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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프로듀스 48 최종회> 진정한 주인공은 이채연이었다 시리즈에서 1등의 이름이 먼저 불리고 살아남게 되는 마지막 등수가 발표되는 것은 늘 당연시되어 왔다. 오늘까지 네 차례 있었던 의 순위발표식에서도 커트라인 등수의 주인공은 항상 마지막에 호명됐다. 하지만 어제만큼은 마치 안준영 PD가 최종회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각본을 썼다고 해도 믿을 법한, 아주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글로벌 아이돌 아이즈원(IZONE)의 멤버가 결정된 최종 순위발표식은 가장 먼저 호명된 11위 김민주(얼반웍스)를 시작으로 파란에 파란이 이어졌다. 1위가 발표되고 마지막에 12위 후보로 한초원(큐브), 미야자키 미호(AKB48), 이채연(WM), 이가은(플레디스)의 모습이 4분할로 스크린에 떴을 때 각 연습생들의 표정이 시선을 끌었다. 한초.. 더보기
<프로듀스 48> 안준영 PD에 가려진 흑막 시리즈는 시청자들에게 국민프로듀서라는 거창한 이름을 부여하고, 거대한 팬덤 앞에서는 한 줌에 지나지 않을 나의 한 표가 마치 엄청난 무게를 지닌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 그 사실을 알든 모르든 시청자는 자신이 지지한 연습생을 데뷔시키기 위해 최종적으로 순위가 발표될 때까지 투표를 계속 해나갈 것이다. 이렇듯 투표라는 방식을 통해 시청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새롭게 태어날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기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팬덤을 미리 확보하기 위함이다. 그 효과는 시즌 1의 아이오아이(I.O.I), 시즌 2의 워너원(Wanna One)을 통해 여실히 증명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의 메인 프로듀서를 맡은 안준영 PD는 시즌 1부터 메인 프로듀서를 맡아 현재까지 자신의 프로그램을 아주 성공적으로 이끌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