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268.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9-10) vs 뉴욕 닉스 (9-11) : 2021년 1월 30일 경기. 매디슨 스퀘어 가든
- 클리블랜드도 초반 공격 정확도가 상당히 낮지만 뉴욕은 경기 시작하고 정확히 4분 만에 R. J. 배렛의 3점으로 첫 득점. 줄리어스 랜들의 안일한 패스를 대리어스 갈랜드가 스틸하고 앞으로 달려가는데 랜들을 비롯한 닉스 선수들이 구경하듯 천천히 쫓아갔다. 갈랜드의 레이업으로 11-3이 되자마자 탐 티보두 감독이 바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알렉 벅스가 두번째 필드골을 넣기까지 2분이 더 걸렸다. 하지만 오스틴 리버스가 투입된 후 공격이 살아나며 기세 좋게 추격. 리버스의 풋백 득점으로 15-16 역전. 양팀 모두 득점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17-19 1쿼터 종료. 랜들은 슛을 아예 던지지도 않았다.
- 뉴욕은 클리블랜드의 지역방어에 정신을 못 차리며 3점 실패와 턴오버를 연발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도 연이은 턴오버가 뉴욕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리버스 2개의 레이업, 오비 토핀 좋은 수비에 이어 연속 득점하며 뉴욕이 28-32 리드. 랜들의 첫 필드골 시도인 점퍼가 성공. 뉴욕 수비가 더 타이트해지며 클리블랜드는 득점도 안 되고 턴오버가 많아졌다. 안드레 드러먼드는 레이업, 덩크도 실패. 뉴욕은 간결한 패스로 쉽게 득점. 배렛은 컨디션이 좋은듯 2쿼터에 많은 득점을 올렸다. 33-47 전반 끝.
- 콜린 섹스턴은 전반 4득점에 그쳤는데 3쿼터 시작하고 4분도 되기 전에 레이업으로 6득점을 올렸다. 42-50으로 추격하며 티보두 감독이 타임을 불렀다. 클리블랜드는 수비를 바탕으로 49-52까지 쫓아갔지만 턴오버가 늘어나며 49-56. 양팀 레이업 놓치고 패스미스하고 난리. 아이재아 퀴클리가 3점 플레이에 3점 넣으며 55-72 3쿼터 종료.
- 트리비아: 드러먼드는 최근 3년 연속 리바운드 1위에 올랐는데, 리바운드 1위를 연속으로 가장 오래한 선수는?
정답: 데니스 로드맨. 1991-98 7시즌 연속.
- 퀴클리의 연속 3점으로 57-80. 클리블랜드는 갈랜드가 연속 8득점하며 추격했지만, 뉴욕은 랜들이 슛 시도를 적게 가져가고 미첼 로빈슨과 널렌스 노엘이 파울트러블로 고생했음에도 두자릿수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81-102로 뉴욕 승리.
클리블랜드
대리어스 갈랜드: 24득점 3점 4/6, 콜린 섹스턴: 17득점, 재럿 앨런: 15득점 9리바운드(5 공격), 안드레 드러먼드: 4득점 15리바운드, 래리 낸스 주니어: 2득점 8리바운드
뉴욕
아이재아 퀴클리: 25득점 3점 5/8, R. J. 배렛: 24득점, 줄리어스 랜들: 16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오스틴 리버스: 13득점 3스틸, 알렉 벅스: 7득점 6리바운드, 미첼 로빈슨: 6득점 3블락, 널렌스 노엘: 4득점 6리바운드
GAME 269. 새크라멘토 킹스 (8-10) vs 토론토 랩터스 (7-12) : 2021년 1월 30일 경기. 아말리 아레나
- OG 아누노비, 노먼 파웰이 부상으로 빠지고 테런스 데이비스가 선발 출전. 현재 연속 경기 3점 기록에서 버디 힐드가 84경기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스테판 커리가 81경기로 그 뒤를 잇고 3위가 바로 프레드 밴블릿(51경기). 역대 기록은 2014-16 시즌 커리의 157경기. 백투백 MVP를 차지했던 그 두 시즌이었다.
- 양팀은 좋은 슛감으로 10점대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토론토의 슛이 잠잠해진 사이 새크라멘토가 치고 나갔다. 해리슨 반즈가 3연속 3점을 넣으며 36-24 1쿼터 종료.
-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양쪽 인사이드에서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다 토론토의 강해진 수비에 새크라멘토의 공격이 주춤해진 사이 토론토가 빠른 역습으로 반격하며 45-36으로 추격. 토론토가 계속 불리한 콜을 받자 닉 널스 감독이 항의하다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다. 파웰마저 빠지니 맷 토마스와 디안드레 벰브리에게도 출전 기회가 생겼다. 68-58 전반 끝.
- 버디 힐드의 백투백 3점으로 76-60. 토론토가 따라잡으려 하면 디애런 팍스나 힐드가 3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토론토 출신이고 한때 랩터스에서 뛰었던 코리 조셉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만약 시즌이 정상적으로 치러져서 경기가 토론토에서 열렸다면 원정팀 선수임에도 캐나다 팬들의 환호를 받았을 것이다. 104-91 3쿼터 종료.
- 와타나베 유타는 컷인 득점은 물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팍스와 헬드볼 상황을 만들어내고 이후 팍스의 돌파 길목을 잘 막아 동료가 스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반즈에게 기습 더블팀을 가며 스틸을 따내고 속공으로 이어지며 밴블릿이 자유투를 획득했다. 나머지 선수들도 타이트한 수비를 펼쳐 새크라멘토의 공격을 둔화시켰다. 속공 상황에서 와타나베의 코너 3점에 카일 라우리의 레이업 등 연속 8득점하며 112-107. 2분 남기고 117-112에서 라샨 홈즈가 일리걸 스크린을 지적받아 6반칙 퇴장. 대신 들어온 화이트사이드가 골밑슛 시도할 때 와타나베가 위에서 강하게 저지하며 파울을 했다. 화이트사이드가 신경길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다소 이해가 가는 상황. 그러나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고 와타나베의 플로터로 1:08 남기고 117-116. 화이트사이드는 덩크를 실패했으나 본인이 다시 리바운드를 잡아 킥아웃해주고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3점으로 120-116. 4초 남기고 라우리가 두번째 테크니컬파울로 퇴장당했다. 마지막에 밴블릿의 3점 버저비터가 들어갔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하며 126-124 새크라멘토 승리.
새크라멘토
해리슨 반즈: 26득점 7리바운드 3점 4/7, 디애런 팍스: 24득점, 버디 힐드: 22득점 3점 5/8, 코리 조셉: 16득점, 하산 화이트사이트: 16득점 9리바운드, 타이리스 할리버튼: 10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토론토
파스칼 시아캄: 32득점, 프레드 밴블릿: 26득점 6어시스트 4스틸, 카일 라우리: 17득점 6어시스트, 테런스 데이비스: 12득점, 와타나베 유타: 12득점 6리바운드, 애런 베인스: 6득점 10리바운드, 스탠리 존슨: 3득점 3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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