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BA/2011-12 시즌

2011년 12월 26일의 NBA

반응형
보스턴 셀틱스 (0 - 0) vs 뉴욕 닉스 (0 - 0) : 오전 2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

-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뉴욕에 스윕을 안겼던 보스턴. 야구에 이어 농구에서도 라이벌리를 형성할 것인가. 케빈 가넷, 폴 피어스, 레이 알렌의 빅3와 더불어 이들을 조율하는 라존 론도. 카멜로 앤쏘니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원투펀치와 이번 시즌 새롭게 가세한 타이슨 챈들러, 마이크 비비, 배런 데이비스. 이제 우승할 기회가 얼마 남지 않은 보스턴의 빅3는 이번 시즌 불꽃을 태울 것이며, 지난 시즌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뉴욕은 더 나은 성적을 위해 달릴 것이다.


마이애미 히트 (0 - 0) vs 댈러스 매버릭스 (0 - 0) : 오전 4시 30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 잔인한 사무국은 파이널의 패배자였던 마이애미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팀 댈러스 선수들이 반지를 수여받도록 일정을 만들었다. 마이애미 선수들, 특히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세 선수는 복수심에 더욱 불탈 것이다. 라마 오덤과 빈스 카터가 가세한 댈러스는 왕관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참고로 댈러스는 정규시즌에서 2004년 이후 한 번도 마이애미에 패한 적이 없다.


시카고 불스 (0 - 0) vs LA 레이커스 (0 - 0) : 오전 7시. 스테이플스 센터

- 지난 시즌 MVP 데릭 로즈가 이끄는 시카고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LA 레이커스와 맞붙는다. 그나마 약점이었던 슈팅가드 자리를 리차드 해밀턴으로 채운 시카고. 클럽하우스 리더이자 키식스맨 라마 오덤을 잃은 레이커스. 게다가 레이커스는 이 경기를 시작으로 3일 연속 경기를 포함해 8일간 6경기를 치러내야 한다. 그 가운데 첫 네 경기는 앤드루 바이넘이 징계를 받아 결장하게 된다.


올랜도 매직 (0 - 0)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0 - 0) : 오전 10시.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

- 우승을 원하는 리그 최강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 이번 오프시즌에 팀을 떠나기를 원했던 하워드는 트레이드가 불발되며 잔류하게 되었다. 반면 지난 시즌, 득점왕 케빈 듀란트를 중심으로 연고지 이전 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오클라호마 시티는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LA 클리퍼스 (0 - 0)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0 - 0) : 오후 12시 30분. 오라클 아레나

- 크리스 폴의 가세로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게 될 LA 클리퍼스의 시즌 첫 경기. 이 트레이드는 도널드 스털링 생애 최고의 신의 한 수가 될 것인가. 클리퍼스는 벌써 시즌티켓을 다 팔아치웠다. 과거 명포인트가드였으며 ESPN에서 입담을 과시했던 마크 잭슨은 골든스테이트의 감독으로 데뷔한다. 몬태 엘리스, 스티븐 커리 등 젊은 선수들이 이끄는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겠지만 공격력만큼은 특유의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