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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서부컨퍼런스 1위로 시즌 종료!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1999-00시즌 이후 8년만에 서부의 최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리그 최고의 센터 샤킬 오닐과 함께 했을 당시에도 단 한 번밖에 올라보지 못했던 자리에 코비 브라이언트가 중심이 된 젊은 LA 레이커스가 올라 선 것입니다. 레이커스, 이번 시즌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까. 아마 이 팀만큼 한 시즌에 여러 차례 롤러코스터를 타고도 1위를 차지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일단 지난해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후 코비의 트레이드 요구로 팀이 발칵 뒤집혔죠. 필 잭슨 감독을 비롯해 매직 존슨, 레지 밀러의 설득으로 간신히 트레이드 요청은 철회했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었고, 많은 팬과 전문가들은 이 사태가 팀 케미스트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누군.. 더보기
다시 서부 1위가 된 레이커스 참 뜻밖입니다. 샬럿 밥캣츠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연달아 덜미를 잡힌 이후로 잘해야 서부 2위로 시즌을 끝낼줄 알았는데 1위 자리가 저절로 굴러들어왔네요.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에 있었던 홈경기에서 LA 레이커스는 서부 1위 뉴올리언스 호넷츠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전날 LA 클리퍼스와 경기를 가진 데 이어 백투백으로 치르는 시합인데다 상대가 워낙 강팀이다보니 승리를 따내는 것은 조금 어렵지 않나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적어도 전반까지는 레이커스의 공격은 불을 뿜었고, 무엇보다도 숨막히는 수비로 뉴올리언스의 공격을 꽁꽁 묶어 한때 30점 가까이 점수차가 벌어졌기 때문에 뜻밖에도 손쉬운 승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죠. 사람 마음이라는게 이렇게 간사하네요. 레이커스 선수들이 전반에 너무 힘.. 더보기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한 스카이워커스 어제 2차전에 이어 오늘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들은 현대의 홈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3차전을 가졌습니다. 플레이오프 때도 대한항공 점보스와 현대가 주말 이틀 연속으로 경기를 펼친바 있었죠. 최소 하루는 휴식을 취해야 선수들이 보다 나은 경기력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데, KOVO와 KBS의 목표인 관중 동원과 시청률에 밀려 이런 기형적인 일정이 나오고 말았네요. 경기 전 인터뷰에서 현대의 김호철 감독은 덤덤한 태도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반면 삼성의 신치용 감독은 적극적인 자세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평소 두 감독의 스타일을 생각한다면 의외다 싶었는데요. 멘트가 서로 뒤바뀌었다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경기의 뚜껑은 열렸습니다. 오늘 역시 삼성 안젤.. 더보기
턴오버의 블로그 가치 평가 (6) 이전 평가 결과 http://hyunby1986.tistory.com/9 http://hyunby1986.tistory.com/22 http://hyunby1986.tistory.com/31 http://hyunby1986.tistory.com/41 http://hyunby1986.tistory.com/46 변화 - 전주에 비해 23,190원의 가치 상승이 있었습니다. - 포스트 수가 4개, 댓글 수가 9개 증가했습니다. 총평 - 역시 글을 잘 올리지 않다 보니 상승세가 저조합니다. 21일부터 시험이 있어서 포스팅을 더 안 하게 될까 걱정입니다. - 한 게 없으니 평가를 내릴 것도 없네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더보기
며칠전 신촌 거리를 지나다 확실히 봄이 오긴 왔나보다. 오후가 되면 제법 더워지는 날씨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시각적으로 봄을 느낄 수 있게 하는건 거리마다 활짝 피어있는 꽃이 아닌가 싶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꽃이 피든지 말든지 관심도 없고, 그저 프로야구 개막하면 '아, 이제 봄인가'했었는데 요새는 거리를 지나다가도 아름답게 피어있는 봄꽃에 저절로 눈이 간다. 그리고 슬며시 짓게 되는 미소... 나이를 먹긴 먹은 것인가... 특히 요즘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유난히 눈에 띄는데, 경희대와 고려대 사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주변의 벚나무가 크면서도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어 지나갈 때마다 눈이 다 즐겁다. 피어있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흩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은 또 얼마나 수려한가. 버스 안에서 그.. 더보기
당분간 방송을 쉽니다 이번주 방송을 쉰다고 공지를 띄웠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확실히 복학을 하고 나니 바쁘네요. 이번 주는 발표 준비, 다음주와 그 다음주는 시험때문에 방송을 할 수가 없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시험 끝나고 플레이오프 때 뵙겠습니다^^ 더보기
현대캐피탈, 방법이 없다 배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어떻게 보셨나요? 이미 1차전을 아쉽게 내준 현대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 경기를 잡고 천안으로 돌아가야 반격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필사적으로 임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죠. 1세트 25-19로 따내면서 선수들 컨디션이나 분위기는 괜찮다고 봤는데, 2세트 공격이 삼성의 낮은 블로킹벽에 연달아 막히더니 3세트 이후 완전 의기소침 모드로 돌입하면서 지고 마네요. 양 사이드의 공격이 침묵하는 가운데 오로지 통하는 공격이라고는 하경민, 윤봉우의 중앙 속공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계속 써먹다보니 삼성의 수비에 막히면서 효과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안젤코는 도저히 막을 방도가 없네요. 1세트에 여러 차례 막히고 범실도 잦아서 오늘은 해볼만 하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2세트 이후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더보기
턴오버의 블로그 가치 평가 (5) http://hyunby1986.tistory.com/9 http://hyunby1986.tistory.com/22 http://hyunby1986.tistory.com/31 http://hyunby1986.tistory.com/41 변화 - 저번주에 비해 36,500원의 가치 상승이 있었습니다. - 포스트 수가 4개, 댓글 수가 39개, 트랙백 수가 4개 증가했습니다. 총평 - 주중에 거의 글을 올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많은 가치 상승이 있었습니다. 댓글과 트랙백의 증가가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듯하며, 그 배경에는 총선 관련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 위에서 말씀드렸듯 주중에 포스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썼던 글이 4월 들어 처음 올린 것이었을 정도로 게을러졌습니다. 이제 조만간 인물성향이 .. 더보기
휴스턴, 개막 첫 주 지구 최하위 메이저리그도 본격적으로 개막한 지 어느새 일주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개막 4연전부터 내일 있을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까지 연속해서 7게임을 원정에서 치르고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2승 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꼴찌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사실 에이스인 로이 오스왈트와 마무리 호세 발버데이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투수가 없다시피 한 현실을 생각한다면 투수쪽에 별로 기대가 안 가는게 사실이죠. 그래서인지 투수들이 못하면 그러려니 합니다만 오히려 이름값으로만 보면 화려해보이는 타선이 문제네요. 아래 스탯에서 볼 수 있듯 팀타율이 리그 15위로 거의 꼴찌나 다름이 없고, 나머지 스탯도 도루를 제외하면 영 좋지가 못하네요. 타력으로 먹고 살아야 할 .. 더보기
블로그가 귀찮아 또다시 찾아온 권태기? 네이버에서 활동할 때도 매일 글을 올리다가도 어느 순간 귀찮아지면 잠수모드로 돌입하곤 했었는데 다시 병이 도졌다. 그도 그럴 것이 6시 반쯤에 일어나서 저녁 6시까지 학교에 있다가 집에 돌아와서 밥먹으면 그대로 몸은 축 늘어지고 뭔가 해야겠다는 의욕은 떨어져버린다. 누구말대로 남들보다 일찍 배터리가 떨어져서 그런건가. 이제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조금씩이나마 운동을 해서 체력을 서서히 끌어올려야 할 필요성은 느끼고 있는데 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미루겠지;; 더보기
레이커스, 댈러스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파우 가솔이 컴백한 후 LA 레이커스는 홈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댈러스 매버릭스를 연달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유타 재즈에 패하며 3위 레이커스는 스퍼스와의 게임차를 제로로 만들었네요.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컨퍼런스 파이널은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게 유리하게 되죠. 2위라도 되면 좋기야 하겠지만 현재 부상병동이나 다름없는 로스터를 생각하면 굳이 무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가솔과 라마 오덤은 경기중 여러 차례 서로 멋진 패스를 주고 받으며 좋은 장면을 연출해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역시 무리하지 않으며 착실히 득점을 올렸고,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해준 사샤 부야치.. 더보기
레이커스, 워싱턴 잡으며 시즌 50승 달성 LA 레이커스는 홈 스테이플 센터에서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샬럿 밥캣츠는 어쩔 수 없더라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패한 것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기에 워싱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습니다. 게다가 코비 브라이언트는 손목, 손가락, 발목 등 여러 군데에 부상을 안고 뛰는 중이고, 라마 오덤은 독감, 데렉 피셔는 6주 이상의 휴식을 요하는 발바닥 부상으로 몸이 온전치 못한 상태여서 승산은 없어보였습니다. 웬일로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를 하느라 점심 먹으러 나가면서 잠깐 시간을 내어 컴퓨터로 문자 중계를 잠깐 본 것 외에는 경기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레이커스가 10점차로 앞서고 있었기에 웬일인가 싶으면서도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 더보기
턴오버의 블로그 가치 평가 (4) http://hyunby1986.tistory.com/9 http://hyunby1986.tistory.com/22 http://hyunby1986.tistory.com/31 변화 - 지난주에 비해 무려 86,200원의 가치 상승이 있었습니다. - 포스트 수가 14개, 댓글 수가 38개 증가했습니다. 총평 - 저번주에는 이틀을 쉬어서 자주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번주에는 3일간 글을 못 올렸습니다. 주중에 시간이 안 되면 주말을 이용해야겠습니다. - 아직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인데 시험기간이 되면 더 뜸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드디어 이번주부터 야구에 관한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블로그에 점점 활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보기
타이거즈, 개막 후 2연패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패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삼성의 선발은 '흑마신' 전병호, 기아의 선발은 윤석민이었습니다. 경기는 8회말 삼성이 추가점을 뽑기 전까지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기아는 3회초 발데스의 볼넷에 이어 김상훈의 희생번트, 투수 전병호의 보크와 김종국의 볼넷으로 1사 1, 3루의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1번 이용규가 병살타로 맥을 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찬스다운 찬스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기아가 뽑아낸 2안타는 모두 이현곤에게서 나왔을 정도로 나머지 타자들은 빈타에 허덕였습니다. 중심타선은 오늘도 침묵을 지켰구요. 다만 오늘 경기에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지난 시즌 내내 에이스의 역할을 맡았던 윤석민이 6회까지 1실점으로 잘 버텨줬다는 부분이.. 더보기
다시 야인(夜人)으로 돌아가는가 복학한 이후 12시에서 1시 사이, 늦어도 2시에는 잠들고 아침 7시에 일어나려고 애써서 겨우 적응이 되나 했더니만 이번 주말은 3시 이후에 잠들어 11시가 넘어야 일어나는 과거의 패턴으로 돌아가버리고 말았다. 저녁식사도 1시에 편히 잠들 수 있게 7시 이전에 먹으려고 주중에는 최대한 신경을 썼는데 주말이 되니 이것마저도 늦춰져버렸다. 따라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배가 부른 상태 -ㅅ-;; 잠드는 시간도 그만큼 늦어질 수밖에 없다. 이걸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주말에도 평일처럼 밖에서 오후시간을 보내다가 저녁때쯤 들어와야 하는건가. 이왕이면 편히 쉬려고 집에 있는건데 이대로 가다간 생활의 리듬이 완전히 망가져버리겠다. 다시 예전처럼 夜人으로 돌아가는가! 더보기
개막전에서 패한 기아 타이거즈 드디어 야구 시즌이 돌아왔네요. 마침 오늘 경기는 SBS 공중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어서 편하게 시청했습니다. 오늘 삼성의 선발투수는 배영수, 기아의 선발은 호세 리마였습니다. 기아는 1회초에 이용규의 안타와 장성호의 볼넷으로 1사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배영수가 신인 4번타자 나지완과 5번 최희섭을 연이어 삼진으로 솎아내며 선취점의 기회를 무산시키고 말았습니다. 위기 뒤에 찬스가 온다는 말이 있듯, 삼성은 1번 박한이가 기습번트로 1루에 살아나갔고, 기아 투수 리마의 공이 가운데로 몰리자 2번 신명철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무사 2, 3루의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양준혁과 심정수가 땅볼로 주자를 한 명씩 홈으로 불러들여 삼성은 2:0으로 리드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양팀 선발투수는 2루타를.. 더보기
최악의 위기를 맞은 레이커스 홈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불러들여 경기를 가진 LA 레이커스. 파우 가솔이 빠진 후 어느 한 경기도 쉬운 경기가 없었지만, 오늘 경기 역시 어렵게 가져갔습니다. 특히 최근 온파이어 모드를 보여주고 있던 라마 오덤이 독감으로 컨디션이 최악이라 경기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상황이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1리바운드와 11어시스트로 팀에 공헌했습니다. 오늘 코비 브라이언트를 제외한 나머지 레이커스 선수들의 슛감이 매우 좋지 못했습니다. 코비가 37개의 슛을 시도해 19개를 성공시키는 등 모두 53점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 선수들은 67개를 던졌으나 22개만을 넣어 58점을 기록했을 뿐입니다. 성공률은 1/3에 불과했구요. 코비 다음으로 많은 득점이 사샤 부야치치의 14점인데, 17개의 슛시도에 5개가.. 더보기
nba.com 레이커스 샵 모자: 예전에 리복에서 나오던 것을 하나 갖고 있기는 한데, 보라색에 글씨만 새겨져있어 이왕이면 로고가 박힌 모자도 있었으면 좋겠군요. 마음 같아선 다 사고 싶습니다. 티셔츠: 아주 예쁘다고 할만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팬이다보니 끌릴 수밖에 없군요. 좌측 하단에 있는 디자인과 비슷한 티셔츠를 산 적이 있는데 너무 커서 거의 입지를 않습니다. 슈팅 셔츠: 오늘 운좋게도 어느 매장에서 리복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 하드우드 클래식 슈팅 셔츠를 1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입어보니 정말 마음에 듭니다. 물론 위에 있는 것들도 갖고 싶습니다. 후드티: 부담없이 입을 수 있고, 또 요즘 입고 다니기 딱 좋죠. 개인적으로 후드티를 좋아해서 살 수만 있다면 요일별로 돌려가며 입고 싶네요. 하지만 언제나 예산은.. 더보기
3위로 내려앉은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호넷츠에 게임차 없이 승률에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던 LA 레이커스는 홈에서 샬럿 밥캣츠를 맞아 경기를 펼쳤습니다. 샬럿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태였지만 신기하게도 레이커스만 만나면 선수들이 기량 이상의 플레이를 선보여 레이커스의 발목을 잡아왔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불안불안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가 있어 간만에 버퍼링 걱정 없이 편히 앉아서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이미 1쿼터가 진행중이었는데, 샬럿이 앞서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역시나 오늘 경기도 어려울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신히 따라잡았다 싶었지만 잠깐 방심하는 사이 샬럿은 다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그래도 1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조던 파마의 먼거리 3점슛이 들어가 약간의 희.. 더보기
골든스테이트에 석패한 레이커스, 2위로 하락 LA 레이커스는 홈 스테이플 센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1쿼터에는 그럭저럭 비슷한 양상을 보이던 두 팀. 2쿼터에 골스는 대폭발한 반면 레이커스 선수들은 침묵을 지키며 49-72로 무려 23점이나 뒤진 채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레이커스의 졸전으로 승부는 더 볼 필요가 없을 것 같았지만 컴퓨터를 끄려던 순간부터 라마 오덤과 데렉 피셔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고, 점수차는 서서히 줄어들더군요. 3쿼터는 2쿼터와는 정반대의 양상이었습니다. 81-87로 추격한 상태에서 4쿼터에 돌입. 4쿼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었습니다. 레이커스는 3쿼터에 맹추격하던 여세를 몰아 4쿼터 종료 6분 여를 남기고 95-95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곧이어 역전까지 시키자 함께 채팅하며 경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