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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246일차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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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449. 멤피스 그리즐리스 (13-14) vs 댈러스 매버릭스 (15-14) : 2021년 2월 23일 경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 텍사스주에 불어닥친 한파와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선수들을 포함해 매버릭스 재단에서 125만 달러를 기부했다. 루카 돈치치는 댈러스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올스타 선발 출전을 이루게 됐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등 통증으로 결장하고 드와이트 파웰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멤피스는 9.8개의 스틸, 17.6개의 디플렉션, 상대 턴오버에 의한 득점 20.5점 모두 리그 1위.

 

- 멤피스는 턴오버가 많고 슛도 안 들어가는 총체적 난국이고, 댈러스 나머지 선수들은 슛이 빗나가는데 조쉬 리차드슨만 모두 넣어 8득점하며 2-10. 쿼터 절반이 지나도록 댈러스 다른 선수들의 슛 모조리 실패하고 리차드슨의 11득점과 자유투로만 15점. 거의 8분 만에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3점이 들어가며 처음으로 리차드슨 아닌 다른 선수의 필드골이 나왔다. 멤피스는 여전히 5득점에 그치며 심각한 부진. 리차드슨이 들어가니 배턴 터치하듯 하더웨이가 4점 플레이 포함 9득점하며 활약. 멤피스는 벤치에서 나온 타이어스 존스가 플로터 3개로 6득점하며 1분 가량 남기고 드이어 10점을 넘겼다. 13-26 1쿼터 종료.

 

- 2쿼터 초반 요나스 발란슈나스와 제일런 브런슨의 득점 대결. 요나스는 3개의 필드골을 넣고 브런슨은 연속 7득점. 그러다 댈러스의 슛이 터지며 23-43까지 벌어졌다. 멤피스는 1쿼터에 비하면 슛이 제법 들어가지만 하더웨이가 2쿼터에도 11득점하는 등 쾌조의 슛감을 이어갔다. 부진하던 돈치치는 막판에 3점 성공. 36-54 전반 끝.

 

- 루카 연달아 드라이브 인 레이업. 파울을 얻어내기도 했는데 자유투는 오늘 6개 던져서 하나도 안 들어갔다. 자 모란트도 연속 골밑 레이업. 루카는 또 인사이드로 들어가 멤피스 수비의 예상을 깨고 파웰에게 랍패스를 띄워 앨리웁 덩크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다음 공격 때는 직접 슛을 던져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등 상대 수비 능수능란하게 속여넘겼다. 62-81 3쿼터 종료. 멤피스 3쿼터까지 62득점은 시즌 최소. 양팀 속공 득점은 0-24로 댈러스의 압도적 우세.

 

- 루카 수비 앞에서 스텝백 3점은 연달아 넣더니 정작 와이드 오픈 찬스는 놓쳤다. 점수차가 20점 전후로 벌어져서 가비지타임으로 가는듯 했는데 양팀 주전들이 계속 나오며 마냥 늘어지지는 않는 분위기. 댈러스 너무 여유부리는 사이 멤피스 야금야금 추격하더니 1분 남기고 브랜든 클라크의 3점으로 90-100 10점차. 하지만 멤피스는 이후 2점 만회에 그치며 92-102 댈러스 승리.

 

멤피스

자 모란트: 22득점 9어시스트, 데스먼드 베인: 12득점, 요나스 발란슈나스: 11득점 15리바운드, 브랜든 클라크: 11득점, 타이어스 존스: 10득점, 제이비어 틸먼: 4득점 10리바운드

 

댈러스

팀 하더웨이 주니어: 29득점 3점 7/11, 루카 돈치치: 21득점 7리바운드, 제일런 브런슨: 19득점 7리바운드, 조쉬 리차드슨: 17득점 7리바운드, 도리안 피니 스미스: 4득점 9리바운드, 윌리 컬리 스타인: 4득점 6리바운드

 

 

 

 

 

 

 

 

 

 

 

 

GAME 450. 마이애미 히트 (14-17)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12-19) : 2021년 2월 23일 경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 루겐츠 도트는 30번이나 상대의 차징을 유도해 리그 1위에 올라있다.

 

- 경기 초반 두 팀 모두 3점이 던지는 족족 들어간다. 처음에는 오클라호마가 앞섰지만 마이애미는 3점 4개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 가운데 켄드릭 넌이 2개 성공.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는 시간에 쫓겨 플로터 던졌는데 백보드 맞고 들어갔다. 본인도 멋쩍은듯 활짝 웃는다. 마이애미 2점도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맥스 스트루스의 3점으로 21-14. OKC는 SGA가 계속해서 인사이드 파고 들어 득점. 스트루스는 공을 잡으면 3점을 던지지만 실패하는 등 양팀 슛이 식어버린 가운데 마이크 무스칼라의 3점으로 동점됐다가 23-21 1쿼터 종료.

 

- 마이애미의 지역방어에 대항해 오클라호마는 패스를 돌리다 테오 말레돈의 3점으로 23-24 역전. 마이애미가 다시 앞섰으나 저스틴 잭슨이 연달아 컷인 득점한 이후 양팀 공격 잠잠해졌다가 켄리치 윌리엄스의 3점으로 32-37. 두 팀 모두 일찍 팀파울 걸린 탓에 파울할 때마다 자유투. OKC는 내리 8점을 자유투로만 넣었다. 오클라호마 만큼은 아니지만 마이애미도 자유투로 4득점. 던컨 로빈슨이 드디어 3점 넣지만 썬더도 SGA와 말레돈이 3점 성공시키며 45-54 전반 끝.

 

- 아이재아 로비 코너에서 3점 넣더니 샷클락 직전에 뱀 아데바요 앞에서 던진 3점도 성공. 마이애미는 추격 기회를 턴오버로 연달아 날리다가 스트루스의 3점이 드디어 적중. 2점차에서 무스칼라가 3점 넣으며 달아나는듯 했으나, 지미 버틀러의 덩크와 추가 자유투, 넌의 점퍼로 70-70 동점.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으로 역전하고 스트루스의 4점 플레이 나오며 79-72. SGA가 3점에 아크로바틱한 레이업 넣으며 79-77 3쿼터 종료.

 

- 로빈슨이 3점 넣은 이후 점수차가 점점 벌어졌다. 마이애미는 오늘 인사이드에서 아데바요를 이용한 앨리웁을 자주 써먹는다. 오클라호마는 이제 슛이 들어가는 장면을 점점 찾기가 힘들고 로빈슨과 넌의 3점으로 97-79. OKC 추격하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108-94 마이애미 승리. 마이애미는 서부 원정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드디어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마이애미

던컨 로빈슨: 22득점 7리바운드 3점 6/13, 켄드릭 넌: 20득점 9어시스트 3스틸, 뱀 아데바요: 19득점 13리바운드, 지미 버틀러: 15득점 9어시스트, 켈리 올리닉: 11득점 6리바운드, 맥스 스트루스: 11득점

 

오클라호마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 27득점, 대리어스 베이즐리: 13득점, 아이재아 로비: 12득점, 루겐츠 도트: 11득점 7리바운드, 마이크 무스칼라: 11득점, 켄리치 윌리엄스: 6득점 7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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