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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96.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3-10) vs 마이애미 히트 (5-7) : 2021년 1월 19일 경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

 

- 두 팀의 2차전 경기. 고란 드라기치가 선발 출전.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들어 9번째 다른 스타팅 라인업을 선보여 리그 공동 1위. 선발 경험 있는 선수가 고란까지 12명으로 이 역시 리그에서 가장 많다. 각종 부상에 안전 프로토콜에 바람 잘 날이 없는 가운데 3연패 중이다. 4경기 연속 120+ 실점은 팀 창단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 메이슨 플럼리는 훅샷에 팁인으로 초반 4득점. 0-2로 시작했으나 디트로이트 연속 12득점. 마이애미는 안일한 패스로 턴오버 늘어나는 사이 피스톤스가 다시 연속 11득점으로 28-9. 플럼리는 뱀 아데바요 앞에서 투핸드 덩크하며 8득점째. 블레이크 그리핀도 웬일로 트랜지션 3점을 성공시켰다. 웨인 엘링턴은 벌써 3점 3개를 적중시켰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벤치 멤버들이 들어와 내리 8득점하며 32-20으로 추격했다. 36-24 1쿼터 종료. 마이애미가 1쿼터를 열세로 끝냈을 때 승 없이 6패만을 기록했는데 오늘은 어떨지 궁금하다.

 

- 2쿼터 시작 후 디트로이트가 연속 턴오버로 기회를 날릴 때마다 던컨 로빈슨이 3점을 성공시키며 1분 만에 36-30으로 추격했다. 안드레 이궈달라가 2-3 지역방어의 중심을 잡아주고 공격에서는 로빈슨이나 아데바요가 해결사로 나섰다. 로빈슨과 뱀의 2:2 플레이로 앨리웁 덩크도 나왔다. 하지만 안정을 되찾은 조쉬 잭슨이 5득점하며 점수차가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났다. 그러다 켄드릭 넌과 로빈슨의 3점, 드라기치의 돌파 등으로 히트가 연속 10득점하며 48-47. 디트로이트는 슛도 들어가지 않는데다 몇 분 사이 벌써 두번째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에 걸렸다. 프레셔스 아츄와의 훅샷으로 동점이 되고 드라기치의 점퍼로 역전. 혼란에 빠졌던 피스톤스는 마이애미의 턴오버에 힘입어 61-55로 리드하며 전반 끝.

 

- 3쿼터에는 KZ 옥팔라 대신 모 하클리스가 레귤러로 나왔다. 드라기치의 점퍼에 3점으로 68-68 동점. 전반에 득점 없었던 켈리 올리닉의 연속 5득점으로 마이애미가 70-73으로 역전했다. 넌도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미드레인지며 돌파며 지난 시즌으로 돌아간 듯 하다. 디트로이트는 공격이 매우 답답하게 돌아가며 80-88 3쿼터 종료.

 

- 아데바요의 점퍼가 연달아 성공. 디트로이트는 모처럼 패스로 게임을 풀어가며 연속 득점. 엘링턴 오늘 다섯번째 3점. 파울도 얻었으나 자유투는 실패했다. 90-94. 마이애미는 연이은 턴오버로 분위기를 넘겨줄 뻔 했으나 디트로이트의 앨리웁이 실패하며 오히려 찬스를 잡고 로빈슨의 트랜지션 3점으로 5분 남기고 94-101. 그리핀은 올리닉, 로빈슨을 상대로도 포스트업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다. 오늘 한 것은 수비 달고 3점을 던져서 하나 빼고 모두 실패한 것 뿐이다. 그나마 에어볼을 잡아 풋백 득점을 올렸다. 엘링턴이 3점을 넣고 제라미 그랜트가 골밑에서 아데바요를 상대로 어렵사리 득점하지만 드라기치가 뱅크샷으로 반격했다. 그랜트가 다시 페인트존에서 회심의 슛을 던졌으나 이번에는 뱀이 막아냈다. 107-113 마이애미 승리.

 

디트로이트

제라미 그랜트: 27득점 6어시스트, 웨인 엘링턴: 24득점 3점 7/11, 데릭 로즈: 21득점, 메이슨 플럼리: 15득점 7리바운드, 조쉬 잭슨: 12득점

 

마이애미

뱀 아데바요: 28득점 11리바운드, 고란 드라기치: 22득점, 던컨 로빈슨: 18득점 3점 6/9, 켄드릭 넌: 18득점

 

 

 

 

 

 

 

 

 

 

 

 

 

GAME 197. 휴스턴 로케츠 (4-8) vs 시카고 불스 (6-8) : 2021년 1월 19일 경기. 유나이티드 센터

 

- 시카고는 길었던 서부 원정을 마치고 1월 4일 이후 첫 홈경기를 갖는다. 휴스턴은 빅터 올라디포가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하고 에릭 고든이 선발로 나온다.

 

- 새로운 멤버가 가세한 휴스턴은 손발이 맞지 않아 턴오버가 속출했다. 결국 개인 기량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슛도 들어가지 않았다. 3점도 2/11에 그쳤다. 라이언 아치디아코노의 먼거리 3점이 버저비터가 되면서 16-28 1쿼터 종료. 16점은 시카고의 이번 시즌 한 쿼터 최소 실점이다.

 

- 휴스턴은 에릭 고든의 연속 3점으로 23-34로 추격했다. 제이션 테이트와 올라디포도 3점을 추가했다. 시카고 역시 라우리 마카넨이 2개, 아치디아코노, 잭 라빈에 덴젤 발렌타인이 3점을 넣어 반격했다. 크리스챤 우드가 골밑 공격과 자유투로 5득점, 올라디포의 뱅크샷 등으로 휴스턴의 공격이 살아났지만 시카고 역시 화력이 대단해서 점수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올라디포는 우드에게 좋은 패스로 덩크를 이끌어내더니 다음 공격에서는 3점을 성공시켰다. 올라디포의 연속 득점과 우드의 3점으로 10점차 밑으로 줄어들었으나, 휴스턴의 턴오버 이후 라빈의 올스타전급 덩크에 개릿 템플의 3점으로 다시 14점차까지 벌어졌다. 52-64 전반 끝.

 

- 올라디포의 득점이 이어지고 우드의 레이업으로 68-71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라빈의 3점이 폭발하고 3점 플레이까지 나오며 어느새 14득점하며 시카고가 다시 달아났다. 휴스턴도 메이슨 존스의 3점 2개, 테이트도 하나 넣으며 반격. 1쿼터 끝나고 휴스턴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이어가며 86-93 3쿼터 종료.

 

- 발렌타인이 4쿼터 시작 후 5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시카고는 벤치 대결에서 공수 모두 휴스턴에 우위에 섰다. 드마커스 커즌스는 오늘 3점을 5개 시도해 하나도 넣지 못하고 골밑슛마저 연달아 놓쳤다. 시카고는 주전들과 함께 태디어스 영이 클러치 라인업으로 기용되면서 쏠쏠하게 득점을 올렸다. 올라디포가 연달아 골밑을 두들기더니 2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3점으로 111-114를 만들었다. 라빈의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시카고가 달아나자 1분 남기고 우드의 자유투로 3점차. 마카넨의 3점으로 다시 투포제션으로 벌어졌다. 올라디포의 3점이 실패하고 시카고가 자유투를 차곡차곡 넣으며 휴스턴의 반격에도 점수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120-125 시카고 승리.

 

휴스턴

빅터 올라디포: 32득점 9어시스트 3점 4/9, 크리스챤 우드: 30득점 9리바운드, 에릭 고든: 21득점, 제이션 테이트: 11득점 6리바운드, 메이슨 존스: 10득점, 데이빗 느와바: 7득점 4스틸, 드마커스 커즌스: 2득점 6리바운드

 

시카고

잭 라빈: 33득점 7어시스트 3점 4/8, 라우리 마카넨: 18득점 7리바운드 3점 4/11, 개릿 템플: 13득점, 덴젤 발렌타인: 13득점 8리바운드, 태디어스 영: 12득점 9리바운드(5 공격), 코비 화이트: 10득점, 웬델 카터 주니어: 10득점 8리바운드

 

 

 

 

 

 

 

 

 

 

 

 

 

GAME 19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8-5) vs LA 레이커스 (11-4) : 2021년 1월 19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데니스 슈뢰더가 초반 7득점. 직접 만들어서 또는 컷인하며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마크 가솔도 코너 3점. 앤서니 데이비스는 2분 만에 벌써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다. 워리어스는 림어택으로 반격하지만 레이커스의 기세가 멈추지 않으며 10-20으로 리드. 슈뢰더와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가 3점을 성공시켰다. 슈뢰더는 헤지테이션 무브로 14득점째. 이어서 돌파 후 레이업하는 척 수비를 낚은 후 대쉬하는 몬트레즐 해럴에게 패스, 해럴은 완전히 노마크 상태에서 덩크로 마무리했다. 데이비스의 레이업으로 14-33. 벌써 4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스테판 커리의 3점이 버저비터가 되면서 22-34 1쿼터 종료. 커리는 다섯번째 시도 만에 첫 성공.

 

- 르브론 제임스는 오늘 슛이 영 좋지 않다. 필드골도 그렇고 자유투도 1/4. 샷클락에 쫓겼다고는 하나 자세는 나쁘지 않았던 슛도 에어볼이 됐다. 골스는 세컨 유닛들을 중심으로 끈끈한 수비를 펼치며 반격했다. 에릭 파스칼은 7득점을 올렸는데 추가 자유투를 두 번이나 얻어냈다. 켈리 우브레의 3점 2개로 37-42. AD는 휴식하고 들어오자마자 뒤에서 파스칼의 슛을 블락하고 알렉스 카루소의 3점을 도왔다. 르브론은 휴식하고 돌아온 후 1분 만에 페인트존에서 4득점을 올리고 3점도 추가하는 등 다시 점수차 벌어지며 48-64 전반 끝.

 

- 우브레는 3쿼터 첫 수비에서 AD 뒤에서 블락해서 챌린지 끝에 점프볼로 이끌더니, 데이비스가 쳐낸 공을 끝까지 쫓아가 잡자마자 가솔을 맞춰서 아웃시켜 소유권을 따냈다. 게다가 돌파하면서 파울도 얻어냈다. 두자릿수 열세에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계속해서 나왔다. 가솔은 제임스 와이즈먼을 상대로 원핸드슛을 넣더니 수비 때는 유로 스텝하며 다가오는 와이즈먼에게 공격자 파울을 안겼다. 와이즈먼은 5파울째. 하지만 앤드류 위긴스의 와이드 오픈 3점 3개로 61-70. 케본 루니도 모처럼 3점을 넣었다. 레이커스는 턴오버도 늘어났다. 커리가 페이크로 데이비스를 제친 후 노마크 3점으로 어느새 3점차. 게다가 프랭크 보겔 감독의 테크니컬 파울로 자유투를 하나 헌납하며 68-70. 갈매기는 인터셉트하며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네번째 파울을 안기고 공격 때는 한 번 저지당했지만 덩크로 우겨넣으며 한숨 돌렸다. 슈뢰더의 돌파에 이은 레이업에 카일 쿠즈마의 3점까지 들어가며 68-77. 레이커스의 공격이 연이어 불발되는 사이 위긴스의 3점 플레이, 커리의 레이업 등으로 75-77로 바짝 추격했다. 르브론은 오늘 처음으로 자유투 2개를 모두 넣고 쿠즈마의 백투백 3점으로 77-88로 다시 벌어졌다. 81-92 3쿼터 종료.

 

- 양팀 벤치의 좋은 활약이 이어졌다. 데미언 리의 3점과 파스칼의 꾸준한 득점으로 95-101 추격. 우브레는 해럴에게 막혀 공격 실패했지만 파스칼이 쿠즈마에게서 공을 뺏어내며 4쿼터에만 8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휴식 후 돌아오면서 수비가 안정을 되찾았다. 6분 남기고 드레이먼드 그린 5파울. 브래드 워너메이커의 연속 레이업으로 101-106으로 추격. 위긴스는 파울을 얻었으나 자유투를 모두 놓치고, 레이커스도 르브론이 오픈 찬스를 제공했으나 KCP가 슛을 망설이다 패스돌리며 턴오버로 기회를 날렸다. 커리는 영리하게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더니 쿠즈마의 루즈볼 파울로 자유투 2개를 추가해 106-108로 추격했다. 바로 이어진 레이커스의 인바운드 패스 때 우브레의 압박으로 슈뢰더 맞고 나가며 골스 볼. 우브레의 레이업으로 3분 남기고 108-108 동점이 되고 다시 그린의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역전하며 오늘 첫 리드를 잡았다. 레이커스 두 번의 공격이 실패하고 그린이 또 레이업으로 112-108이 됐다. 사실 그 과정에서 그린의 축발이 떨어졌는데 심판이 보지 못하며 그대로 넘어갔다. 르브론의 슛이 어이 없이 빗나간 것을 데이비스가 잡아 풋백 덩크하며 쫓아갔으나, 커리가 갈매기를 앞에 두고 드리블 스텝백 딥쓰리를 넣으며 5점차로 달아났다. 르브론의 자유투로 3점차 만들고 커리의 3점 실패 후 슈뢰더가 파울을 얻었지만 자유투를 하나 놓치며 30초 남기고 115-113. 커리의 레이업이 실패하고 레이커스는 마지막 1.7초를 남기고 작전 타임까지 불렀지만 르브론의 3점이 빗나가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레이커스는 최악의 4쿼터를 보내며 답답한 공격만 반복하다 막판에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가 르브론을 잘 수비했고, 우브레 역시 공수에서 좋은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내며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됐다.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 26득점 7어시스트, 켈리 우브레 주니어: 23득점, 에릭 파스칼: 19득점, 앤드류 위긴스: 18득점, 드레이먼드 그린: 7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케본 루니: 7득점 6리바운드

 

LA 레이커스

데니스 슈뢰더: 25득점, 르브론 제임스: 19득점, 앤서니 데이비스: 17득점 17리바운드(5 공격) 7어시스트 3블락, 몬트레즐 해럴: 17득점 8리바운드, 카일 쿠즈마: 15득점 10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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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76. 애틀랜타 호크스  (5-6) vs 유타 재즈 (8-4) : 2021년 1월 16일 경기.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

 

- 마이크 콘리가 초반부터 3점 2개 포함 8득점하며 2-10 유타 리드. 도노반 미첼,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3점 넣으면서 10점차 이상 앞섰으나, 애틀랜타는 수비와 역습을 통해 3점 하나 없이 15-19 추격. 부상으로 못 나오던 온예카 오콩우 첫 출전. 나오자마자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유타는 4분 넘게 필드골이 없었다. 너무 3점 일변도로 나가다가 인사이드 공격 비중을 늘리고 리드폭 늘리며 23-33 1쿼터 종료.

 

- 디안드레 헌터가 3분여 동안 점퍼로 8득점하며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트레이 영은 2쿼터 중반까지 0/7로 부진하다가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조던 클락슨 역시 평소만 못한 가운데 미첼이 3점 3개를 성공시켰다. 애틀랜타가 쫓아가던 분위기에서 10점차 이상 벌렸다. 클린트 카펠라가 골밑에서 4득점하자 루디 고베어도 덩크 2개로 맞받아쳤다. 46-61 전반 끝.

 

- 영이 자유투로 득점하고 어시스트도 배달하며 53-61로 추격. 애틀랜타는 3쿼터 시작 후 연속 11득점하며 57-61. 미첼은 3쿼터에도 3점 2개, 보얀도 미첼의 패스받아 오픈 3점 넣더니 연속 레이업 득점을 올렸다. 양팀의 공격 실패가 이어지다 클락슨이 막판에 첫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74-87 3쿼터 종료.

 

- 애틀랜타가 턴오버를 쏟아내고 득점 실패하는 동안 유타가 연속 16득점하며 74-103. 3쿼터 막판부터 연속 21점을 올리며 승부가 급격하게 유타 쪽으로 기울어졌다. 92-116 유타 승리. 영은 커리어 로우 타이인 4득점에 그쳤다.

 

애틀랜타

캠 레디쉬: 20득점 3점 4/5, 클린트 카펠라: 16득점 11리바운드, 디안드레 헌터: 14득점, 존 콜린스: 13득점, 케빈 허터: 10득점, 트레이 영: 4득점 7어시스트, 솔로몬 힐: 2득점 6리바운드

 

유타

도노반 미첼: 26득점 3스틸 3점 6/10, 보얀 보그다노비치: 17득점, 조던 클락슨: 16득점 7리바운드 3점 4/12, 루디 고베어: 15득점 13리바운드 4블락, 마이크 콘리: 15득점 8어시스트 4스틸, 조지 니엥: 10득점 6리바운드, 로이스 오닐: 7득점 6리바운드

 

 

 

 

 

 

 

 

 

 

 

 

 

GAME 177. 뉴올리언스 호네츠  (4-7) vs LA 레이커스 (11-3) : 2021년 1월 16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코로나 검사를 두 번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자이언 윌리엄슨이 복귀했다. 레이커스는 4연승, 뉴올리언스는 4연패 중. 레이커스의 팀 전체 득점 중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시즌에는 45%였는데 이번 시즌은 40%로 줄어들었다. 데니스 슈뢰더, 몬트레즐 해럴을 영입한 효과가 스탯으로도 나타난다. 뉴올리언스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2018-19 시즌에 뛰었던 선수가 단 한 명도 남아있지 않다. 자이언이 팀내 가장 오래된 선수다.

 

- 펠리컨스는 자이언과 니킬 알렉산더 워커가 패기 있게 밀어붙이며 11-6 리드. 레이커스 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며 뉴올리언스는 턴오버 5개임에도 18-9로 앞섰다. J. J. 레딕의 4점 플레이로 28-14 더블 스코어. 막판에 AD가 활약하며 28-20 1쿼터 종료. 레이커스의 1쿼터 필드골 성공율은 29%로 시즌 두번째로 좋지 않은 기록.

 

- ESPN의 해설가인 마크 잭슨이 현역 시절 뉴욕에서 뛸 당시, 팻 라일리 감독은 전반전 뉴욕 선수들의 움직임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화를 내면서 주먹으로 칠판을 쳐서 부숴버렸다고. 그리고 후반에 분발하면서 뉴욕이 승리했다는 일화를 풀어냈다. 

 

- 자이언은 이번 시즌 197득점 중 페인트존에서 156점, 자유투로 41점을 넣었다. 모든 점수를 페인트존 득점과 자유투로만 만들어낸 리그 3인 중 1인. 자이언이 있을 땐느 자이언이 휘젓고, 브랜든 잉그램이 대신 들어오면 미드레인지에서 점퍼를 넣는다. 중간에 기회가 생기면 니킬이 3점이나 점퍼를 넣었다. 여전히 슛이 들어가지 않는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개인 기량으로 버티다가 알렉스 카루소와 슈뢰더의 3점으로 7점차를 만들었다. 슈뢰더의 연속 스틸에 르브론이 3점 플레이가 나오며 4점차. 그러나 잉그램이 3점을 넣더니 르브론에게 세번째 파울을 안기고 점퍼까지 성공시켰다. AD는 필드골 2/10에 자유투도 3개나 놓쳤다. 하지만 자유투를 계속 던지다 감을 찾았는지 데이비스의 득점이 이어지며 58-57 전반 끝.

 

- 뉴올리언스는 턴오버와 파울 관리가 관건. 레이커스는 갈매기와 르브론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슛감이 돌아와야 후반에 확실한 리드를 가져갈 수 있다. 3쿼터 첫 공격에서 르브론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의 덩크로 58-59로 역전.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의 연속 3점으로 리드했으나, 에릭 블렛소의 3점과 자이언의 더블 클러치 덩크에 잉그램의 3점이 나오며 70-67로 펠리컨스 다시 역전. 타임아웃 후 르브론과 마크 가솔의 페이더웨이로 레이커스가 다시 앞서더니 수비를 강화하고 리바운드 단속을 잘 해내며 70-79로 리드했다. 스탠 밴 건디 감독은 공격의 동력이 떨어졌다 생각했는지 루키 카이라 루이스를 투입했다. 르브론은 카일 쿠즈마의 미스된 샷을 놀라운 팔로우업 덩크로 해결했다. 뉴올리언스는 거의 6분 만에 레딕의 베이스라인 점퍼로 드디어 득점을 올렸다. 75-84 3쿼터 종료.

 

- 니킬 알렉산더 워커(Nickeil Alexander-Walker)와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Kentavious Caldwell-Pope)는 NBA 역사상 글자수가 가장 많은 선수 공동 2위라고. 1위는 2005-06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뛰었던 마르티나스 온드루쉬케비츄스(Martynas Andriuskevicius).

 

- 마크 잭슨은 새벽 4시에 핸드폰 문자 알림음에 잠에서 깼는데, 함께 단톡방에 있는 제프 밴 건디에게서 온 문자였다고. 내용을 보니 황당하게도 캐스터 마이크 브린의 레전드 멘트 모음 유튜브 영상을 공유한 것이었다고 한다.

 

- 레이커스는 골밑슛을 계속 놓치며 상대에게 찬스를 제공했다. 자이언의 레이업과 레딕의 3점으로 80-84. 그런데 이후 뉴올리언스는 갑자기 무기력해져서 공격을 계속 실패하고 턴오버를 양산했다. 레이커스는 카루소와 쿠즈마가 3점을 적중시키고 해럴은 골밑 폭격을 이어갔다. 95-112 레이커스 대승.

 

뉴올리언스

자이언 윌리엄슨: 21득점 12리바운드, 브랜든 잉그램: 20득점, 니킬 알렉산더 워커: 12득점, J. J. 레딕: 12득점 6리바운드, 조쉬 하트: 7득점 6리바운드, 스티븐 아담스: 4득점 7리바운드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1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 17득점 6리바운드 3스틸 3블락,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16득점 3점 4/6, 몬트레즐 해럴: 16득점, 데니스 슈뢰더: 12득점 3스틸, 카일 쿠즈마: 11득점 13리바운드, 알렉스 카루소: 9득점 3점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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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63. 멤피스 그리즐리스 (5-6)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8) : 2021년 1월 14일 경기. 타겟 센터

 

- 멤피스 상대로 5연패 중인 미네소타. 지난 경기 결장했던 칼 앤서니 타운스가 돌아와 오늘만큼은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매치업.

 

- 디안젤로 러셀의 점퍼에 말릭 비즐리 블락 후 속공 때 3점, 다시 점퍼 성공시키며 미네소타는 3/3으로 좋은 출발. 비즐리의 활약이 더해지며 미네소타가 초반 리드를 잡았다. 멤피스는 모처럼 요나스 발란슈나스가 적극적인 모습. 타이어스 존스도 득점에 가세했다. 먼제 기세를 올린 쪽은 홈팀 미네소타였으나 멤피스 벤치 멤버들의 쏠쏠한 활약으로 착실히 따라잡으며 27-29 1쿼터 종료.

 

- 미네소타는 2쿼터 시작하고 3분 남짓 만에 팀파울에 걸렸다. 멤피스는 세컨 유닛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미네소타는 그나마 3점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브랜든 클라크가 인사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점퍼도 성공. 동점과 역전, 재역전을 거듭하다 러셀의 3점이 들어가며 56-58 전반 끝.

 

- 후반 들어 발란슈나스는 공격리바운드 싸움에 더욱 열심히 참여한다. 열정히 과해 루즈볼 파울을 범하기도 했지만. 공격리바운드 잡을 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멤피스의 슛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 반면 미네소타는 러셀과 비즐리가 속공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다만 앤서니 에드워즈는 오늘도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제이비어 틸먼이 화려하지 않지만 자기 역할을 묵묵히 해주는 것이 리드를 뺏긴 멤피스로서는 희망적인 부분이었다. 80-90 3쿼터 종료.

 

- 미네소타가 12점차까지 앞섰으나 그레이슨 앨런의 3점 2개 등으로 4점차로 추격했고, 딜런 브룩스의 3점과 클라크의 3점 플레이로 94-92로 역전했다. 비즐리의 3점 플레이로 미네소타가 다시 앞서는 등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카일 앤더슨의 백투백 3점을 계기로 멤피스가 달아나며 118-107로 승리했다.

 

멤피스

요나스 발란슈나스: 24득점 16리바운드(8 공격), 그레이슨 앨런: 20득점, 브랜든 클라크: 19득점 9리바운드 3스틸, 디앤서니 멜튼: 15득점, 제이비어 틸먼: 12득점, 딜런 브룩스: 9득점 6어시스트, 타이어스 존스: 9득점 7어시스트, 카일 앤더슨: 7득점 7리바운드

 

미네소타

말릭 비즐리: 28득점 6리바운드 3점 4/11, 디안젤로 러셀: 25득점 8어시스트, 칼 앤서니 타운스: 25득점 14리바운드, 리키 루비오: 6득점 6어시스트, 후안초 에르난고메스: 5득점 8리바운드, 조쉬 오코기: 3득점 3블락

 

 

 

 

 

 

 

 

 

 

 

 

 

GAME 164. LA 레이커스 (10-3)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5-6) : 2021년 1월 14일 경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 3점 허용률에서 레이커스는 34.2%로 6위, 오클라호마는 33.2%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런 두 팀이 상대의 3점을 얼마나 막아낼지 궁금하다. 알 호포드 결장하고 아이재아 로비가 선발로 출전한다.

 

- 이적 후 처음으로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를 방문한 데니스 슈뢰더는 1분 만에 파울 2개를 범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4분간 슛을 4번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16-4 리드를 이끌었고, 마크 가솔은 수비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클라호마는 3점 시도를 줄이고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와 하미두 디알로가 인사이드를 공략하며 좋은 성과를 올렸다. 30-21 1쿼터 종료.

 

- OKC가 추격해오는 가운데 레이커스는 알렉스 카루소의 백투백 3점으로 달아났다. 알렉세이 포쿠셰프스키는 3점에 팔로우업 덩크로 득점. 썬더의 수비 압박, 인사이드에서 포쿠셰프스키의 높이에 고전하며 레이커스의 공격은 한동안 침체에 빠졌다. 그러자 르브론 제임스가 수비를 앞에 두고 백투백 3점으로 시동을 걸었고 레이커스는 내리 16득점하며 리드폭을 늘렸다. 레이커스의 득점 행진이 멈추자 이번에는 OKC가 연속 12득점. 58-46 전반 끝.

 

- 르브론이 또 백투백 3점. 두번째는 파울까지 얻어 4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르브론의 활약 이후 레이커스는 무난한 리드를 이어갔다. 디알로가 마지막에 하프라인 뒤에서 던진 3점이 들어가며 93-71 3쿼터 종료.

 

- 경기가 일방적이다 보니 OKC 경기를 중계하는 캐스터 크리스 피셔와 해설 마이클 케이지가 힌바탕 잡담을 늘어놓는다. 그 중에 케이지의 선수 시절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루키 때 프린시즌 첫 경기를 레이커스의 예전 홈구장이었던 그레이트 웨스턴 포럼에서 했는데, 카림 압둘 자바, 매직 존슨, 제임스 워디, 마이클 쿠퍼 등을 눈 앞에서 보고 엄청 긴장했었다거나, 상대했던 선수들 중에 워디는 트래쉬토크를 일절 하지 않았고 알렉스 잉글리쉬는 매너가 아주 좋았다고.

 

- 거의 가비지 타임이었는데 슈뢰더와 가솔이 한 번씩 나와서 뛰었다. 128-99 레이커스 승. OKC의 첫 승 기회는 또다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포쿠셰프스키는 처음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등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 5/8, 몬트레즐 해럴: 21득점 6리바운드, 앤서니 데이비스: 18득점 7리바운드, 데니스 슈뢰더: 14득점, 마키프 모리스: 11득점 7리바운드,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10득점, 카일 쿠즈마: 7득점 6리바운드, 마크 가솔: 3득점 4블락

 

오클라호마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 17득점, 아이재아 로비: 11득점 9리바운드, 조지 힐: 10득점, 알렉세이 포쿠셰프스키: 10득점 3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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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57. LA 레이커스 (9-3) vs 휴스턴 로케츠 (3-6) : 2021년 1월 13일 경기. 토요타 센터

 

- 팀의 첫 득점을 올리는 등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는 마크 가솔. 레이커스는 시작부터 공격이 잘 풀리며 14-5 리드. 제임스 하든이 모처럼 슛 시도를 많이 하지만 25-10으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르브론 제임스도 돌파, 3점 열심히 던지며 일찌감치 10득점을 채우고 연속 경기 두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연달아 하든의 레이업을 블락했고,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의 트랜지션 3점으로 연결됐다. 35-14 1쿼터 종료.

 

- 2쿼터 들어 레이커스는 몬트레즐 해럴과 테일런 홀튼 터커의 팔로우업 덩크 작렬하는 등 수비, 공격리바운드, 3점 등 모든 것이 잘 돌아간다. 가솔은 특유의 패스능력을 여러 차례 선보이는 등 20점차 이상 리드가 이어지며 71-48 전반 끝.

 

- 하든은 AD가 앞에 있을 때 페인트존에서의 슛을 많이 놓쳤다. 그가 이렇게 헤매는 것을 거의 처음보는 것 같다. 데이비스는 트랜지션 상황에서 스털링 브라운의 덩크 시도를 블락하며 오늘 5블락째. 크리스챤 우드, 에릭 고든, 드마커스 커즌스 등 휴스턴의 3점이 나쁘지 않은데 마의 25점차에서 좁혀지지 않았다. 97-71 3쿼터 종료.

 

- 4쿼터 휴스턴은 아예 주전들을 다 빼고 시작했다. 가비지타임이 상당히 긴 시간 이어지며 117-100 레이커스 승리. 레이커스는 휴스턴 원정에서 2연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8리바운드 3점 4/9, 앤서니 데이비스: 19득점 10리바운드 5블락, 데니스 슈뢰더: 14득점,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14득점 3스틸 3점 4/5, 몬트레즐 해럴: 14득점, 카일 쿠즈마: 11득점 11리바운드, 알렉스 카루소: 0득점 6리바운드 3스틸

 

휴스턴

크리스챤 우드: 18득점 8리바운드, 제임스 하든: 1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에릭 고든: 13득점, 드마커스 커즌스: 13득점 10리바운드, 벤 매클러모어: 11득점, 존 월: 10득점, 스털링 브라운: 2득점 4스틸

 

 

 

 

 

 

 

 

 

 

 

 

 

GAME 158. 샌안토니오 스퍼스 (6-6)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5-5) : 2021년 1월 13일 경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 샌안토니오는 오늘도 더마 데로잔이 결장하고 트레이 라일스가 선발 출전. 오클라호마는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하는 세 팀 가운데 한 팀이다. 4승 1패의 성적으로 아주 성공적인 동부 원정을 마치고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의 첫 승을 노린다.

 

- 오클라호마의 타이트한 수비에 샌안토니오는 6개의 슛을 내리 놓치며 8-16 리드. 대리어스 베이즐리는 적극적으로 림어택하면서 득점을 하거나 최소한 자유투를 얻어냈다.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 역시 3점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끌려가던 스퍼스는 패티 밀스가 벤치에서 나와 연달아 득점해주며 추격에 들어가고 로니 워커의 레이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6-26 1쿼터 종료.

 

- 샌안토니오의 총 득점 가운데 페인트존에서의 득점 비중은 48.5%로 리그 최하위. OKC도 그렇지만 오늘도 덩크나 레이업 시도를 여러 번 놓쳤다. 야콥 퍼틀에게 덩크를 블락당할 때 오른손을 백보드에 강하게 부딪힌 아이재아 로비는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계속 비등비등한 승부가 이어지다 켈든 존슨과 워커가 골밑을 공략하고 밀스의 3점이 들어가며 샌안토니오가 한때 10점차로 리드했다. OKC는 슛 난조에 빠지며 51-43 전반 끝.

 

- 루겐츠 도트는 전반 팀의 첫 공격 때 3점 넣더니 후반에도 시작하자마자 3점을 성공시켰다. 56-55로 추격했지만 스퍼스는 워커와 라일스의 3점으로 달아났다. 로비는 이상 없는듯 코트로 돌아와서 파울을 얻어 자유투로 깔끔하게 넣었다. 존슨은 계속해서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시키고 루디 게이는 밖에서 지원 사격하며 샌안토니오가 리드를 이어나갔다. 80-73 3쿼터 종료.

 

- 4쿼터 초까지 3점과 페인트존 공략을 병행하던 샌안토니오는 중반 이후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전환했다. 디존테 머레이는 풀업 점퍼 2개,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캐치앤슛으로 점퍼를 성공시켰다. OKC는 어떻게든 4점차까지는 따라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 수비에 막히며 4점 안쪽으로는 좁히지 못했다. 112-102 샌안토니오 승리. 오클라호마의 홈경기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샌안토니오

로니 워커 4세: 24득점, 켈든 존슨: 18득점 7리바운드, 패티 밀스: 17득점, 디존테 머레이: 16득점 7어시스트, 라마커스 알드리지: 13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루디 게이: 12득점 6리바운드 3스틸, 데빈 바셀: 2득점 7리바운드

 

오클라호마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 20득점 9리바운드, 하미두 디알로: 16득점, 대리어스 베이즐리: 12득점 6리바운드, 조지 힐: 12득점, 루겐츠 도트: 12득점 6리바운드, 알 호포드: 10득점 7리바운드, 아이재아 로비: 4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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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43. 덴버 너게츠 (5-5) vs 뉴욕 닉스 (5-5) : 2021년 1월 11일 경기. 매디슨 스퀘어 가든

 

- 덴버에 평균 트리플더블 더블, 어시스트 1위인 니콜라 요키치가 있다면 뉴욕에는 줄리어스 랜들이 있다. 커리어 하이인 7.3어시스트로 리그 9위에 올라있다. 9경기 중 7경기에서 팀내 최다 어시스트. 7+ 어시스트 경기도 7회나 된다. 지난 2년 간 합쳐도 5회에 불과했다.

 

- 랜들 지난 경기는 3쿼터에야 첫 득점을 올렸는데 오늘은 시작부터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며 10-13 리드. 요키치는 누가 막더라도 자기 몫을 하는 선수지만 그래도 미첼 로빈슨이 앞에 있을 때는 높이에 막혀 오펜스파울도 했는데 널렌스 노엘이 마크하니 손쉽게 득점했다. 28-21 1쿼터 종료.

 

- 탐 티보두와 마이크 말론은 2001-03 제프 밴 건디, 돈 체이니 감독 시절 뉴욕에서 스태프로 함께 일했다. 말론에 의하면 제프가 감독일 당시 뉴욕의 서머리그 팀을 지휘했던 티보두는 훈련시간이 길기로 유명해서 코치였던 체이니가 아이스백을 미리 준비해갈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제프 밑에 있던 체이니(원래 감독 출신), 스티브 클리포드, 케빈 오닐, 티보두, 말론 다 나중에 감독이 됐다. 해설위원인 월트 프레이저는 그 때의 뉴욕 팀에 대해 '반얀트리 같다'며 농담 섞인 평가를 했다.

 

- 트리비아: 요키치는 지난 40년간 한 시즌 평균 20-10을 기록한 두 명 가운데 한 명이다. 나머지 한 명은?

  정답: 안토니오 맥다이스(1998-99, 2000-01)

 

- 현재까지 개막 후 19일간 홈팀 67승 72패로 5할에 5승이 모자라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에는 5할에서 21승이 더 많았다. 뉴욕은 공격이 아수선하게 돌아가며 어느새 40-22로 벌어졌다. 페인트존 득점이 26-4로 크게 차이났다. 모처럼 뉴욕이 속공하는데 케빈 낙스가 건넨 바운드패스가 너무 낮게 튀면서 랜들이 받지 못하고 그대로 아웃됐다. 프레이저는 '저런 패스는 먹시 보그스쯤 돼야 받을 수 있다고'. 

 

- 프레이저가 서던 일리노이 대학생이던 시절 캠퍼스를 걷고 있는데 누군가가 '너 ABA 덴버 너게츠(프레이저는 그렇게 말했지만 이 때는 로케츠였다)에 드래프트됐대'라고 알려줬다고. 프레이저가 가장 먼저 보인 반응은 '덴버가 어디야?'였다고 한다. 하지만 어차피 당시 ABA 구단들은 돈이 많지 않았고 자신을 뽑은 NBA의 뉴욕으로 갔다. 캐스터 마이크 브린 왈,  '그 때도 지금처럼 액수가 중요했군요!'

 

- 랜들이 들어와 득점해주면서 막혔던 혈이 일부 뚫린듯. 엘프리드 페이튼은 1쿼터부터 골밑슛조차도 들어가지 않는다. 2쿼터에도 그런 상황이 반복되자 프레이저는 '뭘 해도 안 들어가는 그런 날이 있다. 하지만 좋은 수비는 매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티보두 감독 역시 항상 코치들에게 공격이 안 되더라도 그것이 선수들의 수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라고 지시한다고. 59-38 전반 끝.

 

- 낙스 수비 잘 해놓고 골밑에 세 명이 있었는데도 개리 해리스에게 공격리바운드를 뺏기더니 로빈슨 또 리바운드를 잡지 못하고 터치아웃. 이러면 선수들이 힘빠질 수 밖에 없다. 페이튼 페인트존에서의 공격이 후반에는 통하며 득점하거나 파울을 얻어낸다. 뉴욕은 3점을 공격옵션에서 거의 제외하다시피 하고 주야장천 페인트존, 멀어봤자 엘보우 근처에서 득점하며 14점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몬테 모리스의 연속 3점으로 닉스의 노력은 허사가 됐다. 82-64 3쿼터 종료.

 

- 뉴욕 중계진이 요키치를 놓고 패스하는 센터에 관한 대화를 하다가 윌트 체임벌린을 언급한다. 프레이저에 따르면 '윌트가 어시스트 1위를 했지만 좋은 패서는 아니었다. 그리고 어시스트를 올리기 위해 동료들을 윽박지르곤 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를 상대해봤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뉴욕은 15점차까지 줄였지만 턴오버를 연발하며 25점차로 벌어졌다. 오늘 경기는 이런 상황이 여러 번 반복됐다. 뉴욕 속공득점 0점에 그치며 114-89 덴버 완승.

 

- 원래부터 브린과 프레이저 듀오의 중계를 좋아하는데 오늘 특히 더 재미있었다. 평소 하는 멘트에도 위트가 넘치지만 오늘따라 뉴욕의 경기가 안 풀려서 그런지 썰푸는 재미에 더 치중한 느낌. 이 정도면 보다가 빡친, 혹은 힘빠진 팬들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아둘 만 하다.

 

덴버

니콜라 요키치: 22득점 10리바운드, 개리 해리스: 14득점, 몬테 모리스: 12득점, P. J. 도지어: 12득점, 폴 밀샙: 10득점, 자마이칼 그린: 10득점 8리바운드

 

뉴욕

줄리어스 랜들: 29득점 10리바운드, 엘프리드 페이튼: 12득점, 미첼 로빈슨: 11득점, R. J. 배렛: 9득점 9리바운드

 

 

 

 

 

 

 

 

 

 

 

 

 

GAME 144. LA 레이커스 (8-3) vs 휴스턴 로케츠 (3-5) : 2021년 1월 11일 경기. 토요타 센터

 

- 발목부상을 당해 한동안 결장했던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가 복귀했다. 크리스챤 우드는 휴스턴에서의 첫 6경기에서 140득점으로 팀 역대 3위에 올랐다. 1위는 1968년 엘빈 헤이즈가 161득점, 2012년 제임스 하든이 159득점으로 2위, 4위는 2014년 케빈 마틴의 139득점이다. 또한 언드래프티 연속 경기 20+득점 기록에서 1969년 피닉스의 코니 허킨스의 20경기 연속에 이어 지난 시즌 막판부터 시작해 11경기 연속 진행중.

 

- 레이커스는 인사이드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내리 12득점. 2파울에 걸린 우드를 대신해 드마커스 커즌스가 들어와 3점 넣으며 무득점 행진 종결. 앤서니 데이비스는 초반부터 점퍼 감각이 아주 좋다. 하든이 휴스턴으로 이적한 2012-13 시즌을 기준으로 득점 1위는 18,335점의 하든, 2위가 15,447점인 르브론 제임스. 그 뒤를 데미언 릴라드, 러셀 웨스트브룩, 스테판 커리가 잇고 있다. 마키프 모리스와 커즌스가 충돌했다. 일단 모리스가 먼저 제이션 테이트를 밀었는데 그 직후 커즌스가 팔꿈치로 쳐서 모리스를 넘어뜨렸다. 동료들이 말렸음에도 모리스는 멈추지 않고 커즌스에게 집요하게 시비를 걸었다. 모리스는 플러그런트 1에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퇴장당했고 커즌스는 테크니컬 파울만 받았다. 모리스는 멍청했고 비록 테크니컬을 받았지만 커즌스는 동료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했을 뿐이다. 자기 팀원을 위해서는 응당 그래야한다고 본다. 알렉스 카루소와 테일런 홀튼 터커 공수에서 좋은 모습. 하든에게서 스틸을 따내고 득점까지 해냈다. 끌려가던 휴스턴은 연달아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세컨찬스 포인트 쌓이며 25-21 1쿼터 종료.

 

- 2쿼터 시작 후 르브론 돌파하는데 커즌스가 르브론의 머리를 치는 바람에 플래그런트 2로 즉시 퇴장. 레이커스는 휴스턴의 턴오버를 유도하는 등 수비를 바탕으로 10점차로 벌리고 상대의 슛 난조를 통해 속공으로 손쉽게 점수를 올리며 어느새 55-36으로 벌어졌다. 데이비스는 거의 상대 진영에서 대기하다가 아룰렛 패스를 받아 손쉽게 득점했다. 65-46 전반 끝. 2쿼터 중후반 휴스턴의 득점 대부분은 존 월이 만들어냈다. 하든은 득점하려는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 돌파를 해도 어시스트하는 정도로 끝났다.

 

- 3쿼터 초반만 해도 속공하는 레이커스 선수를 따라가려는 의지도 없이 무기력해보였던 휴스턴. 27점차까지 벌어졌다가 우드가 일선에서 연달아 득점하더니 하든의 3점 때 파울당한 P. J. 터커의 추가 자유투로 추격했다. 11점차까지 좁혀졌으나 카루소 스틸에 이은 THT의 덩크로 한숨 돌렸다. 88-75 3쿼터 종료.

 

- 4쿼터 초반 몬트레즐 해럴과 데니스 슈뢰더의 활약으로 98-79로 리드했다. THT는 긴 팔을 이용해 스틸도 여러 개 따냈다. 점수차가 그대로 유지되며 120-102 레이커스 승.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 27득점 3블락, 르브론 제임스: 18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테일런 홀튼 터커: 17득점 4스틸, 몬트레즐 해럴: 16득점 8리바운드, 카일 쿠즈마: 13득점, 데니스 슈뢰더: 8득점 7어시스트, 마크 가솔: 6득점 7리바운드, 알렉스 카루소: 3득점 3스틸

 

휴스턴

크리스챤 우드: 23득점, 제임스 하든: 20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존 월: 14득점 10리바운드, 제이션 테이트: 9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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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30. 시카고 불스 (4-6) vs LA 레이커스 (7-3) : 2021년 1월 9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마키프 모리스와 웨슬리 매튜스가 스타팅으로 출전. 앤서니 데이비스는 휴식을 갖는다.

 

- AD의 부재로 책임감이 막중한 르브론 제임스는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며 초반 14점 중 8득점을 올렸다. 마크 가솔 역시 평소보다 슛을 많이 던졌다. 시카고는 웬델 카터 주니어와 잭 라빈이 공격을 주도했다. 대니얼 개포드 역시 백업으로 나와 블락 2개를 하며 골밑 수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라빈은 1쿼터에만 19점을 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며 33-28 1쿼터 종료.

 

- 마이클 조던의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1학년 득점 기록을 깬 코비 화이트는 3점 2개를 포함해 2쿼터 초반 팀의 10점을 혼자 득점하며 10점차 리드를 안겼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7득점하며 반격했다. 몬트레즐 해럴은 시즌 5호 차징 유도(리그 3위)하더니 풋백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추격 과정에서 고무적인 점은 알렉스 카루소, 테일런 홀튼 터커 등 세컨유닛들이 한 번씩 득점에 참여했다는 것. 레이커스는 수비가 살아나고 벤치 득점에서 시카고에 월등히 앞서며 추격했다. 최근 부진했던 데니스 슈뢰더도 모처럼 점퍼와 돌파 득점이 조화를 이뤘다. 1:40 남기고 르브론의 레이업으로 54-54 동점. 마지막에 르브론의 패스를 받은 카일 쿠즈마의 3점으로 58-59 레이커스 역전하며 전반 끝.

 

- 전반 6분 뛴 오토 포터 주니어는 등 통증으로 더 이상 출전하지 않는다. 3쿼터 들어 다시 카터가 공격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6득점. 라빈과 화이트의 슛이 여전한 가운데 레이커스의 공격은 1쿼터처럼 답답하게 돌아가 결국 르브론이 전면에 나서서 해결했다. 그러다 매튜스의 트랜지션 3점으로 77-78 역전. 매튜스는 이후 3점 2개를 추가했다. 전반에 0/3이었는데 3쿼터에만 4/4. 이번 시즌 처음으로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한 제러드 더들리. 플로어에서 눕다시피 리바운드를 사수하며 타임을 요청했다. 리바운드는 잘 잡았는데 레이커스는 4쿼터 내내 타임아웃 2개로 버텨야한다. 88-92 3쿼터 종료.

 

- 카루소의 3점과 해럴의 골밑슛으로 90-99 리드. 레이커스 벤치는 39득점째. 해럴은 골밑에서 투사처럼 공격리바운드를 따내고 득점을 올린다. 라빈이 돌아온 후 7득점하며 어느새 4점차로 추격했다. 덩크 컨테스트 우승자답게 하이라이트급 덩크까지. 마키프의 3점으로 한숨 돌리는가 했지만 라빈이 또 연속 4득점. 그러자 이번에는 슈뢰더가 3점과 자유투로 4득점했다. 하지만 개릿 템플의 3점에 태디어스 영의 골밑 득점으로 112-114 추격. 르브론이 프레임 얇은 패트릭 윌리엄스를 몸으로 튕겨내고 레이업 득점하자 템플이 이번에는 페이크하고 드리블 후 코너에서 터프 3점을 적중시키며 115-116. 르브론은 시간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센터 로고에서 3점을 쏴서 실패하며 시카고에 역전 기회가 넘어갔다. 오늘 컨디션 좋은 라빈을 생각하면 아쉬운 선택이었다. 그러나 라빈 회심의 점퍼가 실패했고, 마지막에 슈뢰더가 기민한 움직임으로 1초가 아쉬운 시카고에게 대미지를 안기고 자유투를 얻어내며 115-117로 레이커스가 진땀승을 거뒀다.

 

시카고

잭 라빈: 38득점 6어시스트 3점 4/7, 웬델 카터 주니어: 23득점 7리바운드, 태디어스 영: 15득점 7리바운드, 코비 화이트: 14득점, 패트릭 윌리엄스: 6득점 8리바운드 4스틸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8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 17득점 6어시스트, 몬트레즐 해럴: 17득점 14리바운드(7 공격), 웨슬리 매튜스: 14득점 3점 4/8, 마키프 모리스: 11득점 6리바운드, 마크 가솔: 6득점 4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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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20. 샌안토니오 스퍼스 (4-5) vs LA 레이커스 (6-3) : 2021년 1월 8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두 팀 9일 사이 세번째 대결. 레이커스는 원정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모두 진땀승이었지만 그런 경기에서 마지막은 승리로 끝났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앞선 두 차례 대결에 결장했던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처음 상대한다. 안전 프로토콜로 5경기 결장했던 알렉스 카루소가 돌아왔다.

 

- 양팀 헛심만 쓰다 2분 만에 샌안토니오가 첫 득점을 하더니 이후 9-0으로 리드했다. 알드리지 5득점 활약에 14-4까지 앞서다 레이커스가 15-8로 추격했다. 그러나 알드리지, 더마 데로잔의 연속 3점으로 23-10까지 달아났다. LA는 바깥에서의 슛이 안 들어가자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공을 몰아줬고, 데이비스의 8득점에 카루소의 연속 3점으로 31-23 추격. 르브론 제임스도 3점 2개를 넣으며 34-26 1쿼터 종료. 스퍼스는 3점 6/8, 알드리지와 데로잔이 각각 12득점씩을 올렸다.

 

-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한 팀에서만 1,450승으로 역대 1위. 2위가 1,223승의 제리 슬로언 전 유타 감독이다. 현역 2위는 655승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지금 40대 후반인 스포 감독이 60대가 될 때까지 마이애미 감독직을 유지해야 감히 넘볼 수 있는 기록이다. 또한 폽 감독은 미 4대 메이저 스포츠에서 한 팀 감독을 25년 이상 맡은 8인 중 한 명이다. 무려 50년간 MLB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現 오클랜드)의 감독을 역임했던 코니 맥 등 이토록 대단한 폽 감독의 기록도 갓 입문자 수준으로 만드는 쟁쟁한 인물들이 많다.

 

- 루키 데빈 바셀도 같은 코너에서 3점 2개를 성공시켰다. 르브론이 계속 인사이드에서 공격하자 스퍼스의 수비가 르브론을 에워쌌다. 그러자 르브론은 비어있던 몬트레즐 해럴에게 빼주고 해럴은 덩크로 해결했다. 데로잔과 알드리지 외에도 디존테 머레이 역시 꾸준히 득점했다. 레이커스는 슛이 50%를 상회하는데 턴오버가 많이 나오며 10점차 내외로 끌려갔다. 레이커스는 세컨찬스 포인트가 16.4점으로 리그 1위인데 현재까지는 2점에 불과하다. 데니스 슈뢰더의 슛이 안 들어가는 대신 테일런 홀튼 터커가 벤치에서 나와 필드골 4/4로 10득점을 올렸다. 65-56 전반 끝.

 

- 레이커스는 페인트존에서 압도하고 외곽에서 털리는 패턴이 후반에도 이어졌다. 알드리지는 몇 경기 쉬더니 회춘한 모습. 파울을 유도해 마크 가솔을 벤치로 보내며 3점 플레이로 21득점째를 올렸다. 슈뢰더는 오늘 슛에 자신이 없는지 오픈찬스에서도 올라가지 못한다. 결국 르브론이 3점으로 해결. 순전히 르브론과 갈매기의 활약으로 84-79까지 추격했다. 카루소의 리버스 레이업에 이어 THT의 멋진 패스로 AD의 덩크가 나오며 2점차가 됐고, 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해럴이 풋백 득점으로 경기 첫 동점을 만들었다. 91-89 3쿼터 종료.

 

- 샌안토니오의 강한 수비에 레이커스의 공격 성과가 좋지 않았다. 페인트존에서의 시도도 여러 차례 빗나갔다. 베테랑 루디 게이는 벤치에서 나와 중심을 잡아주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레이커스는 챌린지를 하느라 남은 시간 2분이 되기 전에 타임아웃을 소진했다. 어차피 10점차 이상 지고 있어서 더 쓸 일도 없을 것이다. 2분 남기고 르브론과 AD 등 주전들을 불러들이며 백기를 내걸었다. 118-109로 샌안토니오가 시즌 세번째이자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하며 스윕을 면했다.

 

샌안토니오

라마커스 알드리지: 28득점, 더마 데로잔: 19득점 8어시스트, 디존테 머레이: 18득점 8리바운드, 루디 게이: 15득점 6리바운드, 로니 워커 4세: 14득점 6리바운드, 패티 밀스: 10득점 7어시스트, 야콥 퍼틀: 3득점 6리바운드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7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점 4/7, 앤서니 데이비스: 23득점 10리바운드 3블락, 카일 쿠즈마: 13득점 10리바운드, 테일런 홀튼 터커: 10득점, 몬트레즐 해럴: 10득점 6리바운드

 

 

 

 

 

 

 

 

 

 

 

 

 

GAME 12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6)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4-4) : 2021년 1월 8일 경기. 모다 센터

 

- 경기당 16.0개의 3점으로 리그 2위인 포틀랜드. 반면 미네소타는 3점 허용률이 38.0%로 리그에서 10번째로 좋지 않다.

 

- 초반 9점을 올린 디안젤로 러셀과 데미안 릴라드의 대결이 펼쳐졌다. 말릭 비즐리가 백투백 3점을 넣자 데임이 반격하는 3점으로 12득점째를 기록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두 경기 결장했던 로드니 후드가 복귀해 교체 출전했다. 29-28 1쿼터 종료. 릴라드는 15득점, 러셀은 12득점.

 

- 미네소타가 덩크, 레이업 등 이지샷을 계속 놓치는 사이 포틀랜드는 C. J. 맥컬럼의 연속 득점으로 36-50 리드. 휴식 후 돌아온 러셀이 연속 득점하며 반격했지만 유서프 너키치는 피지컬 우위를 앞세워 3연속 골밑 득점을 올렸다. 릴라드가 3점 2개를 넣는 등 56-75 전반 끝. 릴라드는 26득점으로 반 경기 25+ 득점 51회째를 달성했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지난 25년간 해당 카테고리에서 공동 5위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그 앞에는 코비 브라이언트, 제임스 하든, 르브론 제임스, 앨런 아이버슨이 있다.

 

- 울브스는 후안초 에르난고메스가 계속 득점을 해주지만 다른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했다. 반면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어느새 20득점을 올렸다. 전반 무득점이던 데릭 존스 주니어도 9득점. 릴라드 거리를 가리지 않고 3점을 퍼부어 30점차 이상 벌어지며 80-111 3쿼터 종료.

 

- 지난 시즌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최근에는 코로나 확진으로 나오지 못했던 나시르 리틀 시즌 첫 경기. 이미 승패가 정해진 가운데 앤서니 에드워즈는 편안한 마음으로 슛을 던진다. 덩크도 두 개 성공. 재럿 밴더빌트는 경기 분위기가 루즈해진 와중에도 루즈볼에 대단한 집념을 보였다. 가비지타임이 이어지다 117-135 포틀랜드 승.

 

미네소타

디안젤로 러셀: 26득점, 앤서니 에드워즈: 26득점, 나즈 리드: 13득점, 말릭 비즐리: 12득점, 후안초 에르난고메즈: 12득점 6리바운드, 재럿 밴더빌트: 10득점 10리바운드, 리키 루비오: 2득점 10어시스트 5스틸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 3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점 7/12, C. J. 맥컬럼: 20득점 3점 4/9, 유서프 너키치: 17득점 7리바운드, 에네스 칸터: 10득점 7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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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02. LA 레이커스 (6-2)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2-5) : 2021년 1월 6일 경기. 페덱스 포럼

 

- 두 팀의 2차전 경기. 타이어스 존스는 스타팅으로 나온 두 경기에서 10.0득점 7.5어시스트 필드골 50%로 선전하고 있다.

 

- 앤서니 데이비스가 초반 공수 양면에서 캐리한다. 4득점 1어시스트에 상대의 슛을 방해하고 스틸까지. 마크 가솔 역시 요나스 발란슈나스를 잘 막아낼 뿐 아니라 브랜든 클라크의 덩크 시도를 블락했다. 멤피스는 공격에서 좋지 못했지만 레이커스의 패스를 연달아 세 번이나 스틸해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골귀 졩과 데스먼드 베인이 좋은 활약을 한 반면 레이커스는 턴오버가 계속 쌓여간다. 디앤서니 멜튼의 3점으로 17-18 역전. 그 중 벤치가 15점을 넣었다. 졩이 3점을 추가하며 19-24 1쿼터 종료.

 

- 레이커스는 2쿼터 들어서야 웨슬리 매튜스가 팀의 첫 3점을 성공시켰다. 가솔도 3점을 넣으며 27-26으로 역전. 딜런 브룩스와 요나스의 활약으로 32-40까지 벌어졌다가 AD가 투입되면서 3점에 점퍼를 성공시켰다. 레이커스는 경기력에 비해 점수상으로는 상당히 선방하며 45-49로 전반 끝. 멤피스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패기로 밀어붙이는데 레이커스는 슛 적중률이 떨어진 가운데 꾸역꾸역 버티는 모습. 1쿼터에 안일한 패스로 턴오버를 무더기로 쏟아냈던 것을 감안하면 운이 좋았다고 봐야할듯.

 

- 레이커스의 슛이 살아나며 55-53으로 역전. 가장 믿을만한 선수는 역시 갈매기. 65-58로 앞섰으나 레이커스는 빅맨들의 파울트러블이 문제였다. 가솔 4파울 후 몬트레즐 해럴로 교체됐으나 해럴마저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다시 가솔이 나왔으나 5파울을 범하며 멤피스가 다시 역전. 67-68 3쿼터 종료.

 

- 4쿼터 초반 레이커스는 빅맨 없는 스몰라인업. 선수들이 자신있게 슛을 던지지 못하고 패스만 돌려 공격이 더욱 빡빡하다. 멜튼은 AD의 슛을 블락한 후 속공 때 원핸드 덩크까지. AD는 수비에서는 브룩스의 레이업을 막아내고 공격에서는 3점을 성공시켰다. 르브론도 페이더웨이를 넣은 데 이어 픽앤슬립으로 갈매기의 덩크를 만들어냈다. 1:35 남기고 5점차. 멤피스가 2점을 만회한 후 AD는 브룩스가 정말 수비를 잘했음에도 페이더웨이를 적중시키는가 하면 클라크의 슛을 블락하며 클러치 상황에서 대활약했다.

 

- 7점차였으나 멤피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두 번의 스틸로 4점을 만회한 후 파울작전. 1.2초 남기고 브룩스의 3점으로 2점차를 만들었다. 멜튼이 매튜스와 충돌하며 인바운드 패스를 가로챘으나 파울이 불리지 않았고, 그대로 시간이 흘러가 94-92로 레이커스가 간신히 승리했다. AD는 브룩스의 슛을 막다가 눈밑을 맞아 부어올랐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뛰었다. 멤피스의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저력이 대단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과 막판 혼이 빠진듯한 플레이로 경기를 날릴 뻔 했으나, 르브론과 AD 두 슈퍼스타의 존재 덕분에 강제로 이겼다.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 26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3블락 3점 4/10,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 12득점 6어시스트, 몬트레즐 해럴: 9득점 7리바운드, 카일 쿠즈마: 5득점 6리바운드, 마키프 모리스: 5득점 6리바운드

 

멤피스

딜런 브룩스: 13득점, 요나스 발란슈나스: 13득점 11리바운드, 골귀 졩: 13득점, 브랜든 클라크: 12득점 3스틸, 카일 앤더슨: 10득점, 타이어스 존스: 8득점 8어시스트

 

 

 

GAME 10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5) vs 덴버 너게츠 (3-4) : 2021년 1월 6일 경기. 볼 아레나

 

- 두 팀이 장소를 바꿔 다시 만났다. 지난 경기는 덴버가 승리하며 미네소타 전 9연승을 이어갔다. 두 팀 모두 2승 4패로 서부 공동 11위.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

 

- 덴버는 1쿼터 초반 리드하는 가운데 지난 경기에서 리듬을 찾은 자말 머레이는 시도한 모든 필드골과 자유투를 다 넣으며 5분간 9득점. 미네소타는 후안초 에르난고메즈가 3점 2개 성공. 덴버의 페이스가 이어지며 일찌감치 10점차 이상 리드를 가져갔다. 니콜라 요키치는 속공 때 10미터 넘는 거리에서 바운드 패스로 자마이칼 그린의 덩크를 어시스트했다. 매직 존슨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나 보던 플레이를 그대로 재현한 것. 덴버는 주전들 대부분이 벤치로 들어가고 득점이 정체되며 22-34 1쿼터 종료.

 

- 아르헨티나 출신인 29살의 루키 파쿤도 캄파소는 유로 챔피언 2회, 스페인 리그 챔프 3회, 스페인 컵대회 2년 연속 MVP 등 유럽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마누 지노빌리, 루이스 스콜라, 안드레스 노시오니 같은 선배들처럼 족적을 남기는 선수가 될 수 있을지.

 

- 그린은 1쿼터 후반부터 2쿼터 시작 3분 시점까지 12득점. 2쿼터에만 3점 2개를 넣었다. 캄파소의 6득점이 더해지며 35-49 덴버 리드. 그러나 미네소타는 재럿 밴더빌트의 허슬, 후안초의 3점 2개, 디안젤로 러셀의 3점으로 7점차까지 추격했다. 조커는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다 테크니컬 파울도 받고 오펜스파울까지 범했다. 심판에 대한 항의를 그치지 않아서 퇴장을 우려한 동료들이 말릴 정도였다. 그런 흐름이 이어지며 미네소타가 60-59로 역전했다. 4분 가까이 필드골 없는 덴버의 침체 속에 65-62 전반 끝. 후안초는 무려 21득점을 올렸다.

 

- 미네소타는 3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안초는 컷인 득점, 러셀은 3점. 폴 밀샙은 3쿼터 1분 만에 파울트러블로 벤치행. 요키치는 경기 두번째 덩크하는 등 분투했다. P. J. 도지어의 레이업과 그린의 3점으로 89-90로 앞서갔다. 하지만 러셀과 제이크 레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96-93 3쿼터 종료.

 

- 앤서니 에드워즈가 골밑에서 4득점하자 요키치도 페인트존에서 안정적으로 4득점으로 반격했다. 몬테 모리스의 3점으로 100-100 동점을 만든 가운데 양팀 공격 기회 계속 날리다 요키치의 풋백 득점으로 100-102로 역전했다. 이후 4분 넘게 덴버가 15득점할 동안 미네소타는 무득점에 그치며 갑자기 전세가 기울어졌다. 요키치는 파울관리를 잘해내며 4쿼터를 캐리했고, 116-124로 덴버가 승리했다. 조커는 1963-64 시즌 오스카 로벗슨 이후 처음으로 시즌 첫 6경기에서 120득점 60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 요키치는 2,181어시스트로 덴버 역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5위인 마이클 아담스는 덴버에서 1987-91 겨우 4시즌을 뛰었는데 이 때가 그의 전성기였다. 1990-91 시즌에는 무려 10.5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리그 3위였다. 이 해 2위는 12.5어시스트의 매직 존슨. 12.5어시스트가 2위? 1위는 바로 14.2어시스트의 존 스탁턴. 그렇다면 납득이 간다.

 

미네소타

디안젤로 러셀: 33득점 11어시스트 3점 4/9, 후안초 에르난고메즈: 25득점 8리바운드 3점 5/8, 말릭 비즐리: 15득점 6리바운드, 앤서니 에드워즈: 15득점, 재럿 밴더빌트: 11득점 3스틸, 재럿 컬버: 4득점 6리바운드, 에드 데이비스: 4득점 6리바운드

 

덴버

니콜라 요키치: 35득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윌 바튼: 20득점 7리바운드, 자마이칼 그린: 17득점 6리바운드 3점 3/3, 자말 머레이: 13득점, 파쿤도 캄파소: 11득점, 개리 해리스: 10득점, 폴 밀샙: 10득점, 몬테 모리스: 4득점 3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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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86. LA 레이커스 (5-2)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2-4) : 2021년 1월 4일 경기. 페덱스 포럼

 

- 두 팀의 2연전 첫 경기. 카일 앤더슨은 현재 16.4득점 9.2리바운드 기록 중. 두 부문 모두에서 커리어 하이. 멤피스는 속공 득점 16.0점으로 리그 6위. 레이커스는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의 발목부상으로 카일 쿠즈마가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멤피스도 브랜든 클라크, 타이어스 존스가 선발로 나왔다.

 

- 르브론 제임스가 3점 포함 5득점 1어시스트, 쿠즈마가 3점 2개로 6득점하며 레이커스의 산뜻한 출발. 멤피스 구단은 원정 온 마크 가솔을 위해 트리뷰트 영상을 준비했다. 만원 관중이 있었다면 감동이 극에 달했을텐데 시국이 이런지라 아쉬울 따름이다. 1쿼터 초반까지는 레이커스가 앞섰으나 멤피스가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따라잡다 데스먼드 베인의 연속 3점이 들어가며 18-19로 역전했다. 베인은 6경기 연속 멀티 3점. 멤피스는 레이커스를 18점에 묶어놓고 연속 17득점하며 18-28로 앞서갔다. 제이비어 틸먼은 마지막 공격에서 레이커스가 박스아웃을 제대로 하지 않은 틈을 타 풋백 득점. 25-36으로 1쿼터 종료.

 

- 르브론이 들어오면서 득점이 나오기 시작. 테일런 홀튼 터커는 골밑 레이업 2개와 3점으로 7득점 활약을 했다. 멤피스의 공격은 조금 잠잠해졌지만 요나스 발란슈나스가 골밑에서 활약했다. 동점 상황에서 가솔은 눈가를 긁혀 출혈이 있었음에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레이커스가 역전한 가운데 56-54로 전반 끝. 

 

- 멤피스는 수비도 제법 굳건하고 공 없을 때 움직임이 좋다. 레이커스도 좋은 수비 펼치며 양팀 슛 성공율이 전반에 비해 하락했다. 레이커스는 그나마 공격리바운드 덕분에 그럭저럭 점수를 낸다. 멤피스는 1쿼터 벤치 대결에서 압도적으로 앞섰으나, 2쿼터부터는 레이커스의 세컨유닛 생산력이 훨씬 우위에 있다. 몬트레즐 해럴이 16득점, 웨슬리 매튜스가 11득점하며 77-75로 3쿼터 종료.

 

- 4쿼터 시작 후 르브론이 빠른 돌파로 자유투 포함 6점을 올리는 등 이번 쿼터에만 13득점했다. 프랭크 보겔 감독의 의도였는지는 몰라도 '르브론 고'로 확실하게 기선 제압을 한 덕분에 시간이 갈수록 멤피스는 실수가 많아지고 슛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 거짓말처럼 점수차가 급격히 벌어지며 108-94로 레이커스가 시즌 5승을 기록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2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 17득점 9리바운드 3스틸 3블락, 몬트레즐 해럴: 16득점 9리바운드, 웨슬리 매튜스: 14득점 3점 4/6, 데니스 슈뢰더: 11득점, 카일 쿠즈마: 11득점, 마크 가솔: 7득점 6리바운드, 테일런 홀튼 터커: 7득점 6리바운드

 

멤피스

카일 앤더슨: 18득점, 타이어스 존스: 14득점, 요나스 발란슈나스: 14득점 10리바운드, 데스먼드 베인: 13득점, 브랜든 클라크: 8득점 7리바운드, 제이비어 틸먼: 6득점 6리바운드, 골귀 졩: 5득점 7리바운드

 

 

 

GAME 87. 덴버 너게츠 (2-4)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4) : 2021년 1월 4일 경기. 타겟 센터

 

- 지난 11번의 맞대결 중 7번이나 6점차 이내의 접전을 펼쳤던 덴버와 미네소타의 대결. 덴버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한다. 미네소타는 후안초 에르난고메즈와 에드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왔다. 미네소타는 페인트존에서 경기당 평균 56.8점을 내주며 리그 꼴찌. 덴버는 52.8 실점으로 공동 4위. 하지만 덴버는 디펜시브 레이팅 116.2로 리그 최하위에 처져있다.

 

- 역대 센터 한 시즌 평균 어시스트 1위 기록은 1967-68 시즌 윌트 체임벌린(당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세운 8.6개. 현재 경기당 13.0개의 도움을 기록 중인 니콜라 요키치는 이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 1쿼터 초반은 덴버의 흐름. 에드 데이비스는 좋은 빅맨이지만 조커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미네소타는 리키 루비오와 나즈 리드가 벤치에서 나오고 요키치가 파울트러블로 빠지자 그 때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후안초의 연속 페인트존 득점과 말릭 비즐리의 3점으로 25-22로 추격했다. 후안초와 비즐리 모두 1년 전에는 덴버 소속이었다. 29-28로 1쿼터 종료.

 

- 미네소타는 2쿼터 한때 역전하기도 했으나 얼마 못 가 다시 리드를 뺏겼다. 후안초는 열정과 위치 선정까지 잘 해놓고 마무리를 못하며 득점 찬스를 여러 차례 놓쳤다. 덴버의 파쿤도 캄파소는 스틸 2개, 차징 유도에 3점까지 넣는 등 공수 양면에서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간 부진했던 자말 머레이도 전반에만 26득점으로 대폭발했다. 55-48로 전반 끝.

 

- 전반까지 5득점에 불과했던 디안젤로 러셀이 3쿼터 시작 1분 남짓 만에 7득점을 올렸다. 러셀의 활약에 좋은 수비에 이은 역습까지 더해지며 미네소타는 71-73으로 역전했다. 덴버는 자마이칼 그린이 3점 2개를 넣는 등 두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다 83-84로 3쿼터 종료. 놀랍게도 미네소타가 리드한 채로 3쿼터를 마친 경우는 오늘이 처음이다.

 

- 미네소타는 4쿼터 초반까지 리드를 유지했으나 덴버가 P. J. 도지어, 몬테 모리스, 캄파소의 3점 등 연속 11점을 퍼부으며 94-86으로 리드했다. 미네소타가 급격히 무너지는 가운데 조커는 연달아 점퍼를 넣더니 시즌 4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모처럼 재럿 컬버가 20득점을 했는데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124-109로 덴버의 승리. 오랜만에 덴버다운 경기가 나왔다. 신기하게도 오늘 본 두 경기 모두 언더독인 홈팀이 4쿼터 초반까지는 상당히 선전하다가 이후 급격히 무너지며 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덴버

자말 머레이: 36득점, 니콜라 요키치: 19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 파쿤도 캄파소: 15득점 3스틸 3점 5/7, 자마이칼 그린: 14득점, 폴 밀샙: 12득점 3점 4/7, 몬테 모리스: 11득점 6어시스트, 윌 바튼: 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미네소타

말릭 비즐리: 25득점 7리바운드, 재럿 컬버: 20득점 6리바운드 3스틸, 디안젤로 러셀: 18득점 7어시스트 3점 4/7, 나즈 리드: 13득점, 에드 데이비스: 5득점 8리바운드 86. LA 레이커스 (5-2)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2-4) : 2021년 1월 4일 경기. 페덱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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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74. LA 레이커스 (4-2)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2-4) : 2021년 1월 2일 경기. AT&T 센터

 

- 두 팀의 2연전 두번째 경기. 데릭 화이트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출전한다. 팀 던컨이 스퍼스에 입단한 1997-98 시즌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샌안토니오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그 때부터 23년간 팀을 이끌고 있으며, 그 기간 동안 0.689의 승률을 올리고 2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같은 기간 감독이 12번 바뀌고 8번이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음에도 0.568의 승률을 기록하고 챔피언 자리에 6번 올랐다. '꾸준히 강팀의 면모를 유지했던 샌안토니오, 부침이 심했지만 임팩트 있었던 레이커스'로 요약할 수 있겠다.

 

- 현재까지 30개팀의 홈 성적은 33승 34패. 동부 팀은 19승 18패, 서부 팀은 14승 16패이다. 팬들이 없거나 일부 입장을 허용한 경우도 승부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어서일까.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 샌안토니오가 초반 리드한 가운데 마크 가솔이 연이어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세컨찬스 포인트로 리드를 뒤집는가 싶더니 오히려 스퍼스가 백투백 3점으로 달아났다. 실점 후 데니스 슈뢰더는 베이스라인 밖으로 나가기도 전에 인바운드 패스를 해서 공격권을 허무하게 내줬다. 스퍼스는 초반부터 켈든 존슨, 더마 데로잔, 패티 밀스, 화이트 등이 3점을 성공시켰고, 수비에서도 공을 쳐낸다거나 견제하면서 레이커스가 곱게 패스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25-31 1쿼터 종료.

 

- 화이트는 지난 시즌 가드 중에 샷 컨테스트 574회로 1위, 블락 59개로 2위, 차징 유도 30개로 2위에 오른 탑급 수비수다. 마침 샌안토니오 지역방송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는 와중에 몬트레즐 해럴이 슛 시도할 때 화이트가 달려들어 뒤에서 블락을 해냈다. 카일 쿠즈마는 1쿼터 후반부터 필드골 4/5로 9득점을 기록했다. 58-57로 전반 끝.

 

- 하프타임에 전략을 잘 짜서 나온 레이커스는 3쿼터 시작 후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차단하고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가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대쉬해 같은 방법으로 손쉽게 6점을 적립했다. 똑같은 수법에 계속 당하자 바로 타임을 부르는 포포비치 감독. 가솔의 멋진 바운드 패스로 KCP가 덩크를 하자 바로 존슨이 반격. 지난 세 시즌 골밑슛 성공율이 50%대였던 디존테 머레이는 이번 시즌 79%로 장족의 발전을 했다. 

 

- KCP는 레이업을 하고 내려오다가 왼쪽 발목부상을 당했다. 3쿼터에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혼자 정상적으로 걷는 것이 힘든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KCP의 이탈로 레이커스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사이 데로잔과 존슨의 3점으로 스퍼스가 역전했다. 레이커스는 좋지 않은 흐름을 끊고 확실하게 득점하기 위해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공을 몰아줬다. 그리고 갈매기는 팀원들의 기대에 착실하게 부응했다. 해럴은 오늘도 잠잠한 가운데 루디 게이는 수비를 앞에 두고도 자신감 있게 슛을 넣어보였다. 81-85 3쿼터 종료.

 

- 게이의 3점 플레이로 샌안토니오가 3점을 앞서며 승기를 잡는듯 했으나, 클러치 상황에서 레이커스의 해결사는 역시 르브론 제임스와 AD였다. 르브론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의 3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쿠즈마의 팁인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르브론의 레이업, 데이비스가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109-103으로 레이커스가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KCP의 부상, 벤치의 활약이 1차전만 못한 가운데 샌안토니오는 공수 양면에서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르브론과 AD가 억지로 멱살잡고 끌고 갔기에 간실히 이길 수 있었던거지 레이커스로서는 사실 져도 할 말 없는 경기였다.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 34득점 11리바운드(7 공격) 3점 4/6,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 15득점,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11득점, 카일 쿠즈마: 11득점, 몬트레즐 해럴: 4득점 11리바운드, 마크 가솔: 0득점 8리바운드

 

샌안토니오

켈든 존슨: 26득점 10리바운드 3점 5/9, 더마 데로잔: 23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루디 게이: 15득점, 디존테 머레이: 12득점 8리바운드, 패티 밀스: 10득점, 드류 유뱅크스: 0득점 3블락

 

 

 

 

 

 

 

 

 

 

GAME 75. 피닉스 선즈 (5-1) vs 덴버 너게츠 (1-4) : 2021년 1월 2일 경기. 볼 아레나

 

- 1승 3패라는 예상 밖의 성적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덴버.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여전히 결장 중인데 다행히도 자마이칼 그린이 이적 후 첫 출전한다. 그린이 덴버에 부족한 에너지가 되어 줄 것인가.

 

-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덴버는 자말 머레이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머레이는 팀의 첫 12점 중 3점 2개를 포함해 10점을 혼자서 기록했다. 지난 경기가 커리어 1,000번째 경기였던 폴 밀샙은 여전한 활약. 리드하던 덴버는 쉬운 찬스를 계속 놓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미캘 브리지스, 캐머론 존슨, 랭스턴 갤로웨이의 3점으로 피닉스가 역전. 하지만 그린이 시도한 첫 3점이 들어가며 덴버가 다시 앞서기도. 34-32로 1쿼터 종료.

 

- 4분간 피닉스가 14점을 넣는 동안 덴버는 무득점에 그쳤다. 60-49 전반 끝.

 

- 3쿼터 초반 머레이와 데빈 부커의 득점 대결이 볼 만했다. 덴버의 흐름이 좋았으나 니콜라 요키치가 3쿼터에만 3개의 파울을 불리며 총 4파울로 벤치로 물러나야 했다. 이 중에는 의자 빼기 수비를 하다 수비자 파울을 지적당한 것도 있어서 요키치와 덴버 모두 다소 억울하게 됐다. 머레이의 득점을 보조해야 할 윌 바튼은 3쿼터 중반까지 무득점. 요키치는 3쿼터 막판에 다시 들어왔다가 오펜스 파울로 5반칙에 걸렸다. 마이크 말론 감독이 챌린지까지 써봤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피닉스에 완전히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마지막 다섯 번의 포제션을 모두 턴오버로 날리며 87-78 3쿼터 종료.

 

- 12점차까지 벌어졌는데 4쿼터에도 피닉스가 턴오버로 공격권을 날리는 사이 머레이의 활약을 앞세워 95-93까지 추격했다. 여기에 바튼의 블락과 몬테 모리스의 3점으로 97-98로 역전. 크리스 폴은 노련하게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로 득점하고 부커의 3점이 적중하며 피닉스가 4점을 앞서갔다. 타임아웃 후 요키치가 3점을 성공시키고 파울작전으로 3점차. 동점 찬스에서 머레이의 마지막 3점 시도가 빗나가며 106-103 피닉스 승. 피닉스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덴버는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를 아깝게 놓치며 1승 4패.

 

피닉스

디안드레 에이튼: 22득점 11리바운드, 데빈 부커: 22득점, 크리스 폴: 21득점 6어시스트, 미캘 브리지스: 14득점 3점 4/8

 

덴버

자말 머레이: 31득점 3점 4/8, 니콜라 요키치: 17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폴 밀샙: 15득점, 몬테 모리스: 10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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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58. 샬럿 호네츠 (2-2) vs 댈러스 매버릭스 (2-2) : 2020년 12월 31일 경기.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

 

- 시즌 시작과 함께 원정 3연전을 치른 댈러스의 홈 개막전. 댈러스는 역대 특정팀 상대 전적에서 멤피스(67승 30패 승률 0.691)에 이어 샬럿을 상대로 40승 19패 승률 0.678로 아주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루카 돈치치는 홈 개막전 득점이 2018년에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26득점이었고 2019년에는 워싱턴과의 대결에서 34득점으로 상승했다. 과연 댈러스는 샬럿에 대한 상성을 이어가고 돈치치는 홈 오프너에서의 득점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지.

 

- 돈치치는 늘 그렇듯 날카로운 시야로 오픈 찬스를 찾아내 패스를 뿌려주지만 3점이 잘 들어가지 않는 사이 샬럿이 선전했다. 돈치치에게서 윌리 컬리 스타인의 덩크로 이어지는 플레이가 두 차례 나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돈치치는 파울 2개로 벤치행. 댈러스의 맥시 클리바는 4/5, 샬럿의 마일스 브리지스는 3/3을 기록하는 등 두 선수가 자존심을 건듯한 3점 대결이 볼 만했다. 1쿼터 댈러스의 3점은 클리바가 혼자 다 넣었다. 라멜로 볼의 2점 버저비터로 36-29 1쿼터 종료.

 

- 샬럿은 고든 헤이워드, 테리 로지어, 디본테 그래햄 등 주축 선수들의 슛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댈러스가 4분 넘게 필드골을 넣지 못하는 사이 샬럿은 라멜로의 경기 세번째 3점으로 63-49까지 리드했다. 쿼터 막판에 돈치치의 패스가 득점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점수차가 좁혀지나 했지만 돈치치가 다시 파울트러블로 벤치로 물러나면서 다시 벌어지며 68-57로 전반 끝.

 

- 3쿼터 시작 후 연달아 5점을 허용하자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사정 없이 타임을 불렀다. 그러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전반에 파울트러블과 슛 난조로 부진하던 로지어는 연속 3점을 터뜨린 데 이어, 3점이 실패하자 본인이 직접 리바운드를 잡아 플로터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댈러스는 또다시 4분 가까이 무득점. 컬리 스타인은 자유투를 4개나 얻어놓고 1개 만을 넣었다. 한때 30점차까지 벌어졌다. 속공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돈치치의 슛도 림을 외면했다. 오늘은 그냥 이런 날인듯. 98-69로 3쿼터 종료. 3쿼터 점수만 30-12였다.

 

- 이미 승패는 결정난 가운데 경기 막판 샬럿의 코디 마틴을 밀치는 제임스 존슨. 두 사람 다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코디의 쌍둥이 동생 케일럽 마틴도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여담이지만 마틴 형제는 비슷한 체격에 헤어스타일까지 같아서 구분하기가 너무 어렵다. 118-99 샬럿의 승리로 끝났다.

 

- 브리지스는 3점에 많은 리바운드, 블락, 스틸 등 파울트러블로 인해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 P. J. 워싱턴을 대신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벤치 선수가 20득점 15리바운드 2스틸 2블락을 기록한 것은 2010년 케빈 러브 이후 처음이다. 댈러스는 시즌 초반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크게 지는 등 업다운이 너무 심하다. 샬럿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참패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샬럿

라멜로 볼: 22득점 8리바운드 3점 4/5, 마일스 브리지스: 20득점 16리바운드 3점 4/6, 테리 로지어: 18득점, 고든 헤이워드: 11득점 7리바운드, P. J. 워싱턴: 11득점, 제일런 맥대니얼스: 10득점

 

댈러스

팀 하더웨이 주니어: 18득점, 제일런 브런슨: 16득점, 루카 돈치치: 12득점, 맥시 클리바: 12득점 6리바운드 3점 4/5

 

 

 

 

 

 

 

 

 

GAME 59. LA 레이커스 (3-2)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2-2) : 2020년 12월 31일 경기. AT&T 센터

 

- 경기 전 연습 때 레이커스 선수들은 농구공을 가지고 풋볼 놀이를 즐기기도. 지난 시즌 WWE 컨셉으로 신나게 놀던 밀워키처럼 팀의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것이 여기에서 드러난다.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무릎 통증으로 빠지고 야콥 퍼틀이 스타팅 센터로 출전.

 

- 0-6으로 시작됐는데 어느새 레이커스가 11-9로 역전했다. 양팀 다 활발하게 공격을 펼치는데 레이커스는 초반부터 3점이 잘 들어간다. 웨슬리 매튜스가 3점 2개를 성공시켰다. 특유의 궁수 세레머니가 재미있다. 35-27 1쿼터 종료.

 

- 샌안토니오 잘하던 중에 르브론 제임스가 아무런 저항 없이 스퍼스 진영을 뚫고 레이업을 성공시키자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즉시 타임을 불렀다. 앞선 경기에서 릭 칼라일 감독도 그랬지만, 사실 기본적인 게 안 되면 칼 같이 타임을 부르는 감독의 원조가 바로 폽이다.

 

- 퍼틀은 일찌감치 파울 3개를 범했다. 들어오자마자 몬트레즐 해럴에게 파울을 하고 교체됐다. 대신 들어온 드류 유뱅크스가 해럴의 덩크 시도를 제대로 블락하고 이어진 속공에서 더마 데로잔이 멋진 원핸드 덩크를 작렬했다. 르브론은 자유투로 1,000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참고로 2위는 마이클 조던의 866경기이다.

 

- 스퍼스 선수 두 명이 연달아 레이커스 수비와 충돌 후 넘어졌는데도 파울을 얻지 못하자 심판에게 격하게 항의한 폽 감독. 결국 두 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연달아 받으며 퇴장 조치됐다. 베키 해먼이 감독대행 역할을 맡으며 비록 정식은 아니지만 한 경기라도 NBA 팀을 지휘한 최초의 여성으로 기록됐다.

 

- 르브론 to 앤서니 데이비스로 이어지는 터치다운 패스는 이번 시즌에도 효과적이다. AD의 긴 팔 덕분에 수비에게 끊기지 않고 적당한 높이로 패스가 간다. 레이커스가 10점 이상 앞섰지만 더마 데로잔의 3점 플레이, 루디 게이의 3점 등으로 5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르브론이 공격을 성공시키고 얻은 추가 자유투가 실패하고 다시 리바운드를 잡은 마크 가솔이 3점 플레이를 완성, 한 포제션에서 5득점하며 63-53으로 전반 끝.

 

- 르브론과 켈든 존슨의 점프볼 상황. 르브론이 쳐낸 공이 가솔에게 갈 것을 확신한 데니스 슈뢰더는 바로 상대편 코트로 달려간다. 가솔이 점프볼을 잡자마자 슈뢰더를 향해 길게 패스를 해주고 이것을 받은 슈뢰더가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다. 미리 연습한 플레이겠지만 슈뢰더의 빠른 판단력과 스피드, 가솔의 패스력이 있기에 가능한 전술이었다. 슈뢰더는 공격시간 0.4초를 남기고 던진 딥쓰리마저 성공시켰다. 매튜수는 또 3점 두 개를 적중시켜 레이커스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92-82로 3쿼터 종료.

 

- 매튜스는 4쿼터에도 3점 2개를 추가했다. 해럴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답답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자유투마저 2개 모두 실패했다. 해럴은 클리퍼스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에도 샌안토니오를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도 여전하다. 팔이 길고 블락이 되는 퍼틀 상대로는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유뱅크스까지 해럴을 상대로 자신감 있는 수비를 펼쳤다. 계속 고전하다 픽앤롤을 통해 힌트를 찾았다. 지난 플레이오프 덴버와의 시리즈처럼 피지컬이 우위인 수비를 상대로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 것보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서 미스매치를 이끌어낸다든지 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해보인다.

 

- 데로잔은 르브론을 앞에 두고 추격하는 3점을 성공시켰다. 이렇게 잘 할 수 있는데 왜 그동안 미드레인지 외길인생을 걸었을까. 3분 가량 남기고 샌안토니오가 추격해오는 상황에서 AD가 중요한 점퍼 2개를 성공시켰다. 그의 슛 능력이 이럴 때 빛을 발한다. 르브론은 레이업 시도를 블락당했지만 백코트를 하지 않고 있다가 스퍼스의 속공 실패 후 바로 패스를 받아 덩크로 마무리했다. 121-107 레이커스 승. 버저가 울리자마자 르브론이 뛰어가길래 라커로 가나 했더니 경기를 보러온 소수의 관중들에게 팬서비스를 하기 위해서였다.

 

-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답답하게 플레이하다 정말 꾸역꾸역 간신히 이긴 경기가 꽤 많았다. 수비를 잘 해놓고도 르브론과 AD 외에 중요한 순간에 공격을 믿고 맡길만한 확실한 3옵션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르브론, 갈매기 외에도 슈뢰더에 매튜스까지 놀라운 활약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샌안토니오는 비록 패했지만 디존테 머레이가 득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등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딛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더 나은 팀으로 발전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8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 21득점, 앤서니 데이비스: 20득점 8리바운드, 웨슬리 매튜스: 18득점 3점 6/6,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10득점, 몬트레즐 해럴: 10득점 9리바운드

 

샌안토니오

디존테 머레이: 2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더마 데로잔: 23득점 6어시스트, 패티 밀스: 12득점, 로니 워커 4세: 1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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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44.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1) vs LA 레이커스 (2-2) : 2020년 12월 29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데미안 릴라드는 데뷔 후 레이커스를 상대로 27경기에서 27.7득점 7.1어시스트 3점 39%의 성적으로 아주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1976-77 시즌 이후 마이클 조던(28.9) 다음으로 레이커스 상대 평균 득점이 가장 높다.

 

- 포틀랜드는 카멜로 앤서니가 결장한다. 레이커스는 알렉스 카루소가 안전 프로토콜로 출전하지 않는다.

 

- 레이커스는 시작부터 포틀랜드를 몰아붙였다. 전날 카일 쿠즈마가 그랬듯 르브론 제임스의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는 3점 3개를 성공시켰다. 포틀랜드는 초반 잠잠하지만 폭발력 있는 선수들이 여럿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 이번 시즌 현재까지 레이커스는 경기당 124.7득점으로 1위, 필드골 성공률도 52%로 1위, 3점은 40%로 5위, 어시스트 29.0개로 4위에 올라있다. 데니스 슈뢰더와 몬트레즐 해럴 영입으로 공격력 상승은 어느 정도 예상되기는 했는데 특히 3점 성공률이 많이 낯설다.

 

- 레이커스가 3분 넘게 무득점으로 묶인 사이 포틀랜드가 추격을 시작했다. 개리 트렌트 주니어는 3점 2개를 적중시켰다. 그나마 벤치 선수들이 활약해주고 르브론이 다시 투입되고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23-30으로 1쿼터가 끝났다.

 

- 2쿼터 초반에도 레이커스의 공격이 3분 가까이 침묵하는 사이 포틀랜드가 31-30으로 역전했다. 포틀랜드의 에네스 칸터는 7분간 리바운드 7개를 잡았다. 레이커스의 슛이 거의 다 빗나간 덕을 톡톡히 봤다. 트렌트는 3점을 2개 더 추가하며 포틀랜드가 43-35로 달아났다.

 

- 공격이 막혀있을 때 슈뢰더가 골밑에 침투해 득점을 올렸다. 테일런 홀튼 터커 역시 같은 식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지난 시즌에는 라존 론도를 제외하고 거의 없다시피했던 슬래셔 타입의 선수들을 보유한 덕분이다. 슈뢰더의 돌파가 반복되자 공간이 생기면서 르브론에게 쉬운 찬스가 가기도 하고, 본인이 오픈 3점을 만들어서 넣기도 했다. 자유투도 이끌어내며 52-52 동점을 이뤘다. 58-54로 전반이 끝난 가운데 앤서니 데이비스는 2득점에 그쳤다. 슛 시도도 겨우 4회에 불과했다. 

 

- 마크 가솔은 3쿼터 들어 로버트 코빙턴의 슛을 블락해내더니 부드러운 슛터치로 득점까지 올렸다. AD에게서 르브론으로 이어지는 덩크도 인상깊었다. 르브론을 마크해야 할 데릭 존스 주니어가 잠시 AD를 신경쓰는 사이 순식간에 르브론이 골밑으로 들어갔고,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AD가 바운드 패스를 찔러주며 르브론이 덩크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KCP의 네번째 3점이 나오며 다시 레이커스가 61-61 동점을 만들었다. 슈뢰더의 킥볼이 선언되지 않고 심판이 스틸로 인정한 데 이어 포틀랜드의 클리어 패스 파울까지 불리며 레이커스는 4점을 추가했다. 포틀랜드 입장에서는 억울한 상황. 레이커스는 연속 15득점하며 61-68로 달아났다. 이후 포틀랜드가 쫓아오면 레이커스가 달아나는 장면이 반복됐다. 르브론의 레이업 시도를 존스가 스파이크 때리듯 블락하기도. 레이커스가 84-85로 한 점 리드하며 3쿼터를 마쳤다.

 

- 트렌트의 3점으로 90-87로 포틀랜드가 다시 앞서나갔다. 쿠즈마는 세 번의 3점 기회를 모두 날렸다. 르브론이 3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트렌트가 3점 2개를 추가해 96-91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연속 5득점과 해럴의 3점 플레이로 재역전했다. 하지만 이후 포틀랜드는 릴라드, C. J. 맥컬럼이 3점을 연달아 성공시킨 반면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 비해 촘촘해진 포틀랜드의 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115-107로 포틀랜드가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이후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2019-20 시즌 3쿼터까지 1점이라도 리드하면 57승 무패였던 레이커스였으나 이번 패배로 해당 기록에 제동이 걸렸다.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 31득점 3점 5/10, 개리 트렌트 주니어: 28득점 3점 7/11, C. J. 맥컬럼: 20득점 11어시스트 3스틸, 에네스 칸터: 12득점 14리바운드, 유서프 너키치: 10득점 12리바운드, 데릭 존스 주니어: 5득점 3블락, 로버트 코빙턴: 4득점 6리바운드 3스틸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9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 24득점,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14득점 3점 4/5, 앤서니 데이비스: 13득점 10리바운드

 

 

 

 

 

 

GAME 45. 뉴욕 닉스 (2-2)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3-1) : 2020년 12월 30일 경기.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

 

-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제디 오스만이 스몰포워드, 래리 낸스 주니어가 파워포워드로 출전한다. 매경기 선발 라인업이 바뀌면서도 경기당 31.3개의 어시스트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 1쿼터 초반 양팀 다 트랜지션 상황이 많이 나와 경기가 정신없이 돌아갔다. 수비에 성공해 찬스를 잡아도 득점으로 잘 연결되지 않았다. 뉴욕은 R. J. 바렛이 여전히 좋지 않고 레지 불럭이 3점 2개로 6득점을 올렸다. 자베일 맥기가 벤치에서 나와 연달아 공격리바운드를 따내고 세컨찬스, 서드찬스까지 가도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뉴욕은 케빈 낙스의 3점으로 10점차 리드를 만들고 줄리어스 랜들의 막판 활약으로 29-15로 1쿼터를 마쳤다.

 

- 경기 전까지 두 팀 모두 3점 성공률 43%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1쿼터만 보면 양팀의 성공률은 극명하게 갈렸다. 그나마 도움 수비로 뉴욕의 턴오버를 이끌어내고 3점이 들어가기 시작하자 클리블랜드의 공격이 활기를 띄었고, 콜린 섹스턴의 활약이 더해지며 3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3분 30초 가량을 남기고 맥기의 팁인으로 40-40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바렛과 랜들의 활약에 이어 쿼터 종료와 함께 불럭의 3점이 림을 통과하며 53-46로 뉴욕의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 클리블랜드는 쿼터 마무리가 좋지 못했지만 더블 스코어 가까이 지고 있던 승부를 동점까지 끌고가는 저력을 보였다. 후반에 슛이 더 들어간다면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도 해볼만한 경기가 될 듯하다.

 

- 안드레 드러먼드가 연이은 블락으로 골밑을 지키고 대리어스 갈랜드의 3점 2개로 클리블랜드가 56-55로 추격했다. 랜들의 활약으로 뉴욕이 다시 점수차를 벌리는 가운데 3쿼터 막판 J. B. 비커스태프 감독은 드러먼드와 맥기를 함께 코트 위에 세우기도.

 

- 섹스턴, 오스만, 낸스가 3점을 거의 못 넣고 있는 와중에 맥기는 오늘도 3점을 성공시켰다. 뉴욕도 그렇게 잘한 것은 아니었으나 클리블랜드는 허다한 3점 찬스를 놓치고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결국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95-86으로 뉴욕이 승리했다.

 

- 뉴욕은 전체적으로 수비가 좋았는데, 특히 공을 갖고 있는 상대를 기습적으로 에워싸면서 턴오버를 유도하는 수비가 일품이었다. 랜들은 트리플더블에 오늘따라 슛감이 정말 대단했다. 불럭 역시 공수에서 출중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배렛은 개막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는 부진하다. 지난 시즌에 비해 나아진 부분이 있는지 의문이다. 드러먼드는 골밑에서 대단한 존재감을 보였으나 마무리가 아쉽다.

 

뉴욕

줄리어스 랜들: 28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 4/4, 레지 불럭: 17득점 7리바운드 3점 5/9, 엘프리드 페이튼: 14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R. J. 바렛: 12득점 7리바운드, 미첼 로빈슨: 9득점 10리바운드, 널렌스 노엘: 4득점 7리바운드 3블락

 

클리블랜드

콜린 섹스턴: 20득점, 안드레 드러먼드: 18득점 17리바운드(5 공격) 3스틸 6블락, 대리어스 갈랜드: 17득점 6어시스트, 자베일 맥기: 11득점 9리바운드(5 공격), 래리 낸스 주니어: 9득점 6리바운드 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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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38. 피닉스 선즈 (2-1) vs 새크라멘토 킹스 (2-1) : 2020년 12월 28일 경기. 골든 1 센터

 

- 전날에 이어 같은 팀끼리 백투백. 새크라멘토는 2003-04 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아직 이르지만 리그에서 리바운드 3위, 블락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은 두 부문 모두 27위였다. 드웨인 케이시 시절의 토론토, 지난 시즌까지 LA 클리퍼스에서 수비 코디네이터로 주가를 올린 렉스 칼라미안을 영입하고 달라진 수비가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 라샨 홈즈가 첫 2분 동안 스틸과 블락을 기록하는 등 킹스의 분위기. 그러나 피닉스는 3점 2개 포함 4개의 점퍼로 연속 8점을 올렸다. 특히 미캘 브리지스의 슛감이 좋았다.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연속 2개의 블락을 하더니 다음 공격에서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패스를 받고 덩크로 마무리했다. 1쿼터 피닉스 마지막 공격을 훌륭한 로테이션으로 슛 시도조차 못하게 막아낸 킹스의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 2쿼터는 할리버튼이 7득점을 하며 킹스가 기세를 올렸으나, 피닉스도 10득점하는 동안 2점만 허용하는 등 한 팀이 흐름을 타면 몰아치고 이내 침묵하다 상대팀이 분위기를 타면 동점 내지 역전을 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 전반 잠잠했던 버디 힐드가 3쿼터 초반 3점 두 개를 성공시키자 역시 부진하던 데빈 부커도 3쿼터 중반쯤 3점 포함 점퍼 두 개로 살아났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가 한 쿼터에 3개의 오펜스파울을 범하는 등 5파울에 걸리는 등 오펜스파울을 쏟아냈고, 이 기회를 피닉스가 잘 살려 90-78로 3쿼터가 끝났다. 이후 4쿼터 5분 여를 남기고 20점차 가까이 벌어지는 등 116-100으로 피닉스가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피닉스

미캘 브리지스: 22득점 7리바운드 3점 4/8, 카메론 존슨: 21득점, 데빈 부커: 20득점, 디안드레 에이튼: 11득점 15리바운드, 프랭크 카민스키: 1득점, 크리스 폴: 8득점 12어시스트

 

새크라멘토

버디 힐드: 17득점, 타이리스 할리버튼: 15득점 6어시스트, 디애런 팍스: 12득점, 마빈 배글리 3세: 11득점 8리바운드, 해리슨 반즈: 10득점 7리바운드, 라샨 홈즈: 8득점 11리바운드

 

 

 

 

 

 

GAME 39.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1) vs LA 레이커스 (2-1) : 2020년 12월 28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백투백 이틀째인 미네소타는 왼손에 부상을 당한 칼 앤서니 타운스 대신 나즈 리드가 선발 출전했다. 백투백 첫 날인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고 대신 카일 쿠즈마가 스타팅으로 나왔다. 쿠즈마는 지난 시즌 주전으로 나왔을 때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 쿠즈마는 1분 동안 3점 2개와 블락 1개를 하더니 다시 1분 만에 3점 한 개를 추가했다. 수비가 앞에 있어도 거침이 없었다. 데니스 슈뢰더의 3점 플레이, 르브론 제임스의 3점으로 레이커스는 3점 4/4를 기록했다.

 

- 1986년생으로 아직 34세에 불과한 미네소타의 라이언 손더스 감독은 1978-79 시즌 보스턴 셀틱스의 데이브 코웬스 이후로 가장 젊은 나이에 NBA 감독직을 맡고 있다. 처음 감독에 임명된 것은 두 시즌 전인 32세 때였다. 한편 코웬스는 감독에 선임될 당시 30세였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아직 현역 선수였다는 사실. 즉, 감독 겸 선수였다.

 

- 쿠즈마가 레이업 찬스에서 킥아웃한 것을 마크 가솔이 노마크 3점으로 연결했다. 레이커스에서의 첫 필드골이었다. 6-18로 리드한 레이커스는 미네소타의 타임아웃 후에도 3점을 추가했다. 쿠즈마는 4/4, 레이커스는 6/6이었다. 레이커스가 1쿼터를 23-40으로 리드했는데, 3점에서 미네소타는 0/10, 레이커스는 6/10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 레이커스의 3점 행진은 2쿼터에도 이어져 마키프 모리스, 알렉스 카루소도 하나씩 추가했다. 미네소타는 1쿼터 후반부터 지역방어를 사용하는데 빈틈이 너무나도 많다. 테이런 홀튼 터커는 후안초 에르난 고메즈의 레이업 시도를 체이스다운 블락으로 걷어내더니 3점도 성공시켰다.

 

- 미네소타의 조쉬 오코기는 레이업 후 충돌하고 착지를 잘못하면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고 부축을 받아 라커룸으로 향했다. 르브론도 2쿼터 막판 돌파를 시도하다 재럿 밴더빌트의 발을 밟고 왼발목이 꺾였는데 일단 나가지 않고 뛴다.

 

- 45-67로 전반이 끝났다. 디안젤로 러셀과 앤서니 에드워즈는 매우 부진한 모습. 미네소타는 주전보다 벤치멤버들이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

 

- 전반이 끝나고 르브론이 라커로 약하는데 걸음만 보면 멀쩡해보인다. 후반에는 일단 상태를 살피고 쉬다가 나올줄 알았더니 그대로 출전했다. 속공 때 평소와 같이 잘 달리며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수비자 파울을 지적받은 가솔은 억울했는지 엄청나게 흥분하더니 곧바로 돌아서서 성호를 긋는데 몇 번을 다시 봐도 재미있다.

 

- 가솔은 두 번의 기브앤고 상황에서 놀라운 패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르브론에게 패스를 받더니 무릎도 제대로 굽히지 않은 상태에서 3점을 성공시켜 3쿼터 7분을 남기고 51-82로 벌어졌다. 르브론에게 주는 바운드 패스도 정말 일품이다. 그의 패스능력이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하이라이트에서 볼 법한 장면들이 연달아 나오니 눈이 호강하는 것 같다.

 

- 다소 걱정됐던 르브론은 달리고 덩크하고 평소에 하던대로 다 했다. 전성기 시절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해도 무슨 일 있었냐는듯 멀쩡히 뛰어서 '금강불괴'라 불리던 르브론이지만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옛날 얘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 이제는 THT가 수비를 달고도 3점을 넣는다. 쿠즈마와 몬트레즐 해럴은 연속 블락. 30점차 넘게 벌어진 상황에서 레이커스는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벤치를 비웠다. 코스타스 아데토쿤보, 퀸 쿡, 자레드 더들리, 라폰조 맥키니 등이 등장했다. 가비지타임이 이어지다 경기가 끝나며 91-127로 레이커스가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

앤서니 에드워즈: 15득점, 나즈 리드: 11득점, 제이크 레이먼: 10득점, 에드 데이비스: 4득점 7리바운드(7 공격), 재럿 밴더빌트: 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레이커스

카일 쿠즈마: 20득점 3블락 3점 4/6, 르브론 제임스: 18득점 9리바운드, 마크 가솔: 1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4블락 3점 3/3, 테일런 홀튼 터커: 12득점, 몬트레즐 해럴: 12득점, 데니스 슈뢰더: 1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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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7. 브루클린 네츠 (2-0) vs 보스턴 셀틱스 (1-1) : 2020년 12월 26일 경기. TD 가든

 

보스턴의 또다른 레전드 K. C. 존스가 타계했다. 향년 88세. 탐 하인슨에 이어 또다른 보스턴의 레전드가 세상을 떠났다.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빌 러셀과 우승 2회를 차지한 후 러셀과 함께 보스턴에 입단해 선수로서 8번, 코치로 2회, 감독으로 2회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존스는 숫자 '25'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는데, 5월 25일(현지시간)에 태어나 25번을 달고 뛰었던 그는 눈을 감은 날도 바로 12월 25일(현지시간)이었다.

 

두 팀 모두 2분간 공격이 무위에 그친 가운데 브루클린의 조 해리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보스턴은 초반부터 많은 공격리바운드를 따냈다. 보스턴의 듀오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은 1쿼터 2/10에 그쳤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 스타팅급 라인업을 백업으로 돌릴 수 있을만큼 두터운 로스터를 자랑한다. 주전들이 쉬는 동안에 토리안 프린스, 재럿 앨런, 캐리스 르버트, 랜드리 샤멧, 티모테 루와우카바로 등이 등장한다. 보스턴은 세미 오젤레이가 성장한듯 보인다.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 빈도도 늘었고 성공률도 높아졌다.

 

보스턴의 루키 페이튼 프리차드는 디안드레 조던을 앞에 두고 플로터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어진 수비에서 스틸을 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솔직히 농구 못하게 생겼는데 배짱이 대단하다. 앞으로 눈여겨봐야겠다.

 

양팀이 여러 차례 오펜스 파울을 주고받으며 공격 기회를 날린 가운데 카이리 어빙이 연속으로 3점을 성공시켜 45-43으로 앞서나갔다. 어빙은 전반까지 17점 가운데 14점을 2쿼터에 집중시켰고, 1쿼터 부진하던 브라운과 테이텀이 2쿼터에 분발하며 21점을 합작했다.

 

케빈 듀란트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상을 완벽하게 극복해냈다고 한다. 사람들이 컴백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는데, 사실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부상을 치료하고 재활하던 때를 떠올리고 싶지 않아서라는게 그 이유이다.

 

듀란트는 3쿼터에 연달아 득점을 올렸다. 트리스탄 탐슨이 막아봤지만 앞에 아무도 없는듯 3점을 성공시켰다. 디조던에게 앨리웁을 띄워주는가 하면 또 3점을 넣었다. 이 3점으로 크리스마스 통산 3점 25개로 역대 1위를 유지했다. 캐스터 마크 존스는 '원맨쇼'라고 표현할 정도. 

 

3쿼터 후반은 어빙이 캐리하며 점수차가 두자릿수로 벌어졌다. 4쿼터 초반 듀란트와 어빙이 쉬는 사이 이번에는 르버트가 팀을 이끌며 연이어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점수차는 점점 벌어지며 브루클린이 123-95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2008-09 시즌의 LA 레이커스 이후 최초로 시즌 첫 두 경기를 20점차 이상으로 승리한 팀이 됐다. 아울러 37득점(8어시스트)을 올린 어빙은 마이클 '슈가' 레이 리차드슨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 1984년에 세운 팀 크리스마스 최다 득점 기록(36점)을 1점차로 갈아치웠다. 3점도 10개 중 7개를 성공시켰다. 2018-19 시즌 이후 어빙의 한 경기 최다. 듀란트도 29득점, 앨런이 9득점 11리바운드, 르버트가 10득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브라운(27득점 8리바운드), 테이텀(20득점 8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13득점 6어시스트) 외에는 아무도 10득점 이상을 올리지 못하며 후반에 급격히 무너졌다.

 

한편 이 경기의 캐스터 마크 존스의 어머니 마저리 존스는 올해 93세인데 대단한 NBA팬이라고 한다. 마크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매치 5경기를 다 볼 예정이라고. 나 역시 나이 들어서도 NBA를 즐기는 그런 팬이 됐으면 한다.

 

 

 

 

 

GAME 18. 댈러스 매버릭스 (2-0) vs LA 레이커스 (1-1) : 2020년 12월 26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20세인 시즌에 득점(28.8), 어시스트(8.8), 트리플더블(17) 모두 역대 1위에 올랐다. 한편 앤서니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26.1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뛴 동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

 

르브론과 돈치치는 서로를 리스펙트하는 사이이다. 루카가 직접 르브론을 막는 장면이 종종 나왔다. 어려서부터 르브론을 좋아한다더니 벤치에 앉아서 손톱을 물어뜯는 것도 따라하는건지.

 

마크 가솔의 움직임이 영 좋지 않다. 댈러스의 드와이트 파웰이 운동능력으로 승부보는 타입이란 것을 감안해도 너무 따라잡지 못한다. 개막전처럼 파울트러블에 걸리지는 않아서 리바운드는 잡아주지만 공헌도가 거의 없다.

 

데이비스는 트레이 버크가 레이업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당했다. 약간의 출혈이 있었으나 경기에는 계속 출전했다. 가솔이 나가고 몬트레즐 해럴이 들어오니 기동력 면에서 훨씬 나아졌다.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80년대 K. C. 존스 감독 밑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칼라일은 존스 감독을 멋진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팀 구조에서의 밸런스를 추구했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고.

 

양팀 모두 필드골의 절반 이상을 성공시킨 가운데 레이커스는 벤치 멤버들이 투입되면서 움직임이 원활해졌다. 마키프 모리스와 알렉스 카루소에 이어 켄타비어스 칼드웰포프도 3점을 넣었다. 매경기 이러면 더 바랄게 없겠다.

 

해럴은 수비를 앞에 두고 점퍼까지 성공시켰다. 레이커스 수비는 댈러스의 공격을 연달아 막아냈다. 패스를 차단하고 드리블을 쳐내면서 턴오버를 유도했다. 다만 테이런 홀튼터커의 골텐딩이 블락으로 인정되거나 돈치치의 터치아웃 등 댈러스에게는 억울한 심판의 오심이 두 차례 있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주전들이 휴식 후 복귀하자 좋았던 흐름이 끊기며 50-56으로 쫓겼다.

 

돈치치는 다시 르브론을 막기 시작했다. 르브론은 돈치치의 수비에 고전하는가 싶더니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를 멋지게 성공시켰다. 2010년에 르브론을 상대로 페이더웨이를 넣는 코비를 연상케 했다.

 

3쿼터 시작 후 데니스 슈뢰더와 르브론에게 연속으로 레이업을 허용하자, 선수들의 수비에 불만인 칼라일 감독은 42초 만에 타임을 불렀다.

 

댈러스는 버크가 3점을 4개나 성공시키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레이커스의 벤치멤버 중에는 해럴의 활약이 가장 훌륭했다. 뒤에서 달려와 이미 페인트존에 자리잡고 있던 선수들 위에서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더니 바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파울까지 얻어냈다. 공격리바운드를 5개나 따낸 해럴의 활약 속에 레이커스는 4쿼터 중반까지 세컨찬스 포인트에서 0-27로 압도했다. 이런 해럴에 대한 해법으로 칼라일 감독은 보반 마리야노비치를 내보냈는데, 버블에서 맞붙었을 때와는 달리 서로 득점을 주고받았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당시에는 해럴이 보반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4쿼터 초반까지 슈뢰더와 해럴이 16점씩을 기록했다. 르브론은 제임스 존슨이 막았을 때 득점이 저조했다. 존슨의 사이즈는 물론 버티는 힘이 좋아서 공격이 쉽지 않았다. 해럴은 연달아 점퍼를 성공시켰다. 보반이 있어 골밑 공략이 터프해지자 점퍼로 활로를 찾았다.

 

이미 3쿼터 후반에 점수차가 꽤 벌어진 상황에서 레이커스가 4쿼터 내내 여유있게 앞선 끝에 115-138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수비리바운드에서 앞선 것은 물론 공격리바운드를 압도하며 리바운드에서 27-53으로 26개나 더 따냈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27득점 7어시스트, 조쉬 리차드슨과 버크가 각각 17득점씩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28득점 8리바운드, 르브론이 22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해럴이 22득점 7리바운드, 슈뢰더가 18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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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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