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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겟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1.23 LA 레이커스, 시즌 10승 달성 (18)
  2. 2008.11.02 3연승에 성공한 LA 레이커스 (10)
1. 레이커스는 경기 시작부터 덴버에게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으며 104-90으로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평소 전반은 팀 플레이에 집중하며 체력을 비축하고 후반에 모든 것을 쏟아붓던 코비는 그간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며 공격에 나섰다. 평소 덴버만 만나면 펄펄 나는데다가 컨디션마저 최고조였던 덕분에 67%라는 높은 적중률로 29득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주전과 벤치가 모두 고르게 활약하며 레이커스는 2쿼터부터 여유있는 리드를 지켜나갔다.


2.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들어 백업 포워드 조쉬 파웰의 출전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이번 시즌 레이커스의 로스터에서 유일한 새얼굴인 파웰은 그동안 가비지타임이 많았음에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공수 시스템에 어느 정도 적응한 탓인지 덴버전에는 10분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개의 블락을 기록했는데, 이는 모두 상대의 덩크를 막아낸 것이어서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들레인지에서 던지는 슛도 비교적 정확해서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로니 튜리아프의 공백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을만큼. 아, 물론 튜리아프만이 가지고 있는 치어리더로서의 능력은 기대할 수 없겠지만.


3. 듣자하니 오클라호마 시티는 P.J. 칼리시모 감독을 해임했고, 뉴욕은 두 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년간 케빈 듀란트를 지켜보면서 3번으로 뛰어야할 선수가 가드포지션을 맡는 것을 보고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제야 그 원흉이 제거됐다는 소식이 참 반갑다. 배런 데이비스의 이적에 이어 몬태 엘리스의 부상으로 1번 포지션에 공백이 있는 골든스테이트에 자말 크로포드를 보내는 대신 알 해링턴을 받아온 것이 첫번째, 자크 랜돌프와 마디 콜린스를 묶어 LA 클리퍼스의 팀 토마스, 커티노 모블리와 교환한 것이 두번째였다. 뉴욕으로서는 이번 시즌은 말아먹더라도 샐러리에 여유가 생긴만큼 2010년에 FA가 되는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가운데 어느 한 명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어쩌면 거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지도 모른다. 반면 클리퍼스에 대해서는 뻘짓을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크리스 케이먼에 마커스 캠비가 이미 있는데도 랜돌프를 받아왔다는 것은 기존의 두 명 가운데 한 명을 팔겠다는 얘기고, 그 대상은 케이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리그 전체를 뒤져봐도 케이먼보다 잘하는 센터가 몇 안 되는 현상황에서 단장을 겸하고 있는 감독 마이크 던리비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다.
Posted by 턴오버

LA 레이커스가 펩시 센터에서 열린 시즌 세번째 경기에서 승부처인 4쿼터에 14득점을 퍼부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 속에 홈팀 덴버 너겟츠를 104-97로 누르고 3연승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주전 대부분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시종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더군다나 지난 2경기에서 폭발적이었던 벤치마저 침묵해 경기를 박빙으로 몰고 갔다.


파우 가솔이 16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트윈타워의 나머지 한 축으로서 골밑에서 든든하게 버텨줘야 할 앤드루 바이넘이 파울관리에 실패하며 21분 출전에 그치는 바람에 레이커스의 전체적인 디펜스가 흔들리게 되었다.


하지만 접전 상황에서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코비는 후반에만 22득점으로 열세를 뒤집고 승기를 굳히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고, 트레버 아리자,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 데렉 피셔는 중요한 순간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뒤를 받쳤다.


덴버는 앤쏘니 카터가 전반에만 16점을 기록하는 등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케년 마틴도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18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2경기 출장정지 후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카멜로 앤쏘니는 막판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4쿼터에만 11득점을 올렸으나, 승부의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턴오버의 관전평]

전체적으로 수비가 좋지 못했는데, 이는 주전들의 파울트러블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전반부터 그런 상황이다보니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임하지 못했다. 또한 앞선 2경기에서 효과를 봤던 기습적인 더블팀도 덴버가 몇 차례 빠르게 패스를 돌리자 빈 공간이 생기며 실패하고 말았다. 이런 경우 와이드 오픈에서 점수를 내주는건 어쩔 수 없더라도 골밑으로 파고드는 선수를 인사이더가 차단했어야 하는데, 역시나 파울 걱정이 앞서며 자동문이나 다름없이 길을 터주고 말았다.


사실 3쿼터까지만 해도 져도 할 수 없다 생각하고 포기했던 경기였는데, 궁병대가 3점을 넣어주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코비가 분전하면서 흐름을 레이커스 쪽으로 몰고 왔다. 그 사이 레이커스의 수비는 그나마 집중력을 발휘하며 덴버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성공한 반면, 덴버는 3쿼터 한때 8점차의 리드를 잡았으면서도 연이은 슛 실패와 턴오버로 다 잡은 대어를 놓쳐버렸다.


전체적으로 파울콜이 빈번했던 관계로(혹시 조 크로포드를 방출한 데 대한 조이 크로포드 심판의 복수?) 주전들의 파울트러블 문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본다. 하지만 조던 파마를 비롯한 벤치의 부진은 아쉬웠다. 지난 2경기에서 과부하가 걸린 탓일까. 목요일에 있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부터는 다시 주전과 벤치가 제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Posted by 턴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