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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해결사 김상현이 시원한 결승 투런 장외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11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기아는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회말에 나온 김상현의 2점 홈런을 끝까지 지키며 롯데에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기아의 연승 행진은 11로 늘어났는데, 이는 2001년 해태에서 기아로 간판을 바꾼 후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해태 시절까지 포함하면 팀 최다연승은 12연승으로, 앞으로 1승만 더 거두면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4회말 선두 최희섭이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빚맞은 안타로 출루한 뒤 김상현이 상대 선발 조정훈의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장외로 날아가는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8월에만 7개의 홈런포를 양산한 김상현은 시즌 23호로 선두 클리프 브룸바(히어로즈)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고, 2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88타점으로 이 부문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은 선발 윤석민은 시즌 6승째를 따내며 김상현과 함께 팀의 11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윤석민이 물러난 후 손영민과 곽정철이 이어 던진 기아는 마무리 유동훈이 한 타자를 상대하며 시즌 14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폭행사건 후 1년여 만에 복귀한 정수근이 4타수 1안타 1도루로 활약했고, 돌아온 조성환도 2루타를 기록했지만 좀처럼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습니다. 선발 조정훈도 포크볼을 앞세워 7회까지 7타자를 삼진으로 솎아냈지만 4회에 맞은 홈런으로 인해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사실 조정훈의 투구를 제대로 본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포크볼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기아 타자들이 대놓고 포크볼만 노렸는데도 치기 힘들 정도로 좋은 공이 많았습니다. 김상현에게 홈런을 맞은 공도 사실 상당히 높은 직구라 다른 타자들 같았으면 그냥 내버려둘텐데, 상대가 얼마 전에도 비슷한 코스의 공을 쳐서 홈런을 뽑아낸 김상현이라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4연승도 버겁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11연승까지 왔네요. 갈 데까지는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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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턴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