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258. 워싱턴 위저즈 (3-11)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6-10) : 2021년 1월 28일 경기. 스무디킹 센터
- 워싱턴은 하울 네토, 이삭 봉가, 조던 벨이 스타팅으로 출전.
- 처음 4분간 2-7. 워싱턴은 슛 난조에 시달렸는데, 특히 브래들리 빌이 5개를 던졌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후 워싱턴은 팀 전체가 8점을 올렸는데 뉴올리언스는 에릭 블렛소가 혼자 3점 2개 포함 8득점하며 8-15. 빌도 3점을 넣더니 페인트존에서 짧은 플로터도 성공시켰다. 론조 볼, 니킬 알렉산더 워커 등이 3점 넣으며 여유 있는 리드 만들고, 쉬고 온 자이언 윌리엄슨이 골밑에서 7득점하며 18-35 1쿼터 종료.
- 로빈 로페즈가 2쿼터 3분 만에 9득점하며 27-38. 워싱턴은 밖에서의 슛은 거의 들어가지 않고 로페즈의 득점으로 겨우 연명했다. 뉴올리언스는 다시 자이언이 7득점하고 중간에 파울도 얻어내며 개인 파울 3개인 로페즈를 벤치로 쫓아냈다. 한때 20점차까지 벌어졌다가 45-64 전반 끝.
- 론조는 2쿼터 때 발목을 접질려 빠지고 니킬이 후반 레귤러로 출전. 빌은 여전히 슛 실패 많은 가운데 26점차까지 벌어졌지만, 어느 순간 빌이 살아나며 59-76으로 추격. 빌 3쿼터에만 24점을 몰아넣으며 40득점. 80-94 3쿼터 종료.
- 4쿼터 시작 후 자이언이 골밑슛을 시도하려는데 알렉스 렌이 뒤에서 양쪽 어깨를 잡아 넘어뜨리며 플래그런트 1을 받았다. 빌은 휴식 없이 계속 뛰며 이번에는 동료들을 살렸다. 렌의 덩크와 봉가의 3점을 도우며 90-99로 추격. 10점차 전후의 경기가 이어지다 빌이 결국 지쳤는지 슛이 짧고, 수비를 뿌리치고 슛을 던지기도 쉽지 않았다.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이 3점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1분 40초 가량 남기고 더는 가망이 없자 빌이 벤치로 물러났다. 106-124 뉴올리언스 승리.
워싱턴
브래들리 빌: 47득점 6어시스트 4스틸 3점 6/14, 개리슨 매튜스: 15득점, 로빈 로페즈: 14득점, 조던 벨: 4득점 11리바운드
뉴올리언스
브랜든 잉그램: 32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 7/12, 자이언 윌리엄슨: 32득점, 에릭 블렛소: 18득점 7리바운드, 스티븐 아담스: 6득점 18리바운드(6 공격), 조쉬 하트: 6득점 8리바운드
GAME 259.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8-9) vs 피닉스 선즈 (8-8) : 2021년 1월 28일 경기. 피닉스 선즈 아레나
- 테오 말레돈이 선발로 출전하고 알 호포드도 복귀. 피닉스 지역방송의 중계는 어쩐 일인지 케빈 레이와 에디 존슨 대신 탐 린더와 앤 마이어스 드라이스데일이 마이크를 잡았다. 앤은 여자농구 레전드로 MLB 레전드인 돈 드라이스데일의 부인이기도 했다. 둘 다 각자의 종목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최초의 부부.
- 피닉스는 초반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리드했다. 오클라호마는 3점 일변도의 공격. 호포드가 2개를 성공시켰다. 제본 카터는 벤치에서 나와 3점 2개. 그 중 하나는 폭탄 돌리기하다 시간에 쫓겨 던진 딥쓰리였다. 썬더는 그나마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가 공격에서 좋은 결과물을 냈다. 피닉스는 이트완 무어, 압델 네이더, 제일런 스미스 등 세컨 유닛들도 득점을 올리며 17-32 1쿼터 종료. 피닉스는 무려 9명의 선수가 득점한 반면 오클라호마의 1쿼터 필드골 성공율은 27%에 그쳤다.
- 크리스 폴은 지난 2경기 연속 전반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퍼포먼스를 해낸 선수는 한때 폴의 라이벌로 꼽혔던 데론 윌리엄스(2008년)였다. 루겐츠 도트와 알렉세이 포쿠셰프스키의 득점이 나오며 28-38 추격. 피닉스의 공격이 뜸해진 사이 OKC가 분위기를 타 계속 공격 성공하며 42-42 동점. 17점에 달하던 피닉스의 리드가 지워지고 도트의 3점으로 역전. 피닉스는 2쿼터 마지막 공격도 턴오버로 날리며 45-42 전반 끝.
- 2쿼터 막판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호포드의 백투백 3점으로 51-44. SGA의 돌파에 이은 레이업, 셰이의 비하인드 백 바운스 패스를 받은 말레돈의 3점으로 56-44. 그러자 폴이 분발하며 3점에 점퍼를 성공시켰고, 피닉스가 연속 8득점하며 59-54로 추격했다. 제이 크라우더가 쿼터 두번째 3점에 파울까지 얻어 59-58. 폴과 캐머론 존슨의 3점으로 59-64 역전. 피닉스는 연속 18득점. 벤치에서 나온 네이더도 레이업에 3점도 적중시켰다. 하지만 막판에 하미두 디알로의 3점 플레이로 오클라호마가 다시 앞서며 73-71 3쿼터 종료. 폴은 3쿼터에만 12득점.
- 네이더가 연달아 돌파 공격을 시도해 첫번째는 성공했으나 두번째는 포쿠셰프스키의 블락에 걸렸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리버스 레이업을 넣으며 79-79 동점. 83-83에서 디안드레 에이튼의 스크린을 타고 폴이 3점 성공. 크라우더도 3점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지만 곧바로 대리어스 베이즐리와 말레돈의 3점으로 89-91. 미캘 브리지스의 3점으로 달아나지만 SGA의 레이업에 도트가 3점 넣으며 96-95 역전. 폴이 자유투 얻어내 98-97까지 쫓아갔지만, 셰이가 계속 자유투 추가한 사이 피닉스는 1분 30초 가까이 무득점에 그치며 102-97 오클라호마 승리.
오클라호마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 21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알 호포드: 21득점 11리바운드 3스틸 3점 5/5, 루겐츠 도트: 14득점 3점 4/8, 테오 말레돈: 11득점 6리바운드, 대리어스 베이즐리: 10득점 7리바운드, 하미두 디알로: 10득점, 알렉세이 포쿠셰프시키: 7득점 3블락
피닉스
크리스 폴: 32득점, 제이 크라우더: 17득점 7리바운드 3점 4/11, 압델 네이더: 12득점, 디안드레 에이튼: 5득점 14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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