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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발전해가는 걸그룹 AOA 소녀시대 이후로 딱히 특정해서 좋아하는 걸그룹 없이 그때그때 노래가 끌리는 그룹에 관심을 가졌다. 아무리 외모가 빼어나고 안무나 의상이 파격적이어도 곡 자체가 별로면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았다. 2012년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AOA(에이오에이 : Ace of angel)라는 아이돌이 데뷔했을 때 멤버들의 비쥬얼도 괜찮고 밴드와 댄스를 모두 시도하는 컨셉도 특이해서 저절로 눈이 갔다. 하지만 데뷔곡으로 들고 나왔던 는 가사가 영 아니었다. 뭘 말하려고 하는지는 알겠는데 아이돌의 세계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나이를 먹은 탓인가. 그래도 특이하게 랩을 하는 지민이라는 멤버가 기억에 남았다. 주변에서는 시츄를 닮았다는 의견이 더러 있었는데 의외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두번째로 나온 싱글 은.. 더보기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이 성사될 수도 있다고? 비틀즈 멤버 중 링고 스타와 더불어 유이하게 살아있는 폴 매카트니 경의 내한공연이 추진 중에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도 흥분된다. 예전에도 온다 안 온다 말이 많았고, 옆나라 일본에서는 몇 차례 라이브 공연을 한 바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안 오냐며 불만의 목소리도 많았다. 올해 72세가 되는 그가 이번에 한국에 온다면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현대카드에서 유명 팝스타들의 내한공연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폴 매카트니측과도 협의를 해왔다는데 계속 소문만 무성했다. 그런데 정말 오게 된다 해도 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일단 얼마까지 올라갈지 알 수 없는 티켓값이 문제고, 설령 돈이 있다해도 대학교 수강신청 전쟁 이상을 방불케 할 예매 경쟁 또한 관건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더보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처음에 제목을 들었을 때는 이게 무슨 정신나간 드라마인가 싶었다. 재혼도 모자라 세 번씩이나 결혼하는 여자라니. 드라마 나올 때마다 논란을 몰고다녔던 김수현 작가였기에 이번에도 사회적인 문제작을 또 하나 썼나보다 했다. 더군다나 주인공이 서태지와의 비밀 결혼생활 끝에 이혼한데다 조부의 친일 경력으로 한동안 연예계를 떠났던 이지아라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것 같다. 기구한 운명의 여인을 어떤 식으로 포장하고 그녀를 위해 변명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즐겨본다는 후배도 있어 볼까 했다가 이내 접었다. 사실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는 어렸을 때부터 친숙하게 접했던 기억이 있다. 을 시작으로 , , , , , , , , 등 여러 드라마들을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시청했다. 40대 이상의 여성 시청자들은 속시원한 대사를.. 더보기
마녀사냥 (jtbc)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 네 명의 남자들이 연애에 대해 솔직담백, 그리고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대략 매주 금요일 23:00부터 00:20 사이에 방영되며, 대부분 시청자들이 상담을 요청하며 보낸 사연에 대해 진행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상식선에서 조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너의 곡소리가 들려', '그린라이트를 켜줘',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시민들과 대화하는 '이원생중계', 곽정은, 한혜진, 홍석천과 매주 바뀌는 게스트가 출연해 위기에 빠진 연인들에 대해 토의하는 '그린라이트를 꺼줘' 순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종편 프로그램이라 다소 색안경을 끼고 본 것은 사실이나, 프로그램의 재미에 빠지게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매주 챙겨보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누구나가 다 하는 연애라.. 더보기
교포 연예인에 대한 반감과 2PM 재범 사건 2PM의 리더 재범이 과거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이 문제가 된지 며칠도 지나지 않아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져 결국 그가 그룹 탈퇴를 결정하고 한국을 떠나게 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느 네티즌이 그의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캡쳐하고 번역해 올린 글 하나가 논란을 불러일으켜 다른 수많은 네티즌들의 반감을 일으켰고, 재범 본인이 직접 사과를 했지만 네티즌들의 감정은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재범 본인의 생각인지 아니면 JYP 엔터테인먼트의 조치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는 탈퇴를 결정하고 말았습니다. 그룹의 리더였던 재범이 탈퇴 후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부에서는 '중세의 마녀사냥과 다름없다'며 다수 네티즌들이 지나치게 감정적이었음을 비난했고, '중세의 마녀사냥으로.. 더보기
'컨닝'한 사시 응시행 적발 오늘 인터넷 기사를 뒤적거리다 보니 더보기
가격을 올리거나, 양을 줄이거나 최근 밀가루 가격을 비롯한 수입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소비자 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상승 원인이 없는 회사들도 '기회는 이때'라는 식으로 제품의 가격을 올리는 것 같기까지 합니다. 요즘 같아선 밖에서 음식을 한 번 사먹으면 출혈이 심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짜장면, 짬뽕 등 중국집 면류를 좋아하는 제게 500원 인상은 정말 치명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도 인터넷 기사를 보니 롯데제과가 '빼빼로'의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양을 줄여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군요. 힘없는 소비자인 저 역시 상당히 공감하는 내용인지라 블로그에 제 생각을 피력해봅니다. 보통 식품회사들은 두 가지 방법으로 제품의 가격을 올리는데, 다들 겪어보셔서 어떤 유형인지는 알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