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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4

일드 100편 2007년부터 일드를 보기 시작해 8년 만에 100편을 보는 데까지 이르렀다. 처음만 해도 얼마 못 가 질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취미로까지 발전할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재미있어 한 두 편 보다보니 좋아하는 배우들도 생겼고, 그들의 출연작은 물론 화제작도 웬만해선 빠뜨리지 않으려고 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아 내용도 다소 딱딱하고 웬만한 드라마 4배 분량인 NHK 대하사극도 즐기게 됐다. 히라가나도 제대로 쓸 줄 모르던 내가 수없이 일드를 보면서 일본어에 관심을 갖게 됐고, 덕분에 학점 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찰나와도 같았던 인연이었지만 그 인연을 만나게 된 것도 일본어 수업이었다. 그리고 좋은 교수님, 선생님, 친구들까지... 소소한 취미였을 뿐인데 돌이켜보니 이것으로 얻게 된 것이 상당히 많다... 더보기
SPOTV의 NBA 중계 SPOTV(스포TV) 중계를 시작한 이후로 NBA 경기를 시청할 기회가 많아져서 다행이다. 그동안 본 경기의 95% 이상이 레이커스 게임에 편중돼 있어서 다른 팀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2K12와 13을 하면서 그나마 간접적으로 타팀 선수들에 대해 알게 된 수준에 그쳤는데, 사실 선수들의 소속이 지금과 다르기도 하고 발전된 기량이 반영되지 않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스포TV의 중계를 통해 여러 팀들의 경기를 보면서 각 팀의 특성과 선수들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가를 어느 정도는 파악하게 되었다. 요번 올스타 위켄드도 첫 날만 빼고 나머지를 다 볼 수 있었다. 보쉬가 두 번이나 하프라인에서 3점을 넣어서 우승한 슈팅스타, 릴라드와 버크가 극적으로 우승한 스킬 챌린지와 벨리넬.. 더보기