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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156일차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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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307. 댈러스 매버릭스 (10-12) vs 애틀랜타 호크스 (10-11) : 2021년 2월 4일 경기. 스테이트팜 아레나

 

- 앞으로 은퇴하는 날까지 엮일 수 밖에 없는 루카 돈치치와 트레이 영의 통산 세번째 대결. 첫번째 시즌은 영이 홈에서 먼저 승리하고 루카도 홈에서 이기며 1승 1패. 그리고 2019-20 시즌은 3월에 시즌이 중단되고 애틀랜타가 버블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두 팀 간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

 

- 댈러스의 인사이드를 공략하는 것은 좋은데 분석하는 애틀랜타 지역방송 해설진도 그렇고 댈러스 빅맨들을 다소 만만하게 보는 느낌. 애틀랜타가 계속 턴오버로 공격권을 날리는 사이 11-4 댈러스 리드. 케빈 허터의 활약으로 13-10 추격. 그러나 영은 2파울로 라존 론도와 교체됐다. 26-22 1쿼터 종료. 다닐로 갈리나리가 8득점하는 등 벤치 득점에서 애틀랜타가 우위를 보였다. 댈러스는 영이 빠져있는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다만 1쿼터 리드시 7전 전승을 기록중인 댈러스는 일단 4점차로 앞섰다는 점이 희망적.

 

- 영이 클린트 카펠라와 존 콜린스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며 골밑에서 손쉽게 득점. 반면 댈러스는 3점을 많이 던지는데 시도 대비 효율이 좋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허터와 갈로의 중장거리슛이 들어가며 앞서갔다. 결국 루카가 해결사로 나서 골밑 득점에 스텝백 3점을 넣으며 53-56 전반 끝.

 

- 막시 클리바의 블락으로 속공 찬스를 만들고 루카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덩크로 59-59 동점. 댈러스가 투 포제션 차이까지 앞섰지만 갈로의 자유투에 이어 영의 3점이 실패한 것을 카펠라가 잡아 다시 영에게 주고, 영이 이번에는 3점 성공시키며 71-72 역전. 양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접전을 이어가다 제일런 브런슨의 연속 득점으로 88-83으로 댈러스가 앞서며 3쿼터 종료.

 

- 댈러스는 도리안 피니 스미스의 3점과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점퍼가 들어가며 95-85로 달아났다. 애틀랜타가 잠시 추격하지만 포르징기스의 연속 득점으로 103-91. 이후 호크스 공격은 침체에 빠졌다가 허터가 몇 분간의 득점 가뭄을 해소하는 3점을 넣지만 포르징기스가 3점으로 즉시 반격. 댈러스는 전반과 완전히 달라졌다. 강한 수비로 애틀랜타의 턴오버나 슛 실패를 이끌어내고 리바운드도 잘 지켜냈다. 콜린스의 득점으로 조금씩 추격하던 애틀랜타는 카펠라의 스틸 후 영의 딥쓰리로 42.3초 남기고 115-112로 추격했다. 영은 오늘 경기에서 어시스트는 많았지만 득점은 물론 공격 시도 자체가 평소보다 적어서 다소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는데 중요한 순간에 한 건 해냈다. 댈러스는 루카의 레이업이 림을 맞고 나온 것을 포르징기스가 팁인으로 해결했다. 이후 파울 작전에 들어가 댈러스 자유투 후 영이 빠르게 돌파 후 레이업 득점. 그러나 120-116에서 영이 던진 회심의 3점이 빗나가며 122-116으로 댈러스 승리. 댈러스는 201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애틀랜타 원정에서 이겼다.

 

댈러스

루카 돈치치: 27득점 8리바운드 14어시스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24득점 11리바운드, 팀 하더웨이 주니어: 22득점 3점 5/10, 조쉬 리차드슨: 14득점 6리바운드, 도리안 피니 스미스: 13득점, 제일런 브런슨: 12득점

 

애틀랜타

존 콜린스: 35득점 12리바운드, 케빈 허터: 21득점 10어시스트 3점 4/8, 트레이 영: 21득점 9어시스트, 다닐로 갈리나리: 19득점, 클린트 카펠라: 10득점 13리바운드 3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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