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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95일차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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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88.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5-7) vs 새크라멘토 킹스 (5-9) : 2021년 1월 18일 경기. 골든 1 센터

 

- 새크라멘토는 지난 7경기 평균 131.7 실점으로 해당 구간 리그 최다. 매경기 120+ 실점을 허용했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각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 지난 경기에 백업으로 나왔던 에릭 블레소가 스타팅 라인업에 복귀했다. 마빈 배글리는 손목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냥 뛰기로 했다.

 

- 디애런 팍스가 돌파로 득점하더니 이후에는 돌파 후 빈 동료를 찾아 패스하며 어시스트 2개를 적립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은 몸으로 라샨 홈즈를 튕겨내고 레이업 득점을 올렸다. 홈즈도 나름 한 덩치하는 선수인데 자이언의 파워에 중심을 잃고 말았다. 새크라멘토는 홈즈를 살리는 플레이로 4득점하며 역전했다. 자이언이 물러난 후 브랜든 잉그램이 연이어 득점하며 뉴올리언스가 다시 리드하더니 배턴 터치하듯 잉그램이 벤치로 나가고 자이언이 돌아와 골밑 폭격. 파워풀한 덩크까지 작렬했다. 종료 버저와 함께 J. J. 레딕의 3점이 들어가며 34-25 1쿼터 종료.

 

- 자이언과 잭슨 헤이즈가 인사이드를 계속 두들기며 달아나는 뉴올. 여기에 조쉬 하트와 레딕의 3점까지 더해져 최대 17점차까지 앞섰다. 이렇다 할 반격을 못하던 킹스는 주전들이 돌아오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마빈 배글리의 3점, 팍스는 연이은 돌파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뉴올은 잉그램의 점퍼가 계속 들어가고 새크라멘토는 팍스와 배글리의 득점으로 반격했다. 67-58 전반 끝.

 

- 자이언과 스티븐 아담스의 안정적인 골밑 득점을 베이스로 하고 블렛소와 잉그램 등의 3점까지. 새크라멘토도 반격을 해보지만 뉴올의 화력이 더 강했다. 전반 비교적 잠잠했던 블렛소가 3쿼터 들어 공격 지분을 늘렸지만 팍스가 3쿼터에만 16득점, 버디 힐드는 9득점하며 무섭게 추격했다. 마지막에 팍스의 패스를 받은 해리슨 반즈의 3점까지 들어가 97-94 3쿼터 종료. 팍스는 33득점에 11어시스트를 곁들였다.

 

- 오늘도 120+ 실점이 거의 확실시되는 새크라멘토. 4쿼터 초반에도 자이언의 득점은 이어지지만 그가 나간 후 루즈볼 싸움이 계속 되는 등 경기가 혼전으로 접어들었다. 3분 50초 남기고 배글리가 코너에서 오픈 3점을 넣어 116-113 3점차. 배글리는 잉그램이 돌파할 때 차징도 이끌어냈다. 바로 다음 공격에서 팍스는 홍해를 가르듯 돌파하며 원핸드 덩크. 116-115. 39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핵 어 아담스 작전을 썼지만 아담스가 자유투를 모두 넣어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자이언의 자유투와 블렛소의 골밑 득점으로 뉴올이 도망가자 배글리의 풋백 득점, 홈즈의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1분 20초를 남기고 122-119로 추격했다. 그러나 배글리의 3점이 실패하고 뉴올리언스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커리어 하이 43득점을 올린 팍스의 활약에도 128-123로 뉴올리언스가 승리했다.

 

뉴올리언스

자이언 윌리엄슨: 31득점 6리바운드, 브랜든 잉그램: 22득점, 에릭 블렛소: 21득점 6리바운드, J. J. 레딕: 14득점, 스티븐 아담스: 12득점 15리바운드(8 공격), 잭슨 헤이즈: 11득점 6리바운드

 

새크라멘토

디애런 팍스: 43득점 13어시스트 4스틸 3점 5/11, 마빈 배글리 3세: 26득점 10리바운드, 버디 힐드: 18득점, 라샨 홈즈: 16득점 7리바운드

 

 

 

 

 

 

 

 

 

 

 

 

 

GAME 189. 인디애나 페이서스 (8-5) vs LA 클리퍼스 (10-4) : 2021년 1월 18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인디애나는 마일스 터너가 부상으로 빠지고 덕 맥더멋이 시즌 첫 선발 출전. 클리퍼스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서지 이바카가 결장하고 이비차 주바치가 스타팅으로 나왔다. 루 윌리엄스도 결장하지만 지난 경기 개인적인 사유로 휴식했던 패트릭 베벌리가 복귀했다. 빅터 올라디포는 트레이드로 떠났고 대신 온 캐리스 르버트는 신장에서 종양이 발견되어 정밀검진을 받아야해서 출전을 할 수 없는데, 인사이드 수비의 핵심인 터너마저 빠져서 인디애나에게는 험난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초반 맥더멋이 3점 2개에 컷인 득점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폴 조지는 엄청난 원핸드 덩크에 3점까지.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공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니콜라스 바툼이 왼쪽 코너에서 3점 2개를 넣고 간만에 나온 패트릭 패터슨도 3점을 추가했다. 맥더멋의 13득점 활약에도 26-36 1쿼터 종료.

 

- 3점 성공율 43.6%로 리그 1위인 클리퍼스. 역대 1위 기록은 1996-97 시즌 샬럿의 42.8%. 이대로만 가면 새로운 1위에 등극할 수 있을지도. 그런 클리퍼스답게 마커스 모리스, 루크 케너드 등이 3점 퍼레이드를 벌였다. 모리스는 카와이 레너드나 조지가 쉬는 동안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동안 출전 기회가 거의 없었던 고가 비타제가 교체 투입. 인디애나는 패스 게임이 살아나며 득점이 이어지고 저스틴 할러데이의 스틸에 이은 덩크로 47-53으로 추격했다. 모리스와 휴식 후 돌아온 조지가 득점하며 달아났지만 저스틴과 맥더멋의 3점 등으로 점수를 비슷하게 유지했다. 마지막에 사보니스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 아크로바틱 레이업을 넣으며 55-61 전반 끝.

 

- 조지는 친정팀인 인디애나를 상대로 3경기 평균 34.3 득점. 인디애나는 3쿼터 초반 분위기가 좋은 편이었지만 클리퍼스는 바툼과 베벌리의 3점으로 달아났다. 맬컴 브록던은 팀 플레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오늘따라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T. J. 맥코넬도 평소에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상대의 수비 전술을 무너뜨리는 것이 주특기인데 클리퍼스 상대로는 통하지 않았다. 카와이가 슛 시도를 늘리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주바치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 대신 들어온 모리스도 3점을 성공시켰다. 모리스를 시작으로 클리퍼스의 3점이 다시 폭발하며 75-100 3쿼터 종료.

 

- 조지와 케너드도 득점을 몰아넣으며 30점 이상 리드. 모리스는 클리퍼스에 이적한 이래 처음으로 20득점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25+ 어시스트 시 6승 1패 중인데 오늘 역시 어시스트가 26개에 달했다. 96-129로 클리퍼스가 완승을 거뒀다. 

 

인디애나

덕 맥더멋: 23득점 3점 5/7, 도만타스 사보니스: 19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맬컴 브록던: 16득점 8어시스트, 저스틴 할러데이: 15득점 3스틸, 에드먼드 섬너: 9득점 3스틸, T. J. 맥코넬: 2득점 6어시스트

 

LA 클리퍼스

폴 조지: 20득점 7리바운드,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20득점 7리바운드 3점 4/7, 루크 케너드: 20득점 3점 5/8, 카와이 레너드: 17득점 7리바운드, 패트릭 베벌리: 11득점 6어시스트, 니콜라스 바툼: 10득점, 패트릭 패터슨: 10득점, 이비차 주바치: 6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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