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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136일차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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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72.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4-6)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4-14) : 2021년 1월 30일 경기. 타겟 센터

 

- 2019년 10월, 경기 도중 조엘 엠비드와 칼 앤서니 타운스가 난투극을 벌인 이후 두 팀 첫 대결. 지난 경기 결장했던 엠비드는 돌아왔지만 타운스는 코로나 양성 판정 이후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디안젤로 러셀이 컴백했으나 나즈 리드가 손목부상으로 아웃. 앤서니 에드워즈와 에드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섰다. 에드워즈는 커리어 첫 스타팅.

 

- 필라델피아는 3분여 만에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점프샷으로 첫 득점. 필리는 초반 몸이 덜 풀린듯 심각한 슛 난조 속에 미네소타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으나, 필리 연속 7득점하며 16-16 동점. 많은 자유투를 던지며 필리가 한때 리드하다 리키 루비오가 짧은 점퍼를 넣어 25-25 1쿼터 종료. 엠비드는 자유투 포함 어느새 11득점을 올렸다.

 

- 에드워즈는 지난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25득점에 3점을 5개나 넣었다. 미네소타 루키가 한 경기에 25+득점 3점 5개를 동시 기록한 것은 도녤 마샬, 월리 저비악, 랜디 포이, 잭 라빈 이후 처음이다.

 

- 제이든 맥대니얼스와 제일런 노웰이 선전 중. 리드가 없어 열세일 것으로 예상했던 리바운드 싸움도 그리 밀리지는 않았다. 필리도 타이리스 맥시가 연속 6득점. 미네소타는 잘 버티다가 필리 주전들이 돌아온 후 수비가 타이트해지며 벤 시몬스의 속공 덩크로 42-41 역전. 엠비드 뿐만 아니라 시몬스도 득점에 열심히 참여하며 53-48 전반 끝.

 

- 조조 3점에 점퍼로 후반 시작. 에드워즈와 말릭 비즐리가 3점 넣으며 59-56 추격. 엠비드 돌파에 이은 덩크에 해리스와 대니 그린, 세스 커리 등의 3점이 불을 뿜으며 75-63까지 벌어졌다. 88-74 3쿼터 종료.

 

- 퍼칸 코크마스가 점퍼에 3점도 넣으며 95-77로 벌어졌다. 3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버티던 미네소타였으나 높이의 열세로 인해 상대의 공세를 감당해내지 못했고, 득점원의 부재로 인해 제대로 반격하지 못하고 결국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118-94 필라델피아 완승.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37득점 11리바운드, 토바이어스 해리스: 17득점 11리바운드, 셰이크 밀튼: 13득점, 세스 커리: 12득점, 벤 시몬스: 11득점 7어시스트, 드와이트 하워드: 3득점 10리바운드, 마티스 타이불: 2득점 3스틸

 

미네소타

말릭 비즐리: 22득점, 앤서니 에드워즈: 15득점, 디안젤로 러셀: 14득점, 재럿 밴더빌트: 11득점, 제일런 노웰: 10득점, 제이든 맥대니얼스: 6득점 7리바운드, 에드 데이비스: 2득점 8리바운드

 

 

 

 

 

 

 

 

 

 

 

 

GAME 273. 브루클린 네츠 (13-8)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8-10) : 2021년 1월 30일 경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 이제는 떠난지 꽤 오래된 과거의 홈구장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의 경기인데 케빈 듀란트 결장하고 브루스 브라운 선발.

 

- 초반 브루클린의 공격이 정돈되지 않은 사이 알 호포드의 백투백 3점으로 오클라호마 리드. 하지만 OKC의 공격은 3점 일변도인데 성공율이 점점 떨어지며 정체된 사이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의 스텝백 3점과 카이리 어빙의 점퍼로 16-11 리드. 3점 성공 여부에 따라 부침이 심한 OKC의 경기력. 호포드와 테오 말레돈이 3점을 넣자 다시 한때 리드했다. 오클라호마는 자유투로 계속 득점하지만 브루클린은 세컨 유닛들의 활약에 이어 어빙이 막판에 연달아 점수를 올리며 36-27 1쿼터 종료.

 

- 제임스 하든은 2009년 기점으로 리그 최다인 7,450개의 자유투를 시도했다. 6,050개로 2위인 르브론 제임스보다 무려 1,400개나 더 많다.

 

- OKC가 무득점에 묶인 사이 하든의 활약, 랜드리 샤멧의 3점 등으로 2분여 만에 46-27로 벌어졌다. 썬더는 타임아웃 후에도 5점을 더 주고나서야 루겐츠 도트의 3점으로 2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오클라호마가 따라가려고 할 때마다 브루클린의 3점이 터지며 75-59 전반 끝.

 

- 어빙이 연속 6득점. 말레돈은 오늘 3점 4개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하지만 어빙의 기세는 식을 줄을 몰랐다. OKC도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는데 브루클린의 화력이 너무 강하다. 조 해리스, 랜드리 샤멧, 티모테 루와우 카바로가 기회 생길 때마다 3점을 적중시키며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125-94 3쿼터 종료.

 

- 말레돈은 롱2에 3점으로 오늘 절정에 달한 슛감을 이어갔지만 하든의 4점 플레이, 레이업에 어시스트로 TLC의 3점 2개를 이끌어냈다. 4분 넘게 남았는데 오클라호마는 주전들을 철수시키고 가비지 타임 이어지다 147-125 브루클린 승리. 

 

브루클린

카이리 어빙: 25득점 7어시스트, 제임스 하든: 25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조 해리스: 20득점 3점 5/9, 브루스 브라운: 19득점, 티모테 루와우 카바로: 13득점 3점 4/8, 제프 그린: 11득점 6리바운드 3스틸, 랜드리 샤멧: 11득점, 디안드레 조던: 10득점 8리바운드, 레지 페리: 10득점 10리바운드

 

오클라호마

테오 말레돈: 24득점 3점 6/6,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 24득점, 하미두 디알로: 18득점, 알 호포드: 16득점 6리바운드, 대리어스 베이즐리: 14득점, 루겐츠 도트: 10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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