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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 LA

코비의 플레이오프 Top 10 2007-08 시즌의 MVP 코비 브라이언트의 명성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정규시즌에 입은 오른손 새끼손가락 부상에 이어 유타 재즈와의 4차전에서는 심각한 등부상까지 겪어야 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소속팀 LA 레이커스를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다. 특히 코비는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5경기 연속으로 3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NBA 사상 최초라고 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이 한 번쯤 해봤을듯 한데, 여태껏 전인미답의 기록이라 하니 더욱 놀랍다. 그만큼 코비가 여타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으며 강팀인 레이커스에서도 코비가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코비는 현재까지 플레이오프 10경기에.. 더보기
레이커스, 서부 결승 진출! - LA 레이커스와 유타 재즈의 시리즈뿐만 아니라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전체적으로 홈팀에게 유리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 한 차례를 제외하면 홈팀이 전승을 거두었는데, 그 유일한 예외는 바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올랜도 매직의 홈에서 4차전을 잡은 것이고, 디트로이트는 그 승리를 발판 삼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상태이다. 반면 나머지 3개의 시리즈는 상위 시드팀조차도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최소 6차전까지 이어졌다. 뉴올리언스 호네츠-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보스턴 셀틱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최종전에서 승자가 결정된다. 어느 팀이든 마찬가지지만 부상 선수가 많은 레이커스로서는 시리즈가 장기화될수록 불리하다. 혹여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더라도 어려움을 겪게 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 더보기
레이커스, 5차전 승리 - 정말 다행이다. 경기 막판까지 승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어서 긴장하며 지켜봤다. 막판 파우 가솔의 결정적인 오펜스 리바운드 2개가 컸다. - 코비 브라이언트는 역시나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연달아 3개의 슛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평상시와는 정반대의 스타일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후반에는 리딩과 볼 공급에 주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과연 그랬다. 4차전과는 달리 중요한 상황에서도 무리한 슛 시도를 최대한 자제하고 오픈된 동료를 찾아 좋은 패스를 공급했다. 다만 부상의 여파로 경기 초반 유타 재즈의 로니 브루어를 자주 놓쳐 쉬운 득점을 허용했으나, 시간이 흘러가면서 열정과 노련함으로 잘 커버했다. - 라마 오덤은 오늘도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4차전과 마찬가지로 .. 더보기
위기를 맞은 레이커스, 유타에 2승후 2연패 - 앞선 포스트에서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연승을 거둘 수는 없다고 여러 차례 적어놓은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1승 1패면 감지덕지하다 여기고 그 성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스테이플스 센터로 돌아와 5차전만 이기면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계산을 하고 유타 재즈와의 4차전을 지켜보았다. - LA 레이커스의 두번째 공격 상황.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른쪽 베이스라인에서 페이더웨이 점퍼를 날린 후 착지하다가 등부상을 입었다. 부상의 여파인듯 그 시점 이후로 코비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불안정했다. 평소의 그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었다. 필 잭슨 감독은 일찌감치 코비를 벤치로 불러들여 간단한 의료 조치를 받게 했다. 복대 비슷한 것으로 부상 부위를 압박시킨 .. 더보기
플레이오프 연승행진 마감한 레이커스 LA 레이커스는 유타 재즈의 홈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서부컨퍼런스 2라운드 3차전 경기를 가졌다. 비록 홈에서 2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유타 역시 저력을 갖고 있는 팀이고, 언제나 그렇듯 유타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펼치지 않을까 예상했다. 2쿼터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유타가 약간의 리드를 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플레이를 생각한다면 점수차가 적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 내용이 좋지 못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6개의 슛을 시도해 단 한 개만을 성공시켰고, 파우 가솔도 1, 2차전과는 달리 유타의 강력한 수비에 꽁꽁 묶였다. 페인트존으로 공을 투입하기조차 어려웠고, 패스를 받아도 이지샷을 쏘기 힘든 위치였다. 주득점원들이 그런 상황에 처하다 보니 나머지 선수들.. 더보기
레이커스, 유타 상대로 홈 2연승 2007-08시즌 MVP 코비 브라이언트는 경기에 앞서 데이비드 스턴 총재로부터 모리스 포돌로프 트로피를 건네 받았다. 수상 소감을 밝힌 코비는 이어서 동료들과 한데 어울려 기쁨을 함께 나눈 후 경기에 임했다. 팀원들도 코비의 MVP 수상에 힘을 받은 탓일까. 1쿼터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나갔다. 당사자인 코비는 물론 파우 가솔, 라마 오덤, 데렉 피셔 역시 적극적으로 득점을 올렸다. 12:13으로 리드당하던 레이커스는 무려 4분간 유타 재즈의 공격을 봉쇄하고 그 사이 13점을 추가, 25:13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에도 레이커스의 득점포는 쉬지 않고 유타의 수비를 공략하며 63:49의 넉넉한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유타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파울을 자주 .. 더보기
레이커스가 배출한 네번째 MVP, 코비 브라이언트 앞서 LA 레이커스의 가드 코비 브라이언트의 MVP 수상이 확정되었다는 내용의 포스트를 올린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정확한 투표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LA 타임즈의 기사를 인용한 것이었는데, 드디어 오늘 코비가 MVP에 선정되었음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MVP 투표는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26명의 캐스터 및 기자를 대상으로 행해졌는데, 코비는 이 가운데 82명으로부터 1위표를 얻는 등 1,105점으로 2위 크리스 폴(뉴올리언스 호네츠, 889점)을 제치고 생애 첫 MVP 수상에 성공하였다. 29세의 코비는 데뷔 12시즌만에 MVP를 수상하게 되었는데, 이는 1996-97시즌 유타 재즈의 칼 말론과 타이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로써 코비는 카림 압둘자바(1.. 더보기
레이커스, 2라운드 1차전 승리 LA 레이커스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 30분, 홈 스테이플 센터에서 유타 재즈를 맞아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을 가졌습니다. 레이커스는 1라운드에서 덴버 너겟츠를 4-0으로, 유타는 휴스턴 로켓츠를 4승 2패로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MVP에 선정되어 오늘 경기에 앞서 데이비드 스턴 총재로부터 모리스 포돌로프 트로피를 수여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2차전 경기 전에 시상식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스턴 총재는 오늘 보스턴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1라운드 7차전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 대해 ESPN 전문가 대다수는 레이커스가 6차전 혹은 7차전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승 1패로 LA가 시즌 전적에서 앞섰다는 점, 홈어드밴티.. 더보기
레이커스 - 유타 2라운드에서 격돌 이미 4연승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던 LA 레이커스의 상대는 유타 재즈로 결정이 났습니다. 유타는 오늘 휴스턴 로켓츠와의 6차전 대결에서 승리하며 4승 2패의 성적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레이커스는 정규시즌 유타와 4차례 맞대결을 가져 3승 1패로 우세했습니다. 그렇지만 정규시즌의 결과가 플레이오프의 그것과 반드시 같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유타에는 어느새 리그에서 베스트 3 안에 드는 포인트가드로 성장한 데론 윌리엄스와 지난해 기량이 만개한 카를로스 부저가 과거 존 스탁턴 - 칼 말론 못지 않은 콤비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죠. 여기에 모든 방면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는 안드레이 키릴렌코, 3점 쏘는 센터 메멧 오쿠어가 버티고 있고, 맷 하프링, 카일 코버, 폴 밀샵 같은 탄탄한 벤치멤버들이.. 더보기
코비, 2007-08 NBA MVP 선정 LA 레이커스의 가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2007-08시즌 NBA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1996-97시즌 데뷔 후 12번째 시즌만에 처음으로 수상하는 MVP입니다. NBA 총재 데이비드 스턴이 다음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 앞서 코비에게 트로피를 시상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아직 자세한 투표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비는 이번 시즌 28.3득점, 6.3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레이커스를 서부컨퍼런스 1위(57승 25패)로 이끌었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 너겟츠를 맞아 33.5득점, 5.3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마크, 4전 전승으로 팀이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사실 코비만큼 개인성적이 좋으면서도 MVP와 .. 더보기
레이커스 플레이오프 스탯 덴버 너겟츠를 의외로 쉽게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해서 선수들이 체력을 아낄 수 있다는 부분은 참 만족스럽습니다만, 2라운드가 시작될 때까지 LA 레이커스의 경기를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군요. 휴식기간이 길어서 하는 말인데, 경기 감각을 잃어버리거나 1라운드의 손쉬운 승리로 방심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았으면 합니다. 1라운드 레이커스 선수들의 스탯입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파우 가솔, 라마 오덤의 활약은 그다지 신기할게 없는데 유난히 눈에 띄는 선수가 있죠. 바로 '레전드' 룩 월튼입니다. 출전시간에 비해 엄청난 스탯하며, 정규시즌 팀내 필드골 성공률 1위인 파우 가솔과 3점슛 성공률 1위였던 사샤 부야치치를 가볍게 뛰어넘어주시는 저 놀라운 성공률을 보시죠. 과연 스스로를 레전드의 반열에 올려놓.. 더보기
덴버를 스윕시킨 레이커스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4승 2패, 잘하면 4승 1패로 올라갈거라 예상했었는데 뜻밖에 스윕이라는 결과가 나와버렸네요. 마음속으로야 4전 전승으로 이겨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는게 문제죠. 그런데 그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 실현됐군요. 샤킬 오닐이 LA를 떠나고 나서 처음 맞이했던 2004-05시즌,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처음으로 팀의 리더가 되어 의욕적으로 시즌을 보냈지만 막판 발목부상으로 시즌아웃되면서 팀의 연패를 지켜봐야했죠. 오프시즌동안 무섭게 노력한 코비는 2005-06시즌 폭발적인 득점쇼로 모든 팬들을 놀라게 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서부 7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2위 피닉스 썬즈를 탈락 직전까지 몰고 갔지만 .. 더보기
레이커스 3승, 2라운드 진출에 1승 남겨 이번주는 시험에 이사에 여러 가지 이유로 포스팅을 하기 힘들었던 관계로 LA 레이커스가 1, 2차전 모두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을 못한채 속으로만 쾌재를 불러야 했습니다. 사실 경기조차 제대로 보기가 힘들었죠. 그래서 오늘 3차전은 꼭 보리라 생각하고 6시 30분에 알람까지 맞춰가면서 새벽 2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과연 제대로 일어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한 번에 눈이 떠져서 경기를 볼 수 있었네요. 이번 플레이오프 거의 모든 매치업에서 2승을 거둔 상위시드팀들이 바뀐 장소에서 가지는 3차전을 잡지 못했습니다. 앞선 팀 선수들은 조금 방심을 했을 것이고, 절박한 팀의 선수들은 작전과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경기에 임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레이커스가 홈에서의 두 경기를 모두 이겼음에도 쉽사리 마.. 더보기
Playoff Begins, Here the Lakers come!! 이제 내일이면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는군요. LA 레이커스는 우리 시간으로 월요일 새벽에 홈에서 덴버 너겟츠를 상대로 1차전을 가질 예정입니다만, 시험 때문에 적어도 2차전까지는 생방으로 볼 수가 없을듯 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하여튼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는만큼 긴장이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마음을 억누르려 알럽에 들어갔다가 좋은 동영상을 구해서 퍼올립니다. 사실 요즘 포스팅하기도 귀찮을 뿐더러, 좋은 소재가 생각나지 않고, 시험이 코앞이라 마음이 조급해서(반면 행동은 에헤라디야~) 글이 써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당분간은 동영상이라도 올리면서 간단히 코멘트를 남기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시험이 끝나면 다시 예전처럼 활발하게 글을 올릴 수 있겠지'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멋진 동.. 더보기
LA 레이커스, 서부컨퍼런스 1위로 시즌 종료!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1999-00시즌 이후 8년만에 서부의 최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리그 최고의 센터 샤킬 오닐과 함께 했을 당시에도 단 한 번밖에 올라보지 못했던 자리에 코비 브라이언트가 중심이 된 젊은 LA 레이커스가 올라 선 것입니다. 레이커스, 이번 시즌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까. 아마 이 팀만큼 한 시즌에 여러 차례 롤러코스터를 타고도 1위를 차지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일단 지난해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후 코비의 트레이드 요구로 팀이 발칵 뒤집혔죠. 필 잭슨 감독을 비롯해 매직 존슨, 레지 밀러의 설득으로 간신히 트레이드 요청은 철회했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었고, 많은 팬과 전문가들은 이 사태가 팀 케미스트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누군.. 더보기
다시 서부 1위가 된 레이커스 참 뜻밖입니다. 샬럿 밥캣츠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연달아 덜미를 잡힌 이후로 잘해야 서부 2위로 시즌을 끝낼줄 알았는데 1위 자리가 저절로 굴러들어왔네요.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에 있었던 홈경기에서 LA 레이커스는 서부 1위 뉴올리언스 호넷츠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전날 LA 클리퍼스와 경기를 가진 데 이어 백투백으로 치르는 시합인데다 상대가 워낙 강팀이다보니 승리를 따내는 것은 조금 어렵지 않나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적어도 전반까지는 레이커스의 공격은 불을 뿜었고, 무엇보다도 숨막히는 수비로 뉴올리언스의 공격을 꽁꽁 묶어 한때 30점 가까이 점수차가 벌어졌기 때문에 뜻밖에도 손쉬운 승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죠. 사람 마음이라는게 이렇게 간사하네요. 레이커스 선수들이 전반에 너무 힘.. 더보기
레이커스, 댈러스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파우 가솔이 컴백한 후 LA 레이커스는 홈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댈러스 매버릭스를 연달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유타 재즈에 패하며 3위 레이커스는 스퍼스와의 게임차를 제로로 만들었네요.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컨퍼런스 파이널은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게 유리하게 되죠. 2위라도 되면 좋기야 하겠지만 현재 부상병동이나 다름없는 로스터를 생각하면 굳이 무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가솔과 라마 오덤은 경기중 여러 차례 서로 멋진 패스를 주고 받으며 좋은 장면을 연출해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역시 무리하지 않으며 착실히 득점을 올렸고,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해준 사샤 부야치.. 더보기
레이커스, 워싱턴 잡으며 시즌 50승 달성 LA 레이커스는 홈 스테이플 센터에서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샬럿 밥캣츠는 어쩔 수 없더라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패한 것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기에 워싱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습니다. 게다가 코비 브라이언트는 손목, 손가락, 발목 등 여러 군데에 부상을 안고 뛰는 중이고, 라마 오덤은 독감, 데렉 피셔는 6주 이상의 휴식을 요하는 발바닥 부상으로 몸이 온전치 못한 상태여서 승산은 없어보였습니다. 웬일로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를 하느라 점심 먹으러 나가면서 잠깐 시간을 내어 컴퓨터로 문자 중계를 잠깐 본 것 외에는 경기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레이커스가 10점차로 앞서고 있었기에 웬일인가 싶으면서도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 더보기
최악의 위기를 맞은 레이커스 홈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불러들여 경기를 가진 LA 레이커스. 파우 가솔이 빠진 후 어느 한 경기도 쉬운 경기가 없었지만, 오늘 경기 역시 어렵게 가져갔습니다. 특히 최근 온파이어 모드를 보여주고 있던 라마 오덤이 독감으로 컨디션이 최악이라 경기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상황이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1리바운드와 11어시스트로 팀에 공헌했습니다. 오늘 코비 브라이언트를 제외한 나머지 레이커스 선수들의 슛감이 매우 좋지 못했습니다. 코비가 37개의 슛을 시도해 19개를 성공시키는 등 모두 53점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 선수들은 67개를 던졌으나 22개만을 넣어 58점을 기록했을 뿐입니다. 성공률은 1/3에 불과했구요. 코비 다음으로 많은 득점이 사샤 부야치치의 14점인데, 17개의 슛시도에 5개가.. 더보기
nba.com 레이커스 샵 모자: 예전에 리복에서 나오던 것을 하나 갖고 있기는 한데, 보라색에 글씨만 새겨져있어 이왕이면 로고가 박힌 모자도 있었으면 좋겠군요. 마음 같아선 다 사고 싶습니다. 티셔츠: 아주 예쁘다고 할만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팬이다보니 끌릴 수밖에 없군요. 좌측 하단에 있는 디자인과 비슷한 티셔츠를 산 적이 있는데 너무 커서 거의 입지를 않습니다. 슈팅 셔츠: 오늘 운좋게도 어느 매장에서 리복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 하드우드 클래식 슈팅 셔츠를 1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입어보니 정말 마음에 듭니다. 물론 위에 있는 것들도 갖고 싶습니다. 후드티: 부담없이 입을 수 있고, 또 요즘 입고 다니기 딱 좋죠. 개인적으로 후드티를 좋아해서 살 수만 있다면 요일별로 돌려가며 입고 싶네요. 하지만 언제나 예산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