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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개막 이틀째였습니다. 오늘은 13개 구장에서 개막전이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캔자스시티 로얄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vs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는 기상 악화로 인해 취소되어 11경기가 있었습니다. 취소된 두 경기는 내일(8일) 치러지다고 합니다.


일본프로야구, 국내 프로야구에 이어 메이저리그의 경기 결과 및 예고를 매일 올리고 있습니다. 앞의 두 가지의 경우는 팀수가 적어서 당연히 경기수도 적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금방 되는데, 메이저리그의 경우는 워낙 팀과 경기가 많다보니 올리다가 지치는군요. 게다가 낯선 선수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요. 그래도 이왕 시작했으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요.


- 뉴욕 메츠 vs 신시내티 레즈 -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 메츠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NYM (1-0) 0 0 0 0 1 1 0 0 0 2 9 1
CIN (0-1) 0 0 0 0 0 1 0 0 0 1 3 1

승: 요한 산타나(1승)
패: 애런 하랑(1패)
세: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1세)

홈런: 다니엘 머피(1호) - 뉴욕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 앨링턴 레인저스 볼파크 : 텍사스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CLE (0-1) 0 0 0 0 0 0 1 0 0 1 5 0
TEX (1-0) 0 4 0 0 3 0 0 2 - 9 15 0

승: 케빈 밀우드(1승)
패: 클리프 리(1패)

홈런: 행크 블레이락(1호), 재러드 살탈라마키아(1호)

추신수: 6번 타자. 우익수 선발출장. 3타석 3타수 1안타(뜬공 - 땅볼 - 안타)


- 콜로라도 로키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체이스 필드 : 애리조나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COL (0-1) 0 0 4 2 1 0 1 0 0 8 10 0
ARI (1-0) 1 1 4 1 1 0 1 0 - 9 12 0

승: 토니 페냐(1승)
패: 제이슨 그릴리(1패)
세: 채드 퀄스(1세)

홈런: 트로이 툴로위츠키(1호), 크리스 이아네타(1호), 세스 스미스(1호) - 콜로라도
        펠리페 로페즈 2(1, 2호), 토니 클락 2(1, 2호), 채드 트레이시(1호) - 애리조나


- 뉴욕 양키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 캠든야즈 오리올 파크 : 볼티모어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NYY (0-1) 0 0 1 0 0 2 2 0 0 5 11 0
BAL (1-0) 0 0 3 0 3 0 0 4 - 10 14 0

승: 제레미 거스리(1승)
패: C. C. 사바시아(1패)

홈런: 호르헤 포사다(1호), 마츠이 히데키(1호) - 양키스
        세자르 이스투리스(1호) - 볼티모어


- 워싱턴 내셔널스 vs 플로리다 말린스 - 돌핀 스타디움 : 플로리다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WAS (0-1) 0 0 0 2 0 3 0 0 1 6 8 2
FLA (1-0) 2 0 4 2 0 4 0 0 - 12 12 1

승: 리키 놀라스코(1승)
패: 존 래난(1패)

홈런: 애덤 던(1호) - 워싱턴
        호르헤 칸투(1호), 제레미 허미다(1호), 에밀리오 보니파시오(1호), 헨리 라미레스(1호) - 플로리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부시 스타디움 : 피츠버그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PIT (1-0) 0 0 0 0 0 2 0 0 4 6 11 3
STL (0-1) 0 0 2 0 0 0 0 2 0 4 10 1

승: 존 그레이보(1승)
패: 제이슨 모트(1패)
세: 맷 캡스(1세)

홈런: 라이언 루드윅(1호) - 세인트루이스


- 시카고 컵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 미닛메이드 파크 : 컵스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CHC (1-0) 1 1 0 1 0 0 0 0 1 4 9 0
HOU (0-1) 0 0 0 0 0 0 1 0 1 2 8 0

승: 카를로스 삼브라노(1승)
패: 로이 오스왈트(1패)
세: 케빈 그렉(1세)

홈런: 알폰소 소리아노(1호), 아라미스 라미레스(1호) - 컵스


-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 펫코 파크 : 다저스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LAD (1-0) 2 0 1 0 0 0 1 0 0 4 9 0
SDG (0-1) 1 0 0 0 0 0 0 0 0 1 5 1

승: 구로다 히로키(1승)
패: 제이크 피비(1패)
세: 조너선 브록스턴(1세)

홈런: 맷 켐프(1호) - 다저스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 로저스 센터 : 토론토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DET (0-1) 0 0 0 1 0 0 4 0 0 5 8 2
TOR (1-0) 4 0 0 5 0 0 0 3 - 12 15 0

승: 로이 할라데이(1승)
패: 저스틴 벌랜더

홈런: 커티스 그랜더슨(1호), 브랜든 인지(1호) - 디트로이트
        트래비스 스나이더(1호), 애덤 린드(1호) - 토론토


- 시애틀 매리너스 vs 미네소타 트윈스 - 허버트 H. 험프리 메트로돔 : 시애틀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SEA (1-0) 0 1 0 0 1 2 0 0 2 6 6 0
MIN (0-1) 0 0 0 0 1 0 0 0 0 1 6 0

승: 펠릭스 에르난데스(1승)
패: 프란시스코 릴리아노(1패)

홈런: 켄 그리피 주니어(1호), 프랭클린 구티에레즈(1호) - 시애틀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vs LA 에인절스 -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 : 에인절스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OAK (0-1) 0 0 0 0 0 0 0 0 0 0 3 0
LAA (1-0) 0 0 2 0 1 0 0 0 - 3 9 1

승: 조 선더스(1승)
패: 댈러스 브래든(1패)
세: 브라이언 푸엔테스(1세)

홈런: 하위 켄드릭(1호) - 에인절스
Posted by 턴오버


개막 이틀째인 4월 7일에는 총 26개팀이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었습니다만,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는 폭설과 한파가 예상되어 연기되었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12개 구장에서 개막 경기가 벌어지게 됩니다.


추가) 펜웨이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템파베이와 보스턴의 경기 역시 기상 문제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날 연기된 두 게임은 4월 8일에 치러진다고 합니다.


4월 7일에 있을 경기, 장소, 시간 및 선발투수 예고입니다.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기준입니다.


- 뉴욕 메츠 vs 신시내티 레즈(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오전 2시 10분)
선발: 요한 산타나(메츠), 애런 하랑(신시내티)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vs 텍사스 레인저스(앨링턴 레인저스 볼파크. 오전 3시 5분)
선발: 클리프 리(클리블랜드), 케빈 밀우드(텍사스)


- 콜로라도 로키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체이스 필드. 오전 4시 40분)
선발: 애런 쿡(콜로라도), 브랜든 웹(애리조나)


- 뉴욕 양키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캠든야즈 오리올 파크. 오전 5시 5분)
선발: C. C. 사바시아(양키스) vs 제레미 거스리(볼티모어)


- 워싱턴 내셔널스 vs 플로리다 말린스(돌핀 스타디움. 오전 5시 10분)
선발: 존 래난(워싱턴), 리키 놀라스코(플로리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부시 스타디움. 오전 5시 15분)
선발: 폴 마홀름(피츠버그),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 시카고 컵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미닛메이드 파크. 오전 8시 5분)
선발: 카를로스 삼브라노(컵스), 로이 오스왈트(휴스턴)


-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레스(펫코 파크. 오전 8시 5분)
선발: 구로다 히로키(다저스),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vs 토론토 블루제이스(로저스 센터. 오전 8시 15분)
선발: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로이 할라데이(토론토)


- 시애틀 매리너스 vs 미네소타 트윈스(허버트 H. 험프리 메트로돔. 오전 9시 10분)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미네소타)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vs LA 에인절스(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 오전 10시 5분)
선발: 댈러스 브래든(오클랜드), 조 선더스(에인절스)
Posted by 턴오버



2009 메이저리그 첫 공식 개막전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즈의 경기는 1회초 브라이언 맥캔의 전체 1호 홈런을 시작으로 총 3방의 대포를 쏘아올린 애틀랜타가 지난해 우승팀인 필라델피아에 승리를 거두며 기분좋게 2009 시즌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즈 - 1차전(시티즌스뱅크 파크) : 애틀랜타 1-0

TEAM 1 2 3 4 5 6 7 8 9 R H E
ATL (1-0) 2 2 0 0 0 0 0 0 0 4 8 0
PHI (0-1) 0 0 0 0 0 0 0 0 1 1 4 0



승: 데렉 로(1승)
패: 브렛 마이어스(1패)

홈런: 브라이언 맥캔(1호), 제프 프랭코어(1호), 조던 셰이퍼(1호) - 애틀랜타

Posted by 턴오버



3일 일본프로야구, 4일 프로야구가 개막한데 이어 내일은 지상 최고의 야구리그인 메이저리그의 2009 시즌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내일은 애틀랜타와 필라델피아 경기만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1선발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했던 콜 해멀스이지만 팔꿈치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 2선발인 브렛 마이어스가 개막전 선발로 등판하게 되겠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LA 다저스에서 뛰던 데렉 로는 애틀랜타로 이적한 후 첫 경기가 개막전 선발등판입니다.


다음은 내일 있을 경기, 장소, 시간 및 선발투수 예고입니다.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기준입니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즈(시티즌스뱅크 파크. 오전 9시)
선발: 데렉 로(애틀랜타), 브렛 마이어스(필라델피아)

Posted by 턴오버


겨우내 기다렸던 야구의 계절의 돌아왔습니다. 훈련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선수들은 이제 가을까지 펼쳐질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일단 오늘 저녁 6시에 일본프로야구(NPB)가 개막하게 됩니다. 얼마전 WBC에서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데다 2009년은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가 분리된지 6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니혼TV(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모기업인 요미우리 신문이 소유하고 있는 공중파 방송사로, 요미우리의 전경기를 생중계합니다) 한국지사나 다름없는 SBS 스포츠 채널에서 이승엽 선수의 소속팀 요미우리의 144경기를 모두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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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팀 SK 와이번스

그리고 내일은 우리의 프로야구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WBC에서 선전했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팬들의 관심도 3월처럼 지속되어 목표로 하고 있는 550만 관중 동원을 꼭 달성했으면 하네요. 작년 우승팀인 SK 와이번스가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7개 구단의 견제의 만만치 않은 견제로 인해 이번 시즌의 순위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경기가 중계되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개막을 24시간도 채 남기지 않은 현재까지 KBO와 케이블 TV 방송사 간의 중계권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최악의 경우 이번 시즌 내내 공중파에서 중계를 해주지 않는 한 경기를 보기 힘들게 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17억 원을 제시한 KBO 측과는 달리 MBC ESPN, SBS 스포츠, KBS N 등이 지난해의 16억 원보다 반 이상 낮은 금액을 요구해 난항이 빚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속사정이 매우 복잡한 실정인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든 간에 부디 하루 빨리 협상이 타결됐으면 하네요.


4월 6일(우리시간)에는 메이저리그(MLB)가 한미일 프로리그 가운데 가장 늦게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사실 공식 개막일은 6일이지만 이날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즈의 경기만 있고, 나머지 28개 팀 가운데 26개 팀이 7일, 그리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일에 개막 경기를 갖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 선수가 지난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필라델피아의 박찬호 선수도 선발로 던질 수 있게 됨으로써 모처럼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활약상을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정작 지난해까지 단독으로 메이저리그를 중계했던 엑스포츠가 올해는 중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MLB TV를 통해서도 생중계를 볼 수 없어 이번 WBC 중계권 협상 때처럼 갑작스러운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메이저리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창구는 거의 사라져버린 실정입니다.


주로 집에서 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야구팬 입장에서 좋지 않은 소식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부디 중계권 협상이 잘 마무리되어 모처럼 살아나기 시작한 야구 열기가 시즌 마지막까지 지속됐으면 합니다.
Posted by 턴오버


필라델피아 필리즈의 박찬호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2이닝 동안 2실점(1자책) 6피안타 7탈삼진 1볼넷 허용이라는 성적으로 2승째를 거뒀습니다. 팀은 13-3으로 승리했는데, 현재 박찬호가 선발투수 명단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들 알고 계실겁니다.


박찬호의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이고 시범경기 성적도 훌륭한 편에 속합니다만 단지 걸리는 것은 만 35세에 달하는 나이입니다. 40대에도 잘 던지는 투수들을 흔히 볼 수 있는 MLB인데 팀은 겨우(?) 35세에 불과한 박찬호 대신 더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저울질을 하고 있으니 참 아쉬운 상황입니다.


물론 재기에 성공했던 지난해 LA다저스에서처럼 중간계투로서도 자기 역할을 잘 소화해낼 수 있는 투수이지만, 원래 역할이 선발인데다 본인도 선발을 강력히 원하고 있고, 매일 대기해야 하는 중간계투보다는 로테이션에 따라 등판하는 편이 방송을 통해 그의 활약상을 지켜보기도 편하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바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4월 6일에 메이저리그가 개막할 예정이고 최소한 그 전에 최종 로스터가 발표될 것입니다. 부디 박찬호의 이름이 선발투수 명단에 들어가 있기를 바랍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식


명색이 휴스턴 팬인데 지난 시즌 초반 이후로 통 관심을 끊고 살았네요. 거창하게 소식이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간단한 로스터의 변화를 잠깐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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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Brad!


1. 브래드 어스머스, 다저스로 이적

총 10년간 휴스턴의 안방마님 역할을 했던 브래드 어스머스가 2008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LA 다저스로 이적했습니다. 단지 은퇴가 가까워지자 집(샌디에이고에 위치)과 가까운 곳에서 뛰고 싶었던 것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이미 작년 시즌 중에 떠난다는 사실을 공언했기 때문에 휴스턴 구단은 2007년 크레익 비지오가 은퇴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어스머스에게도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팀은 2008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어스머스의 활약상과 동료들의 찬사가 담긴 영상으로 그에 대한 감사를 표했고, 그때까지 통산홈런이 78개에 불과했던 어스머스는 3회말 결승 투런홈런으로 이에 화답했습니다. 비록 그 경기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그 광경을 머릿 속으로 그리는 것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10년동안 별다른 부상 없이 최고의 투수 리드, 최고의 수비력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위해 뛰어준 포수 브래드 어스머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보름 후면 마흔이 될텐데 생일 미리 축하하고, 오래오래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은퇴하거든 이번에는 감독으로서 오래도록 휴스턴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2. 이반 로드리게스와 계약

어스머스가 떠난 포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반 로드리게스를 긴급 수혈했습니다. 지난해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다 시즌 중반에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던 로드리게스는 이번 WBC에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출전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1988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때부터 2002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활약했는데 7년 만에 다시 텍사스주에 속한 팀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3. 기타 새로 가세한 선수들

그밖에 투수 마이크 햄튼, 러스 오티즈(마이너 계약)가 가세했고 타자로는 3루수 애런 분을 영입했는데, 애런 분은 얼마전 심장판막 수술을 받아 사실상 시즌아웃된 상태입니다.

1994년부터 1999년까지 휴스턴에서 활약했던 햄튼은 10년 만에 대박의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휴스턴에서 뛸 당시만 해도 좋은 좌완투수였던 햄튼은 1999년 22승을 올린 후 8년간 1억 2100만 달러라는 거액을 받고 뉴욕 메츠로 이적한 후 먹튀로 전락하고 말았지요. 200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14승, 이듬해 13승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한듯 했으나, 다시 잦은 부상으로 2006년과 2007년을 통째로 날려버리고 어느덧 서른 여섯이 되어 쓸쓸히 친정팀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지난 달 전지훈련 중에도 심장박동 이상을 겪으며 로스터에서 제외되기도 했습니다.

러스 오티즈 역시 2004년 애틀랜타 시절까지는 괜찮은 투수였지만 이듬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하고 나서는 데뷔 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시작하더니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며 망가져갔고, 팔꿈치수술로 인해 2008년 내내 쉬다가 올해 휴스턴과 마이너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턴오버

한 달만에 찾아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성적.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금했다. 관심사에 집중하게 되면 다른 건 잘 안 보게 되는 성격탓에 한동안 휴스턴을 잊고 지냈다. 그리고 들어가 본 ESPN 휴스턴 팀 홈페이지.



아주 놀라웠다. 19승 17패로 중부지구 3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승차도 2.5게임에 불과하다. 이만하면 기대 이상이다. 스크롤을 조금 내려보니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도 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어져 무난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른쪽 사이드에 있는 스탯 부문별 리더를 보니 더욱 놀랍다. 팀내 다승 1위가 클로저 호세 발버데이(4승)다. 7세이브를 기록중이기는 한데 블론세이브가 3개에 방어율이 4.74이다. 앞선 투수의 승리를 날려버리고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을 챙긴 것으로 추측된다. 시즌별 성적을 보니 이해가 간다. NBA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마찬가지로 격년제로 미쳐주는 선수였던 것이다(특히 방어율). 그나마 작년처럼 블론세이브하고 나서 패하지는 않는 것을 위안으로 삼는다.
 

SEASON TEAM G GS CG SHO IP H R ER HR BB SO W L SV HLD BLSV ERA
2003 Ari 54 0 0 0 50.1 24 16 12 4 26 71 2 1 10 8 1 2.15
2004 Ari 29 0 0 0 29.2 23 17 14 7 17 38 1 2 8 5 2 4.25
2005 Ari 61 0 0 0 66.1 51 19 18 5 20 75 3 4 15 7 2 2.44
2006 Ari 44 0 0 0 49.1 50 32 32 6 22 69 2 3 18 1 4 5.84
2007 Ari 65 0 0 0 64.1 46 21 19 7 26 78 1 4 47 0 7 2.66
2008 Hou 17 0 0 0 19.0 19 11 10 4 6 23 4 1 7 0 3 4.74
Total -- 270 0 0 0 279.0 213 116 105 33 117 354 13 15 105 21 19 3.39


수년간 에이스 역할을 맡아오던 로이 오스왈트는 시즌초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한숨을 자아내게 했지만 다행히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도 42개로 리그 9위에 랭크되어 있다. 다만 예년에 비해 피홈런이 많은 것이 흠이다. 시즌이 1/4도 채 지나가지 않은 현 시점에 피홈런이 11개인 것을 감안하면 커리어하이 불명예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SEASON TEAM G GS CG SHO IP H R ER HR BB SO W L SV HLD BLSV ERA
2001 Hou 28 20 3 1 141.2 126 48 43 13 24 144 14 3 0 0 -- 2.73
2002 Hou 35 34 0 0 233.0 215 86 78 17 62 208 19 9 0 0 -- 3.01
2003 Hou 21 21 0 0 127.1 116 48 42 15 29 108 10 5 0 0 -- 2.97
2004 Hou 36 35 2 2 237.0 233 100 92 17 62 206 20 10 0 0 -- 3.49
2005 Hou 35 35 4 1 241.2 243 85 79 18 48 184 20 12 0 0 -- 2.94
2006 Hou 33 32 2 0 220.2 220 76 73 18 38 166 15 8 0 0 -- 2.98
2007 Hou 33 32 1 0 212.0 221 80 75 14 60 154 14 7 0 1 -- 3.18
2008 Hou 8 8 0 0 49.0 58 31 29 11 15 42 3 3 0 0 -- 5.33
Total -- 229 217 12 4 1462.1 1432 554 511 123 338 1212 115 57 0 1 -- 3.15


시즌초에 예상했던대로 휴스턴은 최근 몇 년과는 달리 투수력보다는 타력에 의존하고 있다. 팀 타격을 이끌고 있는 선봉장이 바로 랜스 버크만이다. 타점(35), 득점(38), 장타율(.783), OPS(1.243)에서 리그 1위, 타율(.380), 홈런(12)은 리그 2위, 출루율(.461)은 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재까지는 부상만 없다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을 수 있을 몬스터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더욱 놀라운 기록을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도루(6)도 리그 10위에 올라있는 것. 5월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무려 두 차례나 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올해의 휴스턴은 팀도루(35)가 리그 3위에 달할 정도로 발야구를 추구하고 있기는 하지만 중심타자인 버크만까지 달릴 필요가 있나 싶다. 그가 팀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어마어마하기에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곧 전체적인 타선의 약화로 이어지게 된다. 슬러거로서는 빠른 스피드와 주루 센스는 높이 평가하지만, 가능하다면 이제라도 도루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싶다.


SEASON TEAM 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CS AVG OBP SLG OPS
1999 Hou 34 93 10 22 2 0 4 15 12 21 5 1 .237 .321 .387 .708
2000 Hou 114 353 76 105 28 1 21 67 56 73 6 2 .297 .388 .561 .949
2001 Hou 156 577 110 191 55 5 34 126 92 121 7 9 .331 .430 .620 1.050
2002 Hou 158 578 106 169 35 2 42 128 107 118 8 4 .292 .405 .578 .983
2003 Hou 153 538 110 155 35 6 25 93 107 108 5 3 .288 .412 .515 .927
2004 Hou 160 544 104 172 40 3 30 106 127 101 9 7 .316 .450 .566 1.016
2005 Hou 132 468 76 137 34 1 24 82 91 72 4 1 .293 .411 .524 .935
2006 Hou 152 536 95 169 29 0 45 136 98 106 3 2 .315 .420 .621 1.041
2007 Hou 153 561 95 156 24 2 34 102 94 125 7 3 .278 .386 .510 .896
2008 Hou 35 129 38 49 14 1 12 35 21 15 6 1 .380 .461 .783 1.244
Total -- 1247 4377 820 1325 296 21 271 890 805 860 60 33 .303 .414 .566 .980


중견수 포지션을 맡고 테이블세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있다. 이름은 마이클 번, 나이는 25세, 메이저리그 경력은 이제 겨우 3년차이다. 빠른 발 덕분에 16개의 도루로 리그 1위에 랭크되었다. 그러나 타율은 .197에 불과하고 출루율도 채 3할도 넘지 못한다(.274). 한 경기에 2개의 안타를 친 경우가 5차례에 불과한 반면 선발출전해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경우는 무려 9번이나 된다. 선구안도 좋지 못하다. 작년 중반에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된 윌리 타베라스가 그리울 정도의 스탯이다(타베라스는 현재까지 도루 15개, 타율 .252, 출루율 .331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만 잘 해주면 미겔 테하다-랜스 버크만-카를로스 리로 이어지는 강타선이 알아서 홈으로 불러들여 줄텐데 답답하기 그지없다.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으니 차라리 마음 편히 기다리는 편이 낫겠다.


SEASON TEAM 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CS AVG OBP SLG OPS
2006 Phi 17 8 2 1 0 0 0 0 1 3 1 2 .125 .222 .125 .347
2007 Phi 105 119 29 33 3 3 1 6 13 21 18 1 .277 .348 .378 .726
2008 Hou 32 122 15 24 2 1 3 5 13 31 16 0 .197 .274 .303 .577
Total -- 154 249 46 58 5 4 4 11 27 55 35 3 .233 .308 .333 .641


Posted by 턴오버

메이저리그도 본격적으로 개막한 지 어느새 일주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개막 4연전부터 내일 있을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까지 연속해서 7게임을 원정에서 치르고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2승 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꼴찌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사실 에이스인 로이 오스왈트와 마무리 호세 발버데이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투수가 없다시피 한 현실을 생각한다면 투수쪽에 별로 기대가 안 가는게 사실이죠. 그래서인지 투수들이 못하면 그러려니 합니다만 오히려 이름값으로만 보면 화려해보이는 타선이 문제네요. 아래 스탯에서 볼 수 있듯 팀타율이 리그 15위로 거의 꼴찌나 다름이 없고, 나머지 스탯도 도루를 제외하면 영 좋지가 못하네요. 타력으로 먹고 살아야 할 팀이 이래가지고 뭘 하려나 모르겠습니다. 그저 시간이 지나면 살아나길 바랄 수밖에요.



2008 National League Ranks

AVG R OBP SLG OPS SB
.218 23 .283 .386 .669 8
15th 9th 15th 11th 13th 1st
ERA BAA OPS SV WHIP QS
4.68 .332 .861 1 1.66 2
12th 16th 15th 10th 14th 11th



SUN MON TUE WED THU FRI SAT



2008 NL Cent Standings

TEAM W L GB RS RA
Milwaukee 4 1 - 33 19
St. Louis 4 1 - 22 13
Cincinnati 3 2 1 19 22
Pittsburgh 2 3 2 25 36
Chicago Cubs 2 3 2 23 26
Houston 2 4 2.5 23 27

Posted by 턴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