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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주머니

너무너무 오랜만에 올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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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로그질 하는게 얼마만인지. 그동안 사정도 있었고 귀찮은 것도 있었다. 저번에 오랜만에 로그인을 했더니 티스토리 측에서 블로그를 막아놨더라. 웬 이상한 분들이 장난질을 쳐서 내 블로그를 광고판으로 만들어버린 탓에 그거 해결하느라 시간을 좀 잡아먹었다. 이런 일 겪기는 내 생전 처음이었다. 너무 블로그를 방치하니 이런 벌을 받나보다.

 

2. 지난주까지 꽤 열심히 야구를 봤는데 이번주 들어서는 잘 안 보게 된다. NC타선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기아가 개발리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제 호프에 갔다가 힐끔힐끔 고개를 돌려 스코어를 확인했는데 0:0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10:0...

 

3. 한동안 NBA도 거의 관심 밖이었다. 가끔씩 레이커스 하이라이트를 몰아서 보는 정도라 코비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것도 그걸로 알았다. 지금껏 그 부상 당하고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가 거의 없다던데 과연 코비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리고 하워드를 잡을 수 있을까. 떠나겠다면 사인 앤 트레이드로 빈자리를 채웠으면 좋겠다. 아, 코비는 왜 3천만에 계약했으며 가솔은 왜 2천만이나 주고 재계약을 했나. 목표가 우승이면 마이애미 3인방처럼 연봉을 깎았어야 했다.

 

4. 현대캐피탈에 김호철이 돌아왔다. 그리고 박희상도 가세했다. 둘이서 샤우팅하면 볼만 하겠다. 보상선수를 감안하더라도 여오현 영입은 괜찮은 선택이었다. 다만 FA로 영입한 선수까지 보호선수로 묶어야하는 제도는 아무리봐도 병맛이다.

 

5.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다. 예전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소설도 술술...까지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고 있다. 신문도 매일 30분 이상 읽는데 이게 은근히 도움된다. 예전에는 경제면은 스킵했는데 잘 몰라도 꾸준히 읽다보니 조금씩 머리에 들어오는 것 같다.

 

6. 일드도 꾸준히 보고 있다. <프라이스리스>, <고잉 마이 홈>, <가정부 미타> 등. 최근 감상하고 있는건 <나와 스타의 99일>이다. 김태희는 여신이었다. 연기할 때만 빼고. 그것도 특히 일본어 연기.후...

 

7. 요즘 운동에 빠졌다. 요며칠간은 쉬고 있지만 농구도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가시적인 성과가 없지만 부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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