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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183일차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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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346. 워싱턴 위저즈 (6-15) vs 시카고 불스 (9-14) : 2021년 2월 9일 경기. 유나이티드 센터

 

- 이번 시즌 30득점 이상 경기 순위에서 브래들리 빌이 13회로 1위, 잭 라빈은 9회로 공동 4위. 2위는 데미언 릴라드 12회, 3위가 스테판 커리 10회. 워싱턴은 러셀 웨스트브룩이 빠지고 데니 압디야는 벤치에서 나오며 하울 네토와 다비스 베르탄스가 선발로 출전.

 

- 라빈이 3개의 슛을 모두 넣으며 시카고 4-9 리드. 워싱턴은 알렉스 렌을 이용한 2:2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쫓아갔다. 네토의 레이업으로 워싱턴이 15-13 리드. 이후 워싱턴이 2점 앞서면 시카고가 동점을 만들다가 빌의 연속 5득점으로 24-19. 태디어스 영이 연달아 레이업을 넣으며 24-23. 시카고가 내리 8점을 넣으며 24-27 1쿼터 종료.

 

- 베르탄스의 백투백 3점으로 34-31 역전. 두번째 3점은 원래 로빈 로페즈의 일리걸 스크린으로 취소됐는데 워싱턴의 챌린지로 득점 인정에 로페즈 추가 자유투까지. 압디야도 적극적으로 골밑에서 공격을 시도하며 39-31까지 벌어졌다. 빌과 라빈의 득점 대결이 이어지다 워싱턴이 파울 계속 얻어내며 자유투로 손쉽게 득점 추가하다 58-48 전반 끝.

 

- 데릭 로즈가 뉴욕으로 트레이드됐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로즈는 2016-17 시즌 뉴욕에서 뛴 적이 있고, 탐 티보두 감독과는 시카고, 미네소타에서 함께 했다.

 

- 대니얼 개포드가 렌의 공격을 저지하다 3쿼터 시작 2분 만에 5파울째. 개포드는 불만을 표출하다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벤치로 들어와 홀로 철제의자에 앉아 흥분을 가라앉히는 모습이 보였다. 끌려가던 시카고는 덴젤 발렌타인의 백투백 3점으로 69-66. 빌이 3점 던질 때 발렌타인의 불필요한 컨택으로 플래그런트 파울이 선언되며 자유투 3개에 하치무라 루이의 3점으로 75-68로 벌여졌다. 다시 라빈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 좁히고 83-78 3쿼터 종료.

 

- 워싱턴이 투포제션 리드를 이어가다 빌이 돌파 후 원핸드 덩크를 작렬했으나 로페즈가 개포드를 민 것을 심판이 놓치지 않고 공격자 파울 선언하며 노카운트가 됐다. 게다가 로페즈에게 밀려난 개포드가 빌의 몸통을 치는 바람에 빌이 통증으로 괴로워하기도. 로페즈 또다시 오펜스 파울로 공격권 날리고 발렌타인의 3점으로 93-91 추격. 하지만 빌의 레이업 득점과 렌의 자유투에 이은 풋백 덩크로 99-91. 워싱턴이 계속 공격 실패하는 사이 시카고 99-97 추격. 워싱턴의 연이은 자유투로 5점차가 되자 라빈의 자유투와 코비 화이트의 플로터로 30초 남기고 102-101로 좁혀졌다. 빌이 파울을 얻었으나 자유투 하나를 놓치며 103-101. 10초 남기고 시카고의 마지막 찬스. 라빈은 돌파를 선택해 레이업 올라가는데 이 때 렌과 컨택이 있었지만 휘슬은 불리지 않고 슛도 실패하며 결국 105-101 워싱턴 승리.

 

워싱턴

브래들리 빌: 35득점 7어시스트, 하치무라 루이: 19득점 10리바운드, 알렉스 렌: 13득점 7리바운드, 다비스 베르탄스: 12득점 3점 4/11, 이쉬 스미스: 6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데니 압디야: 4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시카고

잭 라빈: 35득점 6어시스트, 태디어스 영: 14득점 6어시스트, 덴젤 발렌타인: 11득점 6리바운드, 패트릭 윌리엄스: 10득점 6리바운드, 대니얼 개포드: 10득점, 토마스 사토란스키: 9득점 7리바운드, 코비 화이트: 8득점 8리바운드, 개릿 템플: 2득점 9리바운드

 

 

 

 

 

 

 

 

 

 

 

 

GAME 347. 토론토 랩터스 (11-13)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9-10) : 2021년 2월 9일 경기. 페덱스 포럼

 

- 토론토는 2018년 11월 이후 첫 멤피스 원정 경기. 지난 시즌은 버블에서 한 번의 대결 만을 가졌다. 멤피스는 9.9개로 스틸 1위, 토론토는 9.3개로 2위. 브랜든 클라크의 빈 자리를 돌려막는 중인 멤피스는 오늘은 데스먼드 베인이 선발 출전. 요나스 발란슈나스도 스타팅에 복귀했다.

 

- 멤피스의 턴오버를 이용해 토론토가 7-0 리드로 출발. 멤피스는 요나스가 팁인 등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쫓아갔다. 노먼 파웰은 1쿼터 절반도 안 지났는데 벌써 3개째 3점으로 19-12. 딜런 브룩스의 3점과 자 모란트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19-19 동점. 토론토의 리드와 멤피스가 동점을 만드는 상황이 반복되다 모란트가 계속해서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를 넣으며 24-28 역전. 토론토도 골밑 공격과 자유투로 30-28 역전. 역전과 재역전 거듭하다 35-34 1쿼터 종료.

 

- 다시 토론토가 앞서면 멤피스가 따라잡는 접전이 이어졌다. 1쿼터 막판 카일 라우리가 라커룸으로 들어갔는데 등 통증 때문이었고, 코트에 돌아오지 않는다고. 파스칼 시아캄이 3점 2개 넣고 모란트는 패스인지 3점 슛동작에서의 파울을 유도하려고 두 손으로 아무렇게나 공을 던졌는데 들어가며 3점으로 인정. 그럼에도 파울을 얻지 못하자 멤피스 벤치에 있는 동료들은 모두 환호하는 와중에도 본인만 실망하는 반응을 보였다. 토론토는 여러 선수들이 돌아가며 3점을 퍼붓는데 곧바로 멤피스가 반격해서 크게 앞서지는 못했다. 2점은 계속 놓치고 멤피스가 연속 7득점하며 59-60 역전. 요나스가 공격리바운드를 쓸어담으며 득점. 63-70 전반 끝. 1966-67 시즌 이후 전반 18+득점 14+리바운드는 데이빗 로빈슨, 샤킬 오닐, 크리스 웨버, 팀 던컨, 앤트완 제이미슨, 지드루나스 일가스커스, 드마커스 커즌스, 안드레 드러먼드, 하산 화이트사이드, 조엘 엠비드 만이 달성했는데 요나스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모란트 스틸 후 베인과 패스 주고받은 끝에 앨리웁 덩크하며 65-75. 이어서 모란트는 슛 실패 후 본인이 팁인해 득점. 토론토가 4점차로 추격하자 브룩스와 카일 앤더슨의 코너 3점. 닉 널스 감독은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 감독과 리더가 부재중인 토론토는 오히려 힘을 내며 파웰이 3점을 넣고 크리스 부셰가 레이업할 때 그레이슨 앨런이 부셰의 얼굴을 치는 바람에 플래그런트 파울로 자유투 2개에 프레드 밴블릿이 점퍼 성공시키며 1점차로 추격하는 등 점수차 좁히며 94-97 3쿼터 종료.

 

- 밴블릿 점퍼에 자유투로 98-97. 이어서 부셰와 시아캄의 3점으로 104-97. 멤피스는 수비 잘했지만 시간에 쫓겨 던진 시아캄의 3점이 백보드를 맞고 드렁가고 다시 시아캄이 돌파에 이은 레이업 넣으며 113-100. 멤피스 공격이 살아나며 쫓아가는데 부셰 돌파 때 브룩스의 수비자 파울이 선언됐던 것이 챌린지 후 부셰의 공격자 파울로 번복됐다. 그러나 멤피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스틸 허용해 실점. 이후 멤피스는 지독한 슛 난조를 겪으며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128-113 토론토 승리. 멤피스는 토론토 전 6연패에 빠졌다.

 

토론토

파스칼 시아캄: 32득점 6어시스트 3점 5/8, 프레드 밴블릿: 32득점 9어시스트 3스틸 3점 4/7, 노먼 파웰: 29득점 3점 6/9, 크리스 부셰: 12득점 10리바운드, 애런 베인스: 7득점 6리바운드, 와타나베 유타: 0득점 7리바운드

 

멤피스

요나스 발란슈나스: 27득점 20리바운드(10 공격), 딜런 브룩스: 22득점 3점 4/10, 자 모란트: 18득점 9어시스트, 카일 앤더슨: 15득점, 데스먼드 베인: 13득점, 그레이슨 앨런: 1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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