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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01. 브루클린 네츠 (9-7)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7-7) : 2021년 1월 21일 경기.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

 

- 카이리 어빙이 클리블랜드에서 떠난 후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출전하는 경기는 이번이 겨우 두번째라고 한다. 어빙은 7경기 결장 후 복귀전이자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 이후 빅3가 함께 뛰는 첫번째 게임.

 

- 안드레 드러먼드 4득점하며 2-6 리드. 브루클린은 제프 그린의 3점으로 7-6으로 역전했다. 네츠는 8개의 필드골을 모두 넣으며 18-10으로 리드했다. 디안드레 조던은 덩크 3개. 재럿 앨런은 백업으로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블락 두 개. 케빈 듀란트와 어빙이 벤치로 들어간 사이 클리블랜드가 좋은 수비를 펼치자 브루클린은 턴오버를 연발했다. 막판에 제디 오스만이 3점 2개에 보너스 원샷으로 7득점하며 23-28 1쿼터 종료. 하든은 슛을 한 번도 던지지 않았다.

 

- 1쿼터 후반부터 클리블랜드는 연속 17득점을 올린 반면 네츠는 슛 11개를 내리 실패했다. 듀란트와 어빙이 들어온 후 추격하더니 듀란트의 패스를 받은 그린의 3점으로 34-34 동점. 아이작 오코로는 빅3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수비에서 좋은 장면을 여러 차례 보였다. 어빙의 공을 훑어내고 데미언 닷슨의 3점으로 연결되며 40-45. 어빙이 계속 점퍼를 성공시켜 한때 동점이 됐다가 49-51 전반 끝.

 

- 하든의 스텝백 3점으로 55-54 역전. 하지만 콜린 섹스턴이 4득점, 오코로의 3점으로 캐브스가 다시 리드. 오늘 드러먼드의 패스가 적시에 득점으로 연결되며 클리블랜드가 69-82까지 앞섰다. 막판 하든의 3점과 듀란트의 덩크로 추격하고 닷슨의 3점 시도를 듀란트가 블락하며 78-87 3쿼터 종료.

 

- 4쿼터 초반 클리블랜드는 두 이적생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앨런은 풋백으로만 4득점, 토리안 프린스는 3점 2개 포함 8득점을 올렸다. 듀란트가 3점 2개 등 7득점, 조 해리스가 3점을 넣는데 두 선수 덕분에 대등한 대결을 이어갔다. 듀란트와 하든의 득점으로 102-105로 추격하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어빙의 와이드오픈 3점으로 105-107로 압박했다. 1분 10초 남기고 어빙의 팁인으로 113-113 동점. 이후 양팀 공격 계속 실패하며 연장행.

 

- 브루클린은 센터 없는 스몰라인업(?). 어빙의 3점에 듀란트의 레이업으로 118-113 리드. 듀란트는 파울도 얻었으나 자유투는 실패했다. 어빙과 듀란트는 연장 들어서 수비에서 계속 블락하거나 공을 훑어내는 등 좋은 모습 보여. 2:40 남기고 섹스턴의 플로터가 클리블랜드의 연장 첫 득점. 듀란트가 골밑 득점하자 앨런이 높은 포물선의 점퍼로 반격했다. 앨런이 최선을 다해 어빙의 공격을 실패로 만들고 우여곡절 끝에 래리 낸스 주니어의 3점으로 120-120 동점. 하지만 28.2초 남기고 하든의 패스를 받은 그린의 3점으로 123-120. 작전타임 후 오스만이 4초 만에 레이업 득점하며 123-122. 하든의 자유투로 125-122. 오스만의 3점이 빗나간 것을 섹스턴이 공중에서 잡아 그대로 리버스 팁인해 125-124. 다시 듀란트의 자유투로 127-124. 섹스턴이 어빙을 앞에 두고 3점을 성공시켜 1.2초 남기고 127-127. 듀란트의 마지막 점퍼가 실패하며 승부는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 섹스턴이 자유투를 얻었는데 하나만 성공시켜 127-128. 어빙의 공격을 잘 막아낸 후 섹스턴이 3점을 넣어 127-131. 낸스가 스틸해내고 섹스턴이 또 자유투를 얻었으나 두 개 다 실패하고 말았다. 쐐기를 박을 수 있었는데 오히려 위태롭게 됐다. 앨런이 어빙의 점퍼 실패 유도하고 섹스턴이 또 3점을 넣어 127-134. 자유투는 놓치는데 3점은 다 넣는다. 듀란트의 자유투로 추격하자 섹스턴이 이번에는 안으로 들어가 외다리 페이더웨이로 129-136. 어빙이 드디어 점퍼 성공했지만, 섹스턴은 듀란트가 마크하는데도 드리블로 틈을 만든 후 또 3점을 성공시켜 131-139. 해리스의 루즈볼 파울 후 섹스턴이 그린을 앞에 두고 3점 성공. 섹스턴은 1차 연장 막판부터 팀의 20점을 혼자 다 넣으며 131-142. 섹스턴이 돌파 후 킥아웃한 것을 프린스가 3점으로 연결해 131-145. 어빙과 듀란트가 득점했으나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후였다. 135-147 클리블랜드 승리.

 

- 2006년인가 워싱턴의 길버트 아레나스가 레이커스를 상대로 연장에서 펼친 활약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보다 더한 것을 봤다. 섹스턴의 슛이 림을 통과할 때마다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다. 섹스턴은 NBA 역사에 길이 남을, 개인이 해낼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로 빅3의 역사적인 첫 경기에 재를 뿌렸다.

 

브루클린

케빈 듀란트: 38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4블락, 카이리 어빙: 37득점 3블락, 제임스 하든: 21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제프 그린: 16득점 7리바운드 3점 4/7, 디안드레 조던: 13득점, 조 해리스: 6득점 9리바운드

 

클리블랜드

콜린 섹스턴: 42득점 3점 5/11, 제디 오스만: 2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 4/9, 토리안 프린스: 17득점 7리바운드, 래리 낸스 주니어: 15득점 8리바운드 4스틸, 데미언 닷슨: 15득점, 안드레 드러먼드: 13득점 7리바운드, 재럿 앨런: 12득점 11리바운드 4블락

 

 

 

 

 

 

 

 

 

 

 

 

 

GAME 202. 댈러스 매버릭스 (8-6)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8-6) : 2021년 1월 21일 경기.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

 

- 마일스 터너는 손 부상으로 아웃됐지만 지난 시즌 버블에서 시즌아웃됐던 제레미 램이 출전 가능하다는 희소식도 있다.

 

- 루카 돈치치가 레이업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쪽에 통증이 있는듯 한동안 다리를 계속 만졌다. 하지만 교체하지 않고 계속 뛰면서 1분 사이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디애나 수비는 루카에게 트랩을 들어가는데 그럴 때마다 인사이드에 비어있는 동료에게 택배 패스를 하며 14-8 리드. 루카는 4득점 4어시스트. 인디애나는 샷 미스, 턴오버가 이어지며 28-16으로 벌어졌다. 긴 원정의 피로와 해결사의 부재로 공격도 답답한데다 수비도 집중력이 떨어져보였다. 터너가 없으니 댈러스 선수들이 페인트존에서 날뛰어도 저지하지 못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10득점에 트레이 버크도 3점 2개. T. J. 맥코넬이 이번 시즌 첫 3점 성공시키며 37-28 1쿼터 종료.

 

- 트리비아: 루카는 시카고 전에서 36득점 16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5-15-15를 달성했던 네 명의 선수는?

  정답: 오스카 로벗슨, 윌트 체임벌린, 매직 존슨, 제임스 하든. 빅오는 이걸 다섯 번이나 해냈다.

 

- 애런 할러데이의 백투백 3점으로 39-34로 추격. 자칼 샘슨은 연이은 허슬 플레이를 펼치고 램은 3점 플레이로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도만타스 사보니스도 3점 2개를 성공시켰다. 루카는 득점보다는 패스에 치중하며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덕 맥더멋과 램의 3점으로 어느새 4점차가 되고 댈러스의 마지막 공격 때 맥코넬이 몸을 던져 루카의 공을 가로채며 65-63 전반 끝.

 

- 에드먼드 섬너가 골밑에서 아크로바틱샷에 3점으로 67-70 역전. 하지만 포르징기스가 3점에 앨리웁 득점하며 74-70으로 다시 앞서갔다. 끌려가던 인디애나는 댈러스의 연이은 턴오버와 맬컴 브록던이 3점 2개를 포함 8득점하며 동점을 만들고 3점을 추가해 88-89로 역전. 공방 이어가다 93-92 3쿼터 종료.

 

- 버크의 3점 2개로 99-94 리드. 팀 하더웨이 주니어도 살아나며 106-97로 달아났다. 하더웨이의 득점이 계속되고 루카가 다시 투입되며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결국 124-112로 댈러스 승리. 루카는 오늘도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댈러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27득점 13리바운드, 트레이 버크: 22득점, 팀 하더웨이 주니어: 19득점, 제일런 브런슨: 19득점, 루카 돈치치: 13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 윌리 컬리 스타인: 10득점, 조쉬 그린: 8득점 6리바운드, 제임스 존슨: 6득점 6리바운드

 

인디애나

맬컴 브록던: 26득점, 도만타스 사보니스: 25득점 10리바운드, 덕 맥더멋: 16득점 8리바운드, 애런 할러데이: 13득점, 저스틴 할러데이: 10득점, 제레미 램: 10득점, T. J. 맥코넬: 3득점 6어시스트, 자칼 샘슨: 2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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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94. 밀워키 벅스 (9-5) vs 브루클린 네츠 (9-6) : 2021년 1월 19일 경기. 바클레이스 센터

 

- 제임스 하든 합류 후 두번째 경기인데 동부컨퍼런스 최대의 빅매치. 카이리 어빙은 몸이 좋지 않아 빅3의 본격적인 출격은 다음 경기인 클리블랜드 전이 될 예정이다. 마틴 루터 킹 데이의 전국방송 중계는 TNT에서 맡아서 하는데, 음향상태가 좋지 않다. 마브 앨버트와 해설인 크리스 웨버 모두 각자의 집에서 재택중계로 하는 모양. 앨버트의 숨소리가 그대로 들리는데 정작 현장음은 잘 들리지 않는다.

 

- 케빈 듀란트는 디안드레 조던의 덩크를 어시스트하더니 초반부터 점퍼에 3점에 컨디션이 아주 좋다. 조 해리스도 3점 포함 5득점하며 듀란트와 하든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완전히 열린 상태에서 3점 성공. 크리스 미들턴도 점퍼를 계속 넣어주고 골밑에서 리버스 레이업까지. 즈루 할러데이도 득점에 가세하고 벤치에서 나온 바비 포티스 역시 거들면서 밀워키가 34-28로 리드하며 1쿼터 종료. 밀워키는 필드골 4/13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11/14.

 

- 하든이 3점에 돌파 후 레이업 득점하며 2쿼터 출발. 제프 그린은 3점 2개로 보조했다. 쿰보가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 호쾌한 슬램덩크에 3점도 추가했다. 자유투 득점에 브루스 브라운이 밀워키의 장신벽을 뚫고 리버스 레이업을 넣으며 42-45 브루클린 리드. 밀워키는 오늘 3점이 굉장히 저조한데 그만큼 루즈볼이 많아지자 공을 따내기 위해 양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휴식 후 슛감이 안 좋던 듀란트가 점퍼를 넣었지만 불과 몇 초 사이에 공격자 파울에 블락하다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덕분에 밀워키가 점수차를 줄이며 쿰보가 간만에 자유투 2개를 다 넣고 한때 리드했다. 해리스의 3점, 하든의 패스를 받은 듀란트의 덩크 등으로 52-57. 할러데이가 듀란트도 막았다가 하든도 마크했다가 하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56-57 전반 끝.

 

- 캐스터 앨버트는 멘트할 때마다 숨쉬는 소리가 그대로 전달되는데 나이가 나이니만큼 호흡이 가쁜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멘트는 여전히 유려하다. 다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듯 웨버가 설명을 덧붙이려다가 자꾸 가로막힌다. 현장중계였다면 사인을 보내서 조절했을텐데 원격중계라 생길 수밖에 없는 해프닝.

 

- 지난 25년간 한 경기에서 자유투 최소 10개 이상 시도해 10% 이하를 기록했던 선수는 쿰보를 포함해 안드레 드러먼드, 알 호포드, 샤킬 오닐 뿐.

 

- 네츠의 점퍼가 불을 뿜으며 64-72 리드. 할러데이의 연속 3점으로 추격하지만 디조던의 투핸드슬램 2개로 다시 벌어졌다. 밀워키의 골밑 공격은 계속 실패. 할러데이가 득점하면서 듀란트에게 네번째 파울을 안겼다. 듀란트는 벤치로 물러나고 하든도 파울 3개. 밀워키의 공격도 부진했지만 브루클린도 듀란트나 하든 중 한 명만 코트에 있을 때는 득점이 주춤하면서 89-94 3쿼터 종료.

 

- 브린 포브스가 점퍼 두 개로 두들기고 팻 코너튼의 3점으로 98-97 역전. 하지만 하든의 캐리로 100-107이 됐다. 쿰보의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103-107. 디조던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브룩 로페즈 팁인에 3점으로 5분 남기고 110-110 동점. 코너튼의 쿼터 두번째 3점으로 113-112 역전. 하든의 플로터로 네츠가 다시 앞서지만 로페즈의 슛이 에어볼이 되어 나가는 것이 코너튼이 몸을 던져 살리고 할러데이가 레이업으로 마무리하며 밀워키가 역전했다. 미들턴의 점퍼가 림을 네 번 맞고 들어가며 117-114. 네츠는 하든 투 조던 앨리웁으로 117-116을 만들었다. 하든은 이 어시스트로 새로운 팀에서 2경기 연속으로 3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리고 하든의 플로터로 117-118. 미들턴의 골밑슛으로 밀워키 다시 앞서고 듀란트가 자유투를 하나만 넣어 119-119 동점. 할러데이가 골밑슛을 놓치지만 쿰보의 팔로우업 덩크로 121-119. 하든의 패스를 받은 해리스의 3점으로 121-122. 미들턴이 빠르게 점퍼로 반격하며 123-122. 하든의 오픈 3점이 실패했는데 본인이 리바운드를 잡아 듀란트에게 건넸고, 듀란트의 3점으로 123-125. 밀워키가 수비 성공하며 3초를 남기고 마지막 찬스를 잡았으나, 미들턴의 3점이 실패하며 접전 끝에 브루클린이 승리했다.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 34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 25득점 4스틸, 즈루 할러데이: 22득점 6어시스트, 브룩 로페즈: 15득점 7리바운드, 팻 코너튼: 9득점 6리바운드, 바비 포티스: 4득점 7리바운드

 

브루클린

제임스 하든: 34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케빈 듀란트: 3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조 해리스: 20득점 6리바운드 3점 5/7, 제프 그린: 14득점 6리바운드 3점 4/5, 디안드레 조던: 12득점 12리바운드, 브루스 브라운: 8득점 6리바운드

 

 

 

 

 

 

 

 

 

 

 

 

 

GAME 195. 댈러스 매버릭스 (7-6) vs 토론토 랩터스 (5-8) : 2021년 1월 19일 경기. 아말리 아레나

 

-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했던 제일런 브런슨이 컴백하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도 복귀했다. 두 선수 모두 바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팀의 첫 10점 중 8득점. 토론토는 좋은 수비와 패스 게임으로 고르게 득점하며 리드했다. 다만 양팀 모두 슛 성공율은 저조했다. 쿼터 1분 남기고 판정 항의하던 릭 칼라일 감독이 퇴장당했다. 18-22 1쿼터 종료. 토론토 3점은 1/10에 그쳤다.

 

- 브런슨의 5득점으로 댈러스가 한때 리드했다. 이후 댈러스의 샷 미스, 턴오버가 이어지는 사이 토론토가 연속 8득점하며 28-37 리드. 테런스 데이비스와 스탠리 존슨 등 벤치 득점이 이어졌다. 댈러스는 포르징기스와 하더웨이의 3점과 제임스 존슨의 3점 플레이로 39-43로 추격하더니 브런슨의 3점으로 역전했다. 막판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47-47 전반 끝.

 

- 토론토가 3점 2개로 리드하자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와 포르징기스의 2:2 플레이로 4득점하더니 브런슨의 3점으로 역전. 양팀 샷 미스 이어지다 댈러스의 턴오버가 늘어난 틈을 타 토론토가 연속으로 득점하며 59-67. 루카가 간간이 득점해주지만 토론토는 한때 박스앤원까지 써가며 루카를 견제해 어려운 경기 이어가며 72-81 3쿼터 종료.

 

- 크리스 부셰의 3점 플레이, 노먼 파웰의 레이업에 테크니컬 자유투로 훌쩍 달아나는 토론토. 반면 댈러스는 너무 무기력했다. 루카와 포르징기스 모두 이렇다 할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댈러스의 턴오버 15개로 토론토가 22득점한 반면, 토론토도 12개의 턴오버를 범했음에도 댈러스는 1득점에 그쳤다. 20점차 가까이 벌어지자 3분 넘게 남았음에도 댈러스 주전들은 벤치로 물러났다. 93-116 토론토 승리.

 

댈러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23득점 9리바운드, 트레이 버크: 17득점, 루카 돈치치: 15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제임스 존슨: 15득점 6리바운드, 제일런 브런슨: 13득점

 

토론토

카일 라우리: 23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크리스 부셰: 21득점 10리바운드 3블락, 파스칼 시아캄: 19득점, 노먼 파웰: 17득점, OG 아누노비: 13득점 11리바운드, 프레드 밴블릿: 6득점 6어시스트 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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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86. 시카고 불스 (5-8) vs 댈러스 매버릭스 (7-5) : 2021년 1월 18일 경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부상으로 빠지고 루키 조쉬 그린이 선발 출전. 루카 돈치치는 지난 경기에서 리바운드 1개가 모자라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그런데 루카의 리바운드였어야 할 것이 윌리 컬리 스타인의 기록에 더해졌다는 것이 인정되어 루카에게 리바운드 한 개가 더해졌고, 그 결과 루카의 트리플더블이 성립됐다. 통산 28번째 트리플더블로 마이클 조던과 공동 15위에 올랐다. 

 

- 시카고는 현재 4경기 연속 4점 이하의 점수차로 패배. 2002년 12월의 시애틀, 2000년 11월의 밴쿠버와 타이. 그러고보니 다 예전 연고지 팀들이다. 2009년 12월 워싱턴의 6경기 연속이 역대 1위이다.

 

- 루카가 연달아 드리블치다 3점을 넣으며 5-10 리드. 시카고의 5점은 모두 웬델 카터 주니어의 몫이었다. 댈러스는 홈에서 99.7실점으로 리그 최소인데 30팀 중 유일하게 100점 미만이다. 시카고는 카터와 라우리 마카넨이 득점을 양분하며 13-16으로 추격했다. 루카는 댈러스 16점에 득점이나 어시스트로 모두 관여했다. 벤치 멤버인 개릿 템플과 대니얼 개포드의 득점으로 20-19 시카고 역전.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쿼터 막판에 점퍼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백업들의 활약이 이어진 시카고가 리드하며 27-23 1쿼터 종료.

 

- 태디어스 영이 포르징기스의 공격을 두 차례 블락하고 공격에서도 득점은 물론 중간중간 컨트롤타워 역할도 해주며 33-23으로 도망갔다. 시카고는 잭 라빈과 마카넨이 공격을 이끌고 템플, 오토 포터 주니어 등 나머지 선수들도 득점에 참여했다. 댈러스가 파울이 많은 덕에 자유투 득점도 상당했다. 반면 댈러스는 루카가 좋은 패스를 해주지만 동료들이 도와주지 못했다. 컬리 스타인은 덩크를 두 번이나 실패하는 불운도 따랐다. 결국 루카가 개인기량으로 만들어서 득점할 수밖에 없었다. 루카가 2쿼터에만 20득점에 3점 4개를 넣으며 67-52 전반 끝. 루카가 작정하고 득점에 치중하지 않았다면 3쿼터부터 거의 가비지 타임으로 갈 뻔 했다. 루카는 전반 30득점으로 2019년 11월 21일 골든스테이트 전에서 33득점한 이후 개인 전반 득점 2위 기록.

 

- 3쿼터에는 루카의 패스가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댈러스가 추격. 루카는 3쿼터에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루카는 공격 리바운드도 5개나 잡으며 북치고 장구치고 고군분투했다. 한때 9점차로 좁혔으나 시카고가 연속 8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89-75 3쿼터 종료.

 

- 댈러스 안일한 플레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포르징기스는 20점을 넣었지만 파울 트러블로 고생했다. 루카도 사람인지라 2쿼터처럼 초인적인 활약을 하지 못하고 117-101 시카고 승리. 루카는 커리어 첫 30-15-15 경기. 오스카 로벗슨이 11회, 윌트 체임벌린이 2회를 기록했다. 루카는 래리 버드, 매직 존슨, 제임스 하든, 니콜라 요키치와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카고

라우리 마카넨: 29득점 10리바운드, 개릿 템플: 21득점, 태디어스 영: 15득점, 오토 포터 주니어: 14득점 9리바운드, 웬델 카터 주니어: 12득점 7리바운드 5스틸, 잭 라빈: 10득점 10어시스트 3스틸

 

댈러스

루카 돈치치: 36득점 16리바운드(6 공격) 15어시스트 3점 6/11,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20득점 8리바운드, 윌리 컬리 스타인: 10득점, 제임스 존슨: 10득점

 

 

 

 

 

 

 

 

 

 

 

 

 

GAME 187. 유타 재즈 (9-4) vs 덴버 너게츠 (6-7) : 2021년 1월 18일 경기. 볼 아레나

 

-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던 두 팀. 도노반 미첼과 자말 머레이는 각각 2경기에서 50+득점을 기록하는 역사에 남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당시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없던 유타는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패하며 리버스 스윕의 희생양이 됐다.

 

- 양팀 초반 7-7로 탐색전 이어가다 유타가 연속 8득점하며 15-7 리드. 마이크 콘리는 3점 2개.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점 2개에 점퍼, 속공 때 덩크까지 하며 10득점을 올려 18-16으로 추격했다. 유타는 로이스 오닐과 보얀의 3점으로 달아났지만 머레이의 11득점에 활약에 힘입어 쿼터 막판 26-26 동점을 만들었다. 32-31 1쿼터 종료.

 

- 2쿼터 시작 후 파쿤도 캄파소의 점퍼로 역전. 그러나 유타는 조던 클락슨과 콘리의 득점, 조지 니엥의 3점으로 42-33을 만들었다. 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머레이의 4점 플레이로 역전하는 덴버. 53-58 전반 끝. 머레이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에도 전반 24득점. 미첼은 필드골 1/10, 2득점에 그쳤다.

 

- 3쿼터 들어 덴버가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하지만 그만큼 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유타는 루디 고베어의 덩크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한때 역전했다. 하지만 콘리가 3쿼터에만 파울 두 개를 범하며 교체되고 공격이 원활하지 않은 사이 덴버가 다시 리드. 3쿼터 중반 3점 플레이를 기점으로 득점에 욕심을 내는 미첼의 활약 덕분에 유타가 다시 앞서나갔다. 요키치가 막판에 7득점하며 접전이 이어지다 81-79 3쿼터 종료.

 

- 조커가 쉬는 사이 유타는 페인트존을 적극 공략했다. 덴버는 몬테 모리스가 4득점하며 반격했다. 요키치가 돌아와 던지는 족족 슛을 성공시키지만 머레이는 전반과 달리 부진하며 유타가 7점차까지 앞섰다. 그런데 고베어와 콘리가 자유투를 모두 놓치는 사이 P. J. 도지어의 골밑슛, 개리 해리스의 3점으로 1분 남기고 103-102. 미첼이 페이더웨이로 3점차를 만들고 오닐은 운좋게 공격자 파울을 피하며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6.8초 남기고 머레이가 3점을 넣어 107-105를 만들며 긴장감을 더했지만, 어째선지 덴버는 파울 작전을 하지 않으며 고베어가 노마크 덩크로 쐐기를 박았다. 109-105 유타 승리.

 

유타

조던 클락슨: 23득점 3점 4/8, 도노반 미첼: 18득점 7어시스트, 보얀 보그다노비치: 17득점 3점 5/9, 루디 고베어: 15득점 13리바운드, 마이크 콘리: 14득점 8어시스트, 조지 니엥: 11득점

 

덴버

니콜라 요키치: 35득점 14리바운드(8 공격) 9어시스트, 자말 머레이: 30득점 3점 4/11, P. J. 도지어: 9득점 3스틸, 자마이칼 그린: 5득점 6리바운드, 폴 밀샙: 4득점 9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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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74. 댈러스 매버릭스  (7-4) vs 밀워키 벅스 (9-4) : 2021년 1월 16일 경기. 파이서브 포럼

 

- 댈러스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팀의 첫 4득점.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의 슛이 초반부터 터지며 10-18 리드. 쿰보는 3점도 추가했다. 벤치에서 나와 2개의 턴오버에 샷 미스하던 타나시스 아데토쿤보는 댈러스가 3점차로 압박해들어온 상황에서 레이업에 3점까지 넣으며 5득점. 루카 돈치치는 중반까지 슛보다는 패스에 치중하다 막판에 적극 공격. 23-30 1쿼터 종료. 

 

- 쿰보는 2쿼터 초반 윌리 컬리 스타인을 제치고 강력한 원핸드 덩크, 트랜지션 레이업으로 그리스 괴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댈러스는 루카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모두 코트에 없었음에도 벤치 멤버들이 선전하며 7점차 유지. 루카 등 주전들이 들어오며 2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즈루 할러데이와 미들턴이 3점을 넣으며 47-55 전반 끝.

 

- 좋은 수비를 바탕으로 루카의 앤드원 등 득점 몰아치며 54-55 추격. 그러나 트랜지션 수비에서 할러데이 놓치면서 한 번의 아울렛패스로 할러데이의 3점 플레이까지 이어졌다. 댈러스는 하더웨이의 활약을 앞세워 1점차로 추격했으나 바비 포티스, D. J. 어거스틴 등 세컨 유닛들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특히 밀워키는 한 포제션에서 무려 다섯 개의 공격리바운드를 따냈다. 루카의 패스 능력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하더웨이의 3점과 점퍼로 5득점, 포르징기스가 3점을 넣으며 원포제션 차이로 81-84 3쿼터 종료.

 

- 포르징기스의 연속 점퍼와 트레이 버크의 3점으로 88-88 동점. 그러나 어거스틴 3점 플레이로 밀워키가 다시 리드했다. 쿰보는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자유투를 많이 얻어내는 것까지는 좋은데 10개 시도해 단 한 개만 성공했다. 루카가 점퍼에 3점 넣으며 99-100. 쿰보는 컬리 스타인을 앞에 두고 화려한 스텝 끝에 3점을 성공시키며 반격했다. 루카가 페이크로 수비를 속이고 레이업을 넣더니 다음 공격에서는 돌파 후 킥아웃을 하고 존슨의 3점으로 104-103으로 댈러스 역전. 미들턴 백투백 3점으로 2분 남기고 105-109로 밀워키 리드. 미들턴은 3쿼터까지 6/18이었는데 4쿼터 시도한 2개의 슛이 모두 중요한 순간에 적중했다. 루카가 레이업으로 2점차를 만들고 다시 돌파 후 레이업을 시도했으나 브룩 로페즈가 블락으로 저지했다. 버크와 포르징기스의 3점이 실패하고 10초도 남지 않아 파울작전에 들어갔다. 버크와 포르징기스 모두 2점차에서 굳이 수비를 달고 3점을 던져야 했는지도 의문이고, 이 과정에서 루카는 자기에게 공을 달라고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슛 쏘기에 바빴다. 미들턴이 자유투 모두 넣으며 4점차. 타임아웃 후 루카가 레이업을 넣었지만 할러데이가 달라붙어 방해하는 바람에 6초 가까운 시간을 사용했다. 로페즈가 자유투 하나 실패했지만 하프라인 한참 뒤에서 던진 루카의 3점이 실패하며 109-112 밀워키 승리.

 

댈러스

루카 돈치치: 28득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 22득점 6리바운드 3점 4/9,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15득점 10리바운드, 제임스 존슨: 13득점, 트레이 버크: 13득점, 윌리 컬리 스타인: 11득점 10리바운드, 웨스 이원두: 3득점 6리바운드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 31득점 9리바운드, 크리스 미들턴: 2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 4/9, 즈루 할러데이: 16득점, 브룩 로페즈: 11득점 11리바운드, 바비 포티스: 8득점 13리바운드(5 공격), 팻 코너튼: 0득점 6리바운드

 

 

 

 

 

 

 

 

 

 

 

 

 

GAME 175. 시카고 불스 (4-8)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6-6) : 2021년 1월 16일 경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 알 호포드 오늘도 빠지고 아이재아 로비 선발 출전.

 

- 시카고는 높이에서의 우위,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초반 리드. 오클라호마는 끌려가다 로비와 루겐츠 도트의 3점으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한때 OKC가 역전시키기도 했으나 잭 라빈과 오토 포터 주니어의 3점, 코비 화이트 3개의 점퍼로 시카고 다시 앞서며 30-22 1쿼터 종료.

 

- 시카고의 화력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게다가 라우리 마카넨이 높이를 앞세워 페인트존에서 연달아 득점을 올렸다. 웬델 카터 주니어 역시 휴식 후 돌아와 9득점. 화이트가 3점을 추가하며 60-41로 리드했다. 하지만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의 3점을 기점으로 연속 9점을 넣으며 60-50으로 쫓아갔다. 시카고는 라빈이 백투백 3점을 넣으며 68-50 전반 끝.

 

- 라빈은 3쿼터 초반에도 백투백 3점을 넣어 76-54으로 도망갔다. OKC는 커리어 하이 4스틸 기록 중인 도트의 수비를 앞세워 78-64로 추격. 3쿼터에 3점 2개 넣은 도트는 또 스틸에 파울을 얻어 자유투로 2점을 추가했다. 다시 레이업 득점에 차징을 유도한 데 이어 3점을 더했다. 3쿼터에만 3점 3개 포함 15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쫓기던 시카고는 마지막 공격에서 화이트의 3점이 들어가며 95-87 3쿼터 종료.

 

- 시카고는 공격리바운드를 열심히 따내며 세번째 시도 만에 마카넨이 3점을 성공시켰다. SGA는 계속 해서 골밑을 공략해 연속 레이업으로 103-97. 시카고가 다시 분발하며 112-97로 도망갔으나, 115-103에서 4분 남기고 라빈이 성급하게 3점을 던져 실패한 이후 흐름이 OKC 쪽으로 넘어갔다. 썬더는 서서히 추격하며 50초를 남기고 118-115까지 육박했다. 시카고는 연달아 공격자파울을 범했고, 기회를 얻은 오클라호마는 SGA의 3점 플레이로 16.4초를 남기고 기어코 118-118 동점을 만들었다. 라빈의 3점이 실패하며 연장행.

 

- 양팀 공격 한 번씩 실패하고 마이크 무스칼라의 3점으로 포문이 열렸다. 켄드리치 윌리엄스가 차징을 유도하더니 골밑 득점으로 OKC에 5점차 리드를 안겼다. 3분간 자유투 1득점에 그쳤던 불스는 화이트의 3점으로 122-123으로 추격했다. 양팀 무리한 3점 시도 실패한 후 무스칼라가 다시 오픈 3점으로 122-126. 6.1초 남기고 라빈의 3점으로 125-126. 자유투 좋은 조지 힐이 하나만 성공시켜서 시카고에 기회가 주어졌다. 타임아웃이 없던 시카고는 끝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해 라빈이 3점을 던졌으나 실패하며 125-127로 오클라호마 승리. 드디어 홈에서 첫 승을 올렸다.

 

시카고

잭 라빈: 35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 8/14, 코비 화이트: 22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 4/9, 라우리 마카넨: 16득점 6리바운드, 웬델 카터 주니어: 16득점 11리바운드 3블락, 패트릭 윌리엄스: 14득점 7리바운드, 오토 포터 주니어: 8득점 8리바운드

 

오클라호마

셰이 길져스 알렉산더: 33득점 10어시스트, 루겐츠 도트: 21득점 8리바운드 6스틸 3점 4/11, 아이재아 로비: 14득점, 켄드리치 윌리엄스: 14득점, 마이크 무스칼라: 11득점 6리바운드, 테오 말레돈: 10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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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59. 인디애나 페이서스 (7-4)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7-4) : 2021년 1월 13일 경기. 체이스 센터

 

- 인디애나는 빅터 올라디포 결장하고 에드먼드 섬너 선발 출전. 골든스테이트도 안전 프로토콜로 에릭 파스칼이 빠졌다.

 

- 양팀 강한 수비로 득점 저조한 가운데 워리어스 첫 8점을 제임스 와이즈먼과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반씩 분담했다. 우브레는 3점도 하나 성공시켰다. 워리어스 벤치는 41.8득점으로 리그 4위, 10.5어시스트로 4위, 필드골 성공율 49.3%로 2위, 3점은 40.7%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인디애나는 전체적으로 슛이 잘 들어가지 않고 그나마 3점을 넣어주던 덕 맥더멋은 1쿼터에 벌써 파울 3개를 범하며 교체됐다. 골스는 쿼터 막판에 몸이 풀린듯 패스게임이 살아나고 점퍼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19-28 1쿼터 종료.

 

- 서로 강력한 수비가 이어지며 여전히 저득점 경기로 진행됐다. 인디애나는 애런 할러데이의 3점과 레이업으로 32-32 동점을 만들었다. 인디애나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는 워리어스는 우브레와 데미언 리의 3점으로 다시 리드했다. 앤드류 위긴스는 오늘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도 3점까지 성공시켰다. 스테판 커리는 더블팀이 기본으로 붙는 수비에 공격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다. 상대 수비의 시선만 끌어주면 위긴스, 우브레, 리 등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줘서 굳이 무리한 공격을 할 필요가 없었다. 50-57 전반 끝. 워리어스는 공수 양면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 그러나 파스칼이 없는 상황에서 와이즈먼까지 전반 4파울에 걸려 후반 빅맨진 로테이션이 다소 빡빡할듯.

 

- 골스는 속공 찬스에서 지나친 이타심으로 네 차례나 기회를 날렸다. 와이즈먼은 파리채 블락으로 좋은 수비 보이더니 바로 일리걸 스크린으로 다섯번째 파울을 범했다. 그러는 사이 인디애나는 조금씩 추격하다 섬너의 레이업으로 65-64 역전. 하지만 박스앤원 수비에 고전하던 커리의 3점, 몸을 던진 켄트 베이즈모어의 스틸에 우브레의 덩크로 다시 도망갔다. 73-75 3쿼터 종료. 커리는 3쿼터에만 3점 3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 인디애나는 연이은 좋은 수비에 섬너의 레이업으로 77-77 동점을 만들었다. 위긴스가 바로 딥쓰리를 넣으며 반격하자 마일스 터너가 똑같이 3점으로 응수하고 다시 레이업으로 인디애나가 역전했다. 와이즈먼이 바로 앞에 있었지만 파울트러블에 걸린 입장이라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페이서스는 와이즈먼이 있는 페인트존을 적극 공략해 자칼 샘슨도 골밑에서 여러 차례 페이크 끝에 득점했다. 커리 휴식 후 돌아와 수비를 끌어낸 뒤 패스했고, 리가 3점으로 다시 85-8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린이 탭으로 어렵게 리바운드 따내고 이어진 속공 때 코너에 있던 브래드 워너메이커를 발견해 3점을 이끌어내며 워리어스가 또 앞섰다. 하지만 애런 할러데이와 터너의 3점으로 인디애나가 다시 리드를 가져갔고, 애런이 플로터, 코너에서 저스틴이 3점을 넣는 등 할러데이 형제의 활약 덕분에 98-90으로 달아났다. 터너와 저스틴의 3점을 돕고 본인도 5득점하는 등 애런의 캐리로 104-95 인디애나 승리.

 

인디애나

마일스 터너: 22득점 12리바운드 6블락, 도만타스 사보니스: 18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애런 할러데이: 16득점 12어시스트, 맬컴 브록던: 13득점 8어시스트, 에드먼드 섬너: 12득점, 자칼 샘슨: 6득점 6리바운드

 

골든스테이트

앤드류 위긴스: 22득점 7리바운드 5블락 3점 4/9, 스테판 커리: 20득점, 켈리 우브레 주니어: 17득점, 데미언 리: 12득점, 제임스 와이즈먼: 8득점 9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 7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케본 루니: 3득점 9리바운드

 

 

 

 

 

 

 

 

 

 

 

 

 

GAME 160. 댈러스 매버릭스 (7-3) vs 샬럿 호네츠 (6-5) : 2021년 1월 14일 경기. 스펙트럼 센터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드디어 컴백. 지난 플레이오프 LA 클리퍼스와의 시리즈에서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아웃된 후 이번 시즌 첫 경기. 샬럿은 201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연승. 평균 22점을 넣고 있는 고든 헤이워드는 4쿼터 72득점으로 리그 1위. 테리 로지어도 63점으로 8위. 헤이워드는 현재 180 클럽에 도전 중이기도 하다.

 

- 포르징기스는 딥쓰리로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댈러스는 처음 3분간 3점 3개로 9득점. 샬럿이 슛 난조를 보이는 반면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며 10점차로 리드했다. 포르징기스는 3점 하나를 추가하고 보반 마리야노비치도 루카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손쉽게 득점했다. 샬럿은 댈러스의 수비에 막히며 32-16 1쿼터 종료. 루카 지난번 샬럿 전에서는 경기 내내 12득점했는데 오늘은 1쿼터에만 11득점.

 

- 1쿼터 중간에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 소식을 떴다. 휴스턴, 인디애나, 브루클린, 클리블랜드의 4각 트레이드. 결국 제임스 하든이 브루클린으로 가고 빅터 올라디포, 단테 엑섬, 로디온스 쿠루츠는 휴스턴으로, 캐리스 르버트는 2라운드픽과 함께 인디애나로, 재럿 앨런과 토리안 프린스는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겼다. 휴스턴은 비보호 1라운드픽 4장도 추가로 얻었다. 와우.

 

-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백투백 3점을 넣는 등 댈러스는 별 저항 없이 슛을 쏘고 쉽게 득점한다. 샬럿이 간신히 살아나며 11점차로 추격하는데 이번에는 트레이 버크의 백투백 3점으로 다시 원상복구됐다. 로지어가 쿼터 막판에 슛감을 끌어올리지만 루카가 딥쓰리를 넣으며 60-43 전반 끝.

 

- 포르징기스가 왼쪽 코너에서 연달아 3점을 넣었지만 후반 들어 샬럿의 공격이 다시 살아났다. 디본테 그래햄과 헤이워드의 3점이 터지며 10점차. 루카의 3점 등으로 댈러스가 다시 힘을 내는듯 했으나 비스막 비욤보의 실패한 자유투를 마일스 브리지스가 가볍게 툭 쳐서 넣더니 로지어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71-62. 하지만 쿼터 후반에 루카의 슛이 폭발하며 스텝백 3점에 점퍼에 던지는 것마다 들어갔다. 인터셉트 후 단독 속공으로 레이업하는데 덩크를 기대했던 댈러스 벤치는 엄지를 아래로 내리며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87-72 3쿼터 종료.

 

- 3쿼터 초반에 몸상태 안 좋은 헤이워드가 라커룸으로 들어갔는데 왼쪽 엉덩이 부상이라고. 오늘은 돌아오지 않을 예정. 에이스가 빠진 상태에서 샬럿은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고, 루카 더 뛸 필요가 없었음에도 트리플더블을 위해 1분 15초 남을 때까지 코트에 있었지만 끝내 어시스트 한 개를 채우지 못한 가운데 교체됐다. 104-93 댈러스 승리.

 

댈러스

루카 돈치치: 34득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4블락 3점 5/9, 팀 하더웨이 주니어: 18득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16득점 3점 4/9, 제임스 존슨: 7득점 3블락, 윌리 컬리 스타인: 4득점 14리바운드 3블락

 

샬럿

테리 로지어: 18득점 6리바운드, P. J. 워싱턴: 1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고든 헤이워드: 16득점, 디본테 그래햄: 12득점 7어시스트 3스틸, 비스막 비욤보: 5득점 9리바운드 4블락, 라멜로 볼: 4득점 7리바운드, 마일스 브리지스: 4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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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37. 샌안토니오 스퍼스 (5-5)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7) : 2021년 1월 10일 경기. 타겟 센터

 

- 최근 6경기 결장했던 칼 앤서니 타운스 컴백. 이번 시즌 6연패를 포함해 KAT이 없었던 지난 21경기에서 3승 18패에 불과할 만큼 타운스가 미네소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 이상으로 크다. 한때 리그 1위에 올랐을 정도로 포스트업에 이은 공격을 주무기로 사용했던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이번 시즌 경기당 캐치앤슛 9.0득점으로 리그 공동 2위. 공 소유시간을 대폭 줄이고 간결한 공격. 대부분의 슛 시도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자기는 꼭 필요한 순간에 해결사로 나선다. 25년째 샌안토니오 감독을 맡고 있는 그렉 포포비치. 그 사이 브루클린, 멤피스, 뉴욕은 무려 14명이 감독 자리를 거쳐갔다. 그나마 가장 적은 마이애미와 유타도 3명이다.

 

- 처음 다섯 번의 슛을 모두 3점으로 시도한 샌안토니오. 켈든 존슨 2개, 알드리지도 1개 성공. 말릭 비즐리도 시간에 쫓겨 던진 딥쓰리 포함 3점 2개. 타운스는 7분 40초 만에 처음 슛을 시도해 3점을 성공시켰다. 슛은 겨우 한 번 던졌지만 영향력은 엄청났다. 볼 흐름이 비교도 할 수 없게 좋아졌고 블락과 리바운드 등 수비에서의 영향력도 상당했다. 나즈 리드가 버저 직전 던진 3점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며 28-34 1쿼터 종료.

 

- 1쿼터 존슨에 이어 2쿼터에는 더마 데로잔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47-46 역전을 이끌었다. 촘촘한 수비로 미네소타의 패스길을 차단하며 연속 9득점을 올렸다. 미네소타는 비즐리가 4개째 3점을 넣으며 추격에 앞장서 60-58 전반 끝.

 

- 타운스는 3쿼터에만 10득점. 데로잔은 덩크에 풀업 점퍼도 성공. 스퍼스는 3쿼터까지 턴오버를 겨우 4개만 범하며 13개인 미네소타에 비해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내내 앞섰으나, 리드가 쿼터 막판에 3점 2개를 넣어 83-85로 미네소타가 역전하며 3쿼터 종료.

 

- 2분 만에 패티 밀스 3점 2개로 89-88 재역전. 이후 시소게임으로 진행되다 앤서니 에드워즈의 3점으로 103-105 역전. 데로잔이 3점 플레이로 109-107을 만들었으나 타운스가 3점으로 반격하며 109-110. 데로잔 다시 플로터로 111-110. 이번에는 디안젤로 러셀이 3점을 넣어 111-113. 데로잔의 자유투로 113-113 동점을 만들고 두 팀이 공격을 한 번씩 실패하며 연장행.

 

- 연장 초반은 스퍼스가 먼저 득점하고 울브스가 쫓아가는 구도. 팀 던컨, 마누 지노빌리, 토니 파커 시절의 오복성 패스가 나오며 밀스의 3점이 들어가더니 데로잔이 영리하게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로 123-117. 타운스가 풋백 덩크로 반격하자 밀스가 공격시간에 쫓기면서도 페이크로 리키 루비오를 제치고 점퍼를 넣어 125-119. 비즐리 3점으로 쫓아가고 스퍼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미네소타는 동점 찬스를 잡았지만 에드워즈의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로 천금 같은 기회를 날리며 패배했다. 처음에 레이업하는듯 들어가서 킥아웃하다 인터셉트를 당하고 말았다. 모두들 벙졌는지 파울작전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샌안토니오

더마 데로잔: 38득점, 디존테 머레이: 22득점 14리바운드, 패티 밀스: 21득점 3점 5/8, 켈든 존슨: 17득점 9리바운드, 라마커스 알드리지: 10득점, 야콥 퍼틀: 1득점 7리바운드

 

미네소타

말릭 비즐리: 29득점 3점 7/11, 칼 앤서니 타운스: 25득점 13리바운드(6 공격) 3블락, 디안젤로 러셀: 16득점 6리바운드, 나즈 리드: 16득점 7리바운드 3블락, 앤서니 에드워즈: 13득점, 재럿 컬버: 10득점 8리바운드, 리키 루비오: 6득점 8어시스트, 후안초 에르난고메즈: 5득점 7리바운드

 

 

 

 

 

 

 

 

 

 

 

 

 

GAME 138. 올랜도 매직 (6-4) vs 댈러스 매버릭스 (6-3) : 2021년 1월 10일 경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 조쉬 리차드슨, 제일런 브런슨, 도리안 피니 스미스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 팀의 탑 5 스코어러 중 3명이 빠졌다. 루키 조쉬 그린이 스타팅. 맥시 클리바는 3점 48.4%로 52.9%인 도만타스 사보니스에 이어 빅맨 중 2위.

 

- 올랜도 첫 5개의 필드골 모두 성공. 이후 댈러스가 조금씩 따라잡아 역전했다. 올랜도 이번에는 4개 연속 실패하다 니콜라 부체비치의 점퍼가 연속으로 들어가며 접전으로 이어졌다. 트레이 버크의 연속 3점 등 댈러스가 화력을 과시하며 리드폭을 늘리며 27-36 1쿼터 종료. 버크는 1쿼터 3점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 올랜도의 3점 난조 속에 댈러스의 리드가 이어졌다. 쿼터 막판 부체비치가 안정적으로 득점해주고 팀 전체가 3점 9개 연속 미스하다 드디어 2개가 들어가며 50-56 전반 끝. 버크는 3점 4개 포함 16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

 

- 댈러스가 7개의 필드골 모두 실패하는 사이 3쿼터 시작 3분여 만에 드웨인 베이컨 골밑슛으로 올랜도가 61-59로 역전. 2쿼터 2분 남은 시점부터 필드골이 없던 댈러스는 8분 만에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점퍼 성공. 이어서 제임스 존스, 하더웨이의 3점이 폭발하며 재역전. 하더웨이 온파이어 모드로 댈러스가 이번에는 연속 13득점. 딥쓰리도 추가했다. 그야말로 '하더웨이 웨이'였다. 마지막 공격 위해 재투입된 루카 돈치치의 3점 버저비터가 들어가며 75-85 3쿼터 종료.

 

- 루카의 패스를 받은 하더웨이가 경기 8번째 3점을 성공시켰다. 이것이 10번째 어시스트가 되면서 루카는 시즌 2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여유있게 앞서나가다 98-112 댈러스 승리.

 

올랜도

니콜라 부체비치: 30득점 15리바운드, 애런 고든: 16득점, 켐 버치: 12득점 8리바운드 3스틸, 테런스 로스: 11득점, 제임스 에니스 3세: 4득점 3스틸

 

댈러스

팀 하더웨이 주니어: 36득점 3점 8/13, 트레이 버크: 29득점 3점 7/8, 루카 돈치치: 20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제임스 존슨: 12득점, 윌리 컬리 스타인: 6득점 7리바운드, 웨스 이원두: 0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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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18.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5-4)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2-6) : 2021년 1월 8일 경기. 페덱스 포럼

 

- 콜린 섹스턴도 발목 부상으로 결장. 가드진에 부상 경보가 내려졌다. 데미언 닷슨과 아이작 오코로가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두 팀 역시 팁오프 하려다가 다들 벤치쪽으로 가서 모두가 손잡고 한쪽 무릎을 꿇는 의식을 한다. 도널드 트럼프의 시대는 끝날 때까지 잡음을 남긴다. 선수들도 얼마든지 정치적 의사표현을 할 수 있으나, 개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경기장 내에서 집단적인 행동을 하는 일은 웬만하면 없었으면 좋겠다. 애초에 이런 행동의 계기가 되는 사건 자체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 안드레 드러먼드는 양쪽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잔뜩 잡아내지만 그만큼 득점을 해주지는 못한다. 클리블랜드는 페인트존 밖에서 득점이 나오고 있는데 림어택을 해줄 섹스턴과 대리어스 갈랜드의 부재가 결국 영향을 줄 듯. 멤피스는 내외곽 조화롭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19-24 1쿼터 종료.

 

- 자베일 맥기는 오늘도 3점 성공. 딘 웨이드도 3점을 넣으며 27-27 동점이 됐다. 캐브스의 수비가 살아나며 연속 8득점하며 35-33으로 역전했다. 캐브스는 존디펜스로 멤피스의 공세를 꺾고 맥기, 제디 오스만, 오코로 등이 인사이드에서 점수를 올리는 등 페인트존 득점 비중을 늘리기 시작했다. 46-45 전반 끝.

 

- 전반 내내 잠잠하던 딜런 브룩스가 살아나자 카일 앤더슨, 요나스 발란슈나스 등 다른 선수들의 공격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그러나 드러먼드의 연속 앤드원으로 파울트러블에 걸린 발란슈나스 벤치로. 오코로가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쏠쏠한 활약. 공격제한시간 임박해서 던진 딥쓰리도 들어갔다. 양팀 필드골 성공율 45%에도 못 미치는 가운데 67-69 3쿼터 종료.

 

- 앤더슨이 4쿼터 들어 3점 2개로 멤피스의 리드를 이끄는 가운데 캐브스는 래리 낸스 주니어가 오늘 경기 네번째 3점으로 반격했다. 낸스는 점프볼 때 영리하게 앞쪽으로 쳐내서 닷슨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83-83 동점을 만들어냈다. 드러먼드는 공격리바운드를 잘 잡아놓고 한참 작은 데스먼드 베인을 앞에 두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88-88에서 오스만이 팀에 리드를 가져다주는 3점을 성공시켰다. 오코로는 91-90에서 타이어스 존스의 속공 레이업 시도를 블락해냈다. 그리고 10.6초 남기고 백도어컷 후 드러먼드의 패스를 받아 덩크로 마무리하며 93-90. 평소에 드러먼드가 탑에서 공을 갖고 플레이메이킹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봐서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코로에게 준 패스만큼은 훌륭했다. 94-90 클리블랜드 승리.

 

클리블랜드

안드레 드러먼드: 22득점 15리바운드, 래리 낸스 주니어: 18득점 3스틸 3점 4/4, 제디 오스만: 16득점 7어시스트 3점 4/11, 자베일 맥기: 13득점 6리바운드, 데미안 닷슨: 9득점 6어시스트 3스틸

 

멤피스

요나스 발란슈나스: 17득점 10리바운드, 브랜든 클라크: 14득점 8리바운드, 딜런 브룩스: 11득점, 카일 앤더슨: 10득점 8리바운드, 타이어스 존스: 9득점 6어시스트, 디앤서니 멜튼: 8득점 3스틸, 데스먼드 베인: 6득점 6리바운드, 그레이슨 앨런: 6득점 3스틸

 

 

 

 

 

 

 

 

 

 

 

 

 

GAME 119. 댈러스 매버릭스 (5-3) vs 덴버 너게츠 (3-5) : 2021년 1월 8일 경기. 볼 아레나

 

- 원래 오늘 복귀할 예정이었던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안전 프로토콜이 10일 연장됐다.

 

- 양팀 처음 3분간 2-2로 슬로우 스타트. 덴버는 속공으로 20초 만에 4점을 추가하는 등 2-11로 리드했으나, 루카 돈치치의 페이더웨이가 기폭제가 되어 14-14 동점이 됐다. 자말 머레이는 1쿼터 버저비터가 된 딥쓰리를 포함해 시작부터 좋은 출발을 보였다. 22-28 1쿼터 종료.

 

- 댈러스는 턴오버도 많은데다 3점을 계속 던지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게다가 덴버 수비가 아주 잘 돌아가고 있다. 타임 직후 공격 때도 댈러스는 제대로 슛을 시도조차 못해보고 패스만 돌리다 24초를 소진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플로터 득점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낀 루카. 그러나 나가지 않고 이후 파울도 얻어내고 속공 때 덩크까지. 3점은 여전히 잘 안 들어가지만 연달아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어떻게든 점수를 챙기는 댈러스. 4점차로 추격했다가 43-52 전반 끝.

 

- 댈러스의 보반 마리야노비치와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세르비아 출신이다. 마침 경기가 열린 1월 7일(미국 시간)이 세르비아에서는 크리스마스라고. 사무국에서 세르비아 국적의 선수가 있는 두 팀의 경기를 일부러 오늘 잡은걸까. 세르비아 정교회와 율리우스력의 영향이라고 한다. 알아둔다고 살면서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것을 또 하나 배웠다. 한편 TNT 중계 중간에 세스 커리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브루클린과의 경기 직전 즉각 격리되고 신속하게 경기장을 떠났다고.

 

- 덴버가 10점차 이상 리드하는 가운데 루카가 드와이트 파웰에게 랍패스한다는 것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며 루카의 득점이 됐다. 당사자도 웃을 수밖에 없었다. 양팀 모두 3쿼터 중반 이후 3점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2개 연속 성공시키기도. 그에 힘입어 댈러스가 추격하며 76-78 3쿼터 종료.

 

- 4쿼터 시작 후 댈러스는 좋은 수비,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온 제임스 존슨의 3점으로 79-78 역전. 존슨은 3점을 포함에 연속 7득점을 올렸다. 덴버가 다시 앞선 후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속공 때 조쉬 리차드슨의 레이업으로 98-97 댈러스 리드. 맥시 클리바는 3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조커의 3점으로 재역전. 클리바가 또 3점을 넣자 요키치의 골밑 득점으로 104-104. 루카가 더블팀을 뚫고 레이업, 그러자 머레이가 점퍼로 반격했다. 조커가 자유투 두 개 중 하나만 넣어 106-107. 종료 2.4초를 남기고 루카의 패스받은 클리바가 3점을 성공시키며 109-107로 댈러스가 리드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으나, 타임아웃 후 요키치가 원드리블 후 윌리 컬리 스타인 앞에서 버저비터가 된 점퍼를 넣어 109-109 동점으로 4쿼터가 끝났다.

 

- 전반 필드골 성공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했던 두 팀이었으나, 후반에는 55%를 상회했다. 윌 바튼이 3점으로 포문을 열자 패스를 요구한 루카도 3점으로 응수하고 역전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조커가 레이업 미스한 것을 바튼이 팁인하며 114-114 동점이 됐다. 리차드슨이 돌파 후 레이업, 다음 공격에서 수비 앞에서 3점을 넣으며 119-114로 댈러스가 리드했다. 요키치가 3점을 넣어 3점차로 좁히자 루카가 스텝백 점퍼로 122-117로 달아났다. 이후 덴버의 공격이 계속 실패해 124-117로 댈러스가 승리하며 명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댈러스

루카 돈치치: 38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 5스틸, 조쉬 리차드슨: 14득점, 도리안 피니 스미스: 14득점 8리바운드 3스틸 3점 4/8, 보반 마리야노비치: 12득점, 팀 하더웨이 주니어: 11득점, 맥시 클리바: 9득점 8리바운드, 윌리 컬리 스타인: 5득점 9리바운드

 

덴버

니콜라 요키치: 38득점 11리바운드 3점 4/10, 자말 머레이: 21득점 9어시스트, 개리 해리스: 15득점, 몬테 모리스: 11득점, 자마이칼 그린: 10득점 9리바운드, 윌 바튼: 8득점 7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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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96. 보스턴 셀틱스 (5-3) vs 토론토 랩터스 (1-5) : 2021년 1월 5일 경기. 아말리 아레나

 

- 지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만났던 두 팀의 대결. 당시 보스턴이 먼저 2승을 거두며 시리즈가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보였으나, OZ 아누노비의 역전 결승 3점 버저비터로 3차전을 잡으며 기사회생한 토론토가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갔다. 토론토로서는 그 때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파스칼 시아캄은 16.5득점 필드골 성공율 39.4%에 그치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6반칙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4쿼터 성적은 더욱 심각하다. 5.6점에서 1.0점으로 대폭 감소했고, 슛 성공율은 10%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당당히 올스타 주전으로 뽑혔던 선수였는데 일시적인 부진이길 바란다.

 

- 보스턴은 마커스 스마트가 결장하고 트레몬트 워터스가 스타팅으로 나왔다. 제프 티그나 페이튼 프리차드도 아니고 출전기회 자체가 적었던 워터스라 조금 의외다.

 

-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 시아캄, 프레드 밴블릿의 3점으로 2-11로 기선제압. 시아캄과 밴블릿이 3점을 하나씩 더 추가하며 4분 만에 5-17. 38경기 연속으로 3점을 넣은 밴블릿은 2017-18 시즌 C. J. 마일스가 세운 팀 연속경기 3점 성공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자유투는 5/11에 그치고 조금씩 추격을 허용하며 23-32 1쿼터 종료.

 

- 토론토의 슛이 빗나가기 시작. 보스턴의 젊은 백업 선수들은 2.2블락으로 리그 3위인 크리스 부셰에게 블락을 당하면서도 패기있게 밀어붙여 2쿼터 시작 4분 만에 36-36 동점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골밑에서 계속 득점을 실패하는 가운데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고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61-46 전반 끝. 2쿼터 점수만 놓고 보면 38-14로 보스턴이 일방적인 12분을 보냈다.

 

- 애런 베인스 대신 알렉스 렌이 3쿼터 스타팅으로 나오며 변화를 꾀하는 토론토. 토론토는 3점을 7/9로 시작했는데 그 후 0/13. 밴블릿이 겨우 악순환을 끊어냈다. 렌을 내세운 것도 허사가 되어 3쿼터 후반 20점차 넘게 벌어지며 100-81로 3쿼터 종료. 3쿼터까지 밴블릿이 31득점 3점 6/8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으나, 나머지 선수들은 50득점에 3점은 3/18에 그쳤다.

 

- 테이텀은 개인 통산 세번째 40득점 경기. 프리차드와 그랜트 윌리엄스도 토론토 벤치를 압도했다. 종료 4분을 남기고 보스턴은 로테이션 외 선수들을 내보냈으나, 2분 만에 와타나베 유타와 부셰의 3점 등으로 토론토가 다시 10점차로 추격했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을 다시 투입해 급한 불을 끄며 126-114로 보스턴 승. 토론토는 1승 5패. 지난 시즌 토론토는 10점 이상 리드시 48승 4패 승률 0.923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 1승 5패에 머물고 있다.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40득점 6리바운드 3점 5/8, 페이튼 프리차드: 23득점 8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 19득점, 그랜트 윌리엄스: 14득점 6리바운드 3블락, 세미 오젤레이: 12득점 8리바운드, 로버트 윌리엄스 3세: 11득점 15리바운드(6 공격), 트리스탄 탐슨: 0득점 7리바운드

 

토론토

프레드 밴블릿: 35득점 8리바운드 3점 6/9, 파스칼 시아캄: 22득점 6리바운드, 카일 라우리: 18득점, 테런스 데이비스: 13득점, OZ 아누노비: 10득점, 크리스 부셰: 9득점 6리바운드, 스탠리 존슨: 0득점 3스틸

 

 

 

 

 

 

 

 

 

 

 

 

GAME 97. 댈러스 매버릭스 (4-3) vs 휴스턴 로케츠 (2-3) : 2021년 1월 5일 경기. 토요타 센터

 

- 텍사스 라이벌팀들간의 대결. 루카 돈치치와 제임스 하든 두 슈퍼스타의 자존심 싸움이기도 하다. 지난 두 시즌 댈러스의 공격 코디네이터였던 스티븐 사일러스의 휴스턴 감독 부임 후 댈러스와 갖는 첫번째 경기. 스털링 브라운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밀워키에서 뛰었던 2019-20 시즌에는 7경기에 불과했다(52경기 출전). 댈러스는 드와이트 파웰 대신 윌리 컬리 스타인이, 휴스턴은 대뉴얼 하우스 대신 데이빗 느와바가 선발로 출전했다.

 

- 2014-15 시즌부터 매년 자유투 시도 및 성공 부문에서 1위에 오른 하든은 오늘도 자유투로 경기를 시작했다. 돈치치를 마크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느와바는 돈치치의 공을 스틸해 자유투를 얻어내는가 하면 바짝 달라붙어 최대한 그를 불편하게 한다. 컬리 스타인도 초반 공격 리바운드를 여러 개 따내며 릭 칼라일 감독의 기용 의도대로 활약했다. 오늘 양팀 감독 용병술이 맞아들어간다. 다만 컬리 스타인의 경우 골밑 마무리가 잘 안 된다.

 

- 댈러스는 뜻밖에도 3점 31%로 리그 최하위. 바로 돈치치의 3점이 이번 시즌 들어 좋지 못하다. 에릭 고든은 1,506번째 3점으로 글렌 라이스를 제치고 3점 누적기록에서 30위에 올라섰다. 돈치치는 강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인사이드로 밀고 들어가 득점을 해낸다. 역시 돈치치 레벨 정도 되는 선수들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는다. 댈러스는 수비도 잘 되며 10점차 이상 리드, 33-21로 1쿼터 종료.

 

- 존 월은 2001년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2년 이상 공백기를 가졌다가 복귀한 후 첫 두 경기 합산 50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나. 2쿼터 초반 월과 드마커스 커즌스 켄터키 대학 듀오의 활약으로 점수차가 좁혀졌다. 그러나 커즌스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는데, 이미 1쿼터에 하나가 있던 터라 퇴장 조치됐다. 하든과 크리스챤 우드의 활약이 좋았으나 댈러스의 3점이 터지며 다시 10점차 이상 벌어지면서 61-49 전반 끝.

 

- 하든과 루카 모두 인사이드에서 슛을 쏘기도 킥아웃 패스를 하기도 여의치 않을 때는 센터들에게 띄워주면 알아서들 덩크로 해결. 농구 참 쉽게 한다. 하든, 루카도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다. 파울콜도 기준이 모호하고 테크니컬 파울이 난무하는 등 심판이 경기를 지저분하게 끌고 간다. 8점차 열세였던 휴스턴은 제이션 테이트의 득점, 제임스 존슨의 플래그런트 파울로 자유투 1개, 다시 주어진 공격 기회에서 테이트의 3점으로 한 포제션에서 6득점하며 2점차로 좁혔다. 고든과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3점을 2개씩 주고받으며 84-77 3쿼터 종료.

 

- 우드는 휴스턴에서의 첫 다섯 경기 연속 20+ 득점 기록. 1972-73 시즌 지미 워커의 네 경기를 넘어섰다. 팀 역대 1위는 샌디에이고 시절인 1968-69 시즌의 엘빈 헤이즈. 4쿼터 시작 후 고든이 3점슛 동작에서 지능적으로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를 얻고, 우드의 앨리웁 득점과 브라운의 3점으로 85-85 동점을 만들었다. 타임아웃 후 제일런 브런슨의 4득점으로 급한 불을 끄고 다시 앞선 댈러스는 하더웨이의 터프샷이 계속 들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추격해야하는 휴스턴은 슛이 거의 다 빗나갔다. 특히 3점이 오늘따라 최악이었다. 루카가 시즌 첫번째이자 통산 26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113-100 댈러스 승리.

 

댈러스

루카 돈치치: 33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 30득점 7리바운드 3점 8/10, 조쉬 리차드슨: 15득점, 윌리 컬리 스타인: 15득점 7리바운드, 막시 클리바: 0득점 9리바운드

 

휴스턴

크리스챤 우드: 23득점 7리바운드, 제임스 하든: 21득점 10어시스트, 에릭 고든: 20득점 3점 4/10, 존 월: 14득점, 제이션 테이트: 8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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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88. 유타 재즈 (4-2)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2-5) : 2021년 1월 4일 경기. AT&T 센터

 

-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왼쪽 무릎부상으로, 데릭 화이트는 수술받았던 왼쪽 발가락 통증으로 결장한다. 마이크 콘리는 지난 경기에서 33득점을 올렸는데, 이는 지난 시즌 유타로 이적한 후 최다 득점이다.

 

- 유타는 필드골 성공률 50.2%로 리그 1위인데 어시스트는 21.4개로 리그 28위에 그치고 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경기당 27.6 어시스트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켈든 존슨은 지난 경기에서 26득점 10리바운드 3점 5개를 기록했는데, 케빈 듀란트, 르브론 제임스, 라우리 마카넨, 루카 돈치치에 이어 역대 다섯번째 어린 나이에 25-10-5를 경험한 선수가 됐다.

 

- 유타는 초반부터 달린다. 부진했던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적극적으로 슛을 던진다. 도노반 미첼과 루디 고베어의 콤비 플레이까지. 더는 두고볼 수 없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3분도 안 지났지만 타임을 요청했다. 유타는 모든 선수가 고른 득점. 샌안토니오는 더마 데로잔 위주로 공격을 펼치다 벤치 멤버들이 들어오면서 다양한 선수들이 슛을 시도했다. 33-23 1쿼터 종료.

 

- 슛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50-29로 달아나는 유타. 보얀이 연거푸 3점을 넣는다. 가만히 당하고만 있던 야콥 퍼틀을 앞세워 추격했다. 존슨은 스틸 후 파워풀한 덩크를 작렬하기도. 65-51 전반 끝.

 

- 스퍼스의 젊은 선수들이 이따금 좋은 수비와 역습으로 추격을 시도해보지만, 유타는 보얀을 중심으로 신들린듯 3점 폭격. 심지어 2점보다 3점이 더 잘 들어가. 이런 날은 천하의 마이클 조던이 온다 해도 어떻게 할 방도가 없다. 결국 130-109로 유타가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유타

보얀 보그다노비치: 28득점 3점 6/7, 도노반 미첼: 22득점 9어시스트 3점 5/9, 조던 클락슨: 18득점, 마이크 콘리: 15득점, 조 잉글스: 13득점 7리바운드, 로이스 오닐: 11득점 11리바운드, 루디 고베어: 7득점 16리바운드 6블락, 조지 니엥: 2득점 6리바운드

 

샌안토니오

켈든 존슨: 22득점 7리바운드, 더마 데로잔: 19득점, 야콥 퍼틀: 11득점 7리바운드, 로니 워커 4세: 11득점, 루디 게이: 10득점, 디존테 머레이: 4득점 3스틸, 데빈 바셀: 4득점 3스틸, 트레이 라일스: 2득점 9리바운드

 

 

GAME 89. 댈러스 매버릭스 (3-3) vs 시카고 불스 (3-4) : 2021년 1월 4일 경기. 유나이티드 센터

 

-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결장하고 제일런 브런슨이 출전한다. 시카고는 토마스 사토란스키와 챈들러 허치슨이 코로나 확진. 라이언 아치디아코노와 라우리 마카넨은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

 

- 시카고는 손이 모자람에도 초반에 리드를 가져갔다. 잭 라빈은 주로 페인트존에서 이지샷으로 8득점. 댈러스는 브런슨의 활약으로 얼마 안 가 역전했다. 브런슨은 시카고 해설진이 감탄할 정도로 대단한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브런슨은 12득점, 라빈은 21득점하며 31-31 1쿼터 종료. 21득점은 라빈의 1쿼터 최다 득점이자 이번 시즌 불스 선수 한 쿼터 최다.

 

- 브런슨은 휴식 후에도 좋은 활약. 또다시 더크 노비츠키 같은 외다리 페이더웨이 성공. 두 팀 모두 3점이 잘 들어가지 않고 페인트존 공격과 자유투로 점수를 올린다. 60-59 전반 끝. 라빈은 29득점. 이번 시즌 리그의 그 어느 선수보다 많은 전반 득점이다.

 

- 역전 동점 재역전을 반복하다 막판에 라빈이 몰아치며 81-86으로 3쿼터 종료. 양팀은 3쿼터까지 동점 13회, 역전 20회. 각각 6점차로 앞섰던 것이 최대 리드. 어느 한 팀도 일방적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아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탓일까.

 

- 코비 화이트가 살아나며 9점차까지 달아난 시카고. 댈러스가 2점차까지 압박했으나 많은 자유투를 놓치며 시카고가 일찍 팀파울에 걸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화이트의 쐐기 3점이 들어가며 108-111로 시카고가 접전 끝에 승리했다.

 

댈러스

제일런 브런슨: 31득점 7어시스트, 조쉬 리차드슨: 16득점, 막시 클리바: 16득점, 팀 하더웨이 주니어: 13득점, 보반 마리야노비치: 6득점 6리바운드, 도리안 피니 스미스: 5득점 6리바운드

 

시카고

잭 라빈: 39득점 6리바운드 3스틸, 코비 화이트: 23득점 7리바운드 3점 4/9, 오토 포터 주니어: 15득점 7리바운드, 대니얼 개포드: 12득점, 웬델 카터 주니어: 7득점 7리바운드, 패트릭 윌리엄스: 6득점 3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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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70. 마이애미 히트 (2-3) vs 댈러스 매버릭스 (3-2) : 2021년 1월 2일 경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 지미 버틀러는 발목부상에서 복귀했다. 안드레 이궈달라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댈러스의 릭 칼라일, 마이애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두 감독 모두 어느덧 13년차.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에 이어 현역 공동 2위에 해당한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새해 첫 날 경기에서 댈러스는 통산 2승 4패를 기록 중인데, 1월 1일 홈에서 경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초반 5분간 5:5로 득점이 상당히 저조하다. 루카 돈치치는 페인트존까지 파고 들어가서 자신이 해결해도 되는 것을 킥아웃으로 빼주는데 동료들이 넣어주지 못한다. 댈러스는 속공 득점이 경기당 20.5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보다 무려 8.8점이 늘었다. 공격력이 뛰어난 두 팀 답지 않게 답답한 흐름으로 전개되며 16-20으로 1쿼터 종료.

 

- 댈러스는 제임스 존슨이 백투백 3점을 넣어준 반면 마이애미는 2쿼터 중반까지 3점이 0/12였다. 돈치치와 고란 드라기치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로 뛰면서 2017년 유로 챔피언쉽 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렸다. 돈치치는 페인트존에서 케빈 맥헤일을 연상시키는 기막힌 풋워크로 뱀 아데바요를 농락하듯 득점하더니 3점도 성공시킨다. 31-46으로 전반 끝. 마이애미는 24분간 3점 한 개 넣지 못했다.

 

- 3쿼터 시작하고 1분 30초가 지나서야 아데바요가 앨리웁으로 득점했다. 무려 7분여 만에 들어간 히트의 필드골이었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3점 포함 연속 5득점하며 20점차 이상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던컨 로빈슨이 드디어 3점 성공. 마이애미는 그 전까지 3점 14개를 모두 놓쳤다. 물꼬가 트인듯 이궈달라와 타일러 히로도 하나씩 3점을 추가했다. 돈치치는 이번 시즌 댈러스 선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마지막에 3점까지 넣으며 53-73으로 3쿼터 종료.

 

-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4쿼터 후반 14점을 몰아넣었으나 83-93으로 댈러스가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필드골 29/78로 37.2%, 3점 7/33으로 21.2%에 그치는 슛 난조 끝에 패배. 다만 막판까지도 물고 늘어지며 저력을 보였다. 덕분에 댈러스는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주전들을 불러들이지 못했다. 비록 슛이 안 들어가 패했지만 막판 모습만큼은 마이애미다웠다.

 

마이애미

뱀 아데바요: 19득점 11리바운드 4스틸, 에이브리 브래들리: 15득점, 타일러 히로: 11득점, 고란 드라기치: 10득점 7어시스트, 프레셔스 아츄와: 10득점 6리바운드, 던컨 로빈슨: 5득점 6리바운드

 

댈러스

루카 돈치치: 27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 18득점, 도리안 피니 스미스: 12득점, 조쉬 리차드슨: 11득점, 드와이트 파웰: 2득점 8리바운드

 

 

 

 

 

 

 

 

 

 

GAME 71. 애틀랜타 호크스 (4-1) vs 브루클린 네츠 (3-3) : 2021년 1월 2일 경기. 바클레이스 센터

 

- 두 팀의 2차전 경기. 애틀랜타는 다닐로 갈리나리가 발목부상으로, 라존 론도는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다. 카이리 어빙은 지난 경기 도중에 지고 있었음에도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고. 결국 어빙은 케빈 듀란트와 함께 4쿼터에 놀라운 퍼포먼스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편 네츠는 4년 연속 시즌 첫 5경기 3점 기록을 경신 중이다. 2017년에는 60개였는데, 2018년 66개, 어빙이 입단한 2019년에는 75개로 대폭 늘었고, 듀란트까지 가세한 현재는 80개까지 상승했다.

 

- 트레이 영이 3점 2개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어빙은 슛감이 좋지 않지만 안으로 파고 들어서 본인이 해결하든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든 어떤 식으로든 득점을 창출한다. 29-23으로 1쿼터 종료.

 

- 2쿼터 애틀랜타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솔로몬 힐(2개)이 3점을 넣는 등 갈로와 론도가 빠졌는데도 벤치 생산성이 좋다. 클린트 카펠라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파워넘치는 덩크 2개를 꽂아넣더니 실패한 3점을 셀프 토스 후 가볍게 팁인으로 마무리했다. 듀란트는 휴식 후 3점과 점퍼로 가볍게 5점을 적립하고 디안드레 조던의 덩크를 어시스트했다. 티모테 루와우 카바로 오늘은 활약이 좋지 않다. 많은 찬스가 주어졌지만 3점은 모두 실패하고 2점 하나 넣은 것이 전부였다. 61-52 전반 종료. 브루클린은 전반에 3점 하나 만을 성공시켰다.

 

- 브루클린이 허용한 경기당 세컨찬스 포인트는 20.6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디조던도 예전 같지 않은데 박스아웃을 철저히 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확실하게 잡아줘야한다. 영은 자유투 유도 15.5개로 12.0개의 제임스 하든을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 존 콜린스는 듀란트를 앞에 두고 스텝백 점퍼를 넣었다. 제법이다. 하지만 다음 공격 때는 콜린스의 앨리웁 시도를 듀란트가 제대로 블락해냈다. 디안드레 헌터와 캠 레디쉬는 공수 양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팀에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다. 네츠는 페인트존을 벗어나면 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며 89-73으로 3쿼터 종료. 앞서 언급한 세컨찬스 포인트에서 브루클린은 3쿼터까지 14점을 허용했다.

 

- 레디쉬가 3점 2개 포함 8득점하며 100-80을 만들었다. 콜린스는 재럿 앨런을 상대로 어마어마한 원핸드잼을 작렬시켰다. 다른 경기에서 버저비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오늘의 명장면 탑 5에서 1위에 오를만한 플레이였다. 종료 3분을 남기고 14점차로 벌어지자 스티브 내쉬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뺐다.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주전으로도 출전했던 브루스 브라운이 여기서는 가비지 타임에 나온다. TLC는 지난 시즌 늦게나마 두각을 나타내며 스펜서 딘위디의 시즌아웃으로 인해 생긴 기회를 잡았는데, 로디온스 쿠루츠나 타일러 존슨을 비롯한 다른 벤치 멤버들은 그렇지 못하며 이번 시즌에도 가비지 멤버로 남았다. 114-96으로 애틀랜타가 승리하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헌터, 레디쉬 외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영은 편하게 농구했던 날이었다.

 

 

애틀랜타

디안드레 헌터: 23득점 6리바운드, 트레이 영: 21득점 7어시스트, 존 콜린스: 20득점 8리바운드, 캠 레디쉬: 12득점 7리바운드, 클린트 카펠라: 12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케빈 허터: 10득점 4스틸

 

브루클린

케빈 듀란트: 28득점 8리바운드, 카이리 어빙: 18득점 11리바운드, 조 해리스: 12득점 7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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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58. 샬럿 호네츠 (2-2) vs 댈러스 매버릭스 (2-2) : 2020년 12월 31일 경기.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

 

- 시즌 시작과 함께 원정 3연전을 치른 댈러스의 홈 개막전. 댈러스는 역대 특정팀 상대 전적에서 멤피스(67승 30패 승률 0.691)에 이어 샬럿을 상대로 40승 19패 승률 0.678로 아주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루카 돈치치는 홈 개막전 득점이 2018년에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26득점이었고 2019년에는 워싱턴과의 대결에서 34득점으로 상승했다. 과연 댈러스는 샬럿에 대한 상성을 이어가고 돈치치는 홈 오프너에서의 득점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지.

 

- 돈치치는 늘 그렇듯 날카로운 시야로 오픈 찬스를 찾아내 패스를 뿌려주지만 3점이 잘 들어가지 않는 사이 샬럿이 선전했다. 돈치치에게서 윌리 컬리 스타인의 덩크로 이어지는 플레이가 두 차례 나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돈치치는 파울 2개로 벤치행. 댈러스의 맥시 클리바는 4/5, 샬럿의 마일스 브리지스는 3/3을 기록하는 등 두 선수가 자존심을 건듯한 3점 대결이 볼 만했다. 1쿼터 댈러스의 3점은 클리바가 혼자 다 넣었다. 라멜로 볼의 2점 버저비터로 36-29 1쿼터 종료.

 

- 샬럿은 고든 헤이워드, 테리 로지어, 디본테 그래햄 등 주축 선수들의 슛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댈러스가 4분 넘게 필드골을 넣지 못하는 사이 샬럿은 라멜로의 경기 세번째 3점으로 63-49까지 리드했다. 쿼터 막판에 돈치치의 패스가 득점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점수차가 좁혀지나 했지만 돈치치가 다시 파울트러블로 벤치로 물러나면서 다시 벌어지며 68-57로 전반 끝.

 

- 3쿼터 시작 후 연달아 5점을 허용하자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사정 없이 타임을 불렀다. 그러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전반에 파울트러블과 슛 난조로 부진하던 로지어는 연속 3점을 터뜨린 데 이어, 3점이 실패하자 본인이 직접 리바운드를 잡아 플로터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댈러스는 또다시 4분 가까이 무득점. 컬리 스타인은 자유투를 4개나 얻어놓고 1개 만을 넣었다. 한때 30점차까지 벌어졌다. 속공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돈치치의 슛도 림을 외면했다. 오늘은 그냥 이런 날인듯. 98-69로 3쿼터 종료. 3쿼터 점수만 30-12였다.

 

- 이미 승패는 결정난 가운데 경기 막판 샬럿의 코디 마틴을 밀치는 제임스 존슨. 두 사람 다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코디의 쌍둥이 동생 케일럽 마틴도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여담이지만 마틴 형제는 비슷한 체격에 헤어스타일까지 같아서 구분하기가 너무 어렵다. 118-99 샬럿의 승리로 끝났다.

 

- 브리지스는 3점에 많은 리바운드, 블락, 스틸 등 파울트러블로 인해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 P. J. 워싱턴을 대신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벤치 선수가 20득점 15리바운드 2스틸 2블락을 기록한 것은 2010년 케빈 러브 이후 처음이다. 댈러스는 시즌 초반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크게 지는 등 업다운이 너무 심하다. 샬럿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참패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샬럿

라멜로 볼: 22득점 8리바운드 3점 4/5, 마일스 브리지스: 20득점 16리바운드 3점 4/6, 테리 로지어: 18득점, 고든 헤이워드: 11득점 7리바운드, P. J. 워싱턴: 11득점, 제일런 맥대니얼스: 10득점

 

댈러스

팀 하더웨이 주니어: 18득점, 제일런 브런슨: 16득점, 루카 돈치치: 12득점, 맥시 클리바: 12득점 6리바운드 3점 4/5

 

 

 

 

 

 

 

 

 

GAME 59. LA 레이커스 (3-2)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2-2) : 2020년 12월 31일 경기. AT&T 센터

 

- 경기 전 연습 때 레이커스 선수들은 농구공을 가지고 풋볼 놀이를 즐기기도. 지난 시즌 WWE 컨셉으로 신나게 놀던 밀워키처럼 팀의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것이 여기에서 드러난다.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무릎 통증으로 빠지고 야콥 퍼틀이 스타팅 센터로 출전.

 

- 0-6으로 시작됐는데 어느새 레이커스가 11-9로 역전했다. 양팀 다 활발하게 공격을 펼치는데 레이커스는 초반부터 3점이 잘 들어간다. 웨슬리 매튜스가 3점 2개를 성공시켰다. 특유의 궁수 세레머니가 재미있다. 35-27 1쿼터 종료.

 

- 샌안토니오 잘하던 중에 르브론 제임스가 아무런 저항 없이 스퍼스 진영을 뚫고 레이업을 성공시키자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즉시 타임을 불렀다. 앞선 경기에서 릭 칼라일 감독도 그랬지만, 사실 기본적인 게 안 되면 칼 같이 타임을 부르는 감독의 원조가 바로 폽이다.

 

- 퍼틀은 일찌감치 파울 3개를 범했다. 들어오자마자 몬트레즐 해럴에게 파울을 하고 교체됐다. 대신 들어온 드류 유뱅크스가 해럴의 덩크 시도를 제대로 블락하고 이어진 속공에서 더마 데로잔이 멋진 원핸드 덩크를 작렬했다. 르브론은 자유투로 1,000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참고로 2위는 마이클 조던의 866경기이다.

 

- 스퍼스 선수 두 명이 연달아 레이커스 수비와 충돌 후 넘어졌는데도 파울을 얻지 못하자 심판에게 격하게 항의한 폽 감독. 결국 두 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연달아 받으며 퇴장 조치됐다. 베키 해먼이 감독대행 역할을 맡으며 비록 정식은 아니지만 한 경기라도 NBA 팀을 지휘한 최초의 여성으로 기록됐다.

 

- 르브론 to 앤서니 데이비스로 이어지는 터치다운 패스는 이번 시즌에도 효과적이다. AD의 긴 팔 덕분에 수비에게 끊기지 않고 적당한 높이로 패스가 간다. 레이커스가 10점 이상 앞섰지만 더마 데로잔의 3점 플레이, 루디 게이의 3점 등으로 5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르브론이 공격을 성공시키고 얻은 추가 자유투가 실패하고 다시 리바운드를 잡은 마크 가솔이 3점 플레이를 완성, 한 포제션에서 5득점하며 63-53으로 전반 끝.

 

- 르브론과 켈든 존슨의 점프볼 상황. 르브론이 쳐낸 공이 가솔에게 갈 것을 확신한 데니스 슈뢰더는 바로 상대편 코트로 달려간다. 가솔이 점프볼을 잡자마자 슈뢰더를 향해 길게 패스를 해주고 이것을 받은 슈뢰더가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다. 미리 연습한 플레이겠지만 슈뢰더의 빠른 판단력과 스피드, 가솔의 패스력이 있기에 가능한 전술이었다. 슈뢰더는 공격시간 0.4초를 남기고 던진 딥쓰리마저 성공시켰다. 매튜수는 또 3점 두 개를 적중시켜 레이커스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92-82로 3쿼터 종료.

 

- 매튜스는 4쿼터에도 3점 2개를 추가했다. 해럴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답답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자유투마저 2개 모두 실패했다. 해럴은 클리퍼스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에도 샌안토니오를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도 여전하다. 팔이 길고 블락이 되는 퍼틀 상대로는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유뱅크스까지 해럴을 상대로 자신감 있는 수비를 펼쳤다. 계속 고전하다 픽앤롤을 통해 힌트를 찾았다. 지난 플레이오프 덴버와의 시리즈처럼 피지컬이 우위인 수비를 상대로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 것보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서 미스매치를 이끌어낸다든지 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해보인다.

 

- 데로잔은 르브론을 앞에 두고 추격하는 3점을 성공시켰다. 이렇게 잘 할 수 있는데 왜 그동안 미드레인지 외길인생을 걸었을까. 3분 가량 남기고 샌안토니오가 추격해오는 상황에서 AD가 중요한 점퍼 2개를 성공시켰다. 그의 슛 능력이 이럴 때 빛을 발한다. 르브론은 레이업 시도를 블락당했지만 백코트를 하지 않고 있다가 스퍼스의 속공 실패 후 바로 패스를 받아 덩크로 마무리했다. 121-107 레이커스 승. 버저가 울리자마자 르브론이 뛰어가길래 라커로 가나 했더니 경기를 보러온 소수의 관중들에게 팬서비스를 하기 위해서였다.

 

-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답답하게 플레이하다 정말 꾸역꾸역 간신히 이긴 경기가 꽤 많았다. 수비를 잘 해놓고도 르브론과 AD 외에 중요한 순간에 공격을 믿고 맡길만한 확실한 3옵션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르브론, 갈매기 외에도 슈뢰더에 매튜스까지 놀라운 활약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샌안토니오는 비록 패했지만 디존테 머레이가 득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등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딛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더 나은 팀으로 발전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8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 21득점, 앤서니 데이비스: 20득점 8리바운드, 웨슬리 매튜스: 18득점 3점 6/6,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10득점, 몬트레즐 해럴: 10득점 9리바운드

 

샌안토니오

디존테 머레이: 2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더마 데로잔: 23득점 6어시스트, 패티 밀스: 12득점, 로니 워커 4세: 1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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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30. 댈러스 매버릭스 (1-2) vs LA 클리퍼스 (2-1) : 2020년 12월 28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클리퍼스를 상대로 31.0득점 9.8리바운드 8.7어시스트에 50%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시리즈 중도에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며 결국 2승 4패로 탈락했지만, 4차전에서 역전 버저비터를 터뜨리는 등 돈치치는 첫 플레이오프 시리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분투했다.

 

클리퍼스는 덴버와의 경기 중 서지 이바카에게 얼굴을 맞은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하고 루크 케나드가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아직 승이 없는 댈러스가 그런 클리퍼스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릴 것인가.

 

1쿼터 시작하자마자 돈치치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공격에 들어간 댈러스는 2분 30초 동안 10-2로 앞섰다.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펼치며 1쿼터에 이미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가져갔다. 클리퍼스는 수비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가운데 이렇다 할 반격도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2쿼터 7분 30초를 남기고 댈러스는 56-16으로 40점차로 앞섰고, 리드폭은 오히려 더욱 벌어져 77-27, 무려 50점차로 전반이 끝났다. 전반 종료 시점에 두 팀의 점수차가 50점차였던 적은 리그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

 

3쿼터 시작 후 클리퍼스가 2분 30초간 연속 10득점으로 추격에 들어가는듯 했으나 그래도 40점차였다. 클리퍼스의 흐름이 끊기자 다시 50점차로 되돌아갔다. 이런 형세가 그대로 경기 끝까지 이어지며 124-73으로 댈러스가 클리퍼스를 완파하며 지난 플레이오프 패배를 제대로 복수했다. 

 

51점차는 클리퍼스는 팀 역사상 최다점수차 패배 신기록을 세웠다. 클리퍼스는 한때 북미 메이저 스포츠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암흑기가 길었던 팀이다. 그런 시기에도 못해본 기록이 팀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인 지금 나왔다는 것이 흥미롭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24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조쉬 리차드슨이 21득점 3점 4개,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18득점 3점 4개, 제일런 브런슨이 11득점을 올리는 등 출전한 14명 중 13명이 득점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15득점, 이바카가 13득점 9리바운드, 이비차 주바치의 10득점 외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GAME 31. 브루클린 네츠 (2-1) vs 샬럿 호네츠 (1-2) : 2020년 12월 28일 경기. 스펙트럼 센터

 

샬럿은 지난 시즌 속공 득점에서 11.5점으로 리그 23위에 그쳤는데 이번 시즌은 24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고든 헤이워드가 가세한 이후 공격 페이스도 빨라졌다. 겨우 두 경기 뿐이라 아직 표본은 부족하다 샬럿이 달라진 것은 분명해보인다.

 

경기 초반 브루클린의 공격에서 특이한 점이 보인다. 볼 운반은 스펜서 딘위디가 맡고 카이리 어빙은 캐치앤슛을 위해 코너에서 대기하고 있다. 어빙의 체력을 아끼고 패턴을 다양하게 가져가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인다. 

 

어빙과 케빈 듀란트 모두 컨디션이 좋아보인다. 샬럿은 테리 로지어가 1쿼터부터 5득점을 올렸다. 2쿼터에도 듀란트는 휴식 후 돌아와 점퍼 4개로 가볍게 9득점을 올렸다. 

 

샬럿의 라멜로 볼은 루키 시즌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형 론조보다 3점이 훨씬 나아보인다. 비스막 비욤보가 쉬는 동안 들어온 P. J. 워싱턴은 두 포제션 연속으로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단신임에도 백업 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다.

 

어빙은 보스턴 시절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던 로지어의 수비를 쉽게 따돌리고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에 질세라 로지어는 속공 때 원핸드 덩크를 작렬했다. 이렇듯 브루클린에게 점수를 내줘도 곧바로 맞받아치며 50-48로 전반이 끝났다.

 

3쿼터 초반 딘위디의 오른쪽 무릎과 비욤보의 왼쪽 무릎이 충돌했다. 딘위디는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샬럿 선수들은 듀란트나 디안드레 조던 등의 수비 압박에도 3점을 안정적으로 성공시켰다. 로지어는 속공 찬스에서 듀란트의 블락 시도를 무산시키며 또다시 원핸드 덩크에 파울까지 얻어냈다.

 

디조던은 라인을 밟은 채 인바운드 패스를 하며 샬럿에게 공짜로 공격권을 넘겨줬다. 샬럿이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기에 망정이지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갈 뻔했다. 그래도 일단 샥팅어풀 후보로 손색이 없는 장면이었다.

 

샬럿은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다소 어수선한듯 했던 브루클린은 듀란트와 어빙의 3점으로 2점차를 만들었고, 캐리스 르버트의 3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랜드리 샤멧(브루클린)은 3경기 째인데 유일한 장기인 3점이 잘 터지지 않는다. 작년에 비해 오히려 퇴보한 수준. 3점을 시도하다 블락을 당하지 않나, 3쿼터 마지막에 어빙이 차려준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듀란트와 어빙은 3쿼터를 통째로 다 뛰었다. 지금까지 세 경기 내내 스티브 내쉬 감독은 둘을 함께 내보내고 동시에 쉬게 하며 로스터를 운용하고 있다. 벤치 멤버들은 역시 르버트가 중심이고. 딘위디가 부상으로 빠지자 브루클린 로테이션에 티모테 루와우 카바로가 올라왔다. 샤멧은 못 넣던 3점을 TLC는 한 방에 성공시켰다. 

 

세 명의 심판 중 한 명이 부상을 입은듯.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난건가. 계속 주무른다. 2명으로 일단 경기를 재개했다.

 

샬럿은 디본테 그래햄, 헤이워드, 마일스 브리지스의 3점으로 81-97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쉬고 있던 브루클린의 주전드링 코트로 돌아오자 91-97로 좁혀졌다. 3분도 남지 않는 상태에서 어빙의 연속 5득점 등으로 네츠가 99-101로 추격했다. 이어 어빙이 다시 돌파 후 레이업을 시도했으나 비욤보가 간파하고 블락을 해냈다. 바로 속공 찬스를 잡은 샬럿은 그래햄의 코너 3점으로 5점차로 달아났다.

 

듀란트가 3점을 시도할 때 자렛 앨런의 일리걸 스크린이 지적됐다. 어차피 수비가 쫓아가도 듀란트가 쏘는 데는 지장이 없었는데 괜한 짓을 했다. 여기까지는 경기 중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장면인데, 파울을 당하고 코트 바닥에 앉아있는 워싱턴을 앨런이 넘어서 지나가려고 했다. 이를 보고 참지 못한 로지어가 앨런을 밀쳐서 넘어뜨리며 분위기가 잠시 험악해졌다. 다행히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만약 리뷰 결과 로지어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 승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심판들은 별 문제 아니라고 판단했다. 샬럿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었다. 동료를 위해 나서는 로지어, 남자다웠다.

 

샬럿이 공격제한시간에 걸려 도망갈 기회를 놓친 가운데 코너에서 듀란트의 패스를 받은 TLC가 또 3점을 성공시켜 102-104를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40.4초. 워싱턴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실패해 브루클린에게 다시 동점 내지 역전 찬스가 넘어왔다. 그러나 듀란트의 점퍼를 비욤보가 끝까지 컨테스트하며 실패를 유도했고, 이후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로지어가 모두 넣으며 결국 샬럿이 104-106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브루클린은 첫 패배였다.

 

브루클린은 듀란트가 29득점 3점 5/7, 어빙이 25득점 6어시스트, 조 해리스가 13득점, TLC가 11득점, 르버트가 10득점, 조던이 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샬럿은 헤이워드가 28득점 7어시스트, 로지어가 19득점, 그래햄이 13득점 8리바운드, 워싱턴이 14득점 12리바운드, 비욤보가 12득점, 브리지스가 10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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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7. 브루클린 네츠 (2-0) vs 보스턴 셀틱스 (1-1) : 2020년 12월 26일 경기. TD 가든

 

보스턴의 또다른 레전드 K. C. 존스가 타계했다. 향년 88세. 탐 하인슨에 이어 또다른 보스턴의 레전드가 세상을 떠났다.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빌 러셀과 우승 2회를 차지한 후 러셀과 함께 보스턴에 입단해 선수로서 8번, 코치로 2회, 감독으로 2회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존스는 숫자 '25'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는데, 5월 25일(현지시간)에 태어나 25번을 달고 뛰었던 그는 눈을 감은 날도 바로 12월 25일(현지시간)이었다.

 

두 팀 모두 2분간 공격이 무위에 그친 가운데 브루클린의 조 해리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보스턴은 초반부터 많은 공격리바운드를 따냈다. 보스턴의 듀오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은 1쿼터 2/10에 그쳤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 스타팅급 라인업을 백업으로 돌릴 수 있을만큼 두터운 로스터를 자랑한다. 주전들이 쉬는 동안에 토리안 프린스, 재럿 앨런, 캐리스 르버트, 랜드리 샤멧, 티모테 루와우카바로 등이 등장한다. 보스턴은 세미 오젤레이가 성장한듯 보인다.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 빈도도 늘었고 성공률도 높아졌다.

 

보스턴의 루키 페이튼 프리차드는 디안드레 조던을 앞에 두고 플로터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어진 수비에서 스틸을 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솔직히 농구 못하게 생겼는데 배짱이 대단하다. 앞으로 눈여겨봐야겠다.

 

양팀이 여러 차례 오펜스 파울을 주고받으며 공격 기회를 날린 가운데 카이리 어빙이 연속으로 3점을 성공시켜 45-43으로 앞서나갔다. 어빙은 전반까지 17점 가운데 14점을 2쿼터에 집중시켰고, 1쿼터 부진하던 브라운과 테이텀이 2쿼터에 분발하며 21점을 합작했다.

 

케빈 듀란트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상을 완벽하게 극복해냈다고 한다. 사람들이 컴백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는데, 사실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부상을 치료하고 재활하던 때를 떠올리고 싶지 않아서라는게 그 이유이다.

 

듀란트는 3쿼터에 연달아 득점을 올렸다. 트리스탄 탐슨이 막아봤지만 앞에 아무도 없는듯 3점을 성공시켰다. 디조던에게 앨리웁을 띄워주는가 하면 또 3점을 넣었다. 이 3점으로 크리스마스 통산 3점 25개로 역대 1위를 유지했다. 캐스터 마크 존스는 '원맨쇼'라고 표현할 정도. 

 

3쿼터 후반은 어빙이 캐리하며 점수차가 두자릿수로 벌어졌다. 4쿼터 초반 듀란트와 어빙이 쉬는 사이 이번에는 르버트가 팀을 이끌며 연이어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점수차는 점점 벌어지며 브루클린이 123-95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2008-09 시즌의 LA 레이커스 이후 최초로 시즌 첫 두 경기를 20점차 이상으로 승리한 팀이 됐다. 아울러 37득점(8어시스트)을 올린 어빙은 마이클 '슈가' 레이 리차드슨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 1984년에 세운 팀 크리스마스 최다 득점 기록(36점)을 1점차로 갈아치웠다. 3점도 10개 중 7개를 성공시켰다. 2018-19 시즌 이후 어빙의 한 경기 최다. 듀란트도 29득점, 앨런이 9득점 11리바운드, 르버트가 10득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브라운(27득점 8리바운드), 테이텀(20득점 8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13득점 6어시스트) 외에는 아무도 10득점 이상을 올리지 못하며 후반에 급격히 무너졌다.

 

한편 이 경기의 캐스터 마크 존스의 어머니 마저리 존스는 올해 93세인데 대단한 NBA팬이라고 한다. 마크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매치 5경기를 다 볼 예정이라고. 나 역시 나이 들어서도 NBA를 즐기는 그런 팬이 됐으면 한다.

 

 

 

 

 

GAME 18. 댈러스 매버릭스 (2-0) vs LA 레이커스 (1-1) : 2020년 12월 26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20세인 시즌에 득점(28.8), 어시스트(8.8), 트리플더블(17) 모두 역대 1위에 올랐다. 한편 앤서니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26.1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뛴 동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

 

르브론과 돈치치는 서로를 리스펙트하는 사이이다. 루카가 직접 르브론을 막는 장면이 종종 나왔다. 어려서부터 르브론을 좋아한다더니 벤치에 앉아서 손톱을 물어뜯는 것도 따라하는건지.

 

마크 가솔의 움직임이 영 좋지 않다. 댈러스의 드와이트 파웰이 운동능력으로 승부보는 타입이란 것을 감안해도 너무 따라잡지 못한다. 개막전처럼 파울트러블에 걸리지는 않아서 리바운드는 잡아주지만 공헌도가 거의 없다.

 

데이비스는 트레이 버크가 레이업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당했다. 약간의 출혈이 있었으나 경기에는 계속 출전했다. 가솔이 나가고 몬트레즐 해럴이 들어오니 기동력 면에서 훨씬 나아졌다.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80년대 K. C. 존스 감독 밑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칼라일은 존스 감독을 멋진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팀 구조에서의 밸런스를 추구했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고.

 

양팀 모두 필드골의 절반 이상을 성공시킨 가운데 레이커스는 벤치 멤버들이 투입되면서 움직임이 원활해졌다. 마키프 모리스와 알렉스 카루소에 이어 켄타비어스 칼드웰포프도 3점을 넣었다. 매경기 이러면 더 바랄게 없겠다.

 

해럴은 수비를 앞에 두고 점퍼까지 성공시켰다. 레이커스 수비는 댈러스의 공격을 연달아 막아냈다. 패스를 차단하고 드리블을 쳐내면서 턴오버를 유도했다. 다만 테이런 홀튼터커의 골텐딩이 블락으로 인정되거나 돈치치의 터치아웃 등 댈러스에게는 억울한 심판의 오심이 두 차례 있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주전들이 휴식 후 복귀하자 좋았던 흐름이 끊기며 50-56으로 쫓겼다.

 

돈치치는 다시 르브론을 막기 시작했다. 르브론은 돈치치의 수비에 고전하는가 싶더니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를 멋지게 성공시켰다. 2010년에 르브론을 상대로 페이더웨이를 넣는 코비를 연상케 했다.

 

3쿼터 시작 후 데니스 슈뢰더와 르브론에게 연속으로 레이업을 허용하자, 선수들의 수비에 불만인 칼라일 감독은 42초 만에 타임을 불렀다.

 

댈러스는 버크가 3점을 4개나 성공시키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레이커스의 벤치멤버 중에는 해럴의 활약이 가장 훌륭했다. 뒤에서 달려와 이미 페인트존에 자리잡고 있던 선수들 위에서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더니 바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파울까지 얻어냈다. 공격리바운드를 5개나 따낸 해럴의 활약 속에 레이커스는 4쿼터 중반까지 세컨찬스 포인트에서 0-27로 압도했다. 이런 해럴에 대한 해법으로 칼라일 감독은 보반 마리야노비치를 내보냈는데, 버블에서 맞붙었을 때와는 달리 서로 득점을 주고받았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당시에는 해럴이 보반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4쿼터 초반까지 슈뢰더와 해럴이 16점씩을 기록했다. 르브론은 제임스 존슨이 막았을 때 득점이 저조했다. 존슨의 사이즈는 물론 버티는 힘이 좋아서 공격이 쉽지 않았다. 해럴은 연달아 점퍼를 성공시켰다. 보반이 있어 골밑 공략이 터프해지자 점퍼로 활로를 찾았다.

 

이미 3쿼터 후반에 점수차가 꽤 벌어진 상황에서 레이커스가 4쿼터 내내 여유있게 앞선 끝에 115-138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수비리바운드에서 앞선 것은 물론 공격리바운드를 압도하며 리바운드에서 27-53으로 26개나 더 따냈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27득점 7어시스트, 조쉬 리차드슨과 버크가 각각 17득점씩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28득점 8리바운드, 르브론이 22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해럴이 22득점 7리바운드, 슈뢰더가 18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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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3. 유타 재즈 (1-0)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0-1) : 2020년 12월 24일 경기. 모다 센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했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유타와 포틀랜드가 시즌 첫 경기에서 만났다. 유타는 3월 시즌 중단 이후 손목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던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건강하게 컴백했고, 유타에서 8시즌 반이나 뛰다가 트레이드됐던 데릭 페이버스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포틀랜드는 이번 오프시즌에 로버트 코빙턴, 데릭 존스 주니어, 에네스 칸터를 영입해 그동안 부족했던 수비력을 강화하고 벤치의 뎁스 또한 보강했다. 칸터는 이미 2018-19 시즌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선수라 별도의 적응기간이 필요없다는 장점 또한 갖추고 있다. 페이버스와 칸터를 놓고 보면 양팀 공히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코빙턴은 1쿼터 초반부터 스틸을 해내고 이어진 속공 때 좋은 패스로 C. J. 맥컬럼의 3점을 도왔다. 시작부터 포틀랜드가 그를 데려온 이유를 증명한 셈이다. 선발로 출전한 존스 또한 1쿼터에만 3점 2개를 성공시켰다. 포틀랜드에 끌려가던 유타는 마이크 콘리와 보그다노비치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히다가 식스맨 조던 클락슨이 들어오자마자 3점 2개를 터뜨리며 25-19로 역전에 성공했다.

 

칸터는 페인트존에서 여전히 훌륭한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리바운드 능력 또한 여전했다. 페이버스는 루디 고베어의 백업으로 출전했다. 두 시즌 전에는 스타팅 파워포워드였는데 둘이 함께 나오는 것보다 지금의 포지션이 코트를 더 넓게 쓸 수 있어서 효율적으로 보인다. 이전에 백업이었던 토니 브래들리도 파이팅넘치게 잘 해줬지만 안정감에서 비교가 안 된다.

 

공격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유타는 클락슨, 보그다노비치, 조 잉글스, 도노반 미첼 등이 돌아가면서 3점 폭격을 가하며 전반을 65-44로 마쳤다. 전반에만 28개를 시도해 절반에 가까운 13개나 성공시켰다.

 

계속 무득점에 묶여있던 데미안 릴라드는 3쿼터 1분 40초 만에 터프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다시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렸으나 3점슛 감각은 최악이었다. 에이스가 부진하자 포틀랜드의 공격은 침체에 빠져 3쿼터 중반 83-52로 30점차 이상 벌어졌다. 결국 릴라드가 첫 3점을 성공시키기는 했으나, 쿼터 막판 노마크 3점 찬스에서 그답지 않게 머뭇거리다 실패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4쿼터에 맥컬럼, 개리 트렌트 주니어, 이번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벤치롤을 받아들인 카멜로 앤서니 등이 열심히 득점을 올렸으나 뒤집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컸다. 유타가 120-100으로 승리했다.

 

릴라드의 부진 외에도 지난 시즌 유서프 너키치가 돌아오기 전까지 포틀랜드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던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부재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경기였다. 너키치를 제외하고는 빅맨 포지션에서 블락이 가능한 선수가 없어서 루디 고베어에게도 손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유타는 미첼과 고베어가 20득점씩을 올렸고 콘리가 18득점, 보그다노비치와 클락슨이 각각 15점, 잉글스가 14득점, 페이버스가 10득점을 올리는 등 무려 7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보그다노비치, 미첼, 콘리가 3점을 4개씩, 잉글스와 클락슨이 각각 3개를 성공시키는 등 19개의 3점을 넣었다. 고베어는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는데, 이는 유타의 개막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19개의 카를로스 부저(2006-07 시즌).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23득점, 앤서니가 15득점, 칸터가 14득점 8리바운드, 너키치가 13득점, 트렌트가 11득점을 기록했으나, 릴라드가 9득점에 그치며 개막전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GAME 14. 댈러스 매버릭스 (0-1) vs 피닉스 선즈 (1-0) : 2020년 12월 24일 경기. 피닉스 선즈 아레나

 

2000년대 중반 더크 노비츠키와 스티브 내쉬의 대결로 리그의 흥행카드였던 댈러스와 피닉스. 이제는 루카 돈치치와 데빈 부커의 자존심 대결이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댈러스는 조쉬 리차드슨, 제임스 존슨을 영입했고 지난 시즌 경기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아웃됐던 드와이트 파웰이 건강하게 복귀했다. 피닉스는 리키 루비오를 내주는 대신 크리스 폴을 데려오며 부커 입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초반 3분여 동안 피닉스가 5-12로 리드했다. 부커가 댈러스 전체보다 많은 7득점을 올렸다. 피닉스의 페이스였으나 디안드레 에이튼이 공격자파울 2개를 포함해 파울 3개로 스스로 밸런스를 맞춰줬다. 이후 양팀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서로에게 좀처럼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피닉스의 신인 제일런 스미스는 고글을 착용하고 뛴다. 과거 호레이스 그랜트나 보 아웃로 느낌이 난다. 고글 하면 카림 압둘자바나 제임스 워디도 있지만, 파워포워드라는 포지션과 체형이 그랜트와 아웃로를 연상시켜 처음 보는 선수인데 왠지 반갑다.

 

지난 시즌 버블에서 피닉스의 8연승에 일조했던 카메론 페인이 여전히 벤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8-19 시즌 시카고에서 방출된 후 클리블랜드에서 10일 계약 선수로 뛰다가 NBA에서 갈 곳을 잃어 그대로 잊혀지는듯 했다. 그러나 버블에서 기량을 인정받더니 결국 살아남았다.

 

역시 피닉스의 카메론 존슨은 원래 3점 능력이 좋은 선수인데 오늘따라 적극적으로 림을 향해 달려드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ESPN의 캐스터 데이브 패쉬는 그동안 존슨을 슈터로만 알았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피닉스 데뷔전을 갖는 폴이나 에이스 부커, 그리고 에이튼에게 관심이 쏠린 사이 의외의 활약이었다. 미캘 브리지스 역시 외곽에서 이름값을 했다.

 

돈치치는 달인처럼 득점을 정말 쉽게 한다. 어느새 성큼성큼 밀고 들어와 페인트존에서 점퍼나 플로터를 띄운다. 물론 상대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려있는 사이 오픈된 동료들에게 뿌려주는 패스도 여전했다.

 

제임스 존슨은 지난 시즌 중반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후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 괜찮게 생각했던 선수였는데 댈러스에서의 첫 경기는 최악이었다. 슛은 안 들어가고 카메론 존슨에게 플래그런트 파울까지 범했다.

 

돈치치가 쉬는 동안 제일런 브런슨이 댈러스를 캐리했다. 어깨부상으로 아웃됐던 2월 24일 이후 첫 경기였다. 그의 활약을 지켜보던 해설가 마크 잭슨은 아버지 릭 브런슨보다 낫다며 집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을 릭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 사실 잭슨이 선수 시절 릭과 뉴욕 닉스에서 함께 뛴 적이 있기에 할 수 있었던 농담이었다.

 

4쿼터 초반 한때 12점차 열세였던 댈러스는 4쿼터 3분 40초 가량을 남기고 브런슨의 패스를 받은 윌리 컬리 스타인이 덩크를 성공시켜 96-9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도망가려는 피닉스를 다시 한 번 따라잡으며 약 2분을 남기고 100-100 동률이 됐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폴과 부커가 연달아 점퍼를 성공시킨 피닉스는 102-105로 달아났고, 마지막 11초를 남기고 실패한 부커의 슛을 브리지스가 따내며 102-106으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32득점 8리바운드, 리차드슨과 팀 하더웨이 주니어, 브런슨이 각각 12득점을 올렸으나, 3점 성공률이 24.3%(9/37)에 그치며 패하고 말았다. 반면 피닉스는 부커가 22득점을 올렸고 폴은 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라는 다소 평범한 스탯을 기록했으나, 막판 결정적인 점퍼를 성공시키며 피닉스에서의 데뷔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브리지스가 3점 4개 포함 18득점 7리바운드, 에이튼이 13득점 8리바운드, 존슨이 15득점, 페인과 랭스턴 갤로웨이가 11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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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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