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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이야기

[일드 리뷰] 006 : 꽃보다 남자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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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카미오 요코의 만화 <꽃보다 남자>

출연 : 이노우에 마오(마키노 츠쿠시 역), 마츠모토 준(도묘지 츠카사 역), 오구리 슌(하나자와 루이 역), 마츠다 쇼타(니시카도 소지로 역), 아베 츠요시(미마사카 아키라 역)

정보 : 총 9회. 평균 시청률 19.8%

추가 : 시즌 2(2007년), 영화(꽃보다 남자 F - 2008년)

OST : 오프닝 - 아라시 <WISH>, 삽입곡 - 오오츠카 아이 <플라네타리움>

 

 

가난하지만 씩씩한 여고생 마키노 츠쿠시와 전설의 꽃미남 F4 사이에 벌어지는 신데렐라 스토리. 원작 자체도 상당한 성공을 거뒀고, 대만, 한국, 중국 등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며 신데랄라 스토리는 어디서나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주인공들의 비쥬얼은 역시 우리나라가 앞섰지만 드라마 전체를 보자면 일본이 더 잘 표현해냈다. 비쥬얼도 일본판이 낫다고 하는 의견도 있던데 팬심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다소 오글거리고 유치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애초에 이런 타입의 스토리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이다. 요새 계속해서 소개하고 있는 드라마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일드팬들의 입문작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부터 배우로 활동하던 이노우에 마오는 <꽃보다 남자> 시리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으로 등장하고 있다. 외모는 다소 수수한 편이나 당찬 이미지가 잡초같은 마키노 츠쿠시와 잘 부합했다고 본다. 아무리 동안이래도 한국판의 주인공이었던 구혜선은 일단 여고생역을 맡기에는 다소 고령이었던지라. 지난 해 마츠모토 준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는데 일시적인 관계였거나 헛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서 아라시의 노래가 오프닝으로 쓰였다. 시즌 2와 극장판도 마찬가지. 아라시 멤버가 한 명이라도 주연급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는 웬만하면 아라시가 오프닝이나 엔딩을 담당한다. 내가 본 드라마 중에서는 <스마일>이 거의 유일한 예외인듯.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드라마로 제작한 모든 나라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주인공과 F4로 출연한 배우들은 대부분 지금까지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미마사카 아키라 역으로 나온 사람들은 예외인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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