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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소식 ◇ 원래 오늘쯤 해서 어제 있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LA 레이커스 경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어째 아침부터 의욕이 없네요. 영상 보기도 귀찮고, 리캡 읽기도 싫고... 그렇다고 글 안 쓰기는 좀 그렇고 하니 이것저것 잡소리를 한 곳에 모아서 써보려고 합니다. ◇ 일단 3일전에 있었던 필라델피아 76ers와의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4쿼터 한때 14점차까지 리드했으나, 이후 리드를 까먹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다가 종료 수 초를 남기고 코비의 점퍼로 2점차 리드를 가져갔는데, 곧바로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3점 버저비터를 얻어맞으며 패했습니다. 홈경기에서 이렇게 넉넉한 점수차를 뒤집혀서 진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파울트러블과 컨디션 난조로 고생했던 코비가 11득점.. 더보기
레이커스, 홈에서 댈러스를 잡다 지옥과도 같던 원정 3연전을 무사히 마친 레이커스는 홈에서 댈러스와 만났습니다. 늘 댈러스에게 강했던 레이커스였던만큼 크게 걱정했던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초반부터 가솔과 아리자가 폭발한 덕분에 레이커스는 리드를 잡고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2쿼터 초반 11점차로 앞서기도 했지만 댈러스의 덕 노비츠키와 제임스 싱글튼의 활약으로 점수차가 다시 줄어들면서 경기가 재미있게 진행됩니다. 하지만 코비와 아리자의 연속 득점에 성공, 레이커스는 66-54로 전반을 마칩니다. 3쿼터 들어 점수차가 15점으로 벌어지며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싶었을 때 댈러스의 제이슨 테리가 미친듯이 3점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시간대별로 볼까요. 문자중계를 그대로 옮겨봅니다. 8:45 Jason Terry makes 26-foo.. 더보기
샌안토니오에 간신히 승리하다 3월 최대의 고비인 포틀랜드, 휴스턴, 샌안토니오 원정 3연전. 포틀랜드에서 대패를 당했지만 휴스턴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레이커스는 어제 샌안토니오의 홈 AT&T 센터에서 일전을 벌였습니다. 징계를 받고 휴스턴 전에 결장했던 오덤이 컴백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었지만, 샌안토니오 공수의 핵심인 팀 던컨을 상대할 앤드루 바이넘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어 여간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쪽에서도 공격의 한 축인 마누 지노빌리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는 점이었지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는 의외의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1쿼터 초반부터 레이커스가 맹공을 퍼부으며 최대 18점차로 앞섰던 것이지요. 가솔과 오덤은 인사이드에서, 피셔와 아리자는 바깥에서, 코비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다섯 명.. 더보기
오덤 빠진 레이커스, 휴스턴에 승리 레이커스는 지난 포틀랜드 원정경기에서 대패를 당하고 아리자마저 하드파울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징계로 2경기 정도 출전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 2경기의 상대가 휴스턴, 샌안토니오라는 점, 아리자가 키식스맨으로서 팀내 공헌도가 높다는 점을 생각할 때 최악의 경우 두 경기 모두 패배를 면하지 못할 것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뜬금없는 경우인가요. 파울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봤는지 사무국은 아리자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았는데, 오덤이 한 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습니다. 아리자가 지난 경기에서 파울을 범하고 잠깐 신경전을 벌였을 당시 벤치에 앉아있던 오덤이 말리러 나왔던게 문제였네요. 선수들이 싸우더라도 그것을 말릴 수 있는 선수는 코트 위에 뛰고 있던 이들에 국한된다는 룰 때문입니다. 2006-07.. 더보기
[NBA] 아리자, 무조건 싹싹 빌어라 오늘 레이커스는 포틀랜드의 홈인 로즈가든에서 경기를 가졌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2004-05 시즌 이후 레이커스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지옥과도 같은 곳입니다. 마음속으로는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해보지만 이길 수 있을지 쉽사리 단언할 수 없는 경기장입니다. 비행기 소음과 맞먹는 데시벨을 자랑하는 유타의 홈구장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도 이보다 절망스러운 장소는 아닙니다. 그런 곳에서 레이커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다운받아서 볼까 하다가 그냥 하이라이트 영상으로만 봤습니다. 보기 전에 왠지 졌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처참하게 깨졌네요. 1쿼터부터 끌려다니며 졸전한 끝에 94-111로 완패했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밑에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레이커스.. 더보기
레이커스에 대한 잡담 - 2월초에 레이커스 vs 보스턴 경기를 시청한 이후 NBA 경기는 레이커스 경기조차도 보질 않고 있습니다. 뻔질나게 드나들던 알럽도 현재는 일주일에 한 번 들어갈까 말까 합니다. 귀차니즘이 도를 넘어선게지요. 그나마 레이커스 전용 하이라이트 영상은 열심히 챙겨보고 있습니다만, 관련 뉴스같은걸 안 보니 뭐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래도 하이라이트 영상과 박스스코어에 의존해 한 번 끄적여봅니다. - 올스타전에서 샤킬 오닐과 공동 MVP를 수상한 후 코비는 후반기 내내 난사와 삽질을 거듭했습니다. 시즌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12월경에 살아난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한참 좋았는데 오히려 휴식이 독이 된듯 합니다. 하지만 코비는 멤피스, 미네소타와의 대결에서 '5할 본능'으로 되돌아오며 어느 .. 더보기
지난 2개월간 레이커스에 있었던 일 1. 블로그 쉬는 동안에도 1월까지 레이커스 경기만큼은 꼬박꼬박 챙겨봤습니다. 2월에는 거의 JD2K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해결했지만 보스턴, 클리블랜드와의 경기는 풀로 감상했구요. 오전에는 할일에 집중하느라 실시간 방송을 포기하고 다운받은 것을 생방처럼 즐겼습니다. 딱 두 경기만 빼구요. 보스턴과의 크리스마스 매치, 그리고 역시 보스턴 원정 경기였죠. 2게임 모두 긴장하면서 지켜봤는데 레이커스가 접전 끝에 승리해서 기쁘기 그지없었습니다. 지금도 승리했을 때의 그 감격이 잊혀지질 않네요. 하여튼 EPL도 아니고 한밤중에 레이커스 경기를 생방처럼 보는게 익숙해져서 이젠 진짜 라이브 경기는 웬만한 빅매치가 아니고서야 속터져서 못 보겠네요. 광고 나오는 부분이 다 편집된데다 필요하면 스킵해서 볼 수 있으니까요.. 더보기
LA 레이커스, 댈러스에 승리하며 6연승 1. 5연패의 늪에 빠지는 등 2승 7패로 시즌 시작이 좋지 못했으나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예전의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는 댈러스 매버릭스. 7연승 후 디트로이트에 일격을 당했지만 다시 5연승으로 서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LA 레이커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레이커스의 홈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렸다. 2. 지난 11월 11일에 있었던 양팀의 첫번째 대결에서는 전반까지 불붙었던 댈러스의 공격을 레이커스가 후반에 강력한 수비로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챙긴바 있었다. 3. 레이커스는 1쿼터에서 댈러스의 앤트완 라이트와 제럴드 그린이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린 틈을 타 순식간에 10득점을 몰아넣으며 20-10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댈러스는 주전 .. 더보기
[Elias Says...] NBA 이색 기록(2008.11.27) 1. 크리스 폴, 또다시 20-10 달성 크리스 폴은 덴버전에서 전반에 2득점만을 기록하며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마무리는 강력했다. 마지막 8분 5초 동안 13득점을 올리면서 팀이 105-101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일조한 것. 폴은 22득점 10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쳤는데, 이번 시즌 치러진 뉴올리언스의 15경기 가운데 벌써 10번째로 20-10 기록을 달성했다. 리그의 모든 선수를 합쳐도 이번 시즌 작성된 20득점 10어시스트 기록은 16차례에 불과하다. 2. 하워드가 올랜도의 워싱턴전 승리를 이끌다 올랜도는 드와이트 하워드의 26득점 14리바운드 활약 속에 워싱턴을 105-90으로 물리쳤다. 하워드는 이 경기에서의 기록을 평균 스탯처럼 올려주고 있으며, 시즌 평균기록은 21.2득점 1.. 더보기
[Elias Says...] NBA 이색 기록(2008.11.26) Elias Sports Bureau는 각종 스포츠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이한 기록을 찾아내 제공하는 회사이다. 현재 ESPN에 연재되고 있는데 상당히 흥미로워 한번 소개한다. 1. 하프타임에 29점을 앞선 것보다 더 대단한 것은? 뉴욕을 전반까지 67-38로 압도했던 바로 다음날, 클리블랜드는 오클라호마 시티를 상대하며 66-32라는 숫자로 전날보다 더 큰 마진을 올렸다. NBA 역사상 29점차 혹은 그 이상의 전반 리드를 다음 경기에서 더욱 벌렸던 팀은 코튼 피츠시몬스가 이끌었던 1989년 봄의 피닉스 썬즈가 유일했다. 피닉스는 4월 15일에 샌안토니오에 전반까지 81-51로 앞섰고, 이어진 4월 17일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는 78-38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그렇다면 클리블랜드는 이틀 연속.. 더보기
LA 레이커스, 뉴저지 꺾고 5연승 행진 1. 이 경기 전까지 11승 1패를 달리고 있는 레이커스는 3연패를 달성했던 지난 2001-02 시즌의 16승 1패 이후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과거의 전적도 있고, 이대로라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좋은 페이스라 은근히 욕심이 나지만 언제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마음을 졸이며 지켜보는 중이다. 2. 사실 뉴저지 전을 앞두고 걱정했던 것은 빈스 카터가 아니라 포인트가드인 데빈 해리스였다. 레이커스의 데렉 피셔와 조던 파마가 발이 빠른 편이 아니다보니 그간 작고 스피드있는 가드에게 약점을 보여왔기 때문이었다. 해리스에게 돌파에 이은 득점을 허용하는 것은 물론, 협력수비로 돌파를 차단할 때 파생되는 킥아웃에 이은 외곽포나 컷인해 들어오는 동료에게 패스를 해 이지샷을 내줄 가능성이 높.. 더보기
다시 4연승에 성공한 LA 레이커스 1. 일단 새크라멘토 킹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18-108로 승리, 4연승에 성공한 결과 자체는 좋다. 7연승을 구가하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덜미를 잡힌 후 다시 연승행진을 이어나가는 점에는 하등 나무랄 것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이는 외관상으로 보이는 모습일뿐이고 오늘 킹스전에서 레이커스는 몇 가지 문제점을 노출했다. 2. 레이커스의 트윈타워에 킹스는 브래드 밀러와 스펜서 하즈를 스타팅으로 기용하며 맞불을 놓았다. 거기에 루키 파워포워드인 제이슨 탐슨까지 선발로 출전해 적어도 신장면에서는 레이커스에 꿀리지않는 진형을 갖췄다. 지금껏 킹스의 골밑 수비가 상당히 약하다고 들었는데 오늘 보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밀러와 하즈는 모두 파울문제로 고생하긴 했지만 레이커스의 트윈타워를 훌륭하게 막아냈다. 물론.. 더보기
LA 레이커스, 시즌 10승 달성 1. 레이커스는 경기 시작부터 덴버에게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으며 104-90으로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평소 전반은 팀 플레이에 집중하며 체력을 비축하고 후반에 모든 것을 쏟아붓던 코비는 그간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며 공격에 나섰다. 평소 덴버만 만나면 펄펄 나는데다가 컨디션마저 최고조였던 덕분에 67%라는 높은 적중률로 29득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주전과 벤치가 모두 고르게 활약하며 레이커스는 2쿼터부터 여유있는 리드를 지켜나갔다. 2.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들어 백업 포워드 조쉬 파웰의 출전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이번 시즌 레이커스의 로스터에서 유일한 새얼굴인 파웰은 그동안 가비지타임이 많았음에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더보기
LA 레이커스, 피닉스 썬즈에 무난한 승리 1.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피닉스와 맞붙으면 라이벌 대결 특유의 긴장감과 함께 반드시 이겨야한다는 승부욕이 끊임없이 생겼다. 양팀은 2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전적이 있고, 어느 한 팀의 전력이 우위에 있다 하더라도 언제나 팽팽한 접전을 벌여왔기 때문이었다. 특히 레이커스팬의 입장에서 보면 10점차의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더라도 피닉스의 런앤건이 한 번 불붙으면 그 정도의 점수는 우습게 뒤집어버리기 때문에 늘 긴장하고 지켜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파우 가솔과 샤킬 오닐이 각각 트레이드된 후 처음 맞대결을 가졌을 때만 해도 두 팀은 명승부를 펼치며 팬들을 즐겁게 했었다. 2. 하지만 어제의 경기를 지켜보며 이제 양팀의 라이벌 대결은 예전의 기억으로 사라져버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큰.. 더보기
LA 레이커스, 시카고 불스전 승리 1. 지난 토요일에 디트로이트에게 일격을 당해 연승행진이 깨진 후 나흘만에 가진 경기였다. 일단 연승을 하면서 한참 좋았던 분위기가 깨졌고, 너무 오랜 휴식기간 때문에 전체적인 경기감각이 조금 무뎌졌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게임에서의 승패와 경기내용이 이어지는 피닉스, 덴버와의 백투백 경기에도 이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레이커스는 반드시 잡아줘야할 경기였다. 2. 초반에는 수비가 나빴던 것도 아니었지만 그닥 좋지도 못했다. 파우 가솔이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올리면 그대로 까먹고 동점을 내줬다. 더블팀을 들어간다거나 트랜지션 상황에서 마크맨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했고, 신장이 작고 빠른 데릭 로즈와 벤 고든에게 쉽게 돌파에 이은 레이업 득점을 허용했다. 3. 하지만 파우 가솔은 매치업 .. 더보기
LA 레이커스, 7연승 행진 마감 1. 아침에 TV를 통해서 덴버 너겟츠 vs 보스턴 셀틱스 경기를 보는 동안에는 기분이 괜찮았다. 사람의 심리라는게 그런건지 지난 파이널에서 레이커스에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금도 1패가 있을 뿐 압도적인 모습으로 동부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이 이기는 것이 반갑지가 않았다. 그러다보니 덴버를 응원하면서 시청했는데, 마치 평소에 덴버의 광팬이었던 것처럼 박빙의 순간에는 이대로 지는건 아닌지 조마조마했고, 그런 상황에서 득점을 못하고 공격권을 넘겨줄 때는 답답해하며 한숨을 쉬기까지 했다. 어쨌든 막판에 힘을 내며 덴버가 이겼기 때문에 ESPN 더블헤더로 방송되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vs LA 레이커스 경기도 좋은 결과로 끝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2. 전반을 44-53으.. 더보기
LA 레이커스, 가까스로 7연승 1. 지난 시즌에 30점차 리드를 까먹고 역전패당할 뻔 했던 전력이 있어 오늘 20점차까지 리드를 했으면서도 불안불안했다. 아니나다를까 3쿼터까지는 원활하게 돌아가던 패스가 4쿼터 들어 완전히 얼어붙으면서 어이없는 플레이를 연발, 역전당할 위기에서 코비가 어거지로 3점을 집어넣어 겨우 이길 수 있었다. 힘들었지만 난적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7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원래 이번 4연전에서 2승 2패를 예상했는데 어제의 승리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2. 1.에서 밝혔듯이 3쿼터까지의 레이커스는 댈러스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보여줬던 좋은 모습들이 이어지며 여유있는 리드를 가져갔다. 패스의 연결도 더할 나위없이 좋았고, 댈러스와의 시합에서는 침묵을 지키던 외곽포가 완전히 살아나며 초반부터 .. 더보기
6연승에 성공한 LA 레이커스 1. 2008-09시즌 들어 가장 힘든 경기였다. 역시 댈러스 매버릭스는 저력있는 팀이다. 2. 일단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털렸다. 전체적으로 보면 54-48로 6개를 덜 잡았을 뿐이고 공격리바운드는 20개로 똑같지만, 에릭 댐피어 한 사람에게만 무려 12개의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그것도 겨우 27분 출전했을 뿐인데. 위치 선정이 기가 막힌데다 혼신의 힘을 다한 덕분에 자석에 달라붙듯 리바운드를 따냈다. 나중에는 바이넘과 가솔이 기를 쓰고 박스아웃을 해서 겨우 마진을 줄일 수 있었다. 3. 코비가 제몫을 못했다. 조쉬 하워드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댈러스의 수비는 상당히 좋았다. 지난 시즌까지는 팀 디펜스가 제대로 되지 않아 코비가 쉽게 득점을 올렸는데, 올해 릭 칼라일이 부임하면서 많이 좋아진.. 더보기
LA 레이커스, 휴스턴 꺾고 5연승 레이커스의 연승행진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까. 홈코트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111-82로 승리, 이번 시즌 5전 전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이어나갔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레이커스의 선수들은 뭔가에 홀린듯 턴오버를 연발하며 슛 한 번 제대로 쏘지도 못하고 휴스턴에 점수를 헌납했다. 휴스턴의 백업가드 애런 브룩스와 레이커스만 만나면 펄펄 나는 레이퍼 앨스턴은 마치 연습을 하는듯 손쉽게 슛을 성공시키며 휴스턴이 1쿼터를 28-16으로 앞서게 하는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하지만 2쿼터는 완전히 반대 양상으로 흘러갔다. 레이커스 선수들은 휴스턴 공격진의 패싱레인을 차단하고 이어진 속공을 통해 점수차를 서서히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2쿼터에만 무려.. 더보기
NBA 선수들의 등번호(2008.11.07) * 예전에 만들었던 자료에 대대적인 수정을 거쳤다. 이적한 선수, 등번호를 바꾼 선수의 소속팀과 번호를 수정했고, 은퇴하거나 해외 리그로 옮긴 선수들은 삭제했다. * 선수의 이름은 한글로 표기했다. 기존에는 영문으로 기록했으나 찾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변경했다. * 본 자료는 등번호를 기준으로 정리했다. Ctrl+F를 이용하면 보다 빨리 찾을 수 있다. * 지난 시즌과 비교해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클릭. * 향후 변경사항이 있으면 수정하거나 새로 만들 예정이다(덴버로 트레이드된 선수는 천시 빌럽스만 반영되었다). ATL=애틀랜타 호크스, BOS=보스턴 셀틱스, CHB=샬럿 밥캣츠, CHI=시카고 불스, CLE=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DAL=댈러스 매버릭스, DEN=덴버 너겟츠, DET=디트로이트 피스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