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턴오버1위 :: 3연승에 성공한 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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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펩시 센터에서 열린 시즌 세번째 경기에서 승부처인 4쿼터에 14득점을 퍼부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 속에 홈팀 덴버 너겟츠를 104-97로 누르고 3연승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주전 대부분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시종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더군다나 지난 2경기에서 폭발적이었던 벤치마저 침묵해 경기를 박빙으로 몰고 갔다.


파우 가솔이 16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트윈타워의 나머지 한 축으로서 골밑에서 든든하게 버텨줘야 할 앤드루 바이넘이 파울관리에 실패하며 21분 출전에 그치는 바람에 레이커스의 전체적인 디펜스가 흔들리게 되었다.


하지만 접전 상황에서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코비는 후반에만 22득점으로 열세를 뒤집고 승기를 굳히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고, 트레버 아리자,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 데렉 피셔는 중요한 순간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뒤를 받쳤다.


덴버는 앤쏘니 카터가 전반에만 16점을 기록하는 등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케년 마틴도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18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2경기 출장정지 후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카멜로 앤쏘니는 막판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4쿼터에만 11득점을 올렸으나, 승부의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턴오버의 관전평]

전체적으로 수비가 좋지 못했는데, 이는 주전들의 파울트러블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전반부터 그런 상황이다보니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임하지 못했다. 또한 앞선 2경기에서 효과를 봤던 기습적인 더블팀도 덴버가 몇 차례 빠르게 패스를 돌리자 빈 공간이 생기며 실패하고 말았다. 이런 경우 와이드 오픈에서 점수를 내주는건 어쩔 수 없더라도 골밑으로 파고드는 선수를 인사이더가 차단했어야 하는데, 역시나 파울 걱정이 앞서며 자동문이나 다름없이 길을 터주고 말았다.


사실 3쿼터까지만 해도 져도 할 수 없다 생각하고 포기했던 경기였는데, 궁병대가 3점을 넣어주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코비가 분전하면서 흐름을 레이커스 쪽으로 몰고 왔다. 그 사이 레이커스의 수비는 그나마 집중력을 발휘하며 덴버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성공한 반면, 덴버는 3쿼터 한때 8점차의 리드를 잡았으면서도 연이은 슛 실패와 턴오버로 다 잡은 대어를 놓쳐버렸다.


전체적으로 파울콜이 빈번했던 관계로(혹시 조 크로포드를 방출한 데 대한 조이 크로포드 심판의 복수?) 주전들의 파울트러블 문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본다. 하지만 조던 파마를 비롯한 벤치의 부진은 아쉬웠다. 지난 2경기에서 과부하가 걸린 탓일까. 목요일에 있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부터는 다시 주전과 벤치가 제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Posted by 턴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