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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 LA/경기 결과

LA 레이커스, 클리퍼스 꺾고 4연승 개막전부터 시작된 LA 레이커스의 무패행진이 계속 되고 있다. 레이커스는 홈구장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06-88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들어 두번째 맞대결을 가진 양팀은 1차전과는 달리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사실 첫 경기에서도 1쿼터는 두 팀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이 되는듯 했지만, 2쿼터부터 레이커스가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부가 쉽게 갈렸다. 오늘 경기에서도 레이커스가 2쿼터에 치고 나가며 1차전의 재판이 되는듯 했지만, 레이커스가 연달아 찬스를 놓치면서 리드폭을 벌리지 못하는 사이 클리퍼스의 팀 토마스와 알 쏜튼이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클리퍼스가 51-47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지만, 다시 두 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4쿼터 중반.. 더보기
3연승에 성공한 LA 레이커스 LA 레이커스가 펩시 센터에서 열린 시즌 세번째 경기에서 승부처인 4쿼터에 14득점을 퍼부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 속에 홈팀 덴버 너겟츠를 104-97로 누르고 3연승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주전 대부분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시종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더군다나 지난 2경기에서 폭발적이었던 벤치마저 침묵해 경기를 박빙으로 몰고 갔다. 파우 가솔이 16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트윈타워의 나머지 한 축으로서 골밑에서 든든하게 버텨줘야 할 앤드루 바이넘이 파울관리에 실패하며 21분 출전에 그치는 바람에 레이커스의 전체적인 디펜스가 흔들리게 되었다. 하지만 접전 상황에서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코비는 후반에만 22득점으로 열세를 뒤집고 승기를 굳히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 더보기
LA 레이커스, 클리퍼스에 38점차 대승 전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기분좋은 첫 승을 거둔 LA 레이커스는 백투백으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117-79, 무려 38점차로 승리했다. 두 팀은 2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레이커스는 수비가 살아나고 특유의 패싱게임으로 상승세를 타며 갑자기 치고 나가기 시작, 4쿼터 종료 직전에는 무려 40점차로 앞서기도 했다.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은 점수차에 여유가 생기자 체력안배를 위해 일찌감치 주전들을 쉬게 하고 백업 멤버를 기용했으며, 출전한 레이커스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고,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들어 레이커스는 장점인 공격을 더욱 강화한 한편 약점으로 지적받던 수비 역시 크게.. 더보기
LA 레이커스, 개막전에서 포틀랜드에 대승 2008-09 시즌을 시작하는 개막전에서 LA 레이커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96-76 20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경기 초반에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 주력하며 슛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쿼터부터는 본격적으로 슛을 던지기 시작, 23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 생활 10년만에 처음으로 식스맨을 본업으로 삼게 된 라마 오덤은 주전과 다름없는 29분 출전에 9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지난 시즌보다 한층 두터워진 레이커스 벤치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부터 파우 가솔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기선을 제압,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다른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포틀랜드를 압도해나갔다. 포틀랜드의 에이스 브랜든 .. 더보기
레이커스의 프리시즌 경기 vs 킹스 지난 파이널 이후 NBA와는 담을 쌓고 지내다가 4개월 만에 보는 레이커스의 경기다. 더불어 정규시즌이 끝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조엘 메이어스 & 스투 랜츠 콤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사실 얼마 전 뉴욕 닉스와 토론토 랩터스의 프리시즌 경기를 보긴 했는데, 분명 점수는 팽팽했지만 늘어지는 느낌이 마음에 안 들어 전반까지만 보고 포기해버렸다. 좋아하는 팀의 경기가 아니어서 그랬던 점이 있지만, 경기와 함께 늘어지는 해설진도 한몫 했다. 어쨌든 간만에 호수인들의 모습을 보니 참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려 4개월 만에 보는 것이니 그렇지 않을 리가 없다. 또한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고 싶었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의 기량도 한 번 확인해보고 싶었다. UNLV의 경기장에서.. 더보기
보스턴의 우승으로 끝난 2007-08 시즌 - 10시에 시작하는 경기를 보기 위해 새벽 4시쯤에 잠이 들기 전에 9시 30분, 9시 50분, 10시에 알람을 맞춰 놓았다. 분명히 9시 30분쯤에 알람 소리를 듣고 눈을 뜨긴 했는데, 잠이 덜 깼는지 그냥 꺼버린 채 다시 잠들고 말았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12시 30분. 이미 4쿼터가 진행되고 있을 시간이었다. 뒤늦게 생방송을 보느니 차라리 재방을 보는게 낫겠다 싶어 포기해버렸다. 자정쯤에야 간신히 결과를 알 수 있었다. - 오늘은 단도직입적으로 결과부터 이야기하고 시작하겠다. 보스턴 셀틱스가 4승 2패로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LA 레이커스는 2승 3패로 몰린데다 적지에서 6차전을 치르느라 처음부터 얼어붙어 제대로 손도 써보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어야 했다. -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 더보기
벼랑 끝에서 살아난 레이커스 - 2008 NBA 파이널. LA 레이커스가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 보스턴 셀틱스는 1승만 추가하면 우승을 하게 되고 레이커스 선수들은 쓸쓸히 홈구장을 빠져나가야 한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이기면 적지에서 6차전을 갖게 되니 그때 가서 지더라도 아쉬움은 그나마 덜하다. 뿐만 아니라 역전 우승의 희망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환자가 하루하루 생명을 연장하는 것과 같은 심정으로 5차전을 지켜보았다. 패배하더라도 2007-08 시즌 LA 레이커스의 마지막 경기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 경기를 시청하는 것은 레이커스팬으로서의 의무와도 같았다. -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4차전의 충격을 떨쳐내는 것이 중요했다. 다행히 1쿼터의 공격은 레이커스의 의도대로 흘러갔다. 4차전 1쿼.. 더보기
충격의 역전패, 레이커스의 위기 - 오늘 있었던 4차전 역시 사정상 생방송을 보지 못하고 귀가 후에 재방을 볼 수밖에 없었다. 어제 수면시간이 2시간에 불과했기 때문에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다운이 막 끝난 상태였다. 바로 경기를 보기 시작했다. 3쿼터 중간쯤 보고 있을 무렵 군대에 있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르브론 제임스를 좋아하는 녀석이라 NBA 얘기를 자주 하는 몇 안 되는 친구인데, 평소 이 친구와 통화를 하면 NBA에 관한 이야기가 전체 시간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다음은 친구와의 대화. 친구: 여보세요. 잘 있었냐? 나: 어. 잘 있었냐? (다급하게) 야야야, 오늘 경기 봤냐? 혹시 봤어도 얘기하지 마라. 나 아까 못보고 이제야 보고 있다. 친구: 그러냐? 어차피 나도 못 봤지 ㅋ (약간 장난기있는 말투로) .. 더보기
3차전 승리를 이끈 두 가드 - 코비와 부야시치 -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있었던 경기였지만 생방을 볼 수 없었다. 11시에 수업이 있어 한 시간만 보느니 차라리 전처럼 재방을 생방처럼 보는게 낫겠다 싶어 포기했다. 집에 도착하니 7시, 그때부터 다운받기 시작했는데 속도가 너무 느려서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드디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다. 그 시간까지 경기 결과를 외면하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던가. 어쨌든 시청 시작. - 1, 2차전과는 달리 코비 브라이언트는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보통 코비의 공격 패턴은 전반에는 패스에 주력하고 간간이 슛을 던지면서 체력을 안배하다가 후반, 특히 4쿼터에 모든 힘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그것도 먼거리에서 점퍼를 던지는게 아니라 골밑으로 파고 들어 파울을 얻어내는 데 주력했다.. 더보기
파이널 1차전 패배한 레이커스 - 폴 피어스를 축으로 케빈 가넷, 레이 앨렌이 가세하며 동부컨퍼런스 1위를 차지한 후 애틀랜타 호크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차례로 꺾고 1987년 이후 21년만에 파이널에 진출한 보스턴 셀틱스. 2007-08시즌 MVP 코비 브라이언트에 파우 가솔, 라마 오덤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서부 정상에 올라 플레이오프에서 덴버 너겟츠, 유타 재즈,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치고 2004년 이후 4년만에 최종 결승에 오른 LA 레이커스. 21년만에 만난 두 명문구단의 대결은 시작도 하기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 두 팀에는 사연있는 선수들이 많다. 보스턴의 가넷, 피어스, 앨렌은 모두 데뷔 10년차 이상의 베테랑이지만 아직까지 우승은 커녕 파이널 진출조차 .. 더보기
파이널에 진출한 레이커스 - 지난 4차전에 이어서 오늘 5차전도 수업시간과 겹치는 관계로 녹화된 것을 생방송처럼 볼 수밖에 없었다. 혹시나 결과를 알게 될까봐 오늘도 인터넷을 거의 안 했다. 덕분에 공부는 더 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렇게 볼까 -ㅅ-;; - 어쨌든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서부컨퍼런스 5차전 경기는 레이커스의 홈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치러졌다. 3승 1패로 앞선 상황이지만 오늘 경기에서 패하면 끌려가는 분위기 그대로 6차전을 AT&T 센터에서 가져야하므로 7차전까지 가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이왕 이길거라면 7차전까지 가서 힘을 다 빼느니 오늘 이기는게 누가 보더라도 비교가 안 될만큼 낫다. - 전반에는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슛만 안 들어간게 아니라 공격 자체가 빡빡하게 돌아갔다. 여전.. 더보기
레이커스, 파이널까지 -1승 - 생방을 못봤다. 아니 안 봤다. 수업은 11시에 있었고 경기 시작은 10시였다. 전반을 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고 각오만 한다면 수업을 쨀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하면서 보고 싶지는 않았다. 시즌 경기라면 모를까 플레이오프는 점프볼하는 순간부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플레이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지켜보는 것이 팬의 목표이자 마음이다. 차라리 집에 가서 재방을 생방처럼 보는게 낫겠다 싶어 그 시간 이후부터 인터넷을 안 했다. 혹여 미리 결과를 알게 될까봐서다. 밤 11시에야 경기를 볼 수 있었다. -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4차전은 샌안토니오의 홈 AT&T 센터에서 열렸다. 다들 아는 것처럼 스퍼스는 레이커스와 더불어 홈 연승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 2라운드 뉴올리언스 호.. 더보기
레이커스, 샌안토니오에 첫 패배 -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은 샌안토니오의 홈 AT&T 센터에서 벌어졌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졌던 지난 두 경기는 레이커스가 잘했던 것도 있지만 샌안토니오 선수들의 원정 부담과 체력 고갈로 인해 얻은 승리라 AT&T 센터에서 갖게 되는 3차전과 4차전이 중요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두 경기 가운데 하나만이라도 잡으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에서 5차전을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레이커스의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반면 샌안토니오의 입장에서는 3차전마저 패하면 사실상 탈락이나 다름없기에 모든 힘을 기울여 이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궁지에 몰려있는 샌안토니오였기에 레이커스가 3차전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았다. - 경기 초반은 레이.. 더보기
레이커스, 홈에서 샌안토니오에 2연승 - 이틀 전 LA 레이커스는 홈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맞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을 가졌다. 한때 20점차까지 열세에 있던 레이커스는 3쿼터 중반 이후부터 코비 브라이언트가 폭발하면서 경기를 뒤집었고, 결국 중요한 1차전을 잡았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기면 그 시리즈는 반드시 잡는 필 잭슨 감독의 기록을 생각한다면 의미있는 승리였다(1차전 승리시 40승 무패). 그러나 샌안토니오가 2차전을 이기게 되면 AT&T 센터에서 열릴 3, 4차전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레이커스로서는 놓치지 말아야 했다. - 1차전에 부진했던 라마 오덤과 데렉 피셔가 레이커스의 1쿼터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와 2쿼터는 모두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는데, 레이커스가 초반 리드를 이끌어나가면 샌안토니오가 중반에.. 더보기
레이커스, 서부 결승 첫경기 승리! - LA 레이커스는 지난 2003-04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이후 처음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가졌다. 그 시점 이후로도 샌안토니오는 여전히 강팀으로 남아 두 차례 NBA 타이틀을 따냈지만 레이커스의 전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2005년에는 플레이오프 탈락, 2006년과 2007년에는 1라운드에서 피닉스 썬즈에 무릎을 꿇어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 올해 레이커스가 서부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에서 덴버 너겟츠와 유타 재즈를 연달아 꺾으면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고, 샌안토니오도 피닉스와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제치면서 양팀은 4년만에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었다. - 휴식기 동안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팀 동료들과 사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수제 명품 시계를 모두에.. 더보기
레이커스, 서부 결승 진출! - LA 레이커스와 유타 재즈의 시리즈뿐만 아니라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전체적으로 홈팀에게 유리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 한 차례를 제외하면 홈팀이 전승을 거두었는데, 그 유일한 예외는 바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올랜도 매직의 홈에서 4차전을 잡은 것이고, 디트로이트는 그 승리를 발판 삼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상태이다. 반면 나머지 3개의 시리즈는 상위 시드팀조차도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최소 6차전까지 이어졌다. 뉴올리언스 호네츠-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보스턴 셀틱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최종전에서 승자가 결정된다. 어느 팀이든 마찬가지지만 부상 선수가 많은 레이커스로서는 시리즈가 장기화될수록 불리하다. 혹여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더라도 어려움을 겪게 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 더보기
레이커스, 5차전 승리 - 정말 다행이다. 경기 막판까지 승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어서 긴장하며 지켜봤다. 막판 파우 가솔의 결정적인 오펜스 리바운드 2개가 컸다. - 코비 브라이언트는 역시나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연달아 3개의 슛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평상시와는 정반대의 스타일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후반에는 리딩과 볼 공급에 주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과연 그랬다. 4차전과는 달리 중요한 상황에서도 무리한 슛 시도를 최대한 자제하고 오픈된 동료를 찾아 좋은 패스를 공급했다. 다만 부상의 여파로 경기 초반 유타 재즈의 로니 브루어를 자주 놓쳐 쉬운 득점을 허용했으나, 시간이 흘러가면서 열정과 노련함으로 잘 커버했다. - 라마 오덤은 오늘도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4차전과 마찬가지로 .. 더보기
위기를 맞은 레이커스, 유타에 2승후 2연패 - 앞선 포스트에서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연승을 거둘 수는 없다고 여러 차례 적어놓은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1승 1패면 감지덕지하다 여기고 그 성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스테이플스 센터로 돌아와 5차전만 이기면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계산을 하고 유타 재즈와의 4차전을 지켜보았다. - LA 레이커스의 두번째 공격 상황.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른쪽 베이스라인에서 페이더웨이 점퍼를 날린 후 착지하다가 등부상을 입었다. 부상의 여파인듯 그 시점 이후로 코비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불안정했다. 평소의 그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었다. 필 잭슨 감독은 일찌감치 코비를 벤치로 불러들여 간단한 의료 조치를 받게 했다. 복대 비슷한 것으로 부상 부위를 압박시킨 .. 더보기
플레이오프 연승행진 마감한 레이커스 LA 레이커스는 유타 재즈의 홈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서부컨퍼런스 2라운드 3차전 경기를 가졌다. 비록 홈에서 2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유타 역시 저력을 갖고 있는 팀이고, 언제나 그렇듯 유타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펼치지 않을까 예상했다. 2쿼터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유타가 약간의 리드를 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플레이를 생각한다면 점수차가 적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 내용이 좋지 못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6개의 슛을 시도해 단 한 개만을 성공시켰고, 파우 가솔도 1, 2차전과는 달리 유타의 강력한 수비에 꽁꽁 묶였다. 페인트존으로 공을 투입하기조차 어려웠고, 패스를 받아도 이지샷을 쏘기 힘든 위치였다. 주득점원들이 그런 상황에 처하다 보니 나머지 선수들.. 더보기
레이커스, 유타 상대로 홈 2연승 2007-08시즌 MVP 코비 브라이언트는 경기에 앞서 데이비드 스턴 총재로부터 모리스 포돌로프 트로피를 건네 받았다. 수상 소감을 밝힌 코비는 이어서 동료들과 한데 어울려 기쁨을 함께 나눈 후 경기에 임했다. 팀원들도 코비의 MVP 수상에 힘을 받은 탓일까. 1쿼터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나갔다. 당사자인 코비는 물론 파우 가솔, 라마 오덤, 데렉 피셔 역시 적극적으로 득점을 올렸다. 12:13으로 리드당하던 레이커스는 무려 4분간 유타 재즈의 공격을 봉쇄하고 그 사이 13점을 추가, 25:13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에도 레이커스의 득점포는 쉬지 않고 유타의 수비를 공략하며 63:49의 넉넉한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유타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파울을 자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