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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tvN 예능 <알쓸신잡> 시즌 3 2회 리뷰 9월 28일,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 3 2회가 방영됐다. 각자 취향대로 그리스 아테네의 고고학 박물관을 둘러보는 잡학박사들. 김상욱 교수의 관심사는 일식 날짜를 계산하는 안티키테라 기계였다. 수많은 조각들로 이루어진 이 기계는 안티키테라 섬 부근에서 침몰한 배에서 발견된 청동 물체이다. 사람들은 이것이 무엇인지 몰라 50년간 방치했는데, X-레이가 개발된 후 촬영한 결과 내부에 톱니바퀴와 문자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스는 기원전 1세기에 이런 기계를 완성시킬 정도로 높은 과학 수준을 가진 국가였다. 아크로폴리스 북쪽에 있는 옛 아고라와 플라카 거리. 지금도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거리지만 과거 소피스트나 소크라테스가 돌아다니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질문을 던졌다는 곳이.. 더보기
tvN 예능 <알쓸신잡> 시즌 3 1회 리뷰 여행과 대채로운 음식, 교양 강의를 듣는 것처럼 수준 높은 수다가 어우러진 tvN의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세번째 시즌이 돌아왔다. 시즌 2까지 국내를 돌아다니면서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유럽으로 그 무대를 넓혔다. 시즌 3의 출연진은 유시민 작가, 소설가 김영하, 도시박사 김진애, 물리학교수 김상욱 그리고 MC 유희열로 구성됐다. 유시민은 유희열과 함께 세 시즌에 모두 참여하고 있고, 김영하는 시즌 1 이후 오랜만에 돌아왔다. 최초의 여성 출연자인 김진애는 시즌 2의 유현준 교수처럼 건축이나 도시 구조에 대해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할 것이고, 유일한 과학자인 김상욱은 해당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여행 장소는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