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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237일차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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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436. 마이애미 히트 (13-17) vs LA 레이커스 (22-9) : 2021년 2월 21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지난 파이널 때 맞붙었던 팀들의 리매치. 레이커스는 카일 쿠즈마와 웨슬리 매튜스가 선발로 나선다. 르브론 제임스는 1,296경기 출전으로 마침 오늘 이 게임을 중계하는 ESPN의 해설자 마크 잭슨과 공동 23위로 올라섰다. 

 

- 쿠즈마 샷클락 다 돼서 패스받자마자 턴어라운드 3점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 마이애미는 인사이드 득점에 켄드릭 넌의 3점으로 내리 11점을 올리며 19-10 리드. 레이커스는 마이애미 수비로 인해 공격이 빡빡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르브론과 쿠즈마만 득점. 앤서니 데이비스는 경기에 나오지 못하지만 벤치에서 팀원들을 독려하고 아이패드를 이용해 마크 가솔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다하는 모습. 넌이 연속 5득점하며 31-19. 쿠즈마 손에서 출혈이 있었는데 본인 져지에 묻어서 갈아입고 데이비스의 사복 티셔츠에도 묻고 플로어에도 묻어서 여기저기서 수습하느라 난리가 벌어졌다. 36-23 1쿼터 종료. 넌은 15득점으로 이번 시즌 개인 한 쿼터 최다 기록을 세웠다.

 

- 르브론 3점 넣고 마이애미 수비 정돈되기 전에 빠른 스피드로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3점 플레이 만들어내며 38-31. 레이커스의 37점 중 르브론과 쿠즈마가 29점.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 프레셔스 아츄와, 타일러 히로 등이 돌아가며 연속 득점하고 10점차 이상 앞서갔다. 데이비스는 어느새 레이커스 클래식 디자인의 파란색 폴로셔츠로 갈아입었다. 평소에 코칭스탭들이 입던 것인데 여분이 있었던 모양.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5득점에 가솔의 3점 버저비터로 59-52 전반 끝.

 

- 좋은 패스 연결을 통해 매튜스 3점과 레이업 넣으며 59-57. 마이애미는 넌이 쿠즈마의 레이업을 뒤에서 블락하는 등 수비를 통해 리드 이어가지만 쿠즈마와 가솔의 3점으로 동점되고, 르브론의 백패스를 받은 매튜스의 3점으로 63-66 역전. 하지만 르브론 연달아 레이업 실패하고 지미 버틀러 레이업으로 67-66 마이애미 다시 리드. 르브론은 두 번 다 파울이었다고 주장했으나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연달아 레이커스의 패스를 인터셉트하고 넌의 5득점으로 72-66. 데이비스는 또 다른 옷으로 바꿔입고 벤치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제프 밴 건디를 비롯한 중계진은 아까부터 데이비스 복장의 변화에 대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경기 못지 않게 관심이 많은듯. 레이커스는 수비할 때 싸인이 안 맞는듯 엔트리패스 한 번에 뚫리는 모습이 두 포제션 연달아 나왔다. 레이커스도 3연속 골밑 득점으로 반격하며 81-77 3쿼터 종료.

 

- 넌 풋백 득점에 3점으로 86-77. 레이커스는 몬트레즈 해럴 외에 득점하는 이가 없지만 마이애미의 3점이 계속 실패하며 멀리 도망가지는 못했다. 레이커스 속공 과정에서 맥스 스트루스가 르브론 앞에서 버티고 서서 르브론이 패스하다 턴오버. KCP 3점과 르브론 돌파 후 덩크로 92-89. 버틀러 자유투 후 쿠즈마 3점 플레이로 94-92. 던컨 로빈슨의 공격자 파울로 레이커스는 찬스를 맞지만 매튜스 3점 실패. 버틀러 자유투 넣고 매튜스 풋백 득점으로 96-94. 마이애미의 인바운드 패스를 르브론이 스틸하지만 알렉스 카루소가 마지막 점퍼 실패하며 마이애미 승리. 

 

마이애미

켄드릭 넌: 27득점 3점 5/6, 지미 버틀러: 24득점 8리바운드, 뱀 아데바요: 1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던컨 로빈슨: 11득점 10리바운드

 

LA 레이커스

카일 쿠즈마: 23득점 3점 4/11, 르브론 제임스: 19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몬트레즈 해럴: 18득점 10리바운드,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11득점, 웨슬리 매튜스: 10득점 8리바운드

 

 

 

 

 

 

 

 

 

 

 

 

GAME 437. 새크라멘토 킹스 (12-17) vs 시카고 불스 (13-16) : 2021년 2월 21일 경기. 유나이티드 센터

 

- 5연패 중인 새크라멘토는 해리슨 반즈, 라샨 홈즈 결장하고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고 코리 조셉도 스타팅으로 나선다.

 

- 시카고는 새크라멘토의 턴오버 덕분에 7득점하며 5-10 리드. 마빈 배글리는 인사이드에서 웬델 카터 주니어의 블락 시도를 힘과 체공시간으로 이겨내며 3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양팀 시소게임 이어가다 시카고가 인사이드에서 꾸준하게 득점 만들어내며 17-22. 시카고는 토마스 사토란스키와 라이언 아치디아코노, 태디어스 영 등 벤치 멤버들도 득점에 기여하며 21-28 1쿼터 종료.

 

- 새크라멘토는 자바리 파커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출전해 점퍼로 득점.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3점에 돌파 후 덩크까지 해내며 28-32. 아치디아코노가 3점 넣자 네마냐 비엘리차도 3점으로 반격하며 31-35. 영이 공수에서 활약하고 코비 화이트 3점에 돌파 후 카터에게 멋지게 패스하며 카터 덩크로 31-42. 화이트는 통산 3점 200개 달성. 화이트는 3점 추가하고 배글리는 골밑에서 슛 실패하지만 다시 잡아 풋백 덩크 작렬. 킹스가 화이트사이드와 배글리의 인사이드 활약으로 쫓아가려고 하자 잭 라빈이 3점으로 진화. 이후 배글리는 골텐딩을 두 번이나 저질렀다. 디애런 팍스가 막판에 3점과 레이업 넣는 등 분전하며 58-68 전반 끝. 라빈은 2쿼터에 12점 넣는 등 20득점.

 

- 양팀 공격 실패 이어지며 3분 가까이 2점 추가에 그쳤다. 라빈의 3점이 림을 네 번 맞고 들어가기도. 버디 힐드가 3점에 플로터 넣으며 71-80. 시카고는 두 포제션 연속으로 좋은 볼 흐름이 나오며 사토란스키의 리버스 레이업에 화이트 3점으로 73-85. 영은 크로스오버 드리블 후 골밑에서 희한한 자세로 오른손 득점. 마지막에 팍스의 3점 플레이로 끝나나 했더니 패트릭 윌리엄스가 하프라인 뒤에서 던진 3점이 들어가며 83-95 3쿼터 종료.

 

- 할리버튼 자유투에 힐드의 턴어라운드 점퍼로 94-101. 다시 힐드 트랜지션 3점에 배글리의 훅샷으로 99-101. 시카고는 공이 여러 선수들의 손을 거칠 때마다 기회가 생기며 개릿 템플과 화이트의 3점으로 101-109. 할리버튼의 3점이 들어가지만 라빈도 3점 플레이와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104-114. 새크라멘토는 스틸하며 반격에 나서지만 카터가 연달아 블락하며 골밑을 굳건히 사수했다. 하지만 팍스가 라빈의 패스 스틸 후 자유투 얻어 110-116. 양팀 공격 계속 실패하고 다시 팍스 자유투로 4점차 되지만 영의 오른손 스쿱샷으로 112-118. 힐드 3점 넣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나 114-122 시카고 승리.

 

새크라멘토

마빈 배글리 3세: 26득점 11리바운드(5 공격), 버디 힐드: 23득점, 디애런 팍스: 20득점 9어시스트, 타이리스 할리버튼: 16득점, 하산 화이트사이드: 12득점 7리바운드, 코리 조셉: 2득점 7리바운드

 

시카고

잭 라빈: 38득점, 코비 화이트: 19득점 3점 5/8, 태디어스 영: 18득점, 개릿 템플: 14득점, 패트릭 윌리엄스: 11득점 11리바운드, 토마스 사토란스키: 10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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