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509. 애틀랜타 호크스 (15-20) vs 마이애미 히트 (17-18) : 2021년 3월 3일 경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
- 2차전. 오늘도 지미 버틀러는 결장하고 고란 드라기치가 선발 출전. 애틀랜타 구단은 전날 로이드 피어스 감독을 해임하고 네이트 맥밀란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앉혔는데, 이러한 조처에 비판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특히 미국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면서 피어스를 어시스턴트 코치로 발탁했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앞장섰다.
- 클린트 카펠라가 공격 리바운드를 쓸어담고 토니 스넬이 3점 2개 넣으며 애틀랜타가 리드하며 출발. 하지만 이후에는 트레이 영도 1차전과 마찬가지로 부진한 탓인지 애틀랜타 전체 공격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거의 2개월 만에 복귀했는데, 이적 후 겨우 9경기 출전에 그쳤다. 마이애미도 3점 10개 시도해 1개만 들어가며 양팀 보기 드문 빈공 속에 23-17 1쿼터 종료.
- 마이애미는 2쿼터 시작 2분 만에 게이브 빈센트의 자유투로 드디어 득점. 애틀랜타도 그 사이 2점에 그쳤다. 마이애미 스틸은 잘 하고 있는데 정작 점수가 안 나오는 사이 라존 론도의 3점으로 31-22. 지난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맥스 스트루스가 들어와 마이애미의 3점 가뭄을 해소하며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영은 3분 가량 남기고 플로터로 첫 득점. 여기에 케빈 허터의 3점이 더해지며 39-31. 44-37 전반 끝.
- 영이 딥쓰리로 오늘 첫 3점 넣지만 던컨 로빈슨 3점 2개에 드라기치의 레이업으로 49-50 마이애미 역전. 애틀랜타가 잠시 앞서지만 타일러 히로의 3점과 켄드릭 넌의 점퍼로 56-60 마이애미 다시 리드. 영은 또 존재감이 없어지고 히트 역시 빈공이었다가 전반에 득점 없던 히로가 3점 2개 추가하며 63-66 3쿼터 종료.
- 4쿼터 초반은 양팀의 3점 대결. 득점 없던 보그다노비치의 백투백 3점으로 73-69. 빈센트 스틸에 레이업으로 동점 만들지만 카펠라의 골밑 득점에 영의 3연속 3점이 터지며 84-73으로 급격히 벌어졌다. 반격해야 할 마이애미는 레이업도 2개나 놓치는 등 94-80 애틀랜타 승리. 피어스 감독이 재임 중 아내의 출산으로 휴가를 얻었을 때 잠시 팀을 지휘한 적이 있던 맥밀란 감독대행은 피어스 감독 해임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마이애미는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시즌 최저.
애틀랜타
트레이 영: 18득점 10어시스트 3점 4/9, 존 콜린스: 17득점 7리바운드, 케빈 허터: 16득점, 토니 스넬: 11득점, 클린트 카펠라: 10득점 17리바운드(7 공격)
마이애미
던컨 로빈슨: 14득점 3점 4/9, 고란 드라기치: 14득점, 뱀 아데바요: 11득점, 타일러 히로: 9득점 4스틸, 켈리 올리닉: 7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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