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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281일차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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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507. 멤피스 그리즐리스 (16-15) vs 워싱턴 위저즈 (13-20) : 2021년 3월 3일 경기. 캐피탈 원 아레나

 

- 카일 앤더슨은 몸살로 결장하고 데스먼드 베인이 선발 출전. 워싱턴은 어린이팬들을 위한 날이라 어린이들이 스타팅 라인업을 소개했다.

 

- 자 모란트는 초반부터 안팎을 넘나들며 득점력을 과시. 러셀 웨스트브룩은 상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들어 3분 만에 4어시스트를 올리고 웬일로 3점을 2개나 성공시켰다. 멤피스는 딜런 브룩스가 연속 득점하며 쫓아가고 여러 선수들의 공격 참여로 역전. 브래들리 빌은 두 번이나 컨택이 있었음에도 상대에게 파울이 주어지지 않자 스캇 브룩스 감독이 나서서 항의했고, 효과가 있었는지 그 후에는 자유투 4개를 얻어내 모두 집어넣었다. 다비스 베르탄스의 자유투와 3점으로 워싱턴이 다시 리드. 디앤서니 멜튼의 3점에 자유투로 멤피스가 앞서며 35-33 1쿼터 종료.

 

- 빌은 2020년 1월부터 6개월 연속 월 평균 30득점 이상 기록 중. 2000년 이후를 기준으로 10개월 연속 해당 기준을 달성했던 앨런 아이버슨과 9개월 연속 했던 제임스 하든에 이어 3위.

 

- 요나스 발란슈나스가 2쿼터 들어 골밑에서 연속 득점. 하지만 웨스트브룩이 돌파하면서 컨택을 이끌어내고 요나스를 파울 3개로 쫓아냈다. 앞서가던 워싱턴의 턴오버와 슛 난조 틈 타 멤피스는 브랜든 클라크가 앨리웁 덩크에 코너 3점 넣는 등 58-50으로 앞서갔다. 워싱턴의 무리한 패스가 실점으로 이어지며 71-56 전반 끝.

 

- 워싱턴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개리슨 매튜스와 모 바그너 대신 이삭 봉가와 로빈 로페즈가 후반 레귤러로 등장했다. 로페즈를 이용하는 공격이 통하며 9점차로 추격하지만, 워싱턴 이지샷 놓치는 사이 78-64로 다시 벌어졌다. 워싱턴은 인바운드 패스 미스까지 나오는 등 84-66. 점수차가 벌어지자 2002년 멤피스에 드래프트되어 인연이 있는 해설 드루 구든과 캐스터 저스틴 커쳐의 경기 외적인 대화가 이어졌다. 아직 지명되기 전 워크아웃을 앞두고 구든이 당시 멤피스의 단장이었던 제리 웨스트와 식사를 가졌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고, 커쳐는 최근에 읽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워크아웃에 관한 기사를 소개했다. 처음에 웨스트는 코비를 뽑을 생각은 없었고 그저 코비의 에이전트와 친분이 있어서 테스트를 해봤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과정을 지켜본 후 1996 드래프트 최고의 선수라 확신하게 됐다고. 멜튼은 커리어 하이인 6개째 3점을 넣으며 96-78 3쿼터 종료.

 

- 베르탄스와 웨스트브룩의 3점, 하울 네토의 레이업 등으로 워싱턴이 10점차까지 추격. 하지만 모란트가 직접 해결하거나 어시스트로 팀 득점의 대부분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내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워싱턴은 수비 압박으로 8초 바이얼레이션을 이끌어내지만 더 이상 쫓아가지 못하고 125-111 멤피스 승리.

 

멤피스

자 모란트: 35득점 10어시스트, 딜런 브룩스: 20득점, 디앤서니 멜튼: 20득점 3점 6/10, 브랜든 클라크: 14득점 4스틸, 요나스 발란슈나스: 11득점 16리바운드, 데스먼드 베인: 10득점, 저스티스 윈즐로: 10득점

 

워싱턴

러셀 웨스트브룩: 23득점 6리바운드 15어시스트 3스틸, 브래들리 빌: 23득점 6리바운드, 로빈 로페즈: 14득점, 다비스 베르탄스: 11득점, 데니 압디야: 10득점 7리바운드, 알렉스 렌: 4득점 7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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