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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020-21 시즌

[NBA] 2020-21 시즌 정주행기 84일차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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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165.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4-6) vs LA 클리퍼스 (8-4) : 2021년 1월 14일 경기. 스테이플스 센터

 

- 자이언 윌리엄슨은 안전 프로토콜, 론조 볼은 무릎부상, 에릭 블렛소는 결막염 때문에 결장하고 조쉬 하트, 신대리어스 쏜웰, 니킬 알렉산더 워커가 선발로 출전한다. 니킬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뉴올리언스였으나 패트릭 베벌리의 3점 2개로 클리퍼스가 8-10 리드. 브랜든 잉그램이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니킬과 스티븐 아담스가 보조했다. 뉴올리언스는 3점은 1/6에 그쳤지만 페인트존 득점에서 20-0으로 압도하며 28-28 1쿼터 종료. 클리퍼스의 한 쿼터 페인트존 무득점은 2017년 12월 4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 2쿼터 들어 펠리컨스는 J. J. 레딕, 니콜로 멜리, 하트 등이 3점 시도를 늘리지만 성과는 좋지 않았다. 잭슨 헤이즈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주지만 그마저도 득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클리퍼스 역시 슛이 잘 들어가지 않는 가운데 39-40까지 좁혀졌다가 주전들이 다시 투입되면서 공격이 원활해지면서 3점 2개가 들어가는 등 연속 13득점하며 달아났다. 뉴올은 6분 20초 동안 필드골이 하나도 없었다. 폴 조지의 3점이 버저와 함께 들어가며 43-61 전반 끝. 카와이 레너드에게 더블팀을 가면 다른 선수들에게 찬스가 생기고, 더블팀을 안 가니 카와이가 손쉽게 득점해서 펠리컨스 수비 입장에서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조지는 전반에만 3점 4개.

 

- 클리퍼스의 3점은 여전하지만 잉그램이 점퍼 2개, 자유투 2개 성공시키며 분발했다. 니킬도 스텝백 3점을 넣는 등 뉴올리언스의 공세에 니콜라스 바툼은 네번째 파울을 범하며 교체됐다. 니킬은 3쿼터에만 15점을 집중시켰다. 3점, 미드레인지, 인사이드 등 어느 곳에서든 던지는 대로 들어갔다. 한때 8점차까지 좁혔지만 루크 케너드의 3점으로 다시 벌어지며 71-83 3쿼터 종료.

 

- 카이라 루이스의 3점과 헤이즈의 플로터, 잉그램의 왼손 레이업으로 4점차. 베벌리가 열심히 막아보지만 후반 들어 득점이 늘어난 잉그램은 점퍼도 성공시켰다. 하지만 베벌리가 3점을 넣고 카와이와 조지가 번갈아 득점하며 클리퍼스는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니킬은 의욕이 앞서고 자신의 슛감을 너무 믿은 나머지 막판 약간 무리한 샷 셀렉션으로 계속 공격이 실패했다. 쿼터 초반 활약했던 잉그램은 공을 거의 받지 못했다. 106-111 클리퍼스 승. 니킬 37득점과 8리바운드 모두 커리어 하이. 지난 시즌 버블에서 29점을 넣었던 것이 니킬 기존의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뉴올리언스

니킬 알렉산더 워커: 37득점 8리바운드 3점 5/8, 브랜든 잉그램: 22득점 6리바운드, 스티븐 아담스: 12득점 6리바운드, J. J. 레딕: 12득점, 카이라 루이스 주니어: 10득점, 조쉬 하트: 6득점 7리바운드, 잭슨 헤이즈: 4득점 10리바운드(5 공격)

 

LA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 28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폴 조지: 2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 5/9, 서지 이바카: 12득점, 패트릭 베벌리: 10득점 6리바운드, 이비차 주바치: 9득점 7리바운드

 

 

 

 

 

 

 

 

 

 

 

 

 

GAME 166.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7-4) vs 새크라멘토 킹스 (5-7) : 2021년 1월 14일 경기. 골든 1 센터

 

- 새크라멘토는 초반에 인사이드를 적극 공략하며 라샨 홈즈가 6득점을 올렸다. 그러다 버디 힐드가 3점 2개, 디애런 팍스는 3점과 점퍼를 성공시키는 등 바깥에서의 공격도 효과적이었다. 포틀랜드는 데미언 릴라드와 C. J. 맥컬럼이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했고, 그들에게 수비의 시선이 집중된 사이 로버트 코빙턴에게도 찬스가 생겼다. 릴라드는 오늘 컨디션이 좋은듯 1쿼터부터 딥쓰리를 넣는 등 13득점하는데 팍스도 만만치 않았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나오자마자 코너에서 3점 2개를 넣었다. 개리 트렌트 주니어도 3점 2개를 적중시키며 일방적인 킹스의 흐름에 그나마 제동을 걸었다. 33-43 1쿼터 종료.

 

- 지난 대결에서 포틀랜드의 픽앤롤에 번번이 당했던 새크라멘토는 이번에는 준비를 잘 해왔다. 스크리너에게 되도록 스위치를 가지 않고 볼핸들러를 쫓아가서 끝까지 클로즈 아웃을 한다.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수비로 인사이드에서 에네스 칸터가 거의 지워지는 와중에 포틀랜드의 외곽슛 역시 계속 해서 림을 외면했다. 그 사이 킹스는 쉽게 득점하며 38-58 리드. 하지만 킹스 공격에 침묵하는 사이 릴라드와 맥컬럼이 분발했고, 포틀랜드 공격이 분위기를 타며 58-62까지 좁혀졌다. 맥컬럼이 3점을 추가하며 65-68 전반 끝.

 

- 3쿼터가 되자 팍스와 힐드는 다시 1쿼터에 보여줬던 활약을 이어갔다. 새크라멘토의 3점이 터지며 78-96 리드. 하지만 역시 저력있는 포틀랜드는 릴라드, 트렌트, 맥컬럼의 3점으로 순식간에 9점차를 만들었다. 포틀랜드는 수비에서도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칸터가 페인트존에 자리를 잘 잡아 동료들이 택배 패스해준 것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어느새 6점차를 만들었다. 100-105 3쿼터 종료. 상당히 요동이 심한 경기다.

 

- 4쿼터 시작 후 카멜로 앤서니의 3점과 트렌트의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로 105-105 동점. 너키치가 스틸하고 단독 드리블에 이은 레이업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치메지 메투의 원핸드 덩크와 할리버튼의 핑거롤 레이업으로 킹스가 다시 리드하는 등 양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할리버튼이 인바운드 패스를 스틸해 팍스의 덩크로 연결하자 맥컬럼의 터프 3점으로 119-117로 포틀랜드가 역전. 킹스 수비는 기껏 포틀랜드의 슛 실패를 유도해놓고 계속 공격리바운드를 뺏기며 결국 실점한다. 40초 남기고 팍스 3점 들어가며 128-126 2점차로 쫓아가지만 릴라드가 레이업에 이어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넣으며 40득점을 달성하고 포틀랜드는 132-126으로 승리.

 

포틀랜드

데미언 릴라드: 40득점 13리바운드 3스틸 3점 6/15, C. J. 맥컬럼: 28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 6/16, 유서프 너키치: 18득점 12리바운드 3블락, 개리 트렌트 주니어: 16득점 3점 4/5, 로버트 코빙턴: 12득점 6리바운드 3점 4/7, 에네스 칸터: 4득점 3블락

 

새크라멘토

디애런 팍스: 2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 5/8, 버디 힐드: 26득점 6리바운드 3점 8/18, 라샨 홈즈: 1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타이리스 할리버튼: 17득점 9어시스트, 해리슨 반즈: 11득점 6리바운드, 마빈 배글리 3세: 11득점 6리바운드

 

 

 

 

 

 

 

 

 

 

 

 

 

GAME 167. 마이애미 히트 (4-6)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9-4) : 2021년 1월 15일 경기. 웰스 파고 센터

 

- 두 팀의 2차전 경기. 필라델피아는 토바이어스 해리스, 셰이크 밀튼, 마티스 타이불이 복귀했다.

 

- 게이브 빈센트, 던컨 로빈슨의 3점으로 시작. 필리는 조엘 엠비드의 점퍼를 기점으로 연속 7득점하며 6-7 역전. 다시 마이애미가 앞서가자 필리는 또 연속 7득점으로 역전했고, 히트도 3점 2개 넣으며 25-22로 리드. 필리는 해리스와 타이리스 맥시가 17점을 합작했다. 마지막에 파울 유도할 의도로 던진 3점이 그대로 들어가는 등 막판 밀튼의 활약으로 필리가 다시 앞서며 30-38 1쿼터 종료.

 

- 아이재아 조 3점 2개, 밀튼도 3점 2개 포함 혼자 연속 10득점하며 15점차로 벌어졌다. 마이애미는 지역방어를 들고나왔지만 벤 시몬스가 앨리웁 득점하고 엠비드가 점퍼를 넣은 데 이어 패스게임으로 상대의 수비 로테이션을 무력화시키며 3점을 성공시켰다. 58-73 전반 끝. 필리는 이번 시즌 네번째로 전반 70+득점. 엠비드는 존재감이 미미했지만 밀튼과 맥시의 활약만으로도 충분했다.

 

- 마이애미는 켈리 올리닉과 프레셔스 아츄와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이를 발판삼아 조금씩 추격했다. 그러나 시몬스에게 스틸, 덩크를 허용한 이후 흐름이 다시 필리 쪽으로 넘어갔다. 대니 그린의 3점과 해리스의 덩크로 66-91까지 벌어졌다가 빈센트와 맥스 스트루스의 3점이 들어가며 78-98 3쿼터 종료.

 

- 4쿼터 시작하자마자 연속 턴오버로 실점하자 닥 리버스 감독은 바로 타임아웃을 불러서 흐름을 끊었다. 타이불은 3점 2개에 스틸과 자유투로 마이애미의 분위기에 제동을 걸었다. 이미 점수차가 상당히 벌어졌는데도 시몬스는 꽤 오래 뛰다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고 교체됐다. 시즌 2호이자 통산 30호. 30번째 트리플더블까지 228경기가 걸려 역대 세번째로 빠른 페이스라고. 1위는 75경기인 오스카 로벗슨, 2위는 매직 존슨의 190경기, 4위는 니콜라 요키치의 312경기, 5위는 제이슨 키드의 375경기. 108-125 필라델피아 승리.

 

마이애미

던컨 로빈슨: 22득점 3점 4/8, 게이브 빈센트: 21득점 8어시스트 3점 4/11, 타일러 히로: 17득점 6어시스트, 크리스 실바: 13득점, 켈리 올리닉: 12득점 6리바운드, 맥스 스트러스: 11득점 7리바운드, 프레셔스 아츄와: 10득점 11리바운드(5 공격), 안드레 이궈달라: 2득점 8어시스트

 

필라델피아

셰이크 밀튼: 31득점 7어시스트, 토바이어스 해리스: 18득점, 타이리스 맥시: 15득점, 대니 그린: 12득점 6리바운드 3점 4/7, 아이재아 조: 12득점 3점 4/8, 벤 시몬스: 10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 마티스 타이불: 8득점 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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