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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주머니

요즘 글 쓸 시간이 잘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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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 40분쯤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그렇게 학교에 도착하면 대략 8시 20분쯤.
강의듣고 알바하고 그렇게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보통 10시가 넘어있다.
학생식당 밥이 비싸봤자 얼마나 하겠냐마는 그것마저 아끼겠다고 집에 와서 밥을 먹는다.
(가끔은 밖에서 사먹기도 하지만... 학교 앞이라 그나마 저렴한 편이기는 한데 바깥밥 너무 비싸다;;)
그러고나서 퍼질러앉아 TV를 조금 보고(거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샤워를 하면 어느새 12시!
잠자리에 드는 시각은 대략 12시에서 1시 사이인데, 보통은 인터넷을 하게 된다.
그나마도 요새는 시험이나 과제때문에 못하고 자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주일 중에 유일하게 늦잠이 허락되는 일요일은 그저 귀찮아져서 글을 안 쓰게 된다.
주 40시간 이상의 노동을 하면서 하루 4~5시간씩만 자다보니 이런 날엔 잠을 맘껏 안 잘 수가 없게 된다.
아침 11시까지 푹 자고 일어나 아점 먹고 3시나 4시쯤에 다시 또 낮잠까지 잔다.
또 일어나 저녁을 먹고 개콘을 보고 샤워를 하면 어느새 11시가 가까워진다.
서울대공원 동물들도 이보다 더 단조롭게 살지는 않을거다.

뭐 이제는 새 글 기다리는 분도 없겠지만, 이런 사정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조만간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의 1라운드가 끝나는대로 간략하게나마 리뷰라도 써볼까 한다.
(그나저나 새관리모드 정말 적응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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