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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113일차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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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25.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2-5)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3-13) : 2021년 1월 24일 경기. 리틀 시저스 아레나

 

- 조엘 엠비드는 필라델피아의 역대 한 경기 40득점 10리바운드 순위에서 윌트 체임벌린(31회), 찰스 바클리(13회)에 이어 빌리 커닝햄과 함께 10회로 공동 3위. 제라미 그랜트는 14경기 연속 20+득점 중. 최근 3경기 19.3점 기록 중인 웨인 엘링턴의 활약이 오늘도 이어질지. 백투백 이틀째라 블레이크 그리핀과 데릭 로즈는 휴식하고 사딕 베이가 선발로 출전한다.

 

- 양팀 초반부터 슛 성공율이 좋은 편. 디트로이트는 그랜트, 엘링턴, 베이가 3점을 하나씩 넣으며 한때 리드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어느 한 팀도 여유 있게 앞서지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패스를 통해 외곽에서 성과를 내고 수비에서도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다. 필리는 3점 0/3, 디트로이트는 6개를 성공시키며 28-31 1쿼터 종료.

 

- 디트로이트 연속 스틸에 인사이드 수비도 잘되며 2분 만에 28-39. 드와이트 하워드는 3개째 파울을 범하고 심판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엠비드와 벤 시몬스가 다시 투입되며 필리가 추격했지만 디트로이트는 패스로 기회를 만들며 36-47로 다시 도망갔다. 하지만 엠비드가 공격을 전담하며 다시 쫓아갔다. 메이슨 플럼리는 파워에서 상대가 되지 못하며 속수무책으로 당하다 파울 트러블에 걸려 교체됐다. 아이재아 스튜어트도 엠비드를 제어하지 못해 잘릴 오카포까지 투입됐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3점으로 56-57로 바짝 추격. 필리는 스틸에 이은 대니 그린의 덩크로 한때 역전했지만 베이가 간발의 차이로 버저 울리기 전에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61-63 전반 끝.

 

- 그린의 3점과 세스 커리의 점퍼로 68-68 동점. 시몬스의 크로스 코트 패스를 받은 퍼칸 코크마스의 3점으로 73-70 역전. 엠비드는 골밑 득점에 3점까지 추가하며 80-72. 디트로이트는 조쉬 잭슨의 득점, 추가 자유투 실패 후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고 스비 미하일류크가 자유투 3개를 넣는 등 80-79로 좁혔다. 필리가 다시 달아났지만 스비의 백투백 3점으로 85-85 동점. 셰이크 밀튼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94-88 3쿼터 종료. 오카포는 마지막 두 번의 포제션에서 수비가 바짝 붙어있는데 3점을 던져 모두 실패했다. 시야도 좁았고 샷 셀렉션도 이해할 수 없었다. 왜 그가 훌륭한 피지컬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팀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는지 알 수 있었다.

 

- 플럼리는 4경기 연속 6반칙 퇴장당하지만 스튜어트의 속공 덩크로 104-101. 해리스가 3점을 넣으며 달아나자 잭슨의 연속 4득점으로 107-105. 엠비드는 포스트업 치다 페이더웨이를 넣더니 수비에서는 차징을 유도하고 잭슨의 레이업을 블락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눈부신 활약. 디트로이트는 계속된 슛 실패와 턴오버로 기회를 날리다 30초를 남기고 그랜트의 3점으로 110-108로 추격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시몬스와 엠비드가 침착하게 넣어 114-110 필라델피아 승리.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33득점 14리바운드(5 공격), 벤 시몬스: 20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토바이어스 해리스: 17득점, 세스 커리: 14득점, 드와이트 하워드: 5득점 7리바운드

 

디트로이트

웨인 엘링턴: 17득점 3점 4/6, 스비 미하일류크: 15득점, 세쿠 둠부야: 13득점, 제라미 그랜트: 11득점 9리바운드, 조쉬 잭슨: 11득점 3블락, 딜런 라이트: 1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사딕 베이: 10득점

 

 

 

 

 

 

 

 

 

 

 

 

GAME 226.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5-10)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4-11) : 2021년 1월 24일 경기. 타겟 센터

 

- 디안젤로 러셀 결장하고 리키 루비오가 선발 출전.

 

-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과 에릭 블렛소가 초반부터 점퍼를 넣어준다. 반면 미네소타는 슛 미스가 많은데 초반에는 그래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득점해서 세컨 찬스 포인트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지 못하자 뉴올리언스가 점점 앞서가기 시작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은 코스트 투 코스트 드리블 후 파워풀한 덩크 작렬. 하지만 펠리컨스의 턴오버가 늘어나고 나즈 리드, 말릭 비즐리 등의 활약으로 조금씩 추격하며 쿼터 막판 비등한 승부가 이어졌다. 마지막에 잉그램이 점퍼 넣으며 31-28 1쿼터 종료.

 

- 앤서니 에드워즈의 득점으로 조금씩 따라가는 미네소타. 자이언은 자기가 미스한 슛을 다시 잡아 투핸드슬램으로 마무리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미네소타도 마냥 당하지만은 않고 자이언이 골밑슛 시도할 때 제이든 맥대니얼스가 두 번이나 블락. 조던 매클러플린의 3점으로 38-39 역전. 뉴올리언스는 3점 플레이를 세 번이나 만들어냈는데 그 때마다 미네소타가 반격하며 쫓아가고 자유투로 점수를 올렸다. 론조 볼은 뱅크샷에 3점도 성공. 뉴올리언스가 도망가면 미네소타가 동점을 만드는 상황 반복. 막판 리드가 3점을 넣고 루비오의 레이업으로 울브스가 다시 리드했으나, 오늘 슛감이 절정에 이른 블렛소의 점퍼가 들어가며 64-63 전반 끝.

 

- 리드는 스티븐 아담스를 상대로 적극적인 골밑 돌파를 감행해 레이업과 자유투 2개로 4득점하며 66-67 역전. 뉴올리언스의 퍼리미터샷이 전반과 달리 완전히 식어버린 사이 미네소타는 거의 페인트존에서만 점수를 만들어내며 69-79로 달아났다. 오늘 공격 리바운드를 쓸어담은 재럿 밴더빌트는 3쿼터 중반에 벌써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펠리컨스는 10번의 슛을 내리 실패하다 블레소가 빗나간 자신의 슛을 리바운드해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뉴올리언스는 12분간 겨우 14득점에 그치며 78-87 3쿼터 종료.

 

- J. J. 레딕의 3점이 연달아 실패한 반면 미네소타는 매클러플린이 페인트존에서 연달아 득점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게다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줘야 할 잉그램이 3연속 턴오버를 범하며 뉴올리언스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타임아웃 후 수비벽이 두터워진 펠리컨스는 울브스의 공격을 차단하고 반격하며 3:20 가량 남기고 93-103으로 추격. 뉴올리언스의 상승세로 4쿼터 막판이 진행되던 가운데 미네소타는 말릭 비즐리와 조쉬 오코기가 코너에서 3점을 넣으며 승기를 굳히는듯 했지만, 잉그램이 집중력을 발휘해 연속 득점하며 6점차까지 좁혀 마지막까지 미네소타가 안심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시간은 뉴올리언스의 편이 아니었다. 결국 110-120 미네소타 승리.

 

뉴올리언스

브랜든 잉그램: 30득점, 에릭 블렛소: 28득점, 자이언 윌리엄슨: 19득점 11리바운드, 론조 볼: 11득점 7어시스트, 니킬 알렉산더 워커: 10득점, 조쉬 하트: 5득점 8리바운드

 

미네소타

나즈 리드: 20득점, 앤서니 에드워즈: 18득점, 말릭 비즐리: 16득점 6리바운드, 재럿 밴더빌트: 16득점 11리바운드(5 공격), 재럿 컬버: 16득점, 조던 매클러플린: 11득점, 리키 루비오: 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조쉬 오코기: 9득점 5스틸, 에드 데이비스: 2득점 9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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