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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81일차 (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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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59. 인디애나 페이서스 (7-4)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7-4) : 2021년 1월 13일 경기. 체이스 센터

 

- 인디애나는 빅터 올라디포 결장하고 에드먼드 섬너 선발 출전. 골든스테이트도 안전 프로토콜로 에릭 파스칼이 빠졌다.

 

- 양팀 강한 수비로 득점 저조한 가운데 워리어스 첫 8점을 제임스 와이즈먼과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반씩 분담했다. 우브레는 3점도 하나 성공시켰다. 워리어스 벤치는 41.8득점으로 리그 4위, 10.5어시스트로 4위, 필드골 성공율 49.3%로 2위, 3점은 40.7%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인디애나는 전체적으로 슛이 잘 들어가지 않고 그나마 3점을 넣어주던 덕 맥더멋은 1쿼터에 벌써 파울 3개를 범하며 교체됐다. 골스는 쿼터 막판에 몸이 풀린듯 패스게임이 살아나고 점퍼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19-28 1쿼터 종료.

 

- 서로 강력한 수비가 이어지며 여전히 저득점 경기로 진행됐다. 인디애나는 애런 할러데이의 3점과 레이업으로 32-32 동점을 만들었다. 인디애나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는 워리어스는 우브레와 데미언 리의 3점으로 다시 리드했다. 앤드류 위긴스는 오늘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도 3점까지 성공시켰다. 스테판 커리는 더블팀이 기본으로 붙는 수비에 공격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다. 상대 수비의 시선만 끌어주면 위긴스, 우브레, 리 등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줘서 굳이 무리한 공격을 할 필요가 없었다. 50-57 전반 끝. 워리어스는 공수 양면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 그러나 파스칼이 없는 상황에서 와이즈먼까지 전반 4파울에 걸려 후반 빅맨진 로테이션이 다소 빡빡할듯.

 

- 골스는 속공 찬스에서 지나친 이타심으로 네 차례나 기회를 날렸다. 와이즈먼은 파리채 블락으로 좋은 수비 보이더니 바로 일리걸 스크린으로 다섯번째 파울을 범했다. 그러는 사이 인디애나는 조금씩 추격하다 섬너의 레이업으로 65-64 역전. 하지만 박스앤원 수비에 고전하던 커리의 3점, 몸을 던진 켄트 베이즈모어의 스틸에 우브레의 덩크로 다시 도망갔다. 73-75 3쿼터 종료. 커리는 3쿼터에만 3점 3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 인디애나는 연이은 좋은 수비에 섬너의 레이업으로 77-77 동점을 만들었다. 위긴스가 바로 딥쓰리를 넣으며 반격하자 마일스 터너가 똑같이 3점으로 응수하고 다시 레이업으로 인디애나가 역전했다. 와이즈먼이 바로 앞에 있었지만 파울트러블에 걸린 입장이라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페이서스는 와이즈먼이 있는 페인트존을 적극 공략해 자칼 샘슨도 골밑에서 여러 차례 페이크 끝에 득점했다. 커리 휴식 후 돌아와 수비를 끌어낸 뒤 패스했고, 리가 3점으로 다시 85-8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린이 탭으로 어렵게 리바운드 따내고 이어진 속공 때 코너에 있던 브래드 워너메이커를 발견해 3점을 이끌어내며 워리어스가 또 앞섰다. 하지만 애런 할러데이와 터너의 3점으로 인디애나가 다시 리드를 가져갔고, 애런이 플로터, 코너에서 저스틴이 3점을 넣는 등 할러데이 형제의 활약 덕분에 98-90으로 달아났다. 터너와 저스틴의 3점을 돕고 본인도 5득점하는 등 애런의 캐리로 104-95 인디애나 승리.

 

인디애나

마일스 터너: 22득점 12리바운드 6블락, 도만타스 사보니스: 18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애런 할러데이: 16득점 12어시스트, 맬컴 브록던: 13득점 8어시스트, 에드먼드 섬너: 12득점, 자칼 샘슨: 6득점 6리바운드

 

골든스테이트

앤드류 위긴스: 22득점 7리바운드 5블락 3점 4/9, 스테판 커리: 20득점, 켈리 우브레 주니어: 17득점, 데미언 리: 12득점, 제임스 와이즈먼: 8득점 9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 7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케본 루니: 3득점 9리바운드

 

 

 

 

 

 

 

 

 

 

 

 

 

GAME 160. 댈러스 매버릭스 (7-3) vs 샬럿 호네츠 (6-5) : 2021년 1월 14일 경기. 스펙트럼 센터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드디어 컴백. 지난 플레이오프 LA 클리퍼스와의 시리즈에서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아웃된 후 이번 시즌 첫 경기. 샬럿은 201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연승. 평균 22점을 넣고 있는 고든 헤이워드는 4쿼터 72득점으로 리그 1위. 테리 로지어도 63점으로 8위. 헤이워드는 현재 180 클럽에 도전 중이기도 하다.

 

- 포르징기스는 딥쓰리로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댈러스는 처음 3분간 3점 3개로 9득점. 샬럿이 슛 난조를 보이는 반면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며 10점차로 리드했다. 포르징기스는 3점 하나를 추가하고 보반 마리야노비치도 루카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손쉽게 득점했다. 샬럿은 댈러스의 수비에 막히며 32-16 1쿼터 종료. 루카 지난번 샬럿 전에서는 경기 내내 12득점했는데 오늘은 1쿼터에만 11득점.

 

- 1쿼터 중간에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 소식을 떴다. 휴스턴, 인디애나, 브루클린, 클리블랜드의 4각 트레이드. 결국 제임스 하든이 브루클린으로 가고 빅터 올라디포, 단테 엑섬, 로디온스 쿠루츠는 휴스턴으로, 캐리스 르버트는 2라운드픽과 함께 인디애나로, 재럿 앨런과 토리안 프린스는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겼다. 휴스턴은 비보호 1라운드픽 4장도 추가로 얻었다. 와우.

 

-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백투백 3점을 넣는 등 댈러스는 별 저항 없이 슛을 쏘고 쉽게 득점한다. 샬럿이 간신히 살아나며 11점차로 추격하는데 이번에는 트레이 버크의 백투백 3점으로 다시 원상복구됐다. 로지어가 쿼터 막판에 슛감을 끌어올리지만 루카가 딥쓰리를 넣으며 60-43 전반 끝.

 

- 포르징기스가 왼쪽 코너에서 연달아 3점을 넣었지만 후반 들어 샬럿의 공격이 다시 살아났다. 디본테 그래햄과 헤이워드의 3점이 터지며 10점차. 루카의 3점 등으로 댈러스가 다시 힘을 내는듯 했으나 비스막 비욤보의 실패한 자유투를 마일스 브리지스가 가볍게 툭 쳐서 넣더니 로지어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71-62. 하지만 쿼터 후반에 루카의 슛이 폭발하며 스텝백 3점에 점퍼에 던지는 것마다 들어갔다. 인터셉트 후 단독 속공으로 레이업하는데 덩크를 기대했던 댈러스 벤치는 엄지를 아래로 내리며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87-72 3쿼터 종료.

 

- 3쿼터 초반에 몸상태 안 좋은 헤이워드가 라커룸으로 들어갔는데 왼쪽 엉덩이 부상이라고. 오늘은 돌아오지 않을 예정. 에이스가 빠진 상태에서 샬럿은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고, 루카 더 뛸 필요가 없었음에도 트리플더블을 위해 1분 15초 남을 때까지 코트에 있었지만 끝내 어시스트 한 개를 채우지 못한 가운데 교체됐다. 104-93 댈러스 승리.

 

댈러스

루카 돈치치: 34득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4블락 3점 5/9, 팀 하더웨이 주니어: 18득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16득점 3점 4/9, 제임스 존슨: 7득점 3블락, 윌리 컬리 스타인: 4득점 14리바운드 3블락

 

샬럿

테리 로지어: 18득점 6리바운드, P. J. 워싱턴: 1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고든 헤이워드: 16득점, 디본테 그래햄: 12득점 7어시스트 3스틸, 비스막 비욤보: 5득점 9리바운드 4블락, 라멜로 볼: 4득점 7리바운드, 마일스 브리지스: 4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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