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474. 워싱턴 위저즈 (12-18) vs 덴버 너게츠 (17-15) : 2021년 2월 26일 경기. 볼 아레나
- 5분 가까이 2점에 묶여있던 워싱턴은 30초도 안 돼 브래들리 빌이 5득점하며 7-7 동점. 시소게임 계속되다가 니콜라 요키치의 패스가 연달아 턴오버로 이어지는 사이 워싱턴이 추월하며 17-13. 덴버는 어쩌다 득점을 해도 공을 뺏기며 흐름을 넘겨줬다. 특히 경기를 풀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요키치의 패스가 점수로 연결되지 못하며 끌려가다 26-22 1쿼터 종료.
- 하울 네토가 어시스트에 득점도 하며 워싱턴이 10점차 리드하지만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주고 3점 플레이 포함 5득점하며 33-30. 그러자 빌이 쉬고 돌아와 3점에 자유투, 점퍼 등으로 연속 득점으로 어느새 44-32. 자말 머레이의 3점과 몬테 모리스의 자유투로 44-38. 여기에 요키치 연속 득점하고 머레이 레이업으로 2점차 만들더니 파쿤도 캄파소의 3점으로 48-49 역전. 개리슨 매튜스가 3점 2개 넣어 워싱턴이 리드 되찾으며 56-54 전반 끝.
-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3점으로 1점차가 되지만 스윙패스 받은 하치무라 루이도 3점으로 반격하며 66-62. 덴버는 숱한 기회에도 역전하지 못하고 러셀 웨스트브룩의 패스 능력이 빛을 발하며 74-67로 벌어졌다. 타임아웃 후 요키치의 백투백 3점 성공. 네토가 연달아 드라이브 인 레이업으로 반격하지만 워싱턴 수비가 요키치의 3점을 견제하는 사이 조커의 패스를 받은 모리스의 3점으로 78-76. 덴버는 공격을 서두르다가 두 차례나 스틸당하며 기회를 날리기도 했지만 머레이의 백투백 3점으로 86-86 동점. 지크 나지 컷인 득점으로 역전됐다가 네토의 자유투로 다시 동률이 되며 88-88 3쿼터 종료.
- 2월 들어 리그 4쿼터 득점 1위인 머레이가 7득점하며 덴버 93-97 리드. 빌도 조기에 재투입되고 연속 득점하며 99-99 동점. 덴버가 도망가면 워싱턴이 동점 만드는 패턴이 이어지다 웨스트브룩의 점퍼로 워싱턴이 105-103으로 앞서갔다. 머레이의 점퍼로 다시 타이를 이루지만 웨스트브룩의 뱅크샷으로 108-105. 로빈 로페즈 팁인 후 모리스의 자유투로 110-108. 빌 자유투 넣고 컷인하던 포터가 요키치의 패스를 받아 덩크하며 112-110. 워싱턴은 계속 달아날 찬스를 날리고, 덴버 마지막 공격 때 동점 내지 역전할 기회를 잡지만 캄파소가 오픈 3점 실패하며 그대로 워싱턴 승리. 재미있었던 것은 2점만 넣으면 동점인데 세 명의 덴버 선수들이 3점을 던지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고, 골밑에 자리잡거나 림을 향해 달리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워싱턴
브래들리 빌: 33득점, 하치무라 루이: 20득점, 러셀 웨스트브룩: 16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하울 네토: 15득점 5스틸, 로빈 로페즈: 10득점, 모 바그너: 6득점 8리바운드
덴버
자말 머레이: 3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 6/11, 니콜라 요키치: 24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 18득점 10리바운드, 몬테 모리스: 12득점 3스틸, 아이재아 하텐슈타인: 5득점 6리바운드
GAME 475.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4-18) vs 밀워키 벅스 (20-13) : 2021년 2월 26일 경기. 매디슨 스퀘어 가든
- 페인트존 득점 1위 자이언 윌리엄슨과 2위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대결. 즈루 할러데이의 빈 자리에 브린 포브스, D. J. 어거스틴 등 가드들을 주로 기용했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바비 포티스를 선발로 내세우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 양팀 인사이드에서 득점 대결 펼치는 가운데 포티스 골밑슛에 3점으로 5득점하며 10-13. 포티스가 팁인에 블락까지 하며 13-20으로 벌어지지만, 자이언의 파워풀한 덩크에 론조 볼의 3점 2개로 20-22. 밀워키는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점수 올리다 야니스가 연속 득점하며 달아났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이 여전히 활약하고 론조가 또 3점 넣으며 추격. 조쉬 하트가 루즈볼 살린 뒤 돌파 후 레이업 넣으며 1점차로 쫓아가지만 야니스가 3점 넣고 31-35 1쿼터 종료.
- 자이언 3점 플레이에 앨리웁 덩크로 42-42 동점. 밀워키는 팻 코너튼과 포티스의 3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J. J. 레딕이 중간중간 추격하는 점퍼 성공. 스티븐 아담스는 자유투 2구 놓치더니 자기가 다시 잡아 골밑 득점하며 54-53 역전. 에릭 블렛소는 이번 쿼터 2개째 3점 넣고 크리스 미들턴 연속 득점으로 57-57 동점. 단테 디빈첸조와 블렛소가 3점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자이언은 덩크하려고 올라갔다가 공중에 뜬 상태에서 브룩 로페즈의 블락을 피해 레이업으로 바꿔서 득점. 자이언 이후 팁인에 수비 사이를 뚫고 들어가 레이업으로 24점째 올리고 수비에서는 블락까지. 디빈첸조의 자유투로 68-69 밀워키가 다시 앞서며 전반 끝.
- 야니스가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으로 리버스 레이업 넣고 론조 3점 넣자 자기도 3점으로 반격. 미들턴과 로페즈도 3점 넣자 뉴올리언스도 론조와 블렛소의 3점으로 추격. 양팀 슛이 굉장히 높은 확률로 성공하는 가운데 뉴올리언스가 1점차 만들면 밀워키가 3점차로 도망가는 패턴 이어지다가 하트의 3점으로 94-94 동점. 펠리컨스는 좋은 볼 움직임으로 골밑에 비어있던 빌리 에르난고메스에게 연결되고 빌리가 득점하며 역전. 다시 뒤집혔다가 자이언의 자유투로 103-103 3쿼터 종료.
- 디빈첸조 3점과 미들턴 레이업으로 105-110 밀워키 리드. 오늘 경기에서 드물게 양팀 공격 실패 이어지다 미들턴 3점 넣으며 105-113. 미들턴 드리블하다 자이언 앞에서 터프 점퍼 넣자 레딕이 3점으로 반격. 코너튼은 돌파하던 론조에게 입을 맞아 출혈이 생겼다. 수건이 빨갛게 물들 정도.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의 3점으로 역전. 디빈첸조가 플로터 넣자 자이언 투핸드슬램으로 121-120. 잉그램 레이업 후 야니스 덩크로 123-122. 미들턴과 자이언이 인사이드 득점 주고받으며 125-124. 야니스 플로터 후 자이언 레이업 시도 로페즈가 블락하고 야니스가 앞장서서 달려가 덩크하며 125-128. 밀워키는 두 번이나 타임아웃을 불러가며 인바운드 패스를 시도했으나 공을 뺏기며 오히려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빈 곳을 찾아 뉴올리언스가 패스 돌리다 줄 곳을 찾지 못한 잉그램이 돌파할 때 디빈첸조가 차징 유도하며 펠리컨스는 슛 던질 기회조차 원천봉쇄당했다. 야니스가 1.7초 남기고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하나를 실패했으나, 4점차는 승리하기에 충분한 간격이었다. 125-129 밀워키 승리.
뉴올리언스
자이언 윌리엄슨: 34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브랜든 잉그램: 23득점, 론조 볼: 20득점 8어시스트 3점 6/10, 에릭 블렛소: 20득점 8어시스트 3점 4/10, 빌리 에르난고메스: 10득점, J. J. 레딕: 9득점 7리바운드, 스티븐 아담스: 7득점 13리바운드(5 공격)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 38득점 10리바운드, 크리스 미들턴: 3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단테 디빈첸조: 24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 4/7, 브룩 로페즈: 12득점 3블락, 바비 포티스: 12득점 8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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