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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25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33일차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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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64. 새크라멘토 킹스 (3-2) vs 휴스턴 로케츠 (1-2) : 2021년 1월 1일 경기. 토요타 센터

 

- 시즌 시작과 동시에 안전 프로토콜로 결장했던 존 월과 드마커스 커즌스의 복귀전이자 휴스턴에서의 첫 경기. 특히 왼발의 각종 부상으로 고생하던 월은 2018년 12월 27일 디트로이트 전 이후 2년 만에 NBA 공식 경기에 출전한다. 커즌스도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연습 중에 무릎부상을 당해 1년 반을 통으로 날리고 드디어 건강하게 돌아왔다. 마찬가지로 격리됐던 에릭 고든도 돌아온 가운데 휴스턴은 미뤄졌던 홈 개막전을 이제야 치르게 됐다.

 

- 처음 두 개의 슛이 빗나간 존 월. 속공 상황에서 제임스 하든의 패스를 받아 왼손 덩크로 휴스턴에서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덩크 제외한 나머지 슛은 다 실패했다. 자가격리하느라 며칠간 연습조차 아예 못한 영향일까. 킹스는 버디 힐드가 3점을 성공시켰다. 71경기 연속으로 3점을 넣었는데, 이는 현재 리그 최장 기록이다. 커즌스도 새로운 팀에서의 첫 슛이자 첫 득점을 3점으로 장식했다. 공격 템포가 빠른 두 팀 답게 33:32로 다득점하며 1쿼터 종료.

 

- 역대 어시스트 순위에서 제임스 하든이 5,283개로 55위, 존 월이 5,282개로 56위, 그리고 휴스턴의 어시스턴트 코치인 제프 호너섹이 5,281개로 5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실 이 경기 시작 전까지 호너섹이 55위였는데 하든과 월이 그를 추월했다. 또한 하든은 2016-17 시즌부터 3점 1,215개를 성공시켜 2위인 포틀랜드의 데미안 릴라드(959개), 3위인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916)에 월등한 차이로 앞서있다. 하든은 1,215개의 3점 중 78%를 어시스트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냈다.

 

- 월은 2쿼터 초반 스틸 후 특유의 스피드를 살려 자신이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다. 커즌스도 골밑에서 피봇을 이용한 페이크로 라샨 홈즈를 간단히 속여넘긴 후 가볍게 레이업을 넣었다. 두 선수 모두 1년 반 이상 쉬었는데 부상에서 회복되고 몸상태가 좋은듯. 특히 커즌스는 2019년 파이널 때보다 더 좋아보인다. 하든은 겨우 1득점에 슛 시도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강해진 벤치의 활약이 더해지며 양팀은 전반에만 스무 번 가까이 리드 체인지. 한편 하든은 2017년 1월 1일 뉴욕 닉스를 상대로 53득점 16리바운드 17어시스트라는 몬스터급 활약을 펼쳤다. NBA 역사상 유일한 50-15-15 경기. 하든은 쿼터 막판 3점으로 시동을 걸더니 연이어 9점을 올렸다. 59-63 전반 끝.

 

- 3쿼터 초반 킹스가 연이은 턴오버와 공격 실패로 제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휴스턴은 속공으로 손쉽게 점수를 챙기며 달아났다. 앨리웁이 난무하고 루키 제이션 테이트는 허슬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며 최대 10점차까지 리드했다. 그러나 쿼터 막판에 반대로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앞세운 새크라멘토의 수비가 먹히면서 연속 9점을 올려 86-87로 3쿼터 종료.

 

- 4쿼터에도 킹스는 3연속 스틸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94-90으로 역전했다. 속공 레이업을 시도하던 할리버튼은 공중에서 충돌한 후 바닥에 강하게 떨어졌다. 왼쪽 골반이나 허리 쪽에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경기에서 계속 뛰며 3점까지 넣었다. 3분을 남기고 하든의 연속 득점으로 휴스턴이 다시 앞서갔다. 하든이 자유투를 모두 넣고 버디 힐드와 디애런 팍스의 동점 3점 시도가 모두 빗나가며 119-122로 휴스턴이 2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새크라멘토

해리슨 반즈: 24득점 8리바운드, 라샨 홈즈: 22득점 13리바운드, 디애런 팍스: 22득점 6어시스트 4스틸, 버디 힐드: 19득점 3점 5/15, 타이리스 할리버튼: 11득점

 

휴스턴

제임스 하든: 33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 4/11, 존 월: 22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크리스찬 우드: 21득점 12리바운드, 에릭 고든: 17득점,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 11득점, P. J. 터커: 0득점 6리바운드 3스틸

 

 

 

 

 

 

 

 

 

GAME 65. 뉴욕 닉스 (2-3) vs 토론토 랩터스 (1-3) : 2021년 1월 1일 경기. 아말리 아레나

 

- 올랜도의 패배로 무패팀은 사라졌지만 무승팀은 아직 남아있다. 그 중 하나인 토론토는 2017년 1월 이후 정규시즌 4연패가 단 한 번도 없었다. 뉴욕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지난 경기 막판 6반칙 퇴장당한 후 4쿼터가 끝나기도 전에 라커룸으로 들어가버린 파스칼 시아캄은 구단 자체 징계로 결장하고 노먼 파웰이 선발로 나왔다. 뉴욕은 좋은 활약을 펼쳤던 알렉 벅스가 결장한다.

 

- 양팀 다 1쿼터 초반에 슛도 잘 들어가지 않고 턴오버가 많다. 뉴욕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토론토는 그나마 파웰이 7득점을 해줬다. 오스틴 리버스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출전했다. 좋은 패스로 케빈 낙스의 3점을 이끌어냈다. 낙스는 1쿼터에 3점 2개.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뛰었던 와타나베 유타도 첫 출전. 쿼터 막판 뉴욕의 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18-22 1쿼터 종료.

 

- 뉴욕은 지난 4시즌 동안 디펜시브 레이팅에서 리그 20위권이었다. 탐 티보두 감독이 부임한 올해는 106.2로 10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보다 6이나 낮아졌다. 한편 개막일 로스터에 캐나다 선수가 18명으로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다. 2위인 프랑스보다 2배나 많은 숫자.

 

- 프레드 밴블릿은 수비의 블락을 피해 초고각슛을 2개나 성공시켰다. 토론토의 득점은 대부분 카일 라우리와 밴블릿, 파웰이 해주고 있다. 와타나베는 득점은 못하지만 리바운드 참여도 열심히 하고 수비, 어시스트 등 움직임 자체는 괜찮았다. 2쿼터 막판 줄리어스 랜들의 앤드원으로 뉴욕이 한때 앞섰지만, 토론토가 8연속 공격 실패 끝에 OG 아누노비가 풋백 득점으로 42-42 동점을 만들며 전반 끝.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토론토 지역방송 캐스터인 맷 데블린은 마치 90년대 동부컨퍼런스 경기를 보는 것 같다고 하기도.

 

- R. J. 배렛의 슛은 심각할 정도로 림을 외면했다. 3점도 0/6. 백업으로 나온 알렉스 렌은 오른쪽 코너에서의 연속 3점을 포함 3점 3개를 적중시켰다. 뉴욕 선수들의 슛이 전체적으로 잘 안 들어가는 가운데 64-71 3쿼터 종료.

 

- 토론토가 한두 포제션 차이로 앞서다가 밴블릿과 크리스 부셰의 3점으로 73-82로 달아났다. 이어서 부셰의 덩크, 밴블릿이 또 3점을 만들어내며 73-87까지 벌어졌다. 뉴욕은 설상가상으로 랜들이 점프 후 넘어지면서 오른쪽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아보인다. 일단 불편한 걸음으로 돌아와 자유투를 쏘고 교체됐다. 이번 시즌 세 경기에서 득점이 9-27-8로 기복이 심한 밴블릿은 다행히 훌륭한 활약한 펼쳤다. 83-100으로 토론토가 첫 승을 거뒀다. 뉴욕은 오늘 패배도 패배지만 랜들의 상태와 앞으로의 성적이 더 걱정된다.

 

뉴욕

줄리어스 랜들: 16득점 10리바운드, 케빈 낙스 2세: 16득점 6리바운드, 엘프리드 페이튼: 14득점, R. J. 배렛: 12득점 8리바운드

 

토론토

프레드 밴블릿: 25득점 7어시스트 3점 4/9, 카일 라우리: 20득점 7리바운드 3점 4/9, 노먼 파웰: 17득점, 알렉스 렌: 10득점 3점 3/3테런스 데이비스: 10득점, 크리스 부셰: 9득점 9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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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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