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대형서점에 가보면 자기계발과 관련된 책들이 넘쳐난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누군가가 자신이 지금껏 걸어왔던 길을 서술한 자서전같은 책들은 예전부터 많았다. 그런 책들을 펼쳐보면 저마다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그들이 강조하는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찢어지게 가난하던 OO도, 절망 속에 살던 XX도 꿈을 갖고 노력한 결과 지금의 성공을 이루어냈다. 당신도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매일 꿈꾸고 노력하면 언젠가 그렇게 될 것이다' 이런 책들을 대하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극명하게 호불호가 엇갈린다. 책을 읽고 나서 뜨겁게 달아오른 가슴을 주체 못하고 '으쌰으쌰'하며 뭔가 해보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가 몰라서 안 하나'하면서 혐오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나도 예전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