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105일차 (2021.04.06)

반응형

GAME 209. 새크라멘토 킹스 (5-10) vs LA 클리퍼스 (11-4) : 2021년 1월 21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새크라멘토는 디펜시브 레이팅 120.5, 실점도 123.6점으로 리그 꼴찌. 클리퍼스는 오펜시브 레이팅 118.4로 1위에 올라있다.

 

- 양팀 초반 2:30간 샷 실패 많아 2-2.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클리퍼스가 여전히 슛 안 들어가는 사이 11-6으로 새크라멘토 리드. 카와이 레너드의 점퍼와 스틸에 이은 덩크로 추격하자 버디 힐드가 8득점하며 반격. 카와이가 계속 득점하며 추격을 이끌고 마커스 모리스의 3점으로 22-23 역전. 킹스는 루즈볼 간수를 잘 못한 것을 빼면 최근의 경향에 비해 수비가 괜찮았다. 29-25 1쿼터 종료.

 

-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클리퍼스가 동점을 만들었다가 킹스가 3점 2개를 넣으며 다시 앞섰으나 폴 조지의 3점으로 39-40 역전. 클리퍼스의 분위기 속에 코너에서 니콜라스 바툼가 노마크 3점 찬스를 맞았다. 디애런 팍스가 막으려고 달려갔는데 바툼이 페이크를 썼는데, 다시 와이드 오픈이 되자 팍스는 자기가 파울했다며 자진 신고를 해서 위기를 넘겼다. 카와이가 다시 공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팍스가 혼자서 12득점하며 49-48로 새크라멘토 리드. 팍스가 혼자 날뛰지만 클리퍼스는 카와이, 루크 케너드 등이 돌아가며 득점했다. 킹스의 나머지 선수들은 슛도 잘 안 들어가는데다 잔실수가 많았다. 카와이의 스틸에 3점으로 53-61. 그나마 힐드가 3점 넣어주며 56-61 전반 끝.

 

- 클리퍼스는 31.1점으로 3쿼터 득점 1위인데 지난 대결에서도 37-16으로 압도했다. 역시나 굳건한 수비에 조지와 카와이의 득점으로 61-71로 도망. 팍스와 해리슨 반즈의 3점으로 조금씩 추격. 하지만 클리퍼스가 다시 수비를 강화하며 연속 13득점. 오늘도 클리퍼스가 3쿼터를 지배하며 75-95 3쿼터 종료.

 

- 클리퍼스의 공격 흔들리는 사이 글렌 로빈슨 3세의 3점 2개 포함 연속 8득점하며 88-99. 하지만 타임아웃 후 새크라멘토가 연달아 턴오버를 범하며 흐름이 넘어가 카와이와 루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88-104. 이번 시즌 리그 전체에서 20점차 이상 리드 경기가 22%에 달하는데, 클리퍼스가 9경기로 1위. 한때 20점차 이상 앞서다가 96-115로 클리퍼스 승리.

 

새크라멘토

디애런 팍스: 25득점 7어시스트, 글렌 로빈슨 3세: 14득점, 버디 힐드: 13득점 3스틸, 타이리스 할리버튼: 11득점, 마빈 배글리 3세: 10득점 8리바운드, 라샨 홈즈: 8득점 7리바운드, 코리 조셉: 6득점 3스틸

 

LA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 32득점 6스틸, 폴 조지: 19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니콜라스 바툼: 11득점 3스틸, 이비차 주바치: 11득점 12리바운드, 서지 이바카: 8득점 6리바운드

 

 

 

 

 

 

 

 

 

 

 

 

 

GAME 210. LA 레이커스 (12-4) vs 밀워키 벅스 (9-6) : 2021년 1월 22일 경기. 파이서브 포럼

 

- 레이커스는 동부 원정 7연전 시작. 일명 '그래미 트립'. 그래미 어워즈 등 행사로 인해 홈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를 비워줘야 하기 때문.

 

- 양팀 초반 인사이드에서 득점이 많이 나왔다. 그러다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점 하나씩 성공. 좋은 수비에 수준 높은 공격이 이어졌다. 레이커스의 샷 미스가 이어지는 사이 밀워키가 공세를 강화하며 한때 7점차로 리드했다. 웨슬리 매튜스는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밀워키를 상대로 3점 2개를 적중시켰다. 오랜만에 쿰보 3형제가 뭉친 가운데 야니스의 초반 활약에 이어 타나시스 아데토쿤보도 수비와 공격에서 각각 한 건씩 올렸다. 29-33 1쿼터 종료.

 

- 밀워키의 강한 수비에 레이커스의 공격이 매끄럽지 못한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의 3점 2개로 35-37. 즈루 할러데이는 안으로 밀고 들어와 손쉽게 득점을 올리며 한동안 르브론 vs 할러데이의 대결 구도로 진행됐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휴식하고 돌아오자마자 스핀무브에 이은 페이더웨이 득점하며 41-41 동점. 그러자 브룩 로페즈가 3점에 속공 때 맨 앞에 달려가 덩크하며 연속 5득점. 야니스 돌파 때 고의는 아니었지만 팔꿈치로 몬트레즐 해럴의 얼굴을 가격해 오펜스 파울에 플래그런트 1로 해럴 자유투 2개. 데니스 슈뢰더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56-55 역전. 마지막에 알렉스 카루소가 차징 유도하며 야니스의 세번째 파울을 이끌어내고 하프라인 넘어서 KCP가 던진 3점이 들어가며 63-57 전반 끝.

 

- 3쿼터 첫 공격에서 KCP가 코너 3점을 넣더니 르브론도 3점을 더하며 69-57로 달아났다. 레이커스의 공격이 잠잠해진 사이 밀워키는 할러데이를 앞세워 69-63 추격. 재작년까지 동료였던 데이비스를 상대로도 포스트업하며 득점했다. 단테 디빈첸조의 3점으로 70-67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타임아웃 후 KCP의 백투백 3점으로 76-67. 포프는 3점 6/7. 밀워키는 좋은 수비를 앞세워 78-76으로 다시 바짝 따라붙었다. 레이커스는 찬스일 때 쏘지 않고 망설이다 수비가 붙으면 공을 돌린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다 레이커스 수비가 로페즈의 슛을 두 번이나 블락하며 86-81 3쿼터 종료.

 

- 오늘 감이 좋은 르브론의 3점으로 점수차를 벌리고 밀워키 공격 때 야니스가 돌파하는데 해럴이 차징 유도하며 넘어졌으나 수비자 파울 판정. 프랭크 보겔 감독의 챌린지가 성공하며 야니스 4파울째. 야니스는 공격 때도 AD 앞에서 점퍼 던지는데 에어볼. 밀워키 오늘은 할러데이가 공을 갖고 있을 때가 가장 효율적이다. 해럴이 연속 득점. 그러나 포프는 쉬고 온 후 3점을 연달아 놓쳤다. 야니스가 돌진하며 3점 플레이에 크리스 미들턴의 과감한 돌파에 이은 골밑슛으로 3분 남기고 102-100. 코너에서 와이드 오픈 찬스를 맞은 KCP. 한 번 접으며 망설이다 올라가서 불안했는데 성공하며 105-100.

 

- 오늘 레이커스는 야니스가 돌파할 때 웬만하면 차징 유도하려고 서 있다. 성공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블라킹 파울로 지적받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도 얌전히 있다가 덩크나 레이업을 내주느니 잘 되면 오펜스 파울을 이끌어내고 못해도 자유투를 던지게 하는 편이 더 낫다는 판단인듯. 밀워키가 4점차로 따라붙자 카루소가 포프와 같은 위치에서 3점 성공시키며 108-101. 공격시간 끝나기 직전에 르브론이 로페즈 앞에서 던진 딥쓰리 성공하며 오늘 3점 6개째. 4쿼터 막판은 거의 르브론과 갈매기의 2:2 플레이로 시작했다. 미들턴이 3점 넣었지만 레이커스는 공을 돌리다 르브론이 덩크로 마무리. 결국 113-106으로 레이커스 승리.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원정 8전 전승. 역시 경기가 끝나자 뉴올리언스 시절 단짝이었던 데이비스와 할러데이가 포옹하면서 짧게나마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34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 6/10,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23득점 3점 7/10, 앤서니 데이비스: 1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몬트레즐 해럴: 12득점, 알렉스 카루소: 5득점 3스틸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 25득점 12리바운드, 즈루 할러데이: 22득점 7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 20득점 7어시스트, 브룩 로페즈: 13득점, 단테 디빈첸조: 10득점, 바비 포티스: 4득점 8리바운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