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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7.13 [일드 리뷰] 017 : 체인지 (2008년) (1)
  2. 2014.03.11 [일드 리뷰] 011 : 화려한 일족 (2007년)
  3. 2008.05.11 일드 소개: <히어로(Hero)> (2)

 

 

출연 : 기무라 타쿠야(아사쿠라 케이타 역), 후카츠 에리(미야마 리카 역), 아베 히로시(니라사와 카츠토시 역), 카토 로사(미야모토 히카루 역), 테라오 아키라(칸바야시 쇼이치 역), 후지 스미코(아사쿠라 타카에 역), 이시구로 켄(우부카타 츠네오 역), 오오쿠라 코지(단바라 역), 니시무라 마사히코(모모사카 테츠야 역), 히라이즈미 세이(군지 토시오 역), 나카무라 아츠오(오노다 아사오 역)

정보 : 총 10회. 평균 시청률 22.1%

OST : 엔딩 - 마돈나 <Miles Away>

 

 

별을 관찰하는 것이 유일한 취미인 초등학교 교사가 우연한 기회에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고,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총리가 되어 새로운 정치를 실현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일본에서도 탑을 다투는 빼어난 외모에 항상 멋진 역할을 독차지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한몸에 받던 기무라 타쿠야가 급기야 국회의원도 모자라 총리역까지 맡기에 이르렀다.

 

 

<체인지>는 <히어로>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기무라 타쿠야 스타일의 드라마이다. 주인공은 언뜻 보면 실없는듯 하고 어수룩해보이기까지 하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있고 불의에는 단호하게 저항하며 자신의 소신을 지켜나가면서도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일줄 아는 사람이다. 어딘가 빈틈이 있기에 더 매력적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기무라 타쿠야는 대략 두 편 중 한 편 꼴로 이런 캐릭터를 맡아 식상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배우로 활동한 경력만 해도 20년이 넘은 그를 향해 끊임없이 제기되는 연기력 논란은 늘 비슷한 스타일을 고수하고 좁은 연기세계에 안주하며 좀처럼 새로운 도전을 하지 못하는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간중간 두 화 분량의 억지스러운 에피소드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내용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만 하다. 9회와 마지막회였던 10회를 제외하면 그다지 신선한 장면은 없었지만, 극단적이지 않은 선악구도, 주인공이 점점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점도 보기 좋았다. 마지막회에서 기무라 타쿠야가 보여준 기나긴 연설씬은 그의 배우 인생 최고의 장면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이후 6년 만에 기무라 타쿠야와 호흡을 맞춘 후카츠 에리, 스타급 주연으로 당당히 자리잡았음에도 조연으로 등장해 감초같은 역할을 한 아베 히로시 등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배우들이 등장해 다소 식상하고 진부할 수도 있었던 드라마의 흐름에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칸바야시 의원 역할의 테라오 아키라의 캐스팅 역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극중에서 오노다 간사장 역으로 출연한 나카무라 아츠오는 배우이자 작가이면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참의원 의원으로 정치생활을 경험한, 매우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또한 당시 총리로 재임중이던 후쿠다 야스오의 아들인 총리비서관 후쿠다 타츠오가 감수자로 참여해 극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문화나 역사에 관심이 있어 이것저것 찾아보고 읽어보는 것을 즐기는데, 정치 쪽은 수박 겉핥기 수준에 그쳐서 모르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러던 와중에 <체인지>를 접하게 되어 일본의 정치가 어떤 방식으로 굴러가는가에 대해 개략적으로나마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극중 아사쿠라 케이타의 신조처럼 '초등학교 5학년생'도 알 수 있을만큼 제도적인 측면과 어두운 그림자까지 잘 표현했다고 본다. 또 이 드라마를 본 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 대학교에서 교양으로 '현대 일본정치' 과목을 수강했고, 좋은 결과를 얻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드라마가 나왔다는 것은 그동안 현실세계의 위정자들이 전혀 국민들과 눈높이를 맞추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배경이 된 일본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시선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 본다. 주인공처럼 국민을 위해 일하고, 국민의 입장에 서서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가, 지도자는 과연 언제쯤 우리 앞에 나타날까.

Posted by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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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4.07.14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정보 잘 보고 가네요

 

 

원작 : 야마자키 토요코의 소설 <화려한 일족>

출연 : 기무라 타쿠야(만표 텟페이 역), 기타오오지 킨야(만표 다이스케 역), 하라다 미에코(만표 야스코 역), 스즈키 쿄카(타카스 아이코 역), 하세가와 쿄코(만표 사나에 역), 야마모토 코지(만표 긴페이 역), 후키이시 카즈에(미마 이치코 역), 나카무라 토오루(미마 아타루 역), 아이부 사키(만표 츠기코 역)

정보 : 총 10회. 평균 시청률 24.4%(간토), 30.8%(간사이)

OST : 삽입곡 - 이글스(Eagles) <데스페라도(Desperado)>

 

 

<하얀 거탑>, <불모지대>, <대지의 아이> 등 큰 스케일 속에서도 등장인물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하는 소설가 故 야마자키 토요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재벌가 안에서 벌어지는 부자간의 대립을 비극적으로 그려냈다. 1974년에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후 33년만에 드라마로 재탄생하며 화제를 모았다.

 

 

故 야마자키 토요코는 실화를 바탕으로 방대한 양의 소설을 쓰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화려한 일족> 역시 오사카와 고베를 아우르는 한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오카자키 재벌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소설이 세상에 나오자 오카자키 재벌의 한 관계자는 저자에 대한 고소를 고려할만큼 격노했다고.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한 드라마치곤 드물게 처음부터 끝까지 무겁고 진지한 작품이다. 원작에서는 만표 다이스케가 주인공인 반면 드라마화되면서 주역이 만표 텟페이로 바뀌었다. 기무라 타쿠야를 위한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진수성찬을 차려줘도 떠먹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틀에 박힌 연기 스타일을 유지하던 기무라 타쿠야는 다행히 <화려한 일족>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하겠다.

 

 

1960년대 고베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 간사이 지역 시청률이 간토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최종회에서는 순간 최고시청률이 44.9%에 달했을 정도. 그런데 만표 집안을 비롯해 등장인물 대부분이 간사이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 원작에서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살린 것은 잘한 일이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고 나서 간사이벤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 <화려한 일족>에서는 좀처럼 간사이벤을 들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출연'에 다 적지 못했지만 니시다 토시유키, 다케다 테츠야, 쇼후쿠테이 츠루베, 야나기바 토시로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중견배우들이 드라마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원작 자체의 완성도가 완벽에 가까워 처음부터 대박을 예약한 작품이었는데 적절한 캐스팅과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면서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원래 만표 다이스케 역할은 와타리 테츠야가 맡기로 했다가 사정에 의해 기타오오지 킨야로 변경되었다. 와타리 테츠야도 카리스마가 대단한 배우지만 오히려 바뀌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 프로듀서를 담당하며 명곡을 만들어낸 핫토리 타카유키가 웅장한 분위기의 오프닝을 비롯한 OST를 작곡했다.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는 늘 적절한 타이밍에 브금으로 깔리며 극의 애잔함을 더해준다.

Posted by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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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만에 글을 올린다.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기무라 타쿠야, 마츠 다카코 주연의 히어로(Hero)이다. 일본 문화에 관심 없는 사람이 많지만, 기무라 타쿠야의 얼굴이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마치 NBA를 모르는 사람도 마이클 조던에 대해서는 들어봤듯이 말이다. 그는 우리의 장동건이 그렇듯 10년 이상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남자 연예인이다.



1988년 나카이 마사히로, 모리 가츠유키, 이나가키 고로, 구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와 함께 SMAP(스마프, 스맵)로 활동을 시작해 1991년에 본격 데뷔, 이후 가수와 연기자, 예능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연기활동은 멤버들 각자가 따로 하는데, 모두가 상당한 연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 가운데 기무라 타쿠야가 일본의 드라마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롱 베케이션>, <러브 제네레이션>, <히어로>, <뷰티플 라이프>,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프라이드>, <엔진>, <화려한 일족> 등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같은 분기의 타 드라마들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모든 드라마의 시청률이 예전에 비해 크게 저하된 상황인만큼 2008년 2분기에 방영될 <체인지> 역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90년대 이후 최고인 34.2퍼센트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고, 1화부터 11화까지 매회 30퍼센트 이상의 시청률을 찍었을 정도로 많은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시청률은 간토지역 기준). 그만큼 주연과 조연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좋은 연기를 펼쳤고, 탄탄한 시나리오를 갖췄음을 알 수 있다. 진지함과 코믹함이 잘 어우러진 것도 이 드라마의 인기의 비결이다.



주인공인 검사 쿠리우 코-헤이(기무라 타쿠야)와 사무관 아마미야 마이코(마츠 다카코)가 함께 사건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메인 스토리로 하고 있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져 처음에는 티격태격 다투던 두 사람이 여러 사건을 함께 해결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또한 이기적으로 지내오던 동료 검사와 사무관들이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도 양념으로 들어가 있다.



대단했던 인기 덕분에 2006년에 스페셜판이 제작되었고, 2007년에는 영화화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 영화판은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의 부산에서도 촬영이 이루어졌고,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이어지기도 하고, 모두가 재미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11화까지 시청한 후에 스페셜판과 극장판을 모두 감상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사진 출처: http://www.mbcevery1.com/series_movie/only_intro.asp?p_num=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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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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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kongchi.net BlogIcon kkongchi 2008.05.11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주연들보다는 조연들이 더 재미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