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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흥국생명, 2008-09 V리그 우승!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NH 농협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인천 GS칼텍스를 3승 1패로 물리치고 프로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감독을 두 번이나 교체하고 공격의 한 축인 황연주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서 KT&G를 물리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챔피언결정전의 상대는 지난 시즌 자신들에게 쓰라린 역전패를 안겼던 GS칼텍스였습니다. 1차전에서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패하며 흥국생명으로서는 작년의 아픈 기억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2로 리드당하다가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분.. 더보기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삼성화재, 가볍게 1승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09 NH 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남자부 1차전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22)으로 물리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세트스코어에서는 삼성화재가 압도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긴장감 있게 진행됐습니다. 주로 삼성화재가 넉넉히 앞서가다가 현대캐피탈이 맹추격하는 양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역전을 눈앞에 둔 순간에 서브범실과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2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잘 싸우고도 신선호의 강서브를 받아내지 못했던 것이 세트를 내주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앤더슨(18득점)을 제외하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전무했습니다. 늘 우위.. 더보기
[프로배구 챔프전] GS 칼텍스, 먼저 1승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NH 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여자부 1차전에서 홈팀 인천 GS칼텍스가 천안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먼저 웃었습니다. 이미 지난해에도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을 3승 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GS칼텍스는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조금도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세터 이숙자의 안정된 토스와 외국인선수 데라크루즈(23득점, 공격성공률 65.6%)의 강력한 스파이크, 정대영과 김민지의 블로킹, 나혜원과 배유나의 효과적인 공격 등 GS칼텍스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흥국생명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리베로 남지연은 물론 후위로 물러난 정대영마저 여러 차례 디그를 기록하는 등 물샐틈 없는 수비 역시 승리의 원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