓쳐 쉬운 득점을 허용했으나, 시간이 흘러가면서 열정과 노련함으로 잘 커버했다. - 라마 오덤은 오늘도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4차전과 마찬가지로 .. 더보기
위기를 맞은 레이커스, 유타에 2승후 2연패 - 앞선 포스트에서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연승을 거둘 수는 없다고 여러 차례 적어놓은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1승 1패면 감지덕지하다 여기고 그 성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스테이플스 센터로 돌아와 5차전만 이기면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계산을 하고 유타 재즈와의 4차전을 지켜보았다. - LA 레이커스의 두번째 공격 상황.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른쪽 베이스라인에서 페이더웨이 점퍼를 날린 후 착지하다가 등부상을 입었다. 부상의 여파인듯 그 시점 이후로 코비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불안정했다. 평소의 그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었다. 필 잭슨 감독은 일찌감치 코비를 벤치로 불러들여 간단한 의료 조치를 받게 했다. 복대 비슷한 것으로 부상 부위를 압박시킨 .. 더보기
플레이오프 연승행진 마감한 레이커스 LA 레이커스는 유타 재즈의 홈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서부컨퍼런스 2라운드 3차전 경기를 가졌다. 비록 홈에서 2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유타 역시 저력을 갖고 있는 팀이고, 언제나 그렇듯 유타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펼치지 않을까 예상했다. 2쿼터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유타가 약간의 리드를 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플레이를 생각한다면 점수차가 적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 내용이 좋지 못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6개의 슛을 시도해 단 한 개만을 성공시켰고, 파우 가솔도 1, 2차전과는 달리 유타의 강력한 수비에 꽁꽁 묶였다. 페인트존으로 공을 투입하기조차 어려웠고, 패스를 받아도 이지샷을 쏘기 힘든 위치였다. 주득점원들이 그런 상황에 처하다 보니 나머지 선수들.. 더보기
레이커스, 유타 상대로 홈 2연승 2007-08시즌 MVP 코비 브라이언트는 경기에 앞서 데이비드 스턴 총재로부터 모리스 포돌로프 트로피를 건네 받았다. 수상 소감을 밝힌 코비는 이어서 동료들과 한데 어울려 기쁨을 함께 나눈 후 경기에 임했다. 팀원들도 코비의 MVP 수상에 힘을 받은 탓일까. 1쿼터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나갔다. 당사자인 코비는 물론 파우 가솔, 라마 오덤, 데렉 피셔 역시 적극적으로 득점을 올렸다. 12:13으로 리드당하던 레이커스는 무려 4분간 유타 재즈의 공격을 봉쇄하고 그 사이 13점을 추가, 25:13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에도 레이커스의 득점포는 쉬지 않고 유타의 수비를 공략하며 63:49의 넉넉한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유타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파울을 자주 .. 더보기
레이커스가 배출한 네번째 MVP, 코비 브라이언트 앞서 LA 레이커스의 가드 코비 브라이언트의 MVP 수상이 확정되었다는 내용의 포스트를 올린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정확한 투표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LA 타임즈의 기사를 인용한 것이었는데, 드디어 오늘 코비가 MVP에 선정되었음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MVP 투표는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26명의 캐스터 및 기자를 대상으로 행해졌는데, 코비는 이 가운데 82명으로부터 1위표를 얻는 등 1,105점으로 2위 크리스 폴(뉴올리언스 호네츠, 889점)을 제치고 생애 첫 MVP 수상에 성공하였다. 29세의 코비는 데뷔 12시즌만에 MVP를 수상하게 되었는데, 이는 1996-97시즌 유타 재즈의 칼 말론과 타이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로써 코비는 카림 압둘자바(1.. 더보기
레이커스, 2라운드 1차전 승리 LA 레이커스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 30분, 홈 스테이플 센터에서 유타 재즈를 맞아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을 가졌습니다. 레이커스는 1라운드에서 덴버 너겟츠를 4-0으로, 유타는 휴스턴 로켓츠를 4승 2패로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MVP에 선정되어 오늘 경기에 앞서 데이비드 스턴 총재로부터 모리스 포돌로프 트로피를 수여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2차전 경기 전에 시상식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스턴 총재는 오늘 보스턴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1라운드 7차전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 대해 ESPN 전문가 대다수는 레이커스가 6차전 혹은 7차전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승 1패로 LA가 시즌 전적에서 앞섰다는 점, 홈어드밴티.. 더보기
레이커스 - 유타 2라운드에서 격돌 이미 4연승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던 LA 레이커스의 상대는 유타 재즈로 결정이 났습니다. 유타는 오늘 휴스턴 로켓츠와의 6차전 대결에서 승리하며 4승 2패의 성적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레이커스는 정규시즌 유타와 4차례 맞대결을 가져 3승 1패로 우세했습니다. 그렇지만 정규시즌의 결과가 플레이오프의 그것과 반드시 같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유타에는 어느새 리그에서 베스트 3 안에 드는 포인트가드로 성장한 데론 윌리엄스와 지난해 기량이 만개한 카를로스 부저가 과거 존 스탁턴 - 칼 말론 못지 않은 콤비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죠. 여기에 모든 방면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는 안드레이 키릴렌코, 3점 쏘는 센터 메멧 오쿠어가 버티고 있고, 맷 하프링, 카일 코버, 폴 밀샵 같은 탄탄한 벤치멤버들이.. 더보기
코비, 2007-08 NBA MVP 선정 LA 레이커스의 가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2007-08시즌 NBA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1996-97시즌 데뷔 후 12번째 시즌만에 처음으로 수상하는 MVP입니다. NBA 총재 데이비드 스턴이 다음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 앞서 코비에게 트로피를 시상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아직 자세한 투표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비는 이번 시즌 28.3득점, 6.3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레이커스를 서부컨퍼런스 1위(57승 25패)로 이끌었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 너겟츠를 맞아 33.5득점, 5.3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마크, 4전 전승으로 팀이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사실 코비만큼 개인성적이 좋으면서도 MVP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