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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니노미야 토모코의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 우에노 주리(노다 메구미 역), 타마키 히로시(치아키 신이치 역), 에이타(미네 류타로 역), 미즈카와 아사미(미키 키요라 역), 코이데 케이스케(오쿠야마 마스미 역), 다케나카 나오토(슈트레제만 역)

정보 : 총 11회. 평균 시청률 18.8%

추가 : 스페셜 2편(스페셜 레슨 1, 2편 - 2008년), 영화 2편(Vol.1 - 2009년, 최종악장 후편 - 2010년)

OST : 오프닝 - 베토벤 <교향곡 7번 A장조 작품 92>, 엔딩 - 조지 거쉰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이름만 들어도 무겁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클래식과 친숙해지도록 만든 작품이다. 원작이 워낙 훌륭해서 드라마화하는 데 있어 부담으로 작용했을텐데 원작의 명성에 먹칠하는 일 없이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큰 부담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 수 있어서 많은 이들의 일드 입문작 중 하나로 꼽힌다. 2008년에 MBC에서 제작된 <베토벤 바이러스>와 더불어 국내 클래식 열풍을 쌍끌이한 주역이기도 하다. 오프닝으로 사용된 베토벤 교향곡 7번은 교향악단은 물론 대학교 클래식 동아리 같은 곳에서 인기 레파토리로 연주되었다.

 

 

주인공인 노다메와 치아키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자가 촉망받는 인재였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거대한 벽에 가로막혀 정체된 상태에 놓여있다. 그들이 어떻게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성장하게 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또 그들 사이에 형성되는 러브라인의 진행과정 또한 관심을 갖고 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음대 캠퍼스 안에서의 생활을 그린 드라마답게 극을 끌고 나가는 것은 20대의 젊은 배우들이지만, 중견배우들의 감초같은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그중에서도 슈트레제만 역을 맡은 다케나카 나오토의 희극연기가 아주 일품이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줬다고 하겠다.

 

 

원작이 만화인데다 드라마 중간중간 특히 노다메와 관련된 장면에 만화적인 효과를 삽입해 시청자 입장에서는 지금 드라마를 보고 있는건지, 아니면 만화를 보고 있는건지 헷갈릴 수도 있다. 좋게 말하면 신선하고 나쁘게 말하면 조금 유치해서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이런 점은 일드의 특징 중 하나일 뿐이므로 이 작품 하나만 보고 모든 일드를 단정짓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만화책의 스토리 진행에 따라 2편의 스페셜 드라마와 2편의 영화로 추가로 제작되었다. 노다메와 치아키에게 촛점이 맞춰져있어 보다 진지하고 전체적인 재미는 조금 떨어진다. 분량도 길어져 호흡 역시 길고 완성도가 드라마만 못하며 유치하게 생각될 수 있는 장면도 늘었다. 호불호가 엇갈릴 수 있는 노다메의 '귀척'도 정도가 더욱 심해졌다. 드라마를 본 입장에서는 완결을 보고싶은 것이 당연한 심리라 어쩔 수 없이 보기는 했지만, 처음에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 느꼈던 신선함과 톡톡 튀는 젊음의느낌,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도하는 대목이 거의 지워져 실망감만 더한다.

 

 

최근 국내에서 <노다메 칸타빌레>의 리메이크 계획이 진행중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원과 아이유가 주연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방송사가 일드를 리메이크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입장인데, 과연 어떤 드라마가 나오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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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턴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