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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2 일드 소개: <장미가 없는 꽃집>
스타 작가 노지마 신지, 스마프(SMAP)의 멤버 카토리 싱고, 미소가 아름다운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모인 드라마, 바로 <장미가 없는 꽃집>입니다. 아, 귀엽고 똑소리나는 야기 유키도 빼놓을 수 없겠죠?



현재 후지 TV에서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후지의 월요일 밤 9시 드라마를 흔히들 '게츠쿠'라고 하죠. 예전부터 '게츠쿠'는 흥행의 보증수표라고 알려져 있는데(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으로 출연한 2001년 1분기의 <히어로>는 무려 34.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영화로도 제작됐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그 명성이 무색할만큼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도 최저 13%는 보장하니 '썩어도 준치'라고 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미가 없는 꽃집>의 시청률도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첫 회에 기록했던 22.4%를 빼면 지난주 방송분인 8화까지 단 한 편도 20% 이상의 시청률을 찍지 못했을 정도니까요. 평균으로 따지면 18.15%인데, 그나마 이번 1분기에 방영되는 드라마 가운데서는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1분기 드라마의 시청률은 전체적으로 낮은 편이긴 하지만, 노지마 신지가 대본을 쓰고, 카토리 싱고와 다케우치 유코라는 흥행 배우가 출연했는데도 시청률이 이 정도라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인데 현지 시청자들의 생각은 그렇지가 않은가 봅니다. 참고로 2000년대 들어 카토리 싱고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게츠쿠 드라마는 2002년 1분기의 <사람에게 상냥하게>, 2006년 1분기의 <서유기>를 포함해 모두 3편인데, 이번 작품의 시청률이 가장 안 좋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시청률과는 관계없이 우리나라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린 딸을 혼자 키우는 자상한 아빠 시오미 에이지(카토리 싱고)를 보면 참 포근하고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고, 깜찍한 시즈쿠(야기 유키)를 보면 어쩜 저렇게 연기를 잘 하는지,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네요^^ 두 부녀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눌 때면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됩니다. 야기 유키라는 아이는 이번이 데뷔작이라는 게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로 자기 역할을 200% 이상 잘 소화해주고 있습니다. 꼭 영화 <아이 엠 샘(I am Sam)>에서의 다코타 패닝을 보는 것 같군요.



사실 이 드라마를 통해 카토리 싱고라는 연기자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그를 <스마스마>에서 '오이시 리액션'때 보여주는 우스꽝스러운 모습, <서유기>에서의 손오공, 싱고마마 등 그저 엔터테이너의 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그랬던 것이 이번 드라마에서 조용한 모습, 나긋나긋한 말투, 한없이 착해보이면서도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은 눈빛, 절제된 감정 등 예전엔 알지 못했던 그의 연기력을 보고 왜 일본에서 스마프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성도 탄탄한 편이고 시청자들의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가급적이면 사전 정보 없는 상태에서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사전 정보를 구하려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지나간 회의 장면과 내용을 포스팅한 분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내용을 미리 알게 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거든요. 그런고로 스포일링을 원치 않으신다면 가능한 한 검색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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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턴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