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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290일차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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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516. 브루클린 네츠 (24-13) vs 휴스턴 로케츠 (11-23) : 2021년 3월 4일 경기. 토요타 센터

 

- 제임스 하든이 브루클린으로 이적한 후 첫 휴스턴 방문. 하든은 휴스턴에서 뛰기 시작한 2012-13 시즌 이래 리그에서 수많은 기록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는데 특히 출전시간, 득점, 자유투 - 1위, 필드골, 3점, 스틸 - 2위, 어시스트 - 3위에 랭크되어 있다. 휴스턴에서는 29.6득점 6.0리바운드 7.7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고 팀에 수많은 승리를 안겼으며 2018년에는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휴스턴은 오늘 가용인원이 8명에 불과한 가운데 스털링 브라운과 제이션 테이트가 선발 출장.

 

- 하든은 장기인 스텝백 3점으로 익숙한 토요타 센터에서 첫 득점. 빅터 올라디포는 시도한 3점 2개가 모두 심하게 빗나갔다. 역시 첫 타임아웃 후 하든 트리뷰트 영상이 나왔다. 하든은 손을 들어 관중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하든과 카이리 어빙 외에도 브루스 브라운과 랜드리 샤멧이 힘을 보태며 25-19로 벌어졌다가 저스틴 패튼과 존 월의 3점으로 동점. 브루클린은 고른 득점이 나오는 가운데 휴스턴은 월이 활약하며 30-27 1쿼터 종료.

 

- 휴스턴은 부족한 인원에도 나름 선전하지만 니콜라스 클랙스턴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클랙스턴 득점 행진 이어지고 디안드레 조던이 들어온 후 백투백 앨리웁 덩크 작렬. 휴스턴은 올라디포의 슛이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보니 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67-54 전반 끝.

 

- 하든은 후반 첫 공격 때 휴스턴 수비의 스위치가 늦은 틈을 타 디조던의 앨리웁 덩크 이끌어내며 벌써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유로스텝 후 레이업으로 마무리하고 조 해리스 3점에 3점 플레이로 20점차 이상 벌어졌다. 올라디포는 3점 넣더니 기브앤고로 덩크하고 다시 점퍼를 깔끔하게 적중시키며 85-70. 여기에 3점 2개를 추가하는 등 늦게나마 발동이 걸리며 90-80. 하지만 어빙이 3점 2개, 해리스가 하나 넣으며 101-85 3쿼터 종료.

 

- 월 3점에 샷클락 직전 던진 점퍼 들어가며 105-97. 그러자 하든이 3점 2개 넣고 클랙스턴 풋백 득점이 나오며 브루클린이 다시 달아났다. 하든은 전 소속팀을 상대하는 첫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참고로 5번째 달성자도 이번 시즌에 나왔는데 하든의 전 팀 동료 러셀 웨스트브룩이 역시 휴스턴을 상대로 한 것이었다. 132-114 브루클린 승리.

 

브루클린

제임스 하든: 29득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스틸 3점 4/8, 카이리 어빙: 24득점 6어시스트 3점 4/9, 조 해리스: 19득점 3점 4/5, 브루스 브라운: 17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니콜라스 클랙스턴: 16득점 8리바운드, 랜드리 샤멧: 11득점, 디안드레 조던: 10득점 10리바운드

 

휴스턴

존 월: 36득점 3점 5/12, 빅터 올라디포: 33득점 7리바운드 3점 5/11, 제이션 테이트: 12득점 10리바운드(6 공격), 저스틴 패튼: 10득점 6리바운드 4스틸, 벤 매클러모어: 10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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