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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149일차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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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94.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1-8) vs 밀워키 벅스 (12-8) : 2021년 2월 2일 경기. 파이서브 포럼

 

- 밀워키는 최근 상대했던 샬럿, 뉴올리언스, 토론토에게 20개 이상의 3점을 허용했다. 3경기 연속 20개 이상 3점 허용은 NBA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년간 수비로 이름 높았던 밀워키가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그리고 경기당 3점 15.9개로 리그 2위인 포틀랜드와의 대결. 포틀랜드는 나시르 리틀이 선발 출전.

 

- 포틀랜드는 3분도 지나기 전에 3점 3개 넣으며 11-6 리드. 양팀 활발한 공격농구 펼치며 5분여 만에 18-16. 크리스 미들턴의 3점으로 23-24 역전. 두 팀 선수들 주전과 벤치를 가리지 않고 3점을 연습하듯이 던지고 성공시켜. 3분 남기고 30-34. 마지막에 바비 포티스가 포틀랜드의 인바운드 패스를 스틸해 덩크하며 36-46 1쿼터 종료. 밀워키는 1쿼터를 리드했을 때 10승 3패, 열세였을 때 승리 없이 5패에 그쳤다. 과연 오늘은 어떻게 될 것인지.

 

- 2쿼터 들어 세컨유닛들 위주로 뛰는 동안 득점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 10점대 전후의 밀워키 리드가 이어지다가 브린 포브스의 백투백 3점으로 49-67로 벌어졌다. 포티스도 계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밀워키가 벤치 득점에서 14-30으로 압도. 포티스는 2쿼터 마지막에도 3점을 넣으며 56-79 전반 끝.

 

-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속공 상황에서 성큼성큼 들어가 레이업 넣으며 4,064번째 필드골 성공. 마이클 레드를 제치고 팀 통산득점 순위 6위로 올라섰다. 포틀랜드가 공격을 실패할 때마다 밀워키는 속공을 펼치며 쿰보와 즈루 할러데이가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미들턴의 3점까지 더해지며 67-96으로 벌어졌다. 밀워키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며 77-113 3쿼터 종료.

 

-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가운데 리틀은 계속 나와서 득점을 이어가며 커리어 하이인 30득점을 달성했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106-134 밀워키 대승.

 

포틀랜드

나시르 리틀: 30득점 6리바운드(5 공격) 3점 5/7, 데미언 릴라드: 17득점 7어시스트, 앤퍼니 사이먼스: 15득점, 에네스 칸터: 10득점 11리바운드, 로버트 코빙턴: 5득점 8리바운드, 해리 자일스 3세: 5득점 6리바운드

 

밀워키

즈루 할러데이: 2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바비 포티스: 21득점 8리바운드, 야니스 아데토쿤보: 18득점 6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 17득점 9어시스트 3점 4/4, 브린 포브스: 13득점, D. J. 어거스틴: 13득점 6어시스트 3점 4/6, 타나시스 아데토쿤보: 2득점 6리바운드

 

 

 

 

 

 

 

 

 

 

 

 

GAME 295. 새크라멘토 킹스 (9-11)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7-12) : 2021년 2월 2일 경기. 스무디킹 센터

 

- 스티븐 아담스가 결장하고 잭슨 헤이즈 선발 출전. 

 

- 양팀 슛이 잘 들어가는 가운데 디애런 팍스와 버디 힐드의 3점에 인사이드에서는 마빈 배글리가 4득점하며 내외곽이 조화로운 새크라멘토가 16-12 리드. 새크라멘토의 연이은 턴오버를 이용해 추격한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의 3점으로 18-20 역전. 이후 시소게임 이어지다 빌리 에르난고메스의 골밑 4득점으로 뉴올리언스 리드. 팍스가 3점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자이언 윌리엄슨이 0.1초를 남기고 파울을 얻어 자유투 넣으며 30-33 1쿼터 종료.

 

- 조쉬 하트가 골밑 득점, 풋백과 팔로우업 덩크로 6득점하며 33-39 뉴올리언스 리드. 2쿼터 내내 뉴올이 앞서면 새크라멘토 추격하는 구도로 진행. 잉그램이 2쿼터에 좋은 활약하고 이어서 막판에는 자이언이 골밑에서 안정적으로 득점. 새크라멘토는 팍스와 해리슨 반즈의 득점으로 추격하고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3점이 들어가며 60-62 전반 끝.

 

- 양팀 파울이 많이 나오며 자유투도 그만큼 자주 던졌다. 2쿼터에도 파울 관리가 되지 않던 헤이즈는 4파울로 교체되고, 배글리는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파울까지 받았다. 4분 정도 지나고나서부터 두 팀 모두 필드골 실패 없이 계속 들어가며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자이언은 간만에 3점을 성공시켰다.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경기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 경기당 한 번씩 시도하더니 드디어 넣었다. 에릭 블렛소의 3점과 론조 볼의 속공 득점으로 74-81. 하트가 살짝 건드린 팁인이 들어가는 행운도 따르며 75-85. 그러다 킹스의 3점이 들어가기 시작하며 84-90.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새크라멘토의 연이은 패스 미스를 모두 앨리웁으로 연결하며 다시 10점차. 87-94 3쿼터 종료.

 

- 4쿼터 시작 후에도 또 스틸에 이어 니킬 알렉산더 워커의 3점. 그러자 3쿼터 막판부터 감이 좋은 반즈와 힐드의 3점으로 93-97 추격. 양팀 턴오버로 몇 차례 기회 날리다 라샨 홈즈의 덩크와 팍스의 3점으로 101-100 역전. 잉그램과 팍스가 점퍼를 주고받고 팍스의 레이업으로 105-102. 엎치락뒤치락 하다 팍스의 레이업과 자유투로 109-106. 다시 팍스의 돌파 후 레이업으로 2분 남기고 111-106. 이후에도 팍스가 펠리컨스의 수비진을 뚫고 레이업 2개 추가하며 118-109 새크라멘토 승리.

 

새크라멘토

디애런 팍스: 38득점 12어시스트, 해리슨 반즈: 24득점 8리바운드 3점 5/9, 라샨 홈즈: 17득점 10리바운드 6블락, 버디 힐드: 16득점 8리바운드 3점 4/15, 마빈 배글리 3세: 10득점, 타이리스 할리버튼: 5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하산 화이트사이드: 5득점 6리바운드

 

뉴올리언스

브랜든 잉그램: 20득점, 자이언 윌리엄슨: 17득점 8리바운드 3블락, 조쉬 하트: 15득점 13리바운드(6 공격), 에릭 블렛소: 14득점, 론조 볼: 14득점 3스틸, 빌리 에르난고메스: 13득점 11리바운드(6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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