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턴오버1위 :: 레이커스, 워싱턴 잡으며 시즌 5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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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는 홈 스테이플 센터에서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샬럿 밥캣츠는 어쩔 수 없더라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패한 것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기에 워싱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습니다. 게다가 코비 브라이언트는 손목, 손가락, 발목 등 여러 군데에 부상을 안고 뛰는 중이고, 라마 오덤은 독감, 데렉 피셔는 6주 이상의 휴식을 요하는 발바닥 부상으로 몸이 온전치 못한 상태여서 승산은 없어보였습니다.



웬일로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를 하느라 점심 먹으러 나가면서 잠깐 시간을 내어 컴퓨터로 문자 중계를 잠깐 본 것 외에는 경기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레이커스가 10점차로 앞서고 있었기에 웬일인가 싶으면서도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조금 전에 결과를 확인해보니 연장 접전 끝에 126-120으로 간신히 이겼네요.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워싱턴의 공격을 이끈 캐런 버틀러, 신들린듯 8개의 3점을 꽂아 넣은 드숀 스티븐슨, 오늘 커리어하이를 찍은 될성 부른 신인 닉 영 등 위저즈의 공격은 너무나도 매서웠습니다. 111-108이던 4쿼터 막판 어정쩡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3점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버틀러의 플레이는 상대팀 선수지만 저절로 감탄이 나오게 만드는군요.



부상을 달고 살면서도 양팀 최다인 47분 동안 코트 위를 누빈 코비는 26득점에 그쳤지만 13어시스트로 동료를 잘 살렸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수많은 찬스를 날려서 코비에게 1어시만을 안겨주던 팀원들의 슛이 오늘은 쏙쏙 들어가며 13어시스트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를 많이 올리긴 했는데 코비의 야투는 7/24로 극악에 가까웠습니다. 멤피스전에서는 코비 혼자 날고 나머지는 침묵을 지키더니 오늘 경기에서는 정반대였네요.


Western Conference
Western W L PCT GB CONF DIV HOME ROAD L 10 STREAK
New Orleans1 50 22 0.694 0.0 31-14 10-5 27-10 23-12 8-2 W 1
San Antonio2 51 23 0.689 0.0 28-16 10-6 31-6 20-17 7-3 W 7
L.A. Lakers3 50 24 0.676 1.0 30-14 9-4 25-11 25-13 5-5 W 1
Utah4 48 26 0.649 3.0 28-17 8-6 32-4 16-22 6-4 L 1
Phoenix5 49 24 0.671 1.5 25-18 9-6 26-10 23-14 8-2 W 2
Houston6 49 24 0.671 1.5 27-16 8-8 28-10 21-14 6-4 L 1
Denver7 45 28 0.616 5.5 26-17 10-4 30-7 15-21 8-2 W 5
Dallas8 45 28 0.616 5.5 27-16 9-6 30-7 15-21 5-5 L 2
Golden State 45 28 0.616 5.5 25-18 8-5 25-12 20-16 5-5 W 1
Portland 38 36 0.514 13.0 23-21 11-5 25-11 13-25 5-5 L 2
Sacramentoo 33 40 0.452 17.5 16-27 2-10 22-13 11-27 5-5 W 1
L.A. Clipperso 22 51 0.301 28.5 12-31 5-8 13-24 9-27 1-9 W 1
Minnesotao 19 53 0.264 31.0 13-34 3-12 14-23 5-30 5-5 W 1
Memphiso 19 54 0.260 31.5 10-36 2-14 13-23 6-31 4-6 L 1
Seattleo 17 57 0.230 34.0 9-35 5-10 11-26 6-31 1-9 L 3


오늘 승리로 레이커스는 3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 경기 전까지 피닉스 썬즈와 동률인 상태에서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선 덕분에 퍼시픽 디비전 1위에 랭크되었는데, 반게임차로 앞서게 됐습니다. 더불어 시즌 50번째 승리를 달성했구요. 지난 2003-04 시즌 이후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서부는 아직도 혼전 양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6위까지의 팀들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몇 번 시드를 받느냐가 가장 큰 문제겠지요. 7위로 치고 올라온 덴버 너겟츠와 8위 댈러스 매버릭스, 9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모두 45승 28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세 팀 가운데 두 팀만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기에 남은 경기는 숨막히는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듯 합니다. 이러다가 지난 시즌처럼 시즌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가려지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턴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